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경기도초등영어교육연구회와 함께 초등영어교육 워크숍 개최 [금요저널] 경기도교육청이 5일 밀리토피아 호텔에서 초등영어교육 활성화와 디지털 기반 학생 맞춤형 교육을 위한 ‘인공지능으로 여는 초등 영어 수업의 미래’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도교육청이 추진하는 ‘와이업 스쿨’ 프로그램과 디지털 기반 영어 수업 사례 등을 공유한다. ‘와이업 스쿨’은 ‘하이러닝’과 교육부 ‘인공지능 펭톡’, 학교 특색프로그램을 활용한 영어 수업으로 학생의 영어 의사 소통역량 함양과 사교육비 경감을 위해 도입했다. 워크숍 주요 내용은 △교실이 반응하는 콘텐츠 한국교육방송공사 영어 △인공지능 펭톡 활용 학생 맞춤형 영어교육 사례 △하이러닝 활용 영어교육 사례 △영어 수업에 에듀테크 끼얹기 △영어로 만나는 세계, 교실 속 국제교류 사례 나눔 등이다. 이를 통해 학생의 관심과 흥미를 더하는 학생 맞춤형 디지털 기반 영어 수업 및 와이업 스쿨 플러스 프로그램을 확산할 예정이다. 이번 워크숍은 경기도초등영어교육연구회와 한국교육방송과 협업해 마련했으며 초등영어교육 활성화와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할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우수사례 발굴 및 성과 공유를 통해 ‘와이업 스쿨’ 학교주도 외국어교육 활성화를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디지털 기반 맞춤형 영어교육으로 영어 의사소통 역량 함양과 사교육비 경감을 모색할 방침이다.
임태희 교육감, “직속기관 특성과 지역에 맞춰 미래교육청의 주요 정책 소화하는 역할 중요” [금요저널] 경기도교육청이 4일 남부청사에서 ‘2025년 2분기 직속기관장 협의회’를 개최했다. 본청 부서 간 소통과 협업으로 직속기관의 경기교육 정책 추진력을 강화하고자 마련한 자리다. 3월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협의회에는 임태희 교육감을 비롯해 제1부교육감, 제2부교육감, 기획조정실장, 디지털인재국장, 정책기획관, 19개 직속기관장과 부서 관계자 등 모두 5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이번 협의회에는 7. 1자로 새롭게 임명된 8개 직속기관장이 처음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협의회는 각 기관의 비전과 특색을 살린 운영 방안을 적극 모색하고자 자유토론 방식으로 진행했다. 주요 안건은 두 가지로 △학부모 교육 활성화를 위한 기관별 지원 방안 △기관 간 소통·협업을 통한 기관 운영의 효율성 제고 방안으로 설정했다. 첫 번째 안건에서는 경기도교육청평생학습관이 상반기 추진 현황과 하반기 주요 운영 계획을 안내했다. 이어 직속기관별로 △학부모 대상 프로그램 운영 현황 △학부모 교육을 위한 시설 및 인력풀 지원 가능 내용 등을 협의했다. 두 번째 안건에서는 △업무협약 현황 및 해당 기관 협업 내용 △도교육청 산하기관과의 교류 현황과 주요 추진 내용 △기관 간 인적자원과 시설 공유 현황 등을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직속기관의 교육 역량과 자원이 경기미래교육의 중요한 동력이라는 점에 의견을 같이했다. 또한 상호 적극적인 교류·협력으로 경기교육정책 실행력과 교육가족의 역량 강화를 지원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임 교육감은 “공교육의 책임성을 더욱 강화하는 경기교육 체계를 위해 직제 개편뿐만 아니라 직속기관의 역할 변화도 필요하다”며 “직속기관이 해야 할 역할과 책임에 대한 업무를 명확히 해 정체성을 확립하고 직속기관의 특성과 지역에 맞춰 경기미래교육청의 주요 정책을 소화하는 역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협의회 결과를 부서 및 기관에 공유하고 실무 협의체를 구성해 직속기관이 경기미래교육 정책 방향에 맞게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긴밀히 소통할 방침이다.
