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를 바꾸는 작은 실천, 아이들이 만드는 ‘에코 나주시’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가 지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환경문제에 대한 인식 개선과 실천 역량 강화를 위한 평생학습 프로젝트 ‘2025 에코체인지메이커’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나주시는 지난 10일 빛가람시립도서관에서 ‘2025 에코체인지메이커’ 성과공유회를 열고 4월부터 7월까지 진행된 교육 성과를 나누는 자리를 가졌다고 11일 밝혔다. ‘에코체인지메이커’는 지역 환경 문제를 주제로 한 교육과 실천 중심의 프로젝트 활동으로 동강초, 라온초, 반남초, 빛누리초, 산포초, 영산포초 등 6개 학교 8개 학급 총 130여명의 초등학생이 참여했다. 특히 경력 단절 여성 대상 평생교육인 ‘체인지 메이커 자격과정’을 이수한 평생학습 지도사들이 각 학교를 찾아가는 방식으로 수업을 진행함으로써 단순한 이론 학습을 넘어 지역 환경문제를 조사하고 캠페인을 기획, 실행할 수 있도록 체험 중심으로 구성했다. 학생들은 폐플라스틱 업사이클링 아이템 제작, 탄소중립 식생활 캠페인, 물 절약 카드뉴스 제작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수행했으며 그 결과를 ‘에코체인지메이커 공감캠페인 경진대회’에서 발표하며 성과를 공유했다. 성과공유회의 하이라이트는 ‘리사이클링 아트로 보는 나주시’ 퍼포먼스로 학생들이 폐비닐, 우유팩, 종이박스, 페트병 등 직접 수거한 자원을 활용해 환경 보호에 대한 인식을 예술로 표현했다. 학생들은 퍼포먼스에서 나주시의 주요 상징과 지형을 표현한 대형 지도 작품을 완성하며 ‘나주의 지속가능한 미래는 우리 손에 달려 있다’는 메시지를 시민들과 공유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아이들의 순수한 시선에서 시작된 환경 실천이 지역의 변화로 이어지고 있다는 점에서 매우 뜻깊다”며 “청소년이 주도하는 지속가능한 환경교육과 시민 참여형 캠페인을 지속 확대해 기후 위기에 능동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나주시, ‘떴다방’ 피해 예방 총력 대응 나섰다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는 최근 구도심 일원에 방문판매소, 일명 ‘떴다방’ 이 성황리 운영돼 인근 상인 및 주민들의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됨에 따라 11일 윤병태 시장 주재로 긴급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또 강상구 부시장은 방문판매 영업 현장을 직접 방문해 운영 실태를 점검하는 등 총력 대응에 나섰다. 점검 결과 해당 방문판매소는 생활용품 등을 시중가보다 저렴하게 미끼상품으로 제공한 뒤 건강식품, 의료기기 등 고가의 제품 판매를 유도하는 방식으로 소비자에게 접근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어르신들을대상으로 한 감언이설식 영업으로 소비자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나주시는 이날 윤병태 시장 주재로 관련 부서장들과 긴급 대책회의를 개최해 △시민 피해 예방을 위한 시민 홍보 강화 △관계기관과의 합동단속 지속 추진 △노인 등 고위험 대상자 보호대책 수립 등을 주요 과제로 설정했다. 윤병태 시장은 “방문판매로 시민과 지역 상인이 피해를 입는 일이 더 이상 발생하지 않도록 시 차원에서 신속하고 적극적으로 대응하라”고 강조하고 “현장 단속뿐 아니라 소비자 피해 예방을 위한 적극적인 대시민 홍보활동 등을 강화할 것”을 당부했다. 시는 앞으로도 나주경찰서 등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조 체계를 구축해 방문판매로 인한 피해 근절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아울러 시 홈페이지 및 마을 방송, SNS 등을 통해 시민 대상 피해 예방 홍보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광양시청 [금요저널] 광양시는 2023년 1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에 대한 토지 특성 조사와 지가산정·검증을 완료하고 산정된 지가에 대한 열람 및 의견제출을 오는 21일부터 4월 10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열람 대상 필지는 전체 토지 199,472필지 중 195,467필지로 국·공유지 55,581필지, 사유지 139,886필지이다. 열람 기간 중 일사편리 부동산 통합민원 사이트 또는 시청 민원지적과, 토지소재지 읍·면·동을 통해서 열람할 수 있다. 