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결혼이민자 대상 계절근로자 입국 관련 교육 [금요저널] 전남 나주시가 농촌 고령화와 인구감소로 인한 인력난 해소를 위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 확대에 나서며 적극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나주시는 지난 4일 오후 나주시농업기술센터에서 결혼이민자 60여명을 대상으로 외국인 계절근로자 입국 절차와 준비 서류를 안내하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올해 하반기 입국 예정인 계절근로자들이 원활하게 입국하고 농작업 현장에 투입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마련됐으며 개별 상담도 함께 진행되어 큰 호응을 얻었다. 2025년 나주시는 총 800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도입될 예정이며 하반기 180명이 영농철에 맞춰 입국해 농가에 배치될 예정이다. 현재도 500여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나주에 상주하며 200여 농가에서 일손을 돕고 있다. 이 중 160명은 나주시와 라오스, 필리핀 간 협약을 통해 입국했으며 340명은 결혼이민자 가족 초청 방식으로 나주에 들어왔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농촌의 고령화와 인구감소로 인한 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을 점차 확대하고 있으며 한번 입국한 근로자들이 매년 지속적으로 나주로 돌아와 숙련된 인력으로 자리잡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나주시는 농생명산업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을 꾸준히 추진 중이며 도입 인원은 2022년 32명에서 2023년 357명, 2024년 725명을 거쳐 올해 800명에 도달했다. 아울러 도시지역 유휴인력의 농촌 유입 확대 방안도 함께 추진해 지역 농업의 안정적 인력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나주시 송월동, 무더위에 여름이불 나눔으로 시원함 선물 [금요저널] 나주시 송월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최근 무더운 여름철을 맞아 지역 내 취약계층 15가구를 대상으로 ‘잠이 솔솔 사랑의 여름이불 나눔’ 사업을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나눔은 폭염과 높은 습도로 힘든 여름을 보내는 이웃들이 보다 시원하고 건강한 여름을 날 수 있도록 마련된 것으로 협의체 위원들이 직접 이불을 들고 각 가정을 방문해 안부를 확인하고 따뜻한 정을 전했다. 신영희 민간위원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이불을 받고 기뻐하시는 모습을 보니 오히려 우리가 더 큰 위로와 힘을 얻는다”며 “지역의 이웃들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활동을 계속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송월동 관계자는 “이번 나눔은 단순한 물품 전달을 넘어 이웃 간 정과 사랑을 전하는 작은 다리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복지 사업을 통해 더욱 살기 좋은 송월동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송월동지사협은 앞으로도 다양한 맞춤형 복지 지원과 촘촘한 돌봄 활동으로 송월동 주민 모두가 행복한 공동체를 만들어 갈 계획이다.
영광군, 2022년 합계출산율 1.81명 4년 연속 전국 1위 달성, 그 비결은? [금요저널] 영광군이 2022년 합계출산율 전국 1위를 차지하며 4년 연속 1위라는 성과를 이루었다. 지난 22일 통계청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22년 출생아수가 24만 9천여명으로 역대 최저치를 기록한 가운데, 영광군의 합계출산율은 1.81명을 기록했다. 이는 전국 평균의 두 배 이상 웃도는 높은 수치이며 영광군은 명실상부한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 타이틀을 굳건히 지켰다. 이같이 영광군이 4년 연속 합계출산율 전국 1위를 차지 할 수 있었던 데에는 분야별 정책의 복합적인 시너지 작용으로 결혼·출산 지원을 적극 장려하고 청년 세대 지원과 투자유치를 통한 일자리 창출에 총력을 기울인 결과로 해석되고 있다. 2021년 전국 최초로 청년발전기금 100억원을 조성해 청년을 신규로 채용하는 기업 및 근로 청년에게 1인당 최대 2,160만원을 최대 3년간 지원하는 파격적인 청년 일자리 장려금 지원 정책을 추진했고 청년 참여 페스티벌 ‘청담정담’을 개최해 청년들이 직접 제안한 아이디어를 군 정책에 반영함으로써 추진했다. e-모빌리티 산업 육성을 위한 유망기업을 적극 유치하고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산·학·관 연계 협력으로 관내 고등학교에 e-모빌리티학과를 개설해 관내 취업을 보장하는 등 지역 맞춤형 일자리 창출에 집중 노력했다. 