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립합창단, 22일 특별연주회 ‘Starry Night’ 개최 [금요저널] 나주시립합창단이 오는 7월 22일 오후 7시 30분, 한전 본사 한빛홀에서 특별연주회 ‘스태리 나잇’을 개최한다. 이번 연주회는 클래식에 국한되지 않고 K-POP, 뮤지컬, 라틴 음악 등 다양한 장르의 대중음악을 합창으로 재해석해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관객들에게 한여름 밤의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나주시립합창단은 그간 정기연주회와 기획공연을 통해 높은 음악성과 감동적인 무대를 선보이며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해 왔다. 이번 ‘Starry Night’ 공연은 기존의 엄숙한 합창 무대에서 벗어나 보다 경쾌하고 감성적인 분위기 속에서 시민과 교감하는 열린 무대로 기획됐다. 특히 이번 공연은 문화 소외 해소와 문화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지난 6월 25일부터 7월 6일까지 나주시 관내 문화 활성화 지역을 대상으로 선예매를 진행했다. 7일부터는 전체 읍면동 시민을 대상으로 일반예매가 진행되며 관람을 희망하는 시민은 예약폰으로 티켓 매수와 이름 및 거주 읍·면·동을 문자로 전송하면 된다. 입장권은 공연 당일 한전 본사 로비에서 오후 6시부터 예약 확정 문자 지참자에 한해 배부된다. 전진 시립합창단 예술감독은 “이번 공연은 합창이라는 장르가 얼마나 다양한 감성과 색채를 담아낼 수 있는지를 보여줄 수 있는 자리”며 “많은 시민들이 함께 오셔서 음악이 주는 위로와 즐거움을 느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이번 특별연주회는 ‘공연 선 예매제’를 통해 문화의 중심이 도심에만 머무르지 않고 읍면 지역까지 확산하는 좋은 사례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 모두가 일상에서 문화예술을 가까이에서 누릴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나주시, 폭염 속 가축 폐사 대응 ‘총력’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가 연일 이어지는 폭염으로 인한 축산농가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 현장 중심의 긴급 대응체계를 가동하고 가축 폐사 예방을 위한 다각적인 지원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나주시는 7일 세지면 소재 가금농가 2개소를 방문해 축사 내 환풍 및 냉방시설 작동 상태를 직접 점검하고 축산농가의 피해 현황과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현장 대응에 나섰다. 이날 현장을 찾은 윤병태 시장은 “지속되는 폭염에 대비해 송풍팬, 안개분무기, 단열자재 등 냉방 설비가 정상적으로 작동하는지 철저히 점검해달라”며 “가축 폐사로 인한 농가 피해를 줄이기 위한 철저한 준비와 대응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시에 따르면 7월 4일 기준, 관내 18개 농가에서 총 4170마리의 가축 폐사가 발생했으며 주로 고온에 취약한 가금류와 양돈 농가에 피해가 집중된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시는 폭염 대응의 일환으로 고온 스트레스 완화제 1억 8200만원 상당을 337개 농가에 신속 공급했고 축사 지붕 열차단재 도포, 가축재해보험 가입 지원, 폭염 피해 예방시설 설치 지원 등 실질적인 지원책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있다. 또한 폭염 재해에 특히 취약한 농가를 대상으로 전담관제를 운영하며 일일 피해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가축재해보험 조기 가입 독려, 현장 교육 등 능동적인 대응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윤병태 시장은 “폭염은 단순한 불편을 넘어 생명과 직결된 재난인 만큼 시는 축산 농가의 어려움을 덜기 위해 가능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농가에서도 냉방장치 점검, 작업 시간 조정 등 자율적인 예방 활동에 적극 협조해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함평군, 9월 13일 김경일 교수 초청 함평아카데미 강연 [금요저널] 전남 함평군은 “오는 9월 13일 오후 3시 함평엑스포공원 주제영상관에서 아주대학교 김경일 교수를 초청해 함평 아카데미 