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종합운동장 트랙 7월 21일부터 전면 개방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가 오는 7월 21일부터 종합스포츠파크 내 종합운동장 육상트랙을 시민에게 전면 개방한다. 17일 나주시에 따르면 이번 조치는 시민의 건강한 여가생활을 지원하고 공공 체육시설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한 것으로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시간과 이용범위를 확대했다. 시는 이번 개방을 통해 시민들의 건강증진과 생활체육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개방 대상은 종합운동장 내 육상트랙으로 천연잔디구장은 제외된다. 이용시간은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이며 별도의 신청 없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다만 설과 추석 등 명절 연휴 기간에는 이용을 제한하고 트랙 내 자전거, 킥보드, 개인형 이동장치, 반려동물의 출입은 시설 보호와 안전을 위해 금지된다. 종합운동장 내 행사나 동계전지훈련이 진행될 경우에 일부 이용이 제한될 수 있다. 한편 나주 종합운동장은 대한육상연맹으로부터 인증받은 공인 육상경기장으로 지역 체육 인프라의 중추 역할을 해오고 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시민 누구나 안전하고 편리하게 체육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개선하고 건강한 여가활동을 적극 지원해가겠다”고 말했다.
나주시, 쏟아지는 물폭탄…집중호우 대응 총력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가 7월 17일 정오 기준 지역 곳곳에 내린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확산을 막기 위해 신속한 현장 대응과 주민 대피 조치를 실시하며 시민 안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나주시는 이날 오전 10시 10분 호우경보에 이어 11시 51분 산사태 경보가 발령됨에 따라 위험지역 주민의 즉각적인 대피를 지시했다. 윤병태 시장은 빛가람동 오피스텔, 산포면 배수펌프장, 금천면 저지대 상가 등 침수와 산사태 피해가 우려되는 현장을 직접 찾아 배수 상황과 시설 점검에 나섰다. 이번 집중호우로 산포면, 금천면, 반남면, 빛가람동 지역에는 정오 기준 90~100mm 이상의 강수량이 기록됐으며 오후 3시 기준 나주시 평균 강수량은 124.4mm에 달했다. 반남면이 183.5mm로 최고 강수량을 기록했고 다시면은 41.5mm로 가장 적은 강수량을 보였다. 집중호우에 따른 산사태 위험이 커짐에 따라 남평읍과 문평면 3개 마을 26명, 다도면 1개 마을 10명이 산사태취약지역으로 분류돼 긴급 대피했다. 시는 시민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급경사지, 하천변, 배수로 등 위험지역 출입 통제, 논밭 물꼬작업 금지 등을 적극 안내하고 있으며 재난상황실을 중심으로 하천 범람 및 침수 피해 예방, 실시간 기상 상황 모니터링 등 긴급 대응 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비가 계속 이어지는 상황 속에서 인명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전 행정력을 동원해 철저히 대응하고 있다”며 “시민 여러분께서도 마을방송과 재난 안내 문자, 실시간 기상 정보를 주의 깊게 확인해주시고 위험지역 접근을 절대 삼가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강진군청사전경(사진=강진군) [금요저널] 강진군은 노후 기종 대체 및 신규 임대 농기계 구매를 위해 오는 10월 30일부터 12월 8일까지 관내 농업인을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한다고 23일 밝혔다. 