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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공간 재구조화 주민설명회 [금요저널] 계룡시는 지난 27일 농촌공간 재구조화 및 재생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이번 설명회는 지난해 3월 시행된「농촌공간 재구조화 및 재생지원에 관한 법률」을 기반으로 농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고 난개발을 방지하기 위해 마련됐다.농촌공간 기본계획은 농촌이 삶터․일터․쉼터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중장기적인 방향성을 제시하고, 경제․사회․환경적 균형 발전 도모를 목표로 한다.설명회에서는 농림축산식품부 정책에 따른 공간계획의 중요성, 난개발 방지 방안, 정주여건 개선을 포함한 계획안의 주요 내용을 공유하고 주민 의견을 청취했다.시 관계자는 “농촌공간 재구조화 정책이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주민의 목소리를 최우선으로 반영하겠다”며 “체계적이고 실질적인 계획 수립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계룡시는 주민들이 제시한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도시와 농촌의 조화를 이루고 농촌 고유의 정체성을 회복할 수 있는 구체적인 실행 계획을 수립할 방침이다.
생활자원회수센터 견학 [금요저널] 계룡시가 생활자원회수센터 견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총사업비 89억여 원을 투입해 지난 2024년 2월 준공된 계룡시 생활자원회수센터는 광학선별기, 여과집진기 등 첨단설비를 갖춘 자원 재활용 시설이다.센터의 건립 목적은 폐자원 재활용이지만, 시는 센터가 단순히 재활용품을 반입․선별․처리하는 공간에서 벗어나 자원순환의 중요성을 학습하고 알리는 공간으로 활용하기 위해 견학프로그램 운영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견학프로그램은 관내 초‧중‧고등학교와 기관, 단체를 대상으로 운영할 예정이며, 센터 시설 현황 및 자원 재활용 과정을 직접 설명을 듣고 관람하는 과정을 통해 재활용품이 고품질 자원으로 변하는 과정을 학습하도록 할 계획이다.본격적인 견학프로그램 운영에 앞서 지난 10월에는 엄사중학교 학생 20여 명이 센터를 방문해 자원순환 과정과 환경보호의 중요성에 대해 학습하는 시간을 가졌다.견학에 참여한 한 학생은 “폐자원이 재활용되는 과정을 지켜보니 자원순환의 중요성을 보다 자세히 알게 됐다”며 “앞으로 분리배출과 쓰레기 줄이기 등 생활 속 환경보호를 실천하겠다”고 견학 소감을 전했다.시 관계자는 “재활용 활성화와 이를 통한 탄소중립 실천은 피할 수 없는 시대적 과제이자 요구”라며 “보다 많은 시민이 자원 재활용의 중요성을 체감할 수 있도록 생활자원회수센터 및 견학프로그램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산시 축산과 서산시 염소 질병 예방교육 개최 [금요저널] 충남 서산시는 지역 염소 사육농가의 질병 예방과 사육환경 개선을 위해 염소 질병 예방 및 관리 교육을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이번 교육은 축산과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하승민 박사를 초청해 염소 주요 질병과 예방 관리법, 농가의 대응 요령 등을 다루었다.특히 교육에는 지역 동물병원 원장들과 축산 관계자들이 참석해 염소 질병 진료 체계 구축 방안에 대해 활발히 의견을 나눴다.최남선 축산과장은 “최근 개 식용 종식법 시행 이후 염소 사육농가가 급격히 증가해, 서산 지역만 해도 2~3년 전 대비 두 배 이상인 약 400농가에서 8천여 두를 사육하고 있다”며 “하지만 전문 지식 없이 사육에 뛰어드는 경우가 많아 안정적인 사육기반 마련이 시급하다”고 밝혔다.