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종합운동장 트랙 7월 21일부터 전면 개방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가 오는 7월 21일부터 종합스포츠파크 내 종합운동장 육상트랙을 시민에게 전면 개방한다. 17일 나주시에 따르면 이번 조치는 시민의 건강한 여가생활을 지원하고 공공 체육시설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한 것으로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시간과 이용범위를 확대했다. 시는 이번 개방을 통해 시민들의 건강증진과 생활체육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개방 대상은 종합운동장 내 육상트랙으로 천연잔디구장은 제외된다. 이용시간은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이며 별도의 신청 없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다만 설과 추석 등 명절 연휴 기간에는 이용을 제한하고 트랙 내 자전거, 킥보드, 개인형 이동장치, 반려동물의 출입은 시설 보호와 안전을 위해 금지된다. 종합운동장 내 행사나 동계전지훈련이 진행될 경우에 일부 이용이 제한될 수 있다. 한편 나주 종합운동장은 대한육상연맹으로부터 인증받은 공인 육상경기장으로 지역 체육 인프라의 중추 역할을 해오고 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시민 누구나 안전하고 편리하게 체육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개선하고 건강한 여가활동을 적극 지원해가겠다”고 말했다.
나주시, 쏟아지는 물폭탄…집중호우 대응 총력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가 7월 17일 정오 기준 지역 곳곳에 내린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확산을 막기 위해 신속한 현장 대응과 주민 대피 조치를 실시하며 시민 안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나주시는 이날 오전 10시 10분 호우경보에 이어 11시 51분 산사태 경보가 발령됨에 따라 위험지역 주민의 즉각적인 대피를 지시했다. 윤병태 시장은 빛가람동 오피스텔, 산포면 배수펌프장, 금천면 저지대 상가 등 침수와 산사태 피해가 우려되는 현장을 직접 찾아 배수 상황과 시설 점검에 나섰다. 이번 집중호우로 산포면, 금천면, 반남면, 빛가람동 지역에는 정오 기준 90~100mm 이상의 강수량이 기록됐으며 오후 3시 기준 나주시 평균 강수량은 124.4mm에 달했다. 반남면이 183.5mm로 최고 강수량을 기록했고 다시면은 41.5mm로 가장 적은 강수량을 보였다. 집중호우에 따른 산사태 위험이 커짐에 따라 남평읍과 문평면 3개 마을 26명, 다도면 1개 마을 10명이 산사태취약지역으로 분류돼 긴급 대피했다. 시는 시민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급경사지, 하천변, 배수로 등 위험지역 출입 통제, 논밭 물꼬작업 금지 등을 적극 안내하고 있으며 재난상황실을 중심으로 하천 범람 및 침수 피해 예방, 실시간 기상 상황 모니터링 등 긴급 대응 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비가 계속 이어지는 상황 속에서 인명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전 행정력을 동원해 철저히 대응하고 있다”며 “시민 여러분께서도 마을방송과 재난 안내 문자, 실시간 기상 정보를 주의 깊게 확인해주시고 위험지역 접근을 절대 삼가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화순도곡중학교 선배의 통 큰 후배 사랑 실천 [금요저널] 화순도곡중학교는 10월18일부터 20일까지 2박3일간 전교생 53명과 인솔교사 등 60명이 동문 초청으로 서울 경기권 