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 제42주년 경남 도민의 날 행사서 지역 특산물 홍보 부스 운영 (사진제공=함안군) [금요저널] 함안군은 지난 14일 경남도청 광장에서 열린 제42주년 경남 도민의 날 기념행사에서 지역 농·특산물 홍보 부스를 운영했다고 밝혔다.이번 홍보 부스 운영은 ‘도민과 함께 나아가는 행복한 경남’ 이라는 주제로 열린 도민의 날 기념행사에 참여한 것으로 함안군은 군을 대표하는 ▲태추단감 ▲샤인머스캣 ▲전통주 ‘일월삼주’ 등을 선보이며 도민들의 관심을 끌었다.특히 ‘일월삼주’는 2024년 대한민국 주류대상 청주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한 제품으로 많은 방문객들의 호응을 얻었다.또한 함안군 환경 마스코트 ‘하마니’ 인형탈이 행사장에 참여해 방문객들과 소통하며 함안군을 친근하게 홍보하는 데 기여했다.함안군 관계자는 “도민의 날을 맞아 많은 분들께 함안 농- 특산물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낙화놀이, 함안 9경, 고향사랑기부제 등 지역 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홍보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함안의 이미지 제고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경상남도청사전경(사진=경상남도) (사진제공=경남도) [금요저널] 경남도(도지사 박완수)는 25~26일 1박 2일간 하동 켄싱턴리조트에서 「2025년 청년농업인 육성 관계자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경남 청년농업인의 도전, 스마트농업의 내일을 키우다!’라는 주제로, 농업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청년농업인의 안정적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번 워크숍에는 ▲청년 농업인 육성 사업 대상자 50명 ▲스마트팜 혁신밸리 교육생 20명 등 청년농업인 70명과 지자체 담당 공무원 30명 등 100여 명이 참석한다. 참석자들은 정책과 제도뿐 아니라, 실제 현장에서 성공적으로 정착한 청년농업인의 경험을 공유하고, 향후 발전 방향에 대한 의견을 나누게 된다. 이를 통해 단순한 정보 전달을 넘어, 청년농업인들 간의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상호협력 기반을 다질 것으로 기대된다. 첫날인 25일에는 경남도의 청년농업인 육성정책 설명(경남도 농업정책과장 성흥택)을 시작으로 ▲정책자금 융자사업 설명(신용원 농신보 경남권역 과장) ▲청년농업인 농지은행사업 안내(김혜림 한국농어촌공사 경남지사 차장) ▲영농정착에 성공한 청년농업인의 특강(김용순 하동군 옥종면 ‘딸기애진심농장’ 대표)이 차례로 진행된다. 특히, 김용순 대표의 강연은 청년농업인이 초기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안정적인 영농 기반을 마련한 실제 사례를 다루어 참석자들에게 큰 울림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둘째 날인 26일에는 ㈜에코맘 산골이유식을 방문하여 현장 견학과 함께 특강이 진행된다. ‘에코맘 산골이유식’은 하동군 악양면에서 친환경 원재료를 활용해 유아식과 가공식품을 생산하는 기업으로, 청년 창업농이 어떻게 지역 자원을 활용해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지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다. 참가자들은 현장 방문을 통해 스마트농업과 6차 산업의 융합 모델을 직접 체험하게 된다. 경남도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청년농업인들이 서로 배우고 협력하는 지속 가능한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스마트농업을 중심으로 한 혁신적 사례를 공유하여 경남 농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미래 농업의 주역을 양성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성흥택 경남도 농업정책과장은 “청년농업인의 도전과 열정이야말로 경남 농업의 새로운 활로”라며, “스마트농업을 비롯한 다양한 혁신적 시도를 적극 지원하여, 청년들이 농업을 통해 미래를 꿈꾸고 실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경남도, 소 럼피스킨 고위험지역 백신 추가 접종 [금요저널] 경상남도는 지난 10월 소 럼피스킨이 발생했던 창원시의 모든 소를 대상으로 4월 1일부터 럼피스킨 백신을 추가 접종해 도내 럼피스킨 발생 원천 차단에 나선다고 밝혔다. 