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선진지 견학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는 지난 6월 25일 20개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과 담당자 등 70여명이 충청남도 예산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방문해 우수 운영사례를 벤치마킹했다고 밝혔다. 이번 선진지 견학은 읍면동 협의체의 운영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 민간위원들의 실무 역량과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참가자들은 예산군 협의체의 전반적인 운영 현황과 대표 특화사업, 지역 중심의 복지 실천사례에 대한 설명을 듣고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또한 예산군 시니어클럽을 방문해 지역 어르신들의 일자리 창출과 사회참여 확대를 위한 공동체 기반 사업 운영방식을 살펴보며 나주 지역에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복지사업 아이디어를 얻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견학단은 예산군의 대표 관광지인 예당호 모노레일과 출렁다리도 함께 둘러보며 잠시 지역의 자연과 명소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나주시 관계자는 “이번 견학은 민간위원들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읍면동 협의체 간 소통과 협력을 증진하는 뜻깊은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 특성에 맞는 맞춤형 복지모델 발굴을 위해 지속적인 교류와 학습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나주시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사회보장급여의 이용·제공 및 수급권자 발굴에 관한 법률’ 제41조에 따라 구성되어 있으며 현재 약 350여명의 위원이 활동하고 있다. 협의체는 지역 내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하고 주민들의 다양한 복지 욕구 해소를 위한 민·관 협력 네트워크로서 지역 복지 공동체 조성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나주시, 진드기 감염병 ‘주의 경보’…예방수칙 실천 당부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가 본격적인 야외활동이 많아지는 여름철을 맞아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쯔쯔가무시증 등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한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나주시보건소는 최근 기후변화와 지구 온난화로 진드기 활동 시기가 앞당겨지고 일부 유충은 여름철에도 부화해 활동할 수 있다며 계절과 관계없이 지속적인 주의가 필요하다고 27일 밝혔다. 특히 여름에는 옷차림이 얇아져 피부 노출이 많아지는 만큼 드물지만 쯔쯔가무시병 등 감염 가능성이 존재하며 실제 야외활동 후 감염 사례도 보고되고 있다. 진드기 매개 감염병은 진드기에 물릴 경우 감염되는 질환으로 대표적으로 SFTS, 쯔쯔가무시증, 라임병 등이 있다. 이 중 SFTS는 치료제나 백신이 없어 치명률이 높은 만큼 예방이 가장 중요하다.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법으로는 야외활동 시 긴 소매, 긴 바지, 양말 착용 및 밝은색 옷 착용과 기피제 사용, 발열, 구토, 설사 등 의심 증상 발생 시 즉시 병원 방문 등 일상생활에서 쉽게 이행할 수 있는 방안이 많다. 강용곤 보건소장은 “여름철은 진드기 노출 가능성이 높아지는 시기인 만큼 특히 고령층과 농업 종사자, 야외활동이 많은 시민들은 예방수칙을 철저히 실천해야 한다”고 밝혔다.
