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채영 경기도의원, 반복되는 예산 불용 문제 지적, 실효성 있는 예산 편성과 사업계획 수립 촉구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이채영 의원은 6월 20일에 열린 ‘제384회 정례회 제1차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2024회계연도 경기도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안을 심의하며 반복적인 불용 발생과 사업 실적 부진 문제를 지적하고 예산 운영의 책임성과 실효성 제고를 강하게 촉구했다. 이채영 의원은 먼저 경기도 총괄 제안설명 및 검토보고에서 “공기관 등에 대한 위탁사업에서 과도한 불용액이 반복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며 “계획된 사업이 집행되지 않으면 예산이 묶여 다른 사업 투자 기회까지 놓치게 된다”고 우려했다. 장기간 미집행된 예산은 이자 손실 등 재정 비효율을 야기한다고도 덧붙였다. 이어 “수탁기관 역량을 과대평가하거나 실행 가능성이 낮은 사업을 걸러내지 못한 채 예산을 편성한 결과”며 수요예측 실패와 과다 편성 관행을 비판했다. “어차피 쓰지 못할 예산”이라는 인식을 키워 과잉 편성이 반복되는 악순환을 지적한 것이다. 또한, 결산검사위원회에서 매년 반복 지적되는 문제에 대한 개선 노력이 부족하다고 질타하며 특히 기금운용에 대해서 기금 난립, 목적사업 미흡, 소극적 집행 등 구조적 문제가 여전히 해소되지 않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실·국별 주요 사업에 대한 질의도 이어졌다. 의회운영위원회 소관 홍보기획관의 ‘도정홍보 확산’ 사업과 관련해서는, “2024년 집행률은 98.3%였지만 성과는 목표 대비 60%에 불과했다”며 “3년 연속 편성된 드라마 홍보 예산이 한 차례도 집행되지 않은 점은 명백한 사업계획 부실”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평균 시청률 0.9%에 불과한 다큐멘터리 등 도민 체감도가 낮은 콘텐츠 전략 개선을 촉구했다. 소통협치관의 ‘정책협력 활성화 사업’에 대해서도 “2024년 총선 일정을 예측할 수 있었다. 에도 이를 반영하지 못해 실적이 계획에 미치지 못했다”며 실현 가능성과 수요 분석에 기반한 예산편성을 요구했다. 기획재정위원회 소관 결산에서는, 평화협력국의 캠프그리브스 운영과 관련해 부족한 시설이 점차 개선되고 대학생들의 재방문으로 이어지며 안보 교육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감사의 인사로 포문을 열었다. 이어서 균형발전담당관의 ‘지역균형발전사업’에 대해서 “시·군 교부 지연과 추경 편성으로 실집행률이 저조했다”며 사전 준비를 강화하고 예산이 적기에 편성되어 사업 추진률을 높일 수 있도록 당부했다. 경제노동위원회 소관 결산 심의에서는 사회혁신경제국의 ‘사회혁신 공간조성 사업’ 집행률이 3%에 불과한 점을 지적하며 “실집행률 3% 수준의 사업은 예산 리스크 관리 대상으로 특별 관리가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끝으로 이채영 의원은 “반복되는 사업 부진과 미집행은 도민의 혈세 낭비로 이어진다”며 “도민 체감 중심의 실효성 있는 예산 운영과 집행 구조의 혁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오준환 경기도의원, 경기도 돈, 왜 남 좋은 일만? 관내 업체 키우자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오준환 의원은 지난 20일 열린 제384회 정례회 제1차 경기도청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의회운영위원회, 기획재정위원회, 경제노동위원회 소관 결산에 대해 저조한 관내 업체 계약과 일부 사업의 지속적인 저조한 집행률 문제 등을 지적하며 개선을 촉구했다. 