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 지급 “차질 없이 준비”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가 정부의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 지급을 앞두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의 긴밀한 협업체계 구축에 나서며 시민 편의를 높이기 위해 신속한 행정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나주시는 지난 15일 대회의실에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담당자 및 콜센터 직원 등 50여명을 대상으로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준비 교육을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정부 민생소비지원사업의 세부 지침과 지급 절차를 공유하고 고령자와 장애인, 농촌지역 주민 등 취약계층의 신청 편의를 높이기 위한 현장 대응 방안을 중심으로 진행했다. 시는 오는 7월 28일부터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를 운영해 마을담당 공무원이 직접 대상 가정을 방문, 신청서를 접수할 계획이다. 또한 읍면동별 1주일간의 집중 접수 기간을 지정해 신청 누락 없이 신속하고 정확한 지급을 도모할 예정이다.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시는 읍면동과의 유기적인 소통을 통해 대상자 누락 없는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방침이다. 김민석 미래전략산업국장은 회의를 주재하며 “모든 시민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현장을 중심으로 꼼꼼히 챙겨야 한다”며 “이번 소비쿠폰이 시민들 일상에 작은 숨통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은 7월 21일부터 9월 12일까지 8주간 진행되며 첫 주는 출생연도 끝자리에 따라 요일제가 적용된다. 신용 및 체크카드는 카드사 홈페이지 또는 앱, 모바일 상품권은 ‘chak’ 앱에서 신청 가능하며 오프라인 신청은 카드 연계 은행 또는 주민등록상 주소지 읍면동에서 할 수 있다. 특히 나주시는 읍면동 방문 신청자에게는 선불카드로 지급할 예정이며 고물가로 위축된 지역경제에 실질적 도움이 되도록 지류형 상품권은 지급하지 않기로 했다. 소비쿠폰은 관내 연매출 30억원 이하의 소상공인 업종에서만 사용 가능해 골목상권과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고물가로 힘든 시민들에게 작지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민생정책”이라며 “지급 준비부터 사후관리까지 빈틈없이 챙겨 소비 진작과 지역경제 회복에 실질적인 효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나주시, 읍면동 복지 거버넌스 역량 강화 나서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가 주민 중심의 복지 실천 역량과 민관 협력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2025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역량 강화 워크숍’을 개최하며 지역 맞춤형 복지 거버넌스 기반 다지기에 나섰다. 나주시는 지난 15일 영강동어울림센터 대강당에서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담당 공무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역량 강화 워크숍을 성황리에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20개 읍면동 협의체 위원들의 실천 역량을 높이고 지역 간 교류와 민관 협력 강화를 목적으로 마련했다. 1부 특강에서는 엄미현 전 광주광역시 광산구 복지교육국장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이해와 읍면동 복지 실천’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협의체의 기능, 회의 운영 방식, 민관 협력 우수사례 등 실무 중심의 강의로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어진 2부 ‘어울림 한마당’에서는 읍면동 위원 간 친목과 화합을 다지는 시간을 통해 연대감과 공동체 의식을 강화했다. 