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채영 경기도의원, 반복되는 예산 불용 문제 지적, 실효성 있는 예산 편성과 사업계획 수립 촉구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이채영 의원은 6월 20일에 열린 ‘제384회 정례회 제1차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2024회계연도 경기도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안을 심의하며 반복적인 불용 발생과 사업 실적 부진 문제를 지적하고 예산 운영의 책임성과 실효성 제고를 강하게 촉구했다. 이채영 의원은 먼저 경기도 총괄 제안설명 및 검토보고에서 “공기관 등에 대한 위탁사업에서 과도한 불용액이 반복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며 “계획된 사업이 집행되지 않으면 예산이 묶여 다른 사업 투자 기회까지 놓치게 된다”고 우려했다. 장기간 미집행된 예산은 이자 손실 등 재정 비효율을 야기한다고도 덧붙였다. 이어 “수탁기관 역량을 과대평가하거나 실행 가능성이 낮은 사업을 걸러내지 못한 채 예산을 편성한 결과”며 수요예측 실패와 과다 편성 관행을 비판했다. “어차피 쓰지 못할 예산”이라는 인식을 키워 과잉 편성이 반복되는 악순환을 지적한 것이다. 또한, 결산검사위원회에서 매년 반복 지적되는 문제에 대한 개선 노력이 부족하다고 질타하며 특히 기금운용에 대해서 기금 난립, 목적사업 미흡, 소극적 집행 등 구조적 문제가 여전히 해소되지 않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실·국별 주요 사업에 대한 질의도 이어졌다. 의회운영위원회 소관 홍보기획관의 ‘도정홍보 확산’ 사업과 관련해서는, “2024년 집행률은 98.3%였지만 성과는 목표 대비 60%에 불과했다”며 “3년 연속 편성된 드라마 홍보 예산이 한 차례도 집행되지 않은 점은 명백한 사업계획 부실”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평균 시청률 0.9%에 불과한 다큐멘터리 등 도민 체감도가 낮은 콘텐츠 전략 개선을 촉구했다. 소통협치관의 ‘정책협력 활성화 사업’에 대해서도 “2024년 총선 일정을 예측할 수 있었다. 에도 이를 반영하지 못해 실적이 계획에 미치지 못했다”며 실현 가능성과 수요 분석에 기반한 예산편성을 요구했다. 기획재정위원회 소관 결산에서는, 평화협력국의 캠프그리브스 운영과 관련해 부족한 시설이 점차 개선되고 대학생들의 재방문으로 이어지며 안보 교육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감사의 인사로 포문을 열었다. 이어서 균형발전담당관의 ‘지역균형발전사업’에 대해서 “시·군 교부 지연과 추경 편성으로 실집행률이 저조했다”며 사전 준비를 강화하고 예산이 적기에 편성되어 사업 추진률을 높일 수 있도록 당부했다. 경제노동위원회 소관 결산 심의에서는 사회혁신경제국의 ‘사회혁신 공간조성 사업’ 집행률이 3%에 불과한 점을 지적하며 “실집행률 3% 수준의 사업은 예산 리스크 관리 대상으로 특별 관리가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끝으로 이채영 의원은 “반복되는 사업 부진과 미집행은 도민의 혈세 낭비로 이어진다”며 “도민 체감 중심의 실효성 있는 예산 운영과 집행 구조의 혁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오준환 경기도의원, 경기도 돈, 왜 남 좋은 일만? 관내 업체 키우자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오준환 의원은 지난 20일 열린 제384회 정례회 제1차 경기도청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의회운영위원회, 기획재정위원회, 경제노동위원회 소관 결산에 대해 저조한 관내 업체 계약과 일부 사업의 지속적인 저조한 집행률 문제 등을 지적하며 개선을 촉구했다. 오준환 의원은 도청 용역 계약 현황에 대해 “2024년 한 해 동안 전체 용역비 8,200억원 중 5,300억원이 관외 업체에 지출된 것은 문제가 있다”며 “업체 선정 시 관내 업체에 가산점을 부여하는 제도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경기도의 예산이 도내 업체에 더 많이 집행될 수 있도록 하고 이를 통해 관내 업체가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적극적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의회사무처 용역 계약 현황에 대해서도 “지난해 240건의 계약 중 60%에 달하는 146건이 관외 업체와 체결되어 57억원이 외부업체로 지출됐다”며 “주민의 대표 기관이자 모범을 보여야 할 경기도의회가 오히려 지역 업체를 외면하고 있다는 것은 도저히 납득할 수 없다”고 강하게 질타했다. 