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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공간 재구조화 주민설명회 [금요저널] 계룡시는 지난 27일 농촌공간 재구조화 및 재생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이번 설명회는 지난해 3월 시행된「농촌공간 재구조화 및 재생지원에 관한 법률」을 기반으로 농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고 난개발을 방지하기 위해 마련됐다.농촌공간 기본계획은 농촌이 삶터․일터․쉼터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중장기적인 방향성을 제시하고, 경제․사회․환경적 균형 발전 도모를 목표로 한다.설명회에서는 농림축산식품부 정책에 따른 공간계획의 중요성, 난개발 방지 방안, 정주여건 개선을 포함한 계획안의 주요 내용을 공유하고 주민 의견을 청취했다.시 관계자는 “농촌공간 재구조화 정책이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주민의 목소리를 최우선으로 반영하겠다”며 “체계적이고 실질적인 계획 수립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계룡시는 주민들이 제시한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도시와 농촌의 조화를 이루고 농촌 고유의 정체성을 회복할 수 있는 구체적인 실행 계획을 수립할 방침이다.
생활자원회수센터 견학 [금요저널] 계룡시가 생활자원회수센터 견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총사업비 89억여 원을 투입해 지난 2024년 2월 준공된 계룡시 생활자원회수센터는 광학선별기, 여과집진기 등 첨단설비를 갖춘 자원 재활용 시설이다.센터의 건립 목적은 폐자원 재활용이지만, 시는 센터가 단순히 재활용품을 반입․선별․처리하는 공간에서 벗어나 자원순환의 중요성을 학습하고 알리는 공간으로 활용하기 위해 견학프로그램 운영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견학프로그램은 관내 초‧중‧고등학교와 기관, 단체를 대상으로 운영할 예정이며, 센터 시설 현황 및 자원 재활용 과정을 직접 설명을 듣고 관람하는 과정을 통해 재활용품이 고품질 자원으로 변하는 과정을 학습하도록 할 계획이다.본격적인 견학프로그램 운영에 앞서 지난 10월에는 엄사중학교 학생 20여 명이 센터를 방문해 자원순환 과정과 환경보호의 중요성에 대해 학습하는 시간을 가졌다.견학에 참여한 한 학생은 “폐자원이 재활용되는 과정을 지켜보니 자원순환의 중요성을 보다 자세히 알게 됐다”며 “앞으로 분리배출과 쓰레기 줄이기 등 생활 속 환경보호를 실천하겠다”고 견학 소감을 전했다.시 관계자는 “재활용 활성화와 이를 통한 탄소중립 실천은 피할 수 없는 시대적 과제이자 요구”라며 “보다 많은 시민이 자원 재활용의 중요성을 체감할 수 있도록 생활자원회수센터 및 견학프로그램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청남도 도청 [금요저널]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이재명 대통령에게 지방교부세 비율 인상과 특행기관 지방 이양을 요청했다.김 지사는 12일 대통령실에서 열린 제9회 중앙지방협력회의에 참석했다.이날 회의에는 이 대통령과 국무총리, 지방 관련 부처 장관, 17개 시도 시도지사 등이 자리를 함께했다.회의는 이 대통령 모두말씀, 중앙지방협력회의 실무협의회 논의 경과 보고 보고안건 발표, 토론, 안건 의결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2006년 이후 지방교부세율은 변동이 없어 지방재정 부족액이 계속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정부에서는 전향적인 교부세율 인상을 검토해 줄 것”을 요청했다.또 “대통령께서 과감한 지방분권을 약속한 만큼, 특별지방행정기관의 인력·예산 등을 망라해 지방에 이양하고 이에 맞춰 교부세율도 대폭 인상한다면 실질적인 자치분권을 앞당길 수 있다”고 강조했다.김 지사는 이와 함께 “국민과 약속하고 계획한 사업들은 속도감 있게 추진되어야 한다”며 △충남혁신도시 과학영재학교 건립 △국립치의학연구원 천안 설립 등 충남 현안도 꺼내들었다.