경기도교육청사전경(사진=경기도교육청) [금요저널] 경기도교육청이 국제적 역량을 갖춘 일반직공무원 2명을 국외 교육기관에 파견한다. 경기 교육행정이 세계의 교육 변화에 함께하는 첫 발걸음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이번 파견은 경기도교육청 소속 일반직공무원의 국제역량 강화를 위해 처음으로 시행하는 지방공무원 인사정책이다. 파견 대상국은 프랑스와 싱가포르에 각 1명씩이다. 유네스코 프랑스 본부에는 오는 12월 도교육청·교육부·유네스코가 공동 개최하는 ‘교육의 미래 포럼’ 업무 협력을 위해 김진원 주무관을 파견한다. 유네스코 본부 파견은 도교육청 유네스코 국제교육포럼 담당부서와 유네스코 서울사무소, 프랑스 유네스코 본부, 외교부 유네스코 담당과와 협업을 통해 추진된 성과다. 대상자는 △국제사회의 미래지향적인 교육정책 방향 협업 △‘교육의 미래’ 포럼 준비 △유네스코 본부 공적원조개발 사업 등 국제적인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싱가포르 인공지능 에듀테크 기관과는 인공지능 개발협력과 활용을 위해 선발된 직무파견자의 파견 시기를 조율 중이다. ‘싱가포르 AICET’는 교육혁신을 목표로 싱가포르 스마트 디지털 정부 사무국과 싱가포르 교육부에 의해 설립된 교육기관이다. 이번 파견으로 교사의 교수학습 및 학생 자기주도 학습을 지원하는 적응형 학습시스템 개발·보급에 싱가포르 교육기관과 도교육청의 상호 협력을 기대하고 있다. 도교육청 홍정표 인재개발국장은 “이번 국외 교육기관 파견으로 경기 교육행정이 세계 선진 교육과 함께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을 기대한다”며 “빠르게 변화하는 국제 교육환경에 경기도교육청이 주도적으로 대응하고 우수 역량을 갖춘 공무원이 국제적 전문성을 더욱 높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경기도교육청사전경(사진=경기도교육청) [금요저널] 경기도교육청이 학교장, 행정실장을 대상으로 ‘2024 관리자 미래역량 강화 과정’을 운영한다. 연수 목적은 학교 현장 리더의 소통 리더십을 지원하고 직종 간 통합 운영으로 소통·공감·미래의 경기교육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함이다. 행사는 11일부터 12일 16일부터 17일 2회에 걸쳐 용인산림교육센터와 국립국제교육원에서 진행한다. 주요 내용은 △교육 현장 리더의 비전 △경기교육 정책의 이해와 협업 방안 △소통을 통한 긍정조직 문화 만들기 △학교 리더십 사례 연구 △화합의 하모니, 하나 되는 우리 등으로 구성해 운영한다. 이번 연수 운영으로 학교 비전 공유, 경기교육 정책의 중점 방향 이해, 학교 사례 나눔을 통한 현장 리더십 지원 등의 성과를 거둘 것이 기대된다. 도교육청 홍정표 인재개발국장은 “학교장과 교감, 행정실장이 서로 소통하고 협업하며 미래 역량을 발휘해 나가는 것이 학교의 리더가 지녀야 할 중요한 역할”이며 “이번 연수가 학교 현장의 갈등관리 역량을 제고하고 즐거운 학교문화를 조성하는데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경기도교육청, 학교 감염병 대응 모의훈련 실시 [금요저널] 경기도교육청이 학교의 감염병 유입과 확산 방지를 위해 ‘학교 감염병 대응 모의훈련’을 10일 남부청사에서 실시했다. 이번 모의훈련은 교육지원청 담당자, 지원청별 선정 보건교사, 보건소 담당자가 참석해 교육청, 학교, 보건소 연계 훈련으로 진행됐다. △동국대 의과대학교 유석주 교수의 학교 감염병 대응체계 강의 △학교 내 감염병 발생 상황 대비 단계별 위기대응 가상훈련 △최종 평가 순으로 진행했다. 강의에서는 학교 감염병 특성, 법정감염병의 분류와 신고 의무, 평상시와 국가위기 상황에 따른 단계별 대응 조치 등을 안내했다. 