이어 “앞으로는 관내 업체와의 계약이 더욱 확대될 수 있도록 철저한 계약 관리 대책을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 이 외에도 오 의원은 시군 종합평가 우수 시군 상사업비와 관련해 “매년 11월에 수상 절차가 진행되어 12월에 도비가 교부되다 보니, 예산이 이월되는 문제가 반복되고 있다”며 “당해연도 예산으로 전년도 수상 시군을 선정해 1월에 예산을 교부하면 이러한 이월 문제가 해소될 수 있다”고 개선을 요구했다. 또한 북한이탈주민 취업교육과 관련해서는 “예산 실집행률이 49.5%에 불과한 것은 교육기관이 경기 남부에만 있어 접근성의 한계가 있기 때문”이라며 “교육기관을 북부와 남부에 고르게 배치하고 온라인 교육을 병행하는 등 실질적인 개선 방안을 마련해달라”고 요청했다. 전통시장 시설현대화 지원에 대해서도 “2023년 예산 실집행률이 40%, 2024년에는 17.7%로 계속 감소하고 있다”며 “회계연도 내에 예산이 집행될 수 있도록 첫 공모 단계부터 철저한 공정계획을 세우고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집행률을 높일 수 있는 대책을 마련해 달라”고 주문했다. 마지막으로 고양시에서 매년 추진 중인 패션·가구 박람회에 대해서는 “매년 예산 편성이 들쭉날쭉해 지역간 갈등으로까지 문제가 번지고 있다”며 “경기도가 매칭 비율을 비롯한 명확한 예산 기준을 정해 예산이 매년 고르게 배정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당부하며 발언을 마무리했다.
김동희 의원, 화물자동차 밤샘주차 허용 시간 늘려야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김동희 의원은 11월 14일 경기도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철도항만물류국에 화물자동차 운수종사자의 생활과 편의를 고려한 주차환경의 조성을 당부했다. 화물자동차 밤샘주차 허용은 도내 시흥·안성·하남·용인시에서 조례로 마련해 시행 중이다. 해당 조례는 화물자동차 밤샘주차가 가능한 시설 및 장소 고시 고시된 장소에 오전 0시~오전 4시까지 화물자동차 주차 가능 주차요금 징수 밤샘주차 허용범위를 위반한 화물자동차에 대한 견인조치이다등에 관한 내용을 주요 골자로 담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화물자동차의 불법주차로 인한 도민의 불편으로 인해 지역에서는 지속적으로 민원이 이어지고 있다. 김동희 의원은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화물자동차 불법주차는 2022년 대비 2023년 9월 30일 기준 시흥시가 7% 감소, 하남시는 38% 증가, 안성시는 14% 증가했다”며 “밤샘주차가 허용됨에도 불구하고 불법주차 감소 효과는 미미하고 오히려 안성과 하남은 불법주차가 증가했다”고 지적했다. 또한 “시군의 밤샘주차 허용 조례는 화물자동차가 오전 0시부터 오전 4시까지 지정된 장소에서 주차가 가능하도록 하고 있다. 그러나 오전 4시 이후는 불법주차가 되어 이른 새벽에 화물자동차를 이동시켜야 한다”며 “운송사업자의 삶의 질 향상과 복지증진을 위한다는 조례 입법취지를 고려한다면 한 시간만이라도 밤샘주차 허용 시간을 늘려야 한다”고 말했다. 덧붙여 “차고지를 의무적으로 확보해야 하는 차고지증명제도를 운영 중이운송사업자는 차고지증명서만 확인되면 등록이 가능해 사실상 등록지역에서 먼 도심외곽지역의 저렴한 차고지를 확보하고 편의상 도심지에 불법주차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며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김영민 도의원, 내실있는 물류단지 실수요검증 평가기준 마련 필요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김영민 의원은 14일 경기도 철도항만물류국에 대한 2023년 행정사무감사에서 경기도 도시철도 적자 문제, 물류단지 실수요검증 평가기준 개선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질의했다. 