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를 바꾸는 작은 실천, 아이들이 만드는 ‘에코 나주시’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가 지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환경문제에 대한 인식 개선과 실천 역량 강화를 위한 평생학습 프로젝트 ‘2025 에코체인지메이커’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나주시는 지난 10일 빛가람시립도서관에서 ‘2025 에코체인지메이커’ 성과공유회를 열고 4월부터 7월까지 진행된 교육 성과를 나누는 자리를 가졌다고 11일 밝혔다. ‘에코체인지메이커’는 지역 환경 문제를 주제로 한 교육과 실천 중심의 프로젝트 활동으로 동강초, 라온초, 반남초, 빛누리초, 산포초, 영산포초 등 6개 학교 8개 학급 총 130여명의 초등학생이 참여했다. 특히 경력 단절 여성 대상 평생교육인 ‘체인지 메이커 자격과정’을 이수한 평생학습 지도사들이 각 학교를 찾아가는 방식으로 수업을 진행함으로써 단순한 이론 학습을 넘어 지역 환경문제를 조사하고 캠페인을 기획, 실행할 수 있도록 체험 중심으로 구성했다. 학생들은 폐플라스틱 업사이클링 아이템 제작, 탄소중립 식생활 캠페인, 물 절약 카드뉴스 제작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수행했으며 그 결과를 ‘에코체인지메이커 공감캠페인 경진대회’에서 발표하며 성과를 공유했다. 성과공유회의 하이라이트는 ‘리사이클링 아트로 보는 나주시’ 퍼포먼스로 학생들이 폐비닐, 우유팩, 종이박스, 페트병 등 직접 수거한 자원을 활용해 환경 보호에 대한 인식을 예술로 표현했다. 학생들은 퍼포먼스에서 나주시의 주요 상징과 지형을 표현한 대형 지도 작품을 완성하며 ‘나주의 지속가능한 미래는 우리 손에 달려 있다’는 메시지를 시민들과 공유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아이들의 순수한 시선에서 시작된 환경 실천이 지역의 변화로 이어지고 있다는 점에서 매우 뜻깊다”며 “청소년이 주도하는 지속가능한 환경교육과 시민 참여형 캠페인을 지속 확대해 기후 위기에 능동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나주시, ‘떴다방’ 피해 예방 총력 대응 나섰다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는 최근 구도심 일원에 방문판매소, 일명 ‘떴다방’ 이 성황리 운영돼 인근 상인 및 주민들의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됨에 따라 11일 윤병태 시장 주재로 긴급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또 강상구 부시장은 방문판매 영업 현장을 직접 방문해 운영 실태를 점검하는 등 총력 대응에 나섰다. 점검 결과 해당 방문판매소는 생활용품 등을 시중가보다 저렴하게 미끼상품으로 제공한 뒤 건강식품, 의료기기 등 고가의 제품 판매를 유도하는 방식으로 소비자에게 접근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어르신들을대상으로 한 감언이설식 영업으로 소비자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나주시는 이날 윤병태 시장 주재로 관련 부서장들과 긴급 대책회의를 개최해 △시민 피해 예방을 위한 시민 홍보 강화 △관계기관과의 합동단속 지속 추진 △노인 등 고위험 대상자 보호대책 수립 등을 주요 과제로 설정했다. 윤병태 시장은 “방문판매로 시민과 지역 상인이 피해를 입는 일이 더 이상 발생하지 않도록 시 차원에서 신속하고 적극적으로 대응하라”고 강조하고 “현장 단속뿐 아니라 소비자 피해 예방을 위한 적극적인 대시민 홍보활동 등을 강화할 것”을 당부했다. 시는 앞으로도 나주경찰서 등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조 체계를 구축해 방문판매로 인한 피해 근절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아울러 시 홈페이지 및 마을 방송, SNS 등을 통해 시민 대상 피해 예방 홍보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화순군 [금요저널] 화순군은 음식물쓰레기 발생량을 줄이기 위해 5,000만원을 투입해 음식물쓰레기 감량기 설치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음식물쓰레기 감량기는 가열·건조 또는 미생물 발효처리 등을 통해 음식물쓰레기를 처리하는 방식으로 배출량 감소와 쓰레기 보관으로 인한 침출수 누출 및 악취 예방 효과가 있다. 