부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부산광역시) [금요저널] 부산시는 내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시청 시민광장 일원에서 시민 밥상 물가 안정을 위해 ‘농축수산물 특별 할인 판매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최근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2퍼센트대를 기록하는 등 전반적으로 안정적인 흐름을 이어가고 있으나, 서민 밥상에 자주 오르는 일부 농축수산물 등은 여전히 높은 상승률을 나타내 시민들이 체감하는 물가는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이에 시는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줄이기 위해 이상기후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돕는 한편 시민들에게는 신선한 농·축·수산물을 저렴하게 제공하는 특별 판매전을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신선한 농축수산물을 시중가 대비 15~30퍼센트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고 부산지역 우수 농축수산물 외 인근 지자체 농산물도 산지에서 직접 유치해 다양한 품목을 할인 제공한다. 이날 40개의 판매 공간에서 농·축·수산물, 농축산물 가공품, 계란 등을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지자체 외 농협중앙회 부산본부, 부산축산농협, 경남직거래장터협의회, 지역 수산업체도 이번 행사에 동참하며 행사 당일 시청 목요직거래장터도 함께 만나볼 수 있다. 한편 시는 농산물 수급 및 가격안정 대책반 운영을 통해 주요 품목의 공급 물량을 확보하고 직거래장터 품목 확대 및 구·군 확대 개최, 수산물 직거래 개최 등 밥상 물가 안정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해 오고 있다. 이와 함께 시민 생활에 밀접한 공공요금 및 개인서비스요금 등의 생활물가 안정을 통해 서민경제의 안정을 도모한다. 특히 시민 생활 및 산업 전반에 미치는 영향이 큰 주요 공공요금은 올해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동결하는 등 안정 기조를 유지한다. 또한, 착한가격업소 활성화를 통해 개인서비스요금의 안정도 적극 추진한다. 박형준 시장은 “우리시는 이번 행사 외에도 직거래장터 개최와 농축수산물 할인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생활물가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지원하고 시민들께는 신선한 농축수산물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이번 판매전에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부산시, 진화하는 부산형 공공정비사업 설명회 개최 [금요저널] 부산시는 오늘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시청 국제회의장에서 부산건축사회, 한국건축가협회 부산건축가회, 엔지니어링협회 등을 대상으로 '진화하는 부산형 공공정비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공공과 민간이 조화를 이루는 도시정비사업’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설명회는 지금까지 주민 제안 위주로 진행된 대규모의 재개발, 재건축사업과는 다른 형태의 정비사업을 소개하는 자리다. 설명회에는 시, 한국토지주택공사, 한국부동산원, 부산도시공사, 부산건축사회, 한국건축가협회 부산건축가회, 엔지니어링협회 등 250여명이 참석한다. 이날 시와 한국부동산원,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진화하는 부산형 공공정비사업'에 관해 설명한다. △[시] ‘소규모주택정비 관리지역’과 ‘정비계획 입안요청제’에 관한 사항을, △[한국부동산원] 소규모주택정비사업 통합지원센터의 지자체 지원사항을, △[한국토지주택공사] 한국토지주택공사 참여형 관리지역 사업모델과 추진 계획에 관해 설명한다. '진화하는 부산형 공공정비사업'은 △'소규모주택정비 관리지역' 수립과 △'정비계획 입안요청제'를 통해 추진된다. 