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읍면동 복지 거버넌스 역량 강화 나서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가 주민 중심의 복지 실천 역량과 민관 협력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2025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역량 강화 워크숍’을 개최하며 지역 맞춤형 복지 거버넌스 기반 다지기에 나섰다. 나주시는 지난 15일 영강동어울림센터 대강당에서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담당 공무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역량 강화 워크숍을 성황리에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20개 읍면동 협의체 위원들의 실천 역량을 높이고 지역 간 교류와 민관 협력 강화를 목적으로 마련했다. 1부 특강에서는 엄미현 전 광주광역시 광산구 복지교육국장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이해와 읍면동 복지 실천’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협의체의 기능, 회의 운영 방식, 민관 협력 우수사례 등 실무 중심의 강의로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어진 2부 ‘어울림 한마당’에서는 읍면동 위원 간 친목과 화합을 다지는 시간을 통해 연대감과 공동체 의식을 강화했다. 워크숍에 참석한 한 위원은 “지역의 생생한 사례와 실무 중심 교육을 통해 많은 배움을 얻었다”며 “이웃을 위한 활동에 더욱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마을복지는 오로지 행정의 몫이 아닌 이웃의 어려움을 가장 먼저 알고 가장 먼저 행동하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의 따뜻한 마음과 손길로 완성된다”며 “워크숍을 통해 복지 역량을 키우고 서로 격려하며 화합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나주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대표협의체, 실무협의체, 실무분과, 읍면동 협의체로 구성돼 있으며 민관이 함께 지역 맞춤형 복지사업을 기획하고 실천하는 통합 거버넌스 기구로 운영되고 있다.
나주시보건소, ‘어르신 건강한 여름나기 한방교실’ 운영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는 9월 30일까지 약 3개월간 지역 내 무더위쉼터 경로당 및 마을회관 6개소에서 ‘어르신 건강한 여름나기 한방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지난 7월 1일부터 시작된 이 프로그램은 체온조절과 온열질환 인지 기능이 저하되는 노인층의 여름철 건강 관리가 각별히 요구됨에 따라 건강 관리 서비스의 접근성이 떨어지는 어르신을 대상으로 통합 건강 관리 서비스를 제공해 어르신의 여름철 건강 관리 능력 향상 및 건강증진을 위한 한의약 건강증진 프로그램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혈압·혈당 검사 등 기초건강측정, 한방공중보건의 1:1 건강상담, 낙상 예방을 위한 운동지도, 한방 기공체조, 온열질환 예방 및 여름철 건강관리교육, 웰다잉 교육 등 다양한 콘텐츠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한방기공 체조 프로그램은 기혈 순환 개선과 관절염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되는 저강도 운동으로 경로당 3개소에서 12주 동안 진행된다. 웰다잉 교육은 100세 시대에 맞춰 행복한 노후를 위한 방법, 연명의료결정법 등에 대해 안내하고 희망자에 한해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작성 및 등록을 돕는다. 