체험학습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2박3일의 일정으로 진행된 이번 수학여행에서 학생들은 동문의 지원으로 국기원을 방문해 태권도로 세계에 국위를 선양하고 있는 태권도 외교단의 멋진 공연을 관람하면서 환호했고 크로앙스 강당에서 이루어진 태권도와 국악단의 콜라보 공연, 태권도 체험, K팝 공연과 체험, 이스포츠 체험, AI를 통한 건강체크 등의 활동은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학생들은 용인 에버랜드와 청와대, 경복궁, 광화문 광장, 남산타워 등을 방문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으며 아울러 학생들이 쾌적하고 즐겁게 체험학습에 임할 수 있도록 리무진버스 3대와 편안한 숙소, 맛있는 식사와 간식, 다양한 선물 등을 제공받아 학생들은 동문의 세심한 배려 속에 최고의 체험학습을 경험할 수 있었다. 이번 체험학습을 지원한 동문은 8회 졸업생 문기주 동문으로 학생들에게 현재의 본인이 있기까지 어려웠던 과거의 학창시절과 누구보다도 열정을 다해 살아온 젊은 시절의 이야기를 들려주며 꿈을 키우고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앞으로도 후배들의 꿈을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지속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약속했다. 문기주 동문은 학생들의 동선과 식사까지 일일이 챙기며 후배사랑을 몸소 실천했으며 졸업한 지 40년이 훌쩍 넘었음에도 재학생들과 힘차게 교가를 함께 부르는 모습에서 시간을 초월한 동문애를 느끼게 해 벅찬 감동을 줬다. 체험학습에 참여한 3학년 정근민학생은 “선배님 덕분에 지금까지 해보지 못 한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어서 즐거웠고 최고의 체험학습이었다”며 “우리도 앞으로 누군가의 꿈을 응원하고 지원해 줄 수 있도록 열심히 살아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는 다짐을 소감으로 남겼다. 정은정 교장은 “후배들에게 다양한 체험을 제공해 준 문기주동문에 감사하며 우리 학생들이 행복한 학교생활과 다양한 체험을 통해 미래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전 교직원과 함께 정성을 다해 지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화순도곡중 총동문회도 해마다 입학하는 신입생 전원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학교에 나무를 식재해 주기도 했으며 작년에는 도곡면민 출신의 주선으로 부산과 거제도 등으로 체험학습을 다녀오기도 하고 청년회에서는 해마다 모든 신입생에게 학용품을 제공하는 등 화순도곡중학교 동문과 지역민의 물심양면 후배사랑은 이미 잘 알려져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해남군, 소 럼피스킨병 유입 차단방역 총력 [금요저널] 해남군은 국내에서 처음으로 소 럼피스킨병이 발생함에 따라 선제적인 차단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해외에서만 발생하였던 가축전염병인 소 럼피스킨병이 국내에서 확산되면서 해남군은 지난 20일부터 방역대책본부를 설치 가동하고 가축방역 역량을 총동원해 방역에 나섰다. 군은 발병 첫날인 20일부터 22일까지 가축 등의 일시 이동중지 명령을 발령한데 이어 친환경 해충구제 약품을 공급받아 해남진도축협의 공동방제단을 활용해 관내 전체 축사 주변과 음습한 지역에 대한 흡혈곤충 방제활동과 집중소독 등 방역조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소 사육농가에서는 모기, 파리 등 흡혈곤충에 대한 방제활동은 물론 농장 종사자들의 각종 모임 자제를 당부하는 문자발송 등 계도활동에도 나서고 있다. 군은 증세가 보이는 의심 가축 발견 시 군 축산사업소 등으로 즉시 신고해 줄 것도 강조하고 있다. 