워크숍에 참석한 한 위원은 “지역의 생생한 사례와 실무 중심 교육을 통해 많은 배움을 얻었다”며 “이웃을 위한 활동에 더욱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마을복지는 오로지 행정의 몫이 아닌 이웃의 어려움을 가장 먼저 알고 가장 먼저 행동하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의 따뜻한 마음과 손길로 완성된다”며 “워크숍을 통해 복지 역량을 키우고 서로 격려하며 화합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나주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대표협의체, 실무협의체, 실무분과, 읍면동 협의체로 구성돼 있으며 민관이 함께 지역 맞춤형 복지사업을 기획하고 실천하는 통합 거버넌스 기구로 운영되고 있다.
곡성군, ‘건강한 혈관, 행복한 건강하우스’ 운영 [금요저널] 곡성군이 오는 29일까지 경로당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건강한 혈관, 행복한 건강하우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건강한 혈관, 행복한 건강하우스’는 8개 보건지소 관할 8개 경로당을 선정해 주 1회 또는 2회씩 운영된다. 주요 선행 질환인 고혈압·당뇨병·이상지질혈증의 예방과 지속적인 관리 필요성에 대한 군민들의 인식을 개선하며 고혈압, 당뇨 등 심뇌혈관질환 예방을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또한 인바디 측정, 신체계측·혈압·당뇨 측정과 투약 관리, 만성질환관련 보건교육, 웃음 치료, 요가, 발 관리 프로그램 등 여러 가지 다양한 프로그램을 병행해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L씨는 “경로당까지 직접 방문해 혈압, 당뇨 측정과 자가관리 방법까지 알려줘 스스로 건강관리를 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우리나라 주요 사망 원인인 심뇌혈관질환은 조기 발견과 치료가 중요하기 때문에 철저한 예방관리가 중요하다. 심뇌혈관질환예방 프로그램에 많은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심뇌혈관질환 예방과 관리를 위한 9대 생활수칙으로는 담배는 반드시 끊기 술은 하루에 한두 잔 이하로 줄이기 음식은 싱겁게 골고루 먹고 채소와 생선 충분히 섭취하기 가능한 한 매일 30분 이상 적절한 운동하기 적정 체중과 허리둘레 유지하기 스트레스 줄이고 즐거운 마음으로 생활하기 정기적으로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측정하기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 꾸준히 치료하기 뇌졸중, 심근경색증의 응급증상을 숙지하고 증상 발생 즉시 병원 가기가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무안군 해양수산과 단속반, 바다에 빠진 익수자 구해 [금요저널] 전남 무안군 해양수산과 불법 어업 단속반은 지난 3일 오후 3시 40분경 전남 무안군 해제면 창매리 매당선착장 주변에서 불법 어업 지도·단속 순찰 중 바다에 빠진 지역 주민 A씨를 발견하고 신속하게 구조했다. A씨가 인근 갯벌에서 고둥을 채취하고 부잔교에서 바닷물을 담던 중 손이 미끄러져 바다에 빠져 허우적거리던 중 다행히 인근에 있던 단속반이 발견해 신속하게 구조했다. 그 덕분에 A씨는 큰 부상 없이 안전하게 귀가했다. 당시 부잔교에는 물에 빠진 A씨 혼자 있었으며 단속반이 발견하지 못했을 경우 인명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위급한 상황이었다. 