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

부산광역시 고향사랑기부제 올해 제1호 고액기부 탄생

부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부산광역시) [금요저널] 부산시는 올해 부산시청 제1호 고향사랑기부금 고액기부자가 오늘 탄생한다고 밝혔다. 올해 첫 고액기부자는 부산 출신의 사단법인 영남도민회 김대근 신임회장이다. 오늘 시청을 방문해 부산시에 고향사랑기부금 510만원을 전달할 예정이다. 기부금 전달식은 오늘 오후 2시 시청 의전실에서 열린다. 박형준 시장을 비롯해 영남도민회 회장단 등이 참석한다. 지난해 연말 기준으로 부산시청 고향사랑기부금의 최고 금액은 500만원이었다. 영남도민회는 제주에 거주하고 있는 부울경, 대구, 경북 등 영남지방 출신들의 친목 도모 모임이다. 현재 1천여명의 회원들이 저소득층 학생 장학사업, 소외계층·독거노인 대상 봉사활동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 김대근 회장은 “작은 손길 하나하나를 모아 고향 부산의 곳곳에 밝은 빛을 밝히고자 하는 마음으로 기부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형준 시장은 “부산은 영남도민회 여러분의 고향이자, 늘 마음속에 품고 계신 따뜻한 뿌리다. 특히 이번에 고향사랑기부금을 부산시에 기부해 주셔서 부산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더없이 감사하고 든든한 마음이 들었다”며 “따뜻한 마음과 헌신을 아끼지 않으신 회장님과 임원분들, 그리고 영남도민회 한 분 한 분의 마음에 보답하기 위해 고향 부산을 더욱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가정의 달을 맞이해 '부산광역시'에 기부하는 사람들 1천 명에게 성수기에 이용할 수 있는 해운대 5성급 호텔 숙박권 등 '5가지 혜택'을 제공하는 '역대급 경품 대발사 부산 고향사랑기부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벤트 기간은 오는 6월 30일까지며 온라인 기부 포털인 ‘고향사랑이음’에서 회원가입 후 ‘부산광역시’을 선택해 1회에 10만원 이상 기부하면 이벤트에 자동 참여된다.

수영강 위 낭만의 항해, 별바다부산 리버 디너 크루즈 운항 개시

수영강 위 낭만의 항해, 별바다부산 리버 디너 크루즈 운항 개시 [금요저널] 부산시는 오늘부터 12월까지 매주 금·토·일 수영강 일대에서 올해 '별바다부산 리버 디너 크루즈'를 정기 운항한다고 밝혔다. ‘별바다부산 리버 디너 크루즈’는 요트 위에서 식사를 즐기며 광안대교, 마린시티 등 부산의 대표 야경을 감상할 수 있는 야간관광 상품이다. 2023년 8월 시범 도입 이후, 지난해에는 총 2천19명의 관광객이 해당 상품을 이용하며 인기 야간관광 상품으로 자리 잡았다. 시는 이러한 큰 호응에 힘입어 운항 기간을 △지난해 7월부터 11월까지 5개월에서 △올해 5월부터 12월까지 8개월로 확대해 운영한다. 운항 코스는 수영강 선착장에서 출발해 수영강 일대와 광안리 바닷가 야경을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된다. 수영강 에이펙 나루공원에서 출발해 △수영교 △과정교 △광안대교 △마린시티까지 이동하며 부산의 상징물을 볼 수 있다. 크루즈는 △리버디너 △선셋디너 △달빛디너, 세 가지 시간대별 프로그램으로 운영되며 부산 유명 빵집의 샌드위치와 지역 커피 브랜드의 음료가 포함된 식사가 제공된다. 특히 매주 금요일 ‘달빛디너’ 시간대에는 바다 위에서 열리는 버스킹 공연 ‘달빛 콘서트’ 와 광안대교 아래에서 펼쳐지는 불꽃놀이를 함께 즐길 수 있다. 이 외에도 △선착장 무인 짐 보관 서비스 △크루즈를 직접 운항해 보는 ‘선원 체험’ △폴라로이드 기념 촬영 △사진 무료 인화 △에이펙 나루공원 자전거 투어 등 풍성한 부대 서비스가 마련돼 관광객에게 색다른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요금은 성수기와 비수기, 요일과 시간대에 따라 성인 기준 3만 5천 원에서 4만 9천 원까지이며 5월 한 달간 오픈 기념 1만원 할인 이벤트가 진행된다. 한편 시는 지난 4월 18일 부산 야간관광 사회관계망서비스 기자단 '별밤지기' 발대식을 개최해 시민참여형 홍보체계를 본격적으로 가동했다. 발대식은 해운대리버크루즈 선착장에서 열렸으며 작가 특강과 야경 속 콘텐츠 제작 실습 등 실무 중심 교육도 진행됐다. ‘별밤지기’는 총 10명으로 구성돼 12월까지 약 8개월간 △별바다부산 관련 행사 취재 △현장 콘텐츠 제작 △사회관계망서비스 홍보 활동을 전담한다. '별바다부산 리버 디너 크루즈'에 관한 자세한 내용과 예약 방법 등은 시 야간관광 전용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현재 시 관광마이스국장은 “지난해 관광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은 만큼, 올해는 프로그램 운영을 확대해 더욱 다채롭게 선보일 예정”이라며 “야경, 미식, 문화가 융합된 체류형 콘텐츠인 '별바다부산 리버 디너 크루즈'가 야간관광 리더 도시 부산의 대표 상징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전했다.