오준환 의원은 도청 용역 계약 현황에 대해 “2024년 한 해 동안 전체 용역비 8,200억원 중 5,300억원이 관외 업체에 지출된 것은 문제가 있다”며 “업체 선정 시 관내 업체에 가산점을 부여하는 제도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경기도의 예산이 도내 업체에 더 많이 집행될 수 있도록 하고 이를 통해 관내 업체가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적극적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의회사무처 용역 계약 현황에 대해서도 “지난해 240건의 계약 중 60%에 달하는 146건이 관외 업체와 체결되어 57억원이 외부업체로 지출됐다”며 “주민의 대표 기관이자 모범을 보여야 할 경기도의회가 오히려 지역 업체를 외면하고 있다는 것은 도저히 납득할 수 없다”고 강하게 질타했다. 이어 “앞으로는 관내 업체와의 계약이 더욱 확대될 수 있도록 철저한 계약 관리 대책을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 이 외에도 오 의원은 시군 종합평가 우수 시군 상사업비와 관련해 “매년 11월에 수상 절차가 진행되어 12월에 도비가 교부되다 보니, 예산이 이월되는 문제가 반복되고 있다”며 “당해연도 예산으로 전년도 수상 시군을 선정해 1월에 예산을 교부하면 이러한 이월 문제가 해소될 수 있다”고 개선을 요구했다. 또한 북한이탈주민 취업교육과 관련해서는 “예산 실집행률이 49.5%에 불과한 것은 교육기관이 경기 남부에만 있어 접근성의 한계가 있기 때문”이라며 “교육기관을 북부와 남부에 고르게 배치하고 온라인 교육을 병행하는 등 실질적인 개선 방안을 마련해달라”고 요청했다. 전통시장 시설현대화 지원에 대해서도 “2023년 예산 실집행률이 40%, 2024년에는 17.7%로 계속 감소하고 있다”며 “회계연도 내에 예산이 집행될 수 있도록 첫 공모 단계부터 철저한 공정계획을 세우고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집행률을 높일 수 있는 대책을 마련해 달라”고 주문했다. 마지막으로 고양시에서 매년 추진 중인 패션·가구 박람회에 대해서는 “매년 예산 편성이 들쭉날쭉해 지역간 갈등으로까지 문제가 번지고 있다”며 “경기도가 매칭 비율을 비롯한 명확한 예산 기준을 정해 예산이 매년 고르게 배정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당부하며 발언을 마무리했다.
양운석 의원, 경기도 환승센터 및 복합환승센터 추진 상황 점검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양운석 의원이 14일 2023년 철도항만물류국 행정사무감사에서 경기도 환승센터 추진 현황에 대해 집중 질의했다. 양운석 의원은 “경기도 복합환승센터와 관련해 올해 2022년 5월부터 올해 3월까지 도내 환승센터 현황, 후보지 발굴, 투자 및 재원조달 계획, 경기도형 환승센터 기본구상안을 마련하기 위해 ‘경기도 철도역 환승센터 건설 및 지원’ 연구 용역을 진행했는데 결과가 어떻냐”고 업무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그러면서 “재정여건이 열악한 시군의 경우 사업 철회와 지연이 우려된다면 국비가 지원되지 못하는 대규모 환승센터 건설은 최소화하고 도민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자체 실정에 맞도록 방향을 설정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덧붙여 “경기도가 제안하는 소규모 생활밀착형 환승센터도 개소당 1억에서 50억원 정도 사업비가 드는데 시군과 협의가 된 사항인 것이냐, 시군에게 재정이 부담되는 건 아니냐”고 물었다. 남동경 철도물류항만국장은 “국토부의 복합환승센터는 큰 규모 특성상 대규모 사업비가 부담되는 시군에서는 사업추진이 어려울 수 있다”며 “단기적 실행이 가능한 최소한 사업비로 환승 이용자의 편의 제공 위주의 ‘생활밀착형 환승센터’를 대광위에 제안하고 국비가 지원될 수 있도록 협의할 예정”이라고 답했다. 