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채영 경기도의원, 반복되는 예산 불용 문제 지적, 실효성 있는 예산 편성과 사업계획 수립 촉구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이채영 의원은 6월 20일에 열린 ‘제384회 정례회 제1차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2024회계연도 경기도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안을 심의하며 반복적인 불용 발생과 사업 실적 부진 문제를 지적하고 예산 운영의 책임성과 실효성 제고를 강하게 촉구했다. 이채영 의원은 먼저 경기도 총괄 제안설명 및 검토보고에서 “공기관 등에 대한 위탁사업에서 과도한 불용액이 반복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며 “계획된 사업이 집행되지 않으면 예산이 묶여 다른 사업 투자 기회까지 놓치게 된다”고 우려했다. 장기간 미집행된 예산은 이자 손실 등 재정 비효율을 야기한다고도 덧붙였다. 이어 “수탁기관 역량을 과대평가하거나 실행 가능성이 낮은 사업을 걸러내지 못한 채 예산을 편성한 결과”며 수요예측 실패와 과다 편성 관행을 비판했다. “어차피 쓰지 못할 예산”이라는 인식을 키워 과잉 편성이 반복되는 악순환을 지적한 것이다. 또한, 결산검사위원회에서 매년 반복 지적되는 문제에 대한 개선 노력이 부족하다고 질타하며 특히 기금운용에 대해서 기금 난립, 목적사업 미흡, 소극적 집행 등 구조적 문제가 여전히 해소되지 않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실·국별 주요 사업에 대한 질의도 이어졌다. 의회운영위원회 소관 홍보기획관의 ‘도정홍보 확산’ 사업과 관련해서는, “2024년 집행률은 98.3%였지만 성과는 목표 대비 60%에 불과했다”며 “3년 연속 편성된 드라마 홍보 예산이 한 차례도 집행되지 않은 점은 명백한 사업계획 부실”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평균 시청률 0.9%에 불과한 다큐멘터리 등 도민 체감도가 낮은 콘텐츠 전략 개선을 촉구했다. 소통협치관의 ‘정책협력 활성화 사업’에 대해서도 “2024년 총선 일정을 예측할 수 있었다. 에도 이를 반영하지 못해 실적이 계획에 미치지 못했다”며 실현 가능성과 수요 분석에 기반한 예산편성을 요구했다. 기획재정위원회 소관 결산에서는, 평화협력국의 캠프그리브스 운영과 관련해 부족한 시설이 점차 개선되고 대학생들의 재방문으로 이어지며 안보 교육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감사의 인사로 포문을 열었다. 이어서 균형발전담당관의 ‘지역균형발전사업’에 대해서 “시·군 교부 지연과 추경 편성으로 실집행률이 저조했다”며 사전 준비를 강화하고 예산이 적기에 편성되어 사업 추진률을 높일 수 있도록 당부했다. 경제노동위원회 소관 결산 심의에서는 사회혁신경제국의 ‘사회혁신 공간조성 사업’ 집행률이 3%에 불과한 점을 지적하며 “실집행률 3% 수준의 사업은 예산 리스크 관리 대상으로 특별 관리가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끝으로 이채영 의원은 “반복되는 사업 부진과 미집행은 도민의 혈세 낭비로 이어진다”며 “도민 체감 중심의 실효성 있는 예산 운영과 집행 구조의 혁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오준환 경기도의원, 경기도 돈, 왜 남 좋은 일만? 관내 업체 키우자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오준환 의원은 지난 20일 열린 제384회 정례회 제1차 경기도청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의회운영위원회, 기획재정위원회, 경제노동위원회 소관 결산에 대해 저조한 관내 업체 계약과 일부 사업의 지속적인 저조한 집행률 문제 등을 지적하며 개선을 촉구했다. 