충남혁신도시 과학영재학교와 관련해서는 “충남은 지난 정부 과기부가 설립 타당성 용역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입지적으로 가장 좋은 평가를 받았음에도 현 정부 들어 용역이 사실상 중단된 상태”고 말했다.이어 “지난 7일 대전 과학기술인 보고대회에서 대통령께서 말씀하신 바와 같이, 과학기술 강국 도약을 위해서는 체계적인 과학영재 양성이 필요한 만큼, 국가 첨단산업 발전과 미래 과학기술인 양성을 위해 충남혁신도시 과학영재학교 추진을 적극 지원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밝혔다.국립치의학연구원에 대해서는 “대통령 지역공약인 ‘치의학연구원 천안 설립’이 전국 공모로 가는 것은 의문”이라는 뜻을 전했다.그러면서 “충남은 그동안 연구원 설립 법적 근거부터 모든 부분을 뒷받침했다”며 공모 없이 천안에 설립해야한다고 강조했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학교현장 적용 농촌체험 교육프로그램 운영 설명회 (충청남도 제공) [금요저널]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12일 스마트농업교육센터에서 ‘2026년 늘봄학교 연계 학교현장 적용 교육프로그램 운영 설명회’를 열고 농촌체험을 활용한 학교 교육지원 모델의 발전방향을 논의했다.이번 설명회는 농업·농촌 자원을 활용한 방과후 및 돌봄 프로그램의 질을 높이고 학교와 체험농장 간의 협력 체계를 공고히 하기 위해 마련했다.행사는 도 교육청과 시군 교육지원청 관계자, 시군 농업기술센터 담당자, 농촌체험농장 운영자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취지 및 추진방향 공유 △전문가 특강 △학교·농장 연계 운영사례 발표 △기관별 협의 및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이날 참석자들은 농촌체험교육이 학생의 정서 회복과 생태 감수성 향상에 크게 기여한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하고 학교 교육과정 속에서 이를 안정적이고 지속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채혜성 농촌진흥청 연구사는 특강을 통해 “농촌체험은 학생들이 자연 속에서 신체와 감정을 회복하고 타인에 대한 공감능력을 기르는 교육”이라며 “미래교육에서 농촌의 역할은 더욱 확대될 것”이라고 강조했다.이어 김동만 홍성군 위드벅스 대표는 실제 학교 연계 운영사례를 소개하며 “체험 운영자가 아이들의 경험을 어떻게 연결하느냐에 따라 교육적 성과가 달라진다”고 조언했다.기술원은 이번 설명회를 계기로 지역별 운영협의회 구성, 표준 프로그램 매뉴얼 개발, 전문강사 양성 등 후속 사업을 추진해 ‘충남형 농촌교육 모델’을 확립할 방침이다.우선 2026년까지 시군별 40개 농촌체험농장을 선정해 학교와 연계 운영하고 이를 통해 프로그램 운영 기준 표준화 및 체험서비스의 전문성과 품질을 단계적으로 높여 나갈 계획이다.도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농촌체험은 아이들이 흙을 만지고 생명을 돌보며 자신을 이해하는 과정”이라며 “교육과 농업이 협력할 때 농촌은 단순한 방문지가 아닌 살아있는 학습공간으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도 농업기술원은 올해 농촌진흥청이 주관한 ‘2025년 농촌체험학습 프로그램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전국적인 모범사례로 인정받은 바 있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충남혁신도시 전입홍보 캠페인 (충청남도 제공) [금요저널] 충남도는 12일 홍북읍 내포출장소와 신규주택 입주예정지역 등에서 홍성군과 전입홍보 합동 캠페인을 전개했다.충남혁신도시인 내포신도시 전입 활성화와 인구 증가세 회복을 위해 마련한 이번 캠페인에는 도와 홍성군 관계자 30여명이 참여했다.이들은 신규주택 입주예정자와 미전입 실거주자를 대상으로 △전입신고 안내 및 상담 부스 운영 △전입홍보 리플릿 배부 △피켓 홍보 캠페인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캠페인은 오는 14일까지 이어지며 도는 캠페인 이후에도 공동주택 입주 시기에 맞춘 현장 홍보와 온라인 병행 홍보를 지속 추진해 실질적인 전입률 제고를 도모할 계획이다.