조사는 관내 농업인이 농기계 임대사업소, 농업인상담소 및 읍면사무소 산업팀에 방문해 설문지에 우린 군에 필요한 임대농기계를 기재하면 된다. 결과는 연말 강진군 농기계 임대사업 위원회 심의 안건에 상정되며 위원회 심의·의결을 통해 대체 및 신규 구매할 임대농기계를 선정하게 된다. 군은 변화하는 농업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수요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할 예정이며 노후 기종 대체 및 신규 임대농기계 구매를 통해 농작업 효율성을 높이고 생산단가는 낮출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관내 농업인의 요구를 반영해 귀리 파종기 2대, 논콩 파종기 1대를 추가로 구입해, 농기계 임대사업소 배치를 완료했다. 군은 군동본소, 칠량분점, 도암분점, 작천분점 총 4개소의 농기계 임대사업소를 운영중에 있으며 농업용 굴착기와 콩선별기 등 60종 549대를 임대 농기계를 보유하고 있다. 최영아 농업기술센터소장은 “농업 현장에 필요로 하는 기종이 있을 경우, 이번 수요조사에 의견을 제시해 주시기 바란다”며 “노후 농기계 대체 및 신규 임대농기계 구매를 통해 농가의 농기계 사용 안정성을 높이고 작업 효율성을 향상시키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진군청사전경(사진=강진군) [금요저널] 강진군은 지난 6일을 시작으로 12일까지 강진원 강진군수 주재로 군정 업무보고회를 열어, 부서별 역점시책 및 신규사업 방향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인구정책과는 인구 5만명 달성과 인구소멸 대응을 위해 개편된 조직으로 체계적인 소상공인 지원, 청년농부와 가업 2세 지원, 지역경제 활성화, 신규 일자리 5천개 창출을 위해 힘쓰고 있다. 인구정책과는 지난 10일 있었던 업무보고에서 지방소멸대응기금 사업 생활인구 유입 증대 강진귀농·귀촌 원스톱서비스 운영 2024년 청년 주거복합공간 공모 가업 2세와 청년지원정책 강화 더본코리아와 함께하는 강진발전프로젝트 2024년 신재생에너지 보급 융복합지원사업 강진불금불파 행사 2025년 강진읍 도심형 소형상권 활성화사업 강진군 소상공인지원센터 운영 마량농공단지 활력있고 아름다운 거리 조성 등 총 11건의 역점사업의 구체적인 실행을 위한 추진 상황 및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인구정책과에서는 최근 강진군 지역살리기 프로젝트의 하나로 전남권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최초로 충남 예산 더본외신산업개발원에서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와 상생발전 양해각서를 체결하는 쾌거를 거두기도 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더본외식산업개발원 강진분원을 유치하고 단계별로 강진읍시장, 오감통 먹거리타운, 주변상가 활성화 전략을 완벽하게 추진해, 강진을 전국 최고의 핫플레이스로 만들고 이를 통해 음식을 연계한 관광산업의 새로운 성공 모델로 키워간다는 계획이다. 또한 주택신축 지원사업, 빈집 리모델링 사업 추진으로 주거와 일자리를 해결하고 강진군 귀농귀촌 원스톱서비스 홈페이지를 구축해 귀농귀촌인들이 필요로 하는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제공하고 있다. 강진원 군수는 “귀농귀촌을 위해서는 주거와 안정적인 일자리 공급이 필수”며 “신규마을 지원사업, 빈집 리모델링, 주택신축 지원, 묵은지 사업, 비닐하우스 지원, 푸소, 농산어촌 유학 등의 다양한 정보를 원스톱 서비스로 제공해 더 많은 외지인들이 강진을 찾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강 군수는 또 “강진군이 인구위기 소멸의 위험에 처한 많은 지자체 가운데 성공 모델이 될 수 있도록 내년 한 해 열심히 뛰어줄 것”을 당부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진만 춤추는 갈대축제 ‘흥행 성공’ [금요저널] 지난 13일 개막해 22일까지 열흘간 강진만 생태공원 일원에서 열린 제8회 강진만 춤추는 갈대축제가 지난해 보다 2배 가까운 12만여명이 방문하는 등 흥행에 대성공했다. 