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 지급 “차질 없이 준비”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가 정부의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 지급을 앞두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의 긴밀한 협업체계 구축에 나서며 시민 편의를 높이기 위해 신속한 행정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나주시는 지난 15일 대회의실에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담당자 및 콜센터 직원 등 50여명을 대상으로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준비 교육을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정부 민생소비지원사업의 세부 지침과 지급 절차를 공유하고 고령자와 장애인, 농촌지역 주민 등 취약계층의 신청 편의를 높이기 위한 현장 대응 방안을 중심으로 진행했다. 시는 오는 7월 28일부터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를 운영해 마을담당 공무원이 직접 대상 가정을 방문, 신청서를 접수할 계획이다. 또한 읍면동별 1주일간의 집중 접수 기간을 지정해 신청 누락 없이 신속하고 정확한 지급을 도모할 예정이다.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시는 읍면동과의 유기적인 소통을 통해 대상자 누락 없는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방침이다. 김민석 미래전략산업국장은 회의를 주재하며 “모든 시민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현장을 중심으로 꼼꼼히 챙겨야 한다”며 “이번 소비쿠폰이 시민들 일상에 작은 숨통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은 7월 21일부터 9월 12일까지 8주간 진행되며 첫 주는 출생연도 끝자리에 따라 요일제가 적용된다. 신용 및 체크카드는 카드사 홈페이지 또는 앱, 모바일 상품권은 ‘chak’ 앱에서 신청 가능하며 오프라인 신청은 카드 연계 은행 또는 주민등록상 주소지 읍면동에서 할 수 있다. 특히 나주시는 읍면동 방문 신청자에게는 선불카드로 지급할 예정이며 고물가로 위축된 지역경제에 실질적 도움이 되도록 지류형 상품권은 지급하지 않기로 했다. 소비쿠폰은 관내 연매출 30억원 이하의 소상공인 업종에서만 사용 가능해 골목상권과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고물가로 힘든 시민들에게 작지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민생정책”이라며 “지급 준비부터 사후관리까지 빈틈없이 챙겨 소비 진작과 지역경제 회복에 실질적인 효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나주시, 읍면동 복지 거버넌스 역량 강화 나서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가 주민 중심의 복지 실천 역량과 민관 협력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2025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역량 강화 워크숍’을 개최하며 지역 맞춤형 복지 거버넌스 기반 다지기에 나섰다. 나주시는 지난 15일 영강동어울림센터 대강당에서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담당 공무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역량 강화 워크숍을 성황리에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20개 읍면동 협의체 위원들의 실천 역량을 높이고 지역 간 교류와 민관 협력 강화를 목적으로 마련했다. 1부 특강에서는 엄미현 전 광주광역시 광산구 복지교육국장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이해와 읍면동 복지 실천’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협의체의 기능, 회의 운영 방식, 민관 협력 우수사례 등 실무 중심의 강의로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어진 2부 ‘어울림 한마당’에서는 읍면동 위원 간 친목과 화합을 다지는 시간을 통해 연대감과 공동체 의식을 강화했다. 