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결혼이민자 대상 계절근로자 입국 관련 교육 [금요저널] 전남 나주시가 농촌 고령화와 인구감소로 인한 인력난 해소를 위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 확대에 나서며 적극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나주시는 지난 4일 오후 나주시농업기술센터에서 결혼이민자 60여명을 대상으로 외국인 계절근로자 입국 절차와 준비 서류를 안내하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올해 하반기 입국 예정인 계절근로자들이 원활하게 입국하고 농작업 현장에 투입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마련됐으며 개별 상담도 함께 진행되어 큰 호응을 얻었다. 2025년 나주시는 총 800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도입될 예정이며 하반기 180명이 영농철에 맞춰 입국해 농가에 배치될 예정이다. 현재도 500여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나주에 상주하며 200여 농가에서 일손을 돕고 있다. 이 중 160명은 나주시와 라오스, 필리핀 간 협약을 통해 입국했으며 340명은 결혼이민자 가족 초청 방식으로 나주에 들어왔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농촌의 고령화와 인구감소로 인한 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을 점차 확대하고 있으며 한번 입국한 근로자들이 매년 지속적으로 나주로 돌아와 숙련된 인력으로 자리잡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나주시는 농생명산업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을 꾸준히 추진 중이며 도입 인원은 2022년 32명에서 2023년 357명, 2024년 725명을 거쳐 올해 800명에 도달했다. 아울러 도시지역 유휴인력의 농촌 유입 확대 방안도 함께 추진해 지역 농업의 안정적 인력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나주시 송월동, 무더위에 여름이불 나눔으로 시원함 선물 [금요저널] 나주시 송월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최근 무더운 여름철을 맞아 지역 내 취약계층 15가구를 대상으로 ‘잠이 솔솔 사랑의 여름이불 나눔’ 사업을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나눔은 폭염과 높은 습도로 힘든 여름을 보내는 이웃들이 보다 시원하고 건강한 여름을 날 수 있도록 마련된 것으로 협의체 위원들이 직접 이불을 들고 각 가정을 방문해 안부를 확인하고 따뜻한 정을 전했다. 신영희 민간위원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이불을 받고 기뻐하시는 모습을 보니 오히려 우리가 더 큰 위로와 힘을 얻는다”며 “지역의 이웃들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활동을 계속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송월동 관계자는 “이번 나눔은 단순한 물품 전달을 넘어 이웃 간 정과 사랑을 전하는 작은 다리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복지 사업을 통해 더욱 살기 좋은 송월동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송월동지사협은 앞으로도 다양한 맞춤형 복지 지원과 촘촘한 돌봄 활동으로 송월동 주민 모두가 행복한 공동체를 만들어 갈 계획이다.