강용곤 나주시보건소장은 “폭염에 취약한 어르신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한의약 건강관리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지역사회 어르신들이 무더위쉼터에서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광양시청사전경(사진=광양시) [금요저널] 광양시립도서관이 2023년 광양시 올해의 책 ‘독후감 공모전’ 우수작품을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독후감 공모전’은 ‘올해의 책’ 읽기 확산과 시민들의 글쓰기 역량 강화를 위해 개최됐으며 올해는 총 85작품이 출품해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독후감 심사는 광양교육지원청이 추천한 지역 내 초중고등학교 5명의 교사가 참여했으며 초등부, 초등부, 중고등부, 일반부 총 4개 부문으로 나눠 보다 공정한 심사가 되도록 심혈을 기울였다. 지난 12일 심사를 가진 결과, 부문별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총 12명의 수상자를 선정했다. 각 부문 최우수상으로 초등부 김려원 초등부 김연아 중고등부 김은혜 일반부 고현숙님이 선정됐다. 우수상으로는 초등부 하연지 초등부 추승찬 중고등부 고민정 일반부 민연옥님이 입상자에 이름을 올렸다. 장려상으로는 초등부 현세민 초등부 전혜원 중고등부 박연희 일반부 정현님이 차지했다. 부문별 수상자에게는 광양시장상을 수여하고 일반부 수상자는 오는 21일 열리는 2023 광양시 책문화 축제 행사장에서 시상할 예정이다. 또한 입상 작품은 전라남도도립도서관 주관으로 열리는 ‘전라남도 독서왕 선발대회’에 출품할 계획이다. 김미라 도서관과장은 “수상하신 분들께 다시 한번 축하드린다”며 “이번 독후감 공모전이 좋은 책을 읽는 계기가 되고 독서문화를 활성화하는 원동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광양밀알회, 홀로 사는 어르신을 위한 주거환경 개선 [금요저널] 광양 밀알회는 지난 14일 지역 내 홀로 사는 어르신을 위한 주거환경 개선에 구슬땀을 흘렸다. 이번 주거환경 개선은 광양읍 맞춤형복지팀이 종량제 봉투 장기 미수급자 가정방문을 통해 발굴한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주거 취약 가구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밀알회 회원들은 주말을 활용해 주거 청소부터 주변 정리정돈, 도배·장판, 중천장 보수, 현장에서 발생한 쓰레기 처리까지 두 팔을 걷고 주거 환경 정비에 나섰다. 광양밀알회는 광양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및 광양사랑나눔재단과의 긴밀한 연계를 통해 지역사회 곳곳에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지원금 후원, 집수리 봉사, 겨울 이불 기부, 연탄 나누기 및 주거 청소 등을 2012년부터 10년 넘게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최근 가정폭력 생계 위기와 음독 위기 가구를 위해 긴급 생계지원 등 취약계층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으며 이번 주거환경 개선도 300만원 상당의 후원과 함께 회원들의 현장 봉사로 이뤄졌다. 이날 봉사활동으로 쾌적한 주거환경에서 지내게 된 어르신은 “최근에 함께 살던 아들이 죽고 혼자 지내는데 아들 같은 분들이 와서 집 정리부터 수리까지 해줘서 너무 고맙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김용식 광양밀알회 회장은 “혼자 계신 어르신이 깨끗한 집에서 추워지는 날씨를 느끼지 못할 정도로 마음 따뜻하게 지내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회원들과 힘을 모았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앞장서 봉사하고 지역사회를 위한 작은 밑거름이 되는 광양밀알회가 되겠다”고 밝혔다. 