이어 “원장님들의 관심과 전문적인 지원이 더해진다면 우리 지역 염소산업은 충분히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며 “서산시는 내년부터 ‘염소 진료비 진료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며 아울러 다양한 염소산업 지원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한편 서산시는 이번 교육을 계기로 염소 질병 예방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지역 축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할 계획이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아산스마트팩토리마이스터고_제16회_전국마이스터고등학교_제전_영마이스터_예술제_개최(사진제공=아산교육지원청) [금요저널] 아산스마트팩토리마이스터고 는 11 월 11 일 국립중앙과학관 사이언스홀에서 개최된 전국마이스터고 영마이스터 예술제를 성공적으로 주관하며 , 마이스터고 학생들이 교류하고 창의적 재능을 발휘할 수 있는 장을 마련했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전국마이스터고교장협의회가 주최하고 아스마고가 주관해 진행됐다.이번 예술제는 전국의 학생 · 교직원 · 학부모 ·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연합축제로 , 학생들이 지닌 문화적 감성과 예술적 재능을 마음껏 표현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더불어 급변하는 사회와 미래 산업 구조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마이스터고의 교육 비전을 공유하고 , 전국 마이스터고 재학생들의 연대 의식과 소속감을 높이는 데 중요한 계기가 됐다는 평가다.학생들은 학업과 취업 준비의 부담에서 잠시 벗어나 창의성과 표현력을 마음껏 펼쳐 보였고 , 각자의 재능을 선보이며 성취감과 자신감을 얻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또한 학교 간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함으로써 마이스터고 교육의 질적 성장 기반 마련에도 의미를 더했다.한편 , 이번 영마이스터 예술제에서는 전국에 57 개 마이스터고등학교 중 27 개교 36 개 팀이 출전했고 , 그 중 15 개 팀을 선정해 본선을 치렀다.대상은 한국에너지 마이스터고 ‘ 두둥탁 ’풍물패팀이 예술성과 창의적 무대를 선보였으며 , 전통 장단과 팀워크가 어우러진 공연으로 최고의 영예를 수상했다.본 행사를 주관한 조동헌 교장은 “ 영마이스터 예술제는 마이스터고 학생들이 서로 교류하며 예술적 감성과 창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매우 뜻깊은 행사였다”라며 “ 앞으로도 기술 역량뿐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 균형 있게 성장할 수 있도록 종합적 교육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충남문화관광재단 구석구석 문화배달 우리동네 사투리 한마당 개최 (충청남도 제공) [금요저널] 충남문화관광재단은 ‘문화가 있는 날’주간을 맞아 오는 11월 29일 오후 1시부터 오후 5시까지, 부여 정림사지에서 ‘2025 구석구석 문화배달’부여 8회차 ‘우리동네 사투리 한마당’을 개최한다.이번 행사는 겨울과 사투리를 주제로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 가능한 사투리 기반 문화프로그램을 중심에 두었다.현장에서는 지역별 사투리 문제풀이 이벤트 △사투리 골든벨, 인기 대중가요 1절을 각 지역 사투리로 새롭게 부르는 △사투리 노래방, 생텍쥐페리의 동화 어린왕자를 충남 사투리로 번역한 △어린왕자 충남 사투리편 낭독회 등을 통해 지역어의 유쾌함과 정서를 체험할 수 있다.또한, 행사 현장에는 겨울을 테마로 한 △무료 공예체험 10종이 마련되어 가족 단위 관람객이 함께 크리스마스 소품을 직접 제작하며 겨울 분위기를 누릴 수 있다.이와 함께 △겨울 먹거리 부스 및 △레트로 오락실이 동시 운영되어 놀이와 휴식이 어우러진 복합형 문화 공간으로 구성된다.본 행사는 올해 구석구석 문화배달 사업의 마지막 회차로 더욱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마무리된다.한편 구석구석 문화배달은 문화체육관광부와 충청남도, 논산시와 부여군이 공동 주최하고 지역문화진흥원, 충남문화관광재단, 논산문화관광재단이 공동 주관하는 문화가 있는 날 대표사업으로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경제상황 점검회의 [금요저널] 충남도는 17일 당진에 있는 철강기업 케이지스틸에서 ‘제9차 경제상황 현장 점검회의’를 개최했다.