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와 도시를 잇는 교류의 여정, ‘2025 유라시아 도시외교단’ 출정 [금요저널] 부산시와 부산글로벌도시재단은 ‘2025 유라시아 도시외교단’ 이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 브랜드를 홍보하고 자매·우호도시와 교류 협력하기 위해 오늘부터 9월 25일까지 총 16일간의 여정을 떠난다고 밝혔다. 도시외교단은 청년 등 시민과 전문기관이 중심이 되는 ‘시민참여형 도시외교사업’ 으로 올해는 자매·우호협력도시 4곳과 주요 교류 거점 도시 1곳 등 총 5곳에서 35개 행사를 통해 도시·분야별로 부산 브랜드 홍보와 도시 간 교류 활성화를 위해 힘쓸 예정이다. 자매·우호협력도시: 베이징, 울란바토르, 알마티, 이스탄불 주요 교류 거점 도시: 베를린 올해 도시외교단의 단장은 시의회 행정문화위원회 황석칠 의원이 맡았다. 이 외에도 도시외교단은 △청년단원 15명 △경제인단 26명 △문화예술단 5명 △대학 등 교육 분야 등 주요 인사와 관계자 40여명 등 총 21개 기관 100여명으로 구성돼, 시민과 각 전문기관 중심의 활동을 통해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의 지평을 넓히는 계기를 만들고자 한다. 청년단원이 주도해 부산 홍보와 청년 문화 교류 활동에 참여하며 거점별로 문화공연을 펼쳐 청년들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는 데 이바지하는 동시에 국외 인재 유치에도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도시외교단 사업은 △베이징 △울란바토르 △알마티 △이스탄불 △베를린 등 5개 도시에서 지역기업·인재의 해외 진출과 글로벌 인재 유치, 지속적인 도시외교활동을 통한 부산의 동반자 도시 확보 및 부산의 매력 홍보에 방점을 둔다. △첫 방문도시인 중국 베이징에서는 ‘부산-베이징 기업상담회·교류회’를 개최해 지역 기업의 해외진출을 지원하며 △몽골 울란바토르에서는 ‘부산 유학설명회’ 와 유치원 환경개선을 통해 교육·환경 분야 협력의 폭을 넓힌다. 이어 △카자흐스탄 알마티에서는 ‘부산-알마티 미래전략 세미나’ 와 ‘부산-알마티 문화교류의 밤’ 이 개최되며 부산경제진흥원의 ‘경제사절단 파견사업’과 연계해 중앙아시아와 협력 기반을 강화한다.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는 ‘유엔 창설 80주년 기념 한국전 참전용사 감사회’를 통해 평화와 화해의 메시지를 공유하고 형제국가와 우정을 다진다. 마지막 방문도시인 △독일 베를린에서는 ‘부산 데이 인 베를린’를 개최해 부산의 역사와 문화, 도시브랜드를 널리 알릴 예정이다. 아울러 세계적 음악 축제 ‘무직페스트 베를린’ 폐막공연에 초청받은 부산시립교향악단의 공연 관람을 끝으로 모든 일정이 마무리된다. 오늘 오전 8시 20분 시청 12층 소회의실에서 출정식으로 외교단의 여정은 시작되며 출정식은 △축하공연 △선서 및 외교단 깃발 전달 등 순으로 진행된다. 출정식에는 청년, 대학 관계자, 기업대표단 등 참가 단원들과 시의원, 유관기관 기관장 등 관계 인사 100여명이 참석해 외교단의 출발을 알린다. 한편 유라시아 도시외교단은 유라시아의 출발점인 부산을 시작으로 아시아-유럽을 잇는 여정을 통해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11개국 26개 도시를 방문, 누적 인원 780여명이 참여해 글로벌 연대를 강화하고 있다. 이준승 시 행정부시장은 “실질적 경제 협력부터 교육·문화·관광 교류까지, 이번 여정은 부산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한층 확장하는 계기”며 “베를린, 이스탄불 등 새로운 교류 거점을 포함한 이번 방문은 부산이 글로벌 파트너 도시들과 지속 가능한 협력망을 구축하고 세계 속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으로 도약하는 외교 여정의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부산시, ‘해양생태종합조사 연구 용역 착수보고회’ 개최 [금요저널] 부산시는 어제 오후 3시 시청에서 '해양생태종합조사 연구 용역'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착수보고회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조사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날 착수보고회는 사업의 본격 추진에 앞서 과업의 진행 방향 등에 관한 해양생태분야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용역사의 과업 추진 방향 및 일정에 대한 보고에 이어 부산연안 해양생태계의 체계적 관리 방안에 대한 전문가의 자문과 질의응답이 진행됐다. 