강연을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이날 강연은 ’적정한 삶‘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며 일상에서 일어날 수 있는 다양한 예시로 강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강사로 초청된 김경일 교수는 미국 텍사스대학교 오스틴캠퍼스에서 심리학 박사를 취득하고 현재는 아주대학교 심리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김 교수는 ’세바시‘, ’어쩌다어른‘, ’요즘책방‘ 등 다수의 방송 프로그램에서 다양한 학자들의 어려운 연구내용을 쉽게 해석해 평범한 대중들의 삶과 연결시키며 전달하는 몰입도 높은 강연으로 시청자들에게 주목받는 인지심리학이다. 아울러 ’지혜의 심리학‘, ’적정한 삶‘, ’타인의 마음‘ 등 다양한 저술 활동 또한 활발히 펼치고 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이번 강연을 통해 적정한 삶을 만드는데 가장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생각해 봄으로써 코로나 시대를 겪은 우리들이 잃어버린 것이 아닌 얻은 것에 초점을 두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말했다. 한편 강연은 함평엑스포공원 주제 영상관에서 선착순 무료입장으로 진행되며 함평군민이라면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목포수산식품지원센터, 티맥스에이아이와 MOU 체결 [금요저널] 목포수산식품지원센터와 티맥스에이아이가 지난 5일 김 산업의 스마트화·인공지능화를 위한 업무협약를 체결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서남권역 해양수산 자원 기반 소재 활용 연구 정보 교류 및 공동연구 마른김 품질등급제 기반 기술 개발 소비자 선호도에 따른 수산가공제품 개발 및 인공지능 프로그램 개발 각종 연구 장비 및 시설의 상호 이용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티맥스에이아이는 1997년에 설립되어 누적매출액이 1조3천억원을 넘는 티맥스그룹 계열사로 인공지능 전 기술 영역을 아우르는 연구 개발을 통해 인공지능 서비스와 플랫폼을 제공하는 기술과 노화우를 국내외에서 인정받는 인공지능 전문 기업이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우수한 인공지능 시스템 개발 기술과 목포수산식품지원센터의 해양수산자원의 가공 기술 및 연구 자료를 접목함으로써, 수산식품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 및 K-블루푸드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초석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목포수산식품지원센터는 목포시가 지역의 풍부한 해양수산물을 활용한 고부가가치 산업화를 촉진해 나가고자 국비 보조를 받아 설립한 전문 연구기관으로 목포 수산물 대표 브랜드 제품 개발과 수산관련 중소기업들의 제품개발 지원 및 수산전문인력 양성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2007년 해양수산부 수산식품거점단지 제1호, 2022년 전국 최초 김 산업 전문기관으로 지정되어 해양수산부, 전라남도, 목포시의 적극적인 지원을 받아 김을 비롯한 수산자원의 제품개발, 품질관리, 안전성에 대한 연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무안군 무안읍, 저소득층 후원물품 기탁받아 [금요저널] 지난 6일 무안군 무안읍은 무안읍 소재의 뉴빅마트로부터 약 200만원 상당의 라면과 화장지를 기탁받았다고 밝혔다. 무안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이기도 한 박문기 대표는 “무안읍 지역주민의 일원으로서 지역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이 있다는 것이 기쁘다”며 “저소득 가구에 작은 도움이라도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숙아 무안읍장은 “우리 지역을 위해 항상 아낌없이 기부해 주시는 박문기 대표에게 감사하다”며 “기부자의 따듯한 마음을 담아 어려운 이웃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기탁된 물품들은 복지사각지대와 사례관리대상자 등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목포시, 중국 베이징에서 중국 단체 관광객 유치·마케팅 펼쳐 [금요저널] 목포시는 중국 정부의 자국민 단체관광 전면 허용 조치에 따른 선제적 대응을 위해 중국 베이징에서 현지 관광마케팅에 나섰다. 