김태흠 지사와 도 관계 공무원, 11개 기업 관계자 등 19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회의는 현안 보고, 기업 의견 수렴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이날 회의에서 도는 ‘노후 산단 및 철강업 경쟁력 강화 지원 방안’을 보고했다.도는 중국 저가 공급, 미 50% 관세 부과 등의 어려운 대외 경제 여건에 봉착한 철강산업의 위기를 타개하기 위해 ‘당진 철강 산업 위기 선제 대응 지역 지정’을 올해까지 추진할 예정이다.선제 지역 지정 시 △경영안정자금 △대출 만기 연장 및 원금 상환 유예 △지방투자촉진보조금 지원 비율 우대 등의 혜택이 있다.도는 올해 미 관세 대응과 관련한 도내 수출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수출기업 금융 지원을 추진하고 무역보험 지원을 확대한 바 있다.해외사무소 및 통상자문관을 활용한 해외시장 개척 지원도 지속 추진 중이다.아울러 도는 노후 산단*에 대한 지원을 강화해 도내 산단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도내 착공 후 20년 이상 경과된 산단은 전체 129개 산단 중 63% 수준인 81개다.구체적으로는 당진 아산국가산단 경쟁력 강화 사업으로 내년부터 오는 2028년까지 3대 분야 33개 세부 사업에 6740억 원을 투입해 △그린 철강·미래 모빌리티 전환 △디지털 전환 주력산업 지원 △산단 근로자 숙소 등 정주 여건 지원을 추진한다.또 아산국가산단의 스마트 그린 산단 전환을 추진해 통합관제센터와 스마트물류 및 에너지 플랫폼을 조성한다.이와 함께 2030년까지 교통·주거·문화 분야 등 산업단지 정주 여건을 개선한다.근로자 복지시설 확충 사업을 추진해 청년복합문화센터, 근로자 기숙사를 조성하고 기숙사 및 통근버스 임차료를 지원한다.내년에는 산단 내 주차장, 폐수처리시설, 우수관로 보수 등 기반 시설 정비 사업에 333억 원을 투입하고, 안정적 공업용수 공급을 위해 2030년까지 31개 산단 공업용수 사업비 3009억 원을 지원한다.2035년까지 산업단지 태양광 설비 1524㎿ 달성을 위해 내년에는 신규 시책으로 산업단지 내 자가소비용 태양광 설치를 지원한다.이날 회의에 참석한 김태흠 지사는 당진 내 철강기업을 비롯한 산단 기업들의 어려움과 건의 사항 등을 수렴하고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김 지사는 “도는 당진 철강업계의 위기 극복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철강산업과 노후 산단 지원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며 “연말까지 당진시가 산업 위기 선제 대응 지역으로 지정되도록 해 자금 지원 등에 조금이나마 숨통이 트일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김 지사는 지난 11일 선언한 충남 인공지능 대전환을 언급하면서 제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도내 철강 업체들의 인공지능 디지털 전환을 강조하고 “당진 아산국가산단의 그린 철강 전환과 디지털 전환, 주택 공급 등 산업 성장 기반 마련에도 힘을 쏟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공연포스터 (사진제공=공주시) [금요저널] 공주문화관광재단이 운영하는 '꿈의 오케스트라 공주'가 오는 11월 29일 오후 5시, 공주문예회관 대공연장에서 창단 10주년 기념음악회를 개최한다.2016년 첫 선율을 울린 이후 10년의 시간을 거쳐 지역의 대표 문화예술교육 사업으로 자리매김한 '꿈의 오케스트라 공주'는 이번 연주회를 통해 그간의 성장과 감동을 한자리에서 선보인다.이번 공연은 '10년의 여정'을 주제로 역대 정기연주회에서 연주했던 대표 레퍼토리들을 재구성한 특별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단원 70명과 음악감독 이창석을 비롯한 강사진 12명, 객원 및 협연자 등 총 80명이 무대에 오른다.특히 이번 무대에는 단원 김유찬의 피아노 협연으로 'Ballade Pour Adeline'이, 오보이스트 최성식의 협연으로 '웰컴투 동막골 OST - Kazabue, Oboe'가 연주되어 감동을 더할 예정이다.