오준환 의원은 도청 용역 계약 현황에 대해 “2024년 한 해 동안 전체 용역비 8,200억원 중 5,300억원이 관외 업체에 지출된 것은 문제가 있다”며 “업체 선정 시 관내 업체에 가산점을 부여하는 제도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경기도의 예산이 도내 업체에 더 많이 집행될 수 있도록 하고 이를 통해 관내 업체가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적극적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의회사무처 용역 계약 현황에 대해서도 “지난해 240건의 계약 중 60%에 달하는 146건이 관외 업체와 체결되어 57억원이 외부업체로 지출됐다”며 “주민의 대표 기관이자 모범을 보여야 할 경기도의회가 오히려 지역 업체를 외면하고 있다는 것은 도저히 납득할 수 없다”고 강하게 질타했다. 이어 “앞으로는 관내 업체와의 계약이 더욱 확대될 수 있도록 철저한 계약 관리 대책을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 이 외에도 오 의원은 시군 종합평가 우수 시군 상사업비와 관련해 “매년 11월에 수상 절차가 진행되어 12월에 도비가 교부되다 보니, 예산이 이월되는 문제가 반복되고 있다”며 “당해연도 예산으로 전년도 수상 시군을 선정해 1월에 예산을 교부하면 이러한 이월 문제가 해소될 수 있다”고 개선을 요구했다. 또한 북한이탈주민 취업교육과 관련해서는 “예산 실집행률이 49.5%에 불과한 것은 교육기관이 경기 남부에만 있어 접근성의 한계가 있기 때문”이라며 “교육기관을 북부와 남부에 고르게 배치하고 온라인 교육을 병행하는 등 실질적인 개선 방안을 마련해달라”고 요청했다. 전통시장 시설현대화 지원에 대해서도 “2023년 예산 실집행률이 40%, 2024년에는 17.7%로 계속 감소하고 있다”며 “회계연도 내에 예산이 집행될 수 있도록 첫 공모 단계부터 철저한 공정계획을 세우고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집행률을 높일 수 있는 대책을 마련해 달라”고 주문했다. 마지막으로 고양시에서 매년 추진 중인 패션·가구 박람회에 대해서는 “매년 예산 편성이 들쭉날쭉해 지역간 갈등으로까지 문제가 번지고 있다”며 “경기도가 매칭 비율을 비롯한 명확한 예산 기준을 정해 예산이 매년 고르게 배정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당부하며 발언을 마무리했다.
안명규 의원, “저소득층 체육학생선수의 장학생 선발 지원 강화해야”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안명규 의원은 11월 14일 경기도의회 제372회 정례회 중 안양과천교육지원청에서 열린 안양과천·수원·광명·군포의왕교육지원청을 대상으로 한 경기도교육청 행정사무감사에서 저소득층 체육학생선수와 장애학생들의 정부 장학생 신청과 선발과정에 대해 질의했다. 정부의 저소득층 체육학생선수 장학금 지원사업은 문화체육부의 체육인재 장학제도와 교육부의 꿈사다리 장학제도가 대표적이다. 먼저, 안명규 의원은 인구 편차를 감안하더라도 최근 3년간 경기도내 각 시군별 장학생 수가 크게 차이 나는 이유에 대해 질의했다. 최근 3년간 경기도의 체육인재 장학생 수를 보면, 수원시가 78명인데 반해 광명시 7명, 안양시 6명, 군포시 5명, 의왕시 1명이고 특히 장애학생 체육인재 장학생은 한 명도 없다. 또한, 최근 3년간 꿈사다리 장학생은 수원시, 성남시, 광명시를 제외하면 한 명도 없는 실정이다. 안의원은 “두 장학제도 모두 전국의 수요조사 결과나 학교 수를 기준으로 경기도의 선발인원을 배정하지만, 경기도내 시군별도 장학생 수가 크게 차이가 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하면서 열악한 상황에서 운동하는 학생들이 정부 장학제도를 활용할 수 있도록 지역 학교와 교육지원청이 장학제도 홍보, 대상 학생의 발굴과 선발 추천을 보다 적극적으로 지원해 줄 것을 강조했다. 그리고 안의원은 각 교육지원청이 이런 공모 장학사업을 인지해서 적극 활용하고 특히 장애학생과 같은 약자도 많이 선발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수원교육지원청을 대상으로 무상교복 지원사업 및 학교 주관구매제의 운영 현황과 무상교복 지원 품목 확대 등 제도개선 필요성에 대해 질의하고 군포의왕교육지원청을 대상으로는 사립유치원에 대한 자체 감사와 회계집행 문제에 대해 질의했다. 