보고회에는 시 해양농수산국장을 비롯해, 시의회, 한국해양과학기술원, 한국해양수산개발원, 해양환경공단, 국립부경대학교 등 해양환경·생태분야 전문가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5월 제정된 ‘부산광역시 해양생태계 보전 및 관리에 관한 조례’에 근거한 첫 번째 종합조사로 향후 부산연안 해양생태계 보전과 지속 가능한 이용을 위한 기초자료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된다. 과업의 주요 내용은 △부산연안 해양환경 및 연안해역 해양물리 조사 △해양생태계 종합 조사 △부산연안 개발 및 해양이용 계획 현황 조사 △부산연안 해양생태계 평가 및 관련 정책 제안 등이다. 이번 연구 용역은 내년 9월까지 13개월간 부산연안 전역을 대상으로 갯벌·연안·암반 생태계를 아우르는 종합적인 현장 조사와 문헌조사로 진행된다. 특히 해양환경, 해양물리, 해양지질·화학조사와 함께 플랑크톤, 어류, 해조류, 대형저서동물 등 해양생물 군집 구조를 분석해 생태계 건강도를 진단한다. 부산연안은 높은 해양생물 다양성과 다수의 해양보호생물이 서식하는 생태적 보고로 국내에서 유일하게 3대 해양생태축이 교차하는 지역이다. 또한, 해양보호구역 3곳과 낙동강하구 습지보호지역이 위치해 생태적 가치가 매우 높다. 조사 결과는 △부산연안 해양생태계 정보 데이터베이스 구축 △해양생태계 보전·관리 방안 수립 △해양보호구역 확대 및 국가해양생태공원 지정 지원 등 정책적 기반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박근록 시 해양농수산국장은 “이번 종합조사는 부산연안의 해양생태계를 과학적으로 진단하고 보전과 이용의 균형 있는 정책을 마련하기 위한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부산연안 해양생태계의 생물다양성을 확보하고 시민과 함께하는 지속 가능한 해양생태 도시 부산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부산시 특사경, 어린이·노인 등 먹거리 안전 확보 특별단속 실시 [금요저널] 부산시 특별사법경찰과는 오는 7월 한 달간 어린이집·노인복지시설 집단급식소와 집단급식소 식품판매업소를 중심으로 식품 안전 관리 특별단속을 벌인다고 밝혔다. 이번 단속은 여름철 기온 상승으로 식중독 등 식품 안전사고 위험이 커짐에 따라, 이를 사전에 차단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여름철 무더위에 취약해 건강관리에 특별한 관심이 필요한 어린이·노인의 먹거리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집단급식소와 집단급식소 식품판매업소 등을 중점적으로 단속한다. 중점 단속사항은 △소비기한 경과제품 사용 △무허가·무표시 식재료 사용 △식재료 원산지 거짓·혼동 표시 여부 등이다. 특히 어린이·노인의 건강에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식재료 부실 관리 여부를 집중적으로 단속할 계획이다. 효율적인 단속을 위해 돼지고기 원산지 판별 검정키트 검사와 농수산물품질관리원, 보건환경연구원 등 전문 검사기관 연계 협력 검사 등 과학적 단속기법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특사경은 이번 특별단속에서 위법행위를 적발한 업체에 대해 관련 법률과 규정에 따라 형사입건 등 엄단의 조치를 할 계획이다. △소비기한 경과 제품을 식품 조리에 사용한 경우 ‘식품위생법’에 따라 △무표시 제품을 식품제조 및 조리에 사용한 경우 ‘식품 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에 따라,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할 예정이다. 박형준 시장은 “여름철 무더위에 취약해 건강관리에 특별한 관심이 필요한 어린이와 노인의 먹거리 안전을 확보하고자 이번 단속을 기획했다”며 “우리시는 이번 단속을 통해 시민의 건강에 위협이 될 수 있는 식품·급식과 관련한 불법행위를 엄정 조치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시 특별사법경찰과는 식품수사팀으로 불법행위에 대한 시민의 제보를 받고 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7월 1일 부산청년만원문화패스 신청하는 날 [금요저널] 부산시는 부산 거주 청년 누구나 오는 7월 1일부터 '부산청년만원문화패스'를 신청할 수 있다고 밝혔다. 