한편 제4차 대도시권 광역교통시행계획에서는 수도권의 환승센터 및 복합환승센터는 32개, 총사업비 2조 1,161억원이 계획되어 있으며 경기도 환승센터 및 복합환승센터는 총 17개곳이 반영되어 있으며 도는 ‘철도역 환승센터 중기계획 수립 연구용역’ 결과를 제5차 대도시권광역교통시행계획 수립 시 반영을 건의할 계획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오석규 도의원, ‘동의정부역 신설’ 연구 검토 중.12월에 결과 나온다 [금요저널] 경기도가 추진 중인 GTX-플러스 E노선과 도시철도 8호선 연장 노선을 공용선로로 연결한 ‘동의정부역’ 신설 검토에 대한 연구 결과가 12월 중에 나올 예정이다. 14일 열린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철도항만물류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오석규 의원이 “동의정부역 신설을 GTX 관련 연구에 포함해 달라고 요청했는데 결과가 나왔느냐”고 묻자, 남동경 철도항만물류국장은 “연구기관인 경기연구원과 협의중이며 12월 초 정도에 결과가 나오면 보고드리겠다”고 답했다. 오 의원은 “동의정부역 신설을 최초 제안한 뒤 1년이 지났다”며 “이제는 도의 단순한 의지표현보다는 타당성 확보를 위한 경기도의 적극적인 의지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또한, 지하철 8호선 연장과 관련해 “의정부시에서 사전타당성조사가 진행중에 있다 시 차원의 노력에 한계가 있지 않냐”며 “사업에 탄력을 받을 수 있도록 도에서 더욱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오 의원은 “의정부·용인 경전철, 김포도시철도, 7호선, 하남선에 대한 환승할인보전금은 의정부시와 같이 재정자립도가 낮은 지자체의 실정을 고려해 지원 비율을 조정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마지막으로 오 의원은 “주거지역과 인접한 곳에 물류창고가 우후죽순 들어서면서 주민과 학생, 고령자의 보행안전이 크게 위협받고 있다”며 “우리 의정부시에 건립 예정인 물류센터도 아파트 단지로부터 50m, 초등학교까지는 200여m 거리에 불과한 곳에 입지해 주민들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시군에서 단순 적법상만을 따져 인허가함으로써 주민의 안전과 건강한 삶을 위협하지 않도록 법령을 손봐야할 때”며 “관련 법률 개정과 시군 도시계획 조례에 별도의 물류창고 허가기준을 마련할 수 있도록 강력히 권고할 필요성이 있어 건의안을 준비중”이라고 덧붙였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경기도의회 정윤경 도의원, “유명무실한 道 청소년수련원 운영위원회 개선해야” 질책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정윤경 의원은 14일에 경기도청소년수련원을 대상으로 한 2023년 행정사무감사에서 경기도청소년수련원의 유명무실한 운영위원회 운영을 질책했다. 정윤경 의원은 “‘경기도 청소년 수련시설 설치 및 운영 조례’에 보면 수련원과 야영장은 운영위원회를 설치해야하고 특히 수련원 같은 경우는 최소 분기당 1회 이상 운영위원회를 개최하도록 하고 있다”고 말하며 “운영위원회는 운영 계획, 프로그램, 사용료, 예산의 조정 및 조정 건의 등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청소년수련원 운영위원회의 중요성을 이야기했다. 이어서 “올해 청소년수련원 운영위원회가 개최된 내용을 보면, 코로나가 지났는데도 서면으로 개최하고 7명 위원 중에 과반도 참석하지 않아 개최가 제대로 된 건지 의심스럽다”고 말하며 “수련원이 자신들이 원하는 대로 운영위원회를 운영하기 위한 옳지 못한 의도가 적나라하게 보인다”고 적절치 못한 운영위원회 운영을 질책했다. 공석인 경기도청소년수련원장을 대신해 자리한 김현삼 경영본부장은 “의원님 말씀에 공감하고 운영위원회 전반적인 사항에 대해 점검하고 계획을 추후 보고드리겠다”고 답변했다. 