민간에서 사업성 위주로 진행된 기존의 정비사업과는 달리, 개발잔여지나 신축과 구축이 혼재하고 광역적 개발이 곤란한 노후·불량 주거지의 환경을 개선한다. 공공이 도시 정비계획을 능동적으로 주도함으로써, 사업 기간을 단축하고 주민들의 용역 비용 부담을 완화해 정비사업을 활성화한다. [소규모주택정비 관리지역] 대단지 개발사업의 잔여지나 신축·노후주택이 혼재돼 사업 추진이 어려웠던 대상지를 관리지역으로 설정해 관리계획을 수립하고 새로운 공동주택, 넓은 도로 주차장, 공원, 도서관, 어린이집 등을 조성해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관리지역에 대해서는 건축규제 완화 등의 혜택을 적용한다. 관리계획 수립 요건은 △대상 지역 면적 10만 제곱미터 미만 △노후·불량건축물 수가 해당 지역의 전체 건축물 수의 2분의 1 이상인 경우다. △정비구역 지정, 추진위원회 구성 생략 △관리처분계획을 포함한 사업시행인가로 신속한 사업 추진이 가능하다. 전국적으로 서울과 경기 등 수도권에서 활성화되고 있으나, 부산에는 아직 관리계획이 수립된 지역이 없는 상황이다. 시는 예산확보 지원 등을 통해 소규모정비사업 관리계획 수립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정비계획 입안요청제] 지난해 처음 도입된 정비계획 입안요청제는 △주민이 구역계를 설정해 정비계획 입안을 요청하면 △구·군이 입안을 결정하고 △시가 정비계획 기본방향을 제시해, 공공성과 사업성이 균형을 이룬 정비계획을 시와 구·군이 수립해 정비사업을 진행하는 방식이다. 대상지에 대해 ‘정비계획 기본방향 수립용역’과 ‘정비계획 입안 용역’을 시와 구·군이 추진해 주민의 초기 용역비 부담을 덜어준다. 또한, 정비계획 수립 단계에서 시와 구·군, 관계전문가로 구성된 프로젝트팀이 전담으로 정비계획 절차를 관리하고 지원한다. 향후 도시계획위원회와 건축·경관·교통·교육 등 통합심의를 지원해 정비구역 지정까지 소요 기간이 약 20개월로 기존 사전타당성 검토 절차보다 약 10개월가량 단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광회 시 미래혁신부시장은 “현재 정부도 노후저층주거지의 열악한 기반 시설을 정비하기 위해 설명회를 개최하고 국비 지원 공모 등을 통해 지자체의 관리계획 수립을 유도 중”이라며 “부산의 건축사, 엔지니어링 사업자 등에게 새로운 사업 방향을 제시하고 건설업 수주 물량 확대 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부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부산광역시) [금요저널] 부산시는 오늘부터 6월 22일까지 61일간 최근 사고발생시설 등 노후·고위험시설 1천219곳을 대상으로 ‘대한민국 안전 대전환, 2024년 집중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집중안전점검 대상 시설 1천219곳은 최근 사고가 발생한 어린이 놀이시설, 물놀이 유원시설, 대형공사장과 물류창고 대형판매시설과 출렁다리 등 다중 이용시설, 그리고 안전사고가 우려되는 노후·고위험시설 등 10개 분야에서 선정됐다. 아울러 지역주민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시설을 점검하는 ‘점검대상 주민신청제’를 실시해 집중안전점검 기간 시민들이 안전점검 활동을 직접 체감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집중안전점검에서는 시와 자치구·군, 사업소, 공사·공단 등 유관기관과 전문가, 관련 단체 등이 합동으로 점검에 참여하며 각 기관장도 직접 현장을 찾아 점검하는 등 내실 있는 안전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드론, 사물인터넷카메라, 열화상카메라 등 첨단기술 장비를 활용해 시설물의 특성상 육안이나 일반장비로 점검이 곤란한 시설까지 점검함으로써 점검의 실효성을 높이고 안전사각지대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시는 점검 결과를 정보공개통합공개시스템에 공개하고 이곳에 점검자의 실명도 공개해 안전점검의 책임성도 강화한다. 