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립합창단, 22일 특별연주회 ‘Starry Night’ 개최 [금요저널] 나주시립합창단이 오는 7월 22일 오후 7시 30분, 한전 본사 한빛홀에서 특별연주회 ‘스태리 나잇’을 개최한다. 이번 연주회는 클래식에 국한되지 않고 K-POP, 뮤지컬, 라틴 음악 등 다양한 장르의 대중음악을 합창으로 재해석해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관객들에게 한여름 밤의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나주시립합창단은 그간 정기연주회와 기획공연을 통해 높은 음악성과 감동적인 무대를 선보이며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해 왔다. 이번 ‘Starry Night’ 공연은 기존의 엄숙한 합창 무대에서 벗어나 보다 경쾌하고 감성적인 분위기 속에서 시민과 교감하는 열린 무대로 기획됐다. 특히 이번 공연은 문화 소외 해소와 문화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지난 6월 25일부터 7월 6일까지 나주시 관내 문화 활성화 지역을 대상으로 선예매를 진행했다. 7일부터는 전체 읍면동 시민을 대상으로 일반예매가 진행되며 관람을 희망하는 시민은 예약폰으로 티켓 매수와 이름 및 거주 읍·면·동을 문자로 전송하면 된다. 입장권은 공연 당일 한전 본사 로비에서 오후 6시부터 예약 확정 문자 지참자에 한해 배부된다. 전진 시립합창단 예술감독은 “이번 공연은 합창이라는 장르가 얼마나 다양한 감성과 색채를 담아낼 수 있는지를 보여줄 수 있는 자리”며 “많은 시민들이 함께 오셔서 음악이 주는 위로와 즐거움을 느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이번 특별연주회는 ‘공연 선 예매제’를 통해 문화의 중심이 도심에만 머무르지 않고 읍면 지역까지 확산하는 좋은 사례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 모두가 일상에서 문화예술을 가까이에서 누릴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나주시, 폭염 속 가축 폐사 대응 ‘총력’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가 연일 이어지는 폭염으로 인한 축산농가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 현장 중심의 긴급 대응체계를 가동하고 가축 폐사 예방을 위한 다각적인 지원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나주시는 7일 세지면 소재 가금농가 2개소를 방문해 축사 내 환풍 및 냉방시설 작동 상태를 직접 점검하고 축산농가의 피해 현황과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현장 대응에 나섰다. 이날 현장을 찾은 윤병태 시장은 “지속되는 폭염에 대비해 송풍팬, 안개분무기, 단열자재 등 냉방 설비가 정상적으로 작동하는지 철저히 점검해달라”며 “가축 폐사로 인한 농가 피해를 줄이기 위한 철저한 준비와 대응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시에 따르면 7월 4일 기준, 관내 18개 농가에서 총 4170마리의 가축 폐사가 발생했으며 주로 고온에 취약한 가금류와 양돈 농가에 피해가 집중된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시는 폭염 대응의 일환으로 고온 스트레스 완화제 1억 8200만원 상당을 337개 농가에 신속 공급했고 축사 지붕 열차단재 도포, 가축재해보험 가입 지원, 폭염 피해 예방시설 설치 지원 등 실질적인 지원책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있다. 또한 폭염 재해에 특히 취약한 농가를 대상으로 전담관제를 운영하며 일일 피해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가축재해보험 조기 가입 독려, 현장 교육 등 능동적인 대응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윤병태 시장은 “폭염은 단순한 불편을 넘어 생명과 직결된 재난인 만큼 시는 축산 농가의 어려움을 덜기 위해 가능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농가에서도 냉방장치 점검, 작업 시간 조정 등 자율적인 예방 활동에 적극 협조해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확 달라진 ‘대한민국 통합의학 박람회’ 8일 장흥서 개막 [금요저널] 대한민국 의학의 어제와 오늘, 미래를 보여줄 ‘2023 대한민국 통합의학 박람회가 8일부터 14일까지 장흥에서 개최된다. 2010년부터 시작해 올해 12회째인 박람회는 코로나19로 2020~2021년 쉬었다가, 지난해는 행사 기간 단축 등 제한적으로 개최됐다. 