어업지도선 선장 김완용은 “순찰 중 익수자를 발견하고 귀중한 생명을 구조해서 천만다행이었다”며 “우리 단속반은 불법 어업 단속뿐만 아니라 해양 사고 등 바다에서 발생할 수 있는 모든 상황에 적극 대처하고 있다”고 밝혔다. 해양수산과 수산자원유통팀 단속반은 평소 29톤급 어업지도선을 운영 중이며 관내 육상 및 해상에서 불법 어업 지도·단속과 더불어 해난사고 발생 시 긴급 출동해 인명구조 및 해양오염 방지 등 다각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신안군, 임자도 신재생ℯ협동조합 개소식 개최 [금요저널] 지난 5일 임자도에서 신안군 신재생에너지 정책에 따른 “주민·군 협동조합” 사무실 개소식을 박우량 신안군수, 신안군의회 김혁성 의장, 신안군의회 위원을 비롯해 유관기관 단체장과 협동조합 부광철 이사장 및 이사, 지역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고 밝혔다. 신재생ℯ협동조합은 작년 10월 완공된 99MW급 태양광발전사업의 수익금 중 주민 참여에 따른 1/4분기 주민이익배당금을 이달 4월부터 임자도 주민 3,147명에 분기별로 1인당 30만원 ~ 10만원을 1004섬신안 상품권으로 지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임자도 협동조합 이사장은 “임자도 주민 조합회원 가입률이 3월 31일 기준 2,787명으로 가입률이 88%로 지금까지 주민이익배당금 지급한 읍·면 중 최고 가입률로 햇빛연금 지급에 많이 좋아하고 있다며 지역 자원인 햇빛, 바람으로 주민 평생 연금 정책을 추진해준 박우량 신안군수와 신안군 의회에 임자 주민들을 대신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특히 박우량 신안군수는 “신재생에너지 개발이익 공유 정책 추진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으나 군에서 추진한 정책에 믿고 군의회와 군민이 협조해주셔서 햇빛연금이 실현됐다”며 “현재 신안군민의 28%가 햇빛연금을 수령했으며 앞으로 증도, 비금도, 신의도 등 태양광 발전사업으로 사업자의 이익 독식이 아닌 군민과 공유할 수 있도록 하겠다. 또한 해상풍력 8.2GW도 조기에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해서 군민 전체가 1인당 연간 600만원의 이익이 공유도 빠른 기간안에 실현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국립마한역사문화센터 최적지는 나주” [금요저널] 고대 마한 역사의 중심지로 평가받는 나주시가 국립마한역사문화센터 유치 최적지임을 공식적으로 천명했다. 전라남도 나주시는 4일 오후 2시 시청사 대회의실에서 ‘국립마한역사문화센터 유치추진위원회’ 발대식과 센터 유치 결의대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유치위원회는 마한사 계승과 유적 보존을 위해 1977년 결성된 반남마한유적보존회를 비롯한 마한 관련 단체, 지자체와 정치권, 학계·전문가, 관계기관·사회단체장, 언론인 등 시민 940명으로 구성됐다. 위원회는 센터 유치를 통해 국내 어느 지역보다도 먼저, 활발하게 전개해왔던 나주시의 마한사 복원 노력, 성과에 화룡점정을 찍겠다는 각오다. 특히 마한사 재인식의 출발점인 반남 신촌리 9호분 금동관이 1917년 출토된 이후 100년 넘게 마한사 복원의 핵심 동력 역할을 한 나주에 국립마한역사문화센터가 유치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국립나주박물관, 국립나주문화재연구소, 복암리고분전시관 등 마한 관련 핵심 연구·활용시설과 연계한 마한사 복원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나주가 센터 유치의 최적지임을 선포했다. 