도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주민들에게 전입 관련 정보를 효과적으로 제공하고 전입의 필요성과 혜택에 대한 인식이 확산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체계적이고 실효성 있는 홍보 활동을 통해 전입률 제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2025년 10월말 기준 내포신도시 인구는 4만 5629명으로 민선8기 출범 이후 1만 6414명이 증가해 56.18%의 증가율을 보이고 있다.특히 40대 이하 인구가 전체 인구의 74%를 차지하는 등 전국 최고의 젊은 도시로 성장하고 있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충남해양수산인총연합회 리더 육성 교육 (충청남도 제공) [금요저널] 충남도가 국내 해양치유산업을 선도하기 위해 마련한 ‘태안 해양치유센터’의 문이 활짝 열렸다.도는 12일 태안군 남면 달산포로 85-59 일원에 위치한 태안 해양치유센터에서 전형식 도 정무부지사를 비롯해 김명진 해양수산부 해양정책관, 가세로 태안군수, 유관기관 관계자, 도민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관식을 개최했다.서해안 해양치유산업의 핵심거점인 태안 해양치유센터는 천혜의 해양자원을 활용해 다양한 해양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종합시설이다.사업비는 총 304억원을 투입했으며 연면적 8478㎡, 지하 1층·지상 2층·옥상 규모로 조성됐다.운영은 태안군에서 직접 관리·운영하고 일부 프로그램은 외부 전문업체에 위탁해 운영해 나갈 예정이다.주요 시설은 △1층 바데풀, 명상풀, 소금 테라피 등 9개의 프로그램실 △2층 두피·얼굴·전신테라피, 온열캡슐 등 7개 프로그램실 △옥상 인피니티풀, 아로마 스파 등을 갖췄다.프로그램은 태안군 대표 해양자원인 피트, 천일염, 염지하수 등이 활용되며 이외에도 식당, 카페, 편의점 등 이용객을 위한 휴게공간도 마련했다.도는 지역 관광 기반시설과 연계한 치유 콘텐츠 발굴, 해양치유서비스 기반시설 제공 공간 확대 등을 통해 국내 해양치유산업을 선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전형식 부지사는 “충남은 해양치유산업 육성 및 활성화를 위해 태안 해양치유센터를 핵심거점으로 설정하고 해양바이오·레저관광 연계를 통한 서해안 치유산업 벨트화를 추진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삶의 질 향상, 일자리 창출 등 다양한 정책효과를 도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충청남도 도청 [금요저널] 충남도가 도심항공교통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이·착륙 구역 후보지 검토와 도입 전략 마련에 착수했다.도는 12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도·시군 관계 공무원, 충청광역연합, 용역사인 이노스카이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남 도심항공교통 구축 시군 관계 공무원 회의’를 개최했다.이번 회의는 충청권이 공동 추진하는 ‘충청권 초광역 도심항공교통 기본계획’의 방향을 공유하고 도내 지역 특성에 맞는 이·착륙 구역 후보지 발굴을 위해 시군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로 마련했다.도는 이날 2030년 상용화를 목표로 추진 중인 정부의 도심항공교통 정책 로드맵를 기반으로 충청권 초광역 도심항공교통 기본계획을 논의했다.중점 논의 사항은 △충청권 광역 도심항공교통 서비스 도입 전략 △이·착륙 구역 기준 및 입지 △초기 시범 운항 노선 검토 △관광형·교통형·공공형 등 유형별 모형 등이다.도는 충청권 4개 시도를 연결하는 광역 도심항공교통 노선의 초기 단계 시범 운항을 추진하고 이후 서해안 관광지대와 도심 환승 거점 등을 연계하는 중장기 노선 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특히 시군별 교통망, 관광지 접근성, 기존 시설 활용 가능성 등을 분석해 다양한 유형의 이·착륙 구역 모형을 마련할 방침이다.김성환 도 도로철도항공과장은 “도심항공교통은 기존 교통체계를 보완할 미래형 하늘길 교통수단으로 충청권 연계성이 중요한 만큼 시군 의견을 면밀히 검토할 것”이라며 “앞으로 국토교통부 공모사업 및 국비 확보에 단계적으로 대응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충남콘텐츠진흥원 충남콘텐츠진흥원 충남음악창작소 송캠프 통해 협업 창작 음원 2곡 발매 사진 (충청남도 제공) [금요저널] 충남콘텐츠진흥원 충남음악창작소는 지역 음악인의 창작력과 협업 역량 강화를 위해 추진한 ‘송캠프 프로그램’의 결과물 2곡을 11월 7일 정식 발매했다고 밝혔다.