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의정정책추진단, 지역현안 정책 정담회 개최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의정정책추진단은 24일 기획조정실, 자치행정국, 문화체육관광국, 소방재난본부, 인재개발원과의 지역현안 정책 정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담회에서는 광릉숲 경기북부 연계 생태문화 관광자원으로 발굴 등 문화체육관광국 소관 현안과, 도내 재정 취약 기초지자체 대상 차등보조금제도 확대 등 기획조정실 소관 현안, 장기재직 모범공무원 복지 지원확대 등 자치행정국 소관 현안, 경기도 인재개발원 북부분원 관련 등 인재개발원 소관 현안, 재난대응강화 지원사업 등 소방재난본부 현안에 대해 실국 주요 정책현안과 경기도의회 차원의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박재용 의원은 “경기도 방문 외국인 관광객 비율이 타지역에 비해 낮고 이를 개선하기 위한 체계적인 대책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다”며 “외국인 관광객 유치 다각화를 위해 숙박형 웰니스 관광사업 개발 추진”을 강조했다. 김선영 의원은 “30년이상 장기재직 공무원에게 복지혜택과 교육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처음 시행하는 멘토-멘티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추진될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오수 의원은 “전기차 보급이 증가함에 따라 전기차 관련 화재가 증가하고 있어, 전기차 화재대비 효과적 대응방안이 필요하다” 라며 “화재 발생시 필요한 열감지기 경보장치 확대, 화재예방교육, 초기대응 매뉴얼 등이 꼭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김시용 공동단장은 “오늘 정담회는 도의회가 제안하고 도청에서 정책의 기반을 마련하는 협치의 장”이라고 강조하며 “경기도의회는 정책 현장에서 나오는 다양한 제안과 목소리를 소중히 반영해, 입법과 제도 개선에 적극 협력하겠다”고 당부했다. 이영봉 의정정책추진단장은 “추진단이 지역 도의원님과 시·군, 실·국이 함께 지역현안의 해법을 모색하는 소통의 역할을 충실히 하고 , 오늘 이 자리를 통해 정책의 방향을 더욱 정교하게 다듬고 도민 체감도가 높은 정책을 설계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정담회에는 의정정책추진단 공동단장을 맡은 김시용·이영봉 의원, 김선영 위원, 박재용 위원, 오세풍 위원, 이오수 위원 및 경기도 기획조정실장, 자치행정국장, 문화체육관광국장, 소방재난본부장, 인재개발원장 등 집행부 공무원 30여명이 참석했다. 추진단은 도내 민생·교육 현안을 파악하고 집행부와 대책을 논의하며 도민과 집행부를 잇는 구심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한편 경기도의회 의정정책추진단은 현장 의견을 수렴하고 지역 현안을 정책화하기 위해 올해 9월까지 도청 실·국과의 정책 정담회와 31개 시·군을 순회하며 정책 정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채영 경기도의원, 예산 전용·보조금 반환 등 예산집행 부실 지적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이채영 의원은 6월 23일에 열린 ‘제384회 정례회 제2차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2024회계연도 경기도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안 심의에서 예산계획 및 집행 과정에서 드러난 구조적 문제들을 지적하며 철저한 개선을 촉구했다. 이채영 의원은 먼저 안전행정위원회 소관 자치행정국의 ‘후생복지 지원’ 운영과 관련해, 단기간 내 동일 세목에 대한 반복적인 예산 전용과 부기명 변경이 이루어진 점을 강하게 지적했다. 이 의원은 “당초 사업계획 수립 시 수요 예측이 미흡해 부실한 예산계획이 수립됐고 그 결과 회계의 투명성과 신뢰성 훼손이 우려된다”고 비판했다. 특히 행정조합배상공제 예산이 직원식당 시설장비유지비로 전용된 사례를 언급하며 “소프트웨어 고도화 등 자산취득 성격이 강하므로 전산개발비로 편성하는 것이 회계상 타당하다”고 주장했다. 