23일 강진군에 따르면 군은 ‘춤추는 갈대밭 따라 피어나는 꽃, 사람’을 주제로 가진 이번 갈대축제가 농번기 등과 겹쳐 일정 부분 우려가 있었으나 서울 등 전국에서 관광객이 몰려 전년보다 관광객이 86%나 늘었다. 특히 올해 처음 보강된 야간 콘텐츠인 ‘미디어 파사드’는 대형 갈대밭을 수백 마리의 반딧불이가 날아다니는 것처럼 아름다운 초록빛으로 수놓는가 하면, 눈부신 고니의 날갯짓이 영상으로 펼쳐지며 야간에 생태공원을 찾은 관광객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광주에서 가족들과 함께 야간경관을 본 A씨는 “넘실거리는 은은한 조명들이 너무 아름다웠다”며 “낮보다 밤이 더 멋진 강진만을 기억하겠다”고 말했다. 청명한 가을 하늘 아래, 바람 따라 춤추는 갈대공원을 보며 걷는 ‘갈대 로드’에는 광주와 전남 곳곳에서 온 유치원생과 초등학생들의 단체 참여가 이어지며 1,131종의 동·식물이 사는 대한민국 최고의 생태서식지로서의 모습을 여지없이 드러냈다. 올해 새롭게 선보인 ‘갈대로드’는 강진만의 생태를 주 내용으로 축제의 정체성을 살리면서도 재미를 가미해 흥행과 의미의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다는 평가다. ‘갈대숲 생태탐험대’는 어린이 생태 프로그램으로서 큰 호응을 얻어 갈대축제 킬러콘텐츠로서 더욱 발전시킬 필요성을 실감케 했다. 더불어 축제장 내 어린이, 청소년, 어른 등 각 계층별로 체험거리와 즐길거리가 많아 호평이 이어졌다. 축제장 내 각종 판매실적도 눈에 띄었다. 음식점이 소수였음에도 1억 4,000여만원 농특산물 2,400여만원, 청자 5,000여만원 어치가 팔려 전체 2억 2,000여만원을 매출을 기록했다. 지난 여름 어려움을 겪었던 강진산 참전복은 640상자, 2,500여만원어치가 팔려나가 어민들의 어깨를 가볍게 했다. 군민들의 참여도 두드러졌다. 어업인의 날을 비롯해 재향군인의 날, 향우회원들의 방문, 읍면대항 씨름대회 등이 군민들의 관심과 성원을 받았다. 축제와 동시에 읍내에서 펼쳐진 강진읍시장 상인의 날, 각종 공연 등이 맞물려 읍내 상권이 활기를 띠었다. 축제 일정이 마무리된 밤 8시 이후에도 호프집 등에 인파들이 몰렸다. 더불어 축제 초반에는 전국체전과 맞물려 관내 숙박업소 300여 개가 만실을 이뤘고 택시 등 대중교통 역시 매출이 급증했다. 한 택시기사는 “관광객들이 대형버스를 타고 오기도 하고 연인이나 가족 관광객들은 지난 하맥축제때와 같이 택시를 많이 찾아 바빴다”고 말했다. 강진군은 이번 강진만 춤추는 갈대축제의 흥행 성공을 바탕으로 내년에는 지방정원 조성사업과 체험관 완공, 야간 경관 콘텐츠 보강 등을 통해 평소에도 관광객들이 몰려드는 강진만 생태공원을 만들 계획이다. 특히 군은 앞으로 강진만 춤추는 갈대축제를 강진만의 빼어난 자연환경을 그대로 살릴 수 있는 생태축제로 특성화시켜, 교육청은 물론, 유아 · 유치원, 초 · 중 · 고등학교와 연계해 학생들이 대거 참여하도록 하며 대부분 친환경 산업 기업들이 입주해 있는 강진산단과 연계해, 군, 기업, 학교가 함께 하는 생태 특수 축제로 이끌어간다는 방침이다. 갈대축제에 대한 군의 비전은 전국적인 인지도를 자랑하는 농촌체류형 관광 프로그램인 ‘푸소’와 강진만, 가우도, 마량항, 녹차밭, 보은산 등 천혜의 생태관광지를 보유한 군의 하드웨어에 새로운 정책을 입히면, 얼마든지 지역 경제에 큰불을 지피는 새로운 모델로 충분한 승산이 있다는 평가이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앞으로 강진만 생태공원을 지방정원에서 국가정원 지정까지 지속 추진해 순천만보다 더 뛰어난 관광지로 만들어 명실공히 관광자원으로 소득을 높이는 도시를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강 군수는 