이날 김영민 의원은 경기도 도시철도 적자규모의 심각성을 언급하며 “향후 도내 도시철도가 늘어날 예정이다에 따라 무임승차로 인한 도시철도의 손실은 점차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를 해소하고자 최근 도시철도 기본요금 150원 인상이 이루어진 만큼 철도항만물류국 차원 적자 해소를 위한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남동경 철도항만물류국장은 “적자 해소를 위한 중앙부처 건의 등 노력을 했으나 반영이 잘 안됐었다”며 “서울시 및 인천시와 함께 협조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이어 김 의원은 올해 급증한 용인경전철 내 안전사고 현황을 지적하면서 “최근 3년동안 21건의 안전사고가 발생했는데, 이중 15건이 올해 발생을 했다”며 “차량 노후화 등을 고려할 때 향후 도시철도 내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도 차원의 다양한 지원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물류단지 조성에 따른 민원 중 입지 관련 민원이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음에도 이에 대한 해결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며 “물류단지 지정을 위한 실수요검증 단계에서 입지관련 실수요검증 평가항목 및 배점에 대한 개선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내실있는 실수요검증 평가기준 마련의 필요성을 지적했다. 이에 남 국장은 “실수요검증 평가지표와 관련해서는 보완이 필요하다고 인지하고 있으며 올해 초 국토부에 평가지표 개선을 위한 건의를 했었다”며 “해당 부분이 개선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끝으로 김 의원은 “별내선 3공구 공사지연에 대한 손해배상 필요성을 작년에 요구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배상이 완료되지 않았다”고 철도항만물류국의 미진한 행정을 지적하며 “경기도가 재산상 손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조속히 배상을 추진할 것”을 요청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방성환 경기도의원, 농수산진흥원 내부 고객 만족도 61.8점… 개선 요구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방성환 의원이 14일 경기도 농수산진흥원을 대상으로 열린 행정사무감사에서 공공기관 평가 및 고객만족도 조사 결과에 대해 지적하고 개선을 요구했다. 경기도는 매년 산하 공공기관에 대해 경영실적 평가와 내·외부 고객 만족도 평가를 하고 있다. 농수산진흥원은 올해 경영실적 평가에서 ‘다’ 등급을 받았으며 지난해 실시한 고객 만족도 조사에서는 외부 만족도 85.7점, 내부 만족도 61.8점을 받은 바 있다. 방성환 의원은 농수산진흥원의 기관평가 결과가 매년 낮아지고 있는 상황에 대해 “2021년 농수산진흥원으로 사명을 변경하고 전반적인 업무를 개편한 뒤로 공공기관 평가 등급이 낮아지고 있다”고 말하며 “지속해서 낮은 평가를 받는 사유에 대해 종합적인 분석과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또한, 방 의원은 농수산진흥원의 고객만족도 조사와 관련해 “2020년 73.1점이던 내부고객 만족도가 2022년 61.8점까지 떨어진 상황”이라며 “지난해 행정사무삼사에서도 지적한 사항임에도, 내부 만족도가 10점 이상 떨어진 사유가 무엇인가”고 질문했다. 이어서 방 의원은 “내부 만족도가 낮다는 것은 높은 업무 강도는 물론, 그만큼 조직문화가 경직되어 있다는 것을 뜻한다”고 말하며 “정책 사업의 성과 향상을 위해서는 직원들 사기가 중요한 만큼, 내부 직원들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대책을 마련해 보고해 달라”고 요청했다. 마지막으로 방 의원은 “그간 농수산식품 판매 확대 및 농어업·농어촌 가치 전파를 위한 농수산진흥워의 역할과 노고를 높게 평가한다”며 “올해 기관장님이 바뀐 만큼 내·외부 평가 및 만족도 향상을 위해 세심하게 살펴달라”고 당부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윤충식 의원 “경기문화재단 소속 8개 기관 신규사업 확대 방안” 제시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윤충식 의원은 14일 경기문화재단 행정사무감사에서 경기문화재연구원, 경기도박물관 등 소속 8개 기관의 신규사업발굴 부족을 지적하고 최신 트렌드와 도민의 요구가 반영된 개선방안 마련을 주장했다. 