작년 11월 1일 첫 백신접종 이후 방어 항체를 강화하기 위해 매개곤충 활동이 본격화되기 전 추가 백신접종을 완료할 계획이며 구제역 일제접종과 동시에 실시된다. 창원시 일제접종은 4월 1일부터 14일까지 2주간 진행되며 공수의 포함 접종지원반 4개 반 8명을 편성해 소 398농가 1만 1,387두 접종을 지원한다. 나머지 17개 시군은 5월부터 차례로 추가 접종할 계획이며 동시 접종으로 인한 축산농가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구제역 백신접종과 별도로 진행된다. 럼피스킨병 백신은 피하접종용으로 전문인력을 통한 정확한 접종이 요구되며 충분한 방어력을 확보하는 데 3주 정도의 시간이 걸린다. 강광식 경상남도 동물방역과장은 “소 럼피스킨 발생을 차단하기 위해서는 신속하고 정확한 백신 접종이 필요하다”며 “조기에 접종이 완료될 수 있도록 접종지원반 방문 시 개체 보정, 소독 등 축산농가의 적극적 협조”를 당부했다. 한편 작년 10월 19일 충남 서산을 시작으로 9개 시도 34개 시군에서 107건의 럼피스킨이 발생했으며 경남에서는 10월 30일 창원 한우농가에서 1건 발생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경상남도, 함안천 수질개선사업 국비 402억원 확보 [금요저널] 경상남도는 환경부 공모사업 제13차 통합·집중형 오염지류 개선사업 대상지로 함안천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낙동강 권역에서는 함안천이 유일하게 사업 대상에 선정돼, 경남도는 함안천 유역 내 수질개선에 필요한 사업비를 우선 지원받게 됐다. 주요 사업내용은 하수관로 정비, 소규모 공공하수도 설치사업 등 5개 사업으로 2029년까지 국비 402억원을 지원받아 총사업비 788억원이 투입된다. 함안천은 낙동강 수계인 남강으로 유입되는 지류 중 하나로 인근 대규모 축사 분포, 하수미처리구역 오수의 하천 유입 등으로 수질개선 대책이 필요했다. 이번 사업으로 수질개선을 통한 안전한 상수원 확보, 쾌적한 친수공간 조성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통합·집중형 오염하천 개선사업은 오염된 하천에 하수도 정비, 비점오염저감시설 등 단기간 집중적인 지원하는 묶음형 수질개선 사업으로 올해는 함안천을 포함 전국 4개 하천이 선정됐다. 선정기준은 수질 현황, 주변 오염원 문제, 개선대책 적정성, 지역주민 개선요구 등이며 현장 확인과 관련 전문가 검토 등을 거쳐 환경부에서 선정한다. 민기식 도 환경산림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수질을 개선하고 지역주민에게 친환경 생활공간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며 통합·집중형 오염하천 개선사업을 확대 발굴해 낙동강 본류와 지류의 수질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경남도, 어린전복 무상분양으로 어촌경제 활성화 [금요저널] 경상남도수산자원연구소는 지난 22일과 26일 2일간 자체 생산한 어린전복 10만 마리를 시군으로부터 추천받은 어촌계 5개소에 무상 분양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분양한 어린 전복은 지난해 4월 연구소에서 부화해 약 11개월 동안 사육한 것으로 질병 검사 결과 건강한 종자로 판정된 각장 20~30mm ‘북방전복’이다. 우리나라에 서식하는 전복류 중 ‘참전복’으로 불리는 북방전복은 전 연안 수심 2~10m 속 암반·돌멩이에 붙어서 해조류를 먹이로 최대 각장 10cm 이상까지 성장한다. 특히 각종 무기질과 미네랄이 풍부해 현대인에게 부족한 영양 보충과 기력 회복에 최고의 음식으로 각광받고 있다. 한편 연구소에서는 방류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지난 22일 통영시 장촌어촌계 지선에 방류한 어린전복 2만 마리를 대상으로 2026년까지 생태 특성 연구를 추진할 계획이다. 