이 결과 2022년 기준 고용률 74.3% 달성하며 전라남도 투자유치 평가 및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이와 동시에 주거와 문제 해결에도 선제적으로 대응했다. 한국주택공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사회초년생 및 신혼부부 주거 문제 해결을 위한 공공임대주택 300세대를 공급해 2024년 6월 입주를 앞두고 있다. 이 외에도 결혼장려금 지원 신혼부부·다자녀가정 전세 대출 이자 지원 임신부 교통카드 지원 신생아 양육비 지원 아빠 육아휴직 장려금 지원 등 50여 개의 사업 추진으로 고용과 주거 안정이 결혼과 출산으로 이어지는 지역 선순환 구축에 성공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아울러 내년 상반기에는 ‘청년창업·육아통합지원센터’가 준공을 앞두고 있어 청년층의 소통과 교류의 장을 형성하고 육아 거점 공간 마련으로 돌봄 공백 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강종만 영광군수는 “자녀의 임신·출산·육아 과정은 단순히 한 가정에서의 책임이 아닌 이웃과 사회의 관심과 안전한 사회망 구축을 통해 이루어져야 한다”며 “현실감 있는 정책 추진으로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 영광의 비전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영광군청 [금요저널] 강종만 영광군수는 고물가, 고금리 등 3고 불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고 경영안정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먼저, 공약사업으로 소상공인 온라인마케팅 지원과 소상공인 활력지원금 지급, 소상공인 특례보증을 위한 출연 등이 있다. 온라인마케팅 지원사업은 코로나 이후 온라인 소비행태의 변화에 따른 온라인 판로확대 지원을 위해 소상공인에게 온라인 마케팅 활동에 소요된 홍보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2026년까지 4년간 추진하는 사업으로 금번 사업비는 군비 20백만원으로 온라인 마케팅 홍보비를 지출한 소상공인에게 최대 50만원까지 지원하며 사업 시기는 2월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이며 현재 접수중이다. 소상공인 활력지원금은 고물가, 고금리 등의 경제 위기 상황으로 매출 감소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화를 위해 지원하는 사업으로 총사업비 20억원이며 사업 시기는 3월 2일부터 31일까지이다. 신청대상은 관내에 사업장을 운영 중인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하며 신청은 사업장 주소지 읍면 및 일자리경제과에서 3월에 신청을 받아 지원 대상인 경우 업체당 50만원을 영광사랑카드로 지급할 예정이다. 소상공인 특례보증 지원으로는 전남신용보증재단에 전남도와 시군이 300억원 규모의 출연금 조성을 위해 5년간 공동 출연함에 있어 우리군에서도 군비 360백만원을 출연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더불어, 신용이 낮아 시중에서 대출받기 어려운 소상공인을 위해 저신용 소상공인 특례보증 지원을 위해 전액 군비로 매년 1억원씩 4년간 추가 출연해 관내 영세 소상공인의 경제적 부담 경감을 통한 경쟁력 강화에 도움을 주고자 한다. 작년 한해에만 전 군민 1인당 100만원 재난지원금 지원 등 각종 정책 수당을 영광사랑카드로 지급해 1,080억원의 판매액 달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다. 영광사랑 상품권은 국비 지원 감소 등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전년과 동일하게 영광사랑카드 10% 인센티브를 지급하고 연매출 3억 이하 소상공인에게는 카드 수수료를 지원해 지역경제의 선순환을 유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영광군 관내에 본사 또는 사업장을 두고 20년 이상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우수향토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이자 지원 및 전기요금 보조, 제품 판매 및 판로 확보를 지원하는 등 향토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해 영광군의 뿌리 기업으로의 성장을 도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강종만 영광군수는“소상공인을 위한 다양한 지원 방안을 마련해 더 두텁고 촘촘한 지원을 통해 소상공인의 경영안정을 도모하고 경제적 자립기반을 마련해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를 잘 극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곡성군, 토양개량제 2816톤 공급 결정 [금요저널] 곡성군이 토양개량제 2,816톤을 공급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지난 20일 군청 별관 회의실에서 농협, 이장대표 등 관계자 16명이 참석한 가운데 토양개량제 위원회가 개최됐다. 