워크숍에 참석한 한 위원은 “지역의 생생한 사례와 실무 중심 교육을 통해 많은 배움을 얻었다”며 “이웃을 위한 활동에 더욱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마을복지는 오로지 행정의 몫이 아닌 이웃의 어려움을 가장 먼저 알고 가장 먼저 행동하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의 따뜻한 마음과 손길로 완성된다”며 “워크숍을 통해 복지 역량을 키우고 서로 격려하며 화합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나주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대표협의체, 실무협의체, 실무분과, 읍면동 협의체로 구성돼 있으며 민관이 함께 지역 맞춤형 복지사업을 기획하고 실천하는 통합 거버넌스 기구로 운영되고 있다.
화순군보건소 ‘주민 건강체조교실’ 신규회원 모집 [금요저널] 화순군은 지역주민의 일상생활에 활력과 삶의 질 개선을 위해 그동안 비대면으로 운영하던 주민 건강체조교실을 대면방식으로 바꾸어 신규회원을 모집한다. 건강체조교실은 화순군민 중 60세 이상 노년층을 대상으로 4월 14일까지 선착순 20명을 모집하며 혈액순환 운동인 유산소운동과 팔의 근력운동에 중점을 두어 생활 속에서도 누구나 쉽고 편하게 따라 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주 2회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체조교실 운영 전·후에는 체성분, 혈압, 콜레스테롤 등 기초검진을 실시해 대상자들이 몸의 변화를 알고 특히 인바디 장비를 활용한 체지방 변화를 통해 노년기 신체 균형감각 및 신진대사 활성화에 효과를 볼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운동이 습관화될 수 있도록 다양한 신체활동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군민이 건강하고 즐겁게 생활할 수 있도록 주민 건강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해남군청 [금요저널] 해남군이 제14회 대한민국 국가브랜드 대상 2관왕을 차지했다. 국제광고협회에서 선정한 세계 3대 광고제 중 하나인 뉴욕페스티벌에서 주최하고 대한민국 국가브랜드대상 한국위원회에서 주관하는 대한민국 국가브랜드 대상은 국가 자산으로서 가장 가치있고 경쟁력 높은 브랜드를 선정해 국가브랜드로 인증, 시상해 오고 있다. 뉴욕페스티벌이 주관하는 최초의 브랜드 프로젝트로 NCI 측정 모델을 활용해 산업과 장소, 문화 분야에 걸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고품격 브랜드를 선정했다. 특히 해남군은 가장 방문하고 싶은 도시 부문‘땅끝해남’과 농수축산물 부문‘해남배추’가 동시에 선정돼 2관왕을 차지하며 글로벌 브랜드로서 가능성을 입증했다. ‘한반도의 시작, 땅끝해남’은 한반도 최남단 땅끝이자 대륙의 시작이라는 상징성으로 우리땅의 소중함을 느끼고자 매년 수십만명의 방문객이 찾는 남도의 대표 관광지이다. 북위 34도 17분 38초 최남단에는 땅끝탑, 땅끝마을 갈두산 사자봉 정상에는 다도해를 조망하는 38m 높이의 땅끝전망대가 위치해 있다. 최근 변화하는 관광수요에 발맞춰 해남군은 땅끝일원 관광 기반을 재확충하고 있다. 땅끝탑에는‘땅끝보다 한걸음 더 나아가기’를 주제로 스카이워크를 조성했고 세계 6대륙의 땅끝을 주제로 한 세계 땅끝공원도 볼거리를 더하고 있다. 또한 전국 최대 경지면적을 가진 해남의 농산물과 청정바다에서 생산된 건강한 먹거리를 이용한 미식관광도 땅끝만의 매력으로 꼽히고 있다. ‘해남배추’는 해남을 대표하는 명품 농산물로 전국적인 인정을 받고 있다. 