올해는 ‘치유와 힐링, 통합의학과 함께’라는 주제에 걸맞게 모든 연령층을 겨냥해 새롭게 단장하고 관람객을 맞이한다. 먼저 주제관에서는 웰니스 자가건강측정 공간과 최점단 의료기기를 시연·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되며 과거·현재·미래의 통합의학 역사도 살펴볼 수 있다. 테마별 체험관에서는 뷰티, 웰니스 등 젊은층 취향을 반영한 항노화뷰티관이 신설돼 인공지능 피부진단 아토피 자가진단 뷰티 치료등이 운영되고 작년에 미운영됐던 시군 보건소 건강증진관이 다양한 체험과 건강체크를 할 수 있게 꾸며진다. 또 서울·경기 등 수도권 등에서 병원·대학·협회 단체가 대거 참여하는 통합의학관과 함께 꾸준히 인기를 끌었던 보완대체의학관, 의료산업관 프로그램이 강화됐다. 경옥고 십전대보탕 만들기 등 체험 프로그램도 야외에서 이뤄진다. 또한 통합의료병원에선 ‘통합의학의 미래, 어떻게 할 것인가?’를 주제로 학술대회가 열려 통합의학에 대한 발전 방향을 제시한다. 통합의학컨벤션 2층 인향관에는 최태성 강사가 초중고 학생을 위한 한의학 역사 강의, 김중권, 유화승, 오한진, 김오곤 등 유명 양·한방의사의 건강강좌도 실시한다. 8일 개막식에는 미스터트롯 출신 이찬원, 박지현 등의 축하공연과 건강골든벨, 22개 시군 신체활동 경연대회, 7080추억의 버스킹, 스트레스 해소 난타 공연 등이 다채롭게 열린다. 이상심 전남도 보건복지국장은 “코로나19 일상회복으로 처음 맞는 통합의학박람회가 치유와 힐링 박람회가 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대폭 강화했다”며 “많은 관람객들이 이번 박람회를 통해 건강도 점검하고 체험활동을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영암 국제자동차경주장서 ‘월드 모터바이크 페스티벌’ [금요저널] 전라남도가 후원하고 한국이륜차안전보급협회가 주최·주관하는 2023 월드 모터바이크 페스티벌이 7~10일 영암 국제자동차경주장에서 개최된다. ‘월드 모터바이크 페스티벌’은 모터사이클 국제 대회와 국내외 안전운전 교육이 함께하는 바이크 종합 스피드 축제로 국제자동차경주장 전 트랙을 활용한다. 7일부터 두카티 라이딩 아카데미 등 다양한 교육이 진행된다. 두카티 라이딩 아카데미는 유럽과 아시아 지역을 순회하며 진행하는 전문 라이딩 교육이다. 입문자부터 대회 참가자들을 위한 과정까지 참가자 수준에 맞는 다양한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또한 모토지피 정상급 선수인 일본 히로키 오노를 초청한 전문레이싱 교육과 함께 현장 관람객이 참가하는 ‘바이크 짐카나 안전운전 교육’도 진행된다. 9~10일엔 두카티, KTM, BMW, CF MOTO 등 각 나라를 대표하는 바이크로 구성된 ‘코리아 트로페오 2전’과 가와사키 원메이크 경주로 국내 드론 전문업체인 ㈜숨비가 후원하는 ‘숨비배 닌자컵 4전’이 국제전으로 열린다. 대만, 일본, 이탈리아, 태국 등 우리나라를 포함한 7개국 280대가 참가한다. 코리아 트로페오 2전은 유료 관람으로 진행되며 트랙데이즈 누리집을 통해 입장권을 구입할 수 있다. 10일엔 관람객과 참가자를 위한 경품 이벤트가 진행된다. 경품 이벤트는 ‘슈퍼패스트 클래스’의 예상 우승자에게 응모한 후 한 명을 추첨해 1천800만원 상당의 ‘두카티 스크램블러 어반모타드’를 경품으로 증정한다. 이상용 전남도 기업도시담당관은 “모터사이클에 대한 관심이 꾸준히 증가하는 상황에서 이번 행사가 국내 모터스포츠 발전과 다변화에 큰 몫을 다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담양군, 용흥사 생명살림 방생법회에 농특산물 직거래장터 운영 [금요저널] 담양군이 지난 3일 담양 용흥사에서 열린 ‘조계사 하안거 회향 생명살림 방생법회 행사’와 함께 담양 관내 농특산물 직거래장터를 열었다. 이번 행사에는 대한민국 대표 명품 쌀인 대숲맑은 담양 햅쌀을 비롯한 남도 김치, 약과, 참기름, 장류, 김류 등 60여개 품목을 20% 할인 판매했다. 또한 조계사 서울·경기도 지역 신도 3,000여명이 참석한 이번 직거래장터에서는 담양군 대표 온라인 쇼핑몰 담양장터 홍보와 추석맞이 농특산품 홍보책자를 배부하며 담양군의 농특산물을 알렸다. 이병노 담양군수는 “이번 직거래장터가 수도권 조계사 신도들에게 담양의 우수 농특산물을 저렴하게 구매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담양의 우수 농특산물을 알리고 판로를 넓힐 수 있는 기회를 꾸준히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담양군은 9월 중 열리는 봉은사 농특산물 판매전에도 참가해 지역 농특산물 판촉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장성군 북하면 “탄소 중립, 환경 보호 실천 앞장” [금요저널] 장성군 북하면이 지난 4일 남창계곡에서 ‘줍킹데이’를 운영했다. ‘줍킹’은 산과 들, 강 등 자연을 직접 걸으며 쓰레기를 줍는 활동이다. 