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의정정책추진단, 지역현안 정책 정담회 개최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의정정책추진단은 24일 기획조정실, 자치행정국, 문화체육관광국, 소방재난본부, 인재개발원과의 지역현안 정책 정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담회에서는 광릉숲 경기북부 연계 생태문화 관광자원으로 발굴 등 문화체육관광국 소관 현안과, 도내 재정 취약 기초지자체 대상 차등보조금제도 확대 등 기획조정실 소관 현안, 장기재직 모범공무원 복지 지원확대 등 자치행정국 소관 현안, 경기도 인재개발원 북부분원 관련 등 인재개발원 소관 현안, 재난대응강화 지원사업 등 소방재난본부 현안에 대해 실국 주요 정책현안과 경기도의회 차원의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박재용 의원은 “경기도 방문 외국인 관광객 비율이 타지역에 비해 낮고 이를 개선하기 위한 체계적인 대책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다”며 “외국인 관광객 유치 다각화를 위해 숙박형 웰니스 관광사업 개발 추진”을 강조했다. 김선영 의원은 “30년이상 장기재직 공무원에게 복지혜택과 교육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처음 시행하는 멘토-멘티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추진될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오수 의원은 “전기차 보급이 증가함에 따라 전기차 관련 화재가 증가하고 있어, 전기차 화재대비 효과적 대응방안이 필요하다” 라며 “화재 발생시 필요한 열감지기 경보장치 확대, 화재예방교육, 초기대응 매뉴얼 등이 꼭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김시용 공동단장은 “오늘 정담회는 도의회가 제안하고 도청에서 정책의 기반을 마련하는 협치의 장”이라고 강조하며 “경기도의회는 정책 현장에서 나오는 다양한 제안과 목소리를 소중히 반영해, 입법과 제도 개선에 적극 협력하겠다”고 당부했다. 이영봉 의정정책추진단장은 “추진단이 지역 도의원님과 시·군, 실·국이 함께 지역현안의 해법을 모색하는 소통의 역할을 충실히 하고 , 오늘 이 자리를 통해 정책의 방향을 더욱 정교하게 다듬고 도민 체감도가 높은 정책을 설계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정담회에는 의정정책추진단 공동단장을 맡은 김시용·이영봉 의원, 김선영 위원, 박재용 위원, 오세풍 위원, 이오수 위원 및 경기도 기획조정실장, 자치행정국장, 문화체육관광국장, 소방재난본부장, 인재개발원장 등 집행부 공무원 30여명이 참석했다. 추진단은 도내 민생·교육 현안을 파악하고 집행부와 대책을 논의하며 도민과 집행부를 잇는 구심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한편 경기도의회 의정정책추진단은 현장 의견을 수렴하고 지역 현안을 정책화하기 위해 올해 9월까지 도청 실·국과의 정책 정담회와 31개 시·군을 순회하며 정책 정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채영 경기도의원, 예산 전용·보조금 반환 등 예산집행 부실 지적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이채영 의원은 6월 23일에 열린 ‘제384회 정례회 제2차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2024회계연도 경기도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안 심의에서 예산계획 및 집행 과정에서 드러난 구조적 문제들을 지적하며 철저한 개선을 촉구했다. 이채영 의원은 먼저 안전행정위원회 소관 자치행정국의 ‘후생복지 지원’ 운영과 관련해, 단기간 내 동일 세목에 대한 반복적인 예산 전용과 부기명 변경이 이루어진 점을 강하게 지적했다. 이 의원은 “당초 사업계획 수립 시 수요 예측이 미흡해 부실한 예산계획이 수립됐고 그 결과 회계의 투명성과 신뢰성 훼손이 우려된다”고 비판했다. 특히 행정조합배상공제 예산이 직원식당 시설장비유지비로 전용된 사례를 언급하며 “소프트웨어 고도화 등 자산취득 성격이 강하므로 전산개발비로 편성하는 것이 회계상 타당하다”고 주장했다. 