주민참여 강화와 생활 주변 위험요소 제거를 위한 안전신문고 활용도 적극 장려할 계획이다. 아울러 점검기간 범시민 자율안전점검 실천운동을 펼치고 가정 및 다중이용시설 대상 자율 안전점검표를 제작·보급해 안전문화 확산과 안전점검 생활화를 위한 홍보도 병행할 예정이다. 박형준 시장은 “이번 점검을 통해 발견한 단순·경미한 위험사항은 신속히 보수·보강 조치하고 중대한 위험사항은 위험 요인이 해소될 때까지 지속 관리해 시민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며 “시민 여러분께서도 가정에서 안전신문고 앱을 이용한 자율안전점검에 적극적으로 동참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4인 4색 감성 보컬 부산 총출격 2024 부산원아시아페스티벌 파크콘서트 출연진 공개 [금요저널] 부산시는 2024 부산원아시아페스티벌의 '파크콘서트'를 오는 6월 9일 오후 6시 30분에 화명생태공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파크콘서트’는 모든 세대가 함께 돗자리에 앉아 편안하게 자연과 음악에서 힐링할 수 있는 피크닉 형태의 음악 축제로 무료 관람이다. 이번 콘서트는 ▲멜로망스 ▲폴킴 ▲적재 ▲임한별 4인 4색 보컬의 음악으로 채워질 예정이다. 첫 번째 주자는 달콤한 노래로 인기를 누리고 있는 ‘멜로망스’로 ‘선물’, ‘사랑인가봐’ 등 뛰어난 라이브 실력과 작사, 작곡 능력을 겸비한 독보적인 실력과 대중성을 함께 갖춘 감성 듀오다. 두 번째 주자는 봄바람과 함께 설레는 음악으로 돌아온 ‘폴킴’으로 ‘너를 만나’, ‘모든날 모든순간’ 등 믿고 듣는 음원 강자이자 대세 음악가로 이번 공연에서도 감미로운 보이스로 많은 관객과 호흡하며 소중한 추억을 선물할 것이다. 세 번째 주자는 ‘별 보러 가자’로 단숨에 감성 싱어송라이터로 떠오른 ‘적재’가 무대에 오른다. 국내 대표 기타리스트이자 싱어송라이터로 현란한 기타 연주와 함께 달콤한 보이스로 관객들을 몰입시킬 예정이다. 마지막 주자는 먼데이키즈 출신의 가수 ‘임한별’로 가창력 뛰어난 가수들과의 협업과 다양한 장르의 드라마 오에스티로 그 존재감을 증명하며 ‘발성의 정석’, ‘보컬 교과서’라 불리는 대세 가수다. 그 외에도 싱어송라이터 ‘픽보이’와 지역 음악가도 참여해 더 다채로운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심재민 시 문화체육국장은 “이번 '2024년 비오에프 파크콘서트'는 낙조가 아름다운 낙동강 풍광을 배경으로 가족, 친구들과 함께 일상의 여유를 찾을 수 있게 다채로운 음악을 선사할 예정이다”며 “특히 화명생태공원이라는 새로운 문화공간을 시민 여러분들이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행사를 마련하고 있으니,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부산시, 소담스퀘어 부산 통해 소상공인 디지털전환 지속 지원 [금요저널] 부산시는 올해에도 '소담스퀘어 부산'을 통해 소상공인의 디지털 전환과 온라인 사업 활성화를 지속 지원한다고 밝혔다. 소담스퀘어 부산은 소상공인의 실시간 방송 판매 역량을 높이기 위해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기업유통센터, 부산시, 부산경제진흥원이 협업해 운영하는 실시간 방송 판매 지원 전문기관이다. 소상공인이 갖추기 힘든 녹음실, 촬영 스튜디오, 카메라, 조명 등 다양한 시설과 장비를 무상으로 대관·대여해주고 있으며 실시간 방송 판매 촬영·송출, 제품사진 촬영 지원, 아이피티브이 광고 제작·송출, 온라인 마케팅 지원, 실시간 방송 판매 실습교육 등 다양한 지원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소담스퀘어 부산은 지난해 소상공인·중소기업 959개사, 2,952개 제품을 지원했고 참여업체는 온라인 홍보와 판매실적 증가 등의 효과를 거뒀다. 특히 올해 소담스퀘어 부산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해외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아마존, 큐텐 등 해외 온라인 플랫폼 입점과 해외 오프라인 전시회 참가 등을 지원한다. 