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의정정책추진단, 지역현안 정책 정담회 개최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의정정책추진단은 24일 기획조정실, 자치행정국, 문화체육관광국, 소방재난본부, 인재개발원과의 지역현안 정책 정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담회에서는 광릉숲 경기북부 연계 생태문화 관광자원으로 발굴 등 문화체육관광국 소관 현안과, 도내 재정 취약 기초지자체 대상 차등보조금제도 확대 등 기획조정실 소관 현안, 장기재직 모범공무원 복지 지원확대 등 자치행정국 소관 현안, 경기도 인재개발원 북부분원 관련 등 인재개발원 소관 현안, 재난대응강화 지원사업 등 소방재난본부 현안에 대해 실국 주요 정책현안과 경기도의회 차원의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박재용 의원은 “경기도 방문 외국인 관광객 비율이 타지역에 비해 낮고 이를 개선하기 위한 체계적인 대책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다”며 “외국인 관광객 유치 다각화를 위해 숙박형 웰니스 관광사업 개발 추진”을 강조했다. 김선영 의원은 “30년이상 장기재직 공무원에게 복지혜택과 교육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처음 시행하는 멘토-멘티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추진될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오수 의원은 “전기차 보급이 증가함에 따라 전기차 관련 화재가 증가하고 있어, 전기차 화재대비 효과적 대응방안이 필요하다” 라며 “화재 발생시 필요한 열감지기 경보장치 확대, 화재예방교육, 초기대응 매뉴얼 등이 꼭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김시용 공동단장은 “오늘 정담회는 도의회가 제안하고 도청에서 정책의 기반을 마련하는 협치의 장”이라고 강조하며 “경기도의회는 정책 현장에서 나오는 다양한 제안과 목소리를 소중히 반영해, 입법과 제도 개선에 적극 협력하겠다”고 당부했다. 이영봉 의정정책추진단장은 “추진단이 지역 도의원님과 시·군, 실·국이 함께 지역현안의 해법을 모색하는 소통의 역할을 충실히 하고 , 오늘 이 자리를 통해 정책의 방향을 더욱 정교하게 다듬고 도민 체감도가 높은 정책을 설계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정담회에는 의정정책추진단 공동단장을 맡은 김시용·이영봉 의원, 김선영 위원, 박재용 위원, 오세풍 위원, 이오수 위원 및 경기도 기획조정실장, 자치행정국장, 문화체육관광국장, 소방재난본부장, 인재개발원장 등 집행부 공무원 30여명이 참석했다. 추진단은 도내 민생·교육 현안을 파악하고 집행부와 대책을 논의하며 도민과 집행부를 잇는 구심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한편 경기도의회 의정정책추진단은 현장 의견을 수렴하고 지역 현안을 정책화하기 위해 올해 9월까지 도청 실·국과의 정책 정담회와 31개 시·군을 순회하며 정책 정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채영 경기도의원, 예산 전용·보조금 반환 등 예산집행 부실 지적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이채영 의원은 6월 23일에 열린 ‘제384회 정례회 제2차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2024회계연도 경기도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안 심의에서 예산계획 및 집행 과정에서 드러난 구조적 문제들을 지적하며 철저한 개선을 촉구했다. 이채영 의원은 먼저 안전행정위원회 소관 자치행정국의 ‘후생복지 지원’ 운영과 관련해, 단기간 내 동일 세목에 대한 반복적인 예산 전용과 부기명 변경이 이루어진 점을 강하게 지적했다. 이 의원은 “당초 사업계획 수립 시 수요 예측이 미흡해 부실한 예산계획이 수립됐고 그 결과 회계의 투명성과 신뢰성 훼손이 우려된다”고 비판했다. 특히 행정조합배상공제 예산이 직원식당 시설장비유지비로 전용된 사례를 언급하며 “소프트웨어 고도화 등 자산취득 성격이 강하므로 전산개발비로 편성하는 것이 회계상 타당하다”고 주장했다. 