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진드기 감염병 ‘주의 경보’…예방수칙 실천 당부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가 본격적인 야외활동이 많아지는 여름철을 맞아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쯔쯔가무시증 등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한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나주시보건소는 최근 기후변화와 지구 온난화로 진드기 활동 시기가 앞당겨지고 일부 유충은 여름철에도 부화해 활동할 수 있다며 계절과 관계없이 지속적인 주의가 필요하다고 27일 밝혔다. 특히 여름에는 옷차림이 얇아져 피부 노출이 많아지는 만큼 드물지만 쯔쯔가무시병 등 감염 가능성이 존재하며 실제 야외활동 후 감염 사례도 보고되고 있다. 진드기 매개 감염병은 진드기에 물릴 경우 감염되는 질환으로 대표적으로 SFTS, 쯔쯔가무시증, 라임병 등이 있다. 이 중 SFTS는 치료제나 백신이 없어 치명률이 높은 만큼 예방이 가장 중요하다.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법으로는 야외활동 시 긴 소매, 긴 바지, 양말 착용 및 밝은색 옷 착용과 기피제 사용, 발열, 구토, 설사 등 의심 증상 발생 시 즉시 병원 방문 등 일상생활에서 쉽게 이행할 수 있는 방안이 많다. 강용곤 보건소장은 “여름철은 진드기 노출 가능성이 높아지는 시기인 만큼 특히 고령층과 농업 종사자, 야외활동이 많은 시민들은 예방수칙을 철저히 실천해야 한다”고 밝혔다.
나주시, ‘제9회 백호임제 어린이 글짓기대회’ 참가작 공모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가 창의적이고 자유로운 상상력을 키우는 전국 어린이 글짓기 축제인 ‘제9회 백호임제 어린이 글짓기대회’ 작품을 오는 7월 1일부터 31일까지 공모한다. 백호임제 어린이 글짓기대회는 나주 출신 조선 중기 대표 문인 백호 임제 의 문학 정신을 기리고 어린이들의 감수성과 표현력을 키우기 위해 나주시 백호문학관이 주관해 매년 열리고 있다. 올해 공모 주제는 ‘마음’ 이며 참가 어린이는 마음에 대한 자신의 생각이나 경험을 글로 표현하고 이에 어울리는 그림을 함께 그려 제출하면 된다. 형식에 제한은 없으며 글과 그림은 반드시 본인의 창작물만 가능하다. 참가 자격은 전국의 초등학생 또는 그에 준하는 연령대의 어린이라면 누구나 가능하다. 참가 희망자는 4절 도화지에 글과 그림을 작성해 백호문학관에 직접 제출하거나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수상작은 심사를 거쳐 백호상 1명, 겸재상 2명. 소치상 10명 등 총 40명을 선정해 시상할 예정이다. 심사는 창의성, 표현력, 주제 적합성 등 5개 항목을 기준으로 진행되며 수상자는 8월 29일 발표한다. 시상식은 오는 10월 8일부터 12일까지 열리는 ‘나주영산강축제’ 기간 중 개최되며 수상작은 축제 기간부터 내년 5월까지 백호문학관 기획전시실에서 특별 전시한다. 나주시 관계자는 “마음이라는 소재를 어린이만의 시선으로 다양하게 풀어내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라며 “전국 어린이들의 기발하고 재미있는 작품이 많이 접수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회 일정과 접수 방법 등 자세한 내용은 나주시청 누리집 공지사항 또는 백호문학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담양군, 어르신 예방접종 지원 확대… 향촌복지 실현 한 걸음 [금요저널] 담양군은 대상포진과 폐렴구균 예방접종 지원 사업을 확대하며 민선 8기 공약인 향촌복지 실현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대상포진 예방접종은 국가무료접종 지원 대상이 아닌 고가의 대상포진 예방접종 비용을 일부 지원해 경제적 부담 해소 및 대상포진 발병과 합병증으로부터 주민의 건강을 보호하고자 진행한다. 접종대상은 담양군에 1년 이상 주소를 두고 거주하는 만 50세 이상 군민으로 신분증과 주민등록 등·초본을 준비해 보건소와 보건지소에서 의사의 예진 후 접종을 받으면 된다. 또한, 폐렴구균 예방접종 대상자는 23가 다당질백신 접종을 한 번도 접종하지 않은 만 65세 이상으로 신분증을 지참해 가까운 보건기관과 관내 위탁의료기관을 방문하면 무료로 접종받을 수 있다. 