정용균 광양읍장은 “광양밀알회처럼 지역 내 이웃들을 생각하는 많은 기관과 단체의 도움이 이어지고 있어 따뜻한 광양읍이 되고 있다”며 “오늘 현장에서 함께 구슬땀을 흘려주신 밀알회 회원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계속해서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어려운 분들을 발굴해 다양한 지원을 통해 모두가 행복한 광양읍을 만들어 가겠다”고 덧붙였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광양시, 노인맞춤돌봄 특화서비스 이용자 ‘백운산 치유의 숲 나들이’ 운영 [금요저널] 광양시는 노인맞춤돌봄 특화서비스 우울형 이용자 38명을 대상으로 이달 5일부터 24일까지 ‘백운산 치유의 숲 나들이’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활동은 노인맞춤돌봄 특화서비스 이용자 중 정서적 우울감과 외로움을 겪는 어르신들에게 지역 내 체험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고 이용자 간 친밀감 강화를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활동은 5개 소그룹으로 나눠 ‘백운산 자연휴양림 치유의 숲’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제공해 일상생활에서 받았던 피로와 스트레스를 완화하고 건강증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치유의 숲 나들이 1회차에 참여한 한 이용자는 “백운산에 간다고 해 산을 어떻게 올라가나 걱정했는데 잘 꾸며진 데크길 코스가 있어 가을 산의 정취를 느낄 수 있었고 해먹을 처음으로 탔는데 새롭고 즐거운 경험이었다”며 “행복한 하루를 선물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하태우 노인장애인과장은 “사회관계 및 활동이 위축된 어르신들에게 광양 지역 문화 탐방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다양한 사회관계 회복과 사회참여 기회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노인맞춤돌봄 특화서비스는 광양시 거주 65세 이상 어르신의 고독사 및 자살 예방을 목표로 우울감이 높거나 고독사 위험이 높은 어르신을 대상으로 개별 상담 우울증 진단 및 투약 지원 집단활동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순천시청사전경(사진=순천시) [금요저널]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조직위원회가 정원을 즐기는 다양한 방법을 소개했다.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는 ‘정원에 삽니다’라는 슬로건에 걸맞게 도심까지 정원을 확대했고 순천시민의 일상은 한층 정원과 가까워졌다. 정원에서 추억을 쌓고 정원에서 운동하고 정원에서 먹고 즐기며 정원을 일상처럼 누리는 순천시민의 삶은 그야말로 ‘정원수저’다. 대한민국 제1호로 지정된 순천만국가정원은 언제 방문해도 아름답지만, 올 가을에는 10년 만에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가 열리고 있는 만큼 억만송이 국화와 황화 코스모스가 피어 있어 더욱 장관을 이룬다. 조직위 관계자는 30만 평에 달하는 광활한 국가정원 내에서도 특별히 아름다운 가을꽃 스팟을 소개했다. 형형색색의 국화가 집중 식재된 노을정원 나르샤정원, 갯벌공연장 인근 드림정원, 그리고 SNS상에서 순천만국가정원 인증샷 성지로 꼽히는 네덜란드 정원이다. 네덜란드 정원에는 최근 미니 풍차가 추가로 설치되어 아기자기한 풍차마을 느낌도 더해졌다. 황화코스모스 스팟으로는 가든스테이 근처 메타세쿼이아길, 그리고 그린아일랜드와 출렁다리 인근 동천변 일대를 적극 추천한다. 주황빛으로 흔들리는 우아한 코스모스 앞에서 저절로 카메라를 켜게 될 것이다. 올 가을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낭만적인 추억을 남기고 싶다면 국가정원을 방문해보자. 화려한 봄꽃과는 다른 그윽한 매력의 가을꽃들로 가득 채워져 있어 손쉽게 인생샷을 건질 수 있을 것이다. 어싱은 맨발로 지면을 걷는 행위를 뜻한다. 