북하면 이장협의회, 주민자치위원회 등 지역 내 사회단체와 공직자 등 50여명이 남창계곡 일원 1km 거리를 함께 걸으며 환경 정화 활동을 펼쳤다. 행사에 참여한 박삼수 북하면 이장협의회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환경 정화 활동을 통한 탄소중립 실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전남도-오리협회, 조류인플루엔자 차단방역 실천 결의 [금요저널] 전라남도와 전남오리협회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특별방역대책기간을 앞두고 5일 나주 중흥골드스파&리조트에서 오리농가, 계열사, 공무원 등 민관이 함께 조류인플루엔자 차단방역 실천을 결의했다. 이날 결의대회는 올 겨울 성공적인 조류인플루엔자 차단방역으로 청정 전남을 실현하기 위해 개최됐다. 강효석 전남도 농축산식품국장, 신의준 전남도의회 농수산위원장, 전영옥 한국오리협회 광주전남도지회장, 윤병태 나주시장, 이상만 나주시의장, 오리농가, 계열사, 유관기관, 시군 방역공무원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오리농가, 계열사, 공무원 대표가 각 주체별로 실천사항을 낭독하고 퍼포먼스를 통해 참석자 모두가 조류인플루엔자 차단방역 실천을 다짐했다. 농가는 ‘내 농장은 내가 지킨다’는 결연한 의지로 농장 출입통제와 소독, 전실 사용, 장화 갈아신기 등 핵심 방역수칙을 꼼꼼히 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계열사는 자체 방역 관리계획을 수립·방역책임자를 지정 운영하고 계약 농가에 대해 철저한 방역 점검과 교육을 실시한다. 방역공무원은 철새도래지 집중관리, 거점소독시설 운영, 예찰과 세심한 방역지도 등 방역체계 강화와 가금농장 방역시설 보급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결의했다. 그동안 오리농가의 우수 방역실천 사례와 앞으로의 각오를 영상으로 제작해 공감대를 형성하고 차단방역 매뉴얼을 제작, 배포했다. 강효석 전남도 농축산식품국장은 “농가의 결연한 의지가 반영돼 올 겨울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를 막아낼 수 있길 기대한다”며 “전남도 또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로부터 지역 가금산업을 지키기 위해 방역시설 개선에 집중적으로 예산을 투입하고 차단방역 기술지도 등에 각별히 신경 쓰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2021년부터 도 자체 사업비를 확보해 자동소독시설, 야생조류차단장치, 안개분무 소독시설 등 방역시설에 170억원을 지원하고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김영록 지사, 전남 서남권 판 바꿀 미래 발전 비전 발표 [금요저널]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5일 도청 브리핑룸에서 이상익 함평군수와 함께 지방소멸 위기 속 경쟁력을 갖춘 비교우위 자원을 바탕으로 전남의 판을 바꿔 서남권 대도약의 전기가 될 ‘함평 미래 지역발전 비전’을 발표했다. 총사업비 1조 7천억여 원을 들여 인공지능 축산업 융복합밸리, 1만여명의 신도시 조성을 포함해 농축산, 해양관광, 첨단산업, 사회간접자본 등 모든 분야를 아우르는 대형 프로젝트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는 인구 3만명선이 무너질 지역소멸 위기에 직면한 함평군이 그동안 제안한 지역발전 구상에 대해 전남도가 균형발전 차원에서 그 필요성을 공감하고 종합적인 검토에 착수해 이뤄졌다. 대부분의 함평군 제안 사업은 이상익 군수 취임 전, 군 공항 유치 공식 선언 전부터 제안된 것으로 지역민의 오랜 숙원이다. 특히 국도 23호선 확장은 2006년부터 꾸준히 건의해왔다. 이에 따라 오는 2027년 함평으로 이전하는 국립축산과학원 축산자원개발부와 연계해 5천억원 규모로 인공지능 첨단 축산업융복합밸리를 구축한다. 손불면, 학교면 등에 악취 없는 친환경 동물 사육 환경부터 식품 제조·가공 및 소부장 기자재 산업단지까지 국내 유일의 현대화된 축산업 전주기 산업단지를 조성한다. 전남 서남권을 대표하는 해양관광자원인 함평만 일원을 2천52억원을 들여 해양관광 허브로 육성한다. 휴양·치유·레포츠 등 해양관광의 모든 것을 만끽하는 해양레저 복합단지를 조성할 방침이다. 