발대식에는 위원회 공동위원장을 맡은 윤병태 나주시장, 이상만 시의회의장, 정홍채 반남마한유적보존회장, 윤여정 나주문화원장을 비롯해 도·시의원, 추진위원 2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센터 나주 유치 영상 상영, 대회사, 마한 역사 강연, 센터 유치 취지문·유치결의문 낭독, 결의구호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윤병태 시장은 대회사를 통해 “영산강 유역에서 가장 중요도가 높고 마한 유산을 가장 많이 보유한 지역이 나주라는 것은 자명한 사실”이라며 “반남고분군과 같은 국가사적과 국보 금동관, 금동신발 등 마한 유산이 갖는 상징성을 보더라도 마한 역사문화를 재조명하기에 최적의 여건을 갖춘 지역은 나주가 유일하다”고 밝혔다. 윤 시장은 이어 “나주는 1917년부터 그 어느 지역보다 먼저 묵묵히 마한의 역사를 바로 세우고자 노력해왔고 센터 유치는 이러한 노력의 화룡점정이 될 것”이라며 “국립나주박물관, 국립나주문화재연구소와 연계한 마한사 삼각축을 구성해 마한사를 제대로 정립하고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추진해 창조적으로 계승·발전시켜가겠다”고 강조했다. 박중환 초대·전)국립나주박물관장은 마한 역사 강연을 통해 ‘마한사 편견의 배경’, ‘마한사 재인식의 신호탄이 된 나주 마한유적’, ‘국립마한역사문화센터 건립 장소의 조건’ 등에 대해 설명하며 센터 나주 유치의 당위성에 힘을 보탰다. 박 전 관장은 “센터 건립장소 선정에서는 각 지역에서 가진 마한 유적의 규모, 상징성, 유적 집중도, 출토 문화재의 중요도 등이 객관적으로 평가돼야 할 것”이라며 “경기, 충청, 전라 지역 안에서 나주 반남고분군, 복암리고분군이 갖는 상징성과 마한 연관성을 뛰어넘는 유적은 찾기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나주 신촌리 9호분 금동관이나 복암리 정촌고분 금동신발처럼 국가지정문화재인 마한 대표 유물을 동시에 보유한 지역은 나주가 유일하다”며 “일제강점기로부터 모진 풍상을 겪으며 100년 넘게 마한유적 보존에 힘써온 나주시와 시민단체, 지역사회의 마한 역사 현창 사업에 대한 의지와 업적은 충분히 높게 평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홍채 반남마한유적보존회장은 결의문 발표를 통해 “어느 누구도 관심 없을 때 시민 스스로가 조직을 만들어 지난 50여년의 세월 동안 마한사 복원에 앞장서 왔던 나주가 센터 유치의 최적지”며 “마한의 후손 80만 나주인들은 마한의 역사문화를 창조적으로 계승·발전시킬 역사의 현장이자 마한의 중심 나주에 센터가 조성될 수 있도록 끝까지 함께하겠다”고 결의를 다졌다. 나주시는 마한의 문화유산 자원, 관련 학술기관과의 연계성, 시민의 강력한 의지, 행정의 추진력 등 네박자를 갖춘 유일무이한 마한의 중심지로 센터 유치 당위성을 강력히 피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국립마한역사문화센터는 영산강 유역을 중심으로 찬란했던 고대 문화를 꽃피운 마한사를 복원하고 이를 온 국민이 향유할 수 있는 관광문화자원으로 활용하고자 문화재청에서 사업 대상지 선정을 통해 2024년 건립할 예정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장성군, 공식 온라인 쇼핑몰 ‘행복한 만남, 장성몰’ 열었다 [금요저널] 장성군이 공식 온라인 쇼핑몰 ‘행복한 만남, 장성몰’의 문을 활짝 열었다. ‘행복한 만남, 장성몰’은 전국 누구나 인터넷만 접속하면 손쉽게 특산물을 구입할 수 있는 전자 상거래 장터다. 축령산, 백암산 등 깊은 산에 둘러싸인 장성군이 자신 있게 내놓은 명품 과일과 육류, 가공식품, 특산품이 풍성하다. 구글, 다음 등 포털사이트에 ‘장성몰’을 검색하면 손쉽게 누리집을 찾을 수 있다. 전체 카테고리에 마우스 커서를 대면 농산물 수산물 축산물 가공식품 생활 선물세트 순으로 품목이 나타난다. 농산물 카테고리에는 장성을 대표하는 과일인 사과와 쌀, 유기농 야채, 새싹삼 등이 준비되어 있다. 수산물로는 갈치속 젓갈, 청어알 비빔젓갈 등 ‘밥도둑’ 젓갈들이 손님을 맞이한다. 축산물 순서에선 농협안심한돈과 천연 벌꿀이 건강을 약속한다. 가공식품은 김치부터 야채주스, 백향과 청, 간식, 수제떡갈비 등을 다양하게 구비했다. 생활용품은 편백나무로 만든 조리도구와 큐브베개 세트가 선택을 기다린다. 소중한 사람에게 전하고 싶은 선물세트로는 돼지고기와 새싹삼 장아찌, 수제옛날과자, 황토소금 등을 마련했다. 신규 가입 혜택도 눈길을 끈다. 