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나주우체국, ‘복지등기 우편서비스’로 위기가구 지원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가 나주우체국과 손잡고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복지등기 우편서비스’를 도입한다. 나주시는 지난 16일 나주우체국장실에서 ‘복지등기 우편서비스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집배원이 직접 가정을 방문해 생활실태를 확인하고 시는 이를 바탕으로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위기가구 2000명을 촘촘히 지원한다. 이번 협약에 따라 시는 복지 사각지대에 놓일 우려가 있는 가구를 선정해 복지정보가 담긴 등기우편을 발송한다. 집배원은 해당 가구를 직접 방문해 우편물을 전달하면서 생활실태를 확인한 뒤 체크리스트를 작성해 시에 회신한다. 시는 회신된 자료를 토대로 위기 여부를 신속히 판단하고 필요시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연계한다. 이번 사업 대상은 행복e음 시스템을 통해 확인한 복지 사각지대 발굴대상자 1300명과 사회보장급여 확인조사 대상자 중 위기가구 의심 세대 700명 등 총 2000명이다. 복지등기 우편서비스는 우편요금을 나주시와 나주우체국이 분담해 추진하며 오는 9월 말부터 12월까지 시범 운영할 예정이다. 김효경 나주시 복지환경국장은 “집배원의 생활밀착형 방문 서비스와 복지행정이 결합하면서 위기가구를 조기에 발견할 수 있을 것”이라며 “나주우체국과 협력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나주시, ‘신선농산물 수출단지 조성사업’ 공모 선정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가 최근 농촌진흥청 주관 ‘지역특화형 신선농산물 수출단지 조성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조생종 나주배의 해외 수출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17일 나주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수확 직후부터 선적과 현지 유통까지 신선도를 유지하는 ‘콜드체인 시스템’을 구축해 프리미엄 시장 공략 기반을 마련하는 데 목적이 있다. 시는 공모에 앞서 농촌진흥청과 함께 신화 품종 재배 농가 35명을 대상으로 재배기술 교육과 숙기 판정 컨설팅을 진행하며 고품질 수출을 위한 사전 준비에 힘써왔다. 이번 공모에는 전국 12개 지역이 참여했으며 나주를 포함한 5곳이 최종 선정됐다. 농촌진흥청은 선정된 단지를 정부 정책사업과 언론 홍보에 활용하며 K-food 신선농산물 우수 사례로 집중 지원할 계획이다. ‘2026년 지역특화형 신선농산물 수출단지 조성사업’에는 총 2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시는 조생종 배의 수출을 위해 저온저장고와 선도 유지 장비를 갖춘 콜드체인 인프라를 구축하고 농가 교육과 기술 지원을 통해 균일한 품질 확보와 해외 판로 다변화를 추진할 방침이다. 콜드체인 시스템이란 과일의 신선 식품이나 냉장 식품을 저온 상태로 유지해 유통하는 체계를 뜻한다. 나주시 관계자는 “신선도 유지와 품질 향상으로 농가 소득 증대는 물론 나주배의 해외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재배부터 수출까지 전 과정에 맞춤형 기술을 지원하고 조생종 배 전용 콜드체인 시스템을 갖춰 해외 시장에서 프리미엄 나주배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영암군,“겨울철, 모두 안녕하십니까?” [금요저널] 영암군이 추운 겨울의 한가운데에서 공직자가 앞장서는 소외계층 안부살피기 사업을 펼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공직자 안부 사업은 군 산하 9급이상 공직자 717명이 관내 독거노인, 장애인, 한부모 등 취약계층 717명과 매칭을 통해 안부를 살피는 사업으로 겨울 한파와 여름 폭염 기간에 중점 추진되며 1:1 근접 돌봄을 통한 따뜻한 지역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기획된 사업이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취약계층의 사회적 고립 우려가 증가됨에 따라 사각지대 발굴을 위해 가급적 대면해 안부를 묻고 있으며 대상자들과 정서적 교감을 나누는 한편 한파 시 건강수칙을 안내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대상자 개개인의 건강과 환경변화 등을 살피고 지원이 필요한 경우 관련 부서에 민원서비스를 연계하는 방식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추운 겨울철은 취약계층의 어려움이 특히 큰 계절로 전 공직자가 나서 안부살피기를 통해 혹시 발생할지 모를 위기 상황에 대비하는 등 복지안전망 구축에 실효성 있게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무안군, 개별공시지가 문자로 확인하세요 [금요저널] 전남 무안군은 개별공시지가를 휴대전화 문자로 신속하게 알려주는 “개별공시지가 자동 문자알림 서비스”를 시행중이라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개별공시지가 결정·공시일인 4월 28일에 맞춰 개별지 가격과 이의신청 기간을 휴대전화 문자로 알려주는 주민 밀착형 맞춤 서비스다. 