그리고 5월, 9월, 12월에 개최하는 중기부의 동행축제, 그리고 지역 주요행사와 연계한 현장 실시간 방송 판매 촬영·송출, 오프라인 판매 기획전 등 다채로운 지원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현재 소담스퀘어 부산이 참가기업을 모집하고 있는 지원사업은 제품상세 페이지 제작을 위한 '제품사진 촬영 지원사업', 소상공인 우수제품 홍보와 온라인 판로 확대를 위한 '라이브커머스 지원사업'이 있다. 향후 실시간 방송 판매 교육과 온라인 판매기획전 등의 지원사업도 계획하고 있다. 두 지원사업은 부산 소상공인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신청방법은 ‘소담스퀘어 부산’ 누리집에서 사업별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신창호 시 디지털경제혁신실장은 “‘소담스퀘어 부산’을 통해 소상공인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함으로써 지역 소상공인들의 온라인 판로가 점차 확대되고 디지털 역량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우리시는 앞으로도 소상공인의 경영안정과 자생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부산시, ‘제2회 부산광역시 상인의 날’ 행사 개최 [금요저널] 부산시는 부산시상인연합회와 오는 4월 21일 오전 10시부터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제2회 부산광역시 상인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시가 주최하고 부산시상인연합회가 주관한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비엔케이부산은행이 후원한다. 올해 2회째를 맞은 상인의 날 행사는 유통환경 변화에 따른 상인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그간의 노고를 격려함과 동시에 시장 활성화를 위해 상인들의 단합된 힘을 모으자는 취지로 지난해 처음 개최됐다. 시내 16개 구·군 전통시장과 상점가 상인 등 3천여명이 참석해 전통시장간 정보 공유와 소통·화합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이날 행사는 1부 개막식, 2부 상인 역량강화 및 3부 화합의 장으로 나눠 진행된다. 1부 개막식에서는 ▲권역별 기수단 입장 ▲상인의 날 행사의 성공적인 첫 시작을 알리는 개회식 ▲전통시장 활성화 유공자 시상식 ▲개막 퍼포먼스가 진행될 예정이다. 2부 상인역량강화 프로그램은 ▲전문강사 초빙 유통환경 변화에 따른 전통시장 마케팅 교육 ▲혁신사례 공유를 위한 우수사례 발표 ▲화재에 취약한 전통시장의 화재예방 교육 등 상인역량강화를 지원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3부 상인 간의 교류를 위한 화합의 장에서는 ▲레크리에이션 ▲상인 장기자랑 ▲축하공연 등의 다양한 볼거리가 제공된다. 이외에도 행사장에는 상권활성화 사업, 부산 동백전 홍보와 올해 초부터 50인 미만 사업장까지 확대 적용된 중대재해처벌법 안내 등 별도의 정책 홍보관도 마련돼 운영된다. 박형준 시장은 “이번 행사가 부산 상인들의 역량을 한층 강화할 뿐 아니라 상인 간 교류·화합을 증진할 기회가 되고 이를 계기로 부산 전통시장이 우수한 경쟁력을 갖춘 전통시장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한다”며 “우리시는 앞으로도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며 부산 전통시장이 고객이 다시 찾고 싶은 전통시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부산시, ‘부산 지속가능발전 포럼’ 개최 [금요저널] 부산시는 오늘 오후 2시 시청 국제회의장에서 '지속가능성을 위협하는 기후위기, 탄소중립과 물관리방안'을 주제로 ‘부산 지속가능발전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부산시지속가능발전위원회가 주최하고 부산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주관한다. 