끝으로 정윤경 도의원은 “운영위원회 운영 규정이 해당 조례와 맞지 않고 적절치 않은 위원이 위촉되는 등 운영위원회 전반적인 조치가 필요하다”고 전체적인 미흡 사항을 이야기하며 “수련원 발전을 위해 외부의 청소년 전문가, 지역의 청소년 전문가, 이런 분들을 모시고 제대로 된 수련원 운영위원회를 개최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정윤경 도의원은 道 청소년수련원의 운영위원회 뿐 아니라 높아지는 이직율에 따른 종사자의 안정적인 근무 환경 조성, 고정텐트 대여를 통한 청소년야영장의 수지율 개선, 제새동기 배치에 따른 청소년수련원 응급대처 매뉴얼 수정 등 수련원 전반에 대해 주문하며 행정사무감사를 마무리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이기인 의원, “국가중요시설물인 공동구 소방안전 관리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이기인 의원은 14일 수원남부소방서를 대상으로 한 행정사무감사에서 “국가중요시설물인 수원 매탄 지하공동구 관리를 철저히 할 것”을 요청했다. 이기인 의원은 “수원 매탄 지하공동구의 관할 소방서는 수원남부소방서임에도 여지껏 소방합동훈련도 없었으며 이 시설에 안전 관리에도 참여하지 않는 것은 유사시 국가중요시설물 소방안전관리에 대한 심각한 문제가 우려된다”고 지적했다. 이기인 의원은 “수원시 공동구 설치 및 관리 조례 제8조에 의하면 수원시 공동구 관리협의회에 위원으로서 관할 소방관서의 공무원이 위촉될 수 있다고 규정되어 있다”고 밝히며 “이제부터라도 수원 매탄 지하공동구 관할 소방관서인 수원남부소방서가 수원시 도로정비팀과 협조해, 이 협의회에 참가해 소방안전에 대한 제목소리를 내야한다”고 강조했다 이기인 의원은 “협의회에 참가해, 수원 메탄 지하공동구에 난연케이블이 100% 설치되어 있는지에 대한 점검 및 집중호우시에 안전 방안, 유사시 주민대피소로서의 기능 여부 등 많은 소방안전 관리를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기인 의원은 이외에도, “전기차 증가에 따라 전기차 화재 진압장비를 추가 확보해야 할 것이며 성 비위에 대해 가해직원은 피해직원과 철저히 분리하고 조용하고 차분히 따뜻한 관심을 가질 것”을 제안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최승용 의원, 공동주택만을 위한 문화예술공연 확답받아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최승용 위원은 14일 문화체육관광국 행정사무감사에서 경기아트센터로부터 내년에는 공동주택만을 위한 찾아가는 문화예술공연 사업을 꼭 마련하겠다는 확답을 받았다. 최승용 의원은 지난해부터 본인이 강조했던 공동주택을 위한 문화예술공연 사업이 올해 전혀 이루어지지 않았다며 말로만 하겠다고 답변하고 실제 예산과 해당 사업이 반영되지 못한 것을 강하게 질타했다. 이어서 “공동주택에는 경제적 취약계층, 1인 가구, 은둔형 외톨이 등 문화 소외계층을 포함한 경기도민의 78%가 거주하고 있어, 공동주택에 찾아가는 문화예술공연을 지원한다면 문화복지공연 사업의 성과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이다”고 재차 강조하며 해당 사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에 서춘기 경기아트센터 사장은 “내년에는 공동주택만을 위한 찾아가는 문화예술공연 사업을 꼭 마련하겠다”고 답변했다. 끝으로 최 의원은 타 시도에서 시행하는 공동주택에 찾아가는 문화예술공연 우수사례를 제시하며 경기도도 벤치마킹해 도민의 정서적 치유와 취약계층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해 줄 것을 강조하면서 질의를 마쳤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심홍순 의원, 교직원 주거 안정화를 위한 관사 추가 노력 촉구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심홍순 의원은 14일 양평교육지원청에서 열린 양평·포천교육지원청에 대한 2023년 행정사무감사에서 교직원 관사 부족 상황을 지적했다. 