지난해 기준 약4,782ha의 가을·겨울 배추를 재배하는 전국 최대 배추 주산지로 특히 월동을 하며 재배하는 겨울배추는 전국 생산량의 약 80%를 점유하고 있다. 눈이 쌓인 겨울철에도 배추가 얼지 않는 따뜻한 생육환경을 갖춰 1990년대 부터 주요 작물로 재배하기 시작했으며 우수한 고품질로 ‘해남산 배추’라는 원산지 자체가 곧 브랜드로 자리잡아 지리적표시제 제11호로 등록됐다. 명현관 군수는“해남이 가진 매력있는 자원이 글로벌 브랜드로서 인정받게 되어 매우 기쁘고 의미있다고 생각한다”며“앞으로도 농업과 관광, 먹거리 등 해남의 비교우위 자원을 적극 육성해 명실상부 대한민국의 대표 브랜드로 자리매김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화순군청 [금요저널] 화순군이 관내 구제역 발생 방지를 위해 4월 한 달간 구제역 예방 백신 일제접종을 실시한다. 이번 구제역 일제접종은 소 사육농가 628호 21,744두, 염소 사육농가 101호 14,898두를 대상으로 하며 예방접종 후 4주가 지나지 않은 가축과 출하 예정일 2주 이내인 가축은 예방접종에서 제외된다. 구제역 백신은 대상 농가에 보조 100%로 전액 무상 지원되며 소규모 사육 농가는 공수의가 직접 접종하고 전업규모 농가는 축협에서 백신을 수령해 자가 접종하면 된다. 화순군은 일제접종 후, 한 달 이내에 항체 검사결과 양성률이 기준치 미만인 농가에 재접종 명령 및 과태료를 부과하고 각종 보조금 지원사업 우선 지원대상 제외 등의 불이익도 적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화순군 관계자는 “누락 없이 구제역 예방접종이 이뤄질 수 있도록 축산농가들이 확실한 방역의식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천연자원연구센터, K-천연물산업 표준화 허브 구축 ‘시동’ [금요저널] 전남바이오산업진흥원 천연자원연구센터가 ‘K-천연물산업 전주기 표준화 지원 허브 구축 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이를 위한 전략 공개 세미나가 지난달 30일 전남 진도 쏠비치 호텔에서 열렸다. 세미나에는 전라남도 내 바이오 연구기관 및 유한건강생활, 뉴트리원, 한림제약 등 천연물 유관기업 30개 이상이 참석하며 성황을 이뤘다. 천연물 산업계 전문가들이 초청된 이번 세미나에서는 국내 천연물 건강기능식품 및 의약품 개발 노하우와 현장에서의 어려움을 공유했다. 전라남도가 기획해 농림부에 건의한 ‘2023년 K-천연소재 전주기 표준화 지원 허브 구축 사업’의 성공적 유치 전략과 상호협력 발전 방향도 논의 됐다. ㈜한림제약 김미란 박사는 특별 세미나에서 10년 동안 연구해 개발에 성공한 천연물의약품인 급성기관지염 치료제 브론패스Ⓡ정의 사례를 소개했다. 천연물의약품 개발에 있어 국내 제약업계가 겪고 있는 어려운 현실을 실무자의 입장에서 현실감 있게 전했다는 평가다. 특히 창립 초기부터 천연물 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온 천연자원연구센터를 중심으로 한 천연물 산업 전주기 표준화 허브의 필요성 및 당위성을 현장에 있는 천연물 유관기업들로부터 다시금 되새겼다. 이학성 천연자원연구센터장은 “전남은 전국 최고의 생물 자원량을 보유하고 있고 차세대 스마트팜 밸리까지 갖추고 있다”며 “국내 유일의 천연물산업 전주기 산업화 인프라를 가진 천연자원연구센터가 K-천연물산업 전주기 표준화 지원 허브를 국가사업으로 유치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남도는 지난 10년 동안 선행연구와 연구기획을 거쳐 ‘전남 천연물산업 및 그린바이오산업 육성전략’정책을 수립했다. 2021년 7월에 장흥군 소재 천연물 GAP/GMP 연계 건조동에서 전남도와 장흥군이 주최한‘천연물산업발전 비전선포식’을 통해‘K-천연물산업 전주기 표준화 지원 허브’구축에 대한 장기적인 계획을 발표했다. 올해 초에는 농림축산식품부의 신규 국책사업으로 확정됐다. 표준화 지원 기반이 구축되면 기업의 표준화 기간 4년에서 2년으로 단축 기업의 연구개발비 연간 3천500억원 이상 절감 국내 천연물 제품의 해외매출 20% 증가 등 효과가 기대된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장흥군, 민선8기 100대 핵심과제 ‘행정력 집중’ [금요저널] 장흥군이 민선8기 5개 분야 100대 과제의 본격 추진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한다. 100대 핵심과제는 민선8기 군정 목정목표인 ‘어머니 품 장흥’ 실현을 위한 핵심사업 5개 분야다. 