담당 연구사가 직접 잠수해 전복의 성장과 생존에 관한 탐색조사를 지속할 계획이다. 강승완 해양수산연구사에 따르면 “전복은 이동이 적어 대부분 살포 지점 주변에 정착해 3년이 지나면 채취할 수 있고 높은 가격에 거래돼 선호하는 품종”이라며 “지속적인 연구와 모니터링으로 수산자원 회복과 어촌계 소득증대 등 어업 경쟁력 강화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경남도, 세라믹·바이오 분야 창업보육센터 현장 목소리 들어 [금요저널] 경남도는 권역별 창업거점을 통한 연계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 19일 서부권에 있는 한국세라믹기술원과 진주바이오진흥원 창업보육센터 내 14개 입주기업의 현장 목소리를 듣고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경남도는 지난 18일부터 G-스타트업 창업 원정대를 구성해 도내 창업보육센터를 방문해 현장과 소통하고 있다. 한국세라믹기술원 창업보육센터는 2015년 한국세라믹기술원을 진주로 이전 후, 다른 지역에서 경남으로 이전한 16개 기업의 창업을 지원했다. 우수기업으로 졸업한 수도권 이전 1호 기업 ㈜악셀 등 기업의 성공적인 정착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국내 유일 세라믹 전문연구기관에서 운영하는 창업보육센터로 지난해 12월 기준 14개 창업기업이 보육공간에 입주해 총 88명을 고용하고 기술 사업화를 통해 44억원의 매출을 창출하는 등 세라믹 클러스터화를 목표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이끄는 역할을 하고 있다. ㈜진주바이오진흥원 창업보육센터는 바이오 분야 기업의 창업부터 성장까지 단계별 기업지원을 통해 바이오산업을 선도하는 지역 혁신 성장 거점 기관이다. 바이오기업의 애로사항을 해결하는 원스톱 통합지원과 다양한 신사업 창출을 통해 성장단계별 맞춤형 기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그린바이오 벤처캠퍼스 조성사업에 선정되어 창업보육공간도 30실 정도 확보하게 됐다. 현재 보육공간에는 10개 창업기업이 22명을 고용해, 기술 사업화로 10억원의 매출을 창출하고 아미코젠, 인산가 등 코스닥 상장 기업도 배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창업기업들은 시제품 제작과 인건비 지원 등을 건의하고 기업간 네트워크 활성화 방안을 제시했다. 도는 건의사항에 대해 검토 후 창업정책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한편 경남도는 선택과 집중을 통해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창업지원 시스템을 갖추고자 3대 권역별 창업거점을 조성해 창업인프라를 단계적으로 확충하고 있다. 지난해 말 동부권 창업거점이 처음으로 양산에 개소해 창업기업을 위한 보육공간과 네트워킹 공간으로 활용 중이고 이번에 방문한 서부권 창업거점은 경상국립대 칠암캠퍼스 내‘그린스타트업 타운’을 2026년 말 준공을 목표로 준비 중이다. 이재훈 경남도 창업지원단장은 “연구기관에서 운영하는 지역의 특화된 창업보육센터의 우수 운영사례를 대학 보육센터 등과 공유하고 지역의 특색있는 창업기업들과 소통하고 현장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 창업보육센터 활성화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경상남도청사전경(사진=경상남도) [금요저널] 경상남도는 중소기업중앙회 경남지역본부와 함께 도내 중소기업의 공공조달 분야 판로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나라장터 전자입찰 컨설팅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3월 26일부터 4월 9일까지 모집한다. ‘나라장터 전자입찰시스템’은 전자입찰 참여와 낙찰을 통해 공공기관의 물품구매·시설공사·용역 계약을 지원하는 조달청의 입찰통합시스템으로 중소기업의 판로확보에 매우 중요한 요소이다. 이에 경남도는 도내 기업에 안정적인 공공판로 확보를 지원하기 위해 전자입찰 이해도를 높이고 기업 맞춤형 투찰전략 등을 제시하는 전문컨설팅 사업을 추진한다. 선정된 기업에는 전문업체를 통해 기업별 맞춤형 1:1 컨설팅을 진행하며 개별 기업의 주요 발주처별 입찰 정보와 경쟁업체의 투찰성향을 분석하고 공동도급·공동수급협정 방법 컨설팅과 전략적 투찰전략 등을 제시한다. 