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사회서비스원, 장애인단체연합회에 따뜻한 손길 전달 [금요저널] 세종시사회서비스원은 지난 29일 본원 회의실에서 세종시장애인단체연합회과 함께 ‘사랑의 쌀’ 26포대를 전달했다. 이날 후원은 ‘2025년 사회서비스 외부 자원 연계사업’의 일환으로 지역의 장애인 복지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배분된 물품은 지역 장애인들의 생활 안정과 복지 증진에 쓰일 전망이다. 특히 전달식과 함께 진행된 간담회에서는 양 기관이 상호 이해를 도모하고 향후 장애인복지 서비스의 품질 향상을 위한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등 지속 가능한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세종시사회서비스원 김명희 원장은 “오늘 전달된 후원물품이 지역의 어려움을 겪는 장애인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길 바란다” 며 “앞으로도 다양한 외부자원을 적극 발굴하고 지원해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종시사회서비스원은 앞으로도 다양한 자원을 지속적으로 발굴·연계해, 복지현장 수요에 맞는 맞춤형 지원을 확대하고 민관협력 기반의 지역사회 돌봄체계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도민 안전 책임진다”…집중안전점검현장 확인 [금요저널] 충남도는 30일 도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다중이용시설 등 재난 취약 시설을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박정주 행정부지사 등 점검반은 2025년 집중안전점검과 연계해 홍성군 고암이응노생가기념관 등 도민의 관심이 높은 재난취약시설의 위험 요인 확인 점검을 진행했다. 도는 이번 확인 점검 결과에 따라 보수·보강 등 후속 대책 마련 및 완벽한 조치를 통해 도민들의 생활속 위험 요인을 조기에 발굴·해소하고 철저히 관리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2025년 집중안전점검은 중앙부처,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국민이 함께 참여해 사고 우려가 크거나 국민적 관심이 높은 시설물을 중심으로 잠재적 위험 요소를 사전에 제거하기 위해 실시하고 있다. 전국적으로는 2만 6000여 곳, 도내에서는 1365곳이 재난취약시설로 선정됐다. 도는 현재 890곳을 점검했으며 오는 13일까지 안전점검을 완료할 계획이다. 박정주 행정부지사는 “이번 집중안전점검을 계기로 언제 어디서나 도민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안전충남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도민 여러분들도 일상생활 주변의 안전관리에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당진시 우수 농산물 홍보, 직거래 장터 성료 [금요저널] 당진시는 지난 4일과 5일 이틀간 석문농협 주관으로 자매결연 도시인 동서울 농협과 함께 교류 활성화를 위해 개최한 ‘당진시 우수 농산물 도시 소비자 대상 직거래’ 장터를 성황리에 마쳤다. 품질 좋은 농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하며 당진 농산물에 대한 긍정적 이미지 구축을 위해 개최된 이번 행사에서는 석문면 농업인이 생산한 햇감자와 양파, 마늘, 꽈리고추, 호랑이강낭콩, 미니 단호박 등과 스마트팜 청년 농업인이 재배한 토마토 등 10여 종의 신선 농산물이 도시 소비자에게 소개됐다. 햇감자를 구입한 중랑구민은 “당진시 수미감자는 그 식감과 맛이 일품”이라며 “저렴한 가격에 우수한 품질의 농산물을 구입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석문농협과 동서울농협은 지난 2019년 도농상생 자매결연 협약 체결 이후 지역 조합원과 주민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해오고 있으며 이번 농산물 직거래 장터 또한 4년째 이어져 오며 당진시의 우수농산물을 알리는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신낙현 농산물유통팀장은 “이번 직거래 장터에 직접 참여하면서 갓 수확한 당진의 우수농산물을 도시 소비자들이 구매하는 모습을 보고 뿌듯했다”며 “관내 모든 농협에서도 도시민과 함께하는 행사를 수시로 개최해 우리시를 홍보하고 생산자와 소비자 간 신뢰와 상생의 기회를 더욱 자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당진시, 제2호 치매안심마을 운영위원회 개최 [금요저널] 당진시치매안심센터는 제2호 치매안심마을인 ‘신평면 금천1리’운영위원회를 지난 5일 신평면 행정복지센터에서 개최했다. 