이어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들이 대거 찾을 수 있도록 축제의 콘텐츠를 다양화하고 생태관광지로서 강진이 갖고있는 자원들을 연결시키면, 강진만을 품은 강진읍의 경제 활성화는 물론 강진을 찾는 관광객들이 강진 전역을 방문해 지역경제가 활기를 띨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진군 전남음악창작소, 영원한 ‘슈퍼스타’ 이한철 초청 [금요저널] 강진군 전남음악창작소는 지난 14일 ’슈퍼스타‘로 유명한 싱어송라이터 이한철과의 협업으로 ‘확~바뀌는 멜로디 작곡법’ 마스터클래스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남지역 10팀의 뮤지션들이 참가해, 음악 창작에 새로운 감성과 시야를 제공하는 소중한 기회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이다. 이번 마스터클래스는 이한철의 국민적 대표곡인 ‘슈퍼스타’와 같은 화제의 곡들로 유명한 싱어송라이터와 함께 참가자들이 멜로디 작곡에 대해 탐구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한철 마스터는 참가자들과 깊은 대화를 나누며 자신만의 음악 세계를 공유했고 이를 통해 참가자들은 음악에 대한 새로운 감성과 통찰력을 얻는 기회를 얻었다. 세부 프로그램은 귀에 익은 멜로디를 작곡하는 방법을 시작으로 코드와 리듬에 관한 다양한 설명들로 이어졌으며 참가자들의 음악적 표현을 다듬어 대중에게 쉽게 다가갈 수 있는 음악을 만드는 방법에 대해 집중적으로 다뤘다. 마스터클래스에 참여한 한 참가자는 “이한철과의 소중한 시간 동안 음악 창작의 기술과 예술적 표현력을 크게 향상시켰다”며 “이런 교류를 통해 지역 음악 문화의 다양성과 수준 높은 예술적 성취에 기여하게 되어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또한 전남음악창작소 정현준 소장은 “앞으로도 전남음악창작소는 감성 넘치는 아티스트와의 협업 프로그램을 통해 음악인들의 창작 능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지역 음악계의 발전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남음악창작소는 2015년 강진 오감통 음악창작소로 개관해, 2016년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역기반형 음악창작소 조성사업’에 선정되어 총 66팀의 신진뮤지션을 발굴에 음반제작지원과 음향교육 및 공연지원사업들을 지원하고 있다. 최근 MBN의 '조선판스타'에서 최종 우승자로 선정된 '김산옥'과 제 15회 21C 한국음악프로젝트 장려상 수상한 '앙상블 련', 임방울국악제 퓨전국악부분 최우수상을 수상한 ‘화양연화’등 전남음악창작소 출신 뮤지션들이 다양한 분야에서 주목받고 두각을 내고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진원 강진군수, 강진군청 사이클선수단 ‘격려’ [금요저널] 강진원 강진군수가 지난 20일 군수실을 방문한 강진군청 사이클선수단을 격려했다. 강진군청 사이클선수단은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단체 경기에서 은메달 7개, 개인 경기에서 금메달 1개, 동메달 1개를 목에 걸고 금의환향했다. 4명이 팀을 이뤄 4Km를 도는 4Km 단체추발에서 신동인, 배승빈, 안희상, 김상표, 김지호 선수가 은메달을 획득했고 2인 1조 포인트레이스 경기인 40Km 메디슨 경기에서 신동인, 배승빈 선수가 은메달을 획득했다. 단체전에 이어 개인 산악자전거 부문에서 김민오 선수가 동메달을, 사이클 종합경기인 옴니엄에서 신동인 선수가 금메달을 획득했다. 신동인 선수는 지난달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도 은메달 1개와 동메달 1개를 획득하며 대한민국을 빛낸 자랑스러운 영웅이다. 이로써 강진군청 사이클선수단은 올해 7개 대회에 출전해, 금메달 7개, 은메달 31개, 동메달 10개로 우수한 성적을 올리면서 스포츠의 메카인 강진군을 전국에 알렸다. 