군에 따르면 매년 개별공시지가 결정 가격을 홈페이지를 통해 공시하고 있으나 인터넷 사용이 어려운 어르신 등 토지소유자가 의견제출과 이의신청 기간을 놓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하고 있어 이러한 주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주민 맞춤형 서비스이다. 신청대상은 무안군 토지소유자와 이해관계인으로 신청은 연중상시 가능하며 군 홈페이지, 민원지적과 및 읍·면사무소에서 신청서와 개인정보이용 동의서를 작성한 후 제출하면 서비스 해지 전까지 문자가 매년 발송 된다. 다만 알림문자는 결정·공시일인 4월 28일 이전에 신청한 건에 대해서만 자동발송 되며 그 이후에 신청한 건은 다음년도 결정·공시일부터 문자가 발송되므로 신청 후 담당부서인 민원지적과 토지관리팀으로 전화하면 당해연도 개별공시지가를 문자로 개별통지 받을 수 있다. 박성서 민원지적과장은 “인터넷 및 휴대전화 사용이 보편화됨에 따라 실효성 있는 개별공시지가 통지방법이 필요해 이번 서비스를 시행하게 됐다”며 “인터넷 활용에 어려움이 있는 어르신들과 빠른 통지를 원하는 주민들께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화순군, 시설직 공무원 직무 역량강화 맞춤형 교육 실시 [금요저널] 화순군은 지난 12일부터 군청 소속 시설직 공무원을 대상으로 직무 역량강화를 위한 맞춤형 교육 및 읍·면 해당사업 실시설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해당 교육은 민선 8기 출범 후 지금까지 3차에 걸쳐 실시되고 있다. 1차, 2차 교육은 시설직 공무원이 자체설계를 직접 할 수 있는 단계를 목표로 진행됐으며 이번 3차 교육은 전문적인 심화과정을 도입해 체계적인 단계별 교육으로 계획됐다. 이번 3차 교육 방침은 교육 수료자가 공사를 지도·감독할 때, 부실시공을 방지하고 현장 대응 능력을 향상시킨다는 방침이다. 군은 이번 교육을 통해 군청 소속 시설직 공무원들의 복합설계를 해석할 수 있는 능력을 강화해, 부실 설계 선제적 차단 지역 실정과 주민 의견 반영 설계 소규모 주민숙원사업의 질 향상을 예상하고 있다. 더불어 군에서는 4차 교육을 준비하고 있으며 각종 건설공사 시공 시 품셈의 기준 설계도서와 현장의 일치 여부 실습 복합 설계 해석을 통해 화순의 시설직 공무원의 역량을 강화하고자 한다. 더불어, 시설직 공무원의 역량 강화뿐만 아니라, 이론 교육 후 ‘설계도서 작성 합동집무’를 통해 현장조사부터 설계를 실제로 실시하고 있다. 이를 통해 매년 지출하는 소규모 사업 용역비 5억원 상당의 실시설계용역비를 절감해 가고 있다. 이번 교육 현장에 참석한 박철원 화순 부군수는 “우리 화순군 공무원들이 사업현장에서 최고의 전문성을 발휘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하면서 “화순을 새롭게 군민을 행복하게에 걸맞는 새로운 화순 건설에 매진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직무 역량강화를 지속·단계적으로 실시해 시설직 공무원의 전문성 향상 및 유대감 형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젊은 세대가 많은 시설직 공무원들이 새로운 화순을 건설하는 단단한 초석의 역할을 할 수 있게 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화순군, 설맞이 사회복지시설 위문 활동 [금요저널] 화순군은 다가오는 설 명절을 앞두고 사회복지시설을 찾아 따뜻한 정을 나누었다고 밝혔다. 화순군 공무원들은 지난 17일 화순 소재 노인요양시설인 ‘효사랑감로원’과 ‘화순햇살요양원’ 두 곳을 차례로 방문해 시설에 계신 어르신들께 위문품 소고기를 전달하고 시설 관계자 및 종사자를 격려했다. 이날 화순군 공무원을 대표해 박철원 화순 부군수가 시설 관계자로부터 시설현황과 운영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하고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편안하게 생활하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줄 것을 시설 관계자들에게 요청했다. 