선착순 5천 명에게 지원하며 소득수준과 관계없이 주민등록상 부산 거주 청년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19세 청년에게 지원하는 문화체육관광부 사업과는 중복지원 되지 않기 때문에, 2005년 출생자는 인터파크나 예스24에서 문화체육관광부 ‘청년문화예술패스’를 신청하는 것이 좋다. '부산청년만원문화패스'는 청년이 1만원만 내면 최대 11만원 상당의 문화 공연을 관람할 수 있는 문화관람비 지원 사업이다. '부산청년만원문화패스'에 관심 있는 청년들은 7월 1일 오전 10시부터 동백전 앱의 정책자금신청 메뉴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부산청년만원문화패스’는 신청부터 공연 예매까지 모든 과정이 동백전 앱을 통해 이뤄진다. 신청 시작 전에 동백전 앱 설치 및 가입이 완료돼야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예매 시 부산은행 동백전으로만 결제가 가능하므로 8월 전까지 본인 명의의 부산은행 동백전 카드 발급 및 충전금 충전 등을 미리 준비해 두면 된다. '부산청년만원문화패스'는 시에서 지정한 공연에만 사용 가능하다. 공연 목록과 일정 등은 7월 1일 대상자 선정 후 8월 중에 동백전 앱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현재 뮤지컬 ‘영웅’, 오페라 ‘나비부인’, ‘캔들라이트 콘서트’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 사업 관련 자세한 내용은 부산청년플랫폼 청년지대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남정은 시 청년산학정책관은 “부산 청년 삶의 전반적인 파악을 위한 '부산청년패널 조사' 결과에 따르면, 청년들이 문화 여가생활에 제약을 받는 이유 중 비용 부담이 평균 60퍼센트로 큰 비중을 차지했다”며 “이 사업을 통해 부산 청년들이 문화 여가생활에 대한 갈증을 해소할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 앞으로도 우리시는 부산 청년이 문화예술을 보다 더 가깝게 느끼고 향유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발굴하고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부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부산광역시) [금요저널] 부울경초광역경제동맹추진단은 오늘 오후 1시 30분 경남도청 2층 중앙회의실에서 ‘부울경정책협의회 제4차 조정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제4차 조정회의는 지난 3월 부울경 핵심 프로젝트 발표에 대한 후속 추진상황과 올해 하반기 주요 업무계획 논의 등 부울경 초광역 협력 증진과 성과 창출을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 6월, 8월과 올해 2월 제1~3차 조정회의에 이은 이번 회의에는 부울경 3개 시도 기획조정실장이 참석한다. 회의는 △부울경 핵심 프로젝트 추진상황 보고 △부울경정책협의회 개최 계획 △부울경 협력사업 국비확보 방안 심의 등 올해 하반기 주요 업무계획 보고와 △기타 토의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이날 3개 시도 기획조정실장은 지난 3월에 시도지사가 공동 발표한 부울경 핵심 프로젝트 후속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핵심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지속적인 협력 방안을 협의할 예정이다. 또한, 공동 협력사업의 국비 확보를 위해 하반기에 부울경 기획조정실장을 중심으로 하는 국비대응단을 운영해 경제동맹 출범 2년 차를 맞아 실질적인 성과 창출을 위한 방안을 함께 논의할 계획이다. 전선임 부울경초광역경제동맹추진단장은 “이번 회의를 통해 부울경의 실질적 성과를 창출할 방안을 구체화함으로써 부울경이 지방시대를 선도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아울러 “현 정부와 여야 정치권에서도 지방시대에 공감하고 대한민국의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과 정책이 나오고 있는 만큼, 우리 부울경은 경제동맹을 통해 협력사업을 지속 추진하고 시도민이 체감하는 성과를 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부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부산광역시) [금요저널] 부산시와 한국수자원공사는 오늘 오후 1시 40분 부산 에코델타시티 사업단 상황실에서 '전략적 협력관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정부의 지방시대 활성화 기조에 두 기관이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소통 및 상호협력 체계를 강화해, 에코델타시티 및 스마트시티를 성공적으로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협약식에는 박형준 시장, 윤석대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이 참석해 업무협약서에 서명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의 주 내용은 부산 에코델타시티와 관련한 다양한 사업 및 시 전략적 정책사업 추진과정에서 두 기관의 전략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한다는 것이다. 