예산 7천억원 시대 개막 인구 4만명 달성 관광객 500만명 달성 농·수·축·임산업 육성 예산 35%까지 확대 군민 모두가 더불어 행복한 장흥 등이다. 장흥군은 민선8기가 안정적으로 출범한 만큼 신규사업 발굴과 예산확보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예산 7천억원 달성으로 지역 특성을 살릴 수 있는 시책과 소득향상, 새로운 문화관광 사업발굴을 통한 가치창조 사업에 투입한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지역소멸에 대응한 인구 4만 회복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장흥군은 올해 인구청년정책과를 신설하고 인구감소 대응 종합대책을 수립했다. 특히 지방소멸대응기금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해 치밀한 투자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확보한 기금으로는 청년이 살기좋은 장흥 환경조성을 위해 생활인구 확대, 출산, 양육, 진학, 결혼 등 생애주기별 지원 정책추진으로 인구 선순환 구조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지역경제 발전과 일자리 창출은 장흥바이오식품 산단 기업유치와 삼산 간척지 블루에너지팜 조성, 우산도 관광지 복합리조트 등 민자유치를 통해 실마리를 풀어갈 방침이다. 군은 2023년을 문화예술관광의 르네상스 원년으로 삼고 새로운 관광자원 개발 및 가치장조로 관광객 500만명 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다. 정남진 전망대 일원은 통일기원 동산으로 조성해 정남진 장흥을 통일 시작의 땅으로 알려 나간다. 어머니 테마공원, 장흥댐, 보림사, 탐진강과 토요시장, 정남진 해안도로 천관산 등을 연계해 새로운 관광루트 확충에도 노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현재 진행 중인 대한민국 체육인재개발원은 건립시기를 앞당겨 완공하고 정남진 종합 스포츠 타운 조성, 전국 스포츠 대회 유치 등 스포츠 마케팅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불을 붙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와 함께, 농수축임산업 육성 예산 35%까지 확대한다. 농업분야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품목별 집단화·단지화를 추진하는 한편 생산 가공 유통 체험을 연계한 6차 산업화에 투자하고 친환경 농업면적을 50%까지 대대적으로 육성한다. 특히 환경과 조화를 이루는 생태 축산업을 위해 축사주변 나무심기를 추진한다. 득량만 청정해역 갯벌산업특구를 활성화, 수산물 위판장 현대화사업, 무산김 ASC-MSC 국제인증을 획득 계기로 김산업 진흥구역 지정 도전 등 장기적인 관점에서 수산업 경쟁력을 높여갈 방침이다. 군민 모두가 더불어 행복한 장흥을 만들기 위해 출생에서 노년까지 생애 전주기를 지원한다. 장애인·여성·저소득층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자립할 수 있도록 보훈회관 개관, 장애인복지관 건립, 노인복지관 증축 및 프로그램 다양화 등을 추진한다. 아동 수당 지급 대상을 13세까지 확대하고 중·고생 학원비 지원도 실시한다. 여기에 청소년 비전캠프 운영, 인재육성 장학기금 200억원 조성을 민선8기 중 달성해 자녀를 양육하기 좋은 지역 환경을 만든다. 대규모 국공립기관인 국립 전남호국원, 국민안전체험관, 중앙단위 해양스포츠 시설 유치전에도 뛰어들었다. 군은 이러한 100대 핵심과제들을 체계적이고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현안사업에 대한 소통 토론회를 매월 1회 이상 실시하고 있다. 