윤충식 의원이 경기문화재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경기문화재단은 문화다양성 촉진, 문화유산 활용 콘텐츠 개발·운영 및 새로운 예술을 위한 기술지원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윤충식 의원은 “소속 8개 기관 중 2023년 신규사업 추진 실적이 0건인 기관이 무려 6개이고 3년간 0건도 3기관이나 된다”고 언급한 뒤 “전시, 체험,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개발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경기문화재단 유인택 대표는 “소속기관의 심각성을 확인했고 돌파구를 찾기 위한 대책을 강구하겠다”고 답했다. 마지막으로 윤 의원은 “박물관 미술관은 재방문율이 높지 않기에 끊임없는 사업 개발이 필요하다”고 말하며 “일상이 문화로 예술이 일상이 되는 문화 경기도가 될 수 있게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광범 경기도의원, 농산물 출하시기에 맞춰 사업 진행할 것 강조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서광범 의원이 14일 경기도 농수산진흥원을 대상으로 열린 행정사무감사에서 농업·농촌통합판촉지원 사업과 경기도 농수산물 할인쿠폰 사업 등을 점검하고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제언을 했다. 서 의원은 “고품질의 다양한 농식품을 합리적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는 농업농촌통합판촉지원사업은 향후 농산물 출하시기에 맞춰 사업을 진행하면 참여농가와 소비자 모두 만족도가 높아질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 농수산진흥원은 경기도 농수산물 할인쿠폰 사업을 수탁해 진행하는 만큼, 지난 농수산국 행감에서 지적된 사항을 반영해 개선해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지난 10일에 열린 농수산국 행감에서 서 의원은 “경기도 농수산물 할인쿠폰 사업의 노년층을 위한 마을 단위 홍보 강화, 품목별 할인내역 영수증 표기 및 쌀 수매시기와 맞춘 사업시기 조절”을 제안한 바 있다. 그 외 서 의원은 기본소득 통합시스템에서 현장 의견을 수렴한 내용을 의회에 보고해줄 것을 요청하는 등 진행 사업을 꼼꼼히 점검하는 한편 직무환경의 화합하는 문화를 조성해 직장내 괴롭힘을 방지할 것을 당부했다. 서 의원은 오전에 열린 경기평택항만공사 행감에서는 국비확보를 위한 노력을 강화해 미래 전략적인 항만인프라 조성 및 체험프로그램의 확대를 당부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유호준 의원, “임대아파트라서 이러냐?” 시공감독, 하자처리 등 지적 [금요저널] 남양주시 다산동·양정동을 지역구로 두고 있는 경기도의회 유호준 의원이 14일 경기주택도시공사 행정사무감사에서 GH 임대아파트의 시공 감독 능력이 입주민들로부터 신뢰받지 못하고 있고 처리까지 몇 개월 걸리는 답답한 하자처리와 GH 담당자의 잦은 인사이동으로 인해 입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는 현실을 지적했다. 유호준 의원은 지난해 8월 다산진건A4단지에서 발생한 아파트 계단실 천장 구조물 탈락 사진을 표출하며 “마른 하늘에 날벼락도 아니고 아파트 계단실 천장이 뚝 하고 떨어졌는데, GH 관계자가 천장 구조물 전수 조사를 하고 빠르게 조치를 취할 것을 약속해서 공론화하지 않고 넘어갔다”며 작년에 발생했던 계단실 천장 구조물 탈락 문제를 지적했다. 이어서 같은 단지에서 올해 발생했던 외부 벽체 탈락 사진을 표출하며 “이 벽체가 사람 머리 위로 떨어졌으면, GH랑 시공사 직원 몇 명이 단순하게 그만두는 수준으로 끝나지 않았을 것”이라며 이 사안의 엄중함을 강조한 뒤 “이런 일들이 GH 임대주택에서 계속 발생하고 있는데, 주민들이 GH의 시공감독 능력을 신뢰할 수 있겠나?”며 GH의 시공감독 능력이 입주민들로부터 신뢰받지 못하고 있는 현실을 꼬집었다. 이후 제출된 해당 단지의 안전진단보고서를 확인한 유 의원은 “평균 압축강도가 설계강도에 비해서 부족하고 설계강도의 85% 기준을 놓고 보아도 일부 부분의 경우 그 기준조차 미달하는 부분이 있다”며 우려를 전달 한 뒤 “일부 부분이 미달해도, 평균치가 기준보다 높다는 이유로 주민들의 불안감을 잠재우기엔 부족하니, 주민들의 불안감 해소를 위해서 시공 관련 파트에서 현장에 방문하셔서 이 안전진단결과 설명회를 연다던가 하는 등 적극적으로 나서줄 것을 요청드린다”며 GH가 주민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나설 것을 요청했다. 