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록 홍성군수, 주요 현안사업장 현장방문 나서 [금요저널] 이용록 홍성군수가 지난 24일 홍성읍과 광천읍, 은하면, 결성면 일대 주요 현안사업장 9개소를 방문해 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추진계획을 직접 챙겼다. 이날 이 군수는 △농업기계 전문교육장 △결성면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 △은하면 반려동물 문화센터 △광천읍 장항선 개량 2단계 광천 구간 △광천읍 농촌중심지 활성화 △광천문화복합센터 △원촌마을 도시재생 △홍성지역자활센터 건립 △홍성군 신청사 건립 현장을 차례로 방문했다. 이 군수는 비가림 교육장으로 조성된 결성면 용호리의 농업기계 전문교육장 현장을 교육생 및 마을 주민과 함께 둘러보고 의견을 청취하며 세심하게 교육환경을 점검했다. 이어 은하면 대천리에서 공사 중인 ‘반려동물 문화센터’ 현장에 방문해 “증가하는 반려동물 복지 수요 충족과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 정착을 위한 사업”이라며 “방음림 조성 등 환경 보완과 함께 내실 있는 운영 방안을 마련하라”고 주문했다. 광천읍에서는 장항선 개량 2단계 광천 구간 공사 현장을 방문해 “장항선 효율을 극대화하고 서해안 교통 중심지로서 홍성의 위상을 강화할 수 있는 사업”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아울러 결성면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 광천읍 농촌중심지 활성화, ‘광천문화복합센터, 원촌마을 도시재생사업, 홍성읍 홍성지역자활센터, 군 신청사 건립 사업 현장을 점검하며 “군민 생활 인프라 확충을 위한 공간이 될 수 있도록 군민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 무엇보다 안전한 시공과 차절 없는 준공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이 군수는 “앞으로도 발로 뛰는 행정을 통해 사업이 원활히 추진되도록 하고 속도감 있는 사업 추진을 통해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와 성과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계룡시, 녹색어머니 계룡시연합회 발대식 열어 [금요저널] 계룡시는 지난 24일 계룡문화예술의전당에서 2025년도 녹색어머니연합회 계룡지회 발대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발대식은 관내 6개 초등학교 녹색어머니회원 50여명과 계룡시청 및 논산경찰서 등 유관기관 관계자 20여명 등 총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지난 3년간 녹색어머니회를 이끌었던 김예원 회장과 4년간 임원으로 활동한 안지연 회장의 이·취임식을 시작으로 녹색어머니회 유공 회원 5명에게 계룡시장 및 계룡시의회 의장 감사패를 수여했다. 이어서 어린이 등의 교통약자를 위한 교통안전 대책을 발표하고 관련 토론을 진행하며 녹색어머니연합회의 역할과 기능에 대한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눴다. 발대식에 참석한 이응우 시장은 “계룡시가 전국 30미만 시 부문 교통안전지수에서 2년 연속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된 데에는 녹색어머니연합회원님들의 헌신과 노력이 있기에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교통사고 없는 안전한 계룡시 조성에 최선을 다해주시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당진시청사전경(사진=당진시) [금요저널] 당진시는 탄소 배출량 저감을 위해 국산 목자재 제품 활용 확대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목재를 활용한 각종 건축과 생활용품 사용으로 화석연료 소비를 줄이고 온실가스 배출을 저감하는 등 기후 변화 대응에 일조할 수 있어 시는 국산 목재 사용을 늘리기 위한 다양한 정책들을 추진 중이다. 먼저, 지방 정원 내 정원문화센터 신축 시 목조 건축 설계를 통해 국산 목재를 실내 외장재로 활용하는 등 공공건축물에 국산 목재를 우선 사용함으로써 수입 목재를 대체할 계획이다. 또한, 삼선산수목원에서는 유아 및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산림교육프로그램 운영 국산 목재를 이용한 다양한 자연 소품 만들기 체험을 운영해, 국산 목재 이용 문화를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벌채 과정에서 발생하는 미이용 산림바이오매스를 가공해 만든 목재펠릿과 목재칩을 난방 및 발전용 연료로 전환하는 방안도 함께 추진한다. 연말에는 산림사업 과정에서 나오는 목재를 취약계층의 연료용으로 제공하는 등 국산 목재 활용도를 높여나갈 방침이다. 산림녹지과 관계자는 “목재를 이용하면 탄소배출 저감과 온실가스 감축에 도움이 될 수 있다”며 “공공기관이 앞장서 국산 목재를 우선 활용하고 건축 설계, 시설물 정비사업에 적극적으로 반영해 목재 이용 문화 확산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서산시, 부산행 시외버스 ‘5월 1일부터’ 직행노선 운행 [금요저널] 충남 서산시에서 부산광역시를 오가는 시외버스 직행노선이 5월 1일부터 운행된다. 