광양시, 상수도시설 보안강화에 나서 [금요저널] 광양시는 시민에게 수돗물을 생산, 공급하는 용강정수장과 마동정수장을 비롯한 관내의 상수도 가압장과 배수지 등 상수도시설에 대한 보안 강화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정인화 광양시장이 지난 1월 27일 현장행정의 일환으로 용강정수장을 방문한 당시 관계 공무원들에게 내린 특별지시에 따른 조치로 시민의 생명과 안전에 관한 것이라면 한 치의 소홀함도 없어야 한다는 시장의 시정철학이 반영된 결과이다. 이를 위해 상수도과는 지금까지 상수도시설 경계 중심의 보안과 방호에 힘써 왔으나, 이번 지시사항을 계기로 기존의 경계장비를 보완하고 유사시 발생할 수 있는 시설 침입에 대한 대응방안도 추가로 마련해 나가기로 했다. 시는 상수도시설 보안강화 기본계획을 수립한 데 이어 정수장의 출입 통제 매뉴얼을 보완해 출입을 엄격히 통제하는 한편 청원경찰과 당직자들의 방호 장비를 보완하고 유사시를 대비한 외부 지원체계도 구축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올해 상반기 중 정수시설 내 CCTV와 외부침입에 대비한 감시시설을 확충하고 외부 가압장 및 배수지는 이미 운용 중인 CCTV 감시시스템과 무인경비시스템 외에도 정기적인 현장점검과 순찰 활동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김세화 상수도과장은 “시민들께서 안전한 수돗물을 공급받으실 수 있게끔 시설 보안에 대해 하나부터 열까지 세세히 점검하고 보완해 나가겠다”며 “다만 그 과정에서 정수시설 출입이 엄격히 제한되는 등 시민 불편이 발생할 수 있으나 이를 최소화할 방법도 강구 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광양시, 민선8기 제4차 전남시장·군수협의회 정례회 참석 [금요저널] 광양시는 21일 여수 소노캄 호텔 그랜드볼룸홀에서 민선8기 제4차 전남시장·군수협의회 정례회가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전남시장·군수협의회장인 박우량 신안군수를 비롯한 전남 22개 시·군 시장·군수 및 부단체장, 관계 공무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각 시·군 현안 16건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전남시장·군수협의회는 논의된 안건을 전라남도 및 중앙부처 등 관계기관에 건의해 시정발전과 주민의 복리증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정인화 광양시장은 “문화누리카드 사용처가 문화예술, 관광, 체육 분야 가맹점으로 한정돼 농어촌 어르신들의 경우 사용처가 제한적이다”며 “어르신들이 미용, 목욕탕 및 대중교통 이용, 등산복 구입 등에도 폭넓게 사용하실 수 있도록 사용처 확대가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아울러 서면자료를 통해서 4년 만에 개최되는 제22회 광양매화축제 및 제6회 광양천년동백축제를 타 시·군에 홍보해 대한민국 봄의 서막을 여는 광양시 봄 축제에 많은 관광객이 찾아오실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를 요청했다. 한편 정인화 시장은 대한민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탄소분과위원회 위원으로 위촉돼 활동할 예정이며 시에서는 다음 달 2일 경남 밀양시에서 개최되는 제1차 회의에 참석해 지방정부 차원의 탄소중립 및 기후 위기 대응과 관련해 논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광양시, 2022년 항공사진 서비스 개시 [금요저널] 광양시가 2022년 항공사진을 국토지리정보원으로부터 받아 광양시 공간정보시스템에 탑재를 완료하고 22일부터 정상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시가 이번에 보급하는 공간정보는 2022년 4월부터 5월까지 시 관내를 항공사진으로 촬영해 공간정보시스템에 탑재하는 것이다. 시 홈페이지 생활지리정보시스템이나 스마트폰에서 검색어 '광양시 생활지리정보' 또는 모바일 주소창에 주소를 직접 입력해 접속하면 이용할 수 있다. 2008년부터 매년 추진하고 있는 이번 사업은 공간정보시스템의 항공사진을 갱신해 관내 지형지물의 변화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어 사용자가 일상생활과 업무에 필요한 최신정보를 신속하게 조회하고 효율적인 의사결정을 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이용신 정보통신과장은 “이번 서비스를 통해 빠르게 변화하는 공간정보를 더욱 신속하게 파악해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최신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직원들의 행정력을 강화하고 공간정보에 대한 시민의 만족도를 높여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 