열람한 지가에 대해 의견이 있는 토지소유자나 이해관계인은 열람기한 내 시청 민원지적과 또는 읍면동사무소에 직접 방문하거나 팩스 또는 우편, 일사편리 부동산 통합민원 사이트를 통해 개별공시지가 의견서를 제출할 수 있다. 접수된 의견은 토지 특성 조사와 산정가격의 적정성, 인근 지가와의 균형 유지 여부 등을 재조사해 지가에 반영하고 감정평가사의 정밀 검증과 시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그 결과를 오는 4월 21일까지 의견 제출인에게 통지할 예정이다. 2023. 1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는 오는 4월 28일 결정·공시되며 공시된 개별공시지가에 이의가 있는 경우 공시일로부터 30일 이내 이의신청서를 제출할 수 있다. 박종태 민원지적과장은 “개별공시지가는 각종 세금 부과 기준으로 활용되는 중요한 사항”이라며 “시민의 소중한 재산관리와 알권리를 위해 기간 내 개별공시지가를 확인하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제22회 광양매화축제, 역대 최대 122만 상춘객 불러 모으며 대단원 막 내려 [금요저널] 전 국민의 기대와 성원 속에서 4년 만에 열린 제22회 광양매화축제가 역대 최대 상춘객을 불러 모으며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시는 지난 10일부터 19일까지 열흘간 개최된 제22회 광양매화축제가 누적 122만여 방문객이 찾은 가운데 대한민국 첫 봄꽃 축제의 화려한 피날레를 장식했다고 밝혔다. 지난 10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열흘간의 대장정에 오른 제22회 광양매화축제는 광양, 구례, 하동, 곡성 등 섬진강권 4개 지자체의 ‘섬진강관광시대 원년’ 선포로 축제의미를 확장했다. 개막식 및 선포식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서동용 국회의원과 정인화 광양시장 등 섬진강권 4개 지자체장, 시·군 의장을 비롯한 내빈 등 200여명의 관광객이 성황을 이뤘다. 이번 축제는 ‘4년만의 재회’를 컨셉으로 ‘광양은 봄, 다시 만나는 매화’라는 슬로건 아래 소규모, 오픈형, 청정 등 엔데믹시대 관광트렌드를 적극 반영했다. 유료체험존과 유료주차장 운영 등 수익 창출형 축제로 전환하고 선진국 축제경영 방식인 스폰서십을 최초 도입해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키는 등 다각적 변화를 시도했다. 스폰서십을 활용한 ‘황금 매화 GET’은 관내에서 사용한 3만원 이상 영수증에 500만원 상당 황금매화 등의 경품을 주는 빅 이벤트로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또한, AR 인생샷, 매화꽃길 BGM 저장소 등 아이디어 공모와 전문가 컨설팅을 반영한 프로그램을 대거 도입해 질적 수준을 강화했다. 섬진강 둔치에 펼쳐진 ‘리버마켓@섬진강’은 수도권 외 지역에서는 최초로 열린 유럽형 프리마켓으로 지역 청년 및 셀러들의 열정과 감각이 묻어나는 상품들을 선보였다. 리버마켓은 둔치주차장과 셔틀버스 탑승장 사이에 위치해 축제장과 다소 떨어진 둔치주차장 이용을 유도하는 한편 축제장 가는 길을 한층 즐겁게 만들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홍쌍리 명인의 쿠킹클래스 ‘홍 명인의 매實밥心’, 관광객과 함께하는 광양 맛보기, 대형 공기막 조형물 매돌이 포토존 운영 등 광양의 정체성을 살린 오감만족 프로그램도 큰 호응을 얻었다. 전 지구적 화두인 ESG 프로그램과 셔틀버스 운행, 관광 약자를 배려한 휠체어와 유모차 대여 등 모두를 위한 관광수용태세도 관광객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특히 ‘걷깅 줍깅 in 매화축제’, 친환경 캠프 등 지구 환경을 지키고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ESG 프로그램 도입으로 자연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개념 있는 축제를 추구했다. 시는 광양매화축제 전 기간 광주~광양읍~광양매화마을을 오가는 40인승 왕복 임시버스를 매일 운행하는 등 편의 제공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도 기울였다. 축제장 일원에 야간경관조명을 설치하고 KBS 전국노래자랑, 남도숙박할인 빅 이벤트 등 다양한 연계프로그램으로 축제 분위기를 시 전역으로 확대하는 방안도 강구했다. 축제 첫 주말이었던 지난 11일에는 당일에만 17만여명이 다녀가는 등 역대 최대 인파를 기록해 시는 무료셔틀버스 증차 등 안전한 축제장 조성을 위한 대책에 나서기도 했다. 또한, 광양매화축제를 즐길 수 있는 주말 광양시티투어의 폭발적 호응에 투어버스를 늘리고 평일에도 10인 이상 예약 시에는 운영하는 것으로 방침을 바꾸기도 했다. 