최근 맨발걷기의 다양한 효능이 알려져 전국적인 유행이 되기 전부터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장 곳곳에는 어싱길이 마련됐다. 순천만국가정원·오천그린광장·순천만습지에 걸친 8개소·12km에 달하는 마사토 길에서는 이른 아침 또는 저녁마다 어싱을 즐기는 시민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오는 21일부터는 순천뷰티페스타 기념 ‘순천만국가정원 맨발걷기’행사도 열린다. 매주 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저녁마다 오천그린광장에서는 요가 프로그램 ‘오쉴요가’가 열리고 있다. 초보자에게도 무리 없는 난이도로 진행되고 누구나 무료로 요가 수업을 들을 수 있어 남녀노소 불문 인기가 좋다. 푸른 정원을 배경으로 어싱과 요가를 즐기다 보면 신체가 건강해지는 것은 물론, 스트레스가 완화되고 우울감은 해소되는 등 정신 건강까지 회복될 것이다. 사계절 잔디가 깔린 오천그린광장, 도로에서 정원이 된 그린아일랜드는 반려견 동반이 가능해 반려견주들의 단골 산책코스다. 6만 평에 달하는 넓이로 체력이 왕성한 대형견들을 산책시키기에도 부족함이 없다. 산책 후에는 돗자리 하나만 펼치면 반려동물도 함께 정원 피크닉을 즐길 수 있다. 국가정원을 관람하고 싶다면 서문에 위치한 ‘반려동물 놀이터’를 이용해 보자. 국가정원은 조례상 반려동물 출입이 불가하지만, 조직위는 점점 늘어나는 반려가구도 박람회 방문에 불편함이 없도록 반려동물 놀이터를 조성·운영하고 있다. 전문가가 상주하며 3시간 동안 반려동물을 돌봐주며 이용요금은 무료다. 순천만습지에도 보호자 동반 반려견 놀이터가 마련되어 있어 관람객과 시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폐막 직전까지도 국가정원과 순천 도심에서는 눈과 귀가 즐거운 문화공연이 끊임없이 펼쳐진다. 주말마다 일 4회 마술과 댄스가 결합된 거리퍼포먼스가 동원 호수정원과 서원 아바타정원에서 진행되며 3시에는 노을정원에서 가든클래식 공연이 열린다. 갯벌공연장에서도 오는 21일 ‘전남 필 팝스오케스트라 연주회’, ‘세레나안 재즈스트라 연주회’등 고품격 음악 공연이 펼쳐진다. 도심권인 오천그린광장에서는 박람회 주제공연과 함께 다양한 국내 정상급 가수들의 공연이 계획되어 있다. 주제공연인 ‘카이로스’는 별도 기획 공연이 있는 날을 제외하고 매주 금요일 일요일 상설무대에서 상연된다. 21일에는 황치열과 정인이 출연하는‘같이 들을까’ 콘서트가, 27일과 28일에는 ‘청춘마이크 체크인 페스티벌’에서 전라권의 11개 공연팀의 공연, 래퍼 자이언티와 원슈타인이 함께하는 특별한 무대가 펼쳐질 예정이다.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진두지휘한 노관규 시장은 “정원이야말로 시민을 위한 최고의 복지 시설”이라고 말한다. 순천을 찾은 관람객들도 맑고 밝은 녹색으로 물든 일상, 사람과 동물의 슬기로운 공존, 수도권 부럽지 않은 풍성한 문화행사로 가득한 순천시민의 일상을 보며 부럽다는 말을 아끼지 않는다. 노 시장은“정원에 산다는 게 어떤 모습인지 궁금하다면 박람회가 끝나기 전에 순천으로 오시기 바란다 앞으로 우리의 터전이 어떻게 바뀌어야 하는지 알게 되실 것”이라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구례군청사전경(사진=구례군) [금요저널] 구례군은 여순사건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희생자들의 영령을 위로하기 위해 여수·순천 10·19사건 75주기 추모주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추모주간 동안 구례군에서는 ‘여순 10·19 사건 추모 위령제’, ‘여순사건 역사 연극 공연’, ‘여순사건 유해발굴 사업설명회’ 등이 열린다. 