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선진지 견학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는 지난 6월 25일 20개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과 담당자 등 70여명이 충청남도 예산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방문해 우수 운영사례를 벤치마킹했다고 밝혔다. 이번 선진지 견학은 읍면동 협의체의 운영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 민간위원들의 실무 역량과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참가자들은 예산군 협의체의 전반적인 운영 현황과 대표 특화사업, 지역 중심의 복지 실천사례에 대한 설명을 듣고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또한 예산군 시니어클럽을 방문해 지역 어르신들의 일자리 창출과 사회참여 확대를 위한 공동체 기반 사업 운영방식을 살펴보며 나주 지역에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복지사업 아이디어를 얻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견학단은 예산군의 대표 관광지인 예당호 모노레일과 출렁다리도 함께 둘러보며 잠시 지역의 자연과 명소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나주시 관계자는 “이번 견학은 민간위원들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읍면동 협의체 간 소통과 협력을 증진하는 뜻깊은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 특성에 맞는 맞춤형 복지모델 발굴을 위해 지속적인 교류와 학습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나주시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사회보장급여의 이용·제공 및 수급권자 발굴에 관한 법률’ 제41조에 따라 구성되어 있으며 현재 약 350여명의 위원이 활동하고 있다. 협의체는 지역 내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하고 주민들의 다양한 복지 욕구 해소를 위한 민·관 협력 네트워크로서 지역 복지 공동체 조성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나주시, 진드기 감염병 ‘주의 경보’…예방수칙 실천 당부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가 본격적인 야외활동이 많아지는 여름철을 맞아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쯔쯔가무시증 등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한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나주시보건소는 최근 기후변화와 지구 온난화로 진드기 활동 시기가 앞당겨지고 일부 유충은 여름철에도 부화해 활동할 수 있다며 계절과 관계없이 지속적인 주의가 필요하다고 27일 밝혔다. 특히 여름에는 옷차림이 얇아져 피부 노출이 많아지는 만큼 드물지만 쯔쯔가무시병 등 감염 가능성이 존재하며 실제 야외활동 후 감염 사례도 보고되고 있다. 진드기 매개 감염병은 진드기에 물릴 경우 감염되는 질환으로 대표적으로 SFTS, 쯔쯔가무시증, 라임병 등이 있다. 이 중 SFTS는 치료제나 백신이 없어 치명률이 높은 만큼 예방이 가장 중요하다.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법으로는 야외활동 시 긴 소매, 긴 바지, 양말 착용 및 밝은색 옷 착용과 기피제 사용, 발열, 구토, 설사 등 의심 증상 발생 시 즉시 병원 방문 등 일상생활에서 쉽게 이행할 수 있는 방안이 많다. 강용곤 보건소장은 “여름철은 진드기 노출 가능성이 높아지는 시기인 만큼 특히 고령층과 농업 종사자, 야외활동이 많은 시민들은 예방수칙을 철저히 실천해야 한다”고 밝혔다.