모집 대상은 경남 도내 본사 및 사업장이 모두 소재한 중소기업이며 구비서류 등 자세한 사항은 경남기업119 누리집 또는 중소기업중앙회 경남지역본부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경남도와 중소기업중앙회 경남지역본부는 서류심사와 선정위원회를 거쳐 4월 19일까지 12개사를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오는 5월 중에는 컨설팅 지원사업 참여기업을 포함한 30여 개 기업을 대상으로 ‘전자입찰 실무교육’도 실시한다. 한편 경남도는 중소기업 경영애로 해소와 민간 판로 확보 지원을 위해 국내외 전시회 참가 지원사업, 한국경제인협회 경영애로 상담회, 수도권 유통바이어 초청 구매상담회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김상원 경남도 경제기업과장은 “이 사업을 통해 도내 기업의 공공입찰 참여도와 낙찰률 제고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경남도는 ‘경남기업119’를 통해 정부·지자체의 기업지원사업을 통합 안내하고 기업애로를 상시 접수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경상남도, '24년도 지적 재조사 사업 본격 추진 [금요저널] 경상남도는 올해 국비 50억원을 확보해 전액 국비사업으로 총 98개 사업지구를 대상으로 지적 재조사를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남도는 25일 오후 도청 본관 중앙회의실에서 지적재조사위원회를 개최·심의해 89개 사업지구를 지정했다. 인구 50만 이상의 대도시인 창원시는 8개 지구를 자체 지정할 예정이며 김해시 1개 지구는 향후 추가로 지정할 계획이다. 올해 사업은 지적 재조사 측량, 경계 협의, 조정금 정산 등의 후속 절차를 거쳐 2025년까지 완료할 방침이다. 지적 재조사는 토지의 실제 현황과 일치하지 않는 지적도의 경계나 지목 등의 등록사항을 바로 잡아, 국토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국민의 재산권을 보호하는 사업이다. 도내 전체 필지의 12.4%인 58만 5천여 필지가 실제와 맞지 않는 사업대상지로 경남도는 지적불부합지가 정리될 수 있도록 올해 지적 재조사 사업을 조속히 추진하는 한편 내년도 사업의 국비도 올해보다 증액해 확보하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곽근석 경남도 도시주택국장은 “지적 재조사 사업으로 경계분쟁이 해소되고 토지의 정형화로 이용 가치가 높아져 도민의 재산권을 보호해 준다”며 “도민의 협조로 진행되는 사업인 만큼 조속한 추진을 위해 도민들이 힘을 보태달라”고 부탁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경남도, 중앙부처 찾아 해양수산분야 국비 및 제도개선 건의 [금요저널] 경상남도는 25일 행정안전부와 해양수산부를 방문해 남해안 섬 발전을 위한 법 개정 촉구 등 개선 및 2025년 해양수산분야 주요사업에 대한 국비 지원을 건의했다. 경남도는 남해안 및 섬 특화개발을 위한 규제 완화를 최우선 과제로 인식하고‘섬 발전 촉진법’인허가 의제 규정 신설 등 법적 근거 마련을 위해 지역 국회의원 방문, 중앙부처 건의 등 지속적으로 노력해 왔다. 그 결과 지난해 11월 30일 최형두 국회의원이‘섬 발전 촉진법’일부개정법령안을 대표 발의했으며 현재 소관 상임위원회에 계류중에 있다. 조현준 경남도 해양수산국장은 이번 행정안전부 방문을 통해‘섬 발전 촉진법’ 개정 필요성과 취지를 다시 한번 설명하고 일부개정법령안이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이어진 해양수산부 방문에서도 어업인들의 현장 목소리를 반영해 저수온 피해 대응을 위한 필수 경비 지원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이상수온 대응지침 개정’을 제안했다. 이와 함께, 수산식품 수출 확대 및 깨끗한 바다환경 조성을 위한 경남의 주요사업에 대해서도 2025년 국비 지원을 적극적으로 건의했다. 주요 건의내용은 ▲‘섬 발전 촉진법’ 개정, ▲행정선 건조 지원, ▲개체굴 수출용 컨테이너 지원, ▲이상수온 대응지침 개정, ▲양식장 유해생물 자원화센터 건립, ▲외해 참다랑어 양식산업 활성화 지원, ▲해양생태조성 복합센터 건립, ▲수산자원보호구역 규제완화 및 권한 이양, ▲낚시어선 승객 입출항단말기 보급사업, ▲조업해역 침적폐기물 수거 확대 국비지원 사업화 등 10건이다. 