화순군에 주소를 둔 일반가정 또는 사업장은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며 1세대당 1대씩 음식물쓰레기 감량기 구입비용의 70%를 지원할 계획으로 오는 3월 31일까지로 군 홈페이지에 게시된 신청서를 작성해 환경과 자원순환팀로 제출하면 된다. 지원 대상자는 보조금 심의를 거쳐 대상자를 선정해 개별 통보할 예정이며 대상자로 선정될 경우 자부담으로 감량기를 우선 구입하고 설치 완료 후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현장 확인 등을 거쳐 보조금이 지원된다. 지원대상 감량기는 KC마크, 환경인증, K마크 등 품질인증된제품으로 음식물쓰레기를 분쇄해 오수와 함께 배출하는 주방용 오물분쇄기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화순군 관계자는 “음식물류폐기물의 배출원에서부터 발생량을 줄여 처리비용 절감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되므로 음식물류폐기물 발생 사업장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순천시, 스마트농업 활성화로 청년이 돌아오는 농촌 구현 [금요저널] 순천시가 농업정책 활성화를 위한 스마트농업 모델 발굴을 선도해 과수·채소·축산 등 전 부분에 걸친 스마트농업 도입에 행정력을 집중한다고 밝혔다. 기후변화와 인구 고령화 등에 따른 농업 문제를 극복해야 할 현실에 직면해 있고 우리 밥상에 빠질 수 없는 주요 채소들과 과일 가격이 농업 문제로 요동치는 일은 더욱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상황에서 적은 노동력과 생산비로 최대의 수확을 얻고 기후에 영향을 덜 받거나 재배환경을 원하는 방향으로 조절할 수 있는 스마트농업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가 됐다. 이에 순천시는 순천형 스마트농업 확대·발굴 청년농업인 역량강화 및 전문인력육성 첨단기술 융·복합 스마트농업 모델 발굴 미래 기후변화 대응력 강화 등 청년이 돌아오는 농촌을 구현하기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대한민국 생태수도 일류순천 스마트농업 확대 발굴한다스마트농업이란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해 ‘시간과 공간의 제약 없이’ 원격으로 작물의 생육환경을 관측하고 최적의 상태로 관리하는 과학 기반의 농업방식이다. 빅데이터 기술과 결합해 최적화된 생육환경을 제공해 수확시기와 수확량 예측뿐만 아니라 품질과 생산량을 한층 더 높일 수 있다. 시는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3월까지 스마트팜 기초조사 연구용역을 실시해 청년 일자리 창출에 필요한 스마트농업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전문가 자문, 청년 농업인과 간담회 등을 통해 국내외 스마트농업의 실태를 면밀한 분석을 거쳐, 순천시에 적합한 스마트농업을 확대 발굴해 미래 청년농의 교육 장소, 작물 선정, 농산물 판로를 개척하고자 한다. 전 세계 스마트농업 시장은 정보통신기술 기술의 발전과 함께 융합형 혁신성장 산업으로 빠르게 성장 중이다. 특히 인공지능, 무인 자동화 등으로 농업의 생산성과 편의성을 향상시키는 스마트농업의 필요성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시는 스마트농업의 핵심 주체인 청년농업인의 역량 강화를 최우선으로 맞춤형 기술교육 과정을 제공하고 농업 현장 문제를 즉시 해결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첫째,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24년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사업’ 유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공모 확정 시 5ha 이상의 스마트팜 임대 단지를 조성하고 청년농업인들이 농장을 경영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둘째, ‘2023년 경영실습 임대농장 조성’을 위해 올해 상반기 8억6천만원을 투입해 0.4ha 면적의 스마트온실을 구축한다. 