또한 지방재정법 제49조 제3항에 따라 일정 규모 이상의 예산 전용 및 변경은 사전 의회 동의를 받아야 함에도, 실무에서는 이를 충분히 반영하지 못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향후 사업 성격에 맞는 예산 항목 구분과 집행의 투명성 확보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농정해양위원회 소관부서 심의에서는 농수산생명과학국의 시·도비 보조금 반환 수입 증가 문제에 대해서 “2024회계연도 보조금 징수율이 64.2%에 불과하고 미수납액도 징수결정액의 3분의 1에 달하는 등 운영이 부실하다”고 지적하며 “도비 교부율이 아닌 시·군의 실제 집행률을 기준으로 성과를 평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보조금 반환금 증가는 세입 증가가 아니라 예산 비효율의 결과”며 향후 철저한 수요조사에 기반한 예산 편성과 과도한 시·군 반환금에 대한 패널티 적용 등 실질적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끝으로 이채영 의원은 보건복지위원회 소관 보건건강국의 ‘소아응급 책임의료기관 육성’ 사업의 집행률 저조에 대해서 총 예산 28억여 원 중 29.1%만 집행된 상황으로 이는 전문인력 확보 지연과 병원 간 운영 격차에서 비롯된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소아응급체계는 저출생 시대에 꼭 지켜야 할 필수 인프라”며 “경기도가 중심이 되어 성과관리와 홍보를 강화하고 안정적인 진료체계 마련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기형 의원, 철도기능 상실 전국 지방교통 가운데 도시철도 운영 않는 곳 경기교통공사 유일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이기형 의원이 17일 경기교통공사에 대한 2023년 행정사무감사에서 철도기능 상실 준공영제 관리·운영 인력 광역이동지원센터 차량배치 30% 통일 공사의 재무건전성 등 공사의 전반을 꼬집었다. 이기형 의원은 “전국 지방교통 가운데 유일하게 도시철도 운영하지 않는 곳이 어디냐”고 포문을 열며 경기교통공사 설립 타당성 당시 철도역할이 있는 반영됐으나 현재 철도기능이 상실해가는 것을 지적했다. 이 의원은 “2023년 업무보고에서 공사의 조직도에 광역교통시설팀과 철도운영팀이 별도로 있었으나 현재 홈페이지에 보면 철도운영팀이 광역교통시설팀으로 흡수가 됐다”고 말했다. 또한 “2022년에는 ‘철도분야 전문성 강화’로 8,200만원을 편성했는데 2023년에는 편성되지 않았다”며 “공사가 철도에 대한 의지와는 역행하는 태도가 아니냐”고 비판했다. 이어 “‘공사가 철도 경험이 없다’는 것은 팩트이기 때문에 철도국을 설득하기 위해서는 내부역량을 키우고 준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한, 내년부터 시행되는 ‘경기도형 준공영제’ 관련해서도 공사가 위탁 운영을 담당할 인력 운용에 대해서 요목조목 지적했다. 서울의 경우 시내버스는 7천388대로 버스정책과 내 6팀, 42명으로 구성되어 있는 반면 경기도 시내버스는 총 1만8천682대로 준공영제를 위탁받아 운영할 공사의 인력은 최대 4명이다. 이기형 의원은 “서울보다 버스가 2.5배가 많고 서울은 1명당 176대 운영하는 반면 경기도는 1명당 4천671대 운영해야 하는 실태”고 질타했다. 이에 대해 민경선 경기교통사장은 “내년에 8명을 더 충원할 계획”이라고 답했으나 이 의원은 “준공영제는 준공영제 정립 외에도 파업대비 비상수송대책, 버스시민만족도 조사, 시내버스회사 평가 및 관리 등 충분한 운용 인력 확보가 절대적”이라며 8명 충원에 대한 회의적인 입장을 밝혔다. 이어 교통약자 이동지원센터 콜센터 운영 이원화에 대해 문제를 제기했다. 광역 이동은 광역이동지원센터에서 관내 이동은 시군이동지원센터에서 콜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이기형 의원은 “콜센터가 이원화로 운영돼 광역이동과 관련해 차량 배차받기 힘들다는 민원”이 있다며 “근본 원인은 광역이동지원 차량 비율을 일률적으로 30% 통일시켰기 때문”이며 차량비율 조정 및 콜센터 인력 확충을 주문했다. 마지막으로 공사의 재무구조에 대해 “적자부분을 자본금으로 충당하고 있는 이 구조가 맞냐”고 질타하며 “교통국과 긴밀하게 협의해 흑자 구조를 전환할 수 있는 재정건전화 방안을 마련하라”고 당부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김영민 도의원, ‘시내버스 공공관리제’ 투명한 회계관리를 위한 경기교통공사 역할 제고 주문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김영민 의원은 17일 경기교통공사에 대한 2023년 행정사무감사에서 경기교통공사 경영평가 실태 및 경기도 시내버스 공공관리제 추진과 관련해 집중적으로 질의했다. 