공주문화관광재단 김지광 대표이사는 "10년이라는 시간 동안 '꿈의 오케스트라 공주'는 단순한 음악교육을 넘어 아이들이 함께 성장하고 지역사회와 소통하는 문화공동체로 성장했다"며 "이번 정기연주회가 그간의 여정을 돌아보고 앞으로의 10년을 준비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꿈의 오케스트라 공주'는 베네수엘라의 엘 시스테마 교육철학을 바탕으로 2016년부터 운영되어 왔으며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공주문화관광재단 공동 주관으로 운영되고 있다.2022년부터는 자립거점으로 전환되어 공주시 출연금으로 운영되며 매년 정기연주회와 캠프, 찾아가는 공연 등을 통해 지역 아동·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과 사회통합에 기여하고 있다.공연 관람은 무료이며 지정좌석제로 운영된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지난 12일과 16일 성암저수지에서 진행된 서산시청 카누팀 환경정화 활동1 [금요저널] 충남 서산시는 지난 12일과 16일 시청 카누팀이 성암저수지 일원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서산시청 카누팀의 주요 훈련장인 성암저수지는 매년 낚시객과 관광객이 찾는 명소다.이번 환경정화 활동은 지역의 수상 환경 보전을 위해 카누팀 선수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뤄졌다.지난 12일에는 박민호 감독과 신동진 코치를 비롯해 나재영, 최지성, 강신홍 선수 등 카누팀 전원이 참여했다.참여자들은 패들보드와 모터보트를 이용해 저수지 곳곳에 있는 페트병과 비닐, 스티로폼 등을 수거했다.이어 16일에는 서산시 카누연맹, 시 체육진흥과, 서령중·고등학교 학생 등 20여명이 합류해 저수지 주변의 쓰레기를 수거했다.이틀에 걸쳐 진행된 환경정화 활동을 통해 50ℓ 종량제 봉투 15개 분량의 쓰레기가 수거됐다.이현종 서산시카누협회장은 “앞으로도 농어촌공사, 시청, 교육기관 등과 협력해 성암저수지를 쾌적한 훈련장으로 유지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서산시청 카누팀은 매년 전국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으며 소속 선수로서 사회적 책임과 지역과 유대감 강화에 앞장설 예정이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신관동 다문화가족 행복모임 [금요저널] 공주시 신관동은 지난 16일 관내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족 20여 명을 대상으로 ‘다문화가족 피자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이날 행사는 피자 만들기 체험을 하고 목장을 둘러보며 서로 친밀함을 다지는 시간으로 꾸려졌다.고제시카 신관동 다문화가족협의회장은 “가족과 함께 피자를 만들어 보고 직접 만든 피자를 먹으니 더 맛있고 뿌듯했다”고 말했다.진상호 신관동장은 “날씨가 추워지는 시기인 만큼 가족과 함께 따뜻한 시간을 보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문화가족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사곡면 바르게살기 연탄나눔 [금요저널] 공주시 사곡면은 최근 바르게살기운동 사곡면위원회가 지역 내 어려운 가정을 위해 ‘따뜻한 겨울 나기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이번 봉사활동은 공주 중앙장로교회의 후원으로 마련됐으며, 위원회는 연탄 1천 장을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3가구에 직접 전달했다.김찬영 위원장은 “많은 분들의 따뜻한 마음이 연탄 한 장 한 장에 고스란히 담겨 있어 더욱 뜻깊다”며 “작은 연탄 한 장이 큰 온기가 되듯, 앞으로도 지역의 취약계층에게 힘이 되는 나눔과 봉사를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유상열 면장은 “추운 계절을 앞두고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온정을 모아 주신 바르게살기운동 사곡면위원회와 공주 중앙장로교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정성껏 전달된 연탄이 올겨울 주민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전달해주는 작은 불씨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한편, 바르게살기운동 사곡면위원회는 매년 연탄 나눔을 비롯해 환경정비 활동, 도배 봉사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며 지역사회에 온기를 전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공주시 아동급식위원회 정기회의 [금요저널] 공주시는 최근 공주시 여성회관에서 ‘2025년 하반기 공주시 아동급식위원회’ 정기회의를 열고 내년도 아동급식 정책 방향을 논의했다고 17일 밝혔다.