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립합창단, 22일 특별연주회 ‘Starry Night’ 개최 [금요저널] 나주시립합창단이 오는 7월 22일 오후 7시 30분, 한전 본사 한빛홀에서 특별연주회 ‘스태리 나잇’을 개최한다. 이번 연주회는 클래식에 국한되지 않고 K-POP, 뮤지컬, 라틴 음악 등 다양한 장르의 대중음악을 합창으로 재해석해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관객들에게 한여름 밤의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나주시립합창단은 그간 정기연주회와 기획공연을 통해 높은 음악성과 감동적인 무대를 선보이며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해 왔다. 이번 ‘Starry Night’ 공연은 기존의 엄숙한 합창 무대에서 벗어나 보다 경쾌하고 감성적인 분위기 속에서 시민과 교감하는 열린 무대로 기획됐다. 특히 이번 공연은 문화 소외 해소와 문화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지난 6월 25일부터 7월 6일까지 나주시 관내 문화 활성화 지역을 대상으로 선예매를 진행했다. 7일부터는 전체 읍면동 시민을 대상으로 일반예매가 진행되며 관람을 희망하는 시민은 예약폰으로 티켓 매수와 이름 및 거주 읍·면·동을 문자로 전송하면 된다. 입장권은 공연 당일 한전 본사 로비에서 오후 6시부터 예약 확정 문자 지참자에 한해 배부된다. 전진 시립합창단 예술감독은 “이번 공연은 합창이라는 장르가 얼마나 다양한 감성과 색채를 담아낼 수 있는지를 보여줄 수 있는 자리”며 “많은 시민들이 함께 오셔서 음악이 주는 위로와 즐거움을 느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이번 특별연주회는 ‘공연 선 예매제’를 통해 문화의 중심이 도심에만 머무르지 않고 읍면 지역까지 확산하는 좋은 사례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 모두가 일상에서 문화예술을 가까이에서 누릴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나주시, 폭염 속 가축 폐사 대응 ‘총력’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가 연일 이어지는 폭염으로 인한 축산농가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 현장 중심의 긴급 대응체계를 가동하고 가축 폐사 예방을 위한 다각적인 지원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나주시는 7일 세지면 소재 가금농가 2개소를 방문해 축사 내 환풍 및 냉방시설 작동 상태를 직접 점검하고 축산농가의 피해 현황과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현장 대응에 나섰다. 이날 현장을 찾은 윤병태 시장은 “지속되는 폭염에 대비해 송풍팬, 안개분무기, 단열자재 등 냉방 설비가 정상적으로 작동하는지 철저히 점검해달라”며 “가축 폐사로 인한 농가 피해를 줄이기 위한 철저한 준비와 대응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시에 따르면 7월 4일 기준, 관내 18개 농가에서 총 4170마리의 가축 폐사가 발생했으며 주로 고온에 취약한 가금류와 양돈 농가에 피해가 집중된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시는 폭염 대응의 일환으로 고온 스트레스 완화제 1억 8200만원 상당을 337개 농가에 신속 공급했고 축사 지붕 열차단재 도포, 가축재해보험 가입 지원, 폭염 피해 예방시설 설치 지원 등 실질적인 지원책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있다. 