또 미리 제공한 훈련용 워크북을 참고해 제시한 감염병 발생 시나리오 단계에 따라 학교, 교육청, 보건소 구성원별로 주요 조치사항을 작성하고 토의하는 방식으로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도교육청 체육건강과 김상용 과장은 “이번 교육청과 학교 연계 감염병 대응 모의훈련이 감염병 유입과 확산 방지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감염병 대응 모의훈련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훈련기관 연계 범위를 보건소 등 감염병 유관기관까지 점차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학교 자체적으로 감염병 대응 모의훈련 시 학교에서 활용 가능한 모의훈련 시나리오가 수록된 ‘경기도 학교감염병예방관리 실무가이드북’을 개발 배포해 체계적 모의훈련을 지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경기도교육청북부유아체험교육원, 양주시니어클럽과 지역 상생 발전 위한 업무협약 [금요저널] 경기도교육청북부유아체험교육원은 양주시니어클럽과 노인 일자리 활용을 통한 유아 맞춤형 체험교육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10일 체결했다. 양 기관은 협약에 따라 △유아 맞춤형 체험교육 지원을 위한 사회서비스형 일자리 배치 △체험 유아 대상 주문 도시락 제공 등 지역 상생 발전을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올해는 양주시니어클럽의 노인일자리 시장형 사업단인 ‘엄마의 부엌’을 통해 체험교육원의 아하 무한놀이 체험 프로그램을 이용하는 유아들에게 도시락도 제공할 예정이다. 이는 유아들의 영양과 건강을 고려하고 유아들의 체험교육원의 이용 편의를 돕기 위한 목적이다. 또한 내년부터는 사업을 확대해 유아 체험 프로그램 운영시 노인 일자리를 통해 유아들의 안전한 체험을 지원할 예정이다. 정재영 원장은 “교육원을 이용하는 유아에게 영양과 위생을 고려한 신선한 도시락을 지원하고 유아들의 안전한 체험을 돕기 위해 노인 일자리를 활용하는 등 지역 상생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협약을 맺은 양주시니어클럽은 노인일자리 전문기관으로 미래세대와 환경보호에 기여하는 노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2024년 상반기 성과감사 현장 사진 [금요저널] 경기도교육청이 시민감사관 활동을 통한 ‘학교 미세먼지 대응 강화사업’ 성과감사를 시행했다. 시민감사관은 외부 전문가의 교육행정 참여를 통해 경기교육의 청렴성을 높이고 공정하고 투명한 감사행정을 실현하는 제도다. 현재 다양한 분야의 외부 전문가 21명이 도교육청 시민감사관으로 위촉돼 활동하고 있다. 도교육청은 올 2월부터 6월까지 5개월간 학교 미세먼지 대응 강화사업 성과감사를 진행했다. 공기정화장치의 현장 활용 여부와 유지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교육 현장의 의견 수렴을 통한 실효성 있는 활용방안을 모색하기 위함이다. 특히 도교육청 시민감사관이 성과감사의 전문성은 물론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공기정화장치 정기·합동 점검에 참여해 장치를 직접 점검하고 학교 관계자 의견을 청취했다. 활동 중점사항은 △교실 가동 실태 △특별교실 및 관리실 설치·활용 실태 △임대 및 유지관리 실태, 계약 방법 △미세먼지 저감 효과성 여부 △예산편성 및 집행 현황 △교직원 및 학생 의견 청취 등이다. 점검에 참여한 시민감사관들은 “학교에 설치된 공기정화장치의 효율적인 활용방안을 마련해 실시할 필요가 있다”는 공통적인 의견을 밝혔으며 점검 활동 내용을 적극적으로 공유하고 건의했다. 건의 내용은 △교사·학생 등 실사용자 중심 교육과 지침서 제작 △수업 시 소음에 대한 대책 마련 △학교별, 설치 유형별, 지역별 특성에 따른 효율적인 예산 배정 △공기정화장치 관련 분석을 통한 효율적인 운영 방안 모색 등의 개선사항이다. 도교육청은 시민감사관의 건의 내용을 수렴해 공기정화장치의 실효성 있는 활용방안을 모색하고 더욱 안전한 교육환경을 조성할 방침이다. 도교육청 정진민 감사관은 “앞으로도 적극적인 시민감사관 활동을 통해 청렴하고 공정한 경기교육 실현하겠다”며 “교육 현장의 이해도를 높이고 실효성 있는 감사를 시행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포럼 포스터 [금요저널] 경기도교육청이‘생성형 인공지능시대, 디지털 시민을 위한 인공지능 윤리교육’ 포럼을 11일 남부청사에서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초·중·고 교원과 교육전문직원 300명이 참석하며 참석자 사전 질의 내용을 바탕으로 주제 발표와 질의응답이 진행된다. 