이날 김영민 의원은 경기교통공사의 경영평가 부분을 지적하며 “위수탁 사업 금액만 수 천억원인 경기교통공사의 경영평가가 ‘라 등급’”이라고 질타하며 “부실한 경영평가로 인해 도민이 불안해하지 않도록 철저히 공사 경영을 개선해 운영할 것”을 강조했다. 다음으로 김 의원은 “경기도의 시내버스 공공관리제 추진에 따라 시·군 재정부담, 새로운 재원조달방안, 회계 투명성 확보 등 해결해야 할 많은 숙제들이 있는 것을 공사 차원에서도 알고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우려되는 부분이 해소되지 않았음에도 공사 차원에서 공공관리제 운영지원을 위한 정산시스템을 구축한다는 것이 의문”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경기도에서 2024년 1월부터 공공관리제 시행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데, 앞으로 남은 기간을 생각한다면 정산시스템 구축이 졸속으로 추진되는 것 아니냐”며 “시내버스 공공관리제에 있어 회계 투명성 확보를 항상 강조해왔기에, 정산시스템 구축 및 운영에 보다 철저히 임해달라”고 주문했다. 이에 민경선 경기교통공사 사장은 “정산시스템은 올 12월부터 시범적 운영을 할 계획이며 광역버스 정산 경험을 바탕으로 시내버스 공공관리제가 시행된다고 하더라도 운영에 문제가 없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답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유형진 도의원, 경기버스라운지. 탁상공론 행정의 표본,실패한 정책을 이어나갈 필요없어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유형진 도의원은 17일 경기교통공사에 대한 2023년 행정사무감사에서 경기버스라운지 운영 실태와 관련해 집중적으로 질의했다. 유형진 의원은 “경기버스라운지의 저조한 이용객 수를 확인해보면 민망한 수준이다”고 지적하며 “버스 승차대기를 위한 라운지 위치는 3층 및 4층에 위치하고 있어, 낮은 접근성으로 이용객이 저조할 수 밖에 없다”고 경기버스라운지의 운영 실태를 질책했다. 이어 경기버스라운지는 탁상공론식 행정이며 “임대계약이 25년까지라고 해서 굳이 매년 예산을 들여 실패한 정책을 계속 실행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며 향후 버스라운지 운영의 필요성에 대해 질의했다. 민경선 경기교통공사 사장은 “현재 라운지 운영을 위한 예산을 절감하고자 노력하고 있고 임대료를 줄일 수 있는 방안이 없어 인건비를 최대한 낮추고자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답했다. 유 의원은 경기버스라운지 관련 언론보도 내용을 언급하며 “경기버스라운지를 경기도에서 수 억원을 들여 조성했으나, 경기도민이 아닌 서울시민을 위한 장소로 전락했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며 “향후 경기버스라운지 운영의 필요성·방향성 관련해 교통국과 긴밀하게 논의해 예산이 낭비되지 않도록 해주기를 바란다”며 질의를 마쳤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김동희 의원, 경기교통공사 홈페이지 관리 부실 지적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김동희 의원은 11월 17일 경기교통공사를 상대로 한 경기도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경기교통공사 기관 홈페이지 내 경영공시 사항 미게시를 지적했다. ‘지방공기업법 시행령’ 제44조는 결산서 및 재무제표를 결산승인 후 5일 이내에, 기타 공시사항 서류는 공시사항이 발생할 때마다 해당 기관의 인터넷 홈페이지에 이를 공시하도록 정하고 있다. 그러나 김 의원이 확인한 바에 따르면 경기교통공사 홈페이지에서 결산서 내역을 확인할 수 없고 재무제표는 2022년부터 올라와있지 않고 있다. 또한 2023년 연도별 예산과 사업계획을 확인할 수 없으며 경영평가 결과는 2022년 실적분이 게시되어있지 않은 상태다. 김 의원은 “법적 공시사항들을 기관 홈페이지에 공시해야하나 경기교통공사는 이를 지키지 않고 있다. 