토양개량제는 ‘농어업경영체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제4조에 따라 농업경영체 등록정보에 등록된 농지를 대상으로 지원된다. 토양개량제는 농경지의 유효규산 함량을 높이고 산성 토양개량과 지력을 유지 보전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토양개량제 지원사업은 3년에 1주기로 읍면을 순차적으로 나누어 공급해오고 있다. 올해 공급 대상 지역은 곡성읍, 오곡면, 삼기면, 석곡면 4개 읍면이다. 총 10,207필지, 1,509ha가 지원된다. 규산 89,744포, 석회 47,635포, 패화석 3,421포 총 140,800포/20kg가 주소 소재지 지역농협을 통해 공급될 예정이다. 내년에는 목사동면, 죽곡면, 고달면, 옥과면이 대상이고 내후년에는 입면, 겸면, 오산면이 순차적으로 공급된다. 올해 토양개량제 공급 단가는 1포당 규산질 3,100원, 석회질 3,480원, 패화석 2,610원이고 공급 규격은 1포/20kg이다. 톤백 공급 희망자는 주소 소재지의 지역농협에 오는 28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유효규산 함량이 낮은 농경지와 산성토양의 개량을 위해 토양개량제를 영농철 이전에 신속히 공급해 농업인의 농업경영에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곡성군, 고향사랑 기부의 전당 1호 기부 기념 [금요저널] 22일 전남 곡성군이 고향사랑기부의 전당에 헌정될 1호 기부자와 기념식을 가졌다. 곡성군은 앞서 300만원 이상 고액 기부자를 대상으로 고향사랑 기부의 전당 조성 계획을 밝힌 바 있다. 고향사랑기부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방안이었다. 그리고 지난 2월 7일 제1호 고액 기부자로 김건훈 씨가 최고한도액인 500만원을 기부하며 전당 입성을 예약했다. 특히 답례품으로 받은 150만원 상당의 지역상품권도 곡성군미래교육재단에 기탁해 줄 것을 요청하면서 귀감을 샀다. 이후 고향사랑기부에 대한 관심과 참여가 높아지며 곡성군에 기부가 이어지고 있다. 곡성군에 따르면 현재 기부의 전당 대상자가 5명까지 늘어났다. 또한 소액기부도 늘면서 2월 7일 이전과 이후를 비교했을 때 일일 기부 건수가 평균 3명에서 3.87명으로 크게 증가했다. 평균 기부액도 1인당 116,500원에서 504,700원으로 대폭 상승했다. 고향사랑 기부의 전당 1호 김건훈 씨의 고향이 곡성이 아니라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이날 기념식에서 김건훈 씨는 “곡성은 내가 태어난 곳은 아니지만 내가 사랑하는 곳이다 개인사라 자세히 밝힐 수는 없지만 젊은 시절 곡성과 맺은 인연과 추억들이 내 삶에 아름답게 배어들어있다 비록 지금은 다른 지역에서 살고 있지만 마음속에는 항상 그리움과 고마움을 간직하고 있었고 이번 기회에 그 마음을 표현하게 됐다”고 말했다. 곡성군은 고향사랑기부금을 지역 교육 활성화나 주민 복지 등 지역 현안 사업 추진에 필요한 재원으로 사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자신의 주소지 이외의 지역에 기부하면 세액공제와 기부금의 30%에 달하는 답례품을 받을 수 있는 제도다. 기부금 10만원까지는 전액 세액공제가 되기 때문에 10만원을 연말 정산 시 그대로 돌려받을 수 있다. 여기에 답례품으로 3만원까지 받게 되기 때문에 젊은층에서 ‘5분만에 3만원 버는 짠테크’로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나주 다시면, 소방 협력 ‘안전한 마을 만들기’ 호응 [금요저널] 나주시 다시면과 나주소방서가 지난달에 이어 소방취약계층에 소화기를 지원하며 안전한 마을 조성을 위한 따뜻한 동행을 이어갔다. 다시면은 전날 열린 이장회의에 앞서 소방서 119생활안전순찰대와 함께 관내 경로당에 지원할 소화기 50대 전달식을 가졌다고 22일 밝혔다. 전달식에는 노인회장과 44곳 마을이장, 119순찰대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소화기 사용법, 119안심콜 신청 및 치매노인지원사업을 각 마을 이장들에게 안내했다. 