럼피스킨병은 사람에게는 감염되지 않지만 소와 젖소, 물소에서 주로 발생하는 질병으로 피부, 점막, 내부장기에 결절과 고열을 동반하는 바이러스성 질병이다. 치사율은 10%정도지만 전염성이 높아 확산 방지를 위해 발병 축사 전체를 살처분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제1종 가축전염병으로 지정해 관리하고 있고 흡혈곤충에 의한 전파와 오염된 사료, 주사기의 재사용에 의한 주로 전파되며 구제역과 달리 공기 전파는 되지 않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해남군 다음달 9일‘발레 ABC, 그리고 피터와 늑대’공연 [금요저널] 해남군은 어린이를 위한 발레극‘발레 ABC, 그리고 피터와 늑대’공연을 11월 9일 오후 7시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개최한다. ‘발레 ABC, 그리고 피터와 늑대’는 발레를 읽어주는 유튜버로 유명한‘테르프’와 함께 쉽고 흥미롭게 발레를 알아갈 수 있도록 구성한 강연형 공연이다. 발레에 대해 설명해주는 1부‘발레 ABC’와 작품을 감상하는 2부‘피터와 늑대’로 구성되어 발레에 대해 쉽게 이해하고 즐길 수 있는 작품이다. 1부는 발레가 낯선 어린이와 부모를 위해 발레의 개념과 기본 동작들을 소개해 발레의 세계로 입문할 수 있도록 돕는다. 2부는 피터가 늑대에 맞서 싸워 지혜를 발휘하는 내용을 담은 동화를 바탕으로 해 전문 무용수들의 아름다운 발레공연이 이어진다. 이번 공연은 방방곡곡 문화공감 공모사업에서 선정된 민간예술단체 우수공연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10월 25일 수요일 오전 10시부터 네이버 및 전화로 예매할 수 있으며 관람료는 전석 균일가로 5,000원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여기는 꼭 봐야 해’ 2023 대한민국 국향대전 5대 관람 포인트 [금요저널] 2023 대한민국 국향대전이 오는 11월 5일까지 ‘나를 위한 행복여행 in 함평국화’라는 주제로 함평 엑스포공원 및 함평읍 시가지 일원에서 개최된다. 지난 20일 성대한 막을 올린 2023 대한민국 국향대전은 축제 첫 주말인 21일~22일 이틀간 3만여명이 다녀가며 명실상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가을 축제임을 증명하고 있다. 이번 국향대전은 이전보다 훨씬 아름다운 국화 작품과 다채로운 콘텐츠로 관광객들을 맞이하며 그 중 축제 방문 시 놓치지 않고 관람해야 할 5대 관람 포인트가 있다. 엑스포공원 중앙광장에는 독창적이며 아름다운 국화 조형물이 다양하게 조성돼 있다. 우선, 마법의 성은 ‘당신을 위한 행복 여행’의 테마와 어울리게 성벽에 피어있는 다채로운 국화꽃으로 관광객들의 마음에 평안과 행복을 선사한다. 마법의 성 상단에 설치된 공작새 조형물은 동화 속 판타지에서 나올 듯한 이국적인 성의 모습을 연출해 ‘행복 여행’의 서막을 알린다. 선물상자 애드벌룬은 올해 국향대전의 메인 조형물로 ‘여러분 모두가 선물이다’, ‘나를 위한 선물’의 의미를 담고 있다. 성벽에 둘러싸인 신비한 공간으로 들어가면 국화가 나에게 주는 특별한 선물을 발견할 수 있다. 또한, 중앙광장 옆 국화 분재 작품 전시관에는 목부작·석부작 등 아름답고 멋스러운 국화 분재 작품이 있다. 14가지 수형에 국화 분재 180여 점이 전시·연출돼 있어 전국의 국화 재배가들과 국화 동호회원들이 가장 선호하는 공간이다. 전시관은 전문가반, 고급반, 중급반으로 나뉘어, 전문가반은 30점, 고급반은 66점, 중급반은 63점의 작품을 확인할 수 있다. 함평천 생태습지를 방문하면 낙우송길, 코스모스, 갈대숲이 멋진 전경을 선사한다. 커다란 나무가 줄지어 심어진 낙우송길은 늦가을 단풍이 들면 더욱 멋있는 산책로가 만들어져 풍경을 감상하면서 걷기에 좋다. 생태습지에 대규모로 조성돼 있는 코스모스는 함평천지길을 배경 삼아 풍성하게 피어있으며 갈대존은 높은 갈대와 파란 하늘을 배경으로 아름다운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숨겨진 포토존이다. 