장성군은 장성몰 개점을 기념해 신규 가입자에게 최대 2000원의 적립금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장성 최초로 선보인 ‘행복한 만남, 장성몰’에 많은 관심과 이용 부탁드린다”며 “야심차게 준비한 만큼 앞으로도 꾸준한 상품 개발과 다양한 홍보 행사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목포시, 2023년 유달산 봄축제 이번 주말 개최 [금요저널] 목포시가 4년만의 전면 대면 축제로 돌아온 2023 목포 유달산 봄축제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유달산 봄축제는 오는 8일부터 9일까지 유달산과 원도심 일원에서 ‘유달산의 봄, 이순신의 재탄생’ 이라는 주제로 펼쳐진다. 대표 프로그램은 봄꽃과 함께하는 토크콘서트와 수군퍼레이드이다. 토크콘서트 첫째날은 가수 김범수와 나비가 참여하고 둘째날은 가수 테이와 김나영이 함께한다. 또한 유달산 봄 축제의 꽃인 수군퍼레이드는 목포의 수군 역사에 따라 웅장하게 연출된다. 각계각층이 참여해 시민이 화합하는 메시지를 담아낼 뿐 아니라 올해 가을 열리는 제 104회 전국체육대회 마스코트가 행렬에 참여해 체전의 성공적 개최를 염원하게 된다. 이처럼 시는 이순신과 수군문화 콘텐츠를 융합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목포시의 수군문화와의 인연은 고려시대로 거슬러 올라간다. 고려 왕건 시대 압해도의 능창장군은 수군에 통달해 별명이 수달이었다 한다. 이 장군은 왕건과 융합작전을 펼쳤고 왕건이 나주를 비롯한 호남권을 장악하는데 큰 공을 세웠다. 조선 세종때 설치된 목포진은 수군의 역사성을 상징한다. 목포진에는 만호가 배치됐다고 해 만호진이라 부르기도 했다. 여기서 기원이 되어 현재 만호동이 됐다. 또한, 이순신장군은 명량대첩 승리 후 고하도에서 106일간 머무르며 판옥선을 건조하고 군량미를 비축해 수군 재건의 토대를 마련했다. 고하도에는 이충무공 기념비를 세워 이를 기념하고 있다. 유달산에 있는 노적봉은 해발 60m의 바위산에 불과하지만, 왜적을 물리친 호국혼이 담겨있다. 이순신 장국은 노적봉 바위를 볏짚으로 덮어 군량미가 많아 보이게 하는 위장전술로 왜군이 스스로 물러나게 했다고 한다. 또한, 오늘날 목포에는 해군제3함대 사령부도 있어, 목포와 수군의 스토리는 풍부하다. 목포는 이점에 착안해 유달산 봄축제에서 이순신 장군의 호국정신을 기리는 한편 수군문화를 관광자원화 하고 역사적 사실을 관광객들에게 홍보하고자 노적봉 주차장에 수군존을 따로 설치해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흑토끼를 찾아라’, 유달산 일주도로 봄길 버스킹, 도자기물레 등과 같은 체험존, 사생대회 등 다채롭고 풍성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다. 시는 행사장의 안전을 위해 유달산 일주도로의 진입로가 전면 통제됨에 따라 대중교통을 이용하거나 임시 주차장에 주차 후 이동하길 권장했다. 축제 담당 부서에서는 “이상기후로 벚꽃이 예년보다 일찍 피었지만 꽃은 저물어도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으니 4월의 신록을 느끼며 힐링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목포시, 살고 싶은 섬·가고 싶은 섬 만들기에 매진 [금요저널] 목포의 섬이 살기 좋고 가고 싶은 섬으로 조성되고 있다. 목포시는 섬 고유의 개성을 살리면서 정주여건을 개선하고 관광지로서의 가치와 매력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사업들을 전방위적으로 추진 중이다. 그 중 가장 대표적인 사업은 어촌뉴딜300사업이다. 어촌 뉴딜 300사업은 낙후된 어촌마을의 활력이 넘치는 매력적인 공간으로 재탄생 시키기 위해 추진되고 있는데 이는 해양수산부 공모사업이다. 목포의 섬은 달리도와 외달도가 지난 2019년, 율도가 2020년, 고하도가 2021년 어촌뉴딜300사업 대상 지역으로 각각 선정됐다. 이에 따라 시내 모든 유인도서가 어촌뉴딜300사업의 대상지역이 됐다. 이에 따라 시는 섬지역의 어항 현대화 및 섬 자원개발 확충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각 도서당 123억원이 투입되어 낙후된 선착장 등 필수 기반시설을 현대화화고 다양한 관광자원을 개발해 가고 있다. 