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쏟아지는 물폭탄…집중호우 대응 총력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가 7월 17일 정오 기준 지역 곳곳에 내린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확산을 막기 위해 신속한 현장 대응과 주민 대피 조치를 실시하며 시민 안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나주시는 이날 오전 10시 10분 호우경보에 이어 11시 51분 산사태 경보가 발령됨에 따라 위험지역 주민의 즉각적인 대피를 지시했다. 윤병태 시장은 빛가람동 오피스텔, 산포면 배수펌프장, 금천면 저지대 상가 등 침수와 산사태 피해가 우려되는 현장을 직접 찾아 배수 상황과 시설 점검에 나섰다. 이번 집중호우로 산포면, 금천면, 반남면, 빛가람동 지역에는 정오 기준 90~100mm 이상의 강수량이 기록됐으며 오후 3시 기준 나주시 평균 강수량은 124.4mm에 달했다. 반남면이 183.5mm로 최고 강수량을 기록했고 다시면은 41.5mm로 가장 적은 강수량을 보였다. 집중호우에 따른 산사태 위험이 커짐에 따라 남평읍과 문평면 3개 마을 26명, 다도면 1개 마을 10명이 산사태취약지역으로 분류돼 긴급 대피했다. 시는 시민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급경사지, 하천변, 배수로 등 위험지역 출입 통제, 논밭 물꼬작업 금지 등을 적극 안내하고 있으며 재난상황실을 중심으로 하천 범람 및 침수 피해 예방, 실시간 기상 상황 모니터링 등 긴급 대응 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비가 계속 이어지는 상황 속에서 인명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전 행정력을 동원해 철저히 대응하고 있다”며 “시민 여러분께서도 마을방송과 재난 안내 문자, 실시간 기상 정보를 주의 깊게 확인해주시고 위험지역 접근을 절대 삼가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나주시, 미디어아트로 지역 환경교육 새 지평 연다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가 시민의 디지털 창의력과 환경 실천 의식을 동시에 높일 수 있는 융합형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예술과 환경을 연결한 이번 교육과정은 주민참여와 마을협업을 중심으로 지역의 지속가능한 변화에 기여할 전망이다. 나주시는 7월 16일부터 오는 8월 말까지 교육부 공모사업인 ‘2025 지역평생교육활성화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미디어아트×분리배출 RE:VISION’ 자격과정을 본격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과정은 나주시민 50명을 대상으로 매주 수요일과 금요일 2개월간 운영하며 예술과 환경을 융합한 창의적인 커리큘럼으로 구성했다. 교육 내용은 미디어아트의 개념 및 이론, 인터랙티브 아트, 프로젝션 맵핑, AI 기반 콘텐츠 제작, 비주얼 콘텐츠 실습, 미디어 작품 기획 및 제작, 작품 전시 등으로 다채롭게 구성했다. 특히 과정 종료 후에는 분리배출 교육을 이수한 마을 주민들과의 협업을 통해 일상 속 환경 문제를 주제로 한 미디어아트 작품을 공동 제작하게 되며 이 작품은 지역 내 전시, SNS 공유, 야외 프로젝션 등 다양한 방식으로 시민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미디어아트와 분리배출이라는 이질적인 두 영역의 융합은 시민들이 환경 문제를 감각적으로 인식하고 행동으로 옮길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누구나 배움을 통해 변화의 중심에 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여수시청사전경(사진=여수시) [금요저널] 여수시가 오는 11월 7일까지 ‘배달노동자 안전용품 구입비 지원’ 신청자를 모집한다. ‘배달노동자 안전용품 구입비 지원’은 배달노동자들에게 필요한 