특히 군포의왕교육지원청에 대해서는 관내 사립유치원 회계집행 문제뿐만 아니라 운영 전반의 문제점을 발굴해서 효과적인 대안 마련을 위해 노력해 줄 것을 요구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오지훈 의원, 학교폭력제로센터 시범운영 과정에서 시행착오 개선 촉구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오지훈 의원이 11월 14일 경기도의회 제372회 정례회 중 안양과천교육지원청에서 열린 안양과천·수원·광명·군포의왕교육지원청을 대상으로 한 경기도교육청 행정사무감사에서 화해중재단의 원활한 운영과 학교폭력제로센터 시범운영 과정에서의 시행착오 개선을 당부했다. 오지훈 의원은 “수원에서 제출한 자료 중 8월 말 기준으로 504건이었던 학교폭력 발생 건수가 10월 중순에는 704건으로 200여 건이 늘어났다”며 수원 지역의 학교폭력 발생 건수가 급격히 증가한 점을 언급했다. 그러면서 수원교육장을 대상으로 화해중재단 운영과 학교폭력제로센터의 운영현황에 대해 질의했다. 수원교육장은 화해중재단과 별도로 학교에 직접적으로 학교폭력 예방 교육을 지원하고 있으며 각 분야의 전문가를 초청해 여러 예방교육을 하고 있다고 답변했다. 오지훈 의원은 “학교폭력제로센터가 올해 9월부터 시범운영이 되었기 때문에 시행착오를 겪을 수 있는 만큼 수원 관내에서만이라도 이를 개선해 앞으로 더 많은 관심을 가지고 효율적인 운영을 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오지훈 의원은 지난 2월, 교육지원청의 화해중재 지원 운영을 위한 자문 기구 설치를 주 내용으로 하는 ‘경기도교육청 학교폭력예방 및 대책에 관한 조례’을 발의한 바 있다. 한편 특별교부금의 미배부로 인해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의 예산이 작년 7억 7천여만원에서 4억 8천여만원으로 약 2억 8천여만원 감소한 안양과천교육지원청에는 혹시라도 취약계층의 교육복지안정망 구축 사업에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노력해달라고 요청하며 질의를 마무리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김옥순 의원 “남성 급식실 조리종사자 근무환경 열악”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김옥순 의원은 14일 진행된 파주교육지원청과 가평교육지원청의 2023년도 행정감사에서 남성 급식실 조리종사자를 위한 근무환경 조성을 촉구했다. 이날 질의에서 김옥순 의원은 “경기도 내 91개 학교 급식실에서 127명의 남성 조리종사자가 근무하고 있는데, 이들을 위한 휴게공간이나 샤워실과 같은 필요한 시설이 부족하다”고 지적하며 이같이 밝혔다. 김 의원은 “남성 급식종사자들은 남성 교직원의 샤워실이나 당직실을 공동으로 이용하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파주의 한 사립고의 경우에는 남성 급식 조리종사자가 화장실에서 샤워를 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밝히고 “남성 조리종사자라는 이유로 어떠한 것도 차별 받아서는 안 된다”며 이들의 처우개선을 요구했다. 김 의원은 또 이날 행정사무감사에서 안전하고 쾌적한 급식환경을 위해 가스 조리기기 대신 설치되고 있는 인덕션 조리기구 설치 현황도 검검했다. 김 의원은 “인덕션 조리기구를 안전하게 사용하려면 안전장치가 함께 설치가 되어야 하는데 파주와 가평 관내 인덕션 조리기구를 사용하는 급식실 모두 안전장치까지 잘 설치되어 있어 다행”이라며 “조리실은 물 사용량이 많은 공간이고 습한 곳이기 때문에 감전위험 요소가 높은 만큼 안전에 각별히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변재석 의원, 의왕정음학교 증축을 통한 특수학급 신설 등 특수학생 위한 군포의왕교육지원청의 노력 치하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변재석 의원이 11월 14일 경기도의회 제372회 정례회 중 안양과천교육지원청에서 열린 안양과천·수원·광명·군포의왕교육지원청을 대상으로 한 경기도교육청 행정사무감사에서 의왕정음학교 증축을 통한 특수학급 신설 등 특수학생을 위해 노력한 군포의왕교육지원청을 치하했다. 