이달 20일 오전 10시 30분부터‘10·19항쟁 구례유족회’주최·주관으로 열리는 추모 위령제는 250여명의 유족들이 참여한 가운데 추모공연, 추모시 낭송, 추도사 낭독, 위령제 등 희생자의 영령을 위로하고 유족들의 명예 회복을 염원하는 행사로 치러질 예정이다. 19일 오전 10시 30분에는 극단 ‘새로운 세상’이 공연하는 여순사건 기획연극 ‘뮤직드라마 슬픈 자화상’이 구례군 섬진아트홀에서 막을 올릴 계획이다. 19일과 20일 양일간 공연하는 이번 연극은, 제주 4·3으로부터 구례까지 이어진 여순사건의 아픔에 대해 휴머니즘과 위트를 담아 역사적 트라우마를 치유하는 장으로서 기획됐다. 18일 오후 오후 2시에는 ‘여수·순천 10·19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 회복 위원회’에서 주최하는 ‘여순사건 유해발굴사업 사업설명회’가 구례군 노인회관에서 개최 될 예정이다. 명예 회복 위원회 관계자는 희생자와 유족의 명예 회복을 위한 사업의 일환으로 10월 중 유해가 매장되어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산동면 일원에서 유해 발굴 및 정밀조사를 실시해, 희생자의 유해를 수습하고 발굴된 유해에 대한 후속 조치를 추진하겠다고 밝혔으며 여순사건의 피해 정황을 구체화하고 유족들의 해원을 위한 중요한 사업인 만큼 사업 설명회에 유족 및 관계자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김순호 구례군수는‘봉기군의 은신처로 이용된 지리산 아래에 위치한 구례는 그 지리적 특성으로 인해, 1~2년의 피해로 그친 다른 지역들에 비해서 1948년 10월부터 1955년 4월까지 훨씬 긴 시간 동안 아픔과 희생을 겪었다’며 ‘그 피해 규모가 전체 인구의 최대 1/10가량으로 추정되는 만큼 희생자와 그 유족이 아픔을 씻고 명예 회복을 하는 날까지 최선을 다해 여순사건 피해조사와 명예 회복 사업을 완수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광양시, ‘섬진강 라이더 페스타’ 참가자 선착순 모집 [금요저널] 광양시가 오는 29일 섬진강자전거길 일원에서 개최될 ‘섬진강 라이더 페스타’ 참가자를 선착순 모집한다고 밝혔다. 시는 가장 아름다운 자전거길로 꼽히는 섬진강자전거길 일부 구간인 ‘메아리휴양소~배알도수변공원 인증센터’ 왕복 70km를 달리는 이번 페스타에 200명을 초대한다. 참가종목은 MTB, 사이클, 전기자전거 등이며 자전거 및 개인 장구류를 갖춘 2005년 1월 1일 이전 출생자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참가 신청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는 전화로 그 외 시간은 문자로 받는다. 섬진강 라이더 페스타는 오는 29일 오전 8시부터 참가 등록을 시작해 9시 개회식을 열고 몸풀기 체조, 라이딩에 들어갈 예정이다. 정구영 관광과장은 “섬진강 라이더 페스타는 소중한 사람들과 지속가능한 교통수단인 자전거로 아름다운 섬진강을 함께 달리며 환경의 중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ESG를 실천하고 가을 섬진강을 아름답게 수놓을 섬진강 라이더 페스타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섬진강자전거길은 섬진강댐에서 배알도 수변공원까지 8개 인증센터를 통과하는 154km 대장정 코스로 수려한 경관과 최상의 노면을 자랑한다. 행정안전부가 선정한 ‘아름다운 자전거길 100선’에 이름을 올렸으며 윤슬이 반짝이는 섬진강변, 아름다운 꽃길과 황금벌판이 탄성을 자아낸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광양시청사전경(사진=광양시) [금요저널] 광양시는 지역 내 사업용 여객·화물자동차 운수종사자를 대상으로 보수교육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전라남도 교통연수원 주관으로 진행되는 보수교육은 교통관계법령에 대한 이해를 통해 교통안전의식 증진을 도모하고 서비스 및 인성교육을 통해 사람 중심의 교통문화 정착을 목적으로 한다. 이번 교육은 오는 17일~20일까지 4일간 광양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전라남도 교통연수원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사전 예약을 한 운수종사자만 교육 수강이 가능하며 당일 현장 접수는 불가능하다. 운수종사자 보수교육은 법정 필수 교육으로 교육을 이수하지 않을 경우 과태료 등 행정처분을 받게 된다. 