이번 송캠프는 충남음악창작소 발굴 뮤지션이 2인 1팀으로 구성, 일정 기간 공동 창작을 진행하는 협업형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단순한 교육이나 워크숍을 넘어, 실제 음원 발매까지 이어지는 실무형 창작 인큐베이팅 방식으로 기획되어 참여자들에게 실질적인 창작 경험을 제공했다.이번 결과물로 총 2팀의 협업 음원이 공개됐다.첫 번째 곡 ‘Sweetie Creamy’는 준홍과 윤시얀이 함께 만든 팝 장르 곡으로 달콤한 멜로디와 경쾌한 리듬이 특징이다.특히 걸그룹 ‘미쓰에이’민이 피처링으로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두 번째 곡 ‘Lily’는 박공원과 젠다가 협업한 감성적인 R&B 곡으로 래퍼 타이미가 피처링해 세련된 분위기와 음악적 깊이를 더했다.송캠프는 전문 프로듀서진이 함께 참여해 창작자들의 음악적 성장을 지원한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총괄 프로듀서 빨간머리앤이 참여해 제작 방향을 총괄했으며 Maxx Song과 Nomasgood이 팀별 멘토로 참여해 작·편곡과 보컬 프로듀싱 등 제작 전 과정을 지도했다.이를 통해 지역 뮤지션들은 개성 있는 음악을 전문적 수준으로 완성할 수 있었다.충남콘텐츠진흥원은 이번 송캠프를 통해 지역 내 음악 창작자 발굴부터 협업, 제작, 발매까지 이어지는 선순환형 창작 지원 체계를 구축했다.또한 음악창작소 내 전문 스튜디오와 장비, 교육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실질적인 제작 중심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역 음악산업의 기반 확충에 앞장서고 있다.김곡미 원장은 “이번 송캠프를 통해 충남의 젊은 음악인들이 서로 협업하며 자신만의 색깔을 담은 곡을 완성한 것은 지역 음악산업의 성장 가능성을 보여주는 사례”며, “진흥원은 앞으로도 창작 지원부터 유통, 글로벌 진출까지 이어지는 충남형 음악 생태계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이번 송캠프 결과물인 ‘Sweetie Creamy’와 ‘Lily’는 멜론, 지니, 스포티파이 등 주요 음원 플랫폼에서 만나볼 수 있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벤처 충남콘텐츠진흥원 사우디아라비아 BIBAN 2025서 약 2억 달러 규모 성과 달성 사진 (충청남도 제공) [금요저널] 충남콘텐츠진흥원이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린 중동 최대 창업·스타트업 전시회인 BIBAN 2025에 참가해 충남 천안 복합형 스타트업파크 10개 사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고 약 2억 달러 규모의 수출 협약 성과를 거뒀다고 11일 밝혔다.BIBAN 2025 전시회는 사우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는 중동 최대 규모의 스타트업 전시회로 전 세계 150여 개국 1,000여 개 이상의 혁신기업이 참여했다.이번 행사에서 충남 천안 복합형 스타트업파크 입주기업들은 현지 바이어 및 투자자들과의 비즈니스 미팅을 통해 경쟁력을 인정받았다.행사 기간 동안 총 300여 건 이상의 수출 상담과 21건의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향후 중동 및 글로벌 시장으로의 수출 확대 가능성을 입증했다.특히 진흥원은 앞서 사우디 액셀러레이터 기관 느무헙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충남 스타트업의 중동 진출 파트너십 기반을 구축했다.느무협과의 연계를 통해 입주기업 ㈜지앤티는 차별화된 친환경 모빌리티 기술력으로 현지 바이어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으며 중동 내 친환경 자동차 전문 A기업과 약 7,500만 달러 규모의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주목받았다.