안전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안전한 배달환경을 조성코자 여수시와 고용노동부, 여수시노사민정협의회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시에서 실시하는 안전교육을 이수하고 헬멧·블랙박스·안전화 등 안전용품 구입 후 증빙자료를 제출하면 1인당 최대 2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안전교육은 이륜차 맞춤 안전 운행 방법, 사고 대처방법, 노동법 보호 등의 내용으로 여수시 이동노동자쉼터에서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2시간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교육은 오는 11월 7일까지 온라인과 전화로 신청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배달노동자들의 근무환경 개선과 안전의식 향상으로 사회적 안전망 강화에 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해당 시민들의 많은 신청을 바란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여수시 “선사유적공원 꽃구경으로 힐링하세요” [금요저널] 여수시 화장동에 소재한 선사유적공원 내 도시농업공간에 구절초와 메밀꽃이 활짝 피어 오가는 이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19일 시에 따르면 여수시 농업기술센터는 도시민의 정서함양을 위해 지난 2020년 전남교육청학생교육문화회관 아래 선사유적공원 일부 공간을 도시농업공간으로 조성했다. 유채꽃과 메밀꽃을 비롯해 가을엔 구절초 등 꽃단지를 만들고 식용과 약용 등 농업적 가치가 높은 식물 소개와 더불어 만개한 꽃과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도 마련했다. 시 관계자는 “일상에 지친 시민과 공원 이용객이 잠시 쉬어갈 수 있는 자연친화적 공간으로 꾸몄다”며 “가을 향기 가득 담은 선사유적공원 꽃구경으로 힐링하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2026여수세계섬박람회 범시민준비위원회, 홍보 활동 ‘활발’ [금요저널] 지난 10월 초 섬박람회 해외 홍보에 나선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범시민준비위원회가 18일 산청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를 방문하며 국내 홍보 활동에도 박차를 가했다. 20일 시에 따르면 지난 9월 15일부터 10월 19일까지 경남 산청군에서 ‘미래의 약속, 세계 속의 전통의약’이라는 주제로 산청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가 열렸다. 세계 30개국의 120만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행사로 여수세계섬박람회 범시민준비위원회 위원 100여명은 국내외 관람객들에게 섬박람회를 홍보코자 지난 18일 행사장을 방문했다. 이날 이들은 현수막 등을 활용해 행사장 곳곳을 돌며 여수세계섬박람회를 홍보하는 한편 국제적 행사의 주요 관람시설을 견학하며 벤치마킹 활동도 펼쳤다. 안규철 위원장은 “저번 해외 홍보활동에 많은 위원이 참여를 못해 아쉬웠는데, 이번 국내 홍보활동에 100명이 넘는 위원들이 적극 참여하며 강력한 활동 의지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국내외 다양한 홍보활동을 이어가 섬박람회의 성공개최에 힘을 싣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진도군, 정신과적 응급상황 대응 협의체 간담회 개최 [금요저널] 진도군이 지난 19일 정신과적 응급상황 대응 협의체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신속하고 발빠른 정신과적 응급상황 대응을 위해 진도군보건소, 진도경찰서 진도소방서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등으로 협의체를 구성했다. 