강진군, 2023년 전국사업체조사 실시 [금요저널] 강진군은 2월 9일부터 3월 6일까지 26일간 ‘2023년 전국사업체조사’를 실시한다. 사업체조사는 전국 모든 사업체의 지역별 분포와 고용 구조를 파악해 정부 정책수립 및 학술연구 등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매년 전국적으로 실시하는 국가 지정 통계조사다. 본 조사는 사전에 통계청 및 전라남도 주관으로 조사지침 교육을 받은 조사원이 직접 사업체를 방문하고 응답자와 면담을 실시해 조사표를 작성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응답자가 요청할 경우, 인터넷 조사를 비롯해 우편조사나 배포조사 등의 비대면 조사를 병행 실시한다. 조사 대상은 현재 우리나라에서 산업활동을 수행하고 있는 종사자 1인 이상인 모든 사업체로 강진군은 약 5,946개소가 해당 된다. 이 중 현장조사 대상은 5,101개소이다. 조사 내용은 사업장 운영장소, 사업체명, 창설년월, 연간 매출액 등 총 10개 항목으로 구성되어 있다,조사결과는 오는 9월 잠정 공표되며 12월에 확정되어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을 통해 제공될 예정이다. 김학동 기획홍보실장은 “관내 사업체에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정책 수립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정확한 통계 조사가 중요하다”며 “조사원들이 현장 방문 시 사업체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장성군, 농업유용미생물 보급 확 늘렸다 [금요저널] 장성군이 올해부터 농업유용미생물 보급을 대폭 확대한다. 농업유용미생물은 작물 생육에 적합한 토양 환경 조성에 도움을 준다. 병해충과 축사 악취 감소에도 효과가 있다. 고품질 농산물 생산 기반을 다질 수 있는 데다 친환경 농산물 재배 시 영농비용을 획기적으로 절감할 수 있어 해마다 수요가 늘어나는 추세다. 장성군은 2017년 농업유용미생물배양센터를 자체 설립한 이래 공급량을 꾸준히 늘려 왔다. 첫해 131톤으로 시작해 지난해에는 195톤을 농가에 공급했다. 고초균, 유산균, 효모, 광합성 4종의 주요 미생물을 생산하고 있으며 장성지역 농업인에게 무상으로 제공한다. 올해부터는 1회 최대 공급량을 기존 20리터에서 30리터로 50% 늘린다. 당초 축산은 두당 0.4리터 기준 최대 50두, 작물은 10아르 당 5리터 기준으로 최대 4동 20리터까지만 공급받을 수 있었지만, 2023년부터 한도를 30리터까지 확대한다. 친환경 재배농가는 재배면적에 따라 필요한 만큼 공급받을 수 있다. 미생물 공급일도 주 1회에서 2회로 하루 더 늘었다. 이전까지는 매주 수요일에만 미생물을 공급했지만 올해부터는 수·금요일 두 번 제공해 영농에 바쁜 지역 농업인을 배려한다. 장성군 관계자는 “농업유용미생물의 효과를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전시포를 통해 꾸준히 홍보하고 거점농가를 중심으로 교육도 강화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함평군, 축산업 미래 고부가가치 산업 육성 ‘총력’ [금요저널] 전남 함평군이 축산업을 미래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집중 육성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인다. 함평군은 “축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649억원의 예산을 투입, 다양한 축산 시책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앞서 군은 축산업을 지역경제를 견인할 주춧돌로 삼기 위해 지난달 조직개편을 실시, 기존 ‘축수산과’를 ‘축산과’로 개편했다. 함평군의 주요 축종인 소 사육 두수는 지난해 말 기준 5만4천여 두이며 이는 도내 22개 시·군 중 5위권에 이르는 수치이다.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함평의 주요 가축 사육농가의 조수입은 9,902억원으로 경영비를 제외한 농가당 연평균 소득액은 약 1억2천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된다. 이는 2021년 임금근로자 월평균소득의 3배에 달하는 수치로 함평군이 축산업 경쟁력 확보에 주력하는 이유다. 이에 군은 축산업을 지역의 미래 먹거리를 책임질 주요 산업으로 집중 육성하기 위해 더욱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먼저 저메탄 조사료 종합유통센터 설치, 농가 맞춤형 축산경쟁력 강화 사업 등으로 농가 경영안정과 미래지향적 축산업을 육성한다. 또한, 축사악취저감, 동물복지형 녹색축산 등 친환경 축산 환경 조성에 집중하는 한편 방역인프라 설치, 거점소독시설 운영 등 가축전염병 제로화를 추진한다. 함평천지한우의 명품 브랜드화를 위한 축산 농가 육성은 물론 국산조사료 이용 활성화를 통한 조사료 생산기반 확충사업 등 한우 육성에 매진한다. 