조현준 경남도 해양수산국장은 “수산업 미래수출산업육성, 양식산업 다변화, 깨끗한 바다 및 수산자원 조성 등 정부 추진전략에 맞춰 경남도에서 핵심사업을 발굴해 건의하는 만큼 주요 국비 사업들이 내년도 정부 예산에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박완수 도지사, 교육부·복지부장관과 경상국립대 의대 증원 준비 사항 점검 [금요저널] 박완수 경상남도지사는 25일 오후 진주 경상국립대학교에서 이주호 교육부장관,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과 함께 의대 정원 배정에 따른 준비사항을 점검했다. 이 자리에서 박완수 도지사는 경상국립대 의대 정원 중 일부를 창원에서 의료인력 양성을 한다는 계획에 대해 적극 협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간담회에는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조규홍 보건복지부장관, 박완수 경남도지사, 권순기 경상국립대학교총장, 강윤식 의과대학장, 안성기 경상국립대학교병원장, 황수현 창원경상국립대학교병원장 등이 참석했다. 이주호 장관은 “의대 정원 확대를 계기로 경상국립대와 같은 지역거점대학 중심의 지역완결적 필수의료체계를 구축하는 의료개혁을 완수할 것이다”며 “의학교육의 여건이 개선될 수 있도록 유관부처와 긴밀히 협력해 교원 확보, 시설·기자재 등 확충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 장관은 “단 한 명의 학생이라도 배우고자 한다면 교수님들은 자리를 지켜줘야한다”며 “학사운영 정상화를 위해 지역사회와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규홍 장관은 “정부는 지역중심으로 의사인력을 확충하고 지역의료를 살리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현 45% 수준인 비수도권 전공의 배정 비율을 의과대학 정원 규모에 맞춰 상향해 나가는 등 연속적인 지원체계를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완수 도지사는 “경상국립대 의대 정원 200명 배정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지역의료와 필수의료를 살리는 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양질의 교육과 수련을 위해 대학과 협력하고 유능한 의사들이 지역에 정착할 수 있는 다양한 지원 정책도 정부와 함께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경상국립대학교에서는 정원이 확대되면 진주경상대학교병원과 창원경상대학교병원 제2캠퍼스를 동시 운영해 의료인력 양성계획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안다”며 “이는 적은 재정투자로 100만 도시 창원의 의과대학 신설 염원을 다독일 수 있는 좋은 방안으로 적극 협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의과대학 학사 운영 상황을 확인하고 향후 양질의 교육을 위한 교육여건 개선 계획 및 준비 상황 등에 대해서도 심도 있게 논의했다. 또한 의과대학생 집단 휴학에 따른 학사운영 정상화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누었으며 간담회 직후 경상국립대학교병원을 방문해 현장 교육 환경도 함께 점검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경상남도, 안전한 바다 만들기 어업인 다짐 행사 실시 [금요저널] 경상남도는 25일 오후 통영 수협에서 최근 계속되는 안전사고에 대한 경각심 고취와 안전조업 수칙 준수를 위해 어업인이 참여하는 어선 사고 예방 특별 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에는 경남도, 통영시, 해양수산부, 통영어선안전조업국, 통영수협, 해양교통안전공단, 어업인 등 130여명이 참여해, 어선 안전 조업 결의서를 낭독 후 ▲ 출항 전 안전 점검 및 구명조끼 착용 생활화 ▲ 무선설비 및 위치발신 장치 상시·정상 작동 확인 ▲ 사고예방 안전수칙 준수 등을 다짐하고 구명조끼 및 소화기 사용법 시연 등을 실시했다. 경남도에서는 ‘어선 안전 특별경계 강화 기간’에 맞춰 지난 20일 거제시와 사천시가 어선사고 예방 캠페인을 릴레이 행사로 진행했다. 