시는 방문객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화장실 추가설치, 불법 노점상과 야시장 단속, 바가지요금 근절 등 즐겁고 쾌적한 축제장 환경을 위해 축제 마지막까지 행정력을 총동원했다. 특히 축제 개막 전부터 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수월정, 신원교차로 등 주요 구간 교통상황을 실시간 제공해 시민과 관광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매화문화관 앞 주무대의 시립예술단 공연과 수월정 앞 두꺼비 공원에서 펼쳐진 다양한 장르의 청춘버스킹 등은 상춘객들의 발걸음을 붙들며 흥을 돋우었다. 축제 폐막일인 19일 오후 2시에는 ‘섬진강에 매화꽃 날리면’,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워’ 등 광양시립합창단의 고품격 공연이 제22회 광양매화축제의 대미를 장식했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꽃을 소재로 한 축제는 개화 시기를 맞추기가 어려운데 4년 만에 열린 제22회 광양매화축제는 축제 기간 내 꽃의 절정을 보여드릴 수 있어서 안도했다”며 “엔데믹시대의 트렌드를 반영하고 차별화된 프로그램으로 업그레이드한 축제로 관광객을 맞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였다”고 말했다. 이어 “4년 만에 개최된 광양매화축제를 찾아준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제23회 광양매화축제는 더욱 성숙하고 품격있는 기획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광양시, ‘제6회 광양천년 동백축제’ 시 공식 축제로 개최 [금요저널] 광양시는 오는 25일부터 26일까지 옥룡사지 동백 숲 일원에서 ‘천년의 숨결 찾아 여행가는 날’이라는 주제로 ‘제6회 광양천년 동백축제’가 개최된다고 밝혔다. 광양동백축제추진위원회 주관으로 개최되는 축제는 우리 지역 비교우위의 역사·생태 자원인 옥룡사지를 널리 알려 시 인지도를 높임은 물론 우리 시화인 동백꽃에 대한 시민의 관심과 사랑을 불러일으키기 위해 마련됐다. 2017년 제1회 동백문화행사를 시작으로 2022년 제5회 행사에 이르기까지 지역주민 중심의 문화행사로 이어오고 있다가, 올해부터는 지역주민은 물론 관광객의 참여를 높일 수 있도록 시 공식 축제로 전환한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이번 축제에서는 옥룡사지 동백 숲을 배경으로 한 전국 사진 촬영대회 대중가요 중 지정곡 ‘동백 아가씨’를 포함한 동백가요제 옥룡사지 동백 숲과 동백꽃을 주제로 한 어린이 백일장과 사생대회 등이 개최된다. 또한, 옥룡사지 동백 숲 관련 스토리텔링 화보전과 추억의 사진전이 동백 숲 잔디 광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동백화장품 만들기, 머릿기름 바르기 등 향토자원인 동백 오일을 활용한 체험과 특화자원인 생강을 활용한 진저커피 식음 체험, 도선국사마을 떡 메치기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라상채 광양동백축제추진위원회 위원장은 “특히 올해는 동백문화행사에서 시 공식 축제로 전환되는 뜻깊은 해인 만큼 이번 제6회 광양천년 동백축제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가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구례군, 상반기 자살 고위험 시기 집중관리 실시 [금요저널] 전남 구례군은 상반기 자살률 증가에 따라 3월에서 6월을 집중관리 기간으로 정해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 문화조성을 위한 사업 추진에 힘을 쏟을 계획이라고 전했다. 2021년 통계에 따르면 구례군 자살사망자는 인구 10만명당 31.5명으로 전국 26명, 전남 30.2명보다 높은 수치를 보인다. 또한 한국은 경제협력개발기구 회원국 가운데 20년 가까이 자살률 1위를 기록하고 있는 나라다. 이에 자살 위험이 있는 주민의 생명 보호를 위해 사회적 안전망 형성 및 인프라 구축을 위한 의료기관 9개소와 ‘동네의원 마음이음’ 약국 11개소와 ‘생명사랑약국’ 번개탄 판매업소 20개소와“생명사랑 실천가게‘구례병원 응급실과 ‘생명 이-음’사업 협약을 맺어 자살시도자와 위기자를 발견하고 전문기관의 상담 및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또한, 자살 예방 마을 환경 조성을 위해 광의면 18개 마을 이장과 협약을 맺어 자살 예방 생명지킴이 교육 수료 후 자살 위기자를 발굴·연계하고 주 1회 마을방송으로 ‘생명사랑 로고송’을 송출했다. 