공간정보시스템이란 항공사진, 지번, 도로명 주소, 건물 위치 등 ‘생활정보’와 공시지가, 토지면적 등 ‘부동산정보’, ‘시내버스 정보’, ‘각종 주제도’ 등을 확인할 수 있게 구축한 시스템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정인화 광양시장, 주요 사업장 점검 “현장·소통행정 강조” [금요저널] 정인화 광양시장이 21일 현장에서 답을 찾는 공감·소통행정인 ‘2월 중 제2차 현장소통의 날’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은 청소년 전용 놀이문화 공간 조성 현장 봉강 지곡리 각비 고인돌 현장 옥룡 산남리 남정고인돌군 현장 광양항 마린베이 조성사업 현장 어린이 테마파크 조성사업 현장을 점검했다. 먼저 정 시장은 청소년 전용 놀이문화 공간 조성 현장에서 사업계획을 보고받고 현장을 점검했다. 광양시는 청소년 문화센터 체육관동 지하 2층 수영장 1,053㎡를 리모델링해 청소년 활동권과 놀이권을 보장할 수 있는 프로그램실, 휴게오락실, 독서실, 크리에이터 스튜디오 등으로 조성할 예정이다. 현장에서 정 시장은 “아동·청소년들이 정말로 원하는 놀이 콘텐츠 중심으로 공간을 조성해야 한다”며 “이용자를 만 18세 이하 청소년으로 구체화하고 콘텐츠 구성을 위한 청소년 의견수렴은 물론 전문가들의 꼼꼼한 검증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봉강 지곡리·옥룡 산남리 고인돌 현장을 방문해 정비계획을 점검한 후 광양항 마린베이 조성사업 현장을 찾아 사업 추진방안을 검토하고 예상되는 문제점과 대책을 논의했다. 정 시장은 시민을 위한 광양항만 친수공간 구역 설정을 강조하며 어린이 테마파크, 구봉산 관광개발 등 주변 관광사업과의 연계 방안과 원활한 교통·보행 접근성을 확보해 광양지역만의 차별화된 친수공간으로 조성할 것을 주문했다. 마지막으로 어린이 테마파크 조성사업 현장을 방문해 사업계획과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 어린이 테마파크는 황길동 6번지 일원의 구봉산 자락에 60만3,000㎡ 규모의 중앙근린공원에 위치하며 전체 부지 중 약 8만㎡ 부지에 대해 공공사업으로 숲속야영장 상상놀이터 스포츠 클라이밍장 소재전문과학관을 건립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현장소통을 마무리하며 “시정사업 성과는 현장 확인과 소통에 달려있다”며 “사업 진행 상황을 꼼꼼하게 살펴 시민 만족도와 사업 완결성을 높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현장을 발로 뛰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는 매월 ‘현장 소통의 날’ 운영을 통해 시장이 직접 주요 사업장, 민생 의견수렴 현장 등을 방문해 사업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청년정책 궁금했지? 정답은 ‘순천시 청년정책 114’ [금요저널] 순천시는 청년들에게 필요한 정책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정보를 모아 ‘순천시청년정책 114’를 발간해 온오프라인으로 배포한다고 밝혔다. 청년정책 통합홍보책자에는 결혼임신출산 귀농귀촌 문화복지역량강화 생활안정자립기반 주거 창업취업일자리 청년활동상담공간 분야 등 84건의 정책이 담겼다. 순천시청년정책 114의 이름은 전화번호를 안내하던 114의 기능을 청년정책에 적용해, 순천시 청년들이 홍보책자의 도움을 받아 누구나 원하는 청년정책을 한눈에 알기 쉽게 한다는 의미다. 책자는 순천시청 누리집에서 열람하거나, 24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8개 시립도서관과 93개 작은도서관, 7개의 관광안내소, 순천시청년센터 등에서 볼 수 있다. 순천시 관계자는 “지원대상, 신청방법, 문의처 등이 소개되어 있는 순천시 청년정책 114 책자를 통해 청년 누구나 필요한 지원정책을 놓치지 않고 받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젊은 도시 순천을 위해 종합적인 청년 시책을 추진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광양시, 제22회 광양매화축제 준비로 ‘들썩’ [금요저널] 광양시가 4년 만에 공식 개최될 제22회 광양매화축제의 안전하고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추진상황 점검에 나섰다. 