청년 농업인을 대상으로 3년간 농장 운영 기회를 제공하고 경영·기술 분야에 대한 교육컨설팅 등을 시행한다. 셋째, ‘2023년 농업계학교 실습장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국비 등 6억을 확보했으며 순천대학교 내 첨단농업 기술 교육 기반을 구축해 농업 혁신을 선도할 미래 청년농업인을 육성한다. 1세대 스마트농업은 하우스의 자동 개폐시스템 등 노동력 절감을 위한 원격제어·관리 기술이다. 현재 시가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 형태는 2세대 스마트농업으로 빅데이터와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작물의 생산을 최적화하는 시스템으로 컴퓨터가 생육 정보를 자동으로 제어해 품질과 생산성을 높이는 첨단농업 형태다. 또한, 미래농업으로 한발 더 나아가기 위한 새로운 농업 모델로 빈 건물을 활용한 수직농장을 보급·육성하고 수경재배 스마트팜 시설을 구축해 농업 분야의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수직농장은 가장 고도화된 스마트농업 시스템으로 밀폐된 공간에서 외부환경 영향을 받지 않는 미래 농업모델로 기존 노지작물에 비해 노동력도 절감되는 장점이 있다. 수경재배 스마트팜은 양분을 액상 형태로 공급하고 양액 환경을 정밀제어하는 재배방식으로 일반 노지보다 성장 속도가 빨라 싱싱한 채소를 연중 공급할 수 있어 향후 농가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농업은 기후변화에 따른 소비습관 변화 등으로 아열대작물에 대한 선호도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순천시는 이러한 수요에 발맞춰 지역에 특화된 아열대 작목을 도입해 전국 아열대과수 시장을 선점하고자 한다. 경제성이 낮아 대규모 단지화가 어려운 아열대품목의 육성지원을 위한 생산시설 및 장비를 지원하고 재배농가의 체계적인 생육관리를 위한 재배기술 개발·보급에 앞장설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최근 겨울철 이상기후로 꿀벌 사라짐 현상이 증가하고 있어 벌통 내부환경을 모니터링하고 온·습도를 조절할수 있는 디지털 센서를 설치해 꿀벌 피해를 예방하고 양봉농가의 봉군관리 노동력 절감에 기여하고자 한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농업·농촌 혁신의 주역인 청년농업인은 스마트농업의 중요한 성장 동력이다”며 “다양한 지원 체계 마련으로 농업경영 부담을 줄이고 농촌에 정착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무안 물맞이 치유의 숲, 정식 운영 시작 [금요저널] 전남 무안군은 지난 17일 무안읍 물맞이 골에서 무안 물맞이 치유의 숲 개장식을 했다. 이날 개장식에는 김산 무안군수, 서삼석 국회의원, 김경현 무안군의회 의장과 기관 사회단체장 등 주민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무안 연징산 자락에 있는 물맞이 치유의 숲은 무안읍에서 자동차로 5분 거리의 뛰어난 접근성과 양호한 산림을 가지고 있어 무안의 대표적인 숲속 힐링 장소이다. 이번에 국비 40억원을 포함해 80억원의 사업비로 총면적 125ha에 치유 센터, 숲속화장실, 치유숲길, 치유정원, 수 치유시설, 전망대, 자연암 폭포 등으로 조성됐다특히 무안 물맞이 치유의 숲에서만 느낄 수 있는 숲길 걷기, 풍욕, 일광욕, 명상 등 힐링 숲 프로그램과 족욕 시설과 벽천, 자연암 폭포 등 물맞이 골의 풍부한 음이온을 활용한 수 치유 프로그램, 소나무와 참나무가 어우러진 숲에서 숲속 요가, 사색 등의 운동 요법과 정신 수련 프로그램 등 총 7가지의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군은 치유의 숲의 홍보 및 이용 활성화를 위해 오는 5월 31일까지 무료로 운영할 예정이며 6월 1일부터는 정상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치유의 숲 운영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저녁 6시까지이며 매주 월요일은 휴무이다. 