소화기를 전달받은 이기헌 노인회분회장은 “노후 소화기 교체가 시급한 경로당이 적잖았는데 적절한 시기 소화기를 교체해준 119생활안전순찰대에 각 마을 경로당을 대표해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손선 면장은 “어르신들이 안전한 경로당 이용을 통해 친목 도모와 여가 활동이 더욱 활성화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소방서와 꾸준한 협업을 통해 촘촘한 생활안전망을 구축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전남도청 [금요저널] 전라남도가 투자를 희망하는 기업에 부지가 적기에 공급되도록 광양항 인근에 조성 중인 산단 조성 추진 현황을 점검했다. 박창환 전남도 정무부지사는 22일 율촌2산단, 융복합물류단지, 세풍산단 등을 방문해 추진 경과를 살피고 관계자를 격려했다. 율촌2산단에서는 사업 시행자 지정 및 준설토 확보 등 당면 현안 해소 방안을 조속히 마련해 차질 없이 공사가 추진되도록 주문했다. 박 부지사는 “율촌융복합물류단지는 여수국가산단과 인접한 우수 입지 여건을 갖춘데다, 복합산업물류 거점 단지로서 중요성이 있다”며 “광양항부터 율촌산단까지 연결도로 건설과 연계해 시너지를 창출하도록 관계기관과의 긴밀한 협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융복합물류단지는 올해 하반기 착공 예정이다. 2030년까지 6천483억원을 투입해 332만㎡의 대규모 부지를 조성하게 된다. 지난해 국비 건의 활동을 통해 올해 39억원의 공사비를 확보했다. 세풍산업단지는 양질의 여건을 갖춘 부지를 제공함으로써 올해 이차전지 업체 입주 계약을 시작으로 가시적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 박 부지사는 “좋은 기업을 유치하기 위해서는 사업 부지 확보가 선행돼야 한다”며 “여수광양항에 조성 중인 대규모 부지를 적기에 공급해 기업 유치 및 물동량 창출에 기여하도록 선제적으로 업무 처리를 해달라”고 당부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일자리 정보를 한눈에 ‘전남일자리협의체’ 출범 [금요저널] 전라남도는 22일 고용노동부와 22개 시군, 전남테크노파크 등 출연기관, 유관기관 등 일지라 지원사업 추진 모든 기관이 참여하는 ‘전남일자리협의체’가 출범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다양하게 흩어진 일자리 정보를 전남중소기업일자리경제진흥원이 통합 관리해 구인기업과 구직자에게 일자리 정보를 적기에 알기 쉽게 제공할 방침이다. 이날 첫 회의에선 협의체 취지와 역할에 관한 이해를 구하고 일자리 정보의 상호 공유 및 기관 간 협력 방안, 구인기업이나 구직자의 정보 접근성 제고 방안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일자리 정보는 향후 전남일자리통합정보망을 통해 실시간으로 구인·구직자에게 제공한다. 또 인터넷 접근성이 떨어지는 고용 취약 계층을 위해 ‘일자리콜센터’를 운영해 일자리 사각지대가 없는 촘촘한 도민 일자리 안전망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성희 전남중소기업일자리경제진흥원장은 “오늘 협의체에 참여한 유관기관과 협력을 더욱 강화해 도민에게 유용한 일자리 정보를 신속하게 제공하겠다”며 “구인기업·구직자가 한 곳에서 일자리 문제를 해결하도록 원스톱 지원체계를 구축해 일자리 지원 중추기관 역할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남중소기업일자리경제진흥원에서 일자리 지원업무를 하는 ‘전남일자리플랫폼’은 순천 신대지구에 지난해 3월 개소한 이후 ‘전남일자리종합지원센터’, ‘전남신중년일자리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구인·구직 상담 및 알선 업무는 물론, 다양한 취업교육 프로그램 운영, 신중년의 구직활동 및 면접비 지원, 회의실이나 교육장의 대관업무, 잡카페나 스터디룸 무료 개방 등을 추진, 일자리 문제 해결에 도움이 필요한 도민을 기다리고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보성군, 치매 안심하세요 종합 치매 관리 [금요저널] 보성군은 치매 예방과 조기 관리를 통해 치매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고 치매환자 증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종합 치매 관리에 적극 나서고 있다. 지난 1월부터는 치매안심센터 전문 인력을 통해 ‘찾아가는 치매 조기 검진’을 추진하고 있다. 보성군 12개 읍·면 경로당을 방문해 주 3회 선별검사, 주 2회 진단검사를 시행한다. 특히 치매안심센터에서는 ‘기억마중물 프로그램’, ‘스마트 뇌총총 치매예방교실’, ‘안심마을 치매예방프로그램’등의 치매 관리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기억마중물 프로그램’은 3~5월 말까지 경증 치매환자 중 국가 지원 서비스를 제공받지 못하는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주 3회 총 36회기동안 운동요법, 현실 인식훈련, 인지훈련 워크북, 웃음치료, 원예치료, 가죽공예 등 비약물적 치료를 제공한다. ‘스마트 뇌총총 프로그램’은 3~12월까지 만 75세 이상의 치매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3D 펜을 이용한 인지 예방 활동과 뇌총총 인지 감각 워크북으로 뇌의 인지 자극을 촉구해 심리, 신체활동을 향상시키는 데 중점을 두고 운영할 방침이다. 