율도는 목포에서 6.2km 떨어진 총 면적 2.54km정도의 섬이다. 해안선의 총 연장이 10km인 섬으로 달리도에서 10분가량 소요된다. 시는 율도에 어촌·어항현대화사업을 추진하는데 총 43억원을 투입해 1·2구 선착장 및 방파제 설치, 부잔교 인양기 설치를 완료했고 이와 함께 주민 건의를 수렴해 올해 4월 중 율도 1구에 대합실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특화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모두 82억원을 투입해 진행하는데 주민 의견을 적극 반영해 마을회관 리모델링을 완료했고 힐링센터를 비롯해 오토캠핌장 정비를 추진하고 있다. 연내 율도 1,2구 내 마을길 확장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율도의 빼어난 자연경관을 활용해 경관거점을 선정하고 정비함으로써 관광자원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고하도는 목포 앞바다에서 약 2㎞ 지점에 있는 섬이다. 목포항의 중요한 방파제 역할을 하고 있는데, 높은 산인 유달산 아래에 있다고 해 고하도로 명명됐다. 최고 지점이 77m로 섬 전체가 낮은 산지를 이루고 있다. 고하도는 지난 2021년 12월 기본계획 수립이 완료되어 고하도항 선착장 정비, 접안시설 보강, 응박개항 선착장 확장, 해수면 상승으로 인해 상습적으로 침수되는 진입도로 정비 등 60억원을 투입해 어촌·어항현대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화사업을 통해서는 주민복지공간인 용오름마루 조성을 비롯해 마을안길 포장, 보행전용구간 조성, CCTV 설치 등 환경을 정비한다. 또한 용오름 마켓을 운영해 해상케이블카, 목화체험관 등 주변 관광자원과 연계한 주민 소득 증대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외달도는 지난해 11월 전라남도의 공모사업인 가고싶은 섬 가꾸기 사업에 선정되어 2023년부터 2027년까지 5년 간 총사업비 50억원 투입된다. 외달도 고유 생태자원, 매력적인 섬 문화, 사업의 적합 실현가능성, 타사업과의 연계성, 주민의 열정과 시의 강력한 추진의지 등을 높이 평가받아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외달도 가고싶은 섬 가꾸기 사업”은 섬 고유의 생태자원을 활용한 콘텐츠 발굴 및 경관거점 정비, 마을회관 및 게스트 하우스 조성, 역량강화 교육 등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외달도 고유의 생활문화를 공유할 수 있는 섬 자원개발사업이 될 수 있도록 지역주민 의견수렴 및 각 분야별 전문가 자문 등을 통해 기본 및 시행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시는 이처럼 어촌뉴딜 300과 섬 개발 추진이 마무리되면 어민들의 삶의 만족도와 정주 여건은 개선되고 관광객의 발길을 붙잡아, 살고 싶고 가고 싶은 섬으로 주목받게 될 것이라고 보고 있다. 시 관계자는 “섬 자원 개발사업”을 통해 어촌의 정주여건을 개선하는 한편 고유자원과 정체성을 유지하면서 섬을 명소화해 섬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해남군, 이금희 아나운서 초청 달콤한 인문학 콘서트 [금요저널] 해남군은 오는 4월 28일 이금희 아나운서를 초청해 ‘달콤한 인문학 콘서트’를 개최한다. 콘서트는 기존 공연장을 벗어나 열린 공간이 1층 로비 계단에서 자유로운 분위기속에 음악과 강연이 진행된다. 오프닝 공연으로 인디밴드 웨일클레프가 출연해 어쿠스틱 선율로 관객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해주며 강연으로 이금희 전 KBS 아나운서가 ‘한마디 말로 우리는’이라는 주제로 관객과 함께 이야기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콘서트 시간은 오후 7시부터이며 참가신청은 해남군립도서관 홈페이지에서 4월 7일 10시부터 가능하다. 