해당 노선은 서산공용버스터미널에서 출발해 당진버스터미널, 기지시 버스정류장을 거쳐 부산서부버스터미널에 도착한다. 요금은 편도 4만 2천 원으로 약 5시간이 소요되며 하루 2회 왕복 운행된다. 서산 출발 시각은 오전 8시 55분, 오후 2시 55분이며 부산 출발 시각은 오전 8시 30분, 오후 4시 10분이다. 승차권은 티머니고 앱을 통해 예매할 수 있으며 시에 따르면 5월 1일 운행되는 첫 시외버스는 좌석이 전부 매진된 상태다. 이번 부산행 노선은 충남고속이 운영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부산행 노선 개통을 위해 지난 2017년부터 국토교통부, 운수업체 등과 지속적인 소통을 거듭해 왔다. 그 결과, 올해 3월 국토교통부로부터 노선 변경 인가를 획득, 부산행 직행노선 운행을 이끌어 냈다. 시는 환승 없는 부산광역시 직행 시외버스 운행으로 교통 편의가 한층 향상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3월 성연 테크노밸리에서 대산읍을 경유해 서울남부터미널에 도착하는 1일 2회 운행 노선 개통을 이끌어 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시민의 이동권 확대와 광역 교통망 접근성 강화를 위해 지속 노력해 온 결과”며 “앞으로도 실질적인 교통 복지 향상을 위해 다양한 시책을 거듭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당진시청사전경(사진=당진시) [금요저널] 당진시는 민방위대원의 재난 대응 능력 향상과 국가 비상사태 대비 태세 확립을 위해 4월 25일부터 6월 27일까지 총 5회에 걸쳐 ‘2025년 상반기 민방위 집합교육’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교육은 △1회차 4월 25일 △2회차 6월 18일 △3회차 6월 20일 △4회차 6월 24일 △5회차 6월 27일에 진행할 예정이며 민방위기본법에 따라 1년~2년 차 민방위대원 2,200명을 대상으로 1일 과정으로 운영된다. 교육은 당진시청 1층 대강당에서 실시하며 내용은 △민방위 기본소양 △응급처치 △화생방 대응 요령 △지진 및 화재 시 행동 요령 등 이론과 실습 교육으로 구성돼 있다. 참석자는 신분증과 본인 인증이 가능한 스마트폰을 반드시 지참해야 하며 올해까지 교육을 이수하지 않을 경우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 다만, 5월 12일부터 6월 3일까지는 제21대 대통령 선거기간으로 민방위기본법 제23조 제6항에 따라 해당 기간에는 교육을 진행하지 않는다. 당진시 관계자는 “국가 비상사태 및 재난 발생 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민방위 교육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실효성 있는 교육이 될 수 있도록 내실 있게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3년 차 이상 민방위 대원을 대상으로 하는 비대면 온라인 교육은 4월 15일부터 시행 중이며 자세한 사항은 당진시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당진시, ‘청년도전지원사업’ 본격 운영 [금요저널] 당진시는 구직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을 대상으로 ‘청년도전지원사업’을 지난 3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청년도전지원사업은 장기간 취업하지 못한 청년들을 발굴해 자신감을 회복시키고 사회활동 참여도를 높여 취업으로 이어지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시는 올해 1월부터 참여자 모집을 시작해 현재 총 52명의 청년이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으며 단기, 중기, 장기 과정 중 현재 단기와 장기 과정이 진행 중이다. 프로그램은 1:1 초기 상담을 시작으로 심리 상담, 생활 관리, 자신감 회복, 진로 탐색, 취업 역량 강화 등 다양한 교육을 제공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기존 이수자의 진로 탐색 강의가 새롭게 추가돼 참여자들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취창업에 대한 긍정적인 태도 형성에 도움이 될 예정이다. 참여 신청은 오는 8월까지 선착순으로 상시 모집하며 현재 중기 및 장기 과정 참여자를 모집하고 있다. 프로그램 이수 기준을 충족한 참여자에게는 최대 300만원의 수당이 지급되며 취업 시 추가 인센티브도 제공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은 ‘고용24’ 누리집 또는 당진청년타운 나래를 방문해 접수할 수 있다. 