또한, 치매환자지원사업, 치매친화적환경조성사업, 치매인식개선사업, 치매가족지원사업 등 다양한 분야의 사업을 통해 촘촘한 치매 안전망 구축하고 있다. 특히 쉼터 프로그램 운영, 송영서비스 지원 등을 통해 치매 환자의 사회적 접촉 기회를 확대하고 오전, 오후 동안 치매 환자를 보호해 가족의 부양부담감 경감에도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치매안심마을도 적극 활용한다. 현재 보성군 안심마을은 보성읍 두슬마을과 택촌마을, 겸백면 능묵마을, 득량면 호동마을 4개소이다. 치매안심마을은 주 2회 치매예방 및 인식개선교육, 찾아가는 치매조기검진, 인지재활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치매통합관리 서비스가 실시될 예정이다. 보성군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치매는 어떤 질환보다 조기 검진을 통한 신속한 진단 및 꾸준한 관리가 중요한 만큼 치매안심센터 역할을 강화해 치매 친화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전했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나주시, 중국음식점과 ‘가가호호 정신건강 서비스’ 홍보 [금요저널] ‘당신이 행복하면 좋겠습니다’. 나주시 한 중국음식점 배달용 나무젓가락에 따뜻한 글귀가 새겨져있다. 이 나무젓가락은 나주시 보건소에서 정신건강 취약계층의 상담 서비스 정보 제공을 위해 관내 중국식 배달업소에 배부한 홍보물품이다. 22일 보건소에 따르면 2월 한 달 간 관내 중국식 업태 22곳과 협업을 통해 정신건강 서비스 홍보사업을 펼치고 있다. 1인가구 등 가가호호 찾아가는 배달업소 특성을 활용해 정신건강 서비스정보를 알리고 고위험군의 인식 개선을 도모한다는 취지다. 젓가락에는 따뜻한 문구와 함께 ‘정신건강위기상담전화’, ‘나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 유선 번호가 적혀있다. 보건소는 중국식업태뿐만 아니라 번개탄 판매점, 숙박업소, 약국·의료기관 등과도 극단적 선택 예방과 정신건강 서비스 정보 제공을 위한 생명사랑 실천 협력사업을 지속해오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정신건강 사각지대 주민들의 정신건강 증진과 생명존중 문화 확산에 적극적으로 협력해준 업주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정신겅강 고위험군 조기발견과 인식개선을 통한 사회안전망 강화에 힘써가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청자축제장 자동심장충격기 설치, 안전 최우선 [금요저널] 강진군은 2월 23일부터 3월 1일까지 7일간 개최하는 강진청자축제 기간동안 자동심장충격기를 3대를 설치해 위기 상황에 대비한다. 자동심장충격기는 심장정지 환자를 비롯한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심폐소생으로 환자의 생명을 구할 수 있다.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관광지의 경우 응급장비의 필요성이 절실하나 현행법상 의무구비 설치 대상에 포함되어 있지 않아 긴급 상황에서 적절한 대응이 어려운 실정이다. 이에 강진군보건소는 축제장을 방문하는 방문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자동심장충격기를 1대에서 3대로 추가 설치하고 축제기간 동안 의사와 간호사가 상주하는 의료지원부스를 운영하며 구급차를 상시 대기해 응급상황에 대비할 예정이다. 한편 강진군보건소는 선제적으로 예산을 확보해 관광안내소와 관광지 등 13개소에 자동심장충격기를 추가 배치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현재 강진군에는 공공보건의료기관 등 의무대상시설 21개소에 29대, 그 밖의 기관 22개소에 36대, 총 43개소 65대의 자동심장충격기가 설치되어 있다. 매달 구비기관의 자체 점검과 상·하반기 보건소의 현장점검을 통해 지속적으로 관리되고 있다. 군민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매년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는 전년 대비 2배 이상 증가한 1,000여명으로 교육인원을 확대했다. 생물테러대응 훈련, 감염병 대응 역량 교육 등도 지속적으로 추진중이다. 서현미 보건소장은 “자동심장충격기를 추가로 설치하고 심폐소생술 교육을 강화해 군민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