김환동 축산과장은 “단일부서인 축산과로 조직이 개편 된 만큼 축산업 발전을 위해 모든 역량을 기울일 것”이며 “주민과 상생할 수 있는 친환경 축산업 육성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영암군 드림스타트, 전남 미술관 관람 프로그램 운영 [금요저널] 영암군 드림스타트는 겨울방학을 맞이해 2월 한달간 ‘전남 미술관 관람’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드림스타트 아동 15명을 대상으로 총 4회기 동안 전남의 미술관을 관람하며 직접 보고 듣고 체험하는 과정을 통해 미술에 대한 흥미를 고취시키고 아동의 감수성 발달과 창의력 향상에 도움을 주기 위해 기획됐으며 담당자가 직접 인솔하며 미술관을 관람한 후 참여 아동별 인스타그램, 카카오채널 등을 통해 체험 인증을 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아동은 “평소에 미술관에 가볼 기회가 없었는데 이렇게 체험할 수 있어 좋았고 작품해설을 듣는 도슨트 관람도 색다른 경험이었다”는 소감을 전했다. 영암군 드림스타트는 만 12세 이하 취약계층 아동 및 가족, 임산부를 대상으로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공평한 출발기회를 보장하고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구성원으로의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이개호 국회의원] 이개호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전남담양·함평·영광·장성)은7일국회경제분야대정부질문을통해이란적발언,난방비와전기요금등각종참사와폭탄으로국민을어려움에빠트리고있는윤석열정부국정을강하게비판하고민생대책마련을촉구했다. 윤석열정부의연이은외교참사와민생폭탄으로‘그야말로국민노릇하기힘들다’는참담한여론분위기를전하는것으로질문을시작한이의원은한덕수총리를상대로‘UAE의적은이란’이라는발언으로참사를자초한윤석열대통령의실수의원인과대책을따져물었다. 특히이번실수로국민들이모멸감을느끼고국격이무너졌다고지적하면서총리가직접특사로갈등봉합과원만한외교적해결에나서야한다고강조했다.이어국민들이연초부터난방비,전기요금폭탄에시달리고있는현실에대해‘전정부탓,탈원전탓’으로책임회피에만급급하고있는정부와여당의무책임을지적했다. ‘정작국제가스비폭등은우크라이나전쟁이후로예측가능했음에도현정부가대책을세우지않은것이원인’이라고밝히면서,탈원전탓이라는전기요금인상에대해서도‘문재인정부시절원전발전량이오히려약30%증가했기때문에탈원전정책이요금인상원인이라는주장은어불성설에불과하다’고강조했다. 동시에이런여론을조성하는이유가공공기관민영화의도에있지않냐고따져물으면서공공기관민영화는절대안된다고지적했다. 산자부장관을상대로는농촌저온창고가공품보관으로한전이농민들에게부과한224억원위약금추징에대해‘농촌현실을고려하지않은규정’임을지적하고애먼농민들을잡아한전적자를메꾸려는시도를하지말것을촉구했다. 또한정부와여당의강력한반대로난항을겪고있는‘양곡관리법’에대해서쌀재배면적이줄고있는현실과식량안보의중추인쌀생산농가의안정감유지측면에서반드시통과되어야한다고강조하면서정부가거부권을행사하는것은‘정부가우리전체농촌에대한국가의책임을버리는것’이라고경고했다. 이의원은끝으로‘국가와정부는국민이어려울때의지할수있는최후의보루’가되어야한다면서각종폭탄에시달리는국민앞에서눈과귀를닫고있는윤석열정부를비판하고‘지금이라도국민의어려운목소리에귀를기울여민생을돌볼것’을촉구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순천시 자매결연 도시, 정원박람회 성공개최를 위한 입장권 구매약정 이어져 [금요저널]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개막이 두 달이 채 남지 않은 가운데 박람회 성공개최를 위해 순천시 자매결연 도시들의 입장권 구매약정이 이어지고 있다. 순천시는 지난 3일 서울특별시 강서구청장이 순천을 방문해 순천만국가정원 정원실에서 2천만원 상당의 정원박람회 입장권 구매약정을 체결했다. 서울특별시 강서구는 순천시 자매결연 도시로 지난 2012년 12월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한 이후 순천시와 꾸준히 상호 교류를 이어나가고 있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성공을 위한 자매결연 도시 강서구의 박람회 입장권 구매약정에 감사드리고 박람회를 통해 미래 도시의 표준 모델을 제시하겠다며 자매결연 도시들의 많은 지원과 협력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순천시 자매결연 도시는 서울 송파구, 양천구, 강서구, 경기 오산시, 경남 진주시가 있으며 지난해 9월 경남 진주시는 1천8백만원 상당의 박람회 입장권을 구매 약정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보성군, 생애주기별 촘촘하고 든든한 ‘복지 365’ [금요저널] 보성군은 2023년에도 촘촘하고 든든한 ‘복지 365’를 만들어가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보성군은 보건복지부 지역복지평가, 사회보장급여 사후관리, 기초연금 사업 분야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작년 보건복지분야에서 6관왕에 빛나는 영광을 안았고 대내외적으로 복지행정 능력을 인정받았다. 