공시사항들을 지방공기업 경영정보시스템에 공시하고 있다 하더라도, 경영정보를 궁금해하는 도민이라면 가장 먼저 기관 홈페이지를 방문할 것”이라며 “도민의 신속하고 편리한 정보접근을 위해 경기교통공사는 홈페이지에 이를 공시해야 하며 수시로 홈페이지 관리를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지방공기업법이 업무 상황을 공시하도록 하는 취지는 지방공기업의 투명하고 책임있는 재정과 운영을 보장하기 위함이다”며 “도민의 교통복지를 위한 자원 및 서비스의 제공과 교통정책의 실현을 위해 설립된 경기교통공사는 책임있는 재정 운영의 기초가 되는 경영공시, 재정공시에 적극적인 태도를 보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박재용 경기도의원, 경기도 기회소득 토론회 토론자로 나서 ‘장애인 기회소득’의 가치 강조 [금요저널] 경기도 의회 박재용 의원이 16일 경기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경기도 기회소득 어떻게 할 것인가? 토론회”의 토론자로 나서 ‘경기도 장애인 기회소득’의 필요성과 가치를 강조했다. 경기도는 장애인과 예술인을 대상으로 기회소득을 지원하고 있다. 기회소득은 사회적 가치활동을 하는 장애인의 사회활동을 촉진하고 생활 안정을 도모하며 예술 활동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예술인의 안정적인 창작환경과 문화예술 발전을 도모하는 제도이다. 경기도 장애인 기회소득은 정도가 심한 장애인 2천 명을 대상으로 지급하고 있으며 도민의 높은 호응에 따라 5천 명을 추가지원하고 있다. 이 제도는 전국 최초로 경기도에서 도입해 운영하고 있으며 가치활동 등 개념에 대한 논의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 토론자로 참여한 박재용 의원은 경기도가 장애인과 예술인에게 기회 소득을 지원하면서 “사회적 참여 활동을 통한 사회적 가치 창출을 전제”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러한 경기도의 정책이 “사회에서 발생하는 구조적인 문제를 정확하게 진단한 접근이며 모든 이가 공정한 출발을 할 수 있도록 기본적인 여건을 만들어 주는 매우 의미 있는 노력이다”고 했다. 또한 “장애인기회소득이 경기도의 대표적인 제도로 자리잡고 전국으로 확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지난 9월 전라북도의회에서 개최한 전북형 장애인 기회소득 도입 논의를 위한 토론회 발제자로 참여하기도 했는데 앞으로도 이러한 활동을 계속 이어가고 싶습니다”고 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김선영 의원, 고용과 노동 정책 통합 운영으로 최대의 복지인 일자리 창출해야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김선영 의원은 16 경제노동위원회에서 진행된 경기도 경제투자실 행정사무감사에서 중앙부처인 고용노동부를 예로 들면서 고용과 노동 정책을 통합 운영해야 진정 도민들이 원하는 양질의 일자리 창출이 가능하다고 주장했다. 김선영 의원은 “과거 중앙부처인 노동부는 노사관계 업무와 고용서비스를 함께 제공하기 위해 고용노동부로 명칭이 변경됐다”며 “이는 노사분규, 근로감독, 취업지원, 직업능력개발 등의 업무를 통합해 고용정책 강화를 목표로 했던 것이다”고 말했다. 2010년 7월, 이명박 정부는 노동부에서 고용노동부로 명칭을 바꾸면서 경제 · 사회변화에 맞춰 정책 패러다임을 바꿔 더 나은 일자리를 제공하는 것을 조직개편의 명분으로 삼은 바 있다. 김선영 의원은 “올해 경제투자실 예산 5,904억원에 비해 노동국 예산은 160억원이 채 되지 않는다”며 “일자리정책과 업무의 노동국 이관 등 고용과 노동 정책 일원화를 통해 고용노동정책을 추진하고 최대의 복지인 일자리 창출로 이어질 수 있어야 한다”고 일갈했다. 이에 대해 경제투자실 실장은 “고용과 노동 업무가 일원화된다면 시너지효과가 발휘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와 관련 추진 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고민하고 의회와 의견을 공유하겠다”고 대답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성기황 의원, “층간소음 전문기관 설립” 촉구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성기황 의원 의원은 17일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회의실에서 진행된 2023년 경기도시주택실과 경기주택도시공사 행정사무감사에서 공동주택 층간소음 분쟁해소 및 상담을 위한 전문기관 설립을 촉구했다. 