시는 지난 5일 중국 상무부와 북경시가 공동 주최로 개최하는 ‘2023 중국 국제 서비스 무역 박람회 유럽-아시아 협력 발전 박람회 문화 관광 포럼’에 참가해 대규모 현지 여행업계를 대상으로 맞춤형 관광마케팅을 펼쳤다. 시는 중국 베이징 국가컨벤션센터 전시홀에서 목포시 홍보관을 운영했는데, 목포 특산품인 김과 다채로운 목포의 관광자원을 소개해 방문객들의 발걸음을 유인했다. 아울러 현지 여행업계 200명을 대상으로 북경 내 호텔 연회장에서 관광 인프라 설명회를 개최해 한국의 낭만 어린 물빛 포구 목포의 매력을 전방위로 홍보했다. 특히 해외 관광객을 유치하는 여행사에 대해 1인당 최대 6만원까지 지원하는 파격 인센티브 제도를 강조해 현지 여행업체에서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시는 앞으로 전남도 및 한국관광공사 등과 긴밀히 협력해 중국을 포함한 해외 관광객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최근 중국 방한 단체관광 재개에 따라 대규모 문화 관광 포럼에 참석해 대한민국 목포 브랜드를 알리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우리시에 많은 해외 관광객이 찾아올 수 있도록 맞춤형 해외 관광마케팅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2023년 전국체전 메인스타디움 목포종합경기장 준공식 개최 [금요저널] 목포시가 제 104회 전국체육대회와 제 43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의 메인스타디움인 목포종합경기장의 완공을 알렸다. 목포종합경기장 준공식이 6일 1,000여명의 시민이 함께한 가운데 열렸다. 시는 이날 축하공연과 건립공사 경과보고 시설조성 유공자에 대한 표창, 준공 기념 퍼포먼스를 진행한 후 준공 기념목을 식수했다. 목포종합경기장은 대회의 백미라고 할 수 있는 전국체전 개·폐회식과 장애인체전 개회식, 육상경기가 진행된다. 시설 규모는 주경기장과 보조경기장을 포함해 연면적 26,468제곱미터로 주경기장은 지상 3층, 16,468석의 관람석을 갖추고 있다. 경기장은 천연잔디 구장과 9레인의 육상트랙이 갖춰져 있는 공인 1종 육상경기장으로 목포의 화합과 미래를 상징하는 열린 경기장을 표방해 설계됐고 그 중 지붕은 목포의 시조인 학을 형상화했다. 경기장 건립에는 국비 200억원, 도비 330억원을 포함해 총 1,163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공사는 지난 2018년 11월 목포종합경기장 건설 기본계획을 고시한 이후, 그 다음해인 2019년 2월 시작됐다. 44개월간의 공사기간을 거쳐 올해 8월 모든 공정을 마무리했다. 박홍률 목포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체전에 참가한 선수들이 자신이 갖고 있는 기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최고의 경기장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했다”며 “양대 체전의 성공개최 이후 앞으로 종합경기장은 시민들의 체육복지를 크게 향상시킬 뿐만 아니라 목포시가 국제적인 스포츠 관광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박시장은 “37일 앞으로 다가온 양대 체전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시민여러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제104회 전국체전은 오는 10월 13일~19일 주개최지인 목포시를 중심으로 전남 22개 시·군, 70개 경기장에서 49개 종목이 분산 개최되며 제43회 전국장애인체전은 11월 3일~8일 12개 시·군, 38개 경기장에서 31개 종목이 열린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전남도, 고수온 폐사어 신속 처리위해 예비비 1억 [금요저널] 전라남도는 고수온으로 폐사한 어류를 신속히 처리하기 위해 폐사체 처리 예비비 1억원을 긴급 편성해 피해지역에 추가 지원했다고 밝혔다. 폐사어 처리 지원은 고수온으로 죽은 물고기의 수거·운반에 직접 소요되는 중장비, 인건비 지원을 통해 죽은 어류를 안정적으로 처리해 2차 해양오염을 예방하기 위한 것이다. 올해는 지난 7월 6일을 시작으로 전남 전 해역에 고수온 특보가 발령됐다. 긴 장마가 끝나고 수온이 가파르게 올라 9월 현재까지 여수, 완도해역 129어가에서 조피볼락, 넙치, 조기 등 562만 8천 마리가 폐사했다. 일반적으로 수온 1도 상승은 육상에서 기온 5도 이상 변화에 버금갈 정도로 양식 수산물에게는 치명적이다. 이 때문에 매년 7~9월은 해상 가두리 양식장 어민에게 가장 큰 고비다. 