여객 업종은 무사고 무벌점 기간이 5년 이상 10년 미만이면 격년마다, 5년 미만의 경우이면 매년 4시간 이상의 교육을 받아야 한다. 화물업종의 경우 무사고 무벌점 기간이 10년 미만이면 매년 4시간 이상의 교육을 받아야 한다. 운수종사자 보수교육 면제 여부는 전라남도교통연수원 홈페이지 또는 연수원 고객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성수 교통과장은 교육 대상 운수종사자에게 “반드시 교육에 참석하셔서 역량을 높이는 한편 더욱 안전하고 친절한 운송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노력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광양시, 하·폐수처리장 태양광 발전시설 750kW 추가 설치 [금요저널] 광양시는 기후환경 변화와 급변하는 에너지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공공하·폐수처리장에 태양광 발전시설 설치를 적극 나서고 있다. 시는 올해 환경부에서 주관하는 2023년 공공환경시설 탄소중립 지원 국고보조사업에 선정돼 확보한 국비 8억7천5백만원을 포함한 총 17억2천5백만원을 투자해 공공하·폐수처리장 3개소에 태양광 발전시설 750kW를 추가 설치했다. 시에서 운영하는 5개소의 공공하·폐수처리장은 시설 운영 동력으로 전기를 사용하고 있어 전기요금으로 2022년 기준 연간 12억7천만원의 비용이 소요됐다. 이에 시는 에너지 절감 필요성과 2050 탄소중립 정책에 따라 하·폐수처리장 내 유휴부지를 활용해 태양광 발전시설 설치 계획을 수립하고 순차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올해 추가 설치한 태양광 발전시설 750kW를 포함해 1,980kW를 운영함으로써 연간 약 219만kW의 전기를 생산해 2억7천만원 가량의 전기요금 절감과 이산화탄소 저감을 통해 환경개선 효과를 거둘 수 있게 됐다. 김경수 하수처리과장은 “지역 내 공공하·폐수처리장 5개소 모두에 태양광 발전시설 설치를 완료함에 따라 전기요금 절감은 물론 탄소중립 실천으로 기후 변화 대응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광양시, ‘제3회 광양 K-POP 페스티벌’ 인기 폭발 [금요저널] 글로벌 관광축제 ‘제3회 광양 K-POP 페스티벌’이 사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시민과 관광객들로부터 폭발적인 관심을 얻고 있다. 광양시는 지난 13일 온라인 티켓오픈한 K-POP 공연이 4분, 7080&트롯 공연이 5분 만에 매진되고 연일 입장권 문의가 쇄도하는 등 페스티벌에 대한 관심과 열기가 고조되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13일 전 국민을 대상으로 ‘K-POP’과 ‘7080 & 트롯’ 지정석 1,640매, 2차 읍면동 배부로 지정석 2,520매를 각각 배부했다. 남은 3, 4차 입장권 배부는 현장배부로 3차는 오는 19일 광양시민 대상 지정석과 전 국민 대상 자유석으로 구분해 오후 4시부터 광양공설운동장에서 선착순 배부한다. 마지막 4차는 행사 당일 오전 9시부터 전 국민을 대상으로 전석 자유석으로 광양공설운동장에서 선착순 배부한다. 3차 현장배부에서 광양시민 대상 지정석을 배부받기 위해서는 반드시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이번 페스티벌 입장권은 1인 최대 2매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공연 시작 이후에는 입장이 전면 통제된다. 정구영 관광과장은 “명실상부 글로벌 관광축제로 자리매김한 ‘제3회 광양 K-POP 페스티벌’에 보내주시는 시민과 관광객들의 관심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아직 입장권을 배부받지 못하신 분들은 남은 배부 일정을 잘 확인해 입장권을 배부받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시는 마지막까지 교통, 안전, 방역, 먹거리 등을 세심하게 점검하는 등 안전하고 오감을 만족하는 광양 K-POP 페스티벌 개최를 위해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3회째를 맞는 광양 K-POP 페스티벌은 오마이걸, 에이핑크, 권은비, 프로미스나인, 비오 등 최강 라인업의 ‘K-POP’ 공연과 거미, 김범수, 이찬원, 김현정 등이 출연하는 ‘7080 & 트롯’ 공연 등 연이틀 축제 분위기 속에서 시민과 관광객을 맞을 계획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2023 광양시 책 문화 축제’. 