김곡미 원장은 “이번 BIBAN 2025를 통해 충남 스타트업들의 중동 시장 진출 가능성을 실질적으로 확인할 수 있었다”며 “사우디를 중심으로 한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을 통해 지역 기업들이 세계 무대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또한 김 원장은 행사 기간 중 주사우디아라비아 대한민국 대사관을 방문, 현지 창업·투자 관계자들과 네트워킹을 갖고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를 홍보하며 충남의 산업 생태계와 콘텐츠 산업의 강점을 소개했다.진흥원은 앞으로도 지역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고 충남 기업들이 세계 시장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충청남도 제공) [금요저널] 민선8기 힘쎈충남이 대한민국 K-디스플레이 산업의 미래 경쟁력을 책임질 ‘첨단 디스플레이 국가연구플랫폼’을 충남 아산시에 유치했다고 12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차세대 디스플레이 기술 경쟁력 확보를 위해 국가 주도로 추진되는 프로젝트로 3,000억원을 투입해 국가 첨단 디스플레이 연구원을 설립한다.연구지원동, 클린룸동, 유틸리티동 등 실증형 연구·제조 인프라가 구축되어 기업·대학·연구기관이 함께 실험하고 기술을 완성할 수 있는 공동 연구 허브 역할을 하게 된다.이번 유치는 민선 8기 김태흠 지사의 공약으로 추진 중인 ‘디스플레이 소부장 특화단지 조기 육성’과 맞물려 더욱 시너지를 낼 전망이다.2021년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천안·아산 디스플레이 소부장 특화단지로 지정되고 이를 기반으로 소부장 자립화와 기업 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왔다.국가연구플랫폼 유치를 통해 이러한 민선 8기 공약의 연장선상에서 충남형 디스플레이 전주기 생태계가 한층 고도화될 것으로 기대된다.이 플랫폼에서는 단순히 연구실 수준의 파일럿 실험이 아니라, 실제 양산 공정을 반영한 실증형 기술개발이 가능해진다.이번 유치는 충남이 세계 최대 디스플레이 생산 클러스터를 보유하고 있는 점, 혁신공정센터·스마트모듈러센터 등 기 구축·추진 중인 실증 및 R&D 인프라와의 연계 가능성 등이 종합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은 결과다.이처럼 이번 국가연구플랫폼의 유치가 더욱 의미 있는 이유는 충남이 이미 관련 인프라를 단계적으로 갖춰 놓고 있었기 때문이다.금년도 4월 개소한 △디스플레이 혁신공정센터는 유기발광 디스플레이 기반 공정 실증 및 장비 검증을, 금년도 구축을 본격 추진 시작한 △스마트모듈러센터에서는 무기발광 디스플레이와 관련 패널·모듈 제조 실증을 진행한다면, 이번 △첨단 디스플레이 국가연구플랫폼에서는 그 둘을 묶어서 기술개발을 관리하고 기술 전략, 표준 확립 등을 통해 국내 디스플레이 분야의 핵심 컨트롤타워의 역할을 하게 된다.천안·아산 디스플레이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가 더해지면서 정부의 정책적 지원 아래 기업들이 연구개발부터 검증, 사업화까지의 전 과정을 충남 안에서 수행할 수 있게 됐다.도는 이번 플랫폼을 통해 차세대 디스플레이 기술에서 글로벌 기술 주도권을 되찾고 국내 소재·부품·장비의 기술 자립도를 크게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또한 플랫폼 내 상시 연구 인력 확보와 협력기관 유입으로 연구·기술 일자리 증가, 지역 대학의 전문 인재 양성 프로그램 강화, 첨단 기업 및 신규 기관 집적 가속화가 예상된다.안호 충남도 산업경제실장은 “이번 유치는 충남이 디스플레이 산업에서 기술개발·실증·산업확산을 하나의 체계로 연결할 수 있는 유일한 지역임을 다시 확인한 것”이라고 밝혔다.이어 “혁신공정센터와 스마트모듈러센터가 공정 실증과 제조 실증의 기반을 갖춘 만큼, 국가연구플랫폼은 이 흐름을 상위에서 기획·조정하고 기관 간 역할을 연계하는 핵심 허브로서 기능하게 된다”고 설명했다.