해안관광 일주도로를 보강하고 전망이 좋은 돌머리 해변을 야간에도 이용하도록 조명시설을 갖춘 야행관광 보행로를 신설한다. 월야면 일원엔 1천500억원을 들여 일반산업단지를 조성하고 인공지능 첨단기술과 연계한 ‘글로벌 데이터센터 클러스터’를 구축한다. 전남의 강점인 재생에너지와 분산에너지를 기반으로 우선 기당 4천억~5천억원에 달하는 데이터센터 20기를 유치하고 국제적 정보통신기술 기업, 대기업 등 연관 기업 입주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앞으로 투자유치 상황 등을 고려해 데이터센터 추가 유치도 적극 추진한다. 2040년까지 5천억원을 들여 월야면 인근에 1만여명 규모의 주거단지를 갖춘 ‘미래 융복합 첨단 신도시’를 조성한다. 인공지능 융복합 축산밸리, 글로벌 데이터센터 클러스터, 빛그린 국가산단을 포괄하는 미래형 배후도시로서 일자리와 자족시설을 갖춘 ‘젊은이의 첨단도시’로 조성할 복안이다. 이동 편의성과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사회간접자본을 대폭 강화한다. 교통량이 지속해서 늘어나는 광역도로를 비롯해 국도 23호선, 지방도 838호선 확장 등을 국가·전남도 계획에 반영해 순차적 구축에 나선다. 이밖에도 초기 자본과 영농 경험이 부족한 청년이 함평에 빠르게 정착하도록 200억원 규모의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 팜’을 조성하고 지역 젖줄인 함평천에 498억 규모의 ‘통합하천 국가사업’을 유치해 생태, 문화, 관광이 어우러진 명품 하천을 만들 계획이다. 대동면 일원엔 570억원을 들여 전국 규모 스포츠 대회가 가능한 종합 레저스포츠타운도 조성한다. 김영록 지사는 “함평 미래 지역발전 비전은 함평뿐만 아니라 전남도의 판을 바꾸는 대전환의 계기가 될 것”이라며 “전남도와 함평군이 머리를 맞대고 지역에 실질적 도움이 되는 적극적인 주요 정책을 협의하고 구체화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도와 함평군은 앞으로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각계 전문가와 연구용역 등을 통한 촘촘한 ‘액션 플랜’을 조속히 마련할 예정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곡성군, 곡성문화관광재단 설립 내부 토론회 추진 [금요저널] 곡성군이 5일 비빌언덕25에서 실과소원장과 읍면장 23명을 대상으로 제1차 곡성문화관광재단 설립을 위한 토론회를 추진했다. 곡성문화관광재단은 기차마을 등 관광시설에 대한 행정인력 소모로 인해 별도 조직 구성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이에 군에서는 연초 조직개편을 추진해 관광재단TF팀을 구성해 재단 설립을 검토하고 있다. 총 4회에 걸쳐 진행되는 토론회는 직원들과 함께 곡성군 문화관광재단 설립 필요성과 지역에 맞는 재단 방향 설정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1회차부터 3회차까지는 실과소원장과 읍장 23명을 대상으로 4회차는 관련 부서 직원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번 1차 토론회에선 전남대학교 문화전문대학원의 강신겸 원장의 강의가 진행됐다. ‘지역관광 전담조직의 기능과 역할’이라는 주제로 최근 문화관광의 흐름과 전담조직의 특징에 대해 강의하고 그 후 질의응답과 자유로운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다음 2차, 3차 토론회에서는 곡성군 문화관광 흐름과 현황에 대한 설명 후 재단 설립 필요성과 방향 등 재단 전반에 대해 토의할 계획이다. 4차 토론회에서는 관련 부서 직원들에게 재단 설립 시 고려사항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토론회가 재단 설립이라는 난제에 대해 직원 간에 허심탄회하게 의견을 나누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 토론회 결과를 바탕으로 곡성군 문화관광재단 설립에 기틀을 마련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곡성군은 앞으로 관련 분야 종사자와 주민들을 대상으로 관광재단 설립에 대한 회의를 개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폭넓은 공감대를 형성하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방침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장성군, 황룡강 가을꽃축제 준비 ‘착착’ [금요저널] 장성군이 황룡강 가을꽃축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은 5일 황미르랜드에서 제2황룡교, 행복마을에서 취암천까지 총 4.5km 구간 환경 정비 작업에 착수했다. 