21일 광양희망도서관에서 열려 [금요저널] 광양시가 오는 21일 광양희망도서관에서 ‘2023년 광양시 책 문화 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지역 어린이들에게 책 읽기가 즐거운 일상이 되는 색다른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읽는 사이에 자라는 아이’라는 주제로 책과 어우러져 즐길 수 있는 전시, 공연, 놀이 및 체험행사를 다채롭게 마련했다. 먼저 기념행사로 ‘어린이 상상화 그리기 대회’가 희망도서관 야외마당에서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열린다. 모집 부문은 유치부와 초등저학년부, 초등고학년부 세 부문으로 지금까지 200여명의 어린이가 참가 신청을 했다. 대회 참가비는 없으며 대회 당일 현장에서도 참여할 수 있다. 그리기 주제는 두 가지로 ‘갖고 싶은 초능력, 지구를 지키는 히어로’와 ‘내가 꿈꾸는 도서관’ 중 원하는 것을 골라 자유롭게 그리면 된다. 11월 중 전문가 심사를 거쳐 우수작 13점을 선정하고 광양시장상과 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참가한 어린이들을 격려하기 위해 가작 20작품을 추가 선정해 소정을 상품을 지급하고 입상한 작품들은 희망도서관 꿈싹갤러리에 전시할 계획이다. 이어 희망도서관 꿈나무극장에서는 9시 40분부터 독서 영상 공모전 수상작 상영, 독서유공자 시상, 코믹풍선쇼 공연 등 본 행사의 시작을 알리는 개막식이 개최된다. 독서유공자는 독서 관련 공모전 입상자와 책 읽는 가족으로 지난 9월 운영된 ‘광양시 어린이 독서진흥 영상 공모전’ 입상자 4명과 ‘광양시 올해의 책 독후감 공모전’에서 입상한 일반부 3명이 수상하게 된다. 또 2022년 1년간의 도서 대출 수를 비롯해 가족 구성원 모두가 도서관을 모범적으로 이용한 가족을 뽑는 ‘책 읽는 가족’은 중앙도서관 두 가족, 중마, 희망, 용강, 금호도서관에서 한 가족씩 총 여섯 가족에게 인증서가 수여될 예정이다. 이날 희망도서관 야외마당에서는 오전 10시부터 작가존, 도서존, 놀이존, 체험존 등 시민 참여 행사가 주제별로 다양하게 운영된다. 작가존은 그림책 작가와 만나는 공간이다. 그동안 희망도서관에서 ‘작가의 방’ 기획전시를 운영해 시민들에게 호응이 높았던 경혜원, 김준영, 김윤정, 정호선 네 명의 작가가 그림책 원화와 함께 더미북, 스케치 등 개인 소장품을 각 부스에서 전시한다. 작가별 부스를 방문하면 전시 관람 외에도 공룡화석 만들기, 필름북 만들기, 그림책 한 장면 꾸미기 등 작가가 직접 진행하는 그림책 체험교실에 참여할 수 있다. 도서존에서는 도서나눔터와 지역서점의 신간도서 할인 판매, 책 높이 쌓기 대회가 준비돼 있다. 이중 도서나눔터는 ㈜포스코엠텍에서 지역 어린이를 위해 기증한 도서 1,500여 권과 시민들이 기증한 500여 권의 책을 모아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나눠줄 예정이다. 놀이존은 희망도서관의 바닥놀이터를 활용한 8자놀이,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탐험놀이를 비롯해 아빠 놀이터, 비전력놀이 ‘몬스터를 잡아라’ 등이 진행되며 체험존에서는 북스타트 책놀이, 동극 주인공 체험, 동화야 놀자, AR북 체험, VR체험, 할로윈 가면 만들기, 그림책 캐릭터로 만든 타투스티커 체험 등 다채롭고 풍성한 볼거리와 체험행사가 펼쳐진다. 이 외에도 사각사각 손 글씨 대회, 다 함께 벽화 꾸미기, 인스타그램 인증 이벤트, 인생네컷 사진 찍기 등 어린이 가족을 위한 여러 참여 이벤트들을 희망도서관 곳곳에서 만나볼 수 있다. 김미라 도서관과장은 “책과 함께하는 풍성한 문화축제에 온 가족이 참여해 깊어가는 가을의 정취와 함께 책 읽는 즐거움을 되찾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