또한 “충남은 지역 내 기업 생태계뿐 아니라 대전·세종 등 충청권의 대학·출연연과도 긴밀히 협력해, 단일 지역을 넘어 국가적 디스플레이 실증·혁신 벨트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며 “디스플레이 소부장·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를 중심으로 기술 수요가 연구개발·공정·양산으로 연결되는 지속 가능한 산업 생태계를 정착시키겠다”고 밝혔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충청남도 논산시 시청 [금요저널] 논산시 농업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성과를 나누고 화합을 다지는 뜻깊은 자리가 열렸다.논산시는 11일 논산시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2025 농업인 학습단체 화합한마당’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농촌지도자회, 생활개선회, 품목연구회, 4-H연합회 및 4-H 본부 등 농업인 학습단체 회원 500여명이 모여 한 해의 활동을 돌아보고 교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행사는 생활개선회 소리나래연구회의 난타 공연과 논산시립합창단 남성 4중창의 무대로 막을 올렸다.이어 사랑의 쌀 기증식, ‘2027 논산세계딸기산업엑스포’성공 기원 퍼포먼스가 진행됐다.회원들은 470여 일을 앞둔 엑스포의 성공을 염원하며 논산 농업이 세계로 도약하는 미래를 함께 다짐했다.2부 행사는, 2018년 한국민속예술축제 대통령상을 수상한 ‘논산전통두레풍물보존회’와 향토가수 공연, 각 학습단체의 활동성과 공유로 이어졌다.한편 이날 행사에선 제32회 논산농업대상 시상식이 함께 열렸다.올해 수상자는 △식량작물 부문 연산면 홍만기 △딸기 부문 양촌면 김용신 △채소·특작 부문 연산면 박재성 △과수 부문 연산면 이회천 △축산 부문 내동 김의중 △융복합농업 부문 상월면 유희자 △농업여성 부문 가야곡면 강금순 △청년농업인 부문 은진면 손국현 △특별상 부문 가야곡면 이택현 씨가 선정됐다.또한, 논산 농산물의 세계화와 농업 발전 정책 추진에 기여한 공로로 백성현 논산시장에게 감사패가 전달됐다.화합한마당 추진위원회 김종권 위원장은 대회사를 통해 “농업인 학습단체가 논산 농업 발전의 중심이 되어 고품질 친환경 우수농산물을 꾸준히 생산해왔다”며 “앞으로도 지역 농업인의 화합과 성장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백성현 논산시장은 “농업은 생산의 가치뿐 아니라 관광과 역사, 치유의 가치를 함께 품은 우리 삶의 근간”이라며 “이러한 가치를 묵묵히 지켜낸 농업인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이어 “논산의 농업은 과거의 방식에서 벗어나 연구와 데이터, 마케팅을 통해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생명의 가치를 높이며 안전한 농산물을 생산하는 혁신 농업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이웃사랑 김장 나눔 행사 (부여군 제공) [금요저널] 충남 부여군 양화면 새마을협의회 남녀지도자 30여명은 지난 10일 양화면 금강나루센터에서 ‘이웃사랑 김장 나눔 행사’를 실시했다.이번 김장 나눔 행사는 다가오는 겨울철을 앞두고 관내 취약계층과 독거 어르신들에게 정성껏 담근 김장 김치를 전달해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다.새마을협의회 모든 회원은 이른 아침부터 모여 배추 절이기부터 양념 버무리기까지 김장 전 과정을 함께하며 정성을 담았다.이날 담근 김장 김치는 양화면 내 홀몸 어르신과 저소득 가정 등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양화면 새마을협의회 전재광 회장은 “추운 겨울을 앞두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은 정성이나마 보탤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라고 밝혔다.추현길 양화면장은 “어려운 시기에도 이웃을 먼저 생각하는 새마을협의회 회원분들의 따뜻한 마음에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이러한 나눔 문화가 양화면을 더욱 따뜻하고 살기 좋은 고장으로 만들어가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라고 전했다.한편 양화면 새마을협의회와 부녀회는 매년 김장 나눔, 환경정화 활동, 불우이웃돕기 등 관내에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며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