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 지급 “차질 없이 준비”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가 정부의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 지급을 앞두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의 긴밀한 협업체계 구축에 나서며 시민 편의를 높이기 위해 신속한 행정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나주시는 지난 15일 대회의실에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담당자 및 콜센터 직원 등 50여명을 대상으로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준비 교육을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정부 민생소비지원사업의 세부 지침과 지급 절차를 공유하고 고령자와 장애인, 농촌지역 주민 등 취약계층의 신청 편의를 높이기 위한 현장 대응 방안을 중심으로 진행했다. 시는 오는 7월 28일부터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를 운영해 마을담당 공무원이 직접 대상 가정을 방문, 신청서를 접수할 계획이다. 또한 읍면동별 1주일간의 집중 접수 기간을 지정해 신청 누락 없이 신속하고 정확한 지급을 도모할 예정이다.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시는 읍면동과의 유기적인 소통을 통해 대상자 누락 없는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방침이다. 김민석 미래전략산업국장은 회의를 주재하며 “모든 시민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현장을 중심으로 꼼꼼히 챙겨야 한다”며 “이번 소비쿠폰이 시민들 일상에 작은 숨통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은 7월 21일부터 9월 12일까지 8주간 진행되며 첫 주는 출생연도 끝자리에 따라 요일제가 적용된다. 신용 및 체크카드는 카드사 홈페이지 또는 앱, 모바일 상품권은 ‘chak’ 앱에서 신청 가능하며 오프라인 신청은 카드 연계 은행 또는 주민등록상 주소지 읍면동에서 할 수 있다. 특히 나주시는 읍면동 방문 신청자에게는 선불카드로 지급할 예정이며 고물가로 위축된 지역경제에 실질적 도움이 되도록 지류형 상품권은 지급하지 않기로 했다. 소비쿠폰은 관내 연매출 30억원 이하의 소상공인 업종에서만 사용 가능해 골목상권과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고물가로 힘든 시민들에게 작지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민생정책”이라며 “지급 준비부터 사후관리까지 빈틈없이 챙겨 소비 진작과 지역경제 회복에 실질적인 효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나주시, 읍면동 복지 거버넌스 역량 강화 나서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가 주민 중심의 복지 실천 역량과 민관 협력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2025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역량 강화 워크숍’을 개최하며 지역 맞춤형 복지 거버넌스 기반 다지기에 나섰다. 나주시는 지난 15일 영강동어울림센터 대강당에서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담당 공무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역량 강화 워크숍을 성황리에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20개 읍면동 협의체 위원들의 실천 역량을 높이고 지역 간 교류와 민관 협력 강화를 목적으로 마련했다. 1부 특강에서는 엄미현 전 광주광역시 광산구 복지교육국장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이해와 읍면동 복지 실천’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협의체의 기능, 회의 운영 방식, 민관 협력 우수사례 등 실무 중심의 강의로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어진 2부 ‘어울림 한마당’에서는 읍면동 위원 간 친목과 화합을 다지는 시간을 통해 연대감과 공동체 의식을 강화했다. 