포럼에서는 △생성형 인공지능 시대, 디지털 시민을 위한 인공지능 윤리 △경기 디지털 역량 기반 인공지능 윤리교육 체계 △인공지능 윤리의 법적, 제도적 정비를 통한 현장 적용 방안 △2022 개정 교육과정 연계 인공지능 윤리교육 실제 주제 발표가 이루어진다. 한양대 이상욱 교수는 생성형 인공지능 기술 발전에 따른 인공지능 윤리 관련 글로벌 거버넌스 동향과 인공지능 윤리교육의 방향성을 제시하며 인공지능 윤리가 개인적 차원이 아닌 사회적 쟁점을 반영해 이해관계자와 협의를 거쳐 구성되어야 함을 강조한다. 또 인공지능 윤리교육이 바람직한 미래 사회를 만들기 위한 시민의 핵심 역량을 키우는 교육임을 강조한다. 경기도교육연구원 조윤정 연구위원은 ‘경기형 디지털 역량 체계 기반의 인공지능 윤리교육’을 주제로 기존 경기형 디지털 역량 체계에 인공지능 윤리를 기본 소양으로 추가해 재구조화하는 연구 내용을 발표한다. 경기도의회 박상현 의원은 ‘인공지능 윤리의 법적, 제도적 정비를 통한 학교 현장 적용 방안’을 주제로 인공지능 윤리교육을 위한 법적, 제도적 기반의 필요성과 추진 현황을 발표한다. 또 생성형 인공지능 활용 교육에 관한 지원 조례안 발의 배경 및 구체적인 법적 제도적 기반 마련 현황을 소개한다. 둔전초 임서은 교사는‘2022 개정 교육과정 연계 인공지능 윤리교육 실제’를 주제로 초등학교에서의 생성형 인공지능 윤리교육 수업사례를 발표한다. 2022 개정 교육과정 교과별 성취기준과 국가 인공지능 윤리기준의 연계성을 통해 학교 현장에서 체계적 인공지능 윤리교육 방안을 소개할 예정이다. 이어 발제자와 현장 참여자 간 질문 토론 시간이 운영된다. 당동중 한건우 교감을 좌장으로 △생성형 인공지능 윤리교육의 글로벌 동향 △다양한 형태의 인공지능 윤리교육 가이드 체계화 △생성형 인공지능의 연령 및 학교급별 활용에 대한 법적 제도적 정비 방안 △ 인공지능 윤리교육의 보편적 적용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도교육청 하미진 미래교육담당관은 “디지털 시민으로 성장하기 위해서 인공지능 윤리는 필수 소양이다 생성형 인공지능이 가져오는 사회 변화에 교육이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를 고민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하반기 2022개정교육과정 연계 인공지능 윤리교육 가이드 자료를 보급할 예정이며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한 인공지능 윤리교육 확산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임태희 교육감, 취임 2년 동안 과밀학급 3162개 해소 [금요저널] 중앙투자심사 100% 통과로 33교 신설 및 자체투자심사 대상 확대로 17교 신설 확정.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취임 이후 2년간의 성과다. 학급 당 학생 수 기준 감축으로 2022년 28.5%였던 과밀학급 비율이 2024년 22.9%로 감소했다. 경기도교육청은 그동안 학교 신설을 위한 중앙투자심사 통과율이 58.3%에 불과해 적절한 시기에 학교를 신설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하지만 과밀학급 해소를 핵심 공약으로 내세운 임 교육감이 취임한 이후인 2022년 8월부터 현재까지 총 8번의 중앙투자심사에서 100% 승인, 총 33교의 학교 신설을 확정했다. 또 경기도 여건을 반영한 학교 신설을 위해 중앙투자심사 면제 대상 확대를 교육부에 건의했다. 이에 ‘지방교육행정기관 재정투자사업 심사규칙’ 개정을 이끌어 자체투자심사만으로 총 17개교 신설을 확정했다. 도교육청은 학급 당 학생 수 기준을 감축해 2022년 28.5%였던 과밀학급 비율이 2024년 22.9%로 감소했다. 세부적으로 초등학교 과밀학급은 2022년 4,097학급에서 2024년 866학급으로 10.4% 감소, 중학교는 2022년 9,000학급에서 2024년 7,793학급으로 10.6% 감소했다. 