현재 양평교육지원청 관내에는 102명의 관사 입주 대기자가 있으며 평균 대기기간이 9개월로 교직원의 관사 이용에 애로사항이 있다. 이에 대해 심 의원은 ‘경기도 교육감의 교직원 관사 추가 계획’에 맞춰 두 교육지원청의 차질 없는 계획 추진을 촉구했다. 무엇보다“직원의 주거 안정화를 위해 교육지원청에서는 수요조사를 철저히 하고 특히 직원 의견을 경청해 반영할 것”을 요청했다. 또한 ‘교육청 학교 급식실 환경개선사업’ 관련해 각급 학교에서 사업 신청을 하고 있지 않음을 언급었다. 오수처리용 산기장치, 자동튀김기 등 급식실 현장에서 꼭 필요한 조리기구를 적시에 신청해야하는데 수요조사 공문이 학교에 발송됐음에도 불구하고 신청서가 접수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심 의원은 철저한 수요조사를 통해 사업 신청을 독려하는 등 조리 종사자가 안전하게 근무할 수 있도록 급식실 근로환경 개선에 만전을 기할 것을 요청하며 마무리했다. 마지막으로 심 의원은 양평교육지원청의 세계속의 국외체험 학습인 ‘글로벌 인재 세계시민교육’에 대해 칭찬하며 국제화 시대에 국제교육활동이 중요한 시기로 일회성 사업이 아닌 계속적으로 교육 프로그램이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으며 포천교육지원청의 폐교 부지 활용 사례에 대해서도 칭찬을 잊지 않았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이학수 도의원, ‘태블릿 PC 이용현황 저조’ 2787억원 잘 쓰여지고 있나 질의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이학수 위원은 14일 경기도의회 제372회 정례회 중 경기도 안양과천교육지원청에서 열린 안양과천·수원·광명·군포의왕교육지원청을 대상으로 한 행정사무감사에서 태블릿 PC 이용 현황이 저조하다며 막대한 예산이 잘 쓰고 있는지 의문이 든다며 이와 관련해 질의했다. 이날 이학수 의원은 안양에서 지난 2021년 여교사 화장실 불법촬영 사건이 있었던 만큼 화장실 안전이 중요시 된다며 화장실 비상벨 설치가 매우 필요한 시기라고 보고 이를 적극 확대해 나갈 것을 요구했다. 이어 이 의원은 ‘경기도 화장실 관리 조례’를 대표발의해 개정한 만큼 화장실 불법, 상시 점검 등 각 교육지원장들이나 학교장들의 의지가 매우 중요한 사안이라며 비상벨 등 안전장치를 통해 학생들의 안전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또, 수원지원청에는 태블릿 PC 이용현황이 높지 않다며 2023년 태블릿PC 관련 예산이 2,787억원이 소요됐지만 막상 학교 현장에서는 활용을 제대로 못하는 것이 아닌가 의문이 든다며 낮은 사용빈도 저조한 이용실적 충전함 대여 방식 수업정리 장시간 소요 등 다양한 문제점에 대해 질의했다. 이에 이학수 의원은 “태블릿PC를 1인 1기계 지급한 이상 학생들이 관리하고 학습할 수 있는 구조로 운영될 때 더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이렇게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고 예산사용을 제대로 못할 것 같다면 향후에는 아예 예산을 학부모에게 나눠주고 직접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이 모색되어야 옳다고 본다”고 말했다. 끝으로 이학수 의원은 “경기교육의 변화는 각 교육지원청 교육장들의 의지와 움직임에 의해 결정되는 부분이 많이 있다”며 “앞으로도 문제점이 있는 사안에 대해 각 학교장들과 더 많은 소통을 통해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도록 더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거듭 강조했다. 