정신과적 응급상황은 사고 행동, 기분, 그리고 사회적 관계의 급성장애로 정신과적 질환이 급성기 상태로 발현하거나 악하돼 환자 본인 혹은 타인의 안전과 건강에 위협이 되는 상황을 의미한다. 우울증 및 정신건강 문제 상담은 진도군 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 ☎ 061-540-6936.간담회를 통해 정신과적 응급 대응현황을 점검하고 현장 출동시 대상자 이송과 보호 등의 문제점과 효과적인 대응 방안을 모색하고 각 기관의 협력체계 강화와 주요 개선방안을 논의했다. 진도군보건소 관계자는 “군민의 소중한 생명 보호와 정신건강을 위해 애쓰시는 각 기관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관계기관의 긴밀한 협력과 대응체계 강화로 군민의 정신건강증진과 생명을 지키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여수시, 고품격 문화도시 조성 위한 재도전 [금요저널] 여수시가 ‘지역중심 문화균형발전’을 선도할 문체부 주관 ‘대한민국 문화도시 공모’에 대한 도전장과 함께 강력한 추진 의지를 나타냈다. 문화도시는 문화예술과 문화산업, 관광, 전통, 역사 등 지역별 특색 있는 문화자원을 효과적으로 활용해 지역의 문화창조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역문화진흥법에 따라 문체부 장관이 지정하는 도시를 일컫는다. 문체부는 이번 공모를 통해 지역 고유의 문화자원을 활용한 특색 있는 도시브랜드를 창출과 도시의 경제적 발전, 지역 주민의 문화향유 확대를 선도하는 대한민국 대표 문화도시 13곳을 지정, 2024년부터 2027년까지 4년 동안 집중 육성해 문화균형발전을 선도한다는 계획이다. 그동안 문화·여가 시설 및 서비스는 지역 불평등이 가장 심각한 영역으로 꼽혀 왔다. 이에 따라 여수시는 대한민국 문화도시 조성으로 문화를 통한 지역의 지속 가능한 발전 문화를 통한 지역사회 문제 해결 지역주민 문화 향유 확대 지역 문화 기반 조성 및 역량 강화 등을 이룬다는 계획이다. 문화도시는 지역별 특색 있는 문화자원을 활용해 지속 가능한 지역 발전을 이루고 주민의 문화적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지역문화진흥법’에 따라 지정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2019년 12월 최초로 법정문화도시 7곳을 1차로 지정한 이후 현재까지 꾸준히 해당 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문화도시 지정을 원하는 지자체는 공모를 통해 ‘문화도시 조성계획’을 승인받아 예비 문화도시로 지정받고 1년간 지자체 예산으로 예비사업을 추진해야 한다. 지난 6월 문체부는 대한민국 문화도시 지정 계획을 공고했으며 오는 11월 대상 지자체의 지정 신청을 접수할 예정이다. 문체부는 문화도시 추진방향과 사업의 효과 및 가능성, 문화를 통한 균형발전 선도 가능성의 3대 평가 기준과 8개의 세부 평가지표를 통해 1차 서면평가하고 이를 통과한 지자체를 대상으로 다시 평가해 올해 12월 조성계획을 승인한다. 기존 문화도시로 지정된 24곳을 제외한 제주권역 1곳과 6개의 권역별 2곳 등 총 13곳 내외를 선정하며 이후 1년간의 예비사업 추진실적을 평가해 내년 12월 문화도시로 최종 지정한다. 문화도시로 지정되면 국비·지방비를 50% 매칭한 200억원의 사업비를 4년간에 걸쳐 지원받을 수 있고 지역의 문화사업을 발전시키는데 필요한 성과 관리 등 행정적 지원을 받는다. 앞서 여수시는 대한민국 문화도시 공모에 4차례 도전했지만 그 문턱을 넘지 못하고 고배를 마셨다. 시는 시민 협치 구조 및 거버넌스의 지속성 부족과 여수만의 지역 특색이 있는 문화 앵커사업 부재 여수의 문화를 이끌어갈 청년 기획자, 문화 리더 발굴 시스템 부재 다양한 문화 기반 사업 추진의 구심점인 문화재단 부재 등이 그 원인인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시는 올해 그간의 추진경험과 분석을 바탕으로 심기일전해 다시 도전한다. 