성 의원은 “최근 정부의 공동주택관리법 개정으로 300세대이상 의무관리대상 공동주택내에 층간소음관리위원회 구성이 의무화 됐다”며 “도는 층간소음관리위원회 구성 및 운영·교육을 위한 전문기간을 조속히 설립하고 갈등해소를 위해 필요한 경우 층간소음의 측정과 피해사례의 조사·상담등 피해조정지원을 적극 모색해야 한다”고 말했다. 성의원은 층간소음예방과 갈등해소를 위한 조례 제정을 위해 지난 상반기부터 최근까지 관련부서 및 시민단체등과 정담회를 4차례 진행하고 의견을 수렴해 왔다. 성의원은 “조례를 만드는 것이 목적이 아니라, 공동주택의 층간소음을 예방하고 갈등을 치유할 수 있는 실질적인 기능과 역할을 담을 수 있느냐”가 관건이며 이번 주택법 개정으로 층간소음 갈등해소를 위한 실질적인 근거가 마련된 점은 긍정적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도시주택실 관계자는 “공동주택의 층간소음 예방과 갈등해소를 위한 성의원님의 진정성있는 노력은 익히 알고 있으며 특히 층간소음의 갈등해소에 초점을 맞춰 집행부 노력을 촉구한 것은 바람직한 방향이다” 전제하고 “당장 전문기관이 설립이 어려우면 주거복지센터가 그 역할을 보조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성의원은 “층간소음 전문기관 설립은 환경부서와의 협의도 중요해 타당성 조사를 위한 실질적인 협의를 연말까지 진행하고 내년 초에는 법제화에 나설 계획이다”라도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임창휘 경기도의원, 경기도 동부권 발전전략 수립을 위한 간담회 개최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임창휘 의원은 16일 경기도청 회의실에서 전문가들의 의견을 듣고 경기 동부 지역의 발전 방안 모색과 새로운 미래 도시 비전을 설계하는 전략 수립에 관한 전문가 의견을 듣고자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는 임창휘 경기도의원과 함께 이계삼 도시주택실장, 조영무 경기연구원 선임연구위원 등이 참석해 경기 동부권 지역의 합리적인 도시개발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임창휘 의원은 “경기 동북부권역은 중첩 규제로 난개발과 지역 불균형이 심화되고 있으며 특히 경기 동부권의 경우에는 자연환경과 경관을 고려하지 않은 채 소규모 개발로 난개발이 발생하고 있다”며 “이제 경기도는 지금까지의 규제를 통한 관리가 아닌 미래지향적인 비전을 담은 도시관리방향을 설정해야한다”고 말했다. 이날 ‘팔당상수원 규제 재설계 및 계획적인 관리’라는 주제로 발표한 임 의원은 경기 동부권의 미래 비전으로 규제 중심이 아닌 첨단환경기술 및 통합적인 물관리 체계로의 전환 동부권 난개발 도시문제 해결을 위한 공공 주도 산업단지 및 도시개발사업 추진 상수원보호구역의 보존된 자연환경을 활용한 관광 등 지역경제 활성화 추진을 강조했다. 이어 조영무 선임연구위원은 “현재 추진중인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는 용수 공급과 전력의 확보가 최대 과제이다”며 “경기 동부지역 역시 도시 발전전략을 수립하기에 앞서 시설의 집적화를 통한 인프라 구축이 선행되어 기업 경쟁력을 키울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이계삼 도시주택실장은 “경기 동부권역이 자연을 보전하면서 지속가능한 미래 도시로 나아갈 수 있도록 경기도 차원에서 고민을 이어나갈 예정이며 경기도민에게 더 많은 혜택이 제공될 수 있는 내용을 전략에 반영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간담회는 경기 동부권 지역의 발전전략 수립을 위한 논의 차원에서 진행됐으며 추후 연구용역을 통해 구체적으로 계획이 수립될 예정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이영봉 의원, 체육웅도 경기의 위상에 걸맞은 체육행정 주문 [금요저널] 이영봉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은 지난 16일 경기도체육회관에서 열린 행정사무감사에서 체육웅도 경기의 위상에 부합하도록 내실 있는 체육행정을 펼칠 것을 주문했다. 