한편 이학수 의원은 오늘로써 각 교육지원청 행감을 마무리하고 오는 17일부터 경기도교육청 행감에 나설 예정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김호겸 도의원, “사회적·교육적 약자, 교육적 지원에 적극 노력”요청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김호겸 의원은 14일 경기도의회 제372회 정례회 중 경기도 안양과천교육지원청에서 열린 안양과천·수원·광명·군포의왕교육지원청을 대상으로 한 행정사무감사서 사회적·교육적 약자 교육 및 지원에 대해 적극적이고 지속적인 노력을 요청했다. 이날 김호겸 의원은 대한민국의 변화의 중심은 교육이 되어야 한다는 소회를 밝히고 교사들이 학교 현장에서 학생들을 가르침에 있어 어떠한 방해도 없이 집중해 사명감을 가지고 학생들을 잘 가르치고 키워나갈 때 대한민국의 미래 인재 배출이 많아질 것이라며 질의를 이어나갔다. 먼저 수원시교육지원청에 시각장애 학생, 발달장애 학생, 특수교육 대상자 및 그 가족을 대상으로 문화체육 활동에 힘썼던 사례를 들고 사회적·교육적 약자들이 교육으로 소외당하거나 혜택을 받지 못하는 부분이 많은데, 이들에게 더 큰 세상을 향해 나갈 수 있는 희망과 용기를 줬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또, 광명교육지원청에서 지난 2월, ‘2022학년도 학력인정 문해교육 프로그램 이수자’에 대한 졸업식을 언급하며 가족을 위해 희생한 부모님 세대들에게 문해교육을 통해 자존감을 높이고 사회생활 적응훈련에 도움을 준 내용을 소개하며 부모 세대에 참문화 교육을 했던 노력에 대해 지난 9대 때 ‘경기도 문해교육 지원에 관한 조례’의 대표발의 의원으로서 고마움이 크다는 마음을 전했다. 김호겸 의원은 “교육은 진정한 사회적·교육적 약자, 간과하기 쉬운 취약층에 대해 조금 더 살펴보고 교육행정을 펼쳐 나갈 때 비로소 교육의 가치가 있는 것”이라며 “이것이 교육의 본질”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수원교육지원청은 화해중재단과 일부 학교가 고교학점제 시범운영 시행 중에 있다”며 “선도지구로써 책임감을 가지고 데이터나 운영 사례집을 잘 만들어 전면 시행이 되었을 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주기 바란다”는 요청도 덧붙였다. 또한, 김 의원은 추가적으로 “중학교에서 이루어지는 자유학기제는 자유학기제와 자유학년제 그리고 또 자유학기제로 교육 기간의 변경이 잦은 편인데 학생들은 노는 학기로 이해하고 있고 이에 따라 일부 학부모들의 불안해하는 목소리를 듣게 된다”며 “지역과 연계한 좋은 교육 콘텐츠를 통해 성공적인 운영이 필요하다”고 거듭 강조했다. 한편 김호겸 의원은 오늘로써 각 교육지원청 행감을 마무리하고 오는 17일부터 경기도교육청 행감에 나설 예정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이애형 의원, 경기도청소년수련원 마약 예방 정규 프로그램 신설해야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이애형 의원은 13일 경기도 평생교육진흥원을 대상으로 한 2023년 행정사무감사에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마약 예방 정규 프로그램의 신설과 수련원 프로그램의 체계적인 운영을 주문했다. 이애형 의원은 “최근 마약이 사회 문제로 대두되며 청소년들의 마약 복용이 늘고 있어 학교 등 청소년들이 많이 모이는 곳에서는 중독성 약물을 포함한 마약 예방교육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하며 “마약 예방 교육은 일회성 캠페인이 아닌 수련원의 정규 프로그램으로 개발해 청소년들이 신체적·정신적으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경기도청소년수련원 김현삼 경영본부장은 “올해 추진한 수련원의 마약 예방 교육 및 캠페인은 기존에 제작된 영상이나 ppt를 이용해 진행됐다”며 “마약은 전문성을 요구하는 영역으로 충분한 준비를 통해 정규 프로그램 개발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이애형 의원은 “예산 집행률을 보면 청소년수련원의 프로그램들이 하반기에 집중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지적하며 “앞으로는 사업계획 수립 시 다양한 주제로 상·하반기 골고루 프로그램을 편성하길 바란다”고 요청했다. 