올해는 다시 뛰는 보성 365의 슬로건을 기치로 5대 핵심 목표인 생애 주기별 촘촘하고 든든한 복지 시책을 추진한다. 출산과 양육으로 인한 소득 감소를 보전하고 영아기 두터운 돌봄 지원을 위해 만 0세부터 만 1세 아동에게 기존 지급되던 영아수당 대신 부모급여를 확대 지급한다. 만 12세 이하 아동을 둔 맞벌이 가정에 제공되는 아이돌봄서비스 이용 시간이 기존 연 840시간에서 연 960시간으로 확대된다. 공보육 확보를 위한 어린이집 환경 개선도 적극 나선다. 2021년부터 추진해온 국공립 초동친구어린이집 신축 사업이 이달 착공에 들어가며 올 12월 준공 예정이다. 농어촌 지역에서도 수준 높은 모델의 도시형 어린이집을 구축해 돌봄 환경을 개선이 기대된다. 아동 돌봄 체계도 변화한다. 만 12세 이하의 취약계층 아동을 대상으로 추진하는 드림스타트 사업은 코로나19 상황 완화로 다양한 대면 프로그램이 재개된다. 원예교실, 맛있는 요리교실, 가족 힐링캠프, 내 꿈을 찾을 수 있는 직업 체험 나들이, 행복한 문화 나들이 등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저소득층 아동의 사회진출 초기비용 마련을 위해 지원하는 ‘디딤씨앗통장’은 아동 적립금 5만원 내에서 국가가 월 10만원 내로 1:2 매칭 지원한다. 대상은 만 18세 미만의 아동복지시설 보호아동, 가정위탁 보호아동, 장애인 생활시설 아동 및 만 12세 이상부터 만 18세 미만의 중위소득 40% 이하의 수급가구이다. 자립 준비 청년에게 5년간 지급되는 자립 수당도 월 35만원에서 40만원으로 확대됐고 아동 급식 지원 단가는 기존 7천 원에서 8천 원으로 인상됐다. 경력단절 여성에게는 ‘경력이음바우처’ 50만원 지급한다. 지역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취·창업교육 및 일자리 상담을 통해 연간 80명에게 새로운 일자리가 주어진다. 여성 청소년을 위해서는 여성생리용품 지원사업에 연간 8,080만원을 투입해 상품권 및 바우처로 제공한다. 거동이 불편한 독거 어르신들이 증가함에 따라 92개 마을에, 찾아가는 경로당 무료 급식 사업과 사랑의 밥차를 3~12월까지 운영해 어르신들에게 영양식을 제공한다. 코로나19로 인해 정서적 외로움을 호소하고 있는 어르신들을 대상으로는 2022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내 동네 웃음주치의가 간다’ 사업은 2023년에는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재활 및 신체활동 등 주간보호센터의 맞춤형 프로그램도 강화한다. 어르신 사회참여 활동 기회 및 소득 증대하기 위해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이 기존 2,305명에서 2,473명으로 168명의 일자리가 증대됐다. 특히 보성군은 군비 3.5억원 투입해 100명의 일자리 추가로 확보하며 보성형 노인일자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4개소 일자리 수행기관에서 47개 사업단을 구성해 ‘우리 동네 우리가 가꾸는 보성600사업’과 노인 일자리 사업을 연계해 특색있고 차별화된 주민참여형 마을 가꾸기를 추진 중이다. ‘우리동네 홀로 계신 어르신 우리가 돌본다’ 사업도 추진한다. 홀로 계신 어르신 450여명을 자원봉사자와 연계해 사회적 돌봄서비스를 강화하고 돌봄 인식 개선에도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건강한 노년 생활을 위해 노후된 경로당 소규모 수선사업, 운동기구 보급 및 안마의자 수리 및 교체, 냉방기 수리 및 교체 등 여가시설을 지원한다. 2021년부터 추진해온 AI 돌봄 로봇 사업을 20대 추가 보급해 치매 및 우울감을 호소하는 어르신들의 심리적 안정, 노인 우울증 예방, 자살 방지 등 대면접촉이 어려운 어르신들의 돌봄 공백을 최소화한다. 올해 141명의 장애인이 일자리 사업에서 소득 활동과 사회적응 훈련을 받게 되고 장애인 연금은 작년 대비 5%, 장애수당은 2만원 인상됐다. 재가 장애인 돌봄서비스는 장애인 활동 지원 서비스, 발달장애인 주간 활동 서비스, 발달장애인 방과 후 활동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22년 참전명예수당 및 보훈명예수당을 인상한 데 이어 올해도 전몰·순직군경 유족 보훈명예수당을 연 36만원으로 인상해 지급하고 독립유공자 유족 사기 진작을 위해 독립유공자 유족 보훈명예수당을 신설해 연 36만원을 지급한다. 긴급복지지원은 사망·실직·질병 등 뜻하지 않게 위기 상황에 처한 소득인정액 기준 중위소득 75% 이하의 가구에 대한 지원이다. 생계, 의료, 주거, 복지시설 이용 지원과 교육, 연료비, 해산·장제·전기요금을 부가 지원한다. 