또한 폭염 재해에 특히 취약한 농가를 대상으로 전담관제를 운영하며 일일 피해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가축재해보험 조기 가입 독려, 현장 교육 등 능동적인 대응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윤병태 시장은 “폭염은 단순한 불편을 넘어 생명과 직결된 재난인 만큼 시는 축산 농가의 어려움을 덜기 위해 가능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농가에서도 냉방장치 점검, 작업 시간 조정 등 자율적인 예방 활동에 적극 협조해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불멸의 명량 호국의 울돌목’ 명량대첩축제 8일 개막 [금요저널] 올해로 15회째를 맞이한 명량대첩축제가 ‘불멸의 명량 호국의 울돌목’을 주제로 오는 8일부터 10일까지 명량대첩 승전지 울돌목 일원인 해남 우수영관광지와 진도 녹진관광지에서 열린다. 명량대첩축제는 절체절명의 위기 속에서 나라를 구한 이순신 장군의 조선수군과 민초들의 호국정신을 기리고 명량해전 승리를 기념하는 호국 역사문화축제다. 약무호남제례를 시작으로 강강술래, 수문장 교대식, 대규모 행진, 만가행렬 등 지역 주민이 함께하는 전통과 문화가 어우러지는 축제 한마당이 펼쳐진다. 특히 올해는 체류형 관광을 위한 야간 프로그램을 대폭 확대해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한다. 8일 개막식 메인 프로그램이자 국내 최초로 확장현실을 활용해 시도되는 관객 몰입형 공연 ‘XR이머시브 미디어 해전’이 압권이다. 현장감 넘치는 배우들의 공연과 극도의 몰입감을 더해주는 아나모픽 3D 영상이 어우러져 명량대첩 당시의 긴박했던 상황과 해전을 실감나게 보여준다. 미디어 해전에 이어 진행되는 1천여 대의 대규모 공중 드론 해전은 역사의 현장 울돌목 상공에서 연화 불꽃을 활용해 박진감 넘치는 해전 장면을 연출해 명량대첩 승리의 감동과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개막식 축하공연으로 락밴드 ‘노브레인’이 관광객에게 열정적 무대를 선사하고 이어 명량대첩의 승리를 만방에 알리는 화려한 불꽃쇼가 울돌목 상공을 수놓으며 대미를 장식한다. 이외에도 축제 기간 주무대인 해남 명량무대와 성문광장, 진도 승전무대, 대교광장에서는 트로트&일렉트로닉 댄스 뮤직 강강술래 밤 케이-팝 커버댄스 해군 홍보대 공연 치어리딩 페스티벌 청소년가요제 국악과 락, 재즈가 어우러진 국락재 공연 등 다양한 세대와 외국인 관광객들을 겨냥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알차게 마련됐다. 또한 공군 블랙이글스 에어쇼 해군·해경 해상퍼레이드 경남도와 전남도의 이순신 축제 간 연계프로그램인 통제영 무예단과 승전무 초청 공연 보성군과 장흥군이 함께하는 조선수군재건 프로그램 등은 축제장을 찾은 관람객에게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축제장 설치부터 철거까지 전 단계에 걸쳐 철저한 안전관리 체계 구축, 유관기관 합동 안전점검 등 안전한 축제를 위한 준비노력도 기울이고 있다. 축제 기간 제1진도대교는 차량 출입을 통제하고 관광객이 도보로 이동하거나 셔틀버스를 이용해 해남군과 진도군 행사장을 오가도록 준비했다. 김기홍 전남도 관광체육국장은 “전통과 현재가 공존하는 축제 프로그램을 통해 명량대첩의 역사를 재조명하고 승리와 함성을 축제 분위기로 승화시키기 위해 노력했다”며 “지역 주민의 참여를 통해 축제의 자긍심을 높이고 역사문화축제의 정체성을 확립해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적 역사문화 축제로 치르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광양시, 광영동 시민센터 및 다목적공연장 명칭 확정 [금요저널] 광양시가 광영동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일환으로 조성되는 시민센터와 다목적 공연장의 명칭을 확정 공개했다. 시는 명칭 공모를 거쳐 시민센터와 다목적 공연장의 명칭을 ‘광영 어울림 센터’와 ‘가야 아트홀’로 각각 명명했다고 5일 밝혔다. 도서관과 돌봄센터 등이 들어서는 ‘광영 어울림 센터’는 시민 모두가 어우러져 행복한 감동시대를 만들고 시민 한 사람도 소외되지 않는 따뜻한 공동체를 만들자는 의미를 담았다. 