이병노 담양군수는 “폐렴구균으로 인한 침습성 감염증 및 대상포진 발병 예방을 위해 많은 주민들의 접종을 바란다”며 “어르신 건강수명 연장에 기여해 고향에서 모두가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진 묵은지사업단, 칼칼한 사랑의 김치 전해 [금요저널] 강진 묵은지사업단이 650만원 상당의 김치를 기탁해 나눔을 실천했다. 사업단 회원 35명은 최근, 회원들이 각자 담근 김치를 모아 5kg씩 130통으로 나누어 담아 강진군에 전달했다. 문막래 단장은 “회원들이 조금씩 마음을 모았다”며 “정성으로 담은 김치 드시고 모두 건강하고 행복한 한해를 보내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주민복지과 김경 과장은 “전 세계적으로 경제적 어려운 시기에 나눔에 앞장서주셔서 감사하다”며 “지역에 소외되는 이웃 없이 함께 사는 공동체를 형성할 수 촘촘한 복지망을 형성해 가겠다”고 말했다. 강진군은 지역 김치 생산업체의 발전과 묵은지 산업화를 위해 묵은지 사업단을 구성하고 고유 상표를 등록했다. 묵은지 전문가 교육 과정을 개설해 이론과 실기교육으로 김치 생산업체의 꾸준한 역량 강화에도 힘쓰고 있다. 지역 전통 방식으로 양념, 젓갈 등을 풍부하게 써 오래 묵힐수록 깊은 맛이 나며 토하젓, 황칠 등 판매 업체마다 고유의 비법으로 담아 다양한 풍미와 맛을 지닌 강진 김치는 100% 국내산 재료만을 사용하며 군에서 생산부터 유통까지 전 과정을 철저히 관리해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순천시, 안전교육 전문강사 ‘시민안전리더’ 위촉 [금요저널] 순천시는 지난 2일 시민의 안전사고 예방과 응급상황 대처능력 향상을 위해 찾아가는 안전교육 민간 전문강사 ‘순천시 시민안전리더’를 위촉했다. 시는 이날 위촉에 앞서 유아·아동대상 강의방법과 시민안전리더의 기본소양 및 강의전략, 분야별 안전 전문교육을 진행한 후 공모를 통해 선발된 23명의‘시민안전리더’를 위촉했다. 시민안전리더는 생애주기별 체계적인 안전체험학습을 위해 재난·교통·생활·소방·신변 등 5개 분야로 나눠 앞으로 2년간 시민을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진행한다. 순천시 관계자는“안전한 지역사회가 되기 위해서는 안전 문화 확산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유관기관 및 사회 구성원 전체가 노력해야 한다”며 “더 편안한 일류 안전도시를 만드는 데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전문화 증진을 위해 2016년에 시작한‘시민안전리더’는 어린이· 노약자와 같은 안전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실시했고 2019년부터는 교육대상을 전 시민으로 확대해 운영해오고 있 특히 찾아가는 안전체험교육 시민안전리더는 지난해 10월경 세종시에서 개최된 제25차 세계 및 제10차 아시아 국제안전도시 연차대회에서 우수 수범사례로 선정된 바 있다. 순천시는 앞으로 어린이집·유치원, 초·중·고등학교를 비롯해 맞춤형 안전교육을 원하는 기관이나 단체를 찾아가 안전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안전교육 신청은 순천시청 누리집 바로예약사이트에서 원하는 분야와 시간대를 선택해 신청할 수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노관규 순천시장, 7개 지자체에 고향사랑기부금 기탁 [금요저널] 노관규 순천시장이 6일 NH농협 순천시청출장소를 방문해 7개 지자체에 고향사랑기부금을 기탁했다. 이날 노 시장이 고향사랑기부금을 낸 지자체 중 전남 나주시와 장흥군, 구례군은 노 시장이 출생하고 생활해 온 곳이고 서울 강동구와 전남 곡성군은 정치인으로서 인연이 있는 지역이다. 충남 서산군과 강원 철원군은 흑두루미 서식지 보전을 위한 지자체장 네트워크 소속 지방자치단체다. 고향사랑기부제는 출향민이나 마음의 고향을 갖고 싶은 개인이 자신의 주소지를 제외한 모든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하면, 자치단체는 기부자에게 세액공제 혜택과 함께 기부금의 30% 이내에서 지역특산품 등을 답례품으로 제공하는 제도이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제가 살아오면서 인연이 있는 지역과 현재 순천시와 연대·협력하고 있는 흑두루미 서식지 보전에 함께하는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했다”며 “고향사랑기부제가 더 많이 알려져 어려운 지방에 활력이 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순천시청 [금요저널] 순천시는 데이터와 인공지능 등 디지털 신기술을 활용해 일하는 방식을 개선하고 모바일 기반 맞춤형 대민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시는 24시간 맞춤형 민원응대를 위해 지능형 자동상담 ‘챗봇’을 구축·운영한다. 