시는 21일 시청 상황실에서 임채기 관광문화환경국장 주재로 관계부서장 30여명이 모인 가운데 축제 세부추진계획 및 부서별 준비상황을 공유하고 대책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4년 동안 축제를 기다려 온 관광객들이 대거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전남대표축제 위상에 걸맞은 축제장 마련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광양시는 3월 10일부터 19일까지 열흘간 ‘광양은 봄, 다시 만나는 매화’라는 축제 슬로건 아래 차별화된 콘텐츠와 업그레이드된 축제로 시민과 관광객을 맞는다. 매화축제 아이디어 공모에서 선정된 프로그램을 축제에 도입하고 기본계획 적정성 전문가 자문회의에서 도출된 개선사항을 반영하는 등 질적 수준을 강화했다. 4년 만의 재회를 컨셉으로 단순 관람형에서 수익 창출형으로 축제를 전환하고 소규모, 오픈형, 청정 등 엔데믹시대 관광트렌드를 반영한 레저 프로그램도 확대한다. 이를 위해 유료존 도입, 주차요금 징수, 스폰서십 및 섬진강 리버마켓 유치 등 다각적인 변화를 시도하고 체험료 및 주차요금 일부를 지역사업장 이용권으로 지급한다. 축제는 전라남도, 경상남도 등 2개 광역단체장과 광양, 구례, 곡성, 하동 등 섬진강권 4개 기초단체장이 참여해 동·서 화합을 다지고 섬진강 관광시대 원년을 선포하는 뜻깊은 자리로 문을 열 계획이라고 전했다. 황금매화·매실 GET, 매돌이와 함께하는 AR 인생샷, 매화꽃길 BGM 저장소 등 선진국형 스폰서십을 활용하고 매실 본고장의 위상을 공고히 하는 프로그램들도 대거 펼친다. 또한, 홍쌍리 명인의 쿠킹클래스 ‘홍 명인의 매實밥心’, 관광객과 함께하는 광양 맛보기 등 광양의 정체성을 살린 오감만족 프로그램도 선보인다. 전 지구적 화두인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ESG 프로그램과 셔틀버스 운행, 관광약자를 위한 휠체어 및 유모차 대여 등 모두를 위한 관광수용태세도 강화된다. 매화마을 일원에 야간경관조명을 설치하고 광양시티투어 코스에 반영하는 등 체류형 관광상품 발굴로 지역 경제에 활기를 불어넣는 전략도 마련한다. 또한, KBS 전국노래자랑, 남도숙박할인 빅 이벤트, 1박 2일 캠핑 운영 등 다양한 연계프로그램을 운영해 축제의 파급효과를 시 전역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시는 방문객들의 안전에 방점을 찍고 교통상황 실시간 안내, 화장실 추가설치, 불법 노점상 및 야시장 단속 강화 등 즐겁고 쾌적한 축제장 환경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한다. 무엇보다 안전 강화, 교통 혼잡 최소화를 위해 유관기관 및 민간단체 협력 종합안전관리본부를 운영하고 원활한 교통을 위한 안전관리 요원을 증원 배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축제의 붐을 위해 신문, 방송, 광양관광 공식SNS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개화 상황, 이벤트 등을 지속적으로 노출하는 등 전방위적인 홍보를 펼칠 계획이라고 전했다. 임채기 관광문화환경국장은 “광양매화축제는 대한민국의 봄축제로 확고히 자리매김해 광양시의 위상과 경쟁력을 높여 왔다”며 “4년 만에 열리는 제22회 광양매화축제는 한층 품격 있고 업그레이드된 콘텐츠로 시민과 관광객을 맞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축제를 일부 부서로 국한하지 말고 축제장의 안전, 교통, 방역 및 응급 의료지원 등을 철저히 점검하고 관광객들의 동선, 화장실, 쓰레기 배출장소 등 꼼꼼한 시뮬레이션을 가동하는 등 전라남도대표축제의 위상에 걸맞은 축제를 위해 전 부서가 협력해 시 차원의 행정력을 발휘해 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광양시는 오는 28일 2차 상황보고회에 이어 다음달 7일 최종보고회를 열어 미비 사항을 점검하고 성공적인 제22회 광양매화축제 개막 카운트다운에 돌입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순천시, ‘2023년 노동정책 및 산업재해 예방 시행계획’ 수립 추진 [금요저널] 순천시가 ‘자연과 인간이 조화롭게 일과 삶이 공존하는 노동의 가치가 존중받는 일류순천’을 목표로 2023년 순천시 노동정책 시행계획을 수립해 추진한다. 2023년 순천시 노동정책 시행계획은 4차 산업혁명 시대 노동환경 변화에 사전 대응하고 기반산업 노동자부터 취약노동자까지 전체 노동자의 기본권 향상 및 노동환경 개선을 위해 마련됐다. 