이번 포럼은 올해 수립된 지속가능발전 기본전략과 추진계획을 시민들에게 소개하고 지속가능성을 위협하는 기후위기를 주제로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주요 선진국의 탄소중립 이행 동향과 기후위기를 극복할 도시 물관리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문가 발제, 패널 토의 및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전문가 발제에는 ▲국가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위원을 역임한 환경경제학자인 중앙대 김정인 교수, '지속가능성을 위협하는 기후위기, 탄소중립은 어디까지 왔나' ▲도시 물관리 전문가인 부산연구원 신현석 원장, '부산의 탄소중립 기후적응을 위한 물관리 방안' ▲지속가능발전 기본전략 수립 연구용역을 수행한 부산연구원 이정석 책임연구원이 '부산의 지속가능발전 기본전략'을 주제로 발표한다. 이후 진행되는 패널 토의에는 최경식 지속가능발전위원장, 정성문 동아대 교수, 조덕준 동서대 교수, 조정호 연합뉴스 부산취재부본부장, 오문범 부산YMCA사무총장, 박숙경 부산녹색구매지원센터장이 함께할 예정이다. 한편 시는 2021년 부산광역시 지속가능발전에 관한 기본 조례 제정과 함께 지속가능발전 기본전략과 추진계획을 수립하며 지속가능발전 정책을 체계적으로 추진해오고 있다. 2022년 ‘지속가능발전 기본법’이 제정되면서 지자체에서도 20년을 계획기간으로 하는 기본전략 수립이 의무화됐다. 이에 맞게 관련 조례를 전부 개정하고 20년을 계획기간으로 하는 기본전략 수립과 5년 단위 추진계획을 새로이 수립했다. 올해 수립한 지속가능발전 기본계획에는 시민, 전문가의 인식조사와 2021년과 2022년의 지속가능성 평가결과를 토대로 한 시의 장기발전계획과 공약 등을 담았으며 2040년까지의 지속가능발전목표와 지표를 설정하고 2027년까지 추진할 125개 추진과제를 정했다. 2040년까지 ▲소외되는 사람 없이 행복한 삶을 즐기는 생활친화도시 ▲안전한 환경에서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저탄소 녹색도시 ▲시민 모두가 경제적 안정속에서 혁신성장할 수 있는 도시 ▲사회 정의의 공정한 실현과 국내외 교류가 활발한 글로벌 상생도시 조성을 4대 전략으로 시민이 바라는 행복한 미래도시, 세계적 지속가능발전 도시로 조성해 나간다. 아울러 시는 이번에 수립한 추진계획을 2년마다 평가하고 기본전략과 관련된 주요 행정계획을 수립하기 전에 지속가능성에 대한 사전 검토를 실시하는 등의 방식으로 시정에 지속가능성을 확산해 나갈 예정이다. 이병석 시 환경물정책실장은 “우리시의 모든 정책이 지속가능발전 정책에 주안점을 두고 있다고 볼 수 있다”며 “정책추진 과정에서 상충하는 부분은 우선 순위를 두고 순차적으로 추진하며 보완해 나감으로써 2040년까지 지속가능발전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맨발걷기 좋은 도시 부산 선포식 및 세븐비치 어싱챌린지 개최 [금요저널] 부산시는 오는 21일 오후 5시 해운대해수욕장 일원에서 맨발걷기 좋은 도시 부산 선포식 및 세븐비치 어싱챌린지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시, 부산일보사, 부산시의회, 부산상의가 공동 주최하고 부산맨발걷기좋은도시운동본부가 주관하며 해운대구, 비엔케이금융지주, 반얀트리부산, 송월타월 등 지역기업이 후원한다. 어싱: 지구와 우리 몸을 연결하는 것의 의미로 발바닥을 땅과 접지해 지구표면에 존재하는 자유전자를 맨발로 연결하는 것으로 이미 각종 공중파 방송과 SNS를 통해 그 효능이 알려지면서 작년부터 하나의 새로운 국민운동으로서 어싱 열풍이 불고 있다. 이번 행사는 시민의 건강을 개선하고 '맨발걷기 좋은 도시 부산'을 만들기 위해 함께 나갈 것을 다짐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세븐비치 어싱챌린지'를 시작하고자 마련됐다. 박형준 시장, 안성민 시의회 의장, 양재생 부산상의 회장, 김진수 부산일보 사장과 시민, 관광객 등 2천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행사는 ▲식전 버스킹 공연 ▲맨발걷기 좋은 도시 부산 선언문 낭독 및 선언 퍼포먼스 ▲바르게 걷기 특강 및 몸풀기 스트레칭 ▲세븐비치 어싱챌린지 해운대편 순으로 진행된다. 