워크숍에 참석한 한 위원은 “지역의 생생한 사례와 실무 중심 교육을 통해 많은 배움을 얻었다”며 “이웃을 위한 활동에 더욱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마을복지는 오로지 행정의 몫이 아닌 이웃의 어려움을 가장 먼저 알고 가장 먼저 행동하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의 따뜻한 마음과 손길로 완성된다”며 “워크숍을 통해 복지 역량을 키우고 서로 격려하며 화합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나주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대표협의체, 실무협의체, 실무분과, 읍면동 협의체로 구성돼 있으며 민관이 함께 지역 맞춤형 복지사업을 기획하고 실천하는 통합 거버넌스 기구로 운영되고 있다.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하는 자활기업 창업자금 신청하세요 [금요저널] 전라남도는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 및 사회적 역할 등을 수행하는 자활기업의 창업 초기 안정적 운영을 지원해 지속성을 높이기 위한 ‘2023년 자활기업 창업자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지난해 10월 1일부터 창업을 했거나 올해 6월 30일까지 창업 예정인 자활기업이다. 올해 6차례로 나눠 모집·지원하는 ‘2023년 자활기업 창업자금’ 2차 신청 기간은 오는 10일까지로 자활정보시스템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창업 후 1회 지원하는 자활기업 창업자금 지원사업에 선정되면 운영자금, 임대보증금, 근로유지성과금 등 3개 분야를 지원한다. 운영자금은 창업에 필요한 모든 비용을 최대 1억 지원한다. 임대보증금은 점포 임대를 위한 보증금을 최대 3억 무이자 융자 지원한다. 1억원까지는 최대 5년간 분기별 20회 분할 상환조건이며 1억원을 초과하면 5년 거치, 5년 균등분할 상환 조건으로 지원한다. 또 근로유지성과금은 창업 당시 수급자 및 차상위자 구성원을 6개월 고용 유지하면 100만원, 12개월 유지하면 100만원 등 총 200만원까지 지원한다. 2022년 자활기업 창업자금을 지원받은 전남 기업은 총 7개소로 운영자금 7건, 5억 9천900만원과 임대보증금 2건 5천만원을 지원했다. 자금을 지원받아 순천에서 베트남 골목식당을 운영하는 자활기업 대표는 “무상으로 지원받은 운영자금 1억원으로 실내 인테리어 공사 및 식기·가전 등 물품을 구입해 사업 초기 기틀 마련에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곽영호 전남도 사회복지과장은 “창업 초기 자립 기반이 약한 자활기업에는 경영 정상화를 위한 지원이 필수”며 “도내 많은 자활기업이 지원 사업을 이용해 안정적으로 정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전남광역자활센터와 연계해 자활기업과 취약계층 탈수급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전남도, 섬 지역 주민 보편적 해상교통권 확보 온힘 [금요저널] 전라남도는 해양수산부가 올해 처음 추진한 ‘소외도서 항로운영 지원사업’ 공모에 전국 10개소 중 6개 항로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선정 항로는 여수 대운두도, 수두라도·소횡간도와 완도 다랑도, 초완도·넙도, 진도 상구자도·하구자도, 신안 효지도다. 선박 확보 비용을 제외한 인건비와 유류비, 선박 검사·수리비 등 선박 운항 비용 절감과 함께 섬 주민 보편적 해상교통권 확보로 정주여건 개선이 기대된다. 공모에 선정된 전남 6개 항로 섬 지역 평균 인구는 19명으로 그동안 여객선과 도선 등이 다니지 않아 주민 개인 선박 외에는 마땅한 교통수단이 없어 비용부담이 크고 안전 위험 요소가 많았다. 소외도서 항로 운영 지원사업은 여객선과 도선 등이 다니지 않아 교통수단이 없는 섬 주민의 보편적 해상 교통권 증진을 위한 것이다. 지자체가 항로를 운영하면 운영 비용의 50%를 국비로 지원한다. 최정기 전남도 해양수산국장은 “여객선, 도선 등 마땅한 교통수단이 없는 섬 지역 해상교통권 확보를 위해 해수부와 적극 협의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무안군청 [금요저널] 전남 무안군은 이상기후와 꿀벌 바이러스 등 꿀벌 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양봉농가를 위해 군 자체 사업을 편성해 긴급 입식비 등 기자재, 방역 약품 지원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애초 전남도가 꿀벌산업 육성 지원사업으로 추진 중이었는데 무안군도 양봉농가 지원을 위해 군 자체 사업으로 2억 9,700만원을 추가 편성해, 총사업비 3억 7천만원 중 50%를 입식비로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지난해 꿀벌 피해 농가 회생 지원사업으로 기지원받은 농가에 대해서도 자체 사업을 통해 추가로 지원할 방침이다. 