또한 지방재정법 제49조 제3항에 따라 일정 규모 이상의 예산 전용 및 변경은 사전 의회 동의를 받아야 함에도, 실무에서는 이를 충분히 반영하지 못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향후 사업 성격에 맞는 예산 항목 구분과 집행의 투명성 확보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농정해양위원회 소관부서 심의에서는 농수산생명과학국의 시·도비 보조금 반환 수입 증가 문제에 대해서 “2024회계연도 보조금 징수율이 64.2%에 불과하고 미수납액도 징수결정액의 3분의 1에 달하는 등 운영이 부실하다”고 지적하며 “도비 교부율이 아닌 시·군의 실제 집행률을 기준으로 성과를 평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보조금 반환금 증가는 세입 증가가 아니라 예산 비효율의 결과”며 향후 철저한 수요조사에 기반한 예산 편성과 과도한 시·군 반환금에 대한 패널티 적용 등 실질적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끝으로 이채영 의원은 보건복지위원회 소관 보건건강국의 ‘소아응급 책임의료기관 육성’ 사업의 집행률 저조에 대해서 총 예산 28억여 원 중 29.1%만 집행된 상황으로 이는 전문인력 확보 지연과 병원 간 운영 격차에서 비롯된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소아응급체계는 저출생 시대에 꼭 지켜야 할 필수 인프라”며 “경기도가 중심이 되어 성과관리와 홍보를 강화하고 안정적인 진료체계 마련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진경 도의원, 경기도여성비전센터 홈페이지 전면개편 절실해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김진경 의원은 16일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회의실에서 진행된 2023년 경기도여성비전센터 행정사무감사에서 허술하게 관리되고 있는 경기도여성비전센터 홈페이지 운영실태에 대해 집중 지적했다. 김진경 의원은 “현재의 경기도여성비전센터 홈페이지는 단순히 사업에 대한 소개를 하는데에 그치고 있다”며 “홈페이지가 제대로 된 기능 및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지 심히 의문스럽다”고 말했다. 또한 김 의원은 “공지사항도 한눈에 파악하기 어려우며 참여 프로그램은 오직 전화로만 접수를 받고 있다”며 “기관 홍보의 시작은 홈페이지 관리에 있다고 생각하는바, 전문적인 컨설팅 및 웹접근성 품질인증 획득 등 대대적인 개편이 절실하다”고 지적했다. 이영진 경기도여성비전센터 여성활동기획팀장은 “의원님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홈페이지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이경혜 의원, 경기도체육회 소속 종목단체 예산·회계·감사 철저히 수행하라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이경혜 의원은 16일 경기도체육회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도 체육회 및 69개 종목단체의 부실한 자료제출과 불투명한 예산·회계 관리 실태를 지적하고 지도·감독 권한을 가진 도 체육회의 철저한 관리를 촉구했다. 이경혜 의원은 이달 초 10개 종목단체의 수입·지출 현황자료를 요구한 바 있는데 1페이지의 매우 부실한 자료를 제출했으며 추가 요구한 회계 관련 자료의 경우 종목단체의 불편 등을 이유로 도 체육회는 자료제출을 거부했다. 이 의원은 “해당 자료는 종목단체의 회계 관련 운영실태를 점검하고 지원 필요성 파악을 위한 자료제출 요구”였다며 “원활한 행정사무감사 수행을 위해 1,400만 경기도민을 대표해 요구한 자료다”고 강하게 질책했다. 이 의원은 “경기도 체육진흥 조례, 체육회 정관, 대한체육회 정관 등에 체육회의 정기적인 지도·감독 권한이 명시되어 있으나 체육회가 종목단체를 규정에 맞게 관리하고 있는지 의심스럽다”고 밝히며 “최근 일부 종목단체에서 회계 관련 문제가 발생하면서 도 체육회의 지도감독이 부실하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는 만큼 요구한 자료와 관리방안을 마련해서 보고해 달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 의원은 경기도 장애인 체육회와 경기도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의 직원 수당과 연봉체계 등을 점검하며 “재단의 직원들이 계속해서 근무하며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급여와 수당 등을 현실화할 수 방안을 마련하라”고 당부했다. 