이 외에도, 구례읍 8개소, 산동면 2개소, 광의면 1개소, 용방면 1개소 총 12개 자살 위험 장소에 ‘자살예방로고라이트’를 설치해 생명 사랑 상담 전화 1393을 안내하고 자살 집중관리지역 및 빈발장소에 생명 존중 문화 조성을 위한 캠페인 활동도 활발히 펼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최근 사회 전반적으로 경제 문제, 가족 위기, 신체 및 정신건강 문제로 스트레스가 가중되고 있다. 이런 시기일수록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이 소중한 생명을 잃지 않도록 주변의 관심과 도움이 절실하게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영농 체험하며 힐링해요” 장성군, 텃밭체험농장 무료 분양 [금요저널] 장성군이 이달 20일부터 31일까지 텃밭체험농장을 무료 분양한다. 위치는 장성읍 영천주공아파트 부근으로 총 160세대 분이 마련되어 있다. 장성군 농업기술센터 농업기술과를 직접 방문해 신청하면 되며 접수 순서에 따라 선착순 마감한다. 장성군에 거주하는 주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단, 1가구가 1구획만 신청할 수 있으며 1구획 면적은 9㎡다. 텃밭 체험 대상에 선정되면 오는 4월 12일부터 11월 30일까지 자유롭게 텃밭을 가꿀 수 있다. 장성군 관계자는 “가족들이 함께 농작물을 재배하는 과정에서 소통과 치유의 시간을 가질 수 있어 인기가 높다”며 “선착순 접수인 점에 유의해 늦지 않게 신청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해남군청 [금요저널] 해남군은 봄철 기온상승과 농번기에 따른 야외활동 증가로 인한 진드기 매개 감염병에 대한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 봄철에 많이 발생하는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은 SFTS 바이러스를 가지고 있는 참진드기에 의해 발병하는 열성질환이다. 주 증상은 38℃ 이상의 고열, 오심, 구토, 설사, 근육통, 식욕부진 등과 혈액검사 상의 혈소판 감소 등이며 코로나19 증상과 유사하므로 병원 진료 시 의료진에게 농작업 또는 야외활동력을 알리는 것이 필요하다. SFTS는 치사율이 18.5%에 이르며 치료제가 없고 백신도 개발되지 않아 철저한 예방수칙 준수가 최선이다. 예방수칙으로는 야외활동 전 모자, 긴팔, 긴바지, 등산화, 목수건, 장갑, 목이 긴 양말 착용으로 피부 노출 최소화하기 진드기 기피제 뿌리기 야외에서는 돗자리 등 깔고 앉기 야외활동 후 털고 씻고 세탁하기 등이 있다. 군 관계자는“날씨가 따뜻해지면서 진드기 매개 감염병 발생의 가능성이 커지고있는 상황으로 예방을 위해서는 진드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야외활동 시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 수칙을 잘 지켜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노관규 순천시장 여야 지도부와 회동, 정원박람회 참석에 귀추 주목 [금요저널]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이사장을 맡고 있는 노관규 순천시장은 20일 국회를 방문해 31일 개최될 정원박람회 개막식에 여야 대표단을 공식 초청했다. 순천시에 따르면 노 시장은 오늘 더불어민주당 김영주 국회부의장과의 단독 면담 이후, 김기현 국민의힘 당대표를 비롯한 성일종 정책위의장, 조수진 최고위원 등 여당 지도부와 긴밀하게 소통하는 등 여야의 문턱을 넘나드는 박람회 홍보에 나섰다. 노관규 시장은 먼저 아침 일찍 김영주 부의장실을 찾았다. 노 시장과 오랜 정치 인연이 있는 김 부의장은 바쁜 일정도 미뤄두고 반갑게 노 시장을 맞이했다. 김 부의장은 “노 시장님의 행보와 정원박람회를 눈여겨 보고 있다 박람회 기간 중 꼭 한번 방문하겠다”며 10년 만에 다시 개최되는 정원박람회에 기대와 반가움을 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진 국민의 힘 지도부와의 면담은 조수진 최고위원의 주선으로 성사됐다. 조 최고위원은 순천의 자매결연 자치구인 양천구 의원으로 평소 당내에서도 순천을 살뜰히 챙기기로 유명하다. 조 최고위원은 “국민통합의 가치를 실현할 정원의 중요성을 알리고 순천의 정원도시 모델이 새로운 지방시대를 열어갈 대안이 될 수 있도록 예산 등을 적극 지원하겠다”며 지도부 차원의 개막식 참석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한편 노 시장은 개인 일정으로 면담을 갖지 못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당대표와 김진표 국회의장에게 별도로 박람회 개막식 초청장을 전달했으며 이재명 대표 측에서는 정원박람회 개막을 축하하는 영상메시지 전달 의사를 알렸다. 