광양시, ‘도시바람길숲 조성’ 용역 착수보고회 개최 [금요저널] 광양시는 도시외곽 산림의 맑고 깨끗한 공기를 도심권으로 유입하기 위한 ‘광양시 도시바람길숲 조성사업’ 추진을 위해 실시설계용역 착수보고회를 지난 3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정인화 광양시장을 비롯해 산림청과 전남도청 관계 공무원, 시의회 안영헌 의원, 도심숲가꾸기 소오섭 위원장, 관련 전문가, 관계 부서장 등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광양시 바람길숲 분석결과에 따른 대상지 선정, 기본구상, 향후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도시바람길숲 조성사업은 산림청 공모사업으로 2021년 12월 선정돼 총사업비 200억 규모로 설계 1년, 공사 3년에 걸쳐 추진되는 사업이다. 시는 2023년 사업에 대해 오는 3월까지 용역 중간보고회를 진행하고 4월에 최종 보고회를 통해 최종 대상지를 선정하고 4월에 사업 착공해 12월에 완료할 예정이다. 또,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도로점용 등 부서 간 협의를 통해 사업이 적기에 착공될 수 있도록 신속하게 추진할 방침이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이번에 검토되는 대상지를 전문가와 동행해 바람길숲 대상지로 적합한지 다시 한번 면밀히 살펴달라”며 “전문가 의견을 수렴해 미세먼지 저감효과와 경관성이 우수한 수종으로 선택해 백운산에서 발생하는 차고 깨끗한 공기가 도심권으로 원활히 유입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지시했다. 이어 “세계적 기후 위기에 철강·항만의 도시인 광양시가 도시숲 확대 조성에 앞장서 열섬현상 완화와 대기환경 개선으로 ‘감동시대, 따뜻한 광양’조성에 마중물이 되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라”고 당부했다. 한편 시는 ‘기후대응 도시숲 조성사업’으로 국비 35억원을 포함한 70억원을 확보해 중마지구, 광영·의암지구, 율촌산단 일원에 사업을 추진한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장흥군, 2023년도 노인일자리사업 확대 추진 [금요저널] 장흥군은 어르신들의 활기찬 노후 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2023년 노인일자리를 전년도 대비 8% 증가한 2,361명으로 확대했다.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수행기관 발대식은 6일 장흥군민회관에서 열렸다. 노인 공공일자리 사업 확대는 민선 8기 복지 분야 공약 사업으로 고령화로 증가하는 수요에 비해 부족한 노인일자리 수를 늘리고자 추진됐다. 군은 어르신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사회 활동의 기회 제공을 통해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올해 노인일자리는 12개 수행기관에서 25개 사업단 770개 수요처에서 이루어지게 되며 사업비는 전년도 대비 약 6억원이 증가한 총 84억 2200만원이 투입된다. 노인일자리 사업은 공공 분야의 일자리를 제공하는 공익활동형과 사회적 도움이 필요한 영역에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회서비스형, 노인에게 적합한 업종의 사업을 운영함으로써 수익을 창출하는 시장형, 전남형 노인일자리 전담인력 21명이 참여하게 된다. 특히 수행기관인 대한노인회장흥군지회에서는 안전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스쿨존 교통안전 지원 사업을 확대하고 9개 읍면 대표경로당을 대상으로 하는 경로식당 운영과 노인복지관 분관운영을 지원하는 등 2개 사업을 새로 추진하게 되며 노인이 노인을 돌보는 든든한 울타리 역할을 하게 된다. 또한, 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초등학교, 보육시설, 노인맞춤돌봄 사업 등 지역사회 내 각종 시설업무를 지원하고 읍면에서는 환경정비 및 짚공예품 사업단을 운영해 사라져가는 전통을 이어가는 등 단순 업무보다는 노인의 경력과 역량을 활용한 다양한 사업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성 장흥군수는 “어르신들이 노인일자리 참여를 통해 보다 건강하고 활기찬 생활을 할 수 있길 바란다”며 “요람에서 무덤까지 전 군민이 행복한 따뜻한 어머니품 장흥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해남군청 [금요저널] 해남군은 2024년산 공공비축미곡 매입품종으로‘새청무’와‘강대찬’을 선정했다. 