2023 대한민국 국향대전을 맞아 새롭게 설치된 조형물은 알록달록한 색감과 대형 조형물로 관광객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엑스포공원을 대표하는 대형 레터링 조형물은 나비주차장 입구에 설치되어 있어 축제를 방문하는 관광객을 맞이한다. 나비와 함평을 주제로 설치된 노란색 프레임의 대형조형물은 엑스포공원을 나타내고 있으며 나비와 국화꽃으로 꾸며져 많은 관광객이 축제 방문 인증샷을 남기는 대표 포토존이다. 또한 엑스포공원 주제영상관 앞에 조성된 비가림막 휴식 공간은 알록달록 조화를 늘어뜨린 수십 개의 우산과 팜파스그라스 오브제가 주렁주렁 매달려 있어 수상 조형물, 오색 국화 화분과 함께 한 폭의 그림 같은 장면을 연출하고 있다. 다육식물관, 친환경농업관, 수생식물관, 자연생태관 등 다양하고 풍성한 전국 최고 함평엑스포공원 전시관들은 국향대전을 맞아 더욱 화려하게 새단장을 하고 관광객을 맞이하고 있다. 2,475㎡규모의 다육식물관에는 다육이, 선인장, 알로에, 용설란, 아프리카 식물 등 총 3,500여종 25,000본의 열대 식물들이 자라고 있다. 특히 국내 전시관 중 가장 큰 크기를 자랑하는 글라우카와 바오밥나무, 희귀식물인 콜롬나리스는 다육식물관의 가장 큰 자랑이다. 친환경농업관에서는 망고 구아바, 바나나, 파인애플 등 열대 과일 45종과 호박 25종, 그리고 다양한 야채와 채소의 재배과정을 살펴볼 수 있다. 이곳에 있는 식물들은 ‘친환경’의 타이틀에 걸맞게 무농약 토양 관리 노하우와 스마트 농업기법을 통해 재배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관람 동선 상부는 차요테, 게욱, 작두콩 등 30여 종의 넝쿨 작물들을 활용해 마치 숲과 정글에 들어온 듯한 느낌을 연출하고 있다. 수생식물관은 흰색, 분홍색, 보라색으로 매일 색이 번갈아 바뀌는 빅토리아 수련이 처음 선을 보이고 높은 곳에서 자라는 식물의 줄기가 길게 늘어트려져 영화 아바타 속의 세계처럼 신비롭고 몽환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또한 다양한 연꽃과 수생식물 사이에서 헤엄치는 비단잉어와 금붕어도 아이들을 비롯한 관람객들에게 색다를 재미를 선사한다. 자연생태관은 엑스포공원을 축소시킨 공간으로 다양한 국화꽃과 초화류를 감상할 수 있다. 매일 오후 2시에 열리는 나비 날리기 체험행사는 어린이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으며 폭포 옆에 설치된 리스 조형물은 영원성을 상징하는 곡선의 대나무에 국화 꽃꽂이 볼을 매달아 축제를 방문하는 모든 관람객들에게 영원한 행복을 선물하고자 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황금박쥐생태관은 나비대축제, 대한민국 국향대전 축제 기간 중에만 관람할 수 있는 특별한 전시관이다. 순금 162kg, 은 281kg로 만들어진 황금박쥐상은 함평 야산 동굴에서 162마리의 황금박쥐 발견을 계기로 제작됐으며 당시 28억을 들여 제작했으나 이후 금값이 상승하며 현재 추정가격 140억원에 달하고 있다. 황금박쥐상은 함평 축제 기간 동안 많은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으며 여러 매체에서 대서특필되는 등 함평 홍모 마스코트로써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해남군 경영행정 실현 읍·면 순회 회계교육 실시 [금요저널] 해남군이 읍면 순회 회계교육을 통해 수준높은 공공서비스의 제공과 경영행정 실현을 추진해 나가고 있다. 군은 지난 18일 화원면, 문내면을 시작으로 관내 14개 읍면사무소 공직자들을 대상으로 회계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회계의 목적 및 절차, 감사 주요 지적사항에 대한 재발방지, 보조사업 정산요령 등 실무 업무를 추진하는 읍면 직원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했다. 또한 직원들이 평소 궁금했던 내용에 대해 명쾌하게 문답하는 시간도 가지며 효율적인 교육이 되도록 하고 있다. 