시민들은 행정·교통·복지·관광분야 등 궁금한 민원사항에 대해 24시간 실시간으로 답을 받을 수 있으며 상담내용은 텍스트뿐 아니라 지도, 관련 사이트 링크, 이미지 등 다양한 형태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챗봇’은 ‘채팅’과 ‘로봇’의 합성어로 사용자가 상담원을 통하지 않고도 시간과 장소에 관계없이 실시간으로 정보와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는 대화형 메신저 서비스이다. 또한, 시는 종이문서 절감과 일 방식 개선을 위해 행정에 변화도 꾀하고 있다. 행정업무는 전자문서 처리로 종이보고를 전자보고로 전환하고 간부회의와 주요업무보고는 노트북·태블릿PC를 활용한 종이 없는 보고로 추진하며 회의 방식도 회의자료를 태블릿PC에 지참하거나 비대면 화상회의로 진행한다. 전자보고 활성화와 정보공유 인프라 조성을 위해 태블릿PC를 전 부서에 확대 보급하고 팀별 노트북을 1대씩 보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올해 노후화된 전자문서시스템을 클라우드 기반으로 전환하는 것을 시작으로 정보시스템을 단계적으로 클라우드 기반으로 전환해 나갈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워크 다이어트를 위해 단순·반복 업무는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자동화한다. RPA는 인공지능을 가진 소프트웨어 로봇 기술을 활용해 업무처리를 자동화하는 시스템을 말한다. 예를 들어, 불법주정차 민원자동분배와 코로나19 문자 자동발송 등 단순·반복하는 업무를 RPA가 자동 처리해주는 것으로 사람이 업무를 직접 수행할 때보다 소요 시간을 단축해 신속성이 향상되고 실수나 오류 가능성을 줄일 수 있다. 순천시 디지털정책과 관계자는 “공직 내부의 디지털 행정 혁신과 모바일 기반 대민서비스를 접목해 디지털 행정 분야에서도 대한민국 표준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순천시는 시민들에게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보다 다양한 공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민선8기 조직개편을 통해 디지털정책과를 신설해 운영하고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순천시청 [금요저널] 순천시는 오는 7일부터 미세먼지 저감과 대기질 개선을 위해 ‘가정용 저녹스 보일러’설치비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시는 올해 1510여 대의 저녹스 보일러 설치비를 지원할 계획이며 일반가정은 1대당 10만원, 저소득층은 1대당 60만원을 지원한다. 친환경 저녹스 보일러는 미세먼지의 주범인 질소산화물 배출량이 일반 보일러의 8분의 1 수준인데다 에너지 효율도 12% 높아져 연료비 절감 효과도 크다고 알려져 있다. 지원 대상 보일러는‘한국환경산업기술원의 환경표지 인증’을 받은 보일러로 설치 시 인증이 유효한 제품에 한하며 신청 대상은 2023년에 가정용 저녹스 보일러를 신규로 설치하거나 교체하는 자로 순천시 관내 주택 소유자나 주택 소유자의 위임을 받은 세입자이다. 신청자는 보일러 설치희망업체를 통해 순천시청 기후에너지과로 신청하거나 가정용 보일러 인증시스템에서 온라인으로도 신청 가능하다. 7일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순천시 관계자는 “미세먼지를 줄이고 연료비 절감에도 도움이 되는 저녹스 보일러 교체사업에 많은 시민들이 신청해 혜택을 받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대기환경 관리와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다양한 지원사업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순천시, 고물가에 상·하수도 요금 동결.