또한 지방재정법 제49조 제3항에 따라 일정 규모 이상의 예산 전용 및 변경은 사전 의회 동의를 받아야 함에도, 실무에서는 이를 충분히 반영하지 못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향후 사업 성격에 맞는 예산 항목 구분과 집행의 투명성 확보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농정해양위원회 소관부서 심의에서는 농수산생명과학국의 시·도비 보조금 반환 수입 증가 문제에 대해서 “2024회계연도 보조금 징수율이 64.2%에 불과하고 미수납액도 징수결정액의 3분의 1에 달하는 등 운영이 부실하다”고 지적하며 “도비 교부율이 아닌 시·군의 실제 집행률을 기준으로 성과를 평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보조금 반환금 증가는 세입 증가가 아니라 예산 비효율의 결과”며 향후 철저한 수요조사에 기반한 예산 편성과 과도한 시·군 반환금에 대한 패널티 적용 등 실질적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끝으로 이채영 의원은 보건복지위원회 소관 보건건강국의 ‘소아응급 책임의료기관 육성’ 사업의 집행률 저조에 대해서 총 예산 28억여 원 중 29.1%만 집행된 상황으로 이는 전문인력 확보 지연과 병원 간 운영 격차에서 비롯된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소아응급체계는 저출생 시대에 꼭 지켜야 할 필수 인프라”며 “경기도가 중심이 되어 성과관리와 홍보를 강화하고 안정적인 진료체계 마련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장민수 도의원, 돌봄노동에 대한 관심 당부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장민수 의원은 16일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회의실에서 진행된 2023년 경기도여성가족연구원 행정사무감사에서 돌봄노동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장민수 의원은 “가족내 노인돌봄과 돌봄제공자에 대한 적극적 논의와 함께, 아동돌봄센터의 역할 강화와 같이 이미 태어난 아동들에 대한 촘촘한 돌봄체계 조성 등 저출생 문제를 연결지어 돌봄에 대해 보다 심층적으로 논의해 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또한 장 의원은 돌봄이 지속 가능한 사회를 위한 투자라는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발언을 인용하면서 “노인, 중장년, 청년 할 것 없이 모든 계층이 돌봄의 대상이자 돌봄제공자가 될 수 있는바 관련 사항에 대해 재단이 관심을 가지고 선도적으로 임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혜순 경기도여성가족재단 대표이사는 “노동시장에서 비정규직 및 보이지 않는 노동 중 돌봄노동이 상당 부분 차지하며 이러한 돌봄노동자의 97%가량이 여성이다”며 “이들의 근로조건 및 제반 여건들에 대해 관심 갖고 들여다보아야 하며 또 이러한 부분들이 사회적으로 정상화된다면 이것이 도민행복에 기여할 것이라 생각하는 바 주도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언급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윤재영 의원 “백자 세트 3,000원, 일부 상품 판매 0개” 도자온라인 쇼핑몰 강력 질타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윤재영 의원은 17일 한국도자재단 행정사무감사에서 도자온라인 쇼핑몰의 나태한 운영을 지적하고 전면 개선을 촉구했다. 한국도자재단이 운영하는 ‘K-세라믹 도자온라인 쇼핑몰’은 온라인 도자유통전문플랫폼 활성화 및 입점 업체 온라인 판로 확대를 목적으로 2021년 9월에 오픈했다. 쇼핑몰은 온라인판매, 콘텐츠 제작을 통한 홍보, 이벤트 프로모션, 기획전 등 도자판매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윤재영 의원은 “생활도자를 구매하기 위해 쇼핑몰에 들어갔다가 이해할 수 없는 상품 안내 및 판매 가격 등 총체적 문제를 확인했다”고 말하며 “구매자의 입장에서 도저히 쇼핑몰에 신뢰가 가지 않았다”고 강하게 질책했다. 이어 윤 의원은 “가격표기에서 단고재청자 공기대접 세트가 4,000원, 단고재백자 희원앙 세트가 3,000원으로 제시됐으나, 행정사무감사 자료에는 8,440원, 1만원으로 각각 표기됐으며 규격에서는 센티미터와 밀리미터가 구분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또한 상품판매 실적도 저조하고 일부 상품은 판매실적조차 없었다특히 윤 의원은 “생활도자 상품소개는 가격, 규격 등의 오류가 심각하고 상품 후기도 관리도 되지 않았다”고 비판하며 “단순한 오타가 아닌 나태하고 안일한 한국도자재단의 직무수행 태도에 문제가 있다”고 질타했다. 