한편 군포의왕지원청을 대상으로 의왕에 위치한 공립특수학교인 ‘의왕정음학교’에 대해 전반적으로 질의했다. 변재석 의원은 “의왕정음학교는 초등학급이 유치원 학급보다 부족해 유치원을 졸업한 아이들이 정원에 따라, 중증 여부에 따라 가정에서 기약없이 기다려야 하는 상황”이라고 언급하며 “지난 9월 본 의원과 논의 후 군포의왕교육지원청에서는 어떤 해결책을 마련했는지 궁금하다”고 물었다. 군포의왕교육장은 “의왕정음학교는 수평증축을 통해 2026년을 목표로 6학급을 증설할 예정이고 2025년까지는 초등학교 1학년을 2학급 증설하기로 했으며 그 전까지는 유휴교실을 이용해 가정에서 대기 중인 특수아동에게 최대한 교육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답변했다. 변재석 의원은 “아이들을 위해 쉽지 않은 결정을 내린 군포의왕교육장에게 감사를 표하며 앞으로는 특수학교 신설 부분도 고민해 보기를 바란다”며 특수아동을 위해 노력한 군포의왕교육지원청 관계자들에게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변재석 의원은 수원교육지원청을 대상으로는 지난 1월에 사립고등학교에서 일어난 아동학대 의심 사안에 대해 기사 보도를 중심으로 언급하며 질의를 시작했다. 해당 사건은 수원 소재 한 사립고등학교에서 1년에 걸쳐 한 학생이 특정 교사로부터 폭언 등 지속적으로 괴롭힘을 당했다고 주장해 결국에는 검찰로 넘어간 상태이다. 변재석 의원은 “학생들 사이에서 이런 일이 벌어져도 심각한 상황인데, 교사가 학생에게 이런 언행으로 상처를 주고 학교에서는 심지어 사건을 은폐하려고 했다”며 수원교육장에게도 책임을 물었다. 그러면서 “이런 일부 교사들 때문에 다수의 소중한 교사들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교육지원청과 교육청에서 각별히 주의를 기울여야 하고 만약 이런 일이 발생했다면 재발 방지를 위해 꾸준히 관리 감독을 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하며 추후 있을 경기도교육청 대상 행정사무감사에서 교권침해 사안에 대해 다룰 것을 언급하며 질의를 마무리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김상곤 부위원장, 경기주택도시공사 사회적기업 자립위해 최선을 다해야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김상곤 부위원장은 13일 진행된 경기주택도시공사 행정사무감사에서 GH가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요구했다. 지난 5월 GH는 공공임대주택 내 입주한 사회적기업의 임차연장을 두고 무상임차가 불가하다는 입장을 고수하며 사회적기업의 퇴거를 명령 한 바 있다. 김상곤 부위원장은 “사회적기업은 취약계층에게 사회서비스 또는 일자리를 제공해 지역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등 취약계층의 자립에도 영향을 주는 만큼 GH는 경기도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책임을 다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김 의원은 “한국토지주택공사의 경우 사회적기업의 무상임차를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으며 절감된 임차료는 결국 사회적기업의 서비스 개선과 지역 주민에게 재환원되는 것이므로 GH는 적극 검토해 사회적기업 지원 등 사회공헌 활동에 적극 참여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하며 질의를 마쳤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최효숙 의원, 학교별 교육복지사 및 학교사회복지사 운영 확대 제안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소속 최효숙 의원은 11월 14일 열린 제372회 정례회 중 안양과천교육지원청에서 열린 안양과천·수원·광명·군포의왕교육지원청을 대상으로 한 경기도교육청 행정사무감사에서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의 사업학교 선정기준이 너무 높다 보니 교육복지사 및 학교사회복지사가 부재하는 학교에서는 복지사각지대 학생 발굴에 어려움이 있다고 지적했다.