입장료는 무료이지만 프로그램 이용 요금은 5천 원으로 무안군민 및 만 13세 미만의 둘 이상 자녀를 양육하는 가정 등은 50% 할인한 금액을 적용한다. 자세한 사항은 물맞이 치유의 숲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물맞이 산림 치유 프로그램 이용을 원하는 사람은 홈페이지 및 전화 예약이 가능하다. 김산 무안군수는 “무안 물맞이 치유의 숲이 방문객들에게 지친 몸과 마음의 안정을 찾을 수 있는 힐링 공간으로서 많은 이용과 사랑을 받길 바라며 방문객의 불편이 없도록 치유의 숲 운영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무안군은 무안 연징산에 물맞이 치유의 숲 개장을 시작으로 무장애 나눔길, 숲속 야영장, 자연 휴양림 등을 추가로 조성해 다양한 산림 휴양 서비스를 누릴 수 있는 서남권 대표 휴양 공간으로 만들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무안군사회복지협의회, 찾아가는 황토골 새참 제공 [금요저널] 무안군사회복지협의회는 매년 행복한 농가 만들기 프로젝트의 하나로 지역 농민들에게 황토골 새참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황토골 새참 사업은 지난 15일 “우리동네 복지기동대의 날”에 망운면에서 주거환경이 열악한 가정을 방문해 구슬땀을 흘리며 봉사하는 무안군 복지기동대와 협업 기관, 그리고 동네 주민 등 봉사자 50여명에게 새참을 준비해 찾아가는 황토골 새참을 제공하는 것으로 시작했다. 나민희 회장은 “어려운 이웃을 돕고 선행을 베푸시는 분들에게 맛있는 새참을 제공해 드림으로써 조금이나마 힘을 보탤 수 있어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무안군청 [금요저널] 전남 무안군은 오는 31일까지 초등학교 개학기를 맞아 위해 요인 점검 및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교육청, 관계기관과 함께 안전 점검을 추진한다. 이번 주요 점검 사항은 교통안전, 유해환경, 식품 안전, 불법 광고문, 어린이 놀이시설로 5개 분야에 해당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어린이들이 자주 이용하는 키즈카페와 초등학교 내 어린이놀이시설을 대상으로 안전 점검을 추가로 시행해 안전사고를 선제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산 군수는 “코로나19로 인한 실내 마스크 의무 착용이 해제된 이후 첫 번째 개학기를 맞이한 만큼 안전한 학교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안전한 학교 환경을 만들기 위해 군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리며 위해 요인 발견 시 안전신문고 앱을 통해 적극 신고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무안군, 식목일 기념 진달래 나무 심기 행사 [금요저널] 전남 무안군은 지난 17일 제78회 식목일을 기념해 주민들과 관계기관 및 사회단체 등 500여명이 함께 참여한 가운데 무안 물맞이 치유의숲 인근에 나무 심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 무안읍 성남리 일대에 진달래 2년생 묘목 4,320본을 1ha 면적에 식었으며 물맞이 치유의숲 개장식과 더불어 나무 나누어주기 행사와 산불 예방 캠페인도 함께 진행했다. 군은 이 행사를 통해 새로 개장한 물맞이 치유의숲도 홍보하고 군민들이 자율적으로 참여해 나무 심는 분위기를 확산시켜 기후 위기 시대에 숲의 중요성과 가치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을 높였다. 