답변에 나선 최문환 한국도자재단 대표이사는 “쇼핑몰 사업의 전반적 운영을 면밀히 재검토해 새로운 방안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편 윤 의원은 “한국도자재단이 급변하는 시대 요구를 반영하고 도자문화의 저변확대와 생활화를 위해 도민과 함께하는 도자재단으로 거듭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진 질의에서 윤 의원은 경기관광공사가 추진하는 노포 발굴 및 관광자원화 사업의 허술한 관리와 운영을 말하며 “노포의 선정기준 및 선정방법의 개선, 나아가 요즘 트렌드를 반영한 사업 추진이 필요하다”고 힘주어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웅철 의원, “보건의료 특화대학과 新 교통산업 개발하려는 경기교통공사?”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강웅철 의원은 17일에 열린 경기교통공사 행정사무감사에서 교통산업과 무관한 대학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것에 대해 지적했다. 강웅철 의원이 경민대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얻은 주요 성과를 묻자 집행부는 “공사 사옥 이전과 관련해 대학 측에 건축 분야 의견을 들은 것”이라고 답하자 “교통 분야 신산업 특화사업, 공공교통시설 기술 개발 지원 등을 담은 경민대와의 업무협약 내용과는 전혀 관련 없는 것 아니냐”며 강하게 비판했다. 또한, 강 의원이 “경민대는 보건의료 특화 대학”이라며 “교통 관련 학과가 전무한 대학에서 어떻게 교통 관련 기술개발과 학문교류가 이뤄질 수 있느냐”고 되물으며 “보여주기식 행정이 아니냐”고 따져 물었다. 경기교통공사와 경민대학교는 동반성장 및 상생발전을 위해 지난 2021년 9월, 관·학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주요 협약 내용으로 교통분야 신산업 특화산업 관련 학문·기술·정보 교류, 공공교통시설 개발을 위한 기술 지원, 교통 분야 인력 양성 관련 교육 프로그램 개발, 스마트시티 조성을 위한 교통분야 사업 수행, 교통관련 신산업분야의 산·학·연·관 거버넌스 구축 등이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오석규 도의원, “교통공사, 사업비 주는 사람 고충 몰라” 경영 개선 촉구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오석규 의원이 17일 경기교통공사에 대한 행정 사무감사에서 경영 개선 및 재정사업 제고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오 의원은 “교통공사를 보면 돈 주는 사람의 고충과 돈 쓰는 사람의 마음이 따로 가는 것 같다”며 “부진한 사업을 정비하고 아이템 발굴 등 신규사업에 대한 고민, 수익성 제고를 위한 사업 발굴에 적극 나서라”고 주문했다. 또한 “역량이 훌륭한 전문가를 영입하는 등 철도사업에 관심이 많은데 정작 철도운영팀은 직제에도 없다”며 “공사 출범 후 철도사업 관련 수익이 전혀 없는 철도사업과 조직 운영을 보면 공사의 인식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시도, 국가재정이 좋지않은 상황이고 공사는 자본잠식위기인데 사업비를 주는 사람의 고충을 모르고 예산을 쓰는 것인지 의문”이라며 “공사에는 사업형 리더가 아닌 관리형 리더가 필요한 것 같다”고 경영 개선 및 재정개선 노력을 당부했다. 끝으로 오 의원은 “교통약자 광역이동지원센터 및 콜센터 운영의 문제점이 도출되고 있는데, 그동안 공사는 무엇을 했는지 의문”이라며 “문제가 발생한 후에 대책을 세우면 그 과정에서 도민의 고통은 엄청나게 발생한다”고 말했다. 이어 “문제가 도래할 것으로 예견했을 텐데 역할을 다하지 못했다”며 “교통약자를 비롯한 도민의 고통을 최소화하기 위해 조속히 문제점을 개선해 달라”고 촉구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경기도의회 김호겸 의원, ‘2023 서울평화문화대상’ 도민복지 광역의정대상 수상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김호겸 의원이 17일 국회의사당의원회관 대강당에서 열린 ‘2023 서울평화문화대상’에서 도민복지 광역의정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서울평화문화대상은 전공분야별로 공헌한 인사를 선정하고 시상함으로써 사회를 위해 앞장서 나아가는 선도자를 널리 알리려는 목적으로 끊임없는 사회의 발전과 실현을 위해 개최하는 시상식이다. 