또한, 다양한 공연과 행사 등을 할 수 있는 ‘가야 아트홀’은 광영동의 또 하나의 상징인 가야산을 모티브로 제안됐으며 광영동민의 문화생활에 대한 갈증을 해소할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시는 광영동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일환인 시민센터와 다목적공연장의 완공을 앞두고 시민들의 관심과 조성시설의 브랜딩 강화를 위해 명칭 공모를 실시했다. 명칭 공모에는 각각 86건이 접수됐다. 접수된 명칭을 대상으로 1차 심사를 통해 우수작을 각각 5건씩 선정한 후, 시민선호도 조사와 선정위원회 평가를 합산해 명칭을 최종 선정했다. 김민영 도시과장은 “명칭 공모에 많은 관심과 참여에 감사드린다”며 “광영동 일원은 광양시가 광영 의암지구 도시개발사업을 완료하면서 제2의 도약기를 맞이하는 시점에 있으며 광영동 구도심에 조성되는 시민센터와 다목적공연장이 준공되면 광영동 부흥에 크게 기여 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광양시, 가을에는 걷기 본능 자극하는 ‘광양백운산 둘레길’ [금요저널] 광양시가 아침저녁으로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는 가을의 관문에서 아름다운 풍광을 즐기고 느긋하게 걸으며 자연과 호흡할 수 있는 백운산 둘레길을 추천해 주목받고 있다. 해발 1,222m 광양 백운산 자락에는 천년의 숲길, 섬진강 매화길, 외갓집 가는 길 등 둘레둘레 걸을 수 있는 9개 코스, 총 126.36km 특색있는 둘레길이 있다. 제1코스 ‘천년의 숲길’은 옥룡사지~외산마을~백운산자연휴양림~금목재~논실로 이어지는 총 10.86km 길이로 약 4시간 소요된다. 장엄한 백운산 푸른 능선과 눈 맞추며 걸을 수 있는 매력적인 코스로 천년 숲에 안겨 오래오래 머무르고 싶은 길이다. 제2코스 ‘만남이 있는 길’은 논실마을에서 한재와 중한치마을을 거쳐 하천마을에 당도하는 총 11.4km로 4시간 정도 소요되며 곧게 뻗은 아름드리 전나무가 인상적이다. 하천마을에서 매화마을로 이어지는 제3코스는 유려한 섬진강을 따라 걸을 수 있는 ‘섬진강 매화길’로 총 20.3km, 약 7시간 정도가 소요된다. 광양과 하동을 잇는 남도대교에서부터 매화마을까지 이어지는 코스로 가을 햇살에 부서지는 섬진강의 윤슬이 백미다. 제4코스 ‘백학동 감꽃길’은 매화마을에서 백학동 마을까지 수어호, 억불봉 등을 조망하며 걸을 수 있는 총 7.2km, 2시간 30분의 가벼운 코스다. 수어호의 맑은 물과 붉게 익어가는 탐스러운 감이 인상적이며 토끼가 뛰어가는 형상의 토끼재는 검은 토끼해인 올해 꼭 걸어봐야 할 길로 이름이 높다. 제5코스는 백학동마을~웅동교~죽양마을~국사봉랜드로 이어지는 ‘외갓집 가는 길’로 어머니 품처럼 푸근하고 따뜻한 정서가 넘쳐나는 14.4km, 5시간 코스다. 옥룡사지~대방마을~대치재~국사봉랜드를 걷는 제6코스 ‘선비누리길’은 옛날 과거를 보러 가는 선비들이 짚신을 신고 대치재를 넘은 데서 붙여진 이름으로 옛 선인들의 발자취를 더듬을 수 있는 12.7km, 4시간 코스다. 제7코스 ‘중흥사 토성길’은 옥룡사지~추산시험장~중흥사~쌍의사~하조마을을 잇는 코스로 광양의 역사와 문화를 엿보고 사색하며 걷을 수 있는 12.7km, 4시간 코스다. 제8코스 ‘달 뜨는 길’은 하조마을~성불교~월출재를 잇는 총 8.4km, 4시간 코스로 성불계곡의 맑은 물소리와 성불사의 그윽한 풍경소리에 이끌리는 사색코스다. 다만, 종점인 월출재는 광양과 구례의 분기점으로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만큼 원점 회귀하거나 그 밖의 방편을 마련해야 한다. 제9코스인 ‘함께하는 동행길’은 월출재에서 출발해 효죽마을, 중평마을 등을 지나 하천마을에 도착하는 총 25.4km 대장정으로 8시간 이상이 소요된다. 정구영 관광과장은 “걷기는 몸 전체 근육을 골고루 발달시켜 주고 사색도 도모할 수 있는 유용한 운동”이며 “가을로 접어드는 9월에는 아름다운 풍광과 맑은 공기를 호흡할 수 있는 광양백운산 둘레길 걷기를 적극 추천한다”고 말했다. 