이에 김세용 사장은 “안전진단 결과 관련 주민설명회를 준비하겠다”며 요청에 대한 답을 한 뒤, GH의 시공 감독 역량 강화를 위해 “취임 이후 시공 감독 역량 강화를 위해 GH와 함께 일하는 시공사와 워크숍을 주기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현장시공 직원의 역량강화를 위해 고참직원과의 멘티-멘토제를 운영하도록 세심히 진행중이고 역량 있는 베이비부머 직원들의 현장 투입, 11명의 건설명장 위촉을 통한 현장 교육 등 여러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유 의원은 GH 임대아파트의 하자처리 상황에 관해서도 “외벽에서 누수가 발생해서 누렇게 자국이 남았고 두 달이 지났음에도 아무런 조치가 되지 않고 차량의 진출입과 주행으로 인해 바닥에 블록으로 시공한 부분이 밀려서 들뜨고 이격되어 하자 처리를 요구했으나 실제로 보수되지 않고 있다”며 “임대아파트라서 이러는 것이냐?”라는 직접 들은 주민들의 분노를 전달했다. 이어서 작년 행정사무감사에서 GH가 시공사들을 상대로 주도권을 가지고 하자접수 처리 결과 또는 소요 시일을 봐서 시공사 평가 등에 반영할 것을 주문한 것을 거론하며 바뀌지 않은 현실에 대해 유감을 표했다. 그 다음 “계속 GH 임대아파트 담당자들이 바뀌다 보니 해당 단지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고 이해할만하면 계속 다른 부서로 이동하는 상황이 계속 발생하고 있다”며 GH 임대아파트 담당자들의 잦은 인사 이동 문제를 지적했다. 이에 대해 김세용 사장은 “해당 부서는 하자문제 등이 빈번하게 발생하는 등 직원들의 기피부서이나 단기간 근무는 주민뿐만 아니라 직원들에게도 바람직하지 않은 바, 조만간 종합대책을 수립하겠다”며 해결방안 마련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이어서 직접 임대주택 주민들로부터 받은 분양전환형 임대주택의 조기분양전환 문제와 지원대책, 임차인 대표의 권한 문제 등을 대신 질문했고 지난 해 김세용 사장의 청문회부터 올해 초 업무보고 당시 지속적으로 제안했던 각종 장비의 공동 활용, 커뮤니티 시설의 공동 이용 등이 현재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점검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국중범 도의원, “경기미래교육 양평캠퍼스 대관 수칙 지키지 않아 불필요한 세금 낭비 예상” 지적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국중범 의원은 13일에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을 대상으로 한 2023년 행정사무감사에서 지난달 28일 경기미래교육 양평캠퍼스에 있었던 대관사업에 대한 운영 미흡을 지적했다. 국중범 의원은 실내체육관에서 진행하는 두 사진을 비교하며 “실내 체육관에서 하는 행사는 기본적으로 체육관 바닥이 손상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상식이다”고 말하며 “실내체육관 바닥 보호를 위해 보호재를 바닥에 설치후 의자 배치를 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해 도민 세금으로 운영되는 시설의 불필요한 예산 낭비가 예상된다”고 지적했다. 국중범 의원은 이어서 “경기미래교육캠퍼스 시설 대관 허가 조건을 보면 지정된 장소 이외에서는 흡연을 금지하는 등 실내체육관을 사용하는데 유의할 점이 자세히 나와 있다”고 말하며 “제보에 의하면 그날 행사장 주변에서 무분별한 흡연행위와 식사시간에 주류 반입 및 음주행위가 있었다고 한다”며 시설 대관 및 관리업무의 미흡한 점들을 질타했다. 남양호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장은 “당일 종사자 3명을 추가 배치해 흡연 에 대해 5차례 이상 방송 공지했으나 잘 지켜지지 않았다”고 했으며 “주류 반입은 적발 당시 바로 경고해 회수하는 것을 확인했으며 이후로도 허가 조건이 잘 지켜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변했다. 끝으로 국중범 의원은 “경기미래교육캠퍼스는 도민의 세금으로 운영되는 시설이다”고 말하며 “철저하게 운영 수칙을 준수해 세금이 낭비되는 일이 없도록 해주기 바란다”고 주문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윤성근 의원, 문화다양성의 날 행사 활성화 촉구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윤성근 의원은 14일 열린 경기문화재단 대상 행정사무감사에서 문화다양성의 날 주간행사의 필요성을 제안했다. 