협약서의 주요 내용은 부산에코델타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 조성 부산에코델타시티 트램 등 광역교통 편의 증진 부산 제2에코델타시티 조성사업 부산시 맑은 물 공급 관련 협력사업 낙동강하구 글로벌 생태관광 활성화 ❻부산시 전략적 정책사업에 따른 협조 및 지원이다. 협약이 체결되면, 두 기관은 협력 분야에 대한 효율적인 업무 추진과 세부 협의를 위해 실무협의회를 구성하고 다양한 방안을 논의하게 된다. △부산에코델타 스마트시티의 사업법인 연내 설립 및 출자자간 협력 강화 △에코델타시티 내 간선급행버스 구간을 트램으로 변경 추진 △국토부 그린벨트해제가능총량 예외사업으로 제2에코델타시티 조성사업 선정을 위한 대응 전략 마련 △부산시 맑은 물 공급을 위한 취수원 다변화 모색 △낙동강하구 생태관광 활성화 자문 △맥도그린시티를 친수구역 조성사업으로 추진 등에 대한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시는 가덕도신공항 추진에 따른 이주대책으로 에코델타시티 내 이주자 택지 조성을 검토하는 방안과 동부산권 산업단지에 공업용수를 공급하는 방안 등에 대해서도 한국수자원공사와 긴밀하게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한국수자원공사의 세계적 수준의 물관리 기술과 첨단 미래도시기술을 도입해 부산시민의 맑은 물 공급을 비롯한 부산 에코델타시티 내 스마트시티, 스마트헬스케어 클러스터 조성 등에 따른 협조 및 지원을 받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형준 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도시개발, 산업, 관광, 문화 등에 대한 한국수자원공사의 풍부한 경험과 기술이 부산시정에 큰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것”이라며 “우리시와의 전략적 협력 과제들이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을 위한 의미 있는 결실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한국수자원공사와 힘을 모아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청소년 동백패스 7월 시행… 청소년도 동백패스로 교통비 부담 줄어 [금요저널] 부산시는 전국 최초로 시행 중인 대중교통 통합할인제 '동백패스' 이용 활성화와 혜택 확대를 위해 오는 7월부터 만 13세~18세를 대상으로 한 '청소년 동백패스'를 도입·시행한다고 밝혔다. 현행 ‘동백패스’는 만 19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부산에 등록된 시내버스와 마을버스, 도시철도, 경전철, 동해선을 월 4만 5천 원 이상 이용하면 월 9만원까지 초과 사용액을 동백전으로 환급해 주고 있다. '청소년 동백패스'는 성인보다 낮은 청소년 대중교통 요금을 감안해 월 2만5천 원 이상 이용하면 월 5만원까지 초과 사용액을 동백전으로 환급해 준다. 이로써 시 청소년 15만 5천여명이 대중교통 요금 환급 혜택을 받게 된다. 이번 '청소년 동백패스' 도입으로 모든 연령대의 부산시민이 대중교통 요금 경감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됐다. 이는 부산시가 전국 최초 대중교통 통합할인제 시행에 이어 모든 연령의 시민에게 대중교통 요금 경감 혜택을 제공하는 최초의 사례로 평가된다. 지난해 8월 동백패스 시행과 10월 어린이 대중교통 요금 무료화로 만 19세 이상 성인과 만 12세 이하 어린이는 대중교통요금 환급 및 면제 혜택을 받고 있으며 최종적으로 만 13~18세 청소년을 대상으로 청소년 동백패스 시행으로 모든 연령대의 시민이 대중교통 요금 경감 혜택을 누리게 된다. '청소년 동백패스'는 동백전 선불교통카드를 발급받고 동백패스 가입 및 청소년 등록 후 교통 요금을 충전해 이용할 수 있다. 동백전 선불교통카드는 동백전 앱을 통해 신청하거나, 부산은행 영업점을 방문해 발급받을 수 있다. 다만 만 13세 청소년은 본인 단독으로 카드 신청 및 발급이 불가하며 친권자나 법정대리인이 신청서류를 지참하고 부산은행 영업점을 방문해야 발급받을 수 있다. 동백전 선불교통카드 발급 이후 동백패스 가입은 필수사항으로 만 13세는 부산은행 영업점, 만 14세 이상은 동백전 앱에서 가입할 수 있다. 