이를 위해 지난 7월에는 ‘여수문화예술재단 설립 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에 착수했으며 8월에는 문화도시 조성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을 추진, 그 어느 때보다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한, 시민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문화도시 청사진과 콘텐츠를 모색하기 위해 기존 문화도시 추진단을 재정비하는 한편 20개 부서가 함께하는 여수문화도시 추진 행정협의회를 꾸려 다양한 사업 연계를 통한 문화도시 조성을 구상하고 있다. 최근에는 시민이 생각하는 문화도시 여수 키워드 찾기와 문화 버킷리스트SNS 댓글 달기 이벤트를 실시하며 다양한 의견도 수렴했다. 이와 함께, 문화도시에 대한 다양한 홍보를 통해 시민들의 인식 제고에 노력하는 한편 산단과 의회, 도 문화재단 등과의 협력을 통해 지역 사회가 연대하는 문화도시 기반 확보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특히 대한민국 6대 추진전략에 맞는 다양한 문화자원 활용을 통한 특색 있는 도시브랜드 창출과 도시의 경제적 발전, 지역민의 문화 향유 기회 확대 등 알찬 문화도시 조성계획도 수립중이다. 여수는 진남관 등 풍부한 역사자원과 바다와 섬을 보유한 해양문화, 국가산업단지 등 다양한 문화적 기반과 남해안 한려수도의 수려한 절경으로 연간 1300만 관광객의 발길을 이끄는 남해안의 대표 관광도시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여수밤바다’와 ‘낭만포차’라는 독보적인 문화를 탄생시켰으며 낭만 버스킹과 청춘 버스킹 등 거리문화공연이 4월~10월 사이 매주 종포해양공원 등 여수일원 11개소에서 펼쳐지며 친근한 음악으로 여수 밤바다와 어우러진다. 또한, 각종 음악제와 미술제, e-스포츠 대회 등 크고 작은 문화 행사와 진달래, 거북선, 노을, 불꽃 축제 등 지역의 특색을 반영한 다양한 페스티벌이 일 년 내내 이어지며 다채로운 문화의 면면을 보이고 있다. 문화는 삶을 풍요롭고 편리하고 아름답게 만들어 가고자 사회 구성원에 의해 습득, 공유, 전달이 되는 행동 양식으로 높은 교양과 깊은 지식 또는 세련된 아름다움이나 우아함, 예술풍의 요소 따위와 관계된 일체의 생활양식이다. 누구나 공평하고 자유롭게 문화를 누리는 문화도시 조성을 향한 여수시의 노력이 빛을 발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진도군, 행안부 ‘지역특성 살리기 사업’ 공모사업 최종 선정 [금요저널] 진도군이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3 지역특성 살리기 공모사업’ 로컬디자인 분야에 최종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지역특성 살리기 공모사업은 지역특색과 자원을 활용한 지역경제 활력 제고를 위한 사업으로 5개 분야에 전국 169개 지자체가 응모해 진도군을 포함한 27개 지자체가 선정됐다. 진도군은 로컬디자인 분야에 선정돼 국도비 약 6억원을 포함, 총 9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하고 2025년까지 녹진관광지 상권 특화가로 조성사업에 투입한다. 특화가로 조성사업은 명량대첩의 상징성을 바탕으로 가로형태의 특성화있는 디자인물과 상가 안내판을 설치하고 녹진 주말장터 리모델링 등의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진도군 관광과 관계자는 “이번 로컬디자인 사업 추진으로 우리 군 관문인 녹진관광지의 관광객 증가와 상권활성화로 지역경제에 보탬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특색있고 다양한 관광산업으로 꼭 한번 가고 싶은 진도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진군청사전경(사진=강진군) [금요저널] 강진군보건소는 지난 17일부터 읍면 11개소 경로당을 대상으로 노년기 건강한 식생활 실천을 유도하고 영양관리의 중요성 인식을 위한 어르신 건강교실을 운영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어르신 건강교실은 노년기에 접어들면서 짠맛을 느끼는 감각이 감퇴하고 염분과 당류 섭췰량이 증가함에 따라 식습관 개선을 통한 만성질환 예방을 위해 마련됐다. 영양사, 간호사, 치과위생사, 금연상담사 등으로 구성된 보건소 건강증진팀이 경로당을 직접 방문해 올바른 식단을 실천하는 식생활교육과 영양상담을 중심으로 집에서 실천하는 신체활동, 금연과 절주, 치주질환 예방 구강교육 등 다방면의 건강생활 정보를 제공한다. 