특히 이 의원은 경기도가 장애인과 비장애인 체육의 차별 없는 처우를 적극 검토하고 개선해 경기도 체육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윤재영 의원 “전국체전 성적 저조, 우수선수 영입 실패” 지적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윤재영 의원은 16일 경기도체육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직장운동경기부의 성적 저조를 지적하고 효과적 개선 방안 마련을 주장했다. 윤재영 의원이 경기도체육회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직장운동경기부는 전문체육육성 및 경기체육 발전 선도의 목적으로 10개 팀 78명의 선수로 운영되고 있다. 윤재영 의원은 “제104회 전국체육대회에서 도청 소속 직장운동부 결기 실적이 너무 저조하다”고 질타하며 “시·군 소속 선수에게 밀려 출전 못하는 원인을 파악해 개선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윤 의원은 “경기도체육회는 올해 1억5천8백만원의 예산으로 10명의 선수를 영입했으나 전국체전에서 큰 성과를 보이지 못했으며 8명은 입상조차 하지 못했다”고 말하며 “철저한 실력검증을 통해 우수선수를 영입하고 훈련지원으로 2024년 전국체전에서 종합우승을 견인해야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이원성 경기도체육회장은 “일부 종목은 선수단 운영에 문제점이 있다”고 밝히며 “전체 직장운동경기부 운영상황을 철저히 파악해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어진 질의에서 윤 의원은 경기도장애인체육회의 부정확한 자료 내용과 저조한 신규사업 추진을 지적하며 “다양한 사업구상과 적극적 추진으로 장애인들이 체육활동을 즐길 수 있게 최선을 다해 달라”고 덧붙였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윤충식 의원 “주말체육학교 안일한 운영 및 장애인 생활체육행사 보조인력 부족” 지적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윤충식 의원은 16일 경기도체육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신나는 주말체육학교의 저조한 참여를 지적하고 다수 학생들이 즐겁게 체육활동을 하는 방안 마련을 주장했다. 윤충식 의원이 경기도체육회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신나는 주말체육학교는 학생들이 스포츠·여가체육 활동을 통한 건강 증진의 목적으로 16억원의 사업비로 3월부터 12월까지 추진되고 있다. 윤충식 의원은 “도내 초·중·고 2,565개교 중 179개교만 참여하고 있다”고 말한 뒤 “희망종목 분석을 통한 프로그램 제시, 수업방법 개선 등을 통해 참여율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이원성 경기도체육회장은 “사업 추진이 원할히 진행되도록 시·군 체육회 및 경기도교육청과 협의해 행정 지원을 하겠다”고 답했다. 또한 윤 의원은 학교안, 학교밖 프로그램의 강사운영 실태와 지역별 지원 금액 차이를 언급하며 “강사교육확대 및 사업추진 실태 분석을 통한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이어진 질의에서 윤 의원은 “장애인 생활체육행사에서 보조인력이 턱없이 부족하다”고 말하며 “생활체육행사에서 장애인이 불편하지 않게 충분한 보조인력을 배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윤 의원은 “보조인력 부족은 안전사고로 이어지니 치밀한 규정을 마련해야 한다”고 제언하며 “본 의원도 장애인 생활체육행사 보조인력 배치에 관한 조례 제·개정을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고은정 의원, 해외 경기비즈니스센터 운영 방식 질타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고은정 의원은 16일 의회 경제노동위원회 회의실에서 진행된 ‘2023년도 경제노동위원회 행정사무감사’ 자리에서 경제투자실 소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의 해외 경기비즈니스센터 운영 사업의 역할 재조정을 강력하게 요청했다. 