본인의 생년월일 등록은 편의점을 방문하거나 교통카드 충전앱인 ‘이즐충전소’에서 가능하다. 청소년 본인의 생년월일을 등록하지 않을 경우, 성인 요금을 지불하게 될 뿐만 아니라 청소년 동백패스 환급 적용도 받을 수 없으므로 유의해야 한다. 교통요금 충전은 다른 선불교통카드와 동일하게 편의점이나 도시철도역, 교통카드 충전 앱을 통해 할 수 있다. 박형준 시장은 “이번 청소년 동백패스 시행을 통해 지속적인 고물가 등으로 어려운 가계 경제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전국 최초로 시행 중인 대중교통 통합할인제 '동백패스'로 많은 시민이 대중교통을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혜택은 확대하고 서비스는 더욱 편리하게 개선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부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부산광역시) [금요저널] 부산시는 부산 지역사회 내 헌혈 기부문화를 확산시키고 혈액 수급 안정화를 도모하기 위해 오늘 오후 2시 시청 3층 회의실에서 ‘2024년 상반기 헌혈추진협의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헌혈추진협의회’에는 시, 시교육청, 부산경찰청, 육군53사단, 해군작전사령부, 공군제5공중기동비행단, 부산대학교병원, 부산교통공사, 부산혈액원 등 9개 기관이 참여한다. 이날 협의회에서 참여기관은 올해 상반기 기관별 헌혈사업을 소개하고 하반기 헌혈사업 활성화 방안과 헌혈자 예우 증진 방안 등 혈액 수급 안정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특히 단체 헌혈 활성화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헌혈추진협의회를 통해 헌혈 활성화와 헌혈자 예우 증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계속해서 펼쳐오고 있다. 2022년부터는 참여기관의 의견을 반영해 100회 헌혈자와 헌혈 재참여자에게 기념품을 추가로 증정하고 있다. 이소라 시 시민건강국장은 “지역사회의 도움과 협력 없이는 혈액수급 안정화를 이루기 어려운 만큼, 이번 협의회를 통해 다양한 기관과 단체의 의견을 수렴하고 반영하겠다”며 “안정적인 혈액 수급이 이뤄질 수 있도록 헌혈 기부문화 확산 등에도 계속해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부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부산광역시) [금요저널] 부산시는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체납자의 전환사채 40억원을 압류해 체납세 2억원을 징수했다고 밝혔다. 체납자가 숨겨놓은 전환사채를 추적해 징수한 것은 전국 다른 지방자치단체의 사례가 없다. 시는 최근 고도화되는 금융시스템을 이용해 재산을 은닉하는 체납자를 찾아내기 위해 전환사채, 신주인수권부사채 등에 대한 일제 조사 및 은닉 재산 의심 채권 추적을 강화함으로써 전환사채 40억원을 압류하는 성과를 냈다. 체납자 소유 업체의 모기업에 은닉한 전환사채를 압류했다. 고금리 등으로 인한 경기침체가 장기화하면서 지방세 체납액이 계속 증가해, 시는 연중 지방세 체납액 정리 기간을 설정 운영하면서 은닉이 의심되는 금융재산에 대해 적극적인 징수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고액 체납자에 대한 금융 재산 조사를 강화해 비트코인 등 가상자산, 예금·적금, 주식·펀드, 금융신탁상품의 수익권 등을 압류·추심하고 있다. 또한, 지역주택조합 입주권 압류, 허위 근저당 설정으로 지방세 납부를 회피하려는 체납자에 대한 근저당 말소 소송 후 공매 추진 등과 같은 다양한 기획 조사로 적극적인 체납세 징수 활동을 통한 조세 정의를 실현하고 있다. 다만 일시적 또는 생계형 체납자에게는 담세력 회복 지원을 위한 분납 유도 및 영치 번호판 일시 반환 등 경제적 재기 기회를 제공해 상생하는 체납세 징수 정책도 병행하고 있다. 김경태 시 기획조정실장은 “전환사채를 압류해 체납세를 징수한 것은 금융 재산을 이용해 재산을 은닉하려는 고액 체납자에게 경종을 울리는 좋은 사례가 될 것이다. 앞으로도 재산이 있으면서 지방세 납세의무를 이행하지 않는 비양심 체납자의 은닉 재산은 끝까지 추적해 징수함으로써 조세 정의를 실현할 것이다”며 “우리시는 성실하게 세금을 납부하는 다수의 납세자가 존경받는 건전한 사회가 정착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부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부산광역시) [금요저널] 부산시는 내일부터 28일까지 한국폴리텍대학 부산캠퍼스 등 4개 경기장에서 ‘2024년 부산장애인기능경기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부산장애인기능경기대회’는 사회와 기업의 장애인 고용에 대한 관심을 촉구하고 지역 내 우수한 기능 장애인의 발굴·육성을 위해 매년 개최돼오고 있으며 대회를 통해 전국대회 참가 대표를 선발한다. 