특히 짜고 달게 먹지 않는 식습관 실천을 위해 보건소 영양사와 함께 자신의 식단 구성에 대해 공유하고 이를 대안할 수 있는 요리방법을 배워보는 시간을 가져 영양사업의 효과성을 강화했다. 서현미 강진군 보건소장은 “올바른 식습관은 노년기 만성질환 예방의 첫걸음으로 건강생활습관 개선을 위해 다각적인 통합건강증진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진군, 중학생 선도적 해외문화 탐방 ‘눈길’ [금요저널] 강진군이 관내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선도적 해외문화 탐방 기회를 갖는다. 20일 강진군에 따르면 군은 관내 중학교 3학년 20명이 참여한 가운데 오는 23일부터 26일까지 나흘간 ‘강진 청소년, 세계 문화와 역사를 담다’를 테마로 일본 규슈 지방에서 해외 역사문화탐방을 추진한다. 이번 해외 역사문화탐방에 참여하는 중학생들은 청람중, 대구중, 강진여중, 도암중, 병영중, 작천중, 강진중, 성전중학교에 다닌다. 일정에 앞서 지난 19일 강진군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사전설명회를 통해 강진원 강진군수는 이번 해외 탐방을 여러 가지 의미로 상세하게 전달해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호응을 얻었다. 강 군수는 “군은 지난 2018년부터 다른 지방자치단체보다 훨씬 앞서 지역 내 중학생들의 해외 문화탐방 기회를 만들어 왔다”며 “코로나로 미뤄졌던 계획을 이번 3학년을 대상으로 갖게 돼 기쁨이 남다르다”고 서두를 꺼냈다. 이어 “이번 탐방이 이뤄질 수 있도록 일정을 적극 추진한 정양수 강진청소년지도위원장을 비롯해 관계자들께 고마움을 전한다”며 “가까운 이웃 나라인 일본 탐방을 통해 우리와 일본의 역사를 재조명해 보고 국제적 시각과 사고를 키우는 기회로 삼아달라”고 말했다. 특히 “이번 여행이 안전하고 기억에 남길 바란다”며 “강진군은 강진혁신학교 교육지구 지원 및 명문학교 육성 사업을 통해 지역의 교육격차를 해소하고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끝을 맺었다. 정양수 강진청소년지도위원장은 “많은 친구들 가운데 선택돼 해외 탐방의 기회를 가진 것을 축하드린다”며 “모쪼록 친구들과 함께 좋은 경험을 쌓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진읍시장 상인의 날 행사 성황리 마무리 [금요저널] 강진군은 20일 강진읍시장 종합동에서 시장 상권 활성화를 위한 ‘강진읍시장 상인의 날 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강진원 강진군수와 김보미 강진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군의원 6명, 지역 주민, 그리고 강진읍시장 상인 400여명이 참석했다. 강진읍시장이 살아야 지역경제가 살아난다는 취지 아래 인기가수 박군 초청 공연과 김시원, 난타 등 흥겨운 무대와 450만원 상당의 시장 물품 교환권 추첨 등 다양한 이벤트가 펼쳐져 관객들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했다. 우형근 강진읍시장상인회장은 “상인의 날 행사에 참석해준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다양한 연령층의 신규 고객을 확보하고 강진읍시장이 크게 홍보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축사를 통해 “강진읍시장을 중심으로 한 상권 활성화가 곧 강진경제의 회복”이며 “상인들의 자발적인 발전 노력과 군 행정의 뒷받침, 군민들의 지역사랑을 한 데 강진경제를 더욱 일으켜 세워나가자”고 밝혔다. 군은 지역소멸에 대응하기 위해 음식과 관광 활성화를 통한 지역상권과 경제 살리기를 목표로 설정하고 ㈜더본코리아 백종원 대표와 함께 강진읍시장과 오감통 먹거리타운부터 시작해 시장 주변 상가로 확대하고 이후 강진읍 상권 전체를 활성화 계획이다. 