또한 무안군은 양봉농가의 사육 기반 안정화와 회생을 지원하기 위해 말벌퇴치 장비를 비롯해 낭충봉아부패병 예방약, 응애류 예방약, 면역증강제 등 방역 약품 5종에 1억 2천만원을 지원한다. 이기회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작년부터 이어진 꿀벌 집단 폐사와 실종으로 농가들의 어려움에 적극 공감하며 식량작물 생산 등 공익적 가치가 큰 꿀벌의 보호를 위해 앞으로도 양봉산업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무안군청 [금요저널] 전남 무안군은 4월 1일부터 5월 2일까지 법인지방소득세 확정 신고 기간을 맞아 관내 사업장을 둔 법인을 대상으로 안내문을 발송하는 등 적극적인 홍보에 나섰다. 법인지방소득세 확정 신고는 2022년 12월에 사업연도가 종료된 영리법인, 수익사업을 영위하는 비영리법인, 국내원천소득이 있는 외국 법인이 관할 지자체에 신고하고 납부해야 하는 세금으로 소득금액이 없거나 결손금이 있는 법인도 반드시 신고해야 한다. 신고 시 주의할 점은 법인지방소득세는 법인세와 달리 납세지 지정 제도가 없으므로 법인세법에 따라 법인세 납세지가 지정됐다 하더라도 해당 지역이 법인지방소득세의 납세지로 인정되지 않는다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 둘 이상의 지자체에 사업장이 있는 법인인 경우 세액을 안분해 각각 신고·납부해야 한다. 과세표준 및 세액신고서는 각 사업장 소재지 지자체에 제출하고 첨부하는 서류는 본점 소재 지자체에만 제출해도 되지만 미제출하는 경우 무신고 가산세 20%가 부과되므로 유의해야 한다. 무안군은 세정 지원의 하나로 우리 경제의 중추인 수출 중소기업, 고용위기지역 및 산업위기대응특별지역에 소재한 중소기업 및 사업에 현저한 손실이 발생해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 등에 대해 법인지방소득세 납부 기한을 3개월 직권 연장한다. 다만, 직권 연장 대상 기업이더라도 납부 기한에 한해 연장하므로 신고 기한 내에 신고를 마쳐야 한다. 군은 국세인 법인세 납부 기한을 직권 연장 받으면 별도의 신청 없이 법인지방소득세도 납부 기한 직권 연장 처리해 납세자의 불편을 최소화했다. 함경훈 세무회계과장은 재해손실 세액 차감 제도와 같이 납세자에게 유리한 제도 변화, 수출 중소기업에 대한 납부 기한 직권 연장 등 세제지원을 강조하면서 “4월 말 위택스 전자신고가 집중될 시 시스템 과부하로 신고 장애가 발생할 수 있으니, 미리 신고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신고납부 방법은 지방세 신고납부 시스템인 위택스에서 편리하게 전자 신고·납부하거나 서류를 작성해 군청 세무회계과를 방문 또는 우편 신고할 수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무안군, 전남청년 문화복지카드 대상자 추가 모집 [금요저널] 전남 무안군은 4월부터 6월까지 청년들의 문화생활 향유와 자기계발 기회를 지원하기 위한 전남청년 문화복지카드 상반기 대상자를 추가 모집한다. 전남청년 문화복지카드 지원사업은 도내 청년들에게 연 20만원의 문화복지비를 체크카드 포인트 형태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신청 대상은 2021년 4월 3일 이전부터 전남 도내에 2년 이상 주소를 두고 있는 1995년~2004년도 출생자이며 신청 기간은 오는 4월 3일부터 6월 30일까지이다. 대상자는 직접 방문 없이 온라인으로 농협카드 누리집에 접속해 편리하게 신청할 수 있으며 온라인 신청이 어려운 경우 주민등록 주소지 읍·면사무소에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문화복지카드는 문화 활동이나 자기 계발을 위한 공연 관람, 학원 수강, 여행, 체육시설 이용 등 도내에 지정된 가맹점에서 오프라인으로만 사용할 수 있다. 신청 제외 대상자는 복지포인트를 받는 공공기관 근무자, 학교 밖 청소년 교육수당 지급 대상자, 전라남도 여성농어업인 이용권 대상자는 이중 수혜로 제외되고 문화누리카드 지원 대상자는 문화누리 지원금 11만원을 제외한 차액 9만원만 받을 수 있다. 또한 1인당 연 1회 지원되어 상반기 선정된 대상자는 중복 신청 및 지원이 불가하다. 김산 군수는 “이번 추가모집 기간에 상반기 신청을 못 하신 분들이 신청하시길 바란다”며 “청년들이 지원받은 문화복지 포인트로 도서 영화, 공연, 학원 수강, 체육시설, 여행 등에 사용해 이번 사업이 지역 거주 청년의 문화생활 향상에 이바지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함평군, KTX 타고 함평나비대축제 보러오세요 [금요저널] 전남 함평군에서 열리는 제25회 함평나비대축제 동안 KTX가 함평역에 임시 정차한다. 군에 따르면 나비대축제가 열리는 오는 28일부터 5월 7일까지 10일간 하루 3회씩 KTX가 함평에 임시 정차한다. 