올해 29회를 맞는 부산장애인기능경기대회는 고용노동부가 주최하고 시와 한국장애인고용공단, 한국장애인고용안정협회 부산지부가 주관한다. 올해 대회는 174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총 22개 종목에서 열띤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종목은 가구 제작, 화훼 장식, 안마, 그림 등 총 22개 종목으로 정규 16개, 시범 3개, 레저 및 생활 기술 3개다. 직종별 입상자는 ‘국가기술자격법’에서 정한 바에 따라 해당 직종 기능사 실기 시험이 2년간 면제되며 종목별 금상 입상자에게는 오는 9월 개최되는 '제41회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의 출전 자격이 주어진다. ‘제41회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는 오는 9월 3일부터 6일까지 충청북도 청주시에서 개최된다. 대회와 관련된 기타 자세한 사항은 한국장애인고용안정협회 부산지부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개회식은 대회 첫날인 내일 오전 10시 시청 대강당에서 열린다. 시 행정부시장, 대회 참가자 및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공자 시상 △공정한 경쟁을 약속하는 선수 대표들의 선서 △경기 개시 선언 등의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준승 시 행정부시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우수한 기능을 보유한 장애인에 대한 사회와 기업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며 “우리시도 일하는 장애인 모두가 좋은 일자리를 갖는 부산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부산시, 의료관광 중점협력기관 선정… 글로벌 웰니스·의료관광 도시 조성 박차 [금요저널] 부산시는 오늘 오전 11시 부산시티호텔에서 ‘2024 의료관광 중점협력기관 선정식’과 ‘웰니스·의료관광 융복합 역량강화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부산의료관광을 견인하는 중점협력기관을 중심으로 웰니스관광 및 연관산업의 융복합을 활성화해 세계적인 웰니스 의료관광 허브도시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자 시와 부산경제진흥원이 함께 마련했다. 보건복지부 발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부산 방문 외국인 환자는 총 1만 2천912명으로 전년 대비 11.6퍼센트 증가, 코로나 이전 대비 65퍼센트 수준의 회복률을 나타냈다. 부산은 서울·경기를 제외한 주요 지자체 중 회복률은 1위나 수도권 환자수 급증으로 유치 비중은 전년대비 2.5퍼센트 감소했다. 이에 시는 부산의료관광을 견인하는 유치기관을 선별, 전방위 집중 홍보로 유치 활성화 선순환 모델을 구축하고자 중점협력기관을 이번에 선정하게 됐다. 시는 '의료관광 중점협력기관'으로 △2023년 외국인환자 유치실적 상위기관 30선 △검진·뷰티·한방 공동프로모션 협력기관 20선을 올해 처음 선정했다. 2023년 유치 상위기관 30선은 보건복지부 유치실적 보고 환자수 기준에 따라 △종합병원 △병의원 △유치사업자별 유치상위기관을 선정한 것으로 부산의료관광을 견인하는 유치기관의 우수콘텐츠를 집중 발굴해 홍보를 지원하고자 ‘중점협력기관’으로 선정했다. 또한, 시는 웰니스형 경증특화 의료콘텐츠 발굴을 위한 ‘2024 메디웰 부산 공동 프로모션 시범사업’ 추진과 관련해, 어권별 수용태세를 갖춘 △검진 △뷰티 △한방분야 참가기관 20선을 ‘중점협력기관’으로 선정함으로써 검진·뷰티·한방 도시 부산을 집중 브랜딩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선정식은 의료관광 중점협력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지속적인 유치 활성화를 격려하고자 △기념사 및 축사 △인증현판 수여 △공동결의 퍼포먼스 △홍보용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된다. 기념사는 시 관광마이스국장이, 축사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 기획이사가 맡는다. 