치매안심마을은 치매 어르신과 가족들이 일상생활과 사회활동에 불편 없이 지낼 수 있도록 지역주민들의 인식개선을 통해 치매 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번 운영위원회에서는 총 13명의 운영위원 위촉과 함께 효과적인 치매 관리사업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역 특성에 적합한 운영 방향 논의 및 사업의 실효성, 활성화를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당진시치매안심센터는 운영위원회의 의견을 토대로 금천1리 마을의 특성에 맞는 치매 관리사업을 추진해 치매 환자와 가족, 지역주민이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마을을 조성하고자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숙희 치매안심팀장은 “치매안심마을은 유관기관의 협력과 지원은 물론 주민의 관심과 자발적인 참여가 필요하다”며 “치매를 조기에 발견하고 치매 어르신도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마을을 조성할 수 있도록 힘을 합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by아산시, ‘치매 예방 언택트 프로그램’ 운영 시작 [금요저널] 아산시가 지난 4일부터 치매 예방 언택트 프로그램 운영에 나섰다. 충남광역치매센터와 연계해 아산시보건소 치매안심센터에서 진행하는 이번 언택트 프로그램은 주 2회, 총 12회기 과정으로 구성됐다. 프로그램은 태블릿 PC를 활용한 개인별 비대면 1:1 수업으로 진행되며 교재는 24절기를 주제로 지남력 및 기억력 훈련을 통해 치매 예방을 실천하기 위해 충남광역치매센터에서 제작한 ‘춘하추동 다이어리’가 사용된다. 특히 실시간 1:1 수업을 통해 개인별 인지능력에 따른 학습이 가능해 우울증과 치매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대상자는 “요즘 젊은 사람들이 쓰는 기계라 어려운 줄 알았는데 막상 해보니 재밌고 신기하다 이렇게 하면 치매 예방에 도움도 된다니 기대된다”고 말했다.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충남광역치매센터가 내실 있게 준비한 ‘춘하추동 다이어리’를 통한 이번 프로그램이 더운 날씨에 바깥 활동이 어려운 어르신들의 기분 전환과 치매 예방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by아산시, “2022년 임업직불금 신청하세요” [금요저널] 아산시가 7월 한 달간 ‘2022년 임업직불금’ 신청을 받는다. 임업·산림공익직접지불제는 임업과 산림의 공익기능을 증진하고 임가 소득을 보전해주는 제도다. 신청대상자는 지난 6월 30일까지 임야 대상 농업 경영정보를 등록 완료한 산지의 소유자 중 임업직불금 유형별 자격요건을 갖춘 자로 임업직불금 등록신청서를 임야소재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제출하면 된다. 신청 대상 산지가 2곳 이상일 경우 면적이 가장 넓은 대상 산지 소재지 읍면동으로 신청하면 된다. 임업직불금 유형으로는 임산물 생산업직불금과 육림업 직불이 있다. 신청자는 농업 외 종합소득 3700만원 미만, 산지 농촌지역 거주 등 해당 직불금의 유형별 자격요건과 종사요건을 갖춰야 하며 산지 농촌지역 이외 지역 거주 임업인은 주업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자격요건을 충족하더라도 산지의 형상과 기능 유지 및 임업·산림 공익기능 증진 관련 교육 등 다양한 의무 준수 사항을 지키지 않으면 직불금 지급금이 감액되거나 지급되지 않을 수 있다. 시는 7월 내 임업직불금 신청이 완료되면 신청내용 조사와 검증을 통해 오는 8월 대상자를 확정하고 교육 이수 등 의무사항 안내와 8~9월 이행 점검 후 그 결과를 반영해 11~12월 중 지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오는 9월 30일까지 임야 대상 경영체 등록이 이뤄져야 2023년 임업직불금 수급 대상자가 될 수 있다”며 “아직 미등록 된 산지가 기간 내 등록을 완료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에 나서겠다. 대상 임가도 경영체 등록에 힘써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by아산시 행복키움, ‘민&관 사례관리 실무자’ 간담회 개최 [금요저널] 아산시가 5일 관내 종합사회복지관 5개소 및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아산형 복지체계 구축 및 유기적 민관협력 활성화를 위한 ‘민&관 사례관리 실무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사례관리 거점기관 역할을 하는 종합사회복지관 사례관리 실무자들이 참석해 기관별 사례관리 추진내용 공유 및 활성화 방안과 상호 교차 연계 가능한 서비스 및 네트워크 구축방안에 대해 활발히 논의했다. 