그 밖에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 민간기관·단체 연계 등 9종의 지원 받을 수 있다. 보성군 관계자는 “2023년에는 더 빠르게, 한발 더 가깝게 다가가는 다양한 복지정책을 발굴·추진해 사각지대 없는 복지보성를 만들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보성군은 제5기 중장기 지역사회보장계획을 추진하는 첫해인 만큼 주민들의 다양한 복지 욕구 및 사회변화에 맞는 맞춤형 복지서비스 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순천시청 [금요저널] 순천시가 올해부터 소방차와 구급차에 통행우선권을 부여해 긴급차량이 출동하면 우선적으로 녹색신호를 받고 교차로를 통과한다고 밝혔다. 시는 긴급차량이 목적지까지 정차하지 않고 이동해 골든타임을 확보할 수 있도록 긴급차량 우선신호시스템을 구축했고 8일부터 17일까지 시범운영한다. 국토교통부의 지능형교통체계 국고보조사업의 일환으로 구축된 이 시스템은 긴급차량 내 설치된 단말기에 목적지를 설정하면 신호대기 없이 교차로를 통과할 수 있도록 교통관제센터에서 출동 구간의 교통신호를 녹색신호로 연동시키며 교차로 통과 후에는 다시 정상신호로 되돌리는 방식이다. 그동안 교통정체로 긴급차량의 출동시간이 지연되고 교통사고 위험에 노출되었는데, 시는 우선신호시스템 도입으로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골든타임 확보와 사고예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순천시 관계자는 "우선신호시스템이 작동하면 일시적으로 신호대기 시간이 증가하지만 나와 가족, 이웃의 안전을 지킨다는 마음으로 적극 협조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하며 “긴급차량에 우선신호를 주기 때문에 신호변경을 예측해 출발할 경우 사고 위험이 있으므로 예측 출발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순천시청 [금요저널] 순천시는 지난 2020년 8월부터 2년간 한시적으로 시행된 ‘부동산 소유권이전등기 등에 관한 특별조치법’에 따라 총 4,706필지가 소유권 이전 등기를 마쳤다고 7일 밝혔다. ‘부동산 소유권이전등기 등에 관한 특별조치법’은 1995년 6월 30일 이전 매매·증여·교환 등 법률행위로 사실상 양도된 부동산 또는 상속받은 부동산과 소유권보존등기가 되어 있지 아니한 부동산을 용이한 절차에 따라 등기할 수 있는 법이다. 시는 지난 6일까지 보증인 확인을 거쳐 4,706필지에 대해 확인서를 발급했고 토지 소유자들은 부동산 이전 등기를 마쳤다. 순천시 관계자는 “지금까지 재산권 행사를 하지 못해 불편을 초래한 시민들에게 부동산 소유권이전 등기를 쉽게 할 수 있도록 도왔으며 지난 6일 최종적으로 사업을 마무리했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순천의 맛’ 담은 순천로컬푸드 여미락, 한식뷔페로 변신 [금요저널] 순천시는 순천만국가정원 동문에 위치한 순천로컬푸드 여미락 농가밥상을 농부의 정성과‘순천의 맛’을 담아 한식뷔페로 2월부터 새롭게 선보인다고 밝혔다.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성공개최를 대비해 지난해 말 리모델링을 마치고 기존 레스토랑 방식에서 한식뷔페로 전환해 시민과 박람회 이용객에게 다양한 먹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현재 비빔밥, 제육쌈밥, 돈가스, 찜닭 등 25가지 메뉴가 준비되어 있으며 순천의 고유한 맛과 향을 담고 식객의 선호도에 맞춘 메뉴 개발 및 계절별 특색요리를 포함해, 오는 4월까지 총 30가지 메뉴를 준비할 예정이다. 한식뷔페는 11:00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성인은 1만2천원, 초등 이하는 7천원에 순천먹거리를 맛볼 수 있다. 또한, 요일별로 특색있는‘로컬든든도시락’은 사전 예약을 받아 9천원에 이용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순천로컬푸드 외식사업부로 문의하면 된다. 순천시 관계자는 “전국 유일 민관협력 모델인 순천로컬푸드 여미락 농가밥상의 아낌없는 지원으로 식량안보 및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미래도시의 표준이자 이정표를 제시하는 일류도시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순천시는 로컬푸드 운동을 통해 탄소발자국 저감 및 지역 다양성 등 공익적·사회적 가치에 기여하고 매출액 농가 환원을 통해 농가소득을 보전하며 검증된 식재료 사용으로 시민들에게 안전먹거리를 제공해 지역먹거리 선순환 체계 구축에 앞장서고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