다만 고등학교의 과밀학급은 2022년 3,337학급에서 2024년 4,613학급으로 증가하면서 초·중·고 전체 과밀학급은 3,162학급이 감소했다. 초등학교는 2025년까지 과밀학급 완전 해소 기반을 마련했고 중·고등학교는 교원 확보 상황에 따라 단계적으로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도교육청은 공약이행 종합평가를 통해 △학생·교직원의 건강과 안전 보장 △미래지향적 교육행정체계 분야를 진단하고 앞으로의 정책 방향을 설정했다. 도교육청은 경기형 학교폭력 전담조사관제, 교육지원청 화해중재단, 학교관계회복프로그램을 운영해 갈등을 교육적으로 해결하며 학교폭력 사안처리지원단, 전문변호사 배치, 경찰청 상설협의체를 운영해 현장의 학교폭력 업무를 경감하고 있다. 등굣길 아침운동 ‘오아시스’ 운영, 학생건강증진센터 개관, 자율선택급식 운영, 위클래스 구축, 전문상담교사 배치, 학교안전지킴이 확대 지원, 학생 통학로 개선, 통학 차량 지원 확대로 학생의 건강과 안전을 보장하고 있다. 2027년까지 1,700교에 2,244억원을 투입해 학교 조리실 환기시설 개선을 완료하고 저경력 교직원의 주거안정을 지원할 계획이다. 도교육청은 지역 맞춤형 현장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교육지원청 미설치 지역에 교육지원센터를 설치하고 인재개발국 신설·운영과 연수원 재구조화로 교육공동체의 미래 역량 강화하고 있다. 또 증거기반정책평가 도입, 교육행정데이터 통합 관리시스템 구축, 교육행정기관 평가모형 개발 연구로 미래지향적 교육행정 체계를 구축하고 정책구매제 ‘e정책장터’를 운영해 새로운 정책 발굴과 기존 정책 보완해 성장 동력을 확보했다. 향후 교직원이 만들어가는 교육활동 데이터가 미래교육을 이끌어가는 근거와 자원이 되도록 인공지능 기반 경기교육정책 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다. 한편 도교육청은 지난 2년의 성과를 진단하고 향후 정책 방향을 설정하기 위해 경기교육 정책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공약 이행 종합평가 보고서를 발간했다. 보고서에 담긴 공약이행 8대 정책 분야는 △에듀테크 기반 학생 맞춤형 교육 △글로컬 융합 인재 양성 △학생 맞춤형 진로·직업 교육 △어느 누구도 소외되지 않은 교육 △최고 수준의 교사 수업 지원 △자율 기반의 새로운 교육체제 구축 △학생·교직원의 건강과 안전 보장 △미래지향적 교육행정체계이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7월 온품 학부모교육 홍보물 [금요저널] 경기도교육청이 네 번째 ‘찾아가는 온품 학부모교육’을 오는 30일 마리나베이 서울에서 운영한다. 사춘기에 관한 이해를 바탕으로 자녀 마음에 공감하고 궁극적으로 자녀의 행복을 위한 부모의 역할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번 학부모교육은 크게 △이해의 시간 △공감의 시간 △행복한 시간으로 나눠 구성한다. 먼저 ‘이해의 시간’에는 ‘사춘기 마음을 통역해 드립니다’를 주제로 김현수 교수의 특강을 진행한다. ‘공감의 시간’에는 사춘기 자녀와 갈등을 경험한 학부모 사례를 바탕으로 김 교수와 학생이 함께 이야기를 나눈다. 이어지는 ‘행복한 시간’에서는 도교육청 홍보대사를 맡고 있는 이현길 교사와 제자들이 함께 특별공연을 선보인다. 방학 중 진행하는 이번 특강은 초등 4~6학년, 중·고등학교 자녀도 함께 참여할 수 있다. 참석을 희망하는 학부모는 10일부터 인터넷 주소 또는 홍보물에 안내된 큐알 코드에 접속해 신청 가능하다. 현장 참석 가능 인원은 학생과 학부모를 포함해 모두 100명이다. 일정 등으로 현장 참여가 어려운 학부모는 경기도교육청 유튜브 채널에서도 시청할 수 있다. 