시민부담 완화 [금요저널] 순천시가 고금리·고물가·공공요금 줄인상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의 가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2023년도 상·하수도 요금을 동결한다고 6일 밝혔다. 시는 지방공기업 재정건전성 확보를 위해 2020년부터 2024년까지 5개년에 걸쳐 매년 상수도 요금은 2%, 하수도 요금은 5%씩 인상해 왔으나 지난해 12월 요금 인상을 유예하기로 결정했었다. 이에 따라 2023년도 상·하수도 요금은 2022년도 요율을 적용하며 유예기간은 2023년 2월 고지분부터 2024년 1월 고지분까지이다. 순천시 관계자는 “이번 상·하수도 요금 동결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이 위기를 극복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경제 여건 등을 고려해 적극적인 행정을 펼쳐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고 말했다. 아울러 “지속적인 가뭄으로 물 부족 사태가 심각한 상황이므로 물 절약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순천시청 [금요저널]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저소득층 근로자가구의 자립 기반 조성을 위해 자산형성지원사업의 신규 가입자를 모집하고 있다. 자산형성지원사업(희망저축계좌Ⅰ,Ⅱ,청년내일저축계좌)은 저소득 근로자 가구의 자산 형성을 재정적으로 지원해 탈빈곤 및 생활 안정을 도모할 수 있도록 매월 본인 저축액에 대해 일정 금액의 정부지원금을 추가 적립해주는 사업이다. 희망저축계좌Ⅰ은 근로·사업소득이 있는 생계·의료수급가구가 3년간 매월 10만원 이상을 저축하면 30만원을 월 근로소득장려금으로 적립해 만기시 1440만원과 이자를 지원받게 된다. 다만, 가입 후 6개월 이내에 탈수급해야 장려금 지급이 가능하다. 희망저축계좌Ⅱ는 근로·사업소득이 있는 주거·교육급여수급 및 기타 차상위계층 가구가 3년간 매월 10만원 이상 저축하면 10만원의 월 근로소득장려금을 적립해 만기 시 720만원과 이자를 지원받게 된다. 다만 자립역량교육(3년간 10시간)을 이수하고 자금사용계획서 제출 시에 장려금 지급이 가능하다. 자산형성지원사업은 가구당 1개의 통장만 개설이 가능하며 1차 모집기한 내(희망저축Ⅰ은 2월 13일까지, 희망저축Ⅱ는 2월 22일까지) 주소지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보성군, 제암산자연휴양림 MT 등 힐링 여행지로 인기 [금요저널] 보성군 제암산자연휴양림이 광주 근교에서 빼놓을 수 없는 힐링 여행지로 인기를 끌고 있다. 군에 따르면 지난해 휴양림에 숙박객 11만여명, 체험 프로그램 이용객 1만 2천여명이 참여했다. 교육연수 및 세미나도 37건이 진행되는 등 단체 이용객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제암산자연휴양림은 1996년 2월 21일 개장했으며 구역 면적은 160만㎡, 1일 최대 수용인원은 3,000명, 최적 인원은 1,500명이다. 160ha 규모의 방대한 숲속에 피톤치드를 뿜어내는 편백나무, 100년 수명을 자랑하는 아름드리 고로쇠나무, 굴참나무 등이 식재돼 있으며 다람쥐, 청솔모, 수달, 담비, 멸종위기 2급 야생식물 대흥란 등 다양한 동식물이 살고 있어 살아있는 생태 여행지라고 불린다. 휴양림에는 48개의 숙박시설과 야영장 51개소, 넓은 주차장, 운동장, 회의실, 강당, 세미나실, 야외교실, 등산로 산책로 잔디광장, 물놀이터, 어린이놀이터, 더늠길, 어드벤처짚라인 모험시설 등이 있다. 숲속의 집과 현대식 콘도 형태의 제암휴양관은 관광객들에게 안락하고 보다 나은 휴식공간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기업·기관의 워크숍, 세미나, 대학생 MT에도 적합한 시설이다. 숲속의 집은 객실마다 편백나무 벽과 편백나무 침대, 에어컨, 냉장고 TV, 비데, 목화솜 침구 등이 비치돼 있어 진한 편백나무의 향취 속에 휴양과 숙면을 청할 수 있다. 이용시간은 당일 오후 3시 ~ 익일 11:00까지이다. 야영장은 각자 다른 특성을 가지고 있어 취향에 따라 선택 가능하며 공동화장실, 온수샤워장, 음수대, 전기 등의 편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크기당 2만원에서 3만원의 요금을 받고 있다. 