정비는 이달 말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올해 황룡강 가을꽃축제는 10월 7일부터 15일까지 9일간 열린다. 주제는 ‘장성으로부터’다. 장성에서 시작되는 아름다운 꽃과 가을 이야기를 방문객들에게 선보이고자 한다. 아이들이 뛰어놀 수 있는 ‘꽃향기 소리 놀이터’, 애완동물과 함께하는 ‘펫 놀이터’, 잔디밭에서 축제 분위기를 만끽하는 ‘꽃나들이 캠프닉’ 등의 체험 프로그램을 준비 중이다. 용작교와 축제장 음악분수의 야간 경관도 기대를 모은다. 축제의 주인공이라 할 수 있는 가을꽃 준비는 일찌감치 마무리했다. 군은 황룡강과 장성호 하류 9만 1800㎡ 부지에 백일홍, 천일홍, 해바라기, 코스모스 등을 파종했다. 꽃들은 9월 하순부터 피어나기 시작해 10월 초~중순 절정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강변 환경정비를 통해서는 전반적인 축제 환경을 아름답고 쾌적하게 가꿀 계획이다. 군은 힐링허브정원, 서삼장미터널 등 방문객들의 발길이 모이는 곳을 전정 작업하고 초화류를 보기 좋게 가꾼다. 사진 촬영 명소로 알려진 포인트정원은 가을꽃을 심는 등 기반을 조성하고 축제 기간 많은 방문이 예상되는 플라워터널은 야간경관 정비와 주변 정리에 힘쓴다. 군 관계자는 “장마와 폭염을 지나온 터라 흰불나방, 깍지벌레 등 병해충 방제에도 신경 쓸 계획”이라며 “축제기간 아름다운 풍광을 선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곡성군, 갤러리 107 제3회 생연필 드로잉 단체전 개최 [금요저널] 곡성군이 갤러리 107과 스트리트 갤러리 4동에서 오는 7일부터 20일까지 생연필 드로잉 단체전이 열린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생연필 드로잉회의 3번째 정기전이다. ‘생연필’은 ‘생각하는 연필’의 줄임말이다. 이들은 인체 드로잉을 비롯한 생활 속 일상, 희노애락이 담긴 인체의 움직임을 드로잉 기법으로 자유스럽게 풀어낸 작품 50여 점을 선보인다. 서현호 작가의 지도 아래 강미희, 권미양, 김미순, 김윤정, 김임숙, 박현희, 안정렬, 윤연희, 이금주, 이인숙, 장충국, 정방호, 정용규, 정은순 회원 등 14인이 작품을 출품한다. 서현호 작가는 “전시회를 위해 작업에 정진한 회원들의 노고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해가 갈수록 다양한 작품 세계를 선보일 수 있는 생연필회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시 소감을 밝혔다. 갤러리 107은 전시 기간 중 휴일 없이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완도군립도서관, ‘9월 독서의 달’ 행사 풍성 [금요저널] 완도군은 9월 ‘독서의 달’을 맞이해 한 달간 주민을 대상으로 다양한 독서 문화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펼쳐보자 책도, 꿈도’라는 슬로건 아래 군민들의 독서 의욕을 고취하고 도서관 이용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마련했다. 주요 행사로는 독서 권장 인형극 ‘꼼지와 왕콧구멍’ 팡팡펑펑 웃음이 터지는 마술쇼 황진희 작가 초청 강연 ‘행복한 엄마 곁에 행복한 아이’ 그림책 읽고 캐릭터 클레이솝 만들기 독서의 달, 북 향수 만들기 가족과 함께하는 도예 교실 나만의 작은 이끼 정원 만들기가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행복한 엄마 곁에 행복한 아이’는 ‘우리는 서로의 그림책이다’의 저자이자 그림책 번역가인 황진희 작가를 초청해 진행하는 부모 교육 강연으로 부모와 자녀 간 바람직한 상호 작용 및 올바른 관계 형성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도서 대출 활성화를 위한 ‘연체 풀Go 대출 하Go’ 이벤트와 책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하고 독서 편식을 해소하기 위한 ‘블라인드 북’ 이벤트가 진행된다. 자세한 사항은 완도군립도서관 누리집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완도군립도서관에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한지영 문화예술과장은 “독서의 달 행사를 계기로 군민들이 도서관과 더욱 가까워지고 독서의 즐거움을 발견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