이에 대해 경기도청소년수련원 김현삼 경영본부장은 “공기관 대행사업의 문제점으로 예산이 배정되는 시기가 하반기인 경우가 많아 사업이 지연되거나 다음해로 이월되기도 한다”고 밝히며 “사업이 연중 편중되지 않게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김태형 의원, “편의대로 사업 추진하는 GH, 사실관계 확인-진상조사-조치 및 개선대책 마련해야” 강력 질타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김태형 의원은 14일 진행된 경기주택도시공사 행정사무감사에서 지난 제372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 이어 동탄A94블록 사업 추진 과정을 시기별로 정리해 되짚어 보며 사업추진과정에서의 의사결정 방식 대해 강하게 질타했다. 김태형 의원은 “2018년 6월 국토부의 제2차 장기주거종합계획 수정계획에 따라 후분양 시기는 이미 공정률 60% 이상시 공급이 가능했으나, GH는 2019년 10월 소비자 선택권 향상과 부실시공 위험성 저하 등 선분양 대비 고품질 분양주택을 저렴하게 공급할 것을 목적으로 후분양 100%로 공급하는 신규투자사업 추진동의안을 의결받았다”며 후분양 100%는 경기도와 GH가 정책적으로 선택한 것임을 강조했다. 그 당시 수분양자의 단기간 목돈마련의 어려움, 분양가 상승부담, 미분양 위험 등 100% 후분양에 대한 많은 우려와 다양한 문제제기로 해당 동의안은 한 차례 보류되었으나 경기도가 처음으로 품질을 보장하는 아파트를 공급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피력해 통과됐다. 2022년 11월 GH는 재무구조 건전성 확보, 공급공고 후 입주까지 공실관리비 증가 및 수분양자 목돈마련 곤란 등을 사유로 공정률 80%선에서 A94블록을 공급하는 것을 내부적으로 검토했고 GH는 2023년 8월 분양가심사위원회, 9월 도시환경위원회 보고 10월 제2차 분양가심사위원회 및 분양공고·청약 등 자의적으로 판단한 일정에 따라 사업추진을 이어가고 있다. 김태형 의원은 “경기도의회는 GH의 제1차 분양가심사위원회 이전 언론보도를 통해 해당단지의 선분양 기사를 접했고 그 이후 보고를 받는 등 경기도민을 대신하는 의회와의 소통과 협의는 이 과정에서 없었다”고 말하며 “의결된 내용과 다르게 사업을 추진함에 따라 발생한 경기도민의 기회 박탈, 피해 등에 대해 경기도와 GH는 사과해야 하며 절차와 지침을 지키지 않은 채 추진한 것에 대한 사실관계 확인, 진상조사, 조치 및 개선대책까지 제출해 줄 것”을 요구했다. 이에 김세용 GH사장은 “100% 후분양이 된다면 경기도민에게 더 큰 피해가 갈 것으로 이와 관련한 자료는 17일 종합감사시 제출하겠다”고 말하며 종합감사에서 100% 후분양에 대한 논의를 이어갈 것을 밝혔다. 김 의원은 지난 2022년 12월 GH사장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100% 후분양에 따른 GH 재무건전성에 대해 우려를 표했고 신임 사장 후보자 역시, 후분양 100%의 방향성은 지향하나 공정률을 감안해 공급시기를 고민하겠다고 답하는 등 의회에서 먼저 사업방식 변경을 제안한 바 있으며 13일에 진행된 도시주택실 행정사무감사에서 GH 관리부서인 도시주택실의 적극적인 이사회 참석과 의견 개진, 의회와의 소통 및 보고·논의 강화 등을 통해 GH 관리부서로서 역할을 다해줄 것을 주문했다. 한편 김태형 의원은 전국 최고의 실적으로 경기도 전세피해지원센터 운영하는 점에 감사를 표했고 GH의 안전관리계획 수립과 관련해 중대재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면밀히 검토해 계획을 수립하고 충실히 이행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