윤 의원은 “다양한 문화가 공존하고 다름이 존중받기 위해서는 포용적인 사회문화 개선 인식이 필요하므로 문화다양성의 날 주간행사를 운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윤 의원은 “기초문화재단에서도 문화다양성의 날 주간행사를 통해 문화다양성 인식 확산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데, 광역문화재단인 경기문화재단에서 적극적으로 문화다양성의 날 주간행사를 발굴해 기초문화재단의 모범사례가 되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문화다양성의 날은 2002년 UN 총회에서 5월 21일로 지정한 날로 문화다양성 주간행사는 ‘문화다양성의 보호와 증진에 관한 법률’에 따라 문화다양성의 날을 포함해 1주간을 문화다양성 주간으로 한다. 이에 대해 경기문화재단 지역문화교육본부장은 “경기도 문화다양성 확대를 위한 의원님의 제안에 공감하며 내년도 사업에 반영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자세로 임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국중범 도의원, “道 청소년수련원 공공성있는 프로그램 더욱 확대해야” 운영 사항 건의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국중범 의원은 14일에 경기도청소년수련원을 대상으로 한 2023년 행정사무감사에서 경기도청소년수련원의 공공 수련시설의 역할을 주문하며 공공성 있는 프로그램의 확대 운영을 주문했다. 우선 국중범 의원은 “작년 행정사무감사 때 지적했던 글램핑장 등 숙박시설의 경기도민 우선 예약을 시행한 것에 대해 감사드린다”고 이야기하며 “현재 경기도민 대상 이용료 30% 감면 제도가 있지만 경기도에 있는 법인이나 단체 등도 이용료 감면 방안이 있다면 수련원을 찾는 도민이 더욱 늘어날 것”이라고 수련원 활성화 방안을 제안했다. 국중범 의원은 이어서 “올해 추진된 공공프로그램을 보면 그룸홈 캠프 등 총 3가지 사업이 있는데, 나열된 공공프로그램만으로는 청소년수련원이 도립으로서 공공성을 확보했다고 말하기 어렵다”고 이야기했으며 “우리 사회에는 회복지원시설의 청소년이나, 수용자 자녀 등 수련원에 와서 한번 기지개를 켜는 것만으로도 삶의 도움이 되는 소외된 청소년이 많다”고 청소년수련원에 공공사업의 확대를 주문했다. 공석인 경기도청소년수련원장을 대신해 자리한 김현삼 경영본부장은 “경기도청소년수련원 규정에 따라 1,600여명의 청소년에게 이용료 감면의 혜택을 줬다”고 답변하며 “의원님 말씀에 동의하고 도민의 세금으로 운영되는 만큼 공공의 책임성을 다하기 위해 관련한 프로그램 확대해 나가겠다”고 답변했다. 한편 국중범 의원은 경기도청소년수련원의 사회적 약자에 대한 배려를 확대하고 수련원의 정체성 확보를 위해 적절한 위탁 사업 수행을 주문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최만식 의원, “농축산물 인터넷 쇼핑몰 ‘마켓경기’ 내실화해야” 지적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최만식 의원은 14일 경기도농수산진흥원 행정사무감사에서 ‘마켓경기’ 매출액이 직영 후 마케팅비 등을 확대해 투입한 만큼의 만족스러운 성과를 못 내고 있다고 지적했다. 농수산진흥원은 인터넷 쇼핑몰인 ‘마켓경기’ 사업을 2022년부터 위탁운영에서 직영으로 전환했다. 관련 사업 마케팅비는 위탁 당시 4억 3천600만원이었지만 직영 후인 2022년은 15억 5,000만원, 올해는 16억 4,400만원으로 2021년 대비 3.8배나 늘었다. 또 2022년부터 경기미와 로컬푸드 농산물에 대해 30% 할인판매를 하고 있다. 최만식 의원은 “마켓경기 사업을 위탁에서 직영으로 전환한 2022년 이후와 비교하면 매출액이 2021년 15억원에서 2022년 56억원으로 늘었지만 이는 할인 판매에 따른 34억원이 포함돼 있다”며 “할인판매를 하기 전 동일기간과 비교하면 2022년 매출액은 22억원에 불과하고 올해도 할인판매를 하기 전인 9월말 기준으로 매출액이 26억원에 그친다”고 지적했다. 마켓경기 사업이 위탁에서 직영으로 전환한 뒤 매출액이 증가한 것은 사실이지만, 이는 마케팅비 증가와 경기미 및 로컬푸드 농산물 30% 할인판매 행사 영향이 크다는 것이다. 최 의원은 “농수산진흥원은 일선에서 농민들과 소비자를 상대로 실제 사업을 집행하는 기관으로서 그 임무와 역할이 막중하다”며 “농수산진흥원의 여러 사업이 모두 중요하겠지만 특히 마켓경기 온라인몰을 더욱 활성화시켜 경기도 우수농수산물 판매 일번지가 될 수 있도록 힘써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