이날 해운대편을 시작으로 본격 진행되는 '세븐비치 어싱챌린지'는 '맨발걷기 친화도시 부산'을 실현하기 위한 도전의 일환이다. 맨발로 부산의 해수욕장 일곱 곳을 차례로 걷는 행사다. 해운대해수욕장을 시작으로 6월 광안리, 9월 다대포, 11월 송정해수욕장에서 진행할 예정이며 2025년까지 총 7개의 해변을 돌 예정이다. 전체 완보자에게는 별도의 인증 메달 등의 기념품이 제공된다. 세븐비치 어싱챌린지 해운대편은 200인이 1조로 총 10개조로 나눠 각각 2개조씩 총 5회 진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2개조 중 첫 번째 조는 이벤트 광장을 바라보고 오른편으로 두 번째 조는 왼편으로 바라보고 어싱을 한다. 5분 간격으로 다음조가 이동하며 진행요원과 함께 왕복 3킬로미터 약 1시간 정도를 걷고 자연스럽게 해산한다. 당일 참가자에게는 신발주머니, 수건, 배지 등 기념품을 선착순으로 현장에서 증정한다. 해운대해수욕장은 수심이 얕고 조수간만의 차가 크지 않아 맨발 걷기에 최적의 장소로 꼽히는 만큼, 많은 시민들의 참여가 예상된다. 이미 시민들의 높은 호응으로 2천 명이 사전 참가 신청을 했다. 당일 현장 신청도 무료로 가능하다. 박형준 시장은 “맨발걷기 좋은 도시 부산을 만들기 위해 우리시는 황톳길, 임도를 확대하고 이를 지속해서 관리해 나갈 것이며 시민이 안전하게 맨발로 걸을 수 있는 장소를 만드는 데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번 행사에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부산시, 제4대 부산문화회관 대표이사에 차재근 前 지역문화진흥원장 임용 [금요저널] 부산시는 제4대 신임 부산문화회관 대표이사에 차재근 前 지역문화진흥원장을 임용했다고 밝혔다. 임용장 수여식은 어제 오후 4시 50분 시청 의전실에서 있었으며 신임 대표이사의 임기는 임용일인 2024년 4월 18일부터 2년이다. 차 신임 대표이사는 지역문화진흥원 원장, 포항문화재단 대표이사, 경기문화재단 문화예술본부장, 부산문화재단 문예진흥실장 등을 역임했고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지역문화협력위원회 공동위원장으로 활동하면서 정부의 문화정책 수립 및 실행에도 참여한 중앙과 지방 문화예술 정책의 전문가다. 특히 포항문화재단 대표이사로 재직 시, 철강도시 이미지인 포항을 문체부 지정 ‘법정 문화도시’로 지정해 국비를 확보하는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끌어냈으며 지역 예술인들과 시민 중심의 다양한 문화사업을 추진해 지역 문화예술의 질을 한층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차 대표이사는 “부산은 오페라하우스, 국제아트센터 등 대규모 공연장 개관이 연이어 예정되어 있어, 부산문화회관이 이러한 대규모 공연장들과 차별화되는 정체성 확립과 시민의 높은 문화 향유 갈증에 대응해야 하는 과제를 동시에 안고 있다. 그래서 무엇보다 그 책임이 막중하지만, 문화회관과 시민회관이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도록 맡은 바 역할을 다해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형준 시장은 “문화와 예술이 흐르는 도시에는 자연스럽게 사람들이 모이고 찾게 된다”며 “높아진 시민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수준 높은 공연을 유치하고 지역 창작 예술인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해 부산문화회관이 더 많은 시민이 즐겨 찾고 사람들로 북적이는 부산의 대표적인 문화예술 중심 시설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부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부산광역시) [금요저널] 부산시는 오늘 오전 10시 중앙공원 4·19 민주혁명 희생자 위령탑 앞 광장에서 '제64주년 4·19혁명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4·19혁명 유공자와 유족, 박형준 부산시장, 안성민 부산시의회 의장, 하윤수 부산시 교육감을 비롯한 주요 기관장 등 100여명이 참석해 4·19혁명 유공자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릴 예정이다. 