부산시, 2025 상반기 해양치유 관광 프로그램 운영

부산시, 2025 상반기 해양치유 관광 프로그램 운영 [금요저널] 부산시는 오는 5월 17일부터 7월 12일까지 매주 토·일요일에 부산의 7개 해수욕장과 수영강 나루공원, 영도 아미르공원, 북항 친수공원에서 ‘2025 상반기 해양치유 관광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2021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하는 해양치유 관광 프로그램은 부산의 해양 자원과 지역 문화를 연결하는 대표 치유 관광 행사로 자리 잡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는 해양치유 관광 프로그램 4종 △'해변요가' △'선셋 필라테스' △'스웻 비치' △'오션 러닝'을 중심으로 운영한다. 매년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해변요가'와 '선셋 필라테스'는 올해도 진행된다. ‘해변요가’는 광안리 해변에서 주말 아침에 진행되며 ‘선셋 필라테스’는 일몰 시간대에 맞춰 아름다운 자연의 변화를 즐기며 필라테스를 체험할 수 있는 시간을 선사한다. 이와 함께, 올해 새롭게 '스웻 비치'와 '오션 러닝'을 선보인다. ‘스웻 비치’는 해변에서 진행되는 고강도 근력운동으로 크로스핏, 스텝박스, 서킷 트레이닝을 접목해 운동 애호가들에게 적합한 콘텐츠로 구성된다. ‘오션 러닝’은 바다를 배경으로 달리는 이색 달리기 프로그램으로 참가자들은 느린 속도의 ‘슬로우 러닝’과 ‘목표 지향형 러닝’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프로그램 4종의 참가비는 각 1만원이며 모든 프로그램은 사전 예약제로 운영된다. 소규모로 구성돼 깊이 있는 체험을 제공한다. 참가 신청은 오늘부터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부산해양치유 누리집에서 예약할 수 있다. 오늘부터 5월 16일까지 사전 신청하는 경우, 참가비의 50퍼센트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이 외 특별 프로그램으로 6월 중 △사운드 워킹 △요트 리트릿도 진행된다. ‘사운드 워킹’은 자연 속을 거닐며 전문 장비를 통해 자연의 소리를 채집하고 내면의 감각을 일깨우는 프로그램이다. ‘요트 리트릿’은 요트 위에서 소리 치유와 싱잉볼 명상을 즐기며 흔들림 속의 고요를 경험하는 선상 해양치유 프로그램이다. 특별 프로그램의 사전 예약 일정과 프로그램별 참가비는 향후 부산해양치유 누리집에 공지될 예정이다. 프로그램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부산관광공사 또는 ㈜어반스토리로 전화 문의하면 된다. 김현재 시 관광마이스국장은 “부산의 바다에서 몸과 마음을 회복할 수 있는 다양하고 질 높은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부산을 찾은 많은 관광객이 치유와 즐거움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부산옥외광고협회, 영남지역 산불피해 지원을 위해 5백만원 기부금 전달

부산옥외광고협회, 영남지역 산불피해 지원을 위해 5백만원 기부금 전달 [금요저널] 부산시는 어제 부산광역시옥외광고협회가 영남지역 산불피해 지원을 위해 기부금 5백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전달식은 어제 오후 2시 시청 사회복지국에서 시 사회복지국장을 비롯해 박철민 부산옥외광고협회장, 박선욱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부산옥외광고협회는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성금을 기탁했다. 이날 기부된 성금은 최근 영남지역에서 발생한 산불로 피해를 본 주민들의 주거환경 복구, 생계 지원, 심리적 안정을 위한 프로그램 등 이재민들의 일상 복귀를 돕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부산옥외광고협회는 옥외광고 산업의 발전과 종사자 권익 보호를 목표로 활동하는 비영리민간단체로 부산지역 옥외광고 문화 개선과 도시경관 향상 등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아울러 △2022년 경북 산불 피해 성금 지원, 태풍 힌남노 재해방재단 활동, △2024년 독거노인을 위한 사랑의 후원 등 매년 꾸준히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정태기 시 사회복지국장은 “이번 기부금은 피해지역 이재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우리시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상생하며 재난으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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