당진시 관계자는 “청년들의 자신감 회복과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해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서산시, 동부전통시장 경쟁력 강화 총력 [금요저널] 충남 서산시가 이용객의 편의 향상을 통한 동부전통시장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각종 현대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추진되는 현대화 사업은 △노후시설 개보수 △대규모 주차장 조성 △동부전통시장 상인회 공동마케팅 지원 등이다. 서산동부전통시장은 1956년 개장 후 충남 서북부 지역 최대 전통시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먼저, 시는 매년 전통시장 내 편의시설, 노후시설에 대한 개보수를 지원해 왔으며 올해 6억원을 투입해 상인과 이용객의 편의를 향상할 방침이다. 지난해에는 5억 8천여만원이 투입돼 소방설비 보수, 수산물 기둥 정비, 물받이 보수, 배수로 정비 등이 이뤄졌다. 특히 이 중 5억원은 전통시장 내 도시가스 공급에 사용돼 전통시장 상인들의 경영비용 절감에 기여했다. 이어 시는 지난해 총사업비 100억원을 확보했으며 2026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지상 2층, 260면 규모의 대규모 주차장을 조성할 계획이다. 해당 주차장은 동부전통시장 제2주차장으로 사용되고 있는 동문동 800번지 일원에 조성된다. 상인회 공동마케팅 지원으로 지난해 전통시장에서는 가족장터 문화축제, 어린이·가족 장보기 행사, 프리마켓 등이 진행됐다. 특히 지난해 6월 진행된 어린이 장보기 행사는 관내 1천 1백여명의 아이들이 1인당 1만원의 온누리상품권으로 직접 장을 보는 경험을 했다. 이 밖에도, 시는 지난해 명절맞이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 등을 추진해 동부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서산동부전통시장은 단순히 물건을 사고파는 곳이 아니라 서산시를 상징하는 관광 명소 중 하나”며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시책 마련 및 전통시장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동부전통시장 내 빈 점포를 청년들의 창업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당진시, 단순 급수공사 도로점용허가 생략으로 민원 불편 해소 [금요저널] 당진시는 상수도 급수공사 민원 처리 과정에서 발생하던 시민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단순 급수공사의 도로점용허가 절차를 생략하고 부서 간 사전 협의를 통해 공사를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기존에는 시민이 급수공사를 신청할 경우, 별도로 도로점용허가를 받아야 했으며 이 과정에서 설계비용이 추가로 발생하고 민원 처리 기간이 지연되는 등 불편이 지속돼 왔다. 특히 일반 시민이 직접 관련 절차를 수행하기 어려워 일정이 지연돼 급수가 늦어지는 사례도 빈번했다. 이에 당진시는 도로에 미치는 영향이 적고 단기간 내 완료 가능한 소규모 급수공사에 대해서 도로점용허가를 생략하고 수도과와 도로과 간의 사전 협의만으로 공사를 가능하게 하는 방안을 마련했다. 이를 통해 민원인의 행정·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공사 처리 속도를 높여 급수 지연 민원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동주 도로과장은 “작은 불편 하나라도 줄이기 위해 고민한 끝에 마련된 제도”며 “현장의 목소리를 행정에 반영하고 시민 중심의 실용 행정을 펼쳐 나가겠다는 당진시의 의지를 담았다”고 말했다. 당진시는 앞으로도 생활 속 불편을 세심히 살피며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작지만 의미 있는 변화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충남도청사전경(사진=충남도) [금요저널] 충남도 보건환경연구원은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이 실시한 올해 환경측정분석기관 정도관리 숙련도 시험에서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이번 평가에서 수질·폐기물·먹는물 3개 분야 12개 항목 모두 만족을 받았으며 이를 통해 환경오염물질 측정분석의 정확성 및 신뢰성 인증을 확보했다. 환경부는 국제 표준에 부합하도록 분석 능력을 향상시키고 신뢰성 있는 환경데이터를 확보하기 위해 매년 숙련도 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평가는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에서 배포하는 표준시료를 시험·분석해 기한 내 그 결과를 환경시험·검사 종합운영시스템에 입력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대상 기관은 유역·지방환경청, 물환경연구소, 시·도보건환경연구원, 환경측정기기검사기관 등 1500개 기관이다. 연구원은 이번 평가에 앞서 지난해 미국 환경자원학회가 주관한 국제 숙련도 시험에서 수질 22항목, 먹는물 17항목, 토양 30항목, 환경유해인자 3종 등 4개 분야 총 72개 항목에서 ‘만족’ 판정을 받아 국제적 수준의 시험·검사 역량을 인정받은 바 있다. 