입실은 12:00부터 가능하고 퇴실은 11:00까지이다. 휴양림에는 정상의 임금바위를 돌아 내려오는 등산로와 제암산 정상을 지나 곰재, 제암산 철쭉 군락지, 사자산, 용추폭포에 이르는 등산로가 있다. 특히 제암산자연휴양림만의 자랑인 무장애 산악 더늠길은 제암산 능선을 따라 이어지는 5.8km의 편백나무 숲길로 계단이 없어 휠체어 이용자 등 보행약자들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산책도 하며 운동을 즐길 수 있다. 어린이들의 모험시설과 숲속 계곡 주변에는 관내 어린이집 및 유치원을 대상으로 유아숲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숲 해설 프로그램은 제암산자연휴양림의 다양한 생태를 이해하고 배우는 산림휴양의 한 방법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놀이숲’이라는 별명을 가진 제암산자연휴양림에서는 에코어드벤처, 짚라인, 곰썰매 등을 체험할 수 있다. 에코어드벤처 프로그램은 코스는 살아 있는 숲의 생목 4~6M 위에 나무와 나무 사이를 와이어 목재 구조물, 로프 등으로 구성된 시설물로 연결해 땅을 밟지 않고 공중에서 나무와 나무 사이를 이동하며 즐길 수 있는 자연친화적 ECO 어드벤처 코스이다. 전용짚라인 프로그램은 동력 없이 이동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이 극히 적고 각 코스를 이동하는 동안 자연학습을 동시에 할 수 있다. 곰썰매 프로그램은 출발지 높이 15m, 총 길이 238m 규모로 썰매를 타고 내려가면서 자연을 느끼며 높은 곳에서 호수를 조망할 수 있어 많은 체험객이 찾고 있다. 4~5세의 아이들도 부모님과 동반 탑승이 가능해 가족 여행객들에게 인기다. 군 관계자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됨에 따라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풍성한 제암산자연휴양림이 최고로 사랑받는 산림휴양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제암산자연휴양림의 매력을 방문객들이 고스란히 느끼고 갈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보강하고 홍보에 열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암산자연휴양림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에서 ‘2018 한국관광의 별’, ‘5~6월에 가볼 만한 곳 선정’, ‘8월 걷기 좋은 길’, ‘2019 코리아 유니크베뉴 30선 선정’지로 명품 자연휴양림을 자랑하고 있다. 또한 휴양림 내에 있는 ‘전남권환경성질환예방관리센터’는 인간과 자연이 교감할 수 있는 생태 공간으로 2019년부터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에서 2021년 2023년까지 3회 연속 ‘추천 웰니스 관광지’로 선정됐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새롭게 달라지는 2023년 영암군‘한눈에’ [금요저널] 영암군은 계묘년 새해 달라지는 제도와 시책을 정리한‘2023년 영암군 달라지는 제도와 시책’책자를 발간했다. 책에 수록된 새해 달라지는 제도와 시책은 일자리·경제·환경 분야, 농업·축산·산림 분야, 보건·복지·인구 분야, 문화·관광·행정 분야 등 4개 분야 60건이다. 책자는 영암군에서 새로이 변경·시행되는 제도와 신규시책은 물론 중앙정부 및 전남도의 바뀐 제도와 시책의 주요 내용을 함께 실었다. 영암군에서는 영암군으로 전입한 조선업 신규 취업 근로자 이주정착금 및 조선업 퇴직자 중 조선업체 재취업 근로자 희망채용 장려금을 지원해 투자유치 촉진 및 일자리 창출에 나선다. 대불산단 내 복합문화센터가 올 하반기 중 개소될 예정으로 근로자 작업복 세탁소, 근로자 역량 강화실 등 근로자와 군민들의 문화 및 복지생활 증진을 위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분뇨수집·운반 업체의 경영합리화와 군민 부담액 사이 적정성 확보를 위해 리터당 수수료가 인상되며 종량제봉투 및 음식물쓰레기 납부필증 판매가격 인상 및 LPG 화물차 지원금액이 대당 100만원으로 변경된다. 