이어 “백운산 둘레길 9개 코스는 저마다 다른 정취와 스토리를 갖고 있다”며 “자신의 취향과 체력 수준에 맞는 코스를 선택해 걸으며 건강하고 활기찬 가을을 만끽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광양시청사전경(사진=광양시) [금요저널] 광양시는 주택 마련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덜고 출산·양육하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2023년 신혼부부·다자녀가정 보금자리 지원사업’ 대상자 40명을 오는 10월 18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신혼부부·다자녀가정 보금자리 지원사업은 무주택 신혼부부와 다자녀가정의 주택구입에 따른 대출이자 납부액을 월 최대 25만원씩 최장 36개월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대상은 세대원 모두가 전라남도에 주소를 두고 한국주택금융공사, 일반금융기관의 대출심사를 통과해 2022년 10월부터 2023년 9월에 주택을 신규 구입한 세대이다. 대상 주택은 주택가격이 6억원 이하인 광양시 소재 주택으로 면적 제한은 없다. 신혼부부는 부부 모두 만 49세 이하로 혼인신고일이 대출심사 신청일로부터 7년 이내이고 부부합산 연소득이 8,500만원 이하이면 된다. 다자녀가정은 부부 나이 제한 없고 대출 심사 신청일 기준 미성년 자녀가 2명 이상이고 자녀 중 1명은 만 12세 이하이며 부부합산 연소득이 1억원 이하이면 신청 가능하다. 단, 1가구 다주택 소유자, 저소득층 주거급여 대상자, 신혼부부·다자녀가정 보금자리 지원사업 기선정가구, 정부 및 지자체 주거관련 유사 사업 대상자는 제외된다. 지원 희망자는 오는 10월 18일까지 신청인의 주소지 읍면동사무소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이현주 청년일자리과장은 “이번 사업이 신혼부부와 다자녀가정의 주택 구입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덜고 출산 친화적인 사회 분위기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목포시, 문학박람회·양대체전 성공기원 음식문화개선 교육 [금요저널] 목포시가 오는 9월과 10월 목포시를 문화와 체육의 장으로 뜨겁게 달궈 줄 ‘2023 목포문학박람회’와 ‘제104회 전국체전·제43회 전국장애인 체전’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며 음식문화개선 미식아카데미 교육에 들어갔다. 이번 아카데미는 지난 달 29일 첫 교육을 시작으로 오는 8일·12일·19일·26일 5회에 걸쳐 집합교육과 현장교육으로 나눠서 실시한다. 교육대상은 모범음식점과 으뜸맛집을 대상으로 모집 공고 후 지원신청서를 제출한 희망업소 40개소를 대상으로 실시한다. 교육내용으로는 직원 친절서비스 및 몸가짐, 목포형 엔데믹 경쟁력 강화, 경영철학 수립과 상품화에 대한 경쟁력 강화, 목포형 브랜드 가치 창출, 타지역 우수 외식업소 선진지 음식점 견학, 고객 접점 서비스, 친절서비스 기술 등으로 구성했다. 본 교육을 마친 후에는 교육대상 외식업소들의 교육 만족도 조사 및 효과 분석을 통해 음식문화개선을 이끌 수 있는 수준 높은 교육으로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친절·경영마인드, 메뉴 상품화 전략, 브랜드 마케팅까지를 포괄한 이번 미식 아카데미를 통해 우리 지역의 음식문화가 개선되어 다시 찾고 싶은 목포 이미지 제고에 기여 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목포신항만운영, 목포시 선수단·저소득 대학생 위해 지정기탁 [금요저널] 목포신항만운영이 전국체전 출전 선수단과 저소득 대학생을 위한 후원금과 장학금을 목포시에 지정기탁했다. 먼저, 목포신항만운영은 지난 4일 목포시청 하키팀 및 전국체전 출전 목포시 선수단 지원을 위한 후원금 1,300만원을 목포시 체육회에 지정 기탁했다. 목포신항만운영의 목포시청 하키팀 선수단 후원은 3년째 계속되고 있다. 목포시청에서 열린 후원금 전달식은 박홍률 목포시장과 여종구 목포신항만운영 대표이사, 김성대 목포시 체육회장, 배상호 목포시청 하키팀 감독이 참석해 진행됐다. 이날 받은 후원금은 목포시 체육회를 통해 목포시청 하키팀 및 전국체전 출전 목포시 소속 선수단에 전달되어 선수들의 훈련용품 구입 등에 쓰여질 계획이다. 