강진원 군수는 “스포츠 도시, 강진군의 위상을 널리 알린 강진군청 사이클선수단에 감사하며 전지훈련과 스포츠대회 개최가 지역 경제에 끼치는 영향력이 큰 만큼 적극적인 스포츠 마케팅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강진군은 올해 전지훈련과 전국대회 유치로 26팀, 6,742명이 방문했고 5억 7천 3백만원의 경제효과를 가져왔다. 2024년에는 39팀, 10,113명 방문으로 8억 6천만원의 경제효과를 이루어낸다는 계획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진원 군수, ‘특별교부세 확보’ 동분서주 [금요저널] 강진군이 지방교부세 감소에 따른 지역현안사업 추진에 차질이 없도록 특별교부세 확보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23일 군에 따르면, 강진원 군수는 이날 행정안전부를 방문해 이한경 재난안전관리본부장 및 한순기 지방재정국장을 면담하고 지역현안사업과 재난안전사업에 대해 설명했다. 특별교부세 신청 사업은 강진군 옴천면 봉림1교와 군동면 생동제, 작천면 토마제 보수·보강공사 등 재난 안전 예방 사업을 포함해, 군도 4호선 남미륵사 진입도로 확·포장 등 지역 현안 사업들이 주를 이룬다. 봉림1교, 생동제, 토마제는 내구성 저하와 구조물 균열 등의 문제가 제기되고 있어 군민의 귀중한 인명과 재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보수·보강공사가 시급한 상황이다. 강진원 군수는 “교량 등은 정밀 안전 점검과 내진성능 평가 결과에 따라 군민의 소중한 안전이 좌우된다”며 “보수공사 사업비 미 확보액을 특별교부세로 지원해 달라”고 요청했다. 또한 강 군수는 “남미륵사 방문객 증가에 따른 주민들의 통행 불편 해소를 위해 남미륵사 진입도로 확·포장공사에 특별교부세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사업의 당위성을 설명했다. 행안부는 자연재해 예방 등 강진군 지원 요청 사업과 관련해 앞으로 적극 검토하겠다는 입장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강진군은 2023년 상반기에 노후 상수관로 교체 사업, 강진만 해안도로 개설공사, 석교교 보수보강 공사 등 특별교부세 22억원을 확보한 바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함평군, 가을철 산불전문예방진화대 발대식 개최 [금요저널] 전남 함평군이 가을철 산불조심기간을 맞이해 산불전문예방진화대 및 관계자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함평군청 대회의실에서 지난 23일 발대식을 가졌다. 함평군은 가을철 산불조심 중점 예방 기간을 10월 23일부터 12월 15일까지로 정하고 산불예방에 총력을 다해 단 한건의 산불도 발생하지 않도록 할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또한, 군은 산림공원과 및 읍면 10개소에 산불방지대책본부 설치와 더불어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 46명을 선발해 산불에 취약한 산림 연접 지를 대상으로 연료 물질을 제거하고 산불 예방을 위한 홍보와 계도를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날 발대식 이후 군은 산불방지기술협회 전문 강사를 초청해 산불예방 전문교육을 실시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예찰활동 및 산불 발생 시 대원들의 안전을 최우선 시 하도록 당부하며 “산불 없는 안전한 함평을 만들기 위해 민·관이 더욱 협력하는 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장흥군의회 백광철의원, ‘무료 독감 예방접종 대상자 확대’ 촉구 [금요저널] 장흥군의회 백광철 의원은 지난 23일 제28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무료 독감 예방접종 대상자 확대’에 대한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진행했다. 