이 위원장은 “작년부터 문화체육관광위원장으로서 선수단 운영의 기본부터 챙기자는 취지로 급량비 인상을 추진했다”고 말하고 실무자에게 현장의 반응을 물었다. 이에 대해 경기도체육회 이상윤 스포츠육성부장은 “선수들에게는 영양섭취가 무척 중요한데, 급량비가 현실화돼서 선수들의 사기가 진작됐고 만족도가 높아졌다”고 답변했다. 경기도장애인체육회 허범행 경영본부장도 “현장에서 느끼는 선수단의 행복도 증가를 피부로 느낄 정도이다”고 말했다. 계속해서 이영봉 위원장은 올해 직장운동부가 경기주택도시공사에서 도 체육회로 이관된 사안의 관리실태에 대해 질의했다. 경기도체육회 김택수 사무처장은 “어려운 과정을 거쳐 정상화됐는데 이전보다 더 잘해야 한다는 부담이 큰 것도 사실이다”며 “미래 비전에 대한 진단·설계와 예산을 연동해 체계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답변했다. 답변을 들은 이 위원장은 “선수촌 용역도 좀 더 속도감 있게 추진하면서 동시에 3년 동안 축적된 데이터에 근거해 직장운동부의 개선방안도 함께 마련하라”고 주문한 후, 전국체육대회 등에 대표로 출전하는 선수들에 대한 포상에 관해 물었다. 김택수 사무처장은 “메달에 대한 포상은 조례에 정해져 있으며 지난 7월 1일 이관 이후 포상의 범위는 넓혔는데, 아직 타 시도와 비교하면 부족한 편이다”고 대답했다. 답변을 경청한 이영봉 위원장은 “냉정하게 현실을 파악해야 한다”고 전제한 뒤, “경기도는 인구가 많아 우수선수를 배출할 확률이 높지만, 우수선수 영입비는 상대적으로 열악해 앞으로가 걱정이다”고 말하고 “기본종목인 육상에서 경상북도에 밀리는 등 우려가 현실이 되고 있으니 체육웅도를 지킬 방안을 찾는 데 힘을 모으자”고 역설했다. 끝으로 이 위원장은 “경기도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이 풋살장 운영계약 등 전반적인 시설관리를 세심하게 챙겨야 한다”고 강조하고 “서류상 계약서를 점검하고 시설 전반에 대한 상세한 보고를 하라”고 요구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이애형 의원, 시대적 요구에 맞는 연구 주제 선정해야 … 인구정책 관련 연구 수행 필요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이애형 의원은 16일 경기도여성가족재단을 대상으로 한 2023년 행정사무감사에서 시의적절한 연구 주제 선정과 재단 사업에 대한 다양한 홍보 방안 마련을 주문했다. 이애형 의원은 “경기도여성가족재단에서 23년 수행된 많은 연구 중 우리사회의 가장 큰 관심사인 저출산 인구정책을 다룬 연구가 한 건도 없다”고 밝히며 “합계출산률이 0.75명까지 떨어진 상황에서 경기도에 맞는 인구정책 제안을 위한 연구를 최우선 과제로 검토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이애형 의원은 “21년도에 이루어진 경기도내 지역별 저출생 현황과 정책효과 연구 자료를 보니, 정부차원에서도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를 지역에서 관련 정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도내 시·군에서 연구결과를 토대로 방향성을 가지고 정책을 수립할 수 있도록 여러 가지 방안을 제시할 수 있는 연구가 이루어져야 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경기도여성가족재단 김혜순 원장은 “저출산, 인구정책에 대한 심도깊은 연구를 수행해 구체적인 정책 제안이 담긴 연구결과를 이끌어내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애형 의원은 “여성가족재단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사업과 우수한 연구결과의 적극 홍보를 통해 사업 참여율을 높이고 연구결과가 더 많이 공유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사업 대상별로 많이 이용하는 매체를 파악해 다양한 방법을 통한 홍보 전략을 마련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에 대해 경기도여성가족재단 김혜순 원장은 “23년은 재단의 브랜드 홍보를 위해 배너 광고 위주로 홍보를 진행했고 SNS를 통해서도 사업을 알리는데 힘썼다”며 “내년에는 다양한 채널과 방법을 통해 재단에서 수행하는 사업을 알리고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