군은 지난 1일 2024년산 공공비축미곡 매입품종 선정심의회를 개최하고 매입품종으로 새청무, 강대찬을 선정했다. 특히 강대찬 품종은 올해 새로 포함된 매입품종으로 도복 피해에 강하고 수확량이 많아 최근 농가들 사이에서 선호도가 계속해서 높아지고 있다. 2020년 육성된 신품종으로 읍면에서 실시한 사전 조사에서도 높은 선호도를 기록했다. 지난 2021년부터 2023년까지 공공비축미곡 매입품종에 선정되었던 새일미는 매입제한 품종에 포함되었으므로 공공비축미곡 출하를 계획하고 있는 농가의 경우 주의가 필요하다. 해남군은 올해 벼 농사를 대비해 종자를 미리 확보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 나가는 한편 품종별 특성 및 재배 상 유의사항 등을 적극 홍보해 벼 재배에 차질 없도록 농가 지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명현관 해남군수“난방비 등 취약계층 지원방안 촘촘하게 시행” [금요저널] 명현관 해남군수는 6일 정례회의를 통해“최근 난방비와 전기료 등 에너지 인상으로 인해 취약계층 어려움이 커지고 있어 더욱 촘촘한 지원으로 안전망을 마련해야 한다”며“읍면과 실과소에서도 사각지대가 없도록 대상자 발굴은 물론 국가 지원 외 지자체 자체 지원이 가능한 부분이 있는지 더욱 꼼꼼히 살펴달라”고 지시했다. 해남군은 동절기 한파와 난방비 폭등에 대응해 저소득 독거노인과 은둔형 위기가구 등 취약계층 5,631명에게 예비비를 긴급 투입해 가구당 10~20만원씩 총 3억8,000만원의 난방비를 지원하기로 했다. 2월특히 정기적인 에너지 바우처를 지원받고 있는 취약계층 2,793명뿐만 아니라 저소득 독거노인과 한부모 가족, 중장년층 홀로사는 가구와 은둔형 위기가구 등 지원 대상의 폭을 넓혔다. 명군수는 이번 난방비 긴급 지원외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을 지속 발굴하고 생활안정과 주거환경 개선 등 다각적인 지원 대책을 마련할 것을 강조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매일시장 재개장에 따른 주차공간 확보와 주변 주차장 이용 활성화 방안 마련, 봄철 화재예방을 위한 읍면 계도활동 강화, 농업용 저온저장고 이용실태 점검과 주민 사전 홍보 등 현안 사항에 대한 업무 지시도 이뤄졌다. 명현관 군수는“경제가 어려운 시기인 만큼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을 두텁고 촘촘히 시행해 위기를 함께 극복해 나가길 바란다”며“2월은 올해 업무가 본격 시작되는 시기로 각종 현안사업 추진에도 속도를 내어 경제 활성화를 이끌어 내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김성 장흥군수, 청소년과 소통의 장 마련 [금요저널] 김성 장흥군수가 지역 청소년 대표들을 만나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지난 3일 장흥군수실에서 열린 소통 간담회에는 장흥군학생연합회 임원과 관계자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학생들은 청소년 전용 스포츠·문화예술공간 마련, 시각장애인의 편익을 위한 보도블럭 개보수 등 9개의 정책을 제안했다. 학생들은 이어 평소 느꼈던 청소년 생활과 교육환경, 군정 운영에 대한 생각을 자유롭게 이야기 했다. 장흥군은 2023년 평생교육팀을 신설하고 청소년과 지역민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중·고교생에게는 학교수업 이외에 수반되는 학습을 지원하기 위한 조례 제정 후 학습 장려금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매년 진행되는 인재육성 장학생 및 특별 격려 장학생 선발을 위한 계획도 이달 중 공고 예정이다. 김성 군수는 “지역의 미래인 청소년들의 목소리를 듣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며 “학생들의 제안내용 가운데 반영할 수 있는 부분은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구례군, 공영터미널에‘미세먼지 신호등’설치·운영 [금요저널] 전남 구례군은 미세먼지 및 오존 등 대기오염물질 상황을 신속하게 제공해 야외활동에 활용할 수 있는 미세먼지 신호등을 구례공영터미널 입구에 설치했다. 미세먼지 신호등은 환경부와 기상청의 데이터를 환경정보 관리 서버로 전송받아 표출하는 방식으로 운영되며 상단 전광판에 캐릭터와 수치로 표시된다. 