전남도는 고수온 대책 상황실을 운영, 고수온 경보 종료 시까지 수온 변화와 양식수산물 관리요령을 지속해서 어업인에게 문자 서비스를 지원하는 등 고수온 피해방제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최정기 전남도 해양수산국장은 “고수온 피해 최소화를 위해 모든 행정력을 동원하고 있다”며 어업인에게 “폐사어 방치는 질병, 해양오염 등 2차 피해의 원인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최대한 신속히 처리할 것”을 당부했다. 올해 고수온 대응장비 지원 사업비는 총 32억원으로 지난해보다 2배 늘었다. 양식 수산물 고수온 주요 방제장비는 액화산소공급기, 산소용해기, 수차, 차광막, 순환펌프, 면역증강제 등 9종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김영록 지사, “미래성장동력 국고 추가로 9조원 시대 열자” [금요저널]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6일 “국회의 2024년 정부 예산 심사 과정에 전남의 판을 바꿀 미래 성장동력 사업과 도민 소득 증대사업 등 필요한 사업을 추가로 반영해 국비 9조 원 시대를 열자”고 강조했다. 김영록 지사는 이날 오전 도청 왕인실에서 9월 정례조회를 열어 “올해 정부의 건전재정 기조 속에서도 국비 8조 원 이상을 확보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영록 지사는 “그동안 전 실국이 노력한 결과 인공지능 첨단 농산업 융복합지구 타당성 용역비 등 8조 6천억원을 확보, 지난해보다 4.9% 늘었다”며 “앞으로 국회 예산 심사 과정서 첨단의료복합단지 조성 타당성 용역비, 광주~영암 초고속도로 사전기획조사 용역비,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생태 모델화 설계비 등 추가 반영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내년 예상 경제 성장률이 1%대고 올해에 이어 2년 연속 세수가 줄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올해는 그동안 비축한 1천700억여 원의 통합재정안정화기금이 있어 별 문제가 없겠지만 내년도 예산은 걱정”이라며 “모든 사업을 원점에서 재검토해 불요불급한 예산을 구조조정 함으로써 예산을 잘 활용할 수 있는 분야에 집중하는 특단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독려했다. 재난안전대책과 관련, “지난 여름 가뭄과 장마, 태풍 등 잇단 자연재난에 밤샘업무를 하면서 과하다 싶은 정도의 대비노력을 기울인 결과 큰 재난을 막았고 중앙부처에서도 모범적이었다는 평가를 받았다”고 격려했다. 무안국제공항 활성화에 대해선 “내년 호남선 2단계 사업비 2천400억원을 확보해 2025년 조기완공이 기대되는 등 접근성이 좋아지고 있다”며 “베트남 정기노선 운항이 시작됐고 조만간 중국 방문을 통해 상해 등 노선 개설을 협의할 예정으로 지속적인 노선 다변화 노력을 통해 공항을 활성화하자”고 당부했다. 추석맞이 농수축산물 판매 확대와 관련, “남도장터, 직거래장터 등 온·오프라인 판촉행사를 강화하라”며 “특히 일본 원전 오염수 방류로 수산물 소비가 둔화되고 있는 만큼, 수산물 할인행사를 대폭 확대하도록 적극적인 지원에 나설 것”을 지시했다. 이어 최근 도정 성과를 일일이 언급하며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주요 성과는 세계보건기구 글로벌 바이오 캠퍼스 화순 유치 국립심뇌혈관연구소 장성 확정 코로나 이후 무안국제공항 첫 국제 정기선 유치 광주~완도 고속도로 2단계 예타 선정 고흥 우주발사체 클러스터 예타 면제 등이다. 솔라시도 국내 최대 1GW 데이터센터파크 조성 17년 갈등 목포-무안 택시 사업구역 통합 동부권 숙원, 9월 1일부터 여수·순천~서울 수서행 SRT 운행 전국 유일 9년 연속 일자리 우수 지자체 선정도 포함됐다. 또한 “최근 동부청사 시대를 개막했다”며 “도청과 동부청사가 각각 서남권과 동부권 중심의 사고에서 벗어나 전남 전체를 보고 서로 이해하고 배려하며 상생하는 도민 문화를 형성, 미래 100년을 만들자”고 강조했다. 김영록 지사는 또 “부적절한 사무관리비 집행으로 도민께 실망과 염려를 끼쳐드려 송구하게 생각한다”며 “투명하고 청렴한 도정 실현을 위해 불합리한 관행 개선 및 교육에 온힘을 쏟아야 한다. 간부공무원이 솔선해 직원들 문제로만 치부하지 말고 함께 고민하면서 과감한 개선이 이뤄지도록 나서달라”고 주문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구례군청사전경(사진=구례군) [금요저널] 전남 구례군은 9월 4일 지적 재조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간전간문지구 지적 재조사사업에 따른 조정금을 결정했다. 조정금 산정 대상은 총 411필지로 사업 이전과 비교해 지적공부상의 면적이 증감된 필지다. 