이어 시는 선정된 중점협력기관에 홍보용 인증현판을 전달할 예정이다. 향후, 중점협력기관 분야별로 제작한 인증 로고를 활용해 부산의료관광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 및 유관기관 협력 채널에서 중점기관 개별 소개 및 전방위 집중 홍보를 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각 기관의 인지도를 제고하고 유치 규모 확장을 지원하고자 한다. 이어 웰니스 의료관광 융복합 역량강화 설명회가 오후 1시에 진행된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웰니스·의료관광 융복합 활성화 포럼 및 웰니스 의료관광 협의체 운영 등 다양한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만나볼 수 있다. 중점협력기관을 포함한 유치기관 및 연관 사업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다. 먼저, 웰니스 의료관광 융복합 활성화 포럼에서는 △홍승욱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외국인환자유치단장 △권장욱 동서대학교 교수 △최희정 한국웰니스관광협회장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해 주제발표 및 주제별 다양한 의견을 제시할 예정이다. 또한, 외국인환자를 위한 안전한 의료환경 조성 및 웰니스·의료관광 협의체 운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해 웰니스관광과 의료관광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상호 교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박근록 시 관광마이스국장은 “오늘 선정된 중점협력기관을 대상으로 유치실적 우수 의료콘텐츠 발굴에 집중, 지자체 최초로 민관 공동 홍보마케팅의 새로운 체계를 구축해 이들이 부산형 대표 유치기관으로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아울러 의료관광 중심 웰니스관광 등 연관산업 연계를 강화해 치료와 쉼이 가능한 '글로벌 웰니스의료관광 허브도시'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부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부산광역시) [금요저널] 부산시는 오늘 오전 11시 시청 대강당에서 ‘6·25전쟁 제74주년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6·25전쟁의 역사적 교훈을 되새기고 참전유공자의 희생과 헌신을 기리기 위해 시가 주최한다. 행사에는 박형준 시장을 비롯해 참전유공자 및 유가족, 주요 기관장, 군과 보훈·시민사회단체 관계자 등 700여명이 참석한다. △국민의례 △무공훈장 및 표창 수여 △기념사 △회고사 △6·25전쟁 홍보영상 상영 △기념 공연 △6·25의 노래 제창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된다. 행사장 입구에는 ‘이 땅, 이 바다, 이 하늘을 위해’라는 주제의 포토존이 설치돼 행사를 기념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 행사에는 군번도 계급도 없이 나라를 구하겠다는 일념으로 적진 후방으로 침투해 비정규전 임무를 수행했던 6·25전쟁의 숨은 영웅 '영도유격부대'를 소개하는 영상이 상영될 예정이다. ‘영도유격부대’는 미국 중앙정보국이 극비리에 영도 태종대에 훈련장과 본부를 두고 1951년 3월 한철민 육군 소령 주도 아래 1.4후퇴 때 월남한 함경남북도, 강원도 북부지역 등 동해안 3도 출신의 자원 반공청년 1천200명으로 창설된 유격대다. 3~4개월의 특수 훈련 후 군번도 계급도 없이 6·25전쟁에 투입돼 2년 1개월에 걸쳐 적 사살 4천800여명, 군사 통신시설 파괴 855곳, 무기류 노획 1천100여 건 등의 전과를 올렸다. 1952년 12월 정전협정의 분위기가 무르익자 부대는 해체됐으며 부대는 정전 후에도 문서가 공개되지 않아 소속 부대와 부대원의 신원 등이 제대로 알려지지 않았다. 특히 육·해·공군 현역 장병 100여명이 기념식에 함께 참석하고 시립소년소녀합창단이 기념 공연을 펼쳐 자유와 평화를 수호한 6·25전쟁의 자랑스러운 역사를 미래세대로 전달하는 등 행사의 의미가 더욱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 박형준 시장은 “6·25전쟁 당시 피란 수도였던 부산은 절망적이었던 전쟁의 흐름을 희망으로 돌려놓은 자랑스러운 도시”며 “부산을 대한민국의 자유와 경제를 선도하는 도시로 발전시켜 참전유공자의 숭고한 희생에 반드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