미세먼지 농도 4가지 범주에 해당하는 캐릭터를 색상별, 표정별로 연출해 가시성을 높이고 직관적으로 정보를 전달해 누구라도 손쉽게 대기상태를 알아볼 수 있다. 유동인구가 많은 공용터미널 입구에 설치된 대기 질 정보 알림 전달매체로 미세먼지, 오존 등 대기오염물질 정보뿐만 아니라 온도, 습도 등 다양한 기상정보도 확인할 수 있어 야외활동하는 군민들이 대기 상태에 즉각 대처할 수 있다. 김순호 군수는“신속하고 정확한 대기 질 정보의 제공으로 군민건강을 지키고 깨끗한 대기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효과적인 사업을 지속 발굴하고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해남군, 대기환경 개선 무공해차 등 지원 확대 [금요저널] 해남군이 대기환경 개선을 위한 무공해차 지원 등을 올해 대폭 확대한다. 우선 온실가스와 미세먼지 저감 효과가 큰 것으로 알려진 전기자동차 보급에 22억원을 투입해 총 250대를 보급할 예정이다. 지난해에 비해 14대가량 늘어난 수치로 특히 농촌에 수요가 많은 전기화물차를 110대 배정해 지역 실정에 맞는 맞춤형 지원을 실시할 방침이다. 배출가스 5등급의 운행 경유차에 대한 조기폐차 지원도 크게 늘렸다. 지난해 748대에서 올해는 1,300대까지 지원을 확대할 계획으로 총 31억원을 투입하게 된다. 특히 올해는 기존의 5등급 노후 경유차와 더불어 4등급 경유차도 사업대상에 포함해 대상 범위를 확장하게 된다. 이와 함께 운행 경유차 배출가스 저감사업으로 저감장치 부착 20대 건설기계 엔진 교체 20대 LPG 화물차 전환 지원사업 50대 어린이 통학 차량 액화석유가스 전환 4대에 총 4억 8,0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군은 오는 2~3월 중 환경부 업무처리 지침이 시달되면 무공해차 보급 지원 및 운행 경유차 배출가스 저감사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을 홈페이지에 공고할 예정이다. 한편 해남군은 해남형ESG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지난 16일 2050 탄소중립 해남군 기후변화대응계획 수립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군은 탄소중립 사회로의 이행과 녹색성장 정책·계획을 심의·의결하기 위한 위원회를 2월 중 구성할 예정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진 고향사랑기부제 시행 한 달, 열띤 순항 중 [금요저널] 전남 강진군에 고향사랑기부제 참여 열기가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2일 군에 따르면, 올해부터 본격 시행된 고향사랑기부제가 출향인사, 외지인 등 많은 관심 속에 순항하고 있다고 밝혔다. 1호 기부자인 재경강진군향우회 차용수 회장을 시작으로 현재 기부자 180명을 돌파했다며 시행 첫날부터 지금까지 하루도 빠짐없이 꾸준히 기부가 지속되고 있다. 지금까지 기부 성향을 살펴보면 금액별로는 10만원 기부가 88%로 대부분을 차지했으며 100만원 이상 고액기부자도 10명으로 많았다. 답례품은 강진사랑상품권이 20%로 가장 높았으며 청자, 잡곡순으로 선호도가 높았다. 군은 이러한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홍보에도 다방면으로 힘쓰고 있다. 강진 고향사랑기부제 자체 SNS 운영, AI 뉴스, 전광판, 전자 현수막 등 다양한 대중매체를 이용해 홍보를 지속하고 있으며 특히 지난 1일과 2일에는 강진 산업단지 업체들을 대상으로 제도 안내에 나섰다. 앞으로도 청자축제 기간 홍보부스 운영과 가수 강진을 시작으로 진행되는 강진 고향사랑기부제 응원 릴레이 캠페인을 꾸준히 진행하고 자매결연 도시와 상호 기부도 추진 중에 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의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제외한 지자체에 연간 500만원까지 기부할 수 있는 제도로 기부자에게는 10만원까지는 전액, 초과시 16.5% 세액공제와 30%의 답례품 혜택이 제공된다. 기부할 수 있는 방법은 두 가지다. 먼저 온라인으로는 고향사랑e음 홈페이지를 통해야 한다. 간단한 절차를 거쳐 회원가입을 한 뒤, 원하는 지자체와 금액을 선택해 납부하면 된다. 