오늘 기념식은 ▲국민의례 ▲순국선열과 호국영령 및 4·19혁명 희생 영령에 대한 묵념 ▲헌화·분향 ▲4·19혁명 경과보고 ▲감사패 전수 ▲박형준 시장 기념사 ▲시립무용단의 추모 공연 ▲시립합창단의 4·19 추모 합창 등 순으로 진행된다. 오늘 기념식과 함께 부산에서는 4·19혁명을 기념하는 행사들이 진행된다. 어제 오후 2시에는 중앙공원 4·19혁명 희생자 유영 봉안소에서 ‘4·19 위령제’가 열렸고 오늘 오전 11시 경남공고 강수영 열사 동상 앞에서 ‘강수영 열사 추모제’도 열린다. 박형준 시장은 “부산은 자유민주주의의 가치를 되살리겠다는 저항의 횃불을 가장 높이 들었던 도시로 부산시민의 큰 함성이 역사의 물줄기를 바꾸어 놓았다”며 “제64주년 4·19혁명 기념일을 맞아 우리 사회가 안고 있는 여러 격차를 해소하고 진정한 통합으로 가는 큰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부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부산광역시) [금요저널] 부산시는 도심 빈집정비를 위한 '부산형 빈집정비계획'을 발표하고 빈집 재생사업의 선택과 집중을 통해 쾌적한 도심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부산형 빈집정비계획’은 그동안 시와 자치구·군에서 추진하고 있는 빈집 재생사업의 미비점을 보완하고 고도화해 사업 실효성을 높이고 빈집문제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한 맞춤형 빈집정비 종합계획이다. 이번에 발표한 '부산형 빈집정비계획'은 ▲구역단위 시범사업 추진 ▲안전조치 예산 신설 ▲빈집 실태조사 및 정비계획 수립 ▲철거비 단계적 현실화 ▲소유주 자발적 정비유도를 위한 안내·홍보 강화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먼저, 원도심 빈집밀집구역을 대상으로 '구역단위 철거사업'을 올해부터 새롭게 추진한다. 시는 2008년부터 추진해왔던 ‘개별 단위 폐가 철거사업’과 함께 원도심 빈집밀집구역을 대상으로 ‘구역단위 철거사업’을 시범 추진한다. ‘구역단위 철거사업’은 원도심 내 빈집밀집구역을 대상으로 자치구 공모와 후보지 선정 평가 등을 통해 추진되며 동당 2천만원 한도에서 철거비를 전액 지원한다. 그간 사업비 부담으로 철거가 어려웠던 지역의 폐가 정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구·군은 해당 구역 내 5동 이상의 빈집에 대해 신청하면 된다. 시는 5월 중 2개 구역을 선정해 올 하반기에 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며 향후 사업효과를 분석해 점진적으로 사업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긴급조치가 필요한 빈집에 대해서는 '안전조치 예산'을 편성·지원해 안전사고 예방에 적극 대처할 계획이다. 태풍이나 폭우 시 빈집 붕괴 등 긴급조치가 필요할 시 즉시 조치가 가능하도록 안전조치 예산 1억원을 신규로 편성해 내년부터 지원한다. 아울러 시는 빈집의 정확한 실태를 파악하기 위해 16개 구·군과 함께 시·구·군비 총 19억원을 투입해 빈집실태조사 및 정비계획수립 용역을 추진한다. 실태조사를 통해 1년 이상 아무도 거주하지 않거나 사용하지 않는 주택을 대상으로 현장 확인 및 소유주 면담 등을 거쳐 빈집 여부를 확인하고 빈집의 상태 및 위해성에 따라 1~3등급으로 구분해 등급별로 관리한다. 4월부터 부산진구, 남구, 금정구를 시작으로 16개 구·군의 1만1천여 호의 빈집에 대해 순차적으로 실태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시는 오는 12월까지 실태조사를 마무리하고 그 결과를 토대로 철거비 현실화 등을 반영한 2025년 구·군별 맞춤 정비계획을 수립해, 빈집을 효율적으로 정비 또는 활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마지막으로 인센티브와 벌칙을 강화해 소유주의 자발적 정비를 유도하고 시민들의 인식 개선을 위해 관련 내용을 적극 안내·홍보할 예정이다. 