역점업무에 대해서는 TF팀을 구성해 선진사례 벤치마킹과 부서 간 협업체계 구축을 통해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있다. 김성 장흥군수는 “핵심사업을 선정해 집중 관리하는 이유는 군민과의 약속을 지키고 지속가능한 장흥의 미래를 위한 것”이라며 “공약사항과 현안사업들 모두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모든 공직자들이 지혜와 역량을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장흥군, “함께 걸으며 치매극복 희망을 나눠요” [금요저널] 장흥군은 오는 4월 8일부터 4월 22일까지 모바일 걷기 플랫폼을 통한 ‘한마음 치매극복 걷기행사’를 개최한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는 치매 예방에 좋은 ‘걷기’를 실천을 통해 치매극복을 기원하고 치매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고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마련됐다. 장흥군민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휴대전화를 이용해 모바일앱 ‘워크온’을 설치하고 장흥군 공식 커뮤니티 ‘길따라 강따라 걷기’에 실명으로 가입, 챌린지 참여하기를 누른 뒤 걷기를 실천하면 된다. 걷기 챌린지가 진행되는 15일간 12만보를 달성한 참여자 500명에게 5,000원 모바일상품권과 소정의 상품을 지급할 예정이다. 초고령화사회를 앞둔 우리나라의 65세 이상 치매환자 유병률은 전국 10.3%, 전남 12.1%로 노인인구 증가와 더불어 치매환자가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 치매는 초기에 약물과 비약물 등 적극적으로 개입하면 병의 악화를 현격히 늦출 수 있어 장흥군치매안심센터에서는 치매예방과 조기 관리를 위한 치매조기검진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이외에도 치매치료비 지원, 조호물품지원사업, 치매환자쉼터, 치매예방프로그램 등 다양한 활동도 추진하고 있다. 장흥군관계자는 “지역주민의 치매에 대한 관심과 부정적 인식개선의 계기를 마련하고자 한다”며 “군민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영암군,‘행정-농협 상생협치 모델’추진 간담회 개최 [금요저널] 영암군은 3일 농협 영암군지부 회의실에서 ‘지속 가능한 농업생명 일번지’로의 도약을 위한 ‘행정-농협 상생협치 모델 추진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달 조합장 선거를 통해 선출된 관내 9개 농·축협 조합장의 임기가 시작되는 시기로 우승희 영암군수와 농협중앙회 영암군지부장을 비롯한 각 조합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군의 농업분야 발전방안을 논의하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이날 열린 행정-농협 간 간담에서는 농어민 공익수당 지급 농촌인력 중개센터 운영 23년 지역사랑 상품권 정부지침 발표에 따른 대책 등 당면업무 사항을 중점 논의했으며 상호 상생협력 방안을 협의하고 농업분야 정책을 공유했다. 군 관계자는 “농촌인력 부족 및 농자재 값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농업인들의 소득증대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함께 협력하자는 데 다시한번 뜻을 모으는 자리였다 우리군 농업발전을 위해 해결해야 할 산적한 과제들이 많다 지속적인 실무협의회와 지역 농협장과의 소통을 통해 단계적으로 풀어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전남도, 함평 산불 3단계…4일 주불 진화 목표 [금요저널] 전라남도는 4일 함평 신광면 신광중학교 인근에 마련한 현장통합 지휘본부에서 산불 진화 상황보고회를 개최했다. 함평 산불은 지난 3일 오후 1시께 대동면 한 야산에서 발생해 건조한 날씨와 바람 때문에 소나무 임지로 불길이 확산하면서 이날 저녁 10시 50분께 산불 대응 단계가 3단계로 격상됐다. 4일 오전 현재 진화율은 60%다. 