김만섭 사회복지과장은 “저출산·고령화 등 新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유기적 민관협력은 필수적이라는 것을 현장에서 절실히 느낀다”며 “앞으로도 민과 관이 함께 고민하고 현장에 접목해 그늘 없는 따뜻한 복지 아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위기가구 사례관리 지원체계 구축을 위해 2013년부터 종합사회복지관 5개소를 거점기관으로 지정 운영해온 아산시는 민관 복지자원 공유 및 각종 복지서비스 교차지원 등 수요자 중심 복지 모델을 추진해 전국 우수사례로 소개되는 등 ‘민관협력 지역 보호 체계 기반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by박경귀 아산시장, 민선 8기 시정목표 ‘소통과 협치’ 시동 [금요저널] 아산시가 민선 8기 시정가치 중 하나인 ‘소통과 협치’를 실천하기 위한 첫발을 내디뎠다. 박경귀 아산시장은 민선 8기 출범을 맞아 5일 기관·단체 방문을 시작으로 오는 26일까지 온양1동·온양2동 주민과의 열린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계속해서 소통 행보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박경귀 시장은 5일 대한노인회 아산시지회, 아산경찰서 아산소방서 호서대학교 등을 방문해 기관·단체장들과 시정 발전 방향에 대해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눴다. 이 자리에서 박 시장은 “4차산업혁명 시대는 정부, 기업, 연구기관, 학계 등 다양한 기관이 긴밀하게 협력하며 집단지성을 발휘할 때 시너지를 일으킬 수 있다”며 “상호 발전을 위해 관내 기관·단체와 아산시가 수시로 소통하며 동반자적 입장에서 힘을 모으자”고 제안했다. 박 시장은 오는 8일까지 검찰청 천안지청, 고용노동부 천안지청, 농어촌공사 아산지사, 경찰대, 선문대, 순천향대, 농협중앙회 아산시지부, 아산축협, 아산우체국, 산림조합, 아산교육지원청 등을 계속해서 방문해 아산시 발전을 위한 협력 방안에 대한 논의를 이어간다. 읍면동별 주민 간담회도 시작한다. 배방읍 온양3동·온양6동·송악면 둔포면 염치읍·음봉면 영인면·인주면 신창면·온양4동 도고면·선장면 탕정면·온양5동 온양1동·온양2동 순으로 개최된다.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열린간담회 형식으로 진행되며 간담회 장소 등 참여 방법은 가까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박경귀 시장은 “민선 8기의 모든 사업은 시민과의 공감과 소통 속에서 시민 눈높이에서 해결할 것”이며 “시민들의 의견이 시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할 예정이니 시민 여러분께서도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로 힘을 보태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by세종시설공단, 시민과 어울림 ‘세울이’부스 운영 [금요저널] 세종특별자치시시설관리공단은 지난 7월 1일 제4대 세종시장 취임식 및 세종시 출범 10주년 기념식에 참가해 ‘세종시설공단, 시민과 어울림’이라는 주제로 부스를 운영했다. 이날 부스는 공단 시설물 위치를 지도에서 찾아보는 게임과 공단 마스코트 “세울이” 색칠하기 체험을 운영해 시민과 함께 어울릴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했다. 공단 마스코트인 세울이는 세종시의 상징인 파랑새와 공단 로고를 모티브로 만들어 졌으며 2020년 세종시민 공모전을 통해 선정됐다. 이번 공단 부스에는 시민 약 1000여명이 방문해 공단을 이해하고 함께 즐기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친근하고 귀여운 이미지의 세울이 색칠하기는 어린이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었다. 계용준 이사장은 “이번 부스 운영이 세종시민에게 공단이 조금 더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어울릴 수 있는 기회를 보다 많이 마련해 시민과 함께하는 공단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김천시, 주요 현안 해결 위해 이철우 도지사 방문 [금요저널] 5일 김충섭 김천시장은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를 만나 민선 8기 취임을 축하하고 지역의 주요 현안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 요청했다. 