경기비즈니스센터는 수출 경험 및 인프라가 부족한 도내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도와주기 위해 현지에 설립한 기관으로 10월 기준 13개국 18개소를 운영하고 있다. 사무소와 더불어 디지털 GBC 방식을 도입해 수출 다변화 및 공급망 수요 대응력을 강화했다. 고은정 의원은 “우리나라가 수출도 중요하지만, 지속적인 수출이 이루어지려면 그에 따른 투자도 같이 이루어져야 한다”며 “그러나 GBC는 대부분 수출 상담 역할에만 집중하고 있다 다변화된 환경에 부합하는 역할을 다각적으로 검토해라”고 요청했다. 그리고 “GBC의 현황을 보면 현재 동남아 5개, 중국 4개 등에 반해 미주 2개, 유럽은 전혀 없다”며 “GBC 미배치 지역의 공백을 보완하고 투자유치·국제협력 기능을 보완해달라”고 요구했다. 마지막으로 고 의원은 “경기도에서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에 위탁을 준 이유는 GBC의 수출지원에 더해 투자유치와 다양한 역할을 기대한 것인데 현재 GBC의 업무를 보면 전혀 노력한다고 보이지 않는다 예산을 투자하더라도 현지에 있는 GBC를 관리·감독하는 방안을 마련해라”며 요청했다. 이에 경제투자실장은 “현재 GBC는 수출이라고 하는 아웃바운드 기능만 있고 투자유치라고 하는 인바운드 기능이 없어 글로벌 공급망 재편과 투자가 부진한 상황으로 적절한 대응을 하지 못한다는 의원님 말씀에 깊이 공감한다”며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장과 협의해 대안을 마련해서 의원님께 보고하겠다”고 답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이애형 의원, 시대에 맞는 경기도 여성리더 발굴에 힘써야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이애형 의원은 16일 경기도 여성비전센터를 대상으로 한 2023년 행정사무감사에서 경기여성리더십아카데미 운영의 내실화와 아카데미 과정 수료자 관리 방안의 마련을 주문했다. 이애형 의원은 “인문·사회교육, 사회 봉사 외에도 시대의 변화에 맞는 여성리더를 발굴하기 위한 경기여성리더십아카데미의 다양성·전문성이 포함된 교육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아카데미 참여자들의 전문분야를 파악해 여성리더상의 변화를 교육에 반영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또한 이애형 의원은 “경기리더십아케데미가 준비된 리더를 대상으로 역량강화를 위한 교육인지, 새로운 여성리더를 키우기 위한건지 방향성을 찾아 목적에 맞게 이루어져야 한다”며 “아카데미 수료자들이 실제 우리 지역에서 여성리더로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사후 지원도 이루어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경기도여성비전센터 박사옥 여성소통지원팀장은 “23년도에는 인문·사회 관련 교육 외에 리더로서 필요한 소통의 방법을 교육하는 감성코칭이라는 신규 프로그램을 시작했고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히며 “사업이 시작된지 10년된 시점에서 올해 수료자들을 대상으로 홈커밍데이를 실시했고 앞으로 수료자 대상의 프로그램을 개발해 인력 활용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이혜원 의원, “체육회, 민선시대에 오락가락 정체성” 지적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이혜원 의원이 16일 경기도행정사무감사에서 체육회 차원의 장애인 고용률을 높일 수 있도록 개선 방안 마련을 당부했다. 이 의원에 따르면 경기도체육회는 2022년까지 장애인 법정 의무고용률을 달성했지만, 올해 의무고용률 달성을 위해서는 2명의 장애인 직원을 추가 채용해야 하는 상황이다. 이와 함께 경기도체육회의 모호한 정체성을 지적하며 ‘체육회는 민간단체인가, 공공기관인가’라는 질문에 체육회 관계자가 ‘특수단체’라고 말한데 대해 이 의원은 “체육회가 민간단체라고는 하지만, 운영을 위한 보조금 의존도가 높은 상황에서 자체적으로 기관의 정체성을 혼동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체육회가 도민의 혈세를 받는 기관인 만큼 이에 따른 근거에 맞게 운영되어야 한다”며 “도민들은 여전히 체육회를 공공기관으로 느끼는 현실을 직시해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퇴직선수들의 일자리 및 진로교육과 함께 비인기종목 선수들을 위해 체육회 차원의 관심을 주문했다. 