도교육청 홍정표 인재개발국장은“학부모님이 자녀의 사춘기 시기를 자연스럽고 건강하게 성장하는 과정으로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금번 학부모교육에서 펼치는 이해, 공감, 행복의 시간을 통해 청소년기 자녀를 둔 학부모님이 교육 역량을 높이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온품 학부모교육 시리즈와 각종 자료는 경기학부모지원센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강사의 특강은 행사종료 후 7일 동안 다시 시청할 수 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임태희 교육감, “숙련기술 전수 기회 얻어 학생의 진로 결정에 큰 도움 되길” [금요저널] 경기도교육청-한국산업인력공단이 9일 직업계고 현장 직무 중심 교육과정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은 지난 2월 도교육청이 발표한 ‘직업계고 미래교육 재구조화’에 따라 기업 현장이 요구하는 직업계고의 자생력을 갖추기 위한 지원 방안으로 추진됐다. 협약식은 한국산업인력공단 부설기관인 글로벌숙련기술진흥원에서 진행했다. 이 자리에는 임태희 교육감과 이우영 원장을 비롯해 김송미 제2부교육감, 이병욱 진흥원장, 양 기관 관계자가 참석해 협력의 새 출발을 함께 축하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직업계고 학점제 등 현장 직무 중심 교육과정 연계 실무능력 함양 △교원의 신산업 분야 기술지도 역량 강화 특별 연수 추진 △외국인 귀환노동자 재정착 지원사업의 학교시설 사용 협조 △숙련기술 장려사업 활성화를 위한 정보교육 및 의사소통 강화 등이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학교 밖 기업 현장의 요구에 맞춘 현장 직무 중심 직업계고 교육 활성화 △신산업·신기술 분야의 교원 역량 강화 협력 △도내 직업계고 교육과정과 공단이 갖춘 숙련기술 장려사업의 연계 강화에 힘쓸 계획이다. 이 밖에도 공단은 학교와 협력해 직업계고 교육공동체의 전공 실무역량 함양 전수 교육을 하반기부터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임 교육감은 “오늘날 직업계고의 학생 교육이 빠르게 변하는 산업현장의 구체적인 요구와 기대를 맞추기에는 어려운 점이 있다”며 “이를 위해 교육과정 등 내용을 산업적인 눈높이에서 협의하며 이뤄질 수 있도록 시스템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런 점에서 대한민국 최고의 숙련기술인을 양성하는 기관과 경기도교육청의 협약은 큰 의미”고 강조하며 “오늘 협약을 계기로 학생들이 산업현장의 숙련된 기술을 전수받는 좋은 기회로 삼고 나아가 자신의 진로를 맞게 찾고 결정하는 데 큰 도움을 얻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경기도교육청, 2학기 모든 초등학교에서 늘봄학교 전면 시행 [금요저널] 경기도교육청이 2학기부터 도내 1,342개 모든 초등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늘봄학교를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희망하는 초등학교 1학년 학생들은 무료로 정규수업 후 매일 2시간씩 맞춤형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도교육청은 1학기 975교 늘봄학교 정착을 바탕으로 2학기에도 현장에 어려움이 없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초등학교 1학년 학생 누구나 늘봄학교를 이용할 수 있도록 △초1 맞춤형 프로그램 수요조사 △강사 준비 △공간 확보 △예산 확보를 통해 질 높은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한다. 25개 교육지원청 늘봄지원센터에서는 2학기 시작하는 367교에 대해 늘봄 행정업무를 담당할 기간제근로자 채용을 완료해 배치한다. 또 수요조사를 통해 희망하는 모든 학교에 늘봄프로그램 교실 620실과 교사 연구실 232실을 구축해 늘봄학교 공간을 조성하고 있다. 도교육청 김인숙 지역교육담당관은 “1학기 늘봄학교 운영의 성과를 분석하고 부족한 점을 보완해 경기지역 학생과 학교에 맞게 늘봄학교가 안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학교의 업무 부담을 줄이기 위해 늘봄학교 업무를 담당할 한시적 정원외기간제교사 975명을 1학기 운영교에 배치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