특히 읍면사무소에는 공직생활의 연차가 낮은 신규직원들이 다수 근무하고 있어 이번 교육이 업무능력 향상과 회계에 대한 긍정적인 회계마인드 함양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군은 읍·면 순회교육이 끝나면 본청 전 직원을 대상으로 회계교육을 이어나갈 예정으로 일회성 교육에 그치지 않고 연례적으로 실시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해남군은 경영행정의 마인드를 도입해 행정의 효율성과 공공서비스 질 향상, 기술적·경제적 합리성 등을 강화해 행정의 불필요한 낭비 요인을 줄이고 군민에 좀 더 많은 혜택이 돌아갈 수 있는 책임감 있는 행정을 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해남군 경영행정 실현을 위한 내부적 다지기 과정으로 직원들의 회계역량 강화를 통해 행정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기 위한 효과적인 방법으로 추진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이번 회계교육은 해남군이 군민들에게 좀 더 수준 높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자기수련 과정이다”며“개개인의 역량강화에 최선을 다해 궁극적으로 해남군이 한단계 더 높은 수준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영암군 청소년들, ‘디지털 명랑운동회’ 즐겨 [금요저널] 영암군이 지난 21일 영암국민체육센터 체육관에서 디지털 명랑운동회 ‘친구야 놀자’를 진행했다.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별별해달’ 참가 청소년들은, 이날 운동회에서 친구들에게 자신들이 참여하고 있는 아카데미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함께 체험에 나섰다. 참가 청소년들은 오전에 디지털배움터와 연계해 로봇, 3D펜, 블록코딩 등을 조작·제어하며 인공지능과 소프트웨어 세계를 경험했다. 이어 이어진 운동회에서는 몸풀기 준비운동을 시작으로 지구 굴리기, 볼풀 던지기, 인간 도미노, 꼬리잡기, 전략 줄다리기 등 공동체 종목으로 배려, 협동, 상호 존중에 대해 배웠다. 구림중 정은비 학생은 “축구를 좋아하는데 로봇축구 경기가 신기했고 처음 만나는 친구여도 금방 친해져서 더 즐겁고 신이 났다”고 말했다. 영암군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프로그램 기획에 참여해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실행하는 폭넓은 참여의 장을 더 많이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지역의 돌봄이 필요한 초4~중3 학생 40명에게 방과 후 기본 교과, 창의·스포츠활동 등 종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우리 아이 진로는 내가 책임진다 [금요저널] 학부모에서 진로 학습 플래너로 나아가는 전문자격과정이 운영된다. 영암군진로진학지원센터가 11월 9~10일 초·중·고 자녀를 둔 학부모가 참여할 수 있는 ‘3급 진로상담전문가 자격증’ 취득 과정을 개설한다. 학부모들이 자녀들의 진로·진학 고민을 덜어줄 수 있도록 이번 과정은 마련됐다. 과정 이수 시 교육부 인증 교육기관에서 발급하는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다. 이수 조건은 출석 30점, 과제 및 발표 10점, 시험 60점 중 총 70점 이상이다. 자격과정 주요 내용은 진로상담 진단 도구 이해·활용 2015/2022 개정 교육과정 이해 학교생활기록부·내신·학력평가성적표 분석 2024학년도 이후 대입제도 개편 이해 등이다. 참여자는 다음 달 3일까지 모집하고 모집인원은 선착순 20명이다. 참여 희망 학부모는 이메일로 신청 접수하면 된다. 전문자격과정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영암군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고 안내는 061)470-2717에서 한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함평군 4-H연합회, 공동과제포 벼 수확 [금요저널] 24일 전남 함평군은 “함평군4-H연합회가 지난 23일 학교면 월산리에 위치한 2,460㎡ 규모의 공동과제포에서 벼를 수확했다”고 밝혔다. 