한편 화순군은 지난 9일부터 20일까지 12일간 설 명절 집중 위문 기간으로 지정하고 사회복지시설 20개소를 포함한 영세보훈가족, 독거노인, 장애인처럼 복지사각지대의 어려운 이웃 1,040가구에게 양말내의세트, 생활용품 같은 명절 위문품을 전달했다. 또한 화순군은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연계해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추천한 어려운 가정 51가구에게 각 가구당 20만원씩 총 1020만원을 설 명절 위문금으로 지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날 위문행사에 참석한 박철원 화순 부군수는 “코로나19 장기화 및 물가상승으로 그 어느 때보다 힘든 시기라서 더 마음이 쓰인다”며 “이럴 때 일수록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게 관심을 가지고 나눔을 실천해 따뜻한 정이 넘치는 설 명절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무안군, 설 연휴 기간 비상 진료체계 운영 [금요저널] 전남 무안군은 설 연휴기간인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군민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설을 쇨 수 있도록 비상 진료체계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관내 지역응급의료기관인 무안병원은 응급환자 발생을 대비해 24시간 응급실을 운영해 비상 진료체계를 유지하고 관내 병·의원 및 보건기관 40개소와 약국 17개소도 지역별·일자별로 지정 운영된다. 또한 코로나19 원스톱 의료기관 7개소를 운영해 코로나19확산에 대비해 군민들이 의료기관 이용에 불편을 최소화 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지정된 비상진료기관과 당번약국 현황은 군 홈페이지와 보건소 홈페이지, 무안군청 당직실, 응급의료포털 E-GEN,, 129 보건복지콜센터, 119구급상황관리센터 등에서 실시간 확인이 가능하다. 안진화 무안보건소장은“군민 모두가 안전하게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비상대응체계를 견고히 하고 신속하게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장성군, 산모·신생아 서비스 지원 확대 [금요저널] 장성군이 새해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서비스와 기저귀·조제분유 지원을 확대한다.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사업은 국민행복카드 바우처를 이용하는 출산가정에 건강관리사가 방문해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산모 정보 제공 가사활동 지원 정서 지원 등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올해에는 첫째아 15일 서비스 이용 기준 가격이 199만 2000원으로 전년보다 12만원 올라, 정부지원금도 119만 5000원으로 6만 7000원 인상됐다. 지원 금액은 소득과 출산 순위, 서비스 이용일에 따라 41만원부터 최대 544만원까지 차등을 둔다. 기저귀·조제분유 지원사업은 국민행복카드 바우처를 통해 기저귀, 조제분유 구입 비용을 지원한다. 기저귀는 월 8만원, 조제분유는 월 10만원으로 작년에 비해 각각 1만원씩 올랐다. 기저귀 지원 대상자는 2세 미만 영아를 둔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수급가구다. 기준중위소득 80% 이하의 장애인, 다자녀 가구도 해당된다. 기저귀 지원 대상자 가운데 아동복지시설, 위탁아동 가정이나 산모의 사망·질병으로 모유 수유가 불가능한 경우 조제분유 지원금을 신청할 수 있다. 주소지 보건소,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온라인 ‘복지로’ 누리집에서 신청하면 된다. 이밖에도 장성군은 신혼부부 건강검진 난임부부 시술비 고위험 임산부 의료비 청소년 산모 임신·출산 의료비 임산부 등록관리 및 건강관리 임산부 건강교실 운영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구례군 자주식 주차타워 완공. 16일부터 개방 [금요저널] 전남 구례군은 자주식 주차타워 건립공사가 마무리되어 16일부터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구례병원 인근에 위치한 주차타워는 사업비 약 29억원을 투입해 지상 2층 3단 규모로 건립됐으며 99대의 자동차를 주차할 수 있다. 주차장 이용을 원하는 누구든지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24시간 개방된다. 이곳은 병원, 마트 및 여러 상가들이 밀집해 있어 차량 통행이 빈번한 지역인 반면에, 주차 공간이 부족해서 좁은 도로에 불법으로 주·정차하는 차량이 많아 지역주민, 병원 방문객 등에게 많은 민원이 제기되어 왔다. 