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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전국 최초 지역과 교사를 잇는 진로전담교사 네트워크 본격 추진

경기도교육청사전경(사진=경기도교육청) [금요저널] 경기도교육청이 전국 최초 초·중등 진로전담교사 네트워크를 구성하고 교사 역량 강화 연수를 본격 추진한다. 도교육청은 지난 3월 도내 모든 교육지원청에 운영비를 배부하고 지역별 초·중등 진로전담교사 네트워크 구성을 완료했다. 이에 따라 모두 2,536명을 대상으로 7오후 2시간의 연수를 운영할 방침이다. 진로전담교사는 진로교육법에 따라 초·중·고교에서 진로교육을 담당하는 핵심 인력이다. 중등 진로전담교사는 진로진학상담교사 자격증을 보유한 전문 교원이다. 반면, 초등의 경우 학교장이 지정한 보직교사 중심으로 운영해 전문성과 지속성 확보가 어려웠다. 이에 도교육청은 교사 간 자율 협력과 실천 중심 진로교육 문화 확대를 위한 실효적 정책을 단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특히 초등 진로전담교사 네트워크 중심 연수 운영은 전국 최초로 시행하며 타 시·도 교육청의 모범이 될 전망이다. 네트워크 연수 주요 내용은 △인공지능 기반 진로진학 지원시스템 ‘꿈it다’ 활용 △2022 개정 교육과정 연계 진로교육 △진로체험교육 활성화를 위한 ‘꿈길’ △지역별 교원 자율 참여형 연수 등이다. 또한 진로교육 내실화를 위한 다양한 연간 사업은 △진로전담교사 워크숍 △경기진로교육 실천사례 공모 △경기진로교육 페스타 △진로박람회 등 현장 중심 진로교육을 강화할 계획이다. 도교육청은 초·중등 진로전담교사 네트워크 연수로 교사 전문성을 강화하고 학교 진로교육의 지속 가능성을 확보할 방침이다. 또한 향후 학생 맞춤형 진로교육 기반을 공고히 해 미래 역량 중심 교육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임태희 교육감, “도전에 실패해도 다시 도전하는 창업가 정신 필요”

임태희 교육감, “도전에 실패해도 다시 도전하는 창업가 정신 필요” [금요저널] 경기도교육청이 9일 남부청사에서 진주시,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 진주 K-기업가정신재단과 함께 청소년 창업 교육 활성화를 위한 4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1세대 대한민국 글로벌 창업가’의 개척정신과 도전정신을 계승하고 청소년에게 실질적인 창업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교육 기반 마련에 목적을 두고 있다. 특히 진주시,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 진주 K-기업가정신재단과의 협력을 통해 지역 간 경계를 넘어선 창업 교육 생태계 조성이 기대된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창업 교육·기업가정신 함양을 위한 기관 간 인프라 및 인력 교류 △창업 교과서 콘텐츠, 지원 프로그램의 공동개발 및 활용 △청소년 대상 창업체험 프로그램 및 관련 교육과정 운영 등이다.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어떤 규모의 학교에 다니든 청소년을 위한 창업 교육은 국가 차원에서 꼭 필요하다”며 “삶의 방향에 있어 다른 사람을 따라가는 방식이 아니라 도전에 실패하더라도 재도전할 수 있는 창업가 정신이 교육에서도 형성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대한민국 교육의 3분의 1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경기도 학생들이 자율적으로 자신의 미래를 준비하고 더 나아가 우리나라의 미래를 밝힐 수 있도록 이번 업무협약이 그 토대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도교육청은 앞으로도 외부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창의적 문제 해결력과 도전정신을 키울 수 있는 다양한 창업 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학교 교육과정과의 연계를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인천광역시교육청, ‘초등 수업산책’ 1회차 오솔길 운영

인천광역시교육청, ‘초등 수업산책’ 1회차 오솔길 운영 [금요저널] 인천광역시교육청은 5일 관내 신규 및 저경력 초등교사 50여명을 대상으로 ‘초등 수업산책 2025’ 제1회차 오솔길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초등 수업산책 2025’는 교사의 수업 효능감과 자존감 향상을 위해 교직 성장 단계별 맞춤형 수업 전문성을 지원하는 러닝 퍼실리테이션 기반 소통 프로그램이다. 이번 1회차 오솔길은 교직 3년 이하 신규·저경력 교사를 중심으로 따뜻한 분위기에서 수업 고민을 나누고 경험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참가 교사들은 작은 음악회로 마음을 열고 분임별 토론을 통해 수업 고민과 실천 사례를 자유롭게 나눴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교사는 “비슷한 고민을 나누는 동료들과 이야기하며 위로와 용기를 얻었고 실제 수업에 적용할 수 있는 사례를 공유해 유익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이 신규·저경력 교사들에게 정서적 안정과 수업 자신감을 높이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교사의 삶과 수업을 함께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회차 ‘올레길’ 프로그램은 6월 16일 복직 교사 및 희망 교사를 대상으로 운영되며 하반기에는 신규 부장교사와 모든 초등교사를 위한 4회차 ‘둘레길’, 5회차 ‘오름길’ 프로그램도 이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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