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은 ‘초중등교육법 시행령’ 제54조에 따라 군포의왕교육지원청의 경우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을 위한 사업학교 4교 연계학교 1교, 경기희망교실 7교실을 운영 중이다. 도교육청에서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사업학교의 경우 우선지원학생 80명 이상, 연계학교의 경우 저소득층 가정 학생 40명 이상, 희망교실의 경우 저소득층 가정 학생 15명 이상이 선정 기준이다. 최효숙 의원은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사업학교로 선정되면 교육복지사 배치돼 교내 어려운 상황에 처한 학생을 찾아내 신속한 지원과 도움을 줄 수 있어 좋은 제도라고 생각한다”며 “그러나 사업학교는 물론 연계학교, 희망교실 모두 선정기준이 너무 높다”고 지적했다. 현재 군포의왕교육지원청에서 관리하는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사업학교는 군포초등학교, 곡란중학교, 군포중학교, 경기폴리텍고등학교 등 4교이며 모두 군포에 있는 학교다. 최 의원은 “도움이 필요한 우선지원학생이라는 범주에는 단순히 저소득층에 해당하지 않을 수도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최 의원은 “정량적인 조사만 가지고 저소득학생을 찾을 수는 있겠지만 그 범주에 들어가지 않더라도 각 학교별로 분명 위기의 학생들이 존재한다”며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과 같이 좋은 정책이 있다면 어느 곳만 사업학교로 지정해줄 것이 아니라 보편적으로 모든 학교에 교육복지실을 마련해서 교육복지사 혹은 학교사회복지사 선생님들이 배치될 수 있길 바란다”고 제안했다. 한편 최효숙 의원은 군포의왕의 지역교육협력위원회에서 관리하는 공유학교 등 운영 담당자와 관련해 현재 군포와 의왕 두 지역을 한 명의 장학사가 관리하고 있지만 각 지역별로 최소 한 명 이상 장학사가 필요하다며 확대 배치를 촉구했다. 아울러 고교학점제 학교 공간조성 관련 군포 내 고등학교가 포함되지 않음을 지적하며 좀 더 면밀한 면학 분위기 조성을 위해 지원청 자원에서 애써달라고 요청했다. 특히 용호고와 군포중학교 축구부 관련 전지훈련이나 시합 등을 위해 운영되는 차량의 노후화를 지적하며 “선수들의 훈련 및 관리를 해야되는 코치가 버스 운전까지 병행하게 되어 사고의 위험에 노출되어 있다”며 안타까움과 우려를 표했고 차량의 소유가 학교나 교육청이 아니므로 사고 시 책임의 소재가 명확하지 않다고 부연했다. 이에 최 의원은 “엘리트 체육이라고 하면서 체육인재들이 가정형편에 따라 차별받지 않도록 체육육성 관련 문제해결을 위해 도교육청과 긴밀히 협조해 줄 것”을 주문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이택수 도의원, GH 고양시 건설발주액 0.6% 불과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소속 이택수 의원은 14일 경기주택도시공사를 상대로 진행된 행정사무감사에서 기초자치단체의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촉진을 위한 지원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이택수 의원은 이날 행정사무감사에서 “건설산업은 일자리 창출부터 토목, 건축, 조경, 