이에 구례군은 주차타워 건립으로 주차난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순호 군수는 “오랜 공사 기간 동안 발생한 소음과 불편을 감수해 주신 지역주민들께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주차환경 개선을 통해 군민 여러분께 더 많은 주차 편의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윤병태 나주시장 “500만 관광시대, 20만 글로벌 강소도시 원년” [금요저널] 윤병태 전라남도 나주시장은 17일 시청사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2023년은 500만 나주관광시대, 지속가능한 농촌, 에너지신산업을 선도하는 미래 첨단산업 육성을 통해 나주가 20만 글로벌 강소도시로 도약하는 원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윤병태 시장은 이날 ‘관광’, ‘농업·농촌’, ‘미래 첨단산업’, ‘자족’·‘명품교육도시’, ‘복지 공동체’, ‘제대로 일하는 시정’ 등 2023년 시정 7대 운영방향과 ‘차세대 고효율 반도체 생태계 기반 구축’, ‘청년 패키지 지원’, ‘기관 간 공동체 협력’으로 구성된 나주 대전환 3대 핵심 전략을 발표했다. 윤 시장은 먼저 “3600억원 규모 지역 맞춤형 통합하천 사업을 통해 영산강의 치수 안전성 확보, 수질 개선뿐만 아니라 저류지를 활용한 생태 국가정원 등 친수 문화공간을 조성하겠다”며 “영산강 300리 자전거길, 지석천 강변도시 소울로드 조성을 통해 새로운 영산강 시대를 열어가겠다”고 500만 나주관광시대 포부를 드러냈다. 이어 “936억원 규모 나주천 생태물길 사업을 통한 수생태 복원, 산책로를 조성하고 나주읍성, 나주목관아 및 향교 복원, 금성산 상시 개방을 통해 찾고 싶고 머물고 싶은 관광도시 기반을 구축하겠다”고 덧붙였다. 국립마한역사문화센터 유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잠정 목록 등재, 남도의병역사박물관 건립 등 나주만의 역사문화자원 활용 방안도 언급했다. 지속가능한 농업, 돌아오는 농촌을 표방한 윤 시장은 공익직불금, 공익수당, 무·유기질 비료 지원 등을 통한 안정적인 소득 보장, 계절근로자 도입 및 농촌 인력지원제도 운영, 나주배·나주밥상 명품 브랜드화를 제안했다. 또 280억원 규모 노안 금안마을 ‘농촌공간정비’ 사업을 통한 대규모 축사시설 철거, 귀농·귀촌 임대주택 조성과 ‘4천만원 한도 농촌빈집재생’, ‘영농 창업비·기술교육’ 지원 등 농촌 활력 시책도 소개했다. 특히 최근 정부가 발표한 ‘푸드테크’ 산업 지원 정책에 대해서도 “대체 식품 연구소와 기업 유치를 위한 푸드테크 추진단을 구성하겠다”며 국가 주도의 농·특산물 가공산업 유치 및 활성화 의지를 나타냈다. 에너지 신산업을 선도하는 미래 첨단과학도시 기반 조성을 위한 주요 방향으로는 초강력레이저 연구시설 유치를 통한 ‘첨단산업 선점기반 구축’, ‘3081억원 규모 에너지국가산단 신속 추진’, ‘한국에너지공대 연계 산·학·연 클러스터 조성’ 등을 꼽았다. 윤 시장은 나주 대전환 3대 핵심 전략 중 하나로 “재생에너지·RE100 분야 강점을 활용해 차세대 고효율 반도체 생태계 기반을 만들어가겠다”며 “올 상반기 조례 제정, 위원회를 구성, 연구 용역을 추진하고 한전, 켄텍, 관련 기업과 업무협약을 통해 미래 세대를 위한 지속가능한 생태계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또 다른 핵심 전략으로는 청년 주거, 취업, 문화 활동 등 패키지 지원을 통한 ‘청년이 돌아오는 매력 나주’ 비전을 제시했다. 이에 대한 세부 사업으로 1인 가구, 가족 동반 이주 등 맞춤형 공동주택 무상 임대, 청년 창업·가업2세 사회화 자금, 창업교육 및 컨설팅, 기업 신규 채용에 따른 보조금, 산단 내 공동 통근버스 운행, 청년 문화복지카드 등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혁신도시 공공기관 2차 이전과 복합혁신센터 건립, 빛가람동 3대 문제 해결을 통한 자부심 넘치는 자족도시도 약속했다. 윤 시장은 “새 정부 국정과제인 공공기관 추가이전에 선제적으로 대응, 유치위원회·추진단을 구성하고 차별화된 유치 전략을 마련하겠다”며 “복합혁신센터, 생활SOC복합센터 건립도 본격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여기에 베매산 사계절 꽃동산 조성, 빛가람호수공원 어린이 테마파크를 조성해 일상이 행복한 도시 만들기 복안을 덧붙였다. 지역사회와 교육기관 간 가교 역할을 할 ‘미래교육센터’ 설립, 중학교 1학년과 만13세 학교 밖 청소년의 체험활동을 지원하는 ‘꿈이룸배움카드’, ‘초등학교 입학지원금’, 전남 최초 ‘평생학습 바우처 카드’ 지원 등 보편적 교육 복지 시책도 빼놓지 않았다. 