이날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에 대한 양 지도부의 관심과 응원을 확인한 노 시장은 “순천시장으로서 순천에 도움되는 일이라면 여야 가리지 않고 나서서 뛰어야 한다”며 페이스북에 소회를 밝혔다.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개막식은 3월 31일 저녁 동천수상무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정원을 배경으로 여야 간 화합의 장면이 연출될 수 있을지, 양 지도부의 개막식 참석에 귀추가 주목된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여수시, 봄 개학 맞이 어린이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 점검 [금요저널] 여수시가 봄 개학을 맞아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 위생관리 상태를 점검한다. 시는 공무원과 어린이 기호식품 전담관리원으로 구성된 점검반을 편성, 오는 21~23일까지 학교 매점, 문방구, 분식점, 편의점 등 132개소에 대해 지도 점검을 실시한다. 점검 내용은 학교 주변 무신고 영업 유통기한 경과 제품 사용·진열·판매 보관 기준 준수 여부 식품 취급 종사자의 건강진단 및 개인위생 고열량·저영양 식품·고카페인 함유식품 학교 내 판매 여부 등이다. 시는 위반 업소에 대해서는 행정처분 등의 조치를 취하고 재점검을 통해 개선 여부까지 확인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위생 마스크 및 앞치마 착용 독려 등 홍보 활동도 병행 추진할 예정이다. 여수시 관계자는 "어린이들이 안심하고 식품을 구매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여수시, 관광종합대책반 운영…관광객·시민 만족도 UP [금요저널] 여수시가 관광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오는 10월까지 관광종합대책반을 운영한다. 시에 따르면 최근 관광종합대책반 운영을 중점으로 한 관광종합계획을 수립, 주요 관광지 불편사항을 해소함으로써 관광객과 시민들의 만족도는 높이겠다는 방침이다. ‘관광종합대책반’은 10월 29일까지 운영되며 상황반, 시민불편, 교통, 숙박·식품·위생 등 15개 분야에 12개 부서 66명이 근무하게 된다. 대책반 근무자는 관광수용태세 개선을 위해 관광지 사전 현장 점검 및 불편처리사항 접수 처리 등의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특히 올해는 4월에 개최되는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의 관광객들이 여수시를 많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관광안내 및 불편처리, 교통, 숙박·식품·위생, 쓰레기 등 4개 분야에 대한 대책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 이후 막혔던 해외여행이 재개되면서 지자체마다 관광객 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다”며 “관광객들에게 질 높은 관광편의를 제공함으로써 다시 찾고 싶은 관광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여수시, 국토교통부 ‘드론 실증 도시 구축’ 공모사업 선정 [금요저널] 여수시가 국토교통부와 한공안전기술원이 주관한 ‘드론실증도시 구축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드론실증도시 공모사업’은 시군 특성에 맞는 산업용 드론 활용 모델을 발굴해 국비를 지원받아 연구 및 실증을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에 시는 배송취약지인 섬 지역 물류편의를 제공하고 드론 조기 상용화를 위해 섬과 육지를 잇는 순환형 드론배송 서비스인 ‘바로가-도’ 추진에 나선다. 사업기간은 오는 4월부터 11월까지로 국비 7억원을 포함, 11억여 원이 투입되며 해양드론기술, 무지개 연구소, 영국의 UAM을 선도하는 전문회사로 여수에 본사를 둔 스카이포츠-k가 참여한다. ‘바로가-도’는 화정면 개도 내 2026년 세계섬박람회 지원 시설에 종합 드론관제시스템, 드론 정비소, 물류보관소 등을 갖춘 물류거점을 두고 국동 수변공원, 남면 금오도, 돌산읍 송도의 물류분소에 최대 8Kg 이하의 의약품, 특산품 등을 배송하는 서비스다. 이를 위해 시는 최근 주요 수요처인 섬 지역 어촌계, 우체국, 농협, 관광호텔 등과 협의를 마쳤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드론특별자유화구역 지정과 UAM 항로 개발, 드론산업인력 육성 등 아직 갈 길이 멀다”며 “우리시 드론산업 활성화를 위해 아낌없는 지원으로 4차 산업시대 ‘드론모빌리티 선도도시’를 만들어 나가는 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