또한, 이날 목포신항만운영은 시 저소득 대학생을 위해 운곡장학금 1,500만원을 시에 지정기탁했다. 기탁은 목포복지재단을 통해 이뤄졌다. 운곡장학금은 한라그룹 창업주인 고 정인영 명예회장의 인재육성에 대한 뜻을 기리고 저소득 학생들의 학자금 부담경감과 지역 학생들의 꿈을 응원하는 목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목포신항만운영는 지난 2019년부터 매년 1,500만원씩 총 6,000만원의 운곡장학금을 시 저소득 학생들을 위해 기부하며 지속적인 나눔실천의 귀감이 되고 있다. 여종구 대표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꿈을 향해 도전하는 운동선수와 지역 저소득 대학생들에게 작게나마 도움이 될수 있기를 바란다”며 “ 지역 발전을 이끌어가는 우수한 인재로 성장할수 있도록 목포신항만운영이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박홍률 목포시장은 “목포신항만운영의 든든한 후원을 통해 우리시 선수들과 대학생들이 큰 힘을 얻어 지역을 비추는 큰 등불이 되어주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무안군청사전경(사진=무안군) [금요저널] 전남 무안군은 토지이동 신청 처리결과의 실시간 문자 알리미 서비스를 지난 1일부터 운영한다. 군은 매년 1,500건 이상 발생하는 토지이동 민원 처리결과를 이제까지는 우편물을 이용해 결과를 통지해 민원 처리일부터 3~5일이 소요되던 것을 문자로 통지하는 방식으로 변경해 민원처리 서비스 제도를 개선한다. 문자 알리미 서비스는 문자로 신청인에게 처리결과를 통지해 신속하고 정확하게 토지이동정리 결과를 확인할 수 있으며 주소와 거주지가 달라 우편물을 받지 못했던 불편함을 해소할 수 있다. 토지이동신청 절차는 매매, 건축물 준공, 한 필지 이용토지 합필 등이 발생할 경우 분할, 지목변경, 토지합병 등을 토지소유자가 신청하면 행정기관은 현장조사를 거쳐 토지이동정리 및 등기부 촉탁의 결과를 민원인에게 통지하는 것이다. 앞으로는 문자 알리미 서비스로 민원처리일에 처리결과를 알릴 수 있어 소요시간이 단축돼 민원서비스 질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성서 민원지적과장은 “군민이 편리하게 행정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서비스 질 향상 및 제도 개선에 앞장서고 군민 불편사항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목포시, 2023년도 모범음식점 신청 접수 [금요저널] 목포시는 위생관리가 우수하고 좋은식단 실천으로 음식문화개선에 앞장서는 일반음식점, 집단급식소를 대상으로 모범음식점 지정 신청받는다. 지정 조건은 모범업소 세부 지정기준과 좋은식단 이행기준에 적합한 업소로서 1차 서류심사 ⇒ 2차 현장실사 ⇒ 3차 음식문화개선운동추진위원회 심의·의결을 거쳐 모범음식점을 최종 지정할 예정이다. 신청 방법은 모범업소 지정 신청서를 작성해 목포시 보건소 보건위생과나 한국외식업중앙회 목포시지부로 직접 방문하거나 팩스 전송해 접수하면 된다. 모범음식점으로 지정된 업소에 대해서는 목포시 대표음식점 지정 표지판 부착 위생복·덜어먹기 등 위생물품 지원 시 홈페이지 및 전국 시군구에 홍보 각종 행사시 모범업소 이용권장 등 다양하게 지원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모범음식점은 이용객이 신뢰할 수 있는 대표 음식점인 만큼 적정한 가격과 맛, 친절한 서비스로 목포의 음식문화 분위기 조성에 이바지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무안군, 치매환자 프로그램 ‘기억 꽃 쉼터’ 대상자 모집 [금요저널] 전남 무안군 치매안심센터는 9월 13일부터 10월 25일까지 매주 수, 금요일에 운영되는 ‘기억 꽃 쉼터’ 프로그램 참여자 30명을 9월 12일까지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오전반 15명, 오후반 15명을 대상으로 무안군치매안심센터에서 무료로 운영되며 참가를 희망하는 대상자는 무안군치매안심센터에 유선 상담 후 신청할 수 있다. 