이번 회의에서는 ▲2026년 급식지원 기본계획 ▲2025년 아동급식카드 이용 현황 분석 ▲1일 지원단가 조정 ▲급식 사각지대 해소 방안 등 주요 안건을 폭넓게 검토했다.위원들은 현장에서 제기된 의견과 실제 필요사항을 바탕으로, 아동들이 만족도 높은 급식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체계를 다각도로 보완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아동급식위원회는 ‘공주시 결식아동 급식지원 조례’에 근거해 결식 우려 아동의 급식 지원 전반을 심의하는 공식 기구로, 공주시 아동급식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자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위원회는 초중고 학교운영위원,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교육지원청, 한국외식업중앙회, 영양관리 전문가 등 민관 분야별 전문가 12명으로 구성돼 있다.아동급식위원회 위원장인 이은숙 여성가족과장은 “도움이 필요하지만 제때 발굴되지 못한 아동이 생기지 않도록 촘촘한 조사와 지속적인 관심이 중요하다”며 “위원회와 함께 지역사회 협력 기반을 더욱 강화해 아동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공주시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한편, 공주시는 2024년 1월부터 농협과 협력해 기존 급식카드를 개선한 농협BC카드를 도입하고, 편의를 높이기 위해 가맹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왔다.특히 이용 아동의 낙인감을 줄이고 접근성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급식지원 체계를 개선해 결식 예방에 실질적인 효과를 거두고 있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김종서 선생 추모제 사진 [금요저널] 공주시 의당면은 절재 김종서 선생 추모제를 지난 14일 의당면 월곡리 김종서 선생 유허지에서 진행했다고 밝혔다.절재 김종서 선생은 공주시 의당면 월곡리 출신으로, 함경도 6진을 개척해 영토를 확장하고 좌의정에 오른 정치가이자 고려사를 감수하는 등 깊은 학문을 갖춘 인물로, 세종조 태평성대의 기반을 다지는 데 큰 업적을 남겼다.의당면 월곡리 유허지는 김종서 선생이 한양에서 벼슬을 하면서도 이사를 하지 않았고, 계유정난으로 서거할 때까지 사저가 유지된 의미 있는 역사 공간이다.2020년에는 공주시민 가운데 뜻을 함께하는 이들이 모여 ‘절재 김종서 선생 선양사업회’를 구성해 매년 추모제를 이어오고 있다. 절재 선생 서거 572주년을 맞은 올해 추모제에는 의당초와 수촌초 학생 40여 명이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식전 행사에서는 한국교육연구소 공연단체 ‘누리’가 절재 선생의 생애와 시를 주제로 창작한 음악과 노래 공연을 선보였으며, 이어 추모사 낭독과 유교식 추모 제례가 진행됐다.이종운 선양사업회 회장은 “절재 김종서 선생께서는 나라의 위기 앞에서 한 걸음도 물러서지 않으시고 정의와 도리를 지키신 분”이라며 “오늘을 사는 우리는 선생의 충절과 청렴, 나라를 향한 헌신의 정신을 깊이 본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권석중 의당면장은 “절재 김종서 선생은 나라의 위기 속에서도 끝까지 올바름을 지킨 충신으로, 그 정신은 오늘의 우리에게도 큰 울림을 준다”며 “이번 추모제를 계기로 선생의 청렴과 정의의 뜻을 다시 새기고, 지역사회가 그 정신을 이어갈 수 있도록 행정에서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