이번 KTX 함평역 정차는 함평나비대축제를 방문하는 수도권 및 충청권 관광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코레일의 배려로 이뤄졌다. KTX는 축제 기간 용산역 출발 기준 하행선 하루 3회, 함평역 출발 기준 상행선 하루 3회씩 운행된다. 군은 KTX 이용 관람객 편의를 위해 함평역-축제장을 왕복하는 셔틀버스를 운행하고 축제 입장권을 할인하는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제25회 함평나비대축제는 오는 4월 28일부터 5월 7일까지 함평엑스포공원에서 체험 및 전시, 문화예술행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열린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화순군 ‘장애인 전동보조기기 보험 가입’으로 사고 피해지원 [금요저널] 화순군이 관내 주소를 두고 거주 중인 등록 장애인을 대상으로 전동보조기기 배상책임보험 가입을 지원한다. 이는 전남에서 처음 시행하는 것으로 장애인 이동 편의를 위해 지급된 전동보조기기 운행 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에 대비해, 경제적으로 이용자 보호를 위한 조치이며 이를 위해 지자체 최초로 3,000만원까지 보장금액을 지원한다. 보험 대상은 관내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고 거주 중인 전동보조기기를 운행하는 등록 장애인이면 별도의 가입 절차 없이 자동으로 가입되고 타 시·군 전출 시 자동 해지된다. 보장 기간은 2023년 4월 1일부터 2024년 3월 31일까지로 전동보조기기 운행 중 사고가 발생했을 경우 제3자의 배상책임에 대해 최대 3,000만원까지 보장받을 수 있다. 다만, 제3자에 대한 배상책임 보험이므로 사고로 인한 장애인 본인의 신체 및 자기 차량 손해에 대한 보상은 제외되며 사고 발생 시 휠체어코리아닷컴 ☎02-2038-0828로 청구하면 된다. 화순군 관계자는 “전동보조기기 배상책임보험은 사회적 약자들에 대한 안전망 구축을 위해 꼭 필요하다”며 “이번 사업 추진으로 안전사고 발생 시 장애인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는 동시에, 이동권 보장을 통한 장애인의 사회참여 확대에 기여할 것이다”고 말했다. 화순군은 ‘화순을 새롭게, 군민을 행복하게’라는 민선 8기의 군정목표에 따라 장애인 전동보조기기 보험 지원, 저소득층 건강보험료 및 장기요양보험료 지원 등 지역 내 소외계층에 꾸준한 관심을 가지고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남도전국가요제’ 화순 고인돌 축제에서 열린다 [금요저널] 화순군이 전남방송과 함께 가왕 선발대회 ‘남도전국가요제’를 화순 고인돌 축제 중에 개최한다. ‘남도전국가요제’는 4월 21일부터 30일까지 10일간 열리는 ‘봄꽃과 함께 떠나는 화순 고인돌 축제’와 함께 4월 28일부터 29일까지 개최된다. 지역에 상관없이 우리나라 국민이면 모두 참가가 가능하며 참가자는 다수의 인기 가수들과 경연할 수 있다. 더불어 제주도·강원도·수도권·충청권·영남권 등 전국에서 참가자들이 신청해 풍성한 공연이 기대된다. ‘남도전국가요제’는 화순 고인돌 축제 주무대에서 개최되며 4월 28일 예선이 치러지고 29일 본선에서 최종 우승자를 가리게 된다. 뮤지션들의 경연의 장으로 마련된 ‘남도전국가요제’는 ‘미스트롯’보다 앞서서 기성가수와 아마추어의 대결방식으로 독특하게 진행되어왔으며 올해로 3회째 접어들면서 최정상의 가요제 중 하나로 부상하고 있다. 특히 28일 예선에 참가할 뮤지션 중에도 인기가도를 달리고 있는 기성가수들이 포함돼 그야말로 기성가수와 아마추어 가수의 본격적인 대결도 기대된다. 본선 축하무대에는 진시몬, 김다나, 손정윤, 양학태, 센컨드, 킹스밴드, 엘리스가 무대를 빛내고 예선 축하무대에는 고윤미, 깅동규, 김미연, 박치영, 불태산, 심재필, 유연주, 홍수필 등 지역 뮤지션들이 독특한 창법으로 관광객과 참가자들에게 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이번 가요제는 전남문화예술총연합회가 주최하며 대상 시상금도 500만원으로 높여 참가자들의 많은 참여와 대중문화예술인 발굴도 기대된다. 또 참가자 전원에게는 화순사랑상품권 1만원이 지급된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화순군, ‘스마트신도시’ 예정지…개발행위·토지거래 제한 고시 [금요저널] 화순군이 전남개발공사에서 추진하는 ‘화순 삼천지구 도시개발사업’ 예정지인 화순읍 삼천리, 강정리 일원을 개발행위허가 제한지역 및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지정은 도시개발사업으로 인한 토지가격 상승 기대심리에 따른 부동산 투기를 막기 위한 사전 조치로 이뤄졌다. 군은 전남개발공사와 작년 8월 24일 도시개발사업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개발행위허가 제한지역 지정에 대해 군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3월 30일 지정 내용과 지형도면을 고시했다. 