백광철 의원은 올겨울 코로나19와 독감이 동시에 유행하는 ‘ 트윈데믹’이 우려되는 만큼 무료 독감 예방접종 대상자 확대 필요성에 대해 제안했으며“장흥군 선택예방접종 지원에 관한 조례 제3조제5항에 따라 군수는 지역 내 감염병 확산 및 전파 차단을 위해 예방접종이 필요하다고 인정한 경우 선택예방접종을 지원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백광철 의원은 “보성 등 타 시군에서 이미 선제적으로 전체 주민을 대상으로 무료 접종 계획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며 “현재 우리 군민 중 무료 접종이 가능한 대상자는 17,119명으로 군민 전체의 48.9%에 불과하며 트윈데믹 예방을 위해서 50세 이상 군민들에게 무료 독감 예방 접종이 가능하도록 내년도 자체 예산을 확보하는 등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전남도, 서울광장서 남도 우리술 큰잔치 [금요저널] 전라남도가 주최하고 전남전통주생산자협회에서 주관한 2023 남도 우리술 큰잔치가 25일까지 3일간 서울특별시청 앞 잔디광장에서 펼쳐진다. 이번 행사는 전남의 농산물로 만든 우수한 우리술을 수도권 지역 소비자에게 홍보하기 위해 2023 전남도 직거래장터 큰잔치와 연계해 이뤄졌다. 행사 기간 서울시청 앞 잔디광장에 방문하면 상큼한 나주 한라봉의 향과 잘 잡힌 밸런스로 호평받은 ‘라봉’, 높은 도수에도 맛이 깔끔한 증류식 소주 ‘죽향41’, 대한민국 고급 막걸리 시장의 문을 연 ‘해창막걸리’ 등 전남을 대표하는 우수한 제품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2023 전남도 직거래장터 큰잔치가 함께 열리는 만큼 맛있는 남도 우리술과 어울리는 다양한 농수특산물과 가공식품도 같이 즐길 수 있다. 지난 23일 열린 개장식에서는 7월 2023 남도 우리술 품평회에서 대상을 받은 죽향도가와 최우수상을 받은 해창주조장, 남도탁주, 병영양조장, 백운주가를 시상했다. 강성일 전남도 농식품유통과장은 “이번 행사는 전통을 지켜온 강진 ‘병영소주’부터 젊은 세대 취향에 맞춘 ‘라봉’까지 다양한 전남 술을 소개하는 자리”며 “전남 농산물로 만든 잠재력 있는 전통주가 널리 알려지도록 적극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완도와 수목원 가을 풍경 감상하세요 [금요저널] 전라남도완도수목원은 산림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남도의 정취, 사유의 시간’을 주제로 11월 30일까지 지역 향토 작가 최선주 초대 개인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완도와 수목원의 가을 풍경을 서정적 분위기로 담은 9점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주요 작품은 가로 10m 규모의 신작 ‘즐거운 인생, 행복한 기분’, 완도 바다와 양식장의 모습을 작가만의 정겨운 시각 이미지로 풀어낸 ‘내가 쉬는 날’ 등이 있다. 완도 출신인 최선주 작가는 조선대학교 건축공학과를 졸업하고 광주미술협회, 현대미술가협회, 광주·완도 일요화가회 회원으로서 초대 및 개인전 10회와 40여 회의 아트페어, 단체전에 참여했다. 광주를 비롯해 목포, 강진 등 다양한 지역에서 완도의 모습을 알리는 고향 사랑 작가로 유화와 함께 수채, 콩테, 먹, 콜라주 등 다채로운 기법과 재료로 새로운 시도를 모색하고 있다. 완도수목원에서는 오는 29일까지 그린숲 페스티벌도 진행된다. 숲생태공예전, 천아트 가든 드로잉전 등을 개최해 완도 군민과 지역을 찾는 관람객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진호춘 완도수목원장은 “가을 행사에 발맞춰 개최되는 지역 작가 초대전을 통해 수목원 내방객이 잠시나마 지친 일상을 위로하고 남도의 정취를 느끼는 시간을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