이 의원은 “직업 특성상 선수생명이 길지 않은 체육인들의 퇴직 후 일자리나 진로 등을 위한 사업은 찾아볼 수 없다”며 “도민들의 체육 증진을 위한 목적과 함께 체육회 차원의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비인기 종목으로 구분되는 리듬체조는 체육회에서 현황 파악도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비인기 종목 선수들이 소외되는 일이 없도록 신경써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오준환 의원, “평택항 위험물 취급률 전국 6위… 재난대응 마련 시급” [금요저널]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오준환 의원은 14일에 열린 경기도 철도항만물류국⋅경기평택항만공사 소관 행정사무감사에서 경기북부권 포트세일 마케팅 활성화와 평택항 재난 대응 대책 마련 등을 촉구했다. 오준환 의원은 “화성인 기업인연합회 설명회와 화성시 장안 기업인 연합회 설명회, 화성시 수출기업협의회 설명회 등 화성시 기업을 대상으로 한 설명회가 올해만 해도 3번 개최됐다”며 특정 지역 기업만 치우쳐 설명회를 개최한 사유에 대해 질의했다. 이에 집행부는 “화성시의 경우 화성상공회의소와 화성시기업인연합회가 올 초 평택항 홍보관 방문하고 각 지회에서 설명회 참여 신청을 해 행사를 개최한 것일 뿐 특정 지역을 선정해 운영한 것은 아니다”고 해명했다. 오 의원이 “평택항 이용이 도 전역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경기 북부권에 평택항 홍보 활동을 적극적으로 해주길 바란다”고 말하자 “신규 화물 유치 및 평택항 활성화를 위한 홍보 마케팅으로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평택항 포럼’을 개최한 바 있다 경기 북부지역에 홍보 활동을 열심히 하겠다”고 답했다. 덧붙여 평택항 홍보 및 물동량 유치 활성화를 위해 해운물류 청년취업 아카데미, 물류 특성화 고교생 취업교육 등 항만공사에서 운영 중인 프로그램 교육생을 홍보 서포터즈로 활용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평택항 재난 대응 및 안전성 제고 노력 당부도 잊지 않았다. 포승국가산업단지 내 입주기업 300여 개 중 유해화학물질 취급 업소는 84개가 있고 평택항 인근에 평택 석유비축기지, SK가스 평택기지가 있다. 오 의원은 “평택항은 전국 무역항 중 위험물 취급률 6위를 기록하는 등 위험물 안전사고가 발생 가능성이 높지만, 소방력이 취약한 것으로 안다”며 우려를 표했다. 그러자 “중앙정부에서 평택항 안전대책 수립하라는 지시가 하달된 상태로 대책 마련 중”이라며 “현재 평택항은 소방 인력뿐 아니라 해양경찰, 세관 등이 중앙본부의 하부기관으로 구성되어 있어 본부 단위 승격에 대해 정부에 건의할 예정”이라고 답했다. 이어서 매년 계속되는 경영평가 최저등급 문제도 지적했다. “경기평택항만공사는 경기도 경영평가에서 2021년 나등급에서 2022년 다등급으로 한 단계 하락했고 행정안전부 경영평가는 3년 연속 다등급을 기록했다”며 “발전해 나가는 모습을 보고 싶다”고 했다. 또한, 평택항 마린센터 공실률과 제부마리나 선박 계류율 문제도 다뤘다. 평택항만공사가 “2023년 9월을 기준으로 평택항 마린센터 임대율은 72%로 향후 평택시립예술단이 입주하면 84%로 상승될 것”이라고 했지만, 오 의원은 “경기도 업사이클플라자, 경기바이오센터, 광교비즈니스센터 등 유사 시설의 임대율이 100%로 아직 부족하다”고 말했다. 선박계류율 역시 전곡마리나는 82% 아라마리나 82%인 것에 비해 20% 이상 차이를 보인 점을 강조하며 “기업들이 자발적으로 입주할 수 있게끔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대책 마련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오 의원은 경기평택항만공사 임원 재직 현황 자료에서 비상임이사 중 현직 특정 정당의 지역위원장이 있는 것을 보고 “해당 인사의 주요 경력이 평택항만공사와는 연관성이 적어 매우 의구심이 든다”며 철도국과 상의해 조속한 시일 내에 시정할 것을 요청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황대호 의원, 경기북부체육회 설립과 장애인체육회 이전 신속 추진 촉구 [금요저널] 황대호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부위원장은 지난 16일 경기도체육회관에서 열린 행정사무감사에서 경기북부체육회 설립과 경기도장애인체육회 이전을 통해 도 체육행정의 효율성 제고를 당부했다. 