윤 시장은 “민선 8기 모두가 안전하고 행복한 복지공동체를 만들어가겠다”며 “모든 시민이 온전히 누릴 수 있는 복지정책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국·공립 전환 어린이집’, ‘24시간 보육시설’, ‘지역아동센터 통학차량 동승인력’, ‘임산부 가사돌봄’, ‘나주형 난임부부 시술비’, ‘이·미용권’, ‘발달 장애인 일시 돌봄 서비스’ 확대 지원, ‘경로당 200개소 입식테이블·의자 보급’, ‘경로당 옥상 차열페인트 시공’, ‘신혼부부 주택구입 대출이자’, ‘국가유공자 보훈명예수당 등 모든 연령·계층이 폭넓은 혜택을 누릴 수 있는 복지시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시민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대중교통, 24시간 공백 없는 악취감시를 위한 악취관리 체계 구축에도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윤 시장은 “읍·면·동과 자연마을을 운행하는 마을버스·택시, 혁신도시·나주역 등 주요 거점을 운행하는 급행버스, 나주-광주 구간 노선 단순화와 운행횟수 증회 등 효율적인 대중교통 체계로 전면 개편해 올해 7월 운행을 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부서별 헙업으로 저감시책을 추진·관리하는 악취개선 추진단, 외부 전문가 의견수렴을 위한 악취대책 위원회를 구성할 것”이라며 “악취측정센터, 모바일 앱을 통한 악취통합관리시스템을 갖춘 악취통합관제센터를 운영하겠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적극 행정, 제대로 일하는 시정을 위한 ‘전문가 의견 수렴 위원회 구성’, 효율적 예산 운용’, ‘인사 조직 혁신’을 다짐했다. 윤 시장은 “원로자문회의, RE100 에너지정책자문위, 전력반도체 육성위, 5백만관광시대 위원회 등을 구성해 전문가 고견을 듣고 시정에 반영하겠다”며 “예산자문위원회를 통해 예산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고 인사혁신으로 일하는 공무원이 제대로 평가받는 생동감 있는 조직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3대 핵심 전략 마지막 축인 ‘관내 국·도립기관과의 공동체 협력 강화’에 대해서도 “기관별 전담부서를 지정하는 부서 책임제 운영으로 공동 협력사업을 발굴하는 등 최대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광주, 전남이 경제통합을 이루고 영산강·황룡강 Y벨트사업, 에너지밸리 등 인접자원을 활용해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대승적 차원의 가교 역할도 톡톡히 해내겠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해남군‘솔라안심등’으로 어두운 골목길이 환해졌어요 [금요저널] 해남군 해남읍의 남외마을 골목길이‘솔라안심등’으로 환해졌다. 해남군은 해남읍 남부길 및 남외2길에 솔라안심등 30개소를 설치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솔라안심등’은 낮 동안 태양광을 충전시켜 저녁이 되면 LED등이 자동으로 켜지는 방식으로 어두운 골목길을 지나다니는 주민들에게 심리적으로 안정감을 줄 수 있도록 제작했다. 비교적 저렴한 설치비용과 별도의 유지비가 들지 않아 가로등을 설치하기 어려운 장소에도 쉽게 설치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해남군은 지난 2019년부터 사업을 시작해 해남읍 해리9길~수성3길, 평남1길~평남3길, 이번 남부길 등에 210여개의 솔라안심등을 설치했다. 해남읍 남외리 김성술 이장은 “구도심 골목은 좁고 어두운데 가로등도 많지 않아 여성과 노인분들이 혼자 지나다니기 위험한 면이 있었다”며“솔라안심등 설치로 골목이 밝아지니 불안감이 사라지져 매우 좋다”며 전했다. 군 관계자는“솔라안심등 설치로 범죄 예방효과와 체감안전도 향상에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군민 모두가 안심하고 귀가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향후 추가적으로 사업 대상지를 찾아 안심귀갓길 조성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곡성군, 2023년 설 명절 맞이 사회복지시설 위문 [금요저널] 곡성군이 설 명절을 맞아 지난 16일부터 17일까지 관내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했다. 이번에 방문한 사회복지시설은 심청골효도의집, 바울요양원, 삼강원 등 총 28곳이다. 이상철 곡성군수와 직원들은 생필품, 식료품, 과일 등의 위문품을 전달하며 어르신들과 종사자들을 격려했다. 군 관계자는“명절을 맞아 외롭고 소외된 이웃과 따뜻한 정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앞으로도 이웃 간 따뜻한 정을 느낄 수 있도록 복지행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