김호겸 의원은 이번 시상식에서 능동적이고 선제적인 의정활동으로 지방자치와 지방의회에 크게 기여해 의정부문 후보자 추천이 됐으며 치열한 심사를 통해 그 공로가 인정되어 ‘2023 서울평화문화대상’ 도민복지 광역의정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지금껏 김 의원은 경기도 제8대와 9대를 거쳐 현재 제11대 도의원으로서 활동하고 있으며 총 11건의 조례 제·개정안, 결의·건의안 등을 대표발의하고 총 607건의 안건을 공동발의 하며 도민들과 소통하고 현장에서 듣는 애로사항 청취 하나하나를 중요하게 여겨 정책으로 이어지는 민생정치 구현에 힘쓰며 모범적인 의정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김호겸 의원은 “경기도의 발전과 도민의 권익을 위해 했던 노력이 좋은 결과로 이어져 오늘 영광스러운 자리에 함께하게 됐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금과 다름없이 도민들의 삶의 질 개선과 사회 발전 실현에 최선을 다하는 의정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한편 김 의원은 지난 7일부터 시작된 제372회 정례회에서 46일간 경기도교육청 행정사무감사 예산안 심의·의결 조례안 등 안건심의를 통해 2023년 마무리와 2024년 새로운 해를 시작하기 위한 다양한 의정활동을 펼쳐 나갈 예정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유영두 의원 “어르신 주택 안전손잡이 설치.7개월 기다려야”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유영두 의원이 김동연 도지사의 공약사업인 어르신 안전 하우징 사업의 추진 부실을 지적하고 신청부터 공사까지 장기간이 소요되지 않도록 사업 방식 개선을 촉구했다. 유영두 의원은 17일 열린 ‘2023년 도시주택실 및 경기주택도시공사 행정사무감사’에서 “어르신 안전 하우징 사업은 안전손잡이 설치 등 어르신을 위한 주택 내 안전시설을 보강해 주는 주거복지 사업”이라며 “김동연 도지사의 공약사업으로 작년 하반기에 사업계획을 수립해 올해 신규사업으로 추진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사업추진 현황을 분석해 보니 하나의 공사업체가 10개 시·군을 돌며 집집마다 각기 다른 상황에 맞춰 주거환경 개선을 해야 해 최초신청부터 공사완료까지 오랜 기간이 소요되는 문제가 있었다”며 “일부 지역의 경우에는 4월에 신청했지만 10월 말까지도 공사완료가 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어르신 안전 하우징 사업은 고령인구 증가로 인한 가정 내 낙상 등 안전사고가 급증하는 현실에 대응해 안전한 주거공간 확보를 위해 추진하는 것으로 경기도는 올해 도비 10억 2천만원을 투입해 사업대상자 200호에 호당 500만원 이내로 미끄럼 방지 패드 및 안전손잡이 설치, 실내 밝기 개선 등 원하는 시설을 개선해 주고 있다. 유 의원은 “공사 내용을 보면 기간이 많이 소요되는 복잡한 공사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신청부터 공사까지 7개월이 소요되는 것은 불합리한 사업 방식 때문”이라며 “10개 시·군을 묶어서 한 업체에 무리하게 공사를 맡기지 말고 사업대상자가 근처의 업체를 개별적으로 선정할 수 있도록 해 공사기간을 단축해달라”고 주문했다. 또한 “사업신청자 현황을 분석해 보면 과천·하남은 0명, 광명은 1명인 반면에 시흥은 35명, 안산은 20명 등으로 지역적인 편중이 나타났다”며 “신청이 저조한 곳에서는 사업 홍보와 대상자 발굴 노력을 강화하고 신청서 작성과 서류제출의 편의성을 높여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어르신 안전 하우징 사업의 취지는 좋으나 도시주택실과 GH의 사업 추진이 부실했다”며 “올해 나타난 문제점들에 대한 개선 대책을 수립해달라”고 당부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이선구 의원, 주거복지센터 활성화 등 경기도 주거안전망 구축 촉구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전문위원회 