설비, 시설 공사 등 여러 산업 분야를 아우르며 지역경제에 미치는 파급력도 상당하다”고 강조하며 경기도의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촉진 조례’와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추진계획에 따라 GH에서도 공모지침서를 개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GH 고양사업단이 고양시에서 추진한 8곳의 사업을 대상으로 살펴본 결과, 최근 3년간의 발주 용역 및 공사 계약은 67건에 502억원 규모인데 고양시 관내 업체와의 계약은 12건에 3억원 선으로 0.6%에 불과하다”고 지적했고 “전문건설업 통계에 따르면, 2020년 기준 경기도 건설하도급 기성액 31.8조 원 가운데 경기도 지역업체가 수주한 기성액은 11.2조 원으로 지역업체 수주율 35.2% 선”이라며 “고양사업단의 지역건설 하도급율이 0.6%에 불과한 것은 경기도 평균에 한참 미달되는 만큼 지역건설 활성화에 특단의 대책을 마련해달라”고 당부했다. 끝으로 이 의원은 지역건설산업의 비율을 높이기 위한 방안으로 GH공모지침서 개정을 통해 컨소시엄 구성원 비율 중 도 업체 합산비율 30% 이상 시 가점 5점 부여, 지역업체 하도급비율, 지역자재 사용율, 지역장비 사용율 등 권고 비율 지정에 대한 권고사항을 추가할 것을 제안했다. 이에 대해 김세용 GH사장은 “품질경영을 강조하다 보니 지역건설 활성화에 미흡했던 것이 사실”이라며 “각 사업단 별로 품질이 보장되는 선에서 지역건설 원도급과 하도급 비중을 늘리도록 조치하겠다”고 답변했다. 김 사장은 이어 “경기도 정책에 부응하고자 지난 2월 민간참여 공공주택사업 업무처리 지침을 개정, 지역업체 합산비율 30% 이상 의무화하고 지역업체 하도급 60% 이상, 지역자재 및 장비 사용율 49% 이상 권고하도록 했다”고 밝혔다. 한편 이택수 도의원이 검토한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촉진 조례 운영현황 분석 결과 고양시와 군포시, 성남시, 안양시 등 대다수의 기초자치단체가 공동도급비율 49%, 하도급 비율 60% 이상을 시장이 권장하도록 조례로 규정하고 있다. 특히 고양시의 경우 시장이 지역 공동도급 및 하도급 비율이 극대화될 수 있도록 적극 권장해야 한다는 조항이 있으며 안산시는 하도급율이 도급금액 3억원 미만은 50%, 30억원 이상은 90%까지 높이도록 권장하고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이기인 의원, “숭례문 방화사건 교훈 삼아 구체적인 수원 문화재 보호 매뉴얼 마련해야”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이기인 의원은 14일 수원남부소방서를 대상으로 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숭례문 방화사건을 교훈 삼아 철저한 수원 문화재 보호 매뉴얼을 마련 할 것”을 요청했다. 이기인 의원은 “수원은 국가지정 문화재 25개, 국가등록 문화재 7개, 도지정 문화재 48개 경기도 등록 문화재 2개, 향토유적 19개 등 101개의 많은 문화재를 보유한 곳으로서 특히 권선구와 팔달구를 관할하는 수원남부소방서는 화성행궁, 팔달문, 화서문 등 관리해야 할 문화재가 많다”고 밝히며 “이들 문화재에 대한 철저한 보호 매뉴얼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기인 의원은 “수원남부소방서가 재난현장 표준작전절차에 근거해 매년 화성행궁 등 문화재에 대한 소방합동훈련을 잘 진행하고 있지만, 이것만으로는 부족하며 목조건축물의 실제적인 화재를 감안해 지붕 해체시, 용마루 파괴시 등 구체적인 상황을 놓고 소방관 분들에 대한 구체적인 메뉴얼 교육과 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기인 의원은 “구체적인 매뉴얼과 훈련만이 실제 사고를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며 “이러한 방향에서 최근 평택 팸스 물류센터 화재 인명피해도 많은 아쉬움이 남는다”며 “소방대원들의 안전을 위해서도 구체적인 매뉴얼 