탄소포인트제 대상을 기존 5% 이상 감축한 가입자에서 3~5% 이상 감축한 가입자로 확대 시행, 신규가입자 최대 1만원 상당의 추가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등 저탄소 녹색성장에 대한 군민의식과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노력해 나가고 있다. 올해부터 전라남도에 주민등록을 둔 농업인에게 지급하는 농업인 월급제 지원 품목 및 기간이 확대되고 청년농업인의 안정적인 영농정착을 위한 지원액이 상향된다. 또한, 후계농업경영인 융자지원은 1인 최대 5억원의 융자금을 연리 1%, 5년 거치 20년 상환기준으로 확대된다. 공익직불제 지급대상 농지요건이 삭제되고 과수 생산기반 구축 지원대상이 ’12년 이후 조성한 과원 대상 포함으로 변경되어 고품질 과수 농가 안정을 도모한다. 부적합 수산물의 유통 차단과 안전성 확보를 위한 수산물 유해물질 잔류 여부 조사를 넙치 등 72품종 및 동물용의약품, 방사능, 중금속 등 93개 항목으로 확대하고 농식품업체 성분안전성 검사비 지원비율을 확대해 군민의 건강한 먹거리와 농·수산물의 부가가치 증대에 기여하고자 한다. 기존 유통기한에서 소비기한으로 식품 표기제를 변경해 식량낭비 감소 및 소비자에게 명확한 정보가 제공된다. 소규모 농식품 제조가공기반 구축 지원사업을 추진해농촌의 다양한 지원을 기반으로 복합산업화를 촉진하고 가공식품 판로개척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코자 한다. 청년층 문화·여가활동 향유 및 자기개발 기회를 제공하고자 전남청년 문화복지카드 지원연령이 하향된다. 아울러 귀농어귀촌인이 안정적으로 농수산업·농어촌에 정착할 수 있도록 창업 컨설팅 및 초기비용을 지원함으로써 신규 농어업 인력을 육성하고자 한다. 관내 외국인 주민과의 지속적인 쌍방향 소통을 통해 맞춤서비스를 확대하고자 올해 3월중 외국인주민지원센터를 개관·운영하고 영암군 외국인주민 군정 모니터링단 운영, 외국인주민 인권 법률 및 상담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시행한다. 나라를 위해 헌신한 전몰순직 군경 유족의 공헌과 희생에 보답하고자 전라남도 보훈명예수당 지급액이 월 3만원으로 인상되고 전라남도 독립유공자 유족 보훈명예수당이 신설된다. 아울러 기초연금 선정기준액 완화 및 기준연금액 인상, 기초생활보장 생계급여 인상, 긴급복지 생계지원 금액 인상, 자립준비청년 자립수당 인상 등 사회적약자 지원증대를 통한 복지영암 건설을 도모한다. 부모급여가 변경되어 월 최대 70만원 지원되고 아동급식 지원단가 변경, 아이돌봄 서비스 지원확대, 경력단절여성 경력이음바우처 지원 등으로 임신·출산·양육에 대한 경제적 부담경감 및 저출산 극복 환경조성에 나선다. 또한, 공공심야약국운영, 군민주치의 제도 시행, 어린이 국가예방접종 로타바이러스 추가, 치매검사비 본인부담금 지원 확대 등으로 수요자 중심의 보건서비스 및 백세건강시대를 선도한다. 올해부터 내 고향 영암 살리는 고향사랑기부제가 시행되어 본인의 주소지를 제외한 자치단체에 개인별 연간 500만원 한도 내에서 기부할 수 있으며 기부자에게 10만원까지 전액, 10만원 초과분은 16.5% 세액공제와 기부금액의 30% 이내에서 답례품을 제공할 수 있다. 트로트의 역사와 전통을 되살리기 위해 개관한 한국트로트가요센터의 수준 높은 콘텐츠 제공을 위해 무료관람을 유료화하고 군민의 폭넓은 문화 향유권 기회를 제공하고자 개관한 영암기찬시네마를 운영해 군민들은 최근 개봉영화를 언제든지 볼 수 있게 됐다. 더불어, 주민등록증을 처음 발급받는 만 17세 이상 주민등록자는 본인 주민등록지에서 전국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 및 수령하고 해외 체류자의 주소변경도 다른 세대로 이동 가능하는 등 주민등록법 개정에 따른 변경사항이 시행될 예정이다. 영암군 관계자는 “2023년 달라지는 영암군”은 일자리·경제·환경 분야, 농업·축산·산림 분야, 보건·복지·인구 분야, 문화·관광·행정 분야 별로 달라지는 주요 정책과 제도를 한눈에 알아보기 쉽게 담아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제도개선을 도모함은 물론, 혁신으로 도약하는 더 큰 영암을 위해 행정 전 분야에서 많은 시책과 제도를 발굴·시행해 이를 적극 홍보하는 등 군민소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 외 ‘2023년 달라지는 영암군’의 내용은 영암군청 누리집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으며 책자는 다음 주부터 군청 민원소통과 및 읍·면사무소 등에 비치된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