이선구 의원은 11월 17일 상임위원회 회의실에서 진행된 도시주택실·경기주택도시공사 종합행정사무감사에서 주거취약계층 주거상향 지원사업 활성화 및 주거복지센터 역할 강화를 통한 경기도 주거안정망 구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선구 의원은 “주거취약계층 중 보증금 50만원이 없어 공공임대주택 입주 를 포기하는 사례가 많다”고 지적하며 “현재 경기도에서 추진 중인 ‘저소득층 매입임대주택 임대보증금 지원사업’의 지원 비율을 차등적용해 자부담을 낮추고 ‘경기도 주거복지기금’을 활용하는 등 다방면의 지원방안을 적극 검토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아울러 이선구 의원은 “경기도 시·군 주거복지센터가 확대설치 되고 있어 그 어느 때보다 광역센터로서 경기도주거복지센터의 역할이 중요한 때”며 “정책연구 및 의제발굴 등 다양한 정책활동 추진에 힘써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한 지역센터의 안정적 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전문인력 충원 및 예산증액을 촉구했다. 마지막으로 이 의원은 “주거취약계층 주거상향 지원사업은 주거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을 발굴해 상담, 주거지 매칭, 이주뿐만 아니라 공공임대주택 입주 후 지역사회 정착까지 전 과정을 밀착지원 한다는 점에서 기존 공급자 중심 주거복지 정책과 차별화되는 수요자 밀착형 지원사업”이라고 강조하며 “경기도주거복지센터는 각 시·군 지역여건에 적합한 주거복지 수요를 발굴하고 주거서비스 지원체계를 구축해 주거상향 지원사업을 비롯한 주거복지 사업과 도내 주거복지센터가 잘 안착될 수 있도록 세심히 추진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하며 질의를 마쳤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경기도의회 정윤경 도의원, “아이돌봄 사업, 부모의 수요에 적극 대응해야 저출산 해결할 수 있다” 지적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정윤경 의원은 17일에 상임위원회 소관 2023년 행정사무감사 총괄에서 여성가족국장에게 이번 도정질의에서 제안했던 워킹맘을 위한 ‘지니와 맞손잡기’ 프로젝트를 다시 한번 강조했다. 정윤경 의원은 “현재 12세 미만의 아동에 대해 돌봄 공백이 발생하면 돌보미를 파견하는 아이 돌봄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나, 사각지대가 발생하고 있다”고 아이 돌봄 사업에 대한 이야기를 하며 “아이 돌봄 사업은 학부모가 신청하면 돌보미가 선택하는 구조로 되어 있어, 장기간 대기가 발생하고 부모가 원하는 시간만 돌보미를 사용할 수 없는 불편이 발생한다”고 아이 돌봄 사업에 문제점을 지적했다. 이어서 정윤경 의원은 “또한, 돌보미들이 일반돌봄을 이용하는 부모에게 비용부담이 높은 종합 돌봄으로의 전환을 요청하는 등 부모의 민원이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본 의원이 제안하는 ‘지니와 맞손잡기’ 프로젝트는 등·하교 시간만 맞춤형으로 진행하는 프로젝트이다”고 해당 프로젝트의 추진을 강조했다. 윤영미 여성가족국장은 “아이 돌봄 사업의 그러한 불편함이 있는지 미처 확인하지 못했다. 의원님이 지적하신 부분까지 세밀하게 확인해 사업에 반영할 수 있도록 보완하겠다”고 대답했다. ‘지니와 맞손잡기’ 프로젝트는 정윤경 의원이 제안하고 2023년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정책오디션에서 선정된 우수정책으로 등하교 도우미를 구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는 초등학교 1학년 워킹맘에게 동네의 할아버지, 할머니를등·하교 도우미로 지원해, 양육 문제로 직장을 그만둬야 할 처지에 있는 여성의 경력 유지를 지원하는 프로젝트이다. 끝으로 정윤경 의원은 “돌봄 부담을 덜기 위한 정책은 부모의 수요에 적극 대응해야. 저출산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이야기하며 “아이 돌봄 사업또한 부모가 만족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으로 계획할 필요가 있다”고 주문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김정영 의원, 경기교통공사 설립 3년만에 자본잠식률 30% 임박. 