개발행위허가 제한지역은 고시일로부터 3년간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 제56조에 따른 건축물의 건축 및 공작물의 설치, 토지의 형질변경, 토석의 채취, 토지의 분할, 물건을 1개월 이상 쌓아 놓는 행위 등이 제한된다. 이에 앞서 토지거래허가구역도 전라남도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지난 3월 28일 지정 공고했다. 토지거래 허가제도는 토지의 투기 목적 거래가 성행하거나 급격한 땅값 상승이 우려되는 지역의 투기를 막기 위해 시·도지사가 지정한다. 토지거래허가구역 내에서는 2025년 3월 27일까지 2년간 녹지지역 200㎡, 기타지역 60㎡를 초과해 거래할 때 계약 전 반드시 화순군수에게 토지거래 허가를 받아야 한다. 군수에게 토지거래 허가를 받지 않은 경우, 계약에 효력이 발생하지 않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며 토지거래 허가를 받지 않고 토지거래 계약을 하거나 부정한 방법으로 거래하면 2년 이하의 징역이나 토지가격의 30%에 해당하는 금액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토지거래 허가를 받아 취득한 토지는 당초 목적대로 일정기간 이용의무를 이행해야 하며 매년 이용 목적대로 사용하고 있는지에 대한 실태조사를 진행해 허가목적대로 이용하지 않으면 토지 취득가액의 10%범위에서 매년 이행강제금을 부과하게 된다. 아울러 화순군은 화순읍 삼천리, 강정리 일원 약 21만평 부지에 주거·상업시설, 공공시설 등을 조성하는 도시개발사업은 전남개발공사에서 시행하고 앞으로 사업타당성 검증, 개발계획 수립 및 도시개발구역 지정, 실시계획 인가를 거쳐 2029년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우리 군은 구 도심지에 주거·상업 시설 등이 밀집되어 있어 주차난, 교통혼잡, 도시경관 문제 등이 발생하고 있다며 신도시 건설로 도시문제 해결은 물론 인구 10만명 달성과 지역발전에도 크나큰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히면서 “이번에 토지거래허가구역 신규 지정은 불법적인 거래나 투기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조치로 토지거래에 불편이 있더라도 널리 양해해 주기 양해해 주기 바라며 토지거래허가구역 내 신청과 관련한 사항은 화순군청 행복민원과로 문의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나주 9경’ 관광객에 묻는다 … 나주시, 대표 관광명소 온라인 설문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가 민선 8기 시정 핵심 목표인 500만 관광 시대 구현의 첫 단추로 대표 관광명소 ‘나주 9경’을 선정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나주시는 지역 대표 관광명소 선정을 위해 오는 9일까지 시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나주 9경 설문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3일 밝혔다. 후보지 선정은 전문가 자문 및 2022년도 한국관광데이터랩 나주시 인기 관광지 분석을 통해 이뤄졌다. 반남고분군, 4대문·금성관·나주향교·나주목사내아가 위치한 나주읍성, 영산강 등대와 황포돛배, 영산포 근대유산, 나주영상테마파크, 도래 한옥마을, 불회사 등 2천년의 세월을 간직한 나주의 역사문화 관광명소가 후보지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또 금성산, 나주호, 산림자원연구소, 동강 느러지전망대, 한수제·백룡제·태평사 벚꽃길, 영산강 유채꽃밭, 우습제 홍련, 나주평야, 드들강 솔밭 유원지, 불회사 비자나무 숲, 나주배꽃들, 가야산·일봉암 일출 등 천혜 경관을 자랑하는 생태 관광자원도 두루 포함됐다. 설문 참여는 나주관광 누리집 팝업창에 게시된 사이트 링크 접속 또는 QR코드 스캔을 통해 온라인으로 하면 된다. 최대 5곳까지 선택할 수 있으며 주관식 설문을 통해 후보지에는 없는 숨겨진 관광명소도 추천받는다. 조사 결과는 이번 달 최종 선정될 예정인 나주9경 최종 평가·심사에 반영할 예정이다. 설문 참여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나주관광 기념품, 커피 쿠폰을 증정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나주시 관계자는 “지역 대표 관광명소에 대한 시민과 전국 관광객의 취향과 눈높이를 파악하고자 진행되는 설문”이라며 “조사 결과를 나주 9경 선정에 적극적으로 반영해 500만 나주관광시대를 견인할 대표 관광 명소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