이날 방문에는 이명기 김천시의회 의장, 이우청, 최병근, 조용진, 박선하 경상북도의회 의원이 함께해 집행부와 의회가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하나로 뭉쳐 단합된 모습을 보여줬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민선 8기 경북도와 시군이 하나된 원팀이 되어 지방시대를 주도하고 대한민국의 새로운 변화를 끌어내는데 적극 동참하겠다”며 “꾸준한 소통과 차질 없는 사업 추진으로 시민 모두가 행복한 김천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권기창 안동시장, 민선8기 첫 확대간부회의 주재 [금요저널] 권기창 안동시장은 5일 안동시청 웅부관 소통실에서 민선8기 첫 확대간부회의를 주재하고 공직사회 분위기 쇄신을 주문했다. 권 시장은 “안 되는 것을 되도록 하는 긍정적이고 적극적인 공직문화를 확산해 공직자가 열심히 일하면서 시민들로부터 존중받는 시스템 구축이 필요한 때”고 강조하며 “이를 바탕으로 전 부서가 협력해 하나의 목표를 향해 나아가자”고 강조했다. 이어 직원들의 최대 관심사인 인사와 관련해 “열심히 일하며 성과를 내는 직원은 우대하고 청탁을 하는 직원은 철저히 배제하겠다”며 평소 밝혀온 인사 원칙을 재강조 했다. 또한 젊은 직원들이 마음껏 창의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간부공무원들이 부하 직원을 존중하는 직장 분위기를 강조하며 “갑질은 어떠한 경우에도 용납되어서는 안 되며 갑질 공무원은 승진 인사에서도 철저히 배제하겠다”고 밝혔다. 시민들을 위한 현장 중심의 소통행정도 강조했다. 권 시장은 “현장에 직접 나가 시민들과 만나봐야 시민들이 무엇을 원하는 지 제대로 알 수 있다”며 “읍면동장은 하루에 2∼3시간은 무조건 현장에 나가 주민들을 소통하고 불편사항은 적기에 처리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현안사항과 관련해서는 하반기에 개최예정인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과 국제행사의 차질 없는 준비를 당부하는 한편 계절별로 개최되는 축제의 경쟁력 확보를 주문해 가급적 축제를 원도심 내에서 개최해 전통시장 및 지역경제 활성화와 연계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해 줄 것을 지시했다. 권 시장은 “그동안 익숙해져있던 조직문화를 바꾸려다보면 불편과 부담이 뒤따를 수밖에 없다 나부터 권위를 내려놓겠다 시민들을 위한 변화와 혁신에 전 직원이 동참해 달라”고 당부하며 회의를 마무리했다.
by이장우 대전시장, 공직자는 시민 지키는 마지막 보루 강조 [금요저널] 이장우 대전광역시장은 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민선 8기 첫 확대간부회의를 열고 시민의 마지막 보루가 공직자임을 강조하고 일 잘하는 공직문화 조성을 주문했다. 이날 회의에서 이 시장은 “모든 공직자는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최후의 보루”며 “지금 우리시가 가진 여러 어려움을 해결하게 위해 모두 하나가 돼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 이 시장은 “공직자가 앞장서 도시에 긍정적인 붐을 일으키면 못 할 것이 없다”며 “저와 여러분이 한 팀으로 대전의 발전과 경쟁력 향상을 위해 일치단결하자”고 격려했다. 이어 이 시장은 각 실국별 보고사항에 대한 의견과 민선8기 시정방향을 구체적으로 제시하고 모든 공직자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했다. 먼저 지역경제 활성화 부문에 대해 이 시장은 대덕특구와 실질적 협력 강화, 방위산업 및 바이오헬스분야 육성 등 과학도시 장점을 극대화한 산업발전 방안을 설명했다. 이 시장은 대덕특구와의 협업에 대해 “시가 대덕특구, KAIST와 완전한 원팀이 돼야 한다”며 “이를 바탕으로 시 발전을 위한 큰 프로젝트를 진행해 기업을 키우는 등 지역경제 활력을 기대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 방위산업 육성에 대해서는 “창원지역의 대형 방산장비에 견주어 우리시는 4차산업혁명에 걸맞는 첨단, 센서 로봇 등의 방산기업 중심지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 시장은 “우리시가 바이오헬스 분야 최고의 연구개발 기술을 축적하고도 관련 정부사업을 인천에 빼앗겨 어려움이 있었다”며 “하지만 과학도시 장점을 살려 정부에 의존하지 않고 대전형 바이오헬스산업 육성을 독자적으로 추진하고 관련 기업을 적극 육성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나노기술분야에 대해서는 “대덕특구 내 나노종합기술원이 그동안 축적한 기술을 바탕으로 관련 연구인력을 대폭 늘이고 전문 산업용지도 확보해 관련 산업을 중심이 되도록 만들자”고 덧붙였다. 특히 이 시장은 지역기업 보호와 육성에 대해 모든 공직자가 관심을 갖고 적극 나설 것을 주문했다. 