시는 구·군과 함께 빈집소유자를 대상으로 ▲관리 미이행 시 이행강제금 부과 ▲빈집 철거 시 해당 토지에 대한 재산세 부담 완화 등 현재 추진 중인 사업과 제도를 적극 안내·홍보해 빈집에 대한 인식개선을 위해 발 벗고 나설 예정이다. 김종석 시 주택건축국장은 “구역단위 시범사업을 통해 도심 빈집을 체계적으로 정비 지원해, 도심 주거환경개선과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며 “실태조사 기간 빈집 출입 허용 및 현장 방문 시 소유자 및 지역 주민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부산시, 제16회 기후변화주간 운영… 다채로운 기념행사 마련 [금요저널] 부산시는 '제54주년 지구의 날'을 맞아 오는 22일부터 28일까지를 '제16회 기후변화주간'으로 정하고 이 기간 '우리의 탄소중립 생활 실천, 오히려 좋아'를 주제로 다채로운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구의 날’은 1969년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발생한 해상기름 유출사고를 계기로 지구환경 보전을 위해 매년 4월 22일로 지정됐다. 민간주도로 세계적인 기념행사들이 전개돼왔으며 대한민국은 2009년부터 ‘지구의 날’을 전후한 일주일을 기후변화주간으로 정해 이 기간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알리고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탄소중립 생활 실천의 필요성을 알리는 홍보·캠페인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 지구의 날 기념행사로 시는 ▲지구의 날 기념식 및 전문가 강연 ▲지구의 날 기념 불끄기 행사 ▲탄소중립 생활실천 캠페인을 개최하며 구·군별로도 '기후변화주간' 동안 다채로운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먼저, 기후의 날 기념식과 전문가 강연이 오는 22일 오후 2시 시청 국제회의장에서 열린다. 이병석 시 환경물정책실장을 비롯해 시민,유관단체,기관 등 200여명이 참석한다. 기념식에는 온실가스 감축 유공자 표창, 기념사, 퍼포먼스, 주제강연 등이 진행되며 특히 사회가치경영 기업과 함께하는 공간 운영, 탄소중립 흡수원을 주제로 하는 마술 공연 등도 마련돼 지구환경보전의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이어지는 전문가 강연에서는 김효남 경남기후변화교육센터장이 ‘그린라이프 탄소중립으로 더 나은 내일을’이라는 주제로 시민들의 탄소중립 생활실천의 중요성을 강연한다. 또한, 시는 오는 4월 22일 저녁 8시부터 8시 10분까지 10분간 '지구의 날 기념 불끄기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시청, 경찰청 등 관공서는 물론 부산타워, 광안대교, 부산항대교, 누리마루, 예술의 전당, 부산국제금융센터 등의 시내 주요 랜드마크도 동참해 이 시간 일제히 불을 끌 예정이다. 4월 25일 오후 3시 부산시민공원에서는 시, 부산진구, 부산기후환경네트워크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다양한 탄소중립 생활실천 캠페인이 진행될 예정이다.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탄소중립포인트제도 현장에서 바로 가입할 수 있다. 이병석 시 환경물정책실장은 “제54주년 지구의 날을 맞아 운영되는 '제16회 기후변화주간'을 통해 탄소중립 공감대가 형성되고 일상에서의 탄소중립 생활실천 분위기가 조성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기후변화주간에 열리는 다양한 기념행사에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리며 특히 지구의 날의 의미를 고려해 다소 불편하더라고 불끄기 행사에 적극 동참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