조정금은 해당 필지를 대상으로 토지 감정평가를 시행해 지번별 증감 면적에 감정평가액의 제곱미터당 금액을 곱해 산정했다. 새로운 경계 확정으로 면적증감이 발생한 필지의 소유자는 면적 감소분에 대해서는 조정금을 수령하고 면적 증가분에 대해서는 조정금을 납부해야 한다. 군은 위원회에서 결정된 조정금 명세를 토지소유자에게 개별 통지하고 6개월 이내에 조정금을 지급 또는 징수할 예정이다. 조정금에 이의가 있는 사람은 통지받은 날부터 60일 이내에 이의신청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토지 면적에 변화가 있는 토지 소유자는 조정금 명세를 확인하고 이른 시일 안에 조정금을 수령하거나 납부해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광의대전/토지구산지구는 9월 1일까지 해당 마을회관을 방문해 지적재조사 측량 결과 설명회를 실시했다. 경계 설정 기준에 따라 올바른 경계가 설정되도록 토지소유자와 경계를 협의 중이다. 오는 11월까지 지적 확정 예정조서를 작성해 토지소유자에게 통지할 예정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화순군 능주면 “국악 상설 공연” 첫 공연 성료 [금요저널] 국악 상설 공연은 화순군이 주최하고 국악 공연 단체인 프랙탈이 주관하며 이번 회차는 퓨전국악 단체인 루트머지가 전통 악기의 부드러운 선율을 살리면서도 건반과 드럼의 경쾌하면서 통통 튀는 매력을 더해 새로운 장르의 국악을 선보이며 공연의 시작을 열었다. 이어 국가무형문화재인 윤진철 명창이 판소리 심청가를 선보이며 뺑덕어멈을 떠나보낸 심 봉사의 절절한 소리로 멀리서 찾아온 관광객들은 물론 장날을 맞이해 능주장에 나왔다 들른 면민의 심금을 울렸다. 다음 회차 공연은 9월 10일에 열리며 능주 들소리보존회의 공연과 향산 주소연 판소리보존회의 공연을 볼 수 있다. 이어 9월 15일은 윤진철 국가무형문화재, 10월 25일은 보성 군립국악단, 11월 5일은 전남 무형문화재인 화순한천농악회, 김향순 명창, 선영숙 명창, 우봉리 들소리보존회가 우리 국악으로 능주역사·문화관을 채울 예정이다. 모든 공연은 오전 11시에 ‘능주장이 서는 날’ 능주면 행정복지센터 내 능주역사·문화관 야외 특설무대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화순군 관계자는 “딱딱한 일상 속 경쾌한 국악 공연으로 활력을 불어넣는 공연이 된 것 같다”며 “앞으로 이어질 공연들도 성황리에 이어져 능주 장날을 찾은 많은 방문객과 주민들이 즐기길 바라며 더 나아가 능주 관광 매력의 진수를 느끼고 문화가 일상이 되는 군민을 행복하게 하는 화순을 구현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장흥한국가곡연구회, 2023 대한민국 통합의학박람회서 버스킹 공연 [금요저널] 장흥한국가곡연구회은 2023년 대한민국 통합의학박람회 기간 동안 우리가곡의 아름다움을 알리는 버스킹 행사를 갖는다. 9월 9일부터 13일까지 총 5회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버스킹 행사는 박람회를 찾는 관람객들에게 주옥같은 한국가곡을 들려줄 계획이다. 9일에는 소프라노 정명희 회원의 ‘언덕에서’ 와 ‘고향 그리워’, 메조소프라노 이옥심 회원의 ‘봉숭아’ 와 ‘옛날은 가고 없어도’, 소프라노 김정남 회원의 ‘님이 오시는지’ 와 ‘그리운 마음’이 무대에 오른다. 10일에는 바리톤 김준영 회원의 ‘마중’, 메조소프라노 김남숙 회원의 ‘사월의 노래’ 와 ‘그대 있음에’, 바리톤 정석안 회원의 ‘압해도’와 ‘산촌’을 들을 수 있다. 이어 11일에는 소프라노 박영순 회원의 ‘바위고개’ 와 ‘꿈’, 메조소프라노 길말자 회원의 ‘향수’, 소프라노 박점분 회원의 ‘자장가’, 메조소프라노 이점숙 회원의 ‘고향생각’ ‘기다리는 마음’을 부른다. 12일에는 소프라노 김수영 회원의 ‘그네’와 ‘이별의 노래’, 메조소프라노 김화선 회원의 ‘비가’와 ‘비목’, 테너 김병하 회원이 ‘보리밭’ ‘기다리는 마음’ ‘남촌’을 들려준다. ‘향수’를 부르는 길말자 회원은 현재 92세의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고운 목소리로 암보한 노래를 완벽한 박자와 리듬으로 노래한다. 마지막 날인 13일에는 소프라노 오민아 회원의 ‘봄 처녀’와 ‘얼굴’ 메조소프라노 김숙자 회원의 ‘고향생각’ ‘비목’ 바리톤 김상노 회원이 ‘선구자’와 ‘별’을 열창 한다. 또한 이번 버스킹을 통해 관객과 더불어 “별” “사공의 노래” “아 가을인가” “고향생각” “얼굴” 등의 한국가곡을 합창하며 소통하는 시간도 갖을 계획이다. 한편 장흥한국가곡연구회는 매주 화요일 6시30분 장흥문화예술회관 소극장에서 성악발성과 한국가곡을 배우고 부르는 강좌를 개최하고 있으니 아름다운 우리 가곡에 관심 있는 분들이라면 누구든지 환영하며 적극적인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