재무 건전성 질타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김정영 의원이 17일 경기교통공사에 대한 2023년 행정사무감사에서 경기교통공사의 재정건전성 악화 및 준공영제에 대한 기관장의 입장에 대해 집중 질의했다. 김정영 의원은 “2020년 12월에 출범한 경기교통공사가 이미 부분자본잠식 상태로 최근 3년간 자본잠식률이 지속 상승해 2022년에 30%에 달한다”고 지적했다. 경기교통공사의 재무상태에 따르면, 2020년 자본잠식률 1.1%에서 2022년에 29.4%로 폭증했으며 당기순손실 역시 2021년 23억원에서 2022년 29억원으로 증가했다. 김 의원은 “전국 최초로 광역자치단체 중 도 단위로 공사가 설립되고 자본금은 경기도 출자액 즉 도민의 세금으로 충당한 것으로 설립 초기에 부분자본잠식에 돌입한 공사는 지금 ‘비상사태’”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민경선 경기교통사장은 “현재 공사가 자체사업이 없이 대부분 대행사업으로 진행되고 있어 대행사업 수수료가 적절치 않아 조정 중에 있으며 흑자 구조로 전환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개선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이어 김정영 의원은 최근 경기도의 뜨거운 감자 준공영제에 대해 “민경선 사장은 도의원 시절 ‘준공영제에 대해 원가투명공개, 검증시스템 도입, 협의기구가 마련되어야 한다’며 민선 6기 남경필 지사의 준공영제 추진은 ‘졸속 추진’이라고 비판했는데 내년에 시행될 경기도형 준공영제인 ‘공공관리제’를 위탁 운영해야 하는 공사 사장으로서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질의했다. 이에 대해 민경선 사장은 “공공관리제를 형성하는 과정에서도 노선입찰형에 대한 의견을 늘 피력해왔지만 의원이었을 때 입장과 공공기관의 기관장으로서의 입장이 좀 다르다”고 말했다. 또한, 김 의원은 “경기도와 기초자치단체의 재정상황을 잘 아는 사람으로서 공공관리제를 시행하게 되면 도와 시가 3:7로 매칭되는데 시·군이 감당할 수 있을 것 같냐”며 “재정건전성과 공공관리제에 대해 무겁게 생각하고 도지사께 문제점과 현황을 잘 피력하라”고 당부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국중범 도의원, “도민의 만족도가 높고 성과가 분명한 사업 일괄적인 일몰, 절대 불가” 강력 규탄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국중범 의원은 17일에 상임위원회 소관 전 부서를 대상으로 한 2023년 행정사무감사에서 아동 놀이문화 확산사업, 일 생활 균형 지역특성화 사업, 중·장년 여성 취업지원사업, 도 참여위원회 정책 참여 활성화 지원 사업 등 예산 전액사감으로 일몰되는 사업에 대해 강력하게 지적했다. 국중범 의원은 “아동 놀이문화 확산사업의 경우 성과도 높았다고 보고하고 도내 모든 돌봄기관에 놀이지도사 배치가 필요하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심지어 돌봄수요 이용자들로부터 높은 만족감도 확인이 된 사업이다”고 말하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년 예산이 전액 삭감되어 사업이 일몰될 위기에 처해 있다”고 경기도의 방향성 없는 정책추진에 대해 지적했다. 이어서 국중범 의원은 “성과가 높은 좋은 사업들이 내년에 예산편성조차 할 수 없는 상황을 이해 할 수 없다”고 말하며 “여성가족국장님은 해당 사업에 예산을 지키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하셨는지 설명해 달라”고 질의했다. 윤영미 여성가족국장은 “예산실에 찾아가 해당사업의 중요성과 내용을 잘 설명해 봤지만, 내년 도 예산상의 문제가 있어 사업을 계속 이어갈 수 없게 됐다”고 답변했다. 국중범 의원은 “이렇게 도민에게 호응받고 있는 사업이 지켜지지 않는다면, 이번 2024년도 본예산 심의에서 김동연 도지사의 모든 공약사업에 대해 예산을 삭감하겠다”며 일관성 없는 사업 일몰에 대해 강력히 규탄했다. 국중범 의원은 아동 놀이문화 확산사업뿐 아니라 일 생활 균형 지역특성화 사업, 중·장년 여성 취업지도사 사업, 도 참여위원회 정책 참여활성화 지원 사업 등 2024년도 예산이 편성되지 않은 사업에 대해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내년에 사업이 일몰되지 않도록 할 예정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