또한 무안군은 올해 경제수 조림 사업 25ha, 지역특화 조림 10ha 등을 통해 총 45ha의 산림을 조성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숲의 공익적·경제적 가치를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산 군수는 “내 손으로 직접 나무를 심고 가꾸면서 탄소중립을 손수 실천하고 산림의 필요성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군민들이 나무 심기를 통해 그동안 지친 일상에서 활력을 되찾고 즐거움을 느끼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무안군 청년공동체 “코니멀”, 유기 동물 없는 도시를 위해 [금요저널] 2022년 10월 27일 무안군에서는 ‘유기 동물 없는 도시를 위해’라는 구호 아래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 정착을 위한 지역 청년공동체 “코니멀”이 발족했다. 반려동물 천만 시대라고 불릴 만큼 반려동물을 키우는 인구는 가족 구성원의 변화, 경제구조의 변화, 심리적 변화 등으로 인해 늘어나고 있으며 늘어나는 반려동물 인구수에 따라 다양한 산업군이 생겨나는 등 반려동물 산업도 매년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하지만 늘어나는 반려동물 인구수의 이면에는 사회적으로 가슴 아픈 문제인 유기 동물 증가와도 연관이 있다. 그러나 늘어나는 반려동물에 비해 아직 부족한 사회적 펫티켓과 반려동물 수와 함께 증가하는 유기 동물 등과 같은 실질적인 문제점들에 대한 지역공동체의 소리가 부족한 상황이다. 이에 코니멀은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를 형성해 반려동물과 인간이 함께 공존하는 따뜻한 도시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설립됐다. “코니멀”은 ‘함께’라는 의미가 담긴 라틴접두어 ‘Con’에 동물이 합성된 단어로 해당 단체는 김현수 대표 외 지역 청년 5명으로 구성됐다. 반려동물 시장의 급속한 성장에 따른 유기 동물 대책 네트워킹 구축을 통한 유기 동물의 분양 및 임시 보호 반려동물 입양 시 가져야 할 책임감에 대한 홍보를 목표로 활동하게 된다. 코니멀은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 형성의 하나로 유기 동물 분양자에게 기프트 박스 전달 무안군 유기 동물 보호소 봉사활동 및 사료·물품 전달 사지 말고 입양하세요, 유기견 입양 활성화를 위한 전광판 홍보 활동을 진행했다. 코니멀 김현수 대표는 “앞으로 코니멀이 진행할 다양한 활동, 교육, 캠페인 등이 인간과 동물이 공존할 수 있는 사회에 한 발짝 더 가까이 갈 수 있는 발판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전남보건환경연, 감염병 신속 대응·감시 강화 [금요저널] 전라남도보건환경연구원은 법정감염병 발생의 신속한 원인 규명과 감시·대응 강화를 위해 감염병관리요원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22일부터 사흘간 시군 보건소와 의료원 미생물검사실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이번 교육은 주요 감염병의 신속·정확한 병원체 검사교육으로 진행된다. 교육은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이론 및 실습 잠복결핵, 항생제내성균, 비브리오균 등 감염병 이론 및 검사법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매개체 분류 및 검사법 청렴 및 부패방지교육 등으로 진행한다. 또 감염병 지역사회 확산 방지와 개별·집단 감염병 의심환자 발생에 신속히 대응해 공중보건 증진에 공적이 큰 공로자에게 도지사 표창을 수여한다. 