이 시장은 “타지역 기업, 특히 건설업종이 우리시에 들어올 때 협력업체까지 함께 와서 막상 우리 지역기업이 어려운 상황이 발생한다”며 “시 모든 실국은 타지역 기업이 우리 지역기업과 협력을 안 하면 대전에서 일하기 쉽지 않다는 것을 보여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된 지역은행 설립에 대해서는 “지역경제와 밀접한 연관이 있는 지역은행이 출범을 위해 경제계 및 금융권 전문가가 포함된 추진위원회를 구성, 조기 설립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라”고 지시했다. 민생 및 시민소통 부문에 대해 이 시장은 시민과의 직접 소통 강화, 영유아 실질적 지원책 마련 등을 당부했다. 시민과의 소통에 대해 이 시장은 “시민단체 의견을 수렴할 필요는 있지만, 중간단체에서 시민의견이 왜곡 전달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그래서 시민과의 직접소통을 적극 추진하고 시민의 이익을 최우선으로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청년주거, 보육 등 복지정책에 대해서는 “대전에 주소를 둔 청년의 월세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주거비를 지원하는 정책을 시행하겠다”며 “이와 함께 3~5세 유아 무상교육 혜택을 주도록 시교육청과 협의하라”고 주문했다. 교통 부문에서 이 시장은 호남고속도로 유성IC 구간 지하화, 도시철도 2호선 건립계획 문제 해결, 도심 상습 정체구간 정밀 대책마련, 하천 뚝방도로 확대 등을 제시했다. 호남고속도로 지하화에 대해 이 시장은 “현 유성IC는 교통량은 많은 반면 신호체계 등 구조적 문제로 정체가 발생하는 곳”이라며 “이곳 7㎞ 구간을 지하화 하고 진출입로 4곳을 개설해 분산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더불어 이 시장은 “도로 지하화로 생긴 토지는 공원, 청년주택, 산업용지 등으로 활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또 이 시장은 도시철도 2호선 건립에 대해 “트램건설본부는 현재 도출된 문제를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복수의 대안을 도출해 올해 조기 착공이 가능토록 최선을 다해달라”며 “관련 예산은 저와 부시장, 예산부서가 나서 정부협력을 구하는 등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도심 상습정체 구간에 대해 이 시장은 “시간대별 정체구간을 하나의 지도로 파악, 종합 대책을 수립하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현행 하상도로에 대해서는 “장기적으로 하상도로를 폐기, 자연친화공간으로 회복하고 대신 천변 뚝방도로를 확장하겠다”며 “사전에 대체 수단을 확보하고 철거하는 식으로 시민불편이 없도록 하라”고 주문했다. 문화관광 및 주거환경 부문에 대해 이 시장은 불필요한 축제 폐지, 근대건축물 전수조사, 보문산 관광개발 등에 대한 의견을 밝혔다. 이 시장은 “와인축제 등 우리시와 연관 없는 축제를 구조조정하고 모든 시 축제를 시민경제 활성화의 방향에서 잡겠다”며 “여러 자치구가 함께 하고 지역 소상공인이 경제적 효과를 누릴 수 있는 ‘0시 축제’가 좋은 예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이 시장은 “근대건축물 전수조사를 통한 역사성 확보, 보문산 일원 관광 활성화, 웹툰 클러스터 핵심도시 추진 등으로 지역 문화관광 요소를 향상 시킬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주택개발 관련 이 시장은 “주택정책의 기본은 현재 개발된 도시 안에서 해결하는 것”이라며 “외부 확장 대신 현용 토지에서 용적률 조정과 인허가 사항을 조정해 해결하고 남은 땅은 산업과 일자리 등 미래를 위해 활용하자”고 설명했다. 또 이날 이 시장은 조직관리에 대해 일 잘하는 공직문화 조성에 최우선의 가치를 둘 것임을 분명히 했다. 이 시장은 “지연·학연과 사적 감정을 배제하고 일 잘하는 사람이 대우받는 퐁토를 조성할 것”이라며 “직원 여러분의 창의적 아이디어가 성과로 나타나도록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이밖에 이날 회의에서 이 시장은 대청호를 활용한 대전천 용수 확보, 원도심 공실공간 스마트팜 활용, 친환경농수산물 공동구매 중간기관 수수료 과대 근절, 방사선폐기물 대책 강화 등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 마무리 발언으로 이 시장은 “시 모든 공직자가 시민의 재산과 생명을 지키고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고 사회복지를 촘촘하게 하고 예산이 엉뚱한 곳으로 쓰이지 않게 하는 등 도시 경쟁력을 키우는 데 힘을 모아야 한다”며 “여러분이 일할 맛이 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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