인터넷이나 스마트폰 활용이 어려운 분들은 신분증을 지참하고 전국에 있는 농협은행과 농축협에 방문해 기탁서를 작성해 기부할 수 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강진을 응원하며 든든하게 지원해주신 기부자들에게 늘 감사한 마음”이라며 “앞으로도 발전하는 강진을 지켜봐 주시고 더욱 사랑해 달라”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2023 영암월출산배 중등야구대회 윈터리그 개막 [금요저널] ‘2023 영암월출산배 중등야구대회 윈터리그’가 2월 7일부터 13일까지 7일간 영암스포츠타운 야구장과 시종 마한 야구장에서 열린다. 김해BC와 소래중학교의 첫 경기를 시작으로 총 39경기가 예정된 이번 대회는 전국 중학교 11개팀, 35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그동안 쌓아온 기량을 마음껏 펼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윈터리그 야구대회에 참가하는 모든 선수들이 그간 갈고 닦은 실력을 마음껏 발휘해 좋은 결과를 얻기를 기대한다”며 “참가 팀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최상의 대회 환경을 제공해 영암군이 전지훈련의 최적지로서의 명성을 이어갈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군은 대회기간 영암에 머무는 선수단 및 관계자들이 관내 숙박시설 및 음식점을 이용하는 등 이번 대회가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월출산의 고장’ 영암군은 사계절 온화한 기후와 영암종합스포츠타운 등 우수한 스포츠 인프라를 자랑하고 있으며 신선하고 맛깔스러운 친환경 먹거리로 전지훈련의 최적지로 손꼽히고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장성군, 일자리 사업 박차… 지역경제 활력 되찾는다 [금요저널] 장성군이 지역경제 활력 회복과 고령자, 취업취약주민 생활기반 조성 지원을 위해 일자리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한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노인일자리사업 확대다. 장성군은 올해 62억 5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노인 1745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한다. 정부의 공익형 일자리 축소 방침에도 군비 6억 6800만원을 추가 편성해 지난해보다 144명 분의 일자리를 늘렸다. 장성군 노인일자리사업은 공익형, 사회서비스형, 시장형의 3개 유형으로 나뉜다. 공익형은 경로당 운영 지원, 학교급식 도우미 등의 분야에서 일한다. 사회서비스형은 보육시설이나 노인복지시설에 투입된다. 시장형은 직접 경작한 농산물을 장성역 앞 시골할머니장터에서 판매한다. 사업은 이달부터 시작해 올해 12월까지 이어진다. 공익형 참여자는 월 30시간 27만원, 사회서비스형은 월 60시간 59만원, 시장형은 월 30시간 29만원을 받는다. 장성군은 공익형, 시장형 참여자의 활동 일수 및 수당 확대를 위해 보건복지부 협의를 추진할 방침이다. 한편 군은 이달 13일부터 20일까지 ‘2023년 상반기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 참여자도 모집한다. 지역 현안사업과 연계할 수 있는 공공 일자리를 마련해 취업취약주민에게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장성호 관광지 개선을 비롯해 공공실버주택 누리타운 업무 지원 황룡강 초화류단지 관리 꽃묘 생산 및 꽃동산 조성 공공체육시설 관광지 조성사업 등 18개 사업에 총 65명을 선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주 20시간 근무에 시급 9620원 조건이며 교통비, 간식비 지급과 4대 보험이 의무 가입된다. 오는 3월부터 6월까지 4개월간 근무한다. 18세 이상 장성군민으로 기준중위소득 60% 이하, 재산 4억원 미만이면 신청할 수 있다.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 문의는 일자리경제실 일자리창출팀, 노인일자리사업은 읍면 행정복지센터로 연락하면 된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지역 여건을 고려한 맞춤형 일자리사업 추진으로 활기찬 서민경제, 군민이 행복한 장성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