전남도와 함평군, 산림청 관계자 등이 참석한 이날 회의에선 산불 발생 진화 상황을 공유하고 향후 진화 계획 등을 논의했다. 전남도는 3일 산불 발생이 발생하자 산불재난특수진화대 등 653명의 인력을 투입해 밤샘 진화작업을 펼쳤으며 학교, 주택 등 민가 피해가 없도록 방화선 구축에 온힘을 기울였다. 함평 산불 피해 영향구역은 382ha로 추정된다. 남은 산불 길이는 7.4km로 대부분 진화대원 접근이 어려운 지역이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비닐하우스 2동, 축사 1동, 공장 4동 등의 시설이 불에 타는 피해가 발생했다. 주민 43명은 근처 마을 경로당 등에 분산 대피했다. 김영록 지사는 “오전 6시 16분 일출과 동시에 헬기 11대와 진화 인력 988명을 순차적으로 투입하고 있다”며 “오전 중 주불 진화를 완료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3일 오후 1시께 순천 송광면 봉산리 산179-3에서도 산불이 발생해 진화헬기 8대, 진화차·소방차 48대, 진화인력 417명을 투입했다. 송광사와 민가, 태양광 시설 등을 중심으로 방화선 구축 등 총력 진화로 현재 시설과 민가 피해는 없다. 송광면 산불 영향권 범위는 127ha로 4일 오전 5시 산불 대응 3단계로 격상됐으며 순천시 산불지휘본부는 9시 현재 진화율은 60%라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 우리동네 복지기동대가 달려갑니다” [금요저널] 영암군은 영암왕인문화축제 기간인 지난달 30일부터 2일까지 4일간 ‘생활불편 ZERO 언제나 부르면 OK’라는 슬로건 아래 군서면 왕인문화축제 행사장 일원과 복지홍보관 부스 내에서 우리동네 복지기동대 사업 홍보 캠페인을 펼쳤다. 캠페인에는 복지기동대원, 영암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영암군자원봉사센터 등 여러 기관에서 참여해, 행사장 일원을 돌며 이웃의 어려움을 동네에서 해결하는 복지기동대의 활동을 홍보하고 서로 돕는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해 노력했다. 또한 복지홍보관 부스 내에서는 ‘위기가구 찾는 법 설문지’를 통해 긴급수리, 주거개선, 생활안정지원 등 복지기동대의 도움이 필요한 위기가구 대상자를 발굴하고 다양한 복지정보를 제공했다. 군 관계자는 “단순한 생활불편 문제조차 해결하지 못하는 사회 취약계층을 선제적으로 발견하기 위해 이번 홍보 캠페인을 펼쳤으며 이번 기회를 통해 많은 위기가구를 발견해 복지 사각지대 해소 및 생활복지안전망 구축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보성군립백민미술관 ‘에뽀끄 7인 현대작가 초대전’ 개최 [금요저널] 보성군은 오는 5월 7일까지 보성군립백민미술관에서 기획전시전 ‘1964~2023 에뽀끄 - 7인의 현대작가 초대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1964~2023 에뽀끄 - 7인의 현대작가 초대전’은 광주 전남 지역의 가장 오래된 추상미술단체인 에뽀끄 소속 7명의 미술 작가들을 초대한 전시회로 58년간 현대추상미술의 흐름을 파악할 수 있다. 이번 전시회에는 구연주, 김종일 김인경, 변경섭, 임희정, 조주남, 채종기 등의 에뽀끄 소속의 7인 작가의 개성이 돋보이는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를 계기로 지역 문화예술이 더욱 활기 넘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보성군민들의 높은 문화예술 수준에 발맞춰 더 많은 전시회와 연극, 뮤지컬 등을 관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에뽀끄는 1963년 창립된 광주 전남지역 최초의 추상미술단체로 지역미술의 신기원을 이루겠다는 취지로 단체명을 ‘현대작가 에뽀끄’라 이름 짓고 김종일·명창준·박상섭·이세정·조규만·최종섭 등을 창립회원으로 시작했다. 특히 광주현대미술제, 남부현대미술제 등을 주관하거나 적극 참여하며 호남지역 추상미술의 거점 역할을 자임해왔다. 국외에서는 국제현대미술제, 한일미술교류전 등으로 현대추상미술을 알리고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