황 부위원장은 “올해 이원성 경기도체육회장은 전국 시도체육회 회장협의회 회장으로 선출됐고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 추진단장으로 애써주셨으며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종합우승으로 2연패를 달성하는 등 경기도체육회 정상화를 위해 임직원과 함께 많은 노력을 기울이셨다”고 말한 후, “이제 도민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는 가시적인 성과를 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어 황 부위원장은 “경기도는 남북부의 균형발전이 매우 중요한데, 균형적인 체육행정을 위해서는 북부체육회 설립이 필수적이다”고 전제한 다음, “파견소 같은 북부사무소로 접근하면 안 되고 북부의 위상에 걸맞도록 북부체육회로 추진하는 게 합당하다”고 역설하고 관련 연구보고서 진행현황을 질의했다. 이에 대해 남궁웅 경기도 체육진흥과장은 “현재 연구보고서 수행 중이며 완료하는 대로 보고드리겠다”고 답변했다. 다음으로 황대호 부위원장은 경기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에게 “사진을 보면 알겠지만, 휠체어를 탄 장애인이 화장실을 이용하기도 힘들 정도로 경기도체육회관 건물은 경기도장애인체육회가 함께 있기에는 적절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백경열 경기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이에 대해 “장애인 이동권을 보장하기 쉽지 않은 게 사실이다”고 답했다. 황대호 부위원장은 “도 장애인체육회는 경기도 구청사로 이전해 장애인체육회 본연의 기능을 발휘해야 한다”고 말한 후, 현재 추진상황에 대해 물었고 백 사무처장은 “추진 중이나 구체적인 세부계획이 없다”고 답했으며 남궁 체육진흥과장 역시 “구체적 추진단계에는 이르지 못하고 있다”고 답변했다. 황 부위원장은 “장애인체육회와 집행부가 적극적으로 협의해 구체적 실현방안을 마련하라”고 촉구한 뒤, “도 체육회와 도 장애인체육회는 1,400만 도민의 체육행정의 중추기관으로서의 책임의식을 확고히 하고 스포츠가 장애인과 도민 전체의 복지와 삶의 질과 직결된다는 사실을 깊이 인식해야 할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마지막으로 황 부위원장은 “경기도체육회의 기능을 활성화할 수 있도록 경기북부체육회를 설립하고 경기도장애인체육회의 위상에 걸맞게 장애인복지 제고를 위해 구 경기도청사로의 이전을 강하게 추진하라”고 역설했다. 한편 황 부위원장은 초과근무를 비롯한 근태 전반을 지적하고 감사실 인력 증원과 조직 개편을 통해 도 체육회 전반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대책을 마련하라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김성수 의원, “경기도 사격테마파크 노후화된 시설 개선 시급” [금요저널]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김성수 의원은 16일 경기도체육회 감사장에서 진행된 경기도체육회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경기도 사격테마파크 노후화된 시설에 대해 개선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경기도 사격테마파크는 경기도체육회가 도립체육시설 및 도체육회관 위·수탁 관리 운영권을 GH로부터 재이관받아 2023년 9월 1일부터 운영하고 있다. 김성수의원은 가파른 계단, 사격테마파크로 들어가는 입구의 판자나 철 등이 그대로 노출, 정비되어 있지 않은 입구 경사면 등 여러 위험 요인들을 지적하고 시설 개선에 대한 시급성을 강조하며 적극 개선을 촉구했다. 덧붙여, 사격테마파크 운영을 관광상품 개발 등 경기도민들이 많이 이용할 수 있도록 지역 활성화와 연계해 검토하길 바란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 현재 경기도 사격테마파크 예매 사이트에 대해 개인이 예매할 수 없도록 되어있는 시스템과 예매 절차의 복잡성을 지적하며 이용객들이 원활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개선해달라”고 당부하며 질의를 마쳤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