박숙 전남도보건환경연구원 미생물과장은 “1차 검사기관인 보건소와 보건환경연구원이 감염병 발생에 신속히 대응하는 협업체계를 지속 유지해 지역사회 감염 확산을 차단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전남형 예비마을기업 신청하세요 [금요저널] 전라남도는 지역 자원을 활용해 일자리와 수익을 창출하고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도모하는 ‘2023년 전남형 예비마을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마을기업 설립을 바라는 법인이나 단체가 신청할 수 있으나 ‘입문교육’을 이수하고 공동체성, 공공성, 기업성, 지역성 등 ‘마을기업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또 법인이 아니면 마을기업 지정 시 법인으로 등록해야 보조금 지원이 가능하다. 전남형 예비마을기업으로 지정되면 인건비, 운영비, 시설 및 자산취득비 등에 개소당 2천만원을 지원하며 마을기업 운영에 필요한 교육 및 경영 컨설팅 등도 함께 추진한다. 사업 참여를 바라는 법인·단체는 오는 28일까지 신청서와 필요서류를 갖춰 사업장 주소지 시군 마을기업 담당 부서에 신청하면 된다. 예비마을기업 지정 규모는 20개 사 내외로 심사 결과 등에 따라 조정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남도 대표 누리집 고시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전남형 예비마을기업은 행안부형 마을기업 진입을 위해 전남도가 2013년 전국 최초로 도입했다. 전남도가 마을기업 사업을 꾸준히 추진한 결과 경기도에 이어 전국 두 번째로 많은 302개 마을기업이 전남에서 운영 중이다. 전남형 예비마을기업인 나주 금안협동조합은 마을 무한자원인 친환경 볏짚과 초벌구이 설비를 활용해 여성 노인도 참여하는 일자리를 창출했다. 신안 홍도유람선협업주식회사 마을기업은 유람선 관광사업을 통한 지역 관광문화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최병남 전남도 사회적경제과장은 “풍부한 지역 자원과 창의적 아이디어를 갖춘 전남형 예비마을기업 육성을 통해 소득 증대,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전남만의 매력·특별함 있는 유니크베뉴 20곳 선정 [금요저널] 전라남도와 전남관광재단은 전남만의 매력과 특별함을 지닌 마이스 시설인 ‘전라남도 유니크베뉴’를 선정하고 지역 자원을 활용한 마이스 관광 활성화를 통해 국내외 관광객 1억 명 유치에 온힘을 다할 방침이다. 이번에 선정된 곳은 목포 미식문화갤러리 해관 1897, 여수 예울마루&장도 예술의 섬, 나주 3917마중, 구례 쌍산재, 무안 황토갯벌랜드, 장성 청백한옥 등 18개 시군 20곳이다. 전남도는 이번 유니크베뉴 선정을 통해 자연·생태·역사·문화 등 전남의 우수한 자원과 연계한 차별화된 시설을 널리 알려 경쟁력 있는 지역 특화 마이스산업을 육성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유니크베뉴는 ‘독특한’의 의미인 유니크와 장소를 뜻하는 베뉴의 합성어로서 컨벤션, 호텔 등 전문회의 시설이 아닌 지역의 독특한 정취와 색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는 회의 장소를 뜻한다. 선정은 22개 시군에서 추천한 29개 시설을 대상으로 시설 고유의 특성 및 매력도 마이스 행사 적합도 운영 역량 및 참여 의지 등 전문가 심사를 통해 이뤄졌다. 특히 구 목포 세관창고로 활용됐던 목포 미식문화 갤러리 해관 1987, 문화예술의 너울이 넘치고 전통가옥의 마루처럼 편안함이 깃든 여수 예울마루, 자연 속 고택의 멋과 낭만을 지닌 구례 쌍산재, 복합문화예술공간인 담양 해동문화예술촌, 현대인의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장흥 정남진 편백숲 우드랜드 등이 이색 시설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전남도는 선정 유니크베뉴에 대해 인증서를 수여하고 시설 개선, 설명회 및 박람회 등 각종 홍보마케팅 활용, 도내 마이스 개최 인센티브 가산 등 마이스 활성화를 위해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유니크베뉴 자격은 2년간 유지되며 추후 운영 현황 등 실적 평가를 통해 지속 여부가 결정된다. 조대정 전남도 관광과장은 “전남은 우수한 역사·문화·관광 자원의 매력을 만끽할 수 있는 중소규모 마이스 행사의 최적지”며 “다양한 유니크베뉴 발굴·육성으로 지역 마이스산업을 특화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