시는 2023~2027년 순천시 노동정책 기본계획을 바탕으로 지역 노동환경의 특성과 현안, 노동 정책수요를 반영해 올해 추진할 사업들을 구체화해 추진한다고 밝혔다. 주요 사업으로 ‘노동 가치가 존중받는 일류 순천’ 실현을 위한 2개 분야 9개 세부과제를 추진한다. 노동자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한 노동인권 보장 및 증진 분야는 노동권익보호위원회 설치 운영 감정노동자 행복 지원 사업 이주노동자 지원기능 강화 산업안전관리 강화 등 9개 정책 세부과제를 추진한다. 또, 상생문화 정착을 위한 거버넌스 구축 분야는 노동정책 인력 확충 및 전문성 강화 1개 정책 세부과제를 실행한다. 또한, 순천시는 지역 사업장 특성을 고려해 산재 사망사고 예방 활동 강화, 사업장의 자발적 안전개선을 위한 안전문화 확산을 통해 산업재해 없는 안전한 순천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2023년 순천시 산업재해 예방 시행계획’을 수립해 시행한다. 부서별 소관 사업장에 대한 자체점검 실시, 안전보건지킴이 위촉·운영, 산업안전보건교육 강화, 산업재해 예방 홍보 등이 추진된다. 2023년 노동정책과 산업재해 예방 시행계획은 지난 17일 노동계, 시민단체,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순천시 노동권익보호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확정했다. 순천시 관계자는 “노동자들이 산업현장에서 흘리는 땀방울이 없으면 순천의 미래도 없다”며 “2023~2027년 순천시 노동정책 기본계획을 바탕으로 매년 시행계획을 수립 추진해 ‘안전하고 좋은 일자리가 많아지고 노동의 가치가 존중받는 일류 순천’을 만들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2023정원박람회 개막식 ‘대국민 초청 참여단’ 공개 모집 [금요저널]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조직위원회는 3월 31일 동천 ‘물 위의 정원’수상 특설무대에서 열리는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개막식에 참여할 국민을 공개모집 한다. 모집기간은 2월 23일부터 3월 5일까지이며 국민이면 누구나 신청가능하다. 조직위는 선착순으로 접수하되 지역별로 참여자를 안배해 초청 참여단 3천명을 최종 선정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2023정원박람회 개막식’은 10년 만에 다시 열리는 정원박람회의 시작을 알리는 행사이다. 생태의 보고인 순천만을 모티브로 동천과 수상 정원인 ‘물위의 정원’ 전체를 하나의 무대로 삼아 화려한 막을 열게 된다. 특히 지난 4일 박람회 ‘붐업페스타’에서 먼저 공개된 저류지를 정원으로 바꿔낸 ‘오천그린광장’과 차만 다니던 아스팔트 도로가 푸른 잔디길로 변신한 ‘그린아일랜드’는 개막식 관람석이 돼 새로운 광장 문화와 정원 커뮤니티 모델을 보여줄 전망이다. 최종 선정된 대국민 초청 참여자는 개막식 특설무대와 인접한 그린아일랜드에서 생생한 개막식 현장을 마음껏 즐길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경우 정원박람회 및 순천시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신청서 및 개인정보 동의서를 다운받아 작성해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한편 조직위는 코로나 의료진, 분교 등 특수학교 학생, 꿈의다리 참여자, 청년 창업자, 교환 대학생 5개 부문으로 나눠 희망 초청자를 별도 선정해 개막식에 초청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순천 대표 디저트 맛집을 찾아, 제8회 순천미식대첩 개최 [금요저널] 순천시는 최근 미식 트렌드인 디저트를 주제로 순천 대표 제빵·제과 맛집을 선정하는 제8회 순천미식대첩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순천미식대첩은 다양한 지역 농특산물을 활용한 요리 경연대회를 통해 순천을 생태미식도시로 홍보하고자 2018년부터 개최해 올해로 8회째를 맞는 음식 경연대회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관내 음식점은 3월 9일까지 음식설명서를 포함한 참가신청서를 순천시 농식품유통과 미식개발팀으로 접수하면 된다. 1차 서류 심사와 2차 현장 심사를 거쳐 부문별 10개 팀을 선정해 시상한다. 