공동과제포란 4-H회원들이 영농실습 및 공동체 의식을 배양하기 위해 공동으로 농지를 경작하는 것을 말한다. 이날 15명의 회원들은 바쁜 농번기임에도 불구하고 4-H이념을 실천하고 회원들 간의 결속을 다지며 함평군4-H연합회 활성화를 위해 모여 구슬땀을 흘렸다. 이번에 수확한 쌀은 자체 기금으로 조성해 향후 공동과제포 운영 및 학습단체 활성화에 사용하고 일부 수익금은 연말에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기부할 예정이다. 김승순 회장은 “바쁜 시기에도 불구하고 지난 5월 논둑 정리를 시작으로 파종·이식·방제·수확까지 참여해준 모든 회원분들께 감사하다”며 “함평과 미래농업 발전을 위해 함평군4-H연합회 지역사회와 늘 함께하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함평군4-H연합회는 지·덕·노·체의 4-H 정신을 실천하는 청년 농업인 학습단체로 현재 100여명이 활동하고 있으며 지역 축제 기간 환경정화활동, 자녀와 함께하는 함평 관내 플로깅, 소외계층 대상 농산물 꾸러미 나눔행사 등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함평군 자매결연 자치단체, 2023 대한민국 국향대전 방문 [금요저널] 2023 대한민국 국향대전이 지난 20일 성대한 막을 올린 가운데 함평군과 자매결연을 맺은 4개 지자체에서 전남 함평군을 찾았다. 24일 군에 따르면 광주 남구, 경남 함안군, 경기 용인시, 경북 의성군, 4개 지자체가 지난 20일 함평엑스포공원 주무대에서 열린 ‘2023 대한민국 국향대전’ 개막식에 참석해 성공적인 개최를 축하했다. 또한, 올해 8월 자매결연을 체결한 경남 함안군에서 조근제 군수를 비롯한 군 관계자들이 개막식에 이어 지난 23일에도 함평군을 방문해 국향대전을 관람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2023 국향대전의 성공적인 개최와 관람을 위해 먼 곳까지 흔쾌히 방문해 준 자매도시 방문단과 조근제 함안군수님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자매결연 자치단체와의 공동 발전과 번영을 위해 지속적이고 활발한 교류를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장흥군, 제1회 장흥문학상 임철우 작가 선정 [금요저널] 장흥군은 제1회 장흥문학상 수상자로 임철우 작가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장흥군은 장흥문학관광기행 특구 위상을 높이고 세계로 나아가는 한국문학의 발전을 위해 오는 27일 장흥문학상 시상식을 거행한다. 장흥문학상 심사위원회는 최종심의에 오른 6편의 작품을 대상으로 한 달간 치열한 논의 끝에, 10월 6일 최종심사위원회 회의에서 제1회 장흥문학상 수상자로 임철우 작가를 선정했다. 심사위원들은 후보에 오른 작품 모두 훌륭하지만 장흥문학상이 추구하는 지향성과 정체성을 대변하는 작품은 임철우의 ‘돌담에 속삭이는’이라고 밝혔다. 이 작품은 근대사의 상처를 서정적으로 치유하고 희망을 보여주는 신화적이고 환상적인 표현이 큰 감동을 전한다고 평가했다. 임철우 소설가는 1954년 전남 완도에서 태어나 전남대와 서강대 대학원 영문과를 졸업했으며 전남대 대학원에서 영문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1981년 ‘서울신문’신춘문예에 당선되어 등단했으며 소설집으로는 [아버지의 땅] [그리운 남쪽] [달빛 밟기] [물 그림자] [연대기, 괴물] 장편소설집으로는 [붉은 산, 흰 새] [그 섬에 가고 싶다] [등대] [봄날] [백년여관] [이별하는 골짜기] [황천기담] [돌담에 속삭이는] 등이 있다. 장흥군은 오는 10월 27일 장흥통합의학컨벤션센터에서 시상식을 개최할 예정이며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시상금 5천만원이 수여된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