경증 치매환자를 대상으로 운영되는‘기억 꽃 쉼터’는 치매환자의 치매악화를 방지하고 사회적 접촉 및 교류를 증진하기 위한 전문적인 인지자극 프로그램으로 인지강화교실 문화교실 공예교실 미술교실 등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치매환자와 가족의 삶의 질이 향상되고 가족의 부양 부담도 경감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목포문학관, 2023목포문학박람회에 맞춰 디지털아트문학관으로 변모 [금요저널] 체험형 융복합 실감콘텐츠로 새롭게 단장한 목포문학관이 목포문학박람회 시작일인 9월 14일부터 본격 디지털아트문학관으로 문을 연다. 한국문학의 거장인 김우진·박화성·차범석·김현 등 4인 작가의 문학세계를 주제로 목포문학관 내 5개 공간을 3D 영상, 스마트 문학체험존, 문학 미디어아트 플랫폼 등 체험형 디지털 전시관으로 조성해 관람객과 상호소통하는 다채로운 콘텐츠를 선보인다. 목포문학관이 목포문학박람회에 맞춰 선보이는 체험형 융복합 실감콘텐츠는 지난해 재)전남정보산업진흥원이 주관의 ‘2022년 지역특화콘텐츠 공모사업’에 선정된 결과물이다. 지역특화콘텐츠 공모사업은 전라남도가 도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문화산업 활성화를 위해 추진한 사업으로 목포문학관은 ‘목포문학관 체험형 관광 융복합 실감콘텐츠 개발사업’으로 선정됐다. 기존의 아날로그 소장 자료와 각 관의 특성에 맞는 맞춤형 콘텐츠로 제작된 목포문학관의 체험형 관광 융복합 실감콘텐츠는 터치스크린, 인터렉티브, 프로젝션 맵핑, 2D/3D 애니메이션 기술 접목으로 누벨바그, 즉 '새로운 물결'이란 콘셉트로 탄생했다. 재단장한 각 전시관을 살펴보면 개성 넘치는 다양한 볼거리로 채워져 있다. 먼저, 목포문학관 중앙홀은 각 관의 작가들에게 맞는 색깔을 덧입혀 ‘4人 4色’의 작가 세계를 소개하는 영상이 흥미를 돋운다. 관람객들이 좀 더 문학을 가깝게 느끼고 친숙하게 느낄 수 있도록 체험형 콘텐츠로 제작됐다. 차범석관에서는 ‘차범석 인생극장 씨어터’코너를 새로이 선보인다. 차범석의 대표작 ‘산불’의 무대인 대나무 숲 공간을 고품질 영상으로 구현했다. 차범석 작품을 모아 디지털로 전환시킨 미디어 아카이브를 통해 포스터 149점, 리플렛 16점, 연극 동영상 6점을 감상할 수 있으며 포토존으로도 활용된다. 박화성관은 한국 최초로 장편 소설을 쓴 여성작가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대표작 ‘백화’를 프로젝션 맵핑을 통해 소개한다. 움직이는 수묵화로 이미지화한 ‘백화’의 이야기가 4계절의 풍광을 담은 5대의 프로젝션을 통해 실감나게 보여준다. 소설 ‘백화’의 실제 시공간적 배경인 고려시대 박연폭포를 재현했으며 프로젝션 맵핑 기술을 이용한 미디어 아트로 백화의 당당한 이미지를 감상할 수 있다. 김현관은 평론을 문학으로 격상시킨 작가의 삶을 ‘바다의 몸’이라는 매직 미러를 통해 새로이 구현했다. 매직미러에서는 김현의 삶을 영화적 기법으로 촬영한 다채로운 영상으로 소개한다. 목포문학관은 디지털아트문학관으로 변모함으로써 관람객들이 더 재미있게 문학을 즐길 수 있도록 3면 프로젝트 공간인 스마트 문학체험관을 새로이 조성했다. 스마트 문학체험관은 크게 목포의 문학을 소개하는 ‘블라썸 목포’ 와 체험형 공간인 ‘환상문학도서관’으로 구성된다. ‘블라썸 목포’에서는 목포를 대표하는 삼학도, 오거리, 근대역사공간, 목포의 작가, 목화, 목련 등으로 문학의 정원으로 다시 태어나는 목포를 환상적인 실감 영상으로 담았다. ‘환상문학도서관’은 마법같은 신비로운 도서관의 모습을 라이터 센서를 이용해 관람객들이 직접 터치를 통해 목포의 문학을 엿볼 수 있는 인터렉티브 체험 공간이다. 박홍률 목포시장은 “전국 유일 문학을 주제로 한 목포문학박람회 개최에 맞춰 목포문학관이 디지털아트문학관으로 새롭게 변모했다. 문학에 실감콘텐츠를 더해 더 쉽고 재미있는 문학관으로 조성된 만큼 많은 분들이 찾기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목포문학박람회는 9월 14일부터 17일까지 북교동일대와 문학관일원에서 청년신진작가 주제관, 웹툰존, 독립서점존, 아동문학존 등을 비롯해 다양한 국내외 유명작가 북토크, 공연, 체험프로그램으로 개최된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