또한 연안 7개 시군에서는 22일부터 ‘봄철 어선사고 예방을 위한 특별안전점검’을 추진하고 있다. 조현준 경남도 해양수산국장은 “이번 어선사고 예방 캠페인은 어업인들의 안전조업 문화를 확산시키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며 “어업인 스스로 소중한 생명을 지키고 안전한 바다 만들기에 최선의 노력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박완수 도지사, 이주호 부총리 만나 도내 대학 글로컬대학 선정 건의 [금요저널] 박완수 경상남도지사는 25일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을 만나 도내 대학의 글로컬대학 선정을 적극 건의했다. 이주호 부총리는 이날 경상국립대 의대 운영 관련 간담회 참석을 위해 경남을 방문했다. 경남도는 지난 22일 교육부 2024년 ‘글로컬대학 30’ 공모에 도내 총 11개 대학에서 6건을 신청했다. 글로컬대학 신청유형으로는 ‘통합 추진대학’은 4개 대학 ▲국립창원대+도립거창·남해대+한국승강기대, ‘연합 추진대학’은 4개 대학 ▲거제대+동원과기대+마산대 ▲연암공대+울산과학대, ‘단독유형’은 3개 대학 ▲인제대 ▲경남대 ▲창신대가 신청했다. 올해 공모에 신청한 국립창원대는 도립거창·남해대와 통합, 도내 사립대·정부출연연구기관과 연합 등을 통해 경남 고등교육 대통합 벨트를 구축한다. 또한, 창원국가산단의 미래 50년을 준비할 K-방산, 원전, 스마트제조 분야의 고급연구·기능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경남창원특성화과학원 설립 등 과학기술원 형태의 연구중심대학으로 대전환을 추진한다. 지난해 본지정에서 미선정된 인제대는 김해시, 가야대·김해대 등과 연계해 도시의 모든 공간을 교육과 산업 생태계로 활용하는 올 시티 캠퍼스 전략을 동일하게 추진한다. 또한, 허브캠퍼스 시범 운영 등 계획의 실행력을 보다 강화해 구체적인 성과를 창출하는 데 주력한다. 제출한 혁신기획서가 지난해와 기본방향이 동일하다고 판단되면, 올해에 한해 예비지정 지위를 인정받게 된다. 경남대는 창원 재도약을 위한 국가산업단지 디지털 대전환을 위해 디지털 융합인재 양성을 목표로 프로젝트 대학과 외국인 유학생 유치를 위한 글로벌확장캠퍼스, AI/SW융합 전문대학원을 설립한다. 특히 초거대AI 글로벌 공동연구센터를 주축으로 카이스트, 경남테크노파크, 메가존클라우드와 더불어 글로벌 혁신기업, 국내 대기업과의 유기적인 협력관계도 구축한다. 거제대-동원과기대-마산대는 사실상 통합이 어려운 사립대 간 공동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올해 교육부가 새롭게 도입한 대학 간 연합 형태로서 경상남도 제조혁신 전문기술인력 양성을 선도하는 직업교육대학 구축을 위해 단일 거버넌스인 경남직업교육재단 설립을 전제로 3개 대학이 공동 신청했다. 창신대는 창원문성대와 연합해 지산학연 멀티·콤플렉스 타운을 통한 소규모 연합대학 혁신상생 모델로서 창원문성대가 신청자격을 갖추지 못해 단독 신청했다. 연암공대는 울산에 소재한 울산과학대와 연합해 동남권 제조벨트 생산기술 실무인력 양성을 위한 지산학연 상생 연합대학 구축을 목표로 울산광역시로 공동 신청했다. 경남도는 올해 도내 2개 이상의 글로컬대학 선정을 목표로 지난 1월 ‘경상남도 글로컬대학 추진협의체’를 구성해 지자체와 도내 대학 간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교육 및 산업계, 연구기관 등 분야별 전문가 26명으로 구성된 ‘경상남도 글로컬대학 자문단’을 통해 대학 혁신기획의 고도화를 지원하는 등 총력 지원해 왔다. 도는 오는 4월, 글로컬대학 예비지정 결과가 발표되면 도내 예비지정 대학이 최종 본지정 될 수 있도록 도와 시군, 대학, 지역 산업계 등과 함께 대학별 맞춤형 전담팀을 구성하는 등 본지정 실행계획 수립을 위해 전방위적인 지원을 해나갈 예정이다.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도내 대학의 과감한 혁신과 자체 경쟁력 확보를 위해 도내 대학의 글로컬대학 선정이 필요하다“라며 “지역과 도내대학이 당면한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글로컬대학 지정 공모와 관련해, 교육부는 4월 중 15~20개 예비지정 대학을 선정하며 7월 본지정에서 10개 내외 글로컬대학을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