정금희 원장은 “환경 데이터 품질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도민으로부터 더욱 신뢰받는 연구원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충남도청사전경(사진=충남도) [금요저널] 충남도는 5월 1일부터 7월 말까지 어촌 소재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수산공익직불제’ 신청서를 접수받는다고 25일 밝혔다. 수산공익직불제는 어업인 간 소득 격차를 줄이고 어가의 소득 안정을 위해 시행하는 제도로 올해는 △소규모어가 직불금 △조건불리지역 직불금 △어선원 직불금 신청을 받는다. 소규모어가 직불금은 어촌에 거주하며 직전 연도까지 3년 이상 어업에 종사하고 5톤 미만의 어선을 소유하는 등 일정 요건을 충족하는 영세 어가를 대상으로 연간 130만원을 지원한다. 조건불리지역 직불금은 해양수산부 장관이 선정·고시한 지역에 거주하며 어업을 주업으로 하는 어가를 대상으로 총 80만원 중 마을공동기금 16만원을 제외한 64만원을 지급한다. 소규모어가 및 조건불리지역 직불금 신청자는 반드시 ‘농어업경영체법’에 따른 어업경영체로 등록돼 있어야 하는 만큼 신청 전 대산지방해양수산청을 통해 등록을 완료해야 한다. 어선원 직불금은 대한민국 국적의 어선원이 신청연도의 직전년도 기준 어선소유자와 1년 중 6개월 이상 고용관계 유지 또는 승선해 근로를 제공하는 등 세부 조건을 충족할 경우 130만원을 지급한다. 수산공익직불금은 농업·임업직불금과 중복지급이 불가능하며 관련 교육 이수 및 수산 관계 법령 준수 등 의무 사항을 준수해야 한다. 자세한 내용은 관할 행정기관에 문의하거나 수산정보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상욱 해양수산국장은 “4월 1일 개정·시행된 ‘수산직불제법 시행령’에 따라 사유수면에서 내수면 양식업을 하는 어가도 신청 대상에 포함됐다”며 “수산공익직불금이 기후변화, 자원감소 등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어업인분들께 실직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수산공익직불제는 이번에 접수받는 3개 분야 외에도 △경영이양 △친환경수산물 생산지원 △수산자원보호 직불금이 있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고품질 마늘 5월 생육관리 가장 중요 [금요저널]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25일 고품질 마늘 생산을 위해 가장 중요한 5월 생육관리 방법을 안내했다. 마늘 알이 본격적으로 비대하는 5월은 마늘종이 출현하는 시기이기도 하다. 이 시기 생육관리가 수량과 품질을 좌우하는데, 충분한 관수는 비료 성분과 수분의 흡수를 원활하게 도와 양분이 알차게 저장되는데 결정적이다. 마늘종은 조기에 제거하면 불필요한 양분 소모를 줄여 수확량을 늘릴 수 있다. 단, 마늘종을 손으로 뽑을 경우 병해 유입 우려가 있는 만큼 도구를 활용해 안전하게 잘라서 제거해야 한다. 잦은 강우와 기온 상승으로 습도가 높아지는 이 시기에는 잎마름병 발생도 증가한다. 잎마름병은 초기에는 잎에 반점이 생기고 곧바로 잎 전체로 퍼지며 심해지면 뒷면에 검은 곰팡이까지 생겨 급속히 확산된다. 이 병을 방치할 경우 품질 저하와 생산량 감소로 이어질 수 있어 정기적인 예찰과 사전 방제가 필요하다. 이 외에도 난지형과 한지형 마늘을 같은 밭에 재배할 경우 병해는 난지형에서 먼저 발생하고 이후 한지형까지 확산될 수 있어 방제 시기와 방법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이중원 양념채소연구소 육종팀장은 “5월은 마늘 생육의 분수령으로 이 시기의 관리가 연중 수확량을 좌우한다”며 “충분한 관수와 잎마름병에 대한 적극적인 방제가 고품질 마늘 생산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예산군청전경(사진=예산군) [금요저널] 예산군은 25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실과소 및 읍면 공유재산 담당 공무원 40명을 대상으로 ‘2025년 찾아가는 공유재산 실무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공유재산 업무의 복잡성으로 어려움을 겪는 담당자의 전문성 향상과 공유재산의 효율적 관리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한국지방재정공제회 지원으로 김백헌 전문강사가 진행했으며 공유재산 관련 법령 이해, 실태조사 및 변상금 부과, 질의응답 등 실무 전반을 다뤘다. 특히 교육은 실무 현장에서 자주 발생하는 사례 중심으로 이뤄져 참석자들의 이해를 높였으며 공유재산 법령과 제도에 대한 폭넓은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현장 적용력을 강화해 높은 호응을 얻었다. 군 관계자는 “지방자치단체의 자율성 강화와 함께 공유재산 관리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만큼, 이번 교육이 업무 담당자의 역량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실무교육을 통해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재산관리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