선착순 100명을 모집하며 참가자 중 10명에게는 작가 사인이 들어간 저서‘우리 편하게 말해요’도 제공한다. 달콤한 인문학 콘서트는 음악과 인문학 강연의 콜라보 공연으로 군민을 위한 인문학적 소양을 함양하고 책과 작가를 보다 깊이 있게 만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군 관계자는“인문학 강연과 작은음악회가 어우러진 달콤한 인문학 콘서트 시즌 1을 마련했다”며“위안과 힐링의 언어로 유명한 이금희 아나운서와 함께 인문학적 소양을 함양하고 풍성한 문화적 혜택을 누리는 행복한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광양시, 워크온 ‘봄과 함께하는 4월 걷기 챌린지’ 운영 [금요저널] 광양시가 걷기를 통해 건강한 지역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일상 속 건강 걷기 실천 모바일 걷기앱 워크온 ‘봄과 함께하는 4월 걷기 챌린지’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오는 6일부터 5월 15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걷기 챌린지는 1걸음당 1마일리지 적립으로 1일 최대 8천 마일리지가 누적되며 본인의 걷기 활동량에 따라 단계별 쿠폰 교환이 가능하다. 시는 생활 속 움직임을 활성화해 걷기실천율을 높이고 시민건강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모바일 걷기앱 워크온을 활용한 걷기 챌린지를 운영하고 있다. 현재 광양시 공식 커뮤니티 가입자 수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7,000여명을 초과해 건강 걷기가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다. 챌린지 기간 중 27만 2천보를 걸으면 27만 2천 마일리지가 쌓이고 모바일 문화상품권 1만원 쿠폰 교환이 가능하며 30만 4천보를 걸으면 30만 4천 마일리지가 쌓이고 2만원 쿠폰과 교환할 수 있다. 매일 꾸준히 걷기 운동을 실천할 수 있도록 1일 최대 8천보로 제한해 누구나 부담 없이 참여 가능하다. 광양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참여 방법은 모바일 걷기 앱 워크온을 설치하고 광양시 공식 커뮤니티에 가입해 챌린지 탭에서 광양시 걷기챌린지 ‘참여하기’를 누른 후 목표 마일리지가 쌓일 때까지 스마트폰을 소지하고 걸으면 된다. 서영옥 건강증진과장은 “따뜻한 봄을 맞아 워크온 챌린지를 추진해 시민들의 생활 속 걷기를 장려함으로써 건강을 지키기 위한 꾸준한 걷기 습관 정착으로 지역사회 건강한 걷기 문화가 조성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광양시, 2022 전남형 청년공동체 성과공유회 및 네트워크 행사 개최 [금요저널] 광양시는 청년꿈터에서 '2022 전남형 청년공동체 성과공유회 및 네트워크' 행사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12월 출범식을 가지고 4개월간 열심히 활동한 청년공동체 20개 팀이 참여해 그동안의 활동 경험을 공유하고 공동체간 교류·협력을 증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제이비우드 안성우 대표의 청년사업가 활동 성공기와 청년 도전정신에 대한 특강을 시작으로 정인화 광양시장과의 청년 소통간담회, 청년공동체 성과공유회, 청년 활동 거점 공간 활용 제안을 주제로 한 인서리 공원 박소연 대표의 강의 순으로 진행됐다. ‘청년공동체 활동 성과공유회’는 각 팀의 대표가 직접 발표해 활동 성과를 공유한 후 참가자가 직접 투표한 투표점수와 심사위원 점수를 합산해 우수 팀 2개를 선정했다. 우수공동체로 선정된 ‘화음국악연구회’와 ‘소심한단체’는 전라남도 청년공동체 활동 성과공유회에 우리 시 대표로 참가하게 된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청년이 활동한 성과를 공유하고 관계를 형성하는 이러한 자리를 통해 우리 시 청년들이 지역사회의 성장을 이끌어가는 주역으로 당당히 자리매김할 수 있길 바란다“며 ”청년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