교육과 훈련은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기인 의원은 이외에도, “화재시 문화재 보호를 위한 인산암모늄 계열의 특수약품등을 미리 구비할 것을 제안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김진경 도의원, 경기도청소년수련원 부채중점관리기관 지정 해제를 위한 노력 당부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김진경 의원은 14일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회의실에서 진행된 2023년 경기도청소년수련원 행정사무감사에서 부채중점관리기관으로 지정된 경기도청소년수련원의 재정건전성 확보를 주문했다. 부채중점관리제도는 전년도 결산기준 부채규모 1천억원 이상 또는 부채비율이 자본금대비 200% 이상인 공사 및 출자출연기관에 대해 부채중점관리기관으로 지정해 5개년의 재무부채관리계획을 수립 후 클린아이에 공시하도록 한 것으로 행정안전부에서 관리하고 있다. 김진경 의원은 “부채비율의 급격한 증가로 인해 경기도청소년수련원이 행정안전부로부터 2023년 부채중점관리기관으로 지정됐다”며 “이를 벗어나기 위한 경기도청소년수련원의 해법은 무엇인지”에 대해 질의했다. 더욱이 김 의원은 “행정안전부에서는 2024년부터 부채중점관리기관 중 부채감축대상기관을 추가 지정 후 세부적으로 관리하는 방안을 골자로 한 지방공공기관 부채중점관리제도 개편안을 확정해 시행 예정”임을 밝히면서 “내년부터는 평가지표가 다양화될 뿐만 아니라 기관 유형별로 차등화된 지정기준이 적용되며 다년도 재무지표가 평가에 반영될 예정이므로 관련 사항을 명확히 숙지하고 보다 체계적으로 관리해 재정건전성 확보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현재 공석인 경기도청소년수련원장직을 직무대행중인 김현삼 경기도청소년수련원 경영본부장은 “시설보강사업을 위한 공기관대행사업 및 수해복구사업을 위한 예산의 집행 미진 등에 따른 이월로 부채성이 높아졌다”며 “2024년 상반기 상수도 인입공사 완공 등 미진 사업 완료에 따른 부채비율 감소 및 안정적인 부채관리를 통해 체계적이고도 지속적으로 재무관리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김정호 의원, 경기도청소년수련원 신규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에 적극적으로 임해야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김정호 의원은 13일 경기도 청소년수련원을 대상으로 한 2023년 행정사무감사에서 청소년수련원의 신규 프로그램 개발과 운영의 활성화 방안 마련을 주문했다. 청소년수련원은 청소년 수련활동과 정서함양 등을 위해 경기도가 설립한 청소년수련시설이다. 청소년의 일반 수련활동과 특수 수련활동을 지원하고 국제청소년 및 남북 청소년교류협력, 가족단위 청소년상업, 소외계층 청소년사업, 청소년지도사 양성 및 연수교육, 환경교육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김정호 의원은 “경기도 청소년을 위해 신규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진행하는데 있어 청소년들이 원하고 실제로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을 개발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개발과 더불어 적극적 홍보와 체계적인 프로그램 진행으로 사업의 성과를 높이고 활성화해 청소년들에게 좋은 경험과 배움의 기회를 제공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에 대해 경기도청소년수련원 김현삼 경영본부장은 “23년 신규 사업 중 전국 최초로 시도한 ‘청소년참여주도형 활동’은 기존 사업과 달리 청소년이 기획 단계부터 참여한 사업이라 의미가 있었다”며 “앞으로도 우수 프로그램 개발과 청소년들의 참여를 높이기 위한 방안 마련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