이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더본외식산업개발원 강진분원을 유치하고 강진읍시장, 오감통 먹거리타운, 주변상가를 활성화해 지역 회복의 구심점을 만들어 낸다는 계획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파시로 시선 이끄는 2023 목포항구축제 개막 [금요저널] ‘2023 목포항구축제’가 국내 유일 파시항구를 선보이며 시민과 관광객의 주목과 발길을 붙잡고 있다. 목포항과 삼학도 일원에서 20일부터 사흘간 ‘청년과 함께하는 글로벌 파시 항구’라는 주제로 펼쳐지는 항구 축제는 목포만의 특색있는 콘텐츠가 다양하다. 목포항 오션뷰를 배경으로 목포의 과거부터 현재까지 시대별 공간을 구성해 목포항구의 정취와 해양문화를 물씬 느낄 수 있도록 구성했다. 또한, 관람객과 소통하는 이머시브 극과 공연들이 감동의 물결을 가득채울 예정이다. 이머시브란, ‘담그다, 둘러싸다’의 뜻으로 관객들이 수동적으로 공연을 감상만 하는 것이 아니라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체험형 공연을 말한다. 목포의 과거를 알수 있는 2060년대 “파시존”은 어시장의 난장을 표현하는 도깨비시장, 어물전 수라간, 소리가 있는 주막이 선보인다. 이곳에서 신선한 수산물을 맛볼수 있다. 이곳 수산물은 목포수협에서 새벽 2시~4시까지 방사능 검사를 받은 안전한 수산물이다. 시는 무엇보다 관광객들이 안전하게 목포의 수산물을 맛볼수 있도록 철두철미하게 준비했다. 7080년대 “항구존”에서는 예향목포의 살아있는 문화예술 공연을 볼수 있고 선창골목 거리로 활발했던 파시 거리의 추억 등 메트로 감성을 경험할 수 있다. 또한, 신비로운 미디어아트 바닷길을 걸으면서 과거와 현재, 중장년과 청년세대가 교감할수 있도록 했다. 항구존에서는 목포바다를 한눈에 조망할수 있는 구이터에서 건어물 구이와 맥주, 그리고 해물 라면을 맛볼수 있다. 시는 음식부스인 낭만한끼에서도 다양한 목포의 맛을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외에도 범선과 조선통신사선 승선체험, 노젓기 대회, 시민노래자랑 등 낭만이 있는 목포항에서 다양한 체험과 경연도 참여할 수 있다. 항구존과 연결되는 현재시대를 대표하는 “청년존”은 청년이 찾는 큰 목포를 표현하고자 젊음과 활기가 더할수 있도록 했다. 목포 9미를 활용한 퓨전요리를 맛볼 수 있도록 목포미식페스타 프로그램을 마련했고 청년들이 소통하며 체험할수 있도록 하이볼 페스타를 준비했다. 또한, 희망찬 도약 청년이 찾는 큰 목포 실현을 위해 청년들의 일자리를 홍보하는 청년항구직업체험관이 마련돼 청년들의 이목을 집중시킬 예정이다. 특히 20일 개막행사에는 청년과 함께하는 글로벌 파시 항구를 스토리텔링한다. 시는 목포항에서 해상퍼레이드를 진행한 후 파시존에서 주무대로 이동하는 글로벌 퍼레이드는 장관을 이룰 것이라고 기대했다. 시민들이 곳곳에서 화합하고 하나되는 모습은 물론, 관광객이 즐거워 하는 광경은 보는 이들에게 깊은 인상을 줄 것이라고 내다봤다. 특히 올해 목포항구축제는 지난해 보다 파시 콘텐츠를 강화하고 주제에 걸맞는 글로벌 파시를 진행시킨다는 점이다. 목포와 자매결연한 지 올해 31주년이 되는 중국 롄윈강시에서 정부대표단이연예그룹 예술단과 함께 목포항구축제를 찾는다. 12명의 공연단으로 구성한 “장쑤여자민족악단”은 항구축제의 세계화를 꾀할 예정이다. 또한, 21일 주무대에서 아시아 문화공연이 펼쳐지는데 중국 전통곡과 함께 한국 아리랑이 연주된다. 개막행사로 미디어아트를 접목한 2023 목포항구축제의 주제공연은 총 3막으로 구성되어 있다. 1막은 목포는 항구다, 2막은 희망찬 도약 청년이 찾는 큰 목포, 3막은 청년호 세계인들이 찾는 글로벌 파시 항구가 마련된다. 세계로 뻗어나가는 파시 항구가 연출되고 이후 목포바다 위에서 펼쳐지는 2023 목포항구축제 해상불꽃쇼가 펼쳐진다. 이어서 개막축하 방송인 난영가요제가 김희재, 최진희, 요요미, 박상철 등이 출연해 항구축제를 더욱 뜨겁게 달구게 된다. 박홍률 시장은 “목포항구축제는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에 청년과 함께하는 글로벌 파시 항구, 목포 항구를 알리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국내 최고의 문화관광축제인 목포항구축제를 통해 전통 파시를 더욱 계승 발전시키고 목포를 미래로 나아가는 청년도시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