시는 지난해까지 닭구이를 포함한 11개 주제로 112개 음식점을 선정해 현판을 부착하는 등 미식대첩에서 선정된 음식점을 순천 최고의 맛집으로 홍보하고 있다. 특히 올해 개최하는 제8회 순천미식대첩은 MZ세대의 필수 코스인 제빵·제과분야를 통해, 특색 있는 순천 대표 디저트 맛집을 명소화할 예정이다. 순천시 관계자는“순천시는 계절별 지역농산물이 다양하고 먹거리가 풍부한 미식도시임이 그동안 순천미식대첩 및 전국음식경연대회를 통해 입증됐다”며“박람회 기간 동안 순천을 찾은 방문객이 순천의 맛을 기억하며 다시 순천을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영업하러 왔어요.” 순천시 박람회 조직위, 독일 만하임 BUGA23 방문 [금요저널] 지구 반대편에 순천시와 꼭 닮은 도시가 있다. 인구 31만명, 라인강과 네카르강이 만나는 곳에 위치한 친수도시 '만하임'이다. 만하임시는 1975년에 이어 두 번째로 ‘2023독일연방정원박람회’를 개최해 개최기간은 물론 박람회장의 도심 확장전략 등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와 유사점이 많다. 순천시와 박람회 조직위가 지난 슈투트가르트, 프라이부르크에 방문에 이어 세 번째 견학지로 선택한 이유이다. 순천시에 따르면 이번 방문은 4월 1일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개최에 앞서 BUGA23의 준비상황을 견학하고 상호 홍보와 교류를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독일은 격년마다 한 도시를 선정해 연방정원박람회를 개최해왔는데, 그 역사만 150년 이상으로 유서가 매우 깊다. 영국의 '첼시플라워 쇼', 프랑스의 '쇼몽가든페스티벌' 과 함께 세계 3대 정원박람회로 꼽힌다. 노관규 시장은 만하임 정원박람회 관계자를 만나 양 박람회 간 협력을 다지는 동시에, 150년의 역사를 지닌 BUGA의 경험과 노하우를 배우고 박람회장 조성 상황을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박람회 관계자는 “BUGA23 정원박람회는 8년 전에 박람회 유치가 결정됐고 6년 동안 준비하고 있다 박람회장은 1975년에 조성된 정원을 리뉴얼하고 강 건너 군사부지에 전세계적 관심사인 ‘기후, 환경, 에너지, 식량안보’ 라는 네 가지 주제로 정원을 꾸리고 있다 기존의 박람회장과 신규 조성지를 8분 만에 잇는 케이블카도 설치하고 있다”며 준비상황을 소개하는 한편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도 성공적으로 치러내길 바란다 같은 시기에 열리는 만큼 두 도시가 활발한 상호교류로 시너지를 내고 싶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박람회장을 둘러본 노관규 시장은 “비슷한 시기에 개막하는데 우리와 유사점이 굉장히 많은 곳이다 새들을 위한 동물원, 양봉과 결합한 정원, 승마를 즐길 수 있는 체험시설 등이 굉장히 흥미롭다”며 “독일 정원박람회는 개막식에 대통령이 참석한다 그만큼 국가와 시민들이 정원에 관심이 높고 6년이라는 긴 시간을 들여 완성도를 높인다 박람회 이후 관리하기 쉬운 공원으로 전환해 시민에게 돌려주는 도시계획 방식은 우리도 배워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노관규 시장은 만하임 박람회장에 천연기념물 황새가 날아다니는 것에 주목했다. 1983년도에 한 쌍의 황새가 처음 와서 지금은 24쌍까지 늘고 80마리의 새끼를 낳았다는 관계자의 설명을 듣고 큰 관심을 드러냈다. 이어 “순천도 천연기념물 흑두루미가 순천만에 날아들고 멸종위기종 노랑부리저어새는 도심에서 최근 발견됐다”며 “새가 도시를 신뢰한 것이다 앞으로 미래도시는 이렇게 생태건강성을 점차 확대해야 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노 시장은 “정원박람회를 통해 도시의 판을 바꾼 만하임처럼, 독일의 선진 정원도시에서 배운 것들을 순천의 고유한 콘텐츠와 잘 결합하겠다 언젠가 우리의 정원 콘텐츠와 생태철학을 다시 ‘역수출’할 수 있는 일류순천을 만들겠다”는 포부를 드러내기도 했다. 4일 차에는 라인강변 도로를 지하화하고 수변 녹지공간으로 재탄생시켜 시민들에게 가장 각광받고 있는 뒤셀도르프를 방문해 순천의 그린아일랜드, 오천그린광장과 접목방안을 찾을 계획이라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