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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구 의원 복지현장 종사자 처우개선 실태조사부터 (경기도의회 제공)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장 이선구 의원은 11월 7일(금 열린 제387회 정례회 보건복지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복지현장 종사자 처우개선의 필요성을 강하게 강조하며 정확한 실태조사를 통한 제도적 개선을 주문했다.이선구 위원장은 “이번 행정사무감사에서 여러 의원님들께서도 지적하셨듯이, 복지현장에는 여전히 구조적인 문제들이 존재한다”며 “문제점을 지적하는 데서 그치지 않고 도가 실태를 명확히 파악하고 대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이어 “복지사와 관련 종사자들의 처우개선 실태는 어떠한지, 근로기준법이 제대로 준수되고 있는지 면밀한 조사가 필요하다”며 “현장의 다수는 여전히 근로기준법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고 지적했다.또한 이 위원장은 “2026년 예산에는 실태조사 예산을 반드시 반영해, 처우개선 정책이 단발성이 아닌 지속가능한 구조적 지원으로 이어지도록 해야 한다”며 “복지사들이 ‘사명감’만으로 버티는 현실을 바꾸기 위해 도가 주도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채영 의원 경기도 노동정책 곳곳에 적신호 근로감독 기금 시범사업 모두 흔들려 (경기도의회 제공)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이채영 의원은 7일 경기도청 북부청사에서 열린 노동국과 킨텍스 대상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 경기도 노동정책의 실효성 부족과 주4.5일제 근로시간 단축 시범사업의 효용성 등을 강력히 비판했다.이채영 의원은 먼저 “올해 7월 기준, 경기도의 임금체불액은 3,540억원으로 전국 1위, 피해 노동자는 4만 3천여명에 달한다”며 “산업규모 탓만 하기엔 한계가 있다. 지방정부 차원의 예방·감독·구제체계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고 있다는 방증”이라고 강조했다.이어 “고용노동부가 근로감독권을 지자체에 단계적으로 위임할 예정인 만큼, 경기도가 감독·점검 시스템을 미리 구축해야 한다”며 “임금체불 예방과 구제, 사전점검을 담당할 전담조직과 인력 배치 검토가 필요하다”고 주문했다.또한 이채영 의원은 노동복지기금의 급격한 축소 문제를 거론하며 “노동복지기금은 도내 노동자 복지와 권익 향상을 위한 핵심재원임에도 불구하고 3년 새 약 95%나 축소됐다”며 “이는 노동정책의 철학이 흔들리고 있음을 보여주는 신호”고 비판했다.이어 “기금이 통합재정안정화기금으로 편입되면서 사실상 재원 기능을 상실했다”며 “노동정책의 지속성과 현장체감도를 확보하기 위해서는 노동복지기금 복원 및 일반회계 대체재원 확보 방안이 시급하다”고 촉구했다.이채영 의원은 또한 ‘주4.5일제 근로시간 단축 시범사업’에 대해서도 “경기도형 워라밸 정책 실험이라지만, 10인 이하 소규모 사업장 등이 배제되는 등 사실상 경기도내 사업체 중 90% 이상의 사업체가 대상에서 배제된 반쪽짜리 정책”이라고 지적했다.마지막으로 이채영 의원은 “경기도 노동국은 스스로 ‘일하는 모든 사람이 행복한 노동존중의 경기도’를 비전으로 내세우고 있으나, 노동국에서는 ‘노동국장’승진 후 곧바로 이직하는 등, 지난해부터 무려 네 차례나 노동국장이 교체되면서 조직 안정성조차 확보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이어 “행복한 노동환경을 만들겠다는 구호가 현실이 되려면 인사·조직부터 바로 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명수 의원, 경기도 생물다양성 보전 및 이용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상임위 통과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박명수 의원이 대표발의 한 ‘경기도 생물다양성 보전 및 이용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6일 도시환경위원회 심사를 원안 통과했다. 본 개정안은 ‘생물다양성 보전 및 이용에 관한 법률’ 개정에 따라 생태계서비스의 개념을 정의하고 경기도 생물다양성 전략에 생태계서비스 관련 연구·개발 등의 내용을 추가하기 위해 제안됐다. 개정안의 주요내용으로는 안 제2조제7호에서 생태계서비스의 용어를 정의하고 안 제3조제5호를 신설해 생태계의 보전과 도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생태계서비스가 체계적으로 제공되고 증진되도록 기본원칙을 정했으며 안 제7조제6호에 생물다양성전략 수립시 생태계서비스 관련 연구·기술개발, 교육·홍보와 관련된 사항이 포함되도록 했다. 개정안을 대표발의한 박명수 의원은 “이번 개정안은 생태계서비스 평가결과를 토대로 생물다양성 전략을 수립해 기후변화에 대한 대응, 지속가능한 에너지 자원의 확보 및 도민의 삶의 질을 개선하기 위한 조치이다”며 “생물다양성의 보전 및 지속가능한 이용을 위한 생태계서비스의 체계적인 평가와 증진방안마련을 통해 자연생태계의 유지와 균형을 통해 오염물질 정화, 기후조절, 자연재해 및 질병예방 등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본 조례안은 오는 12일 경기도의회 본회의를 통과한 이후 공포·시행될 예정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조성환 도의원, ‘2022 제4회 국회자살예방대상’ 수상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조성환 의원이 12월 5일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2 제4회 국회자살예방대상 시상식’에서 자살예방 지방의회 우수의원으로 선정되어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조성환 의원은 제10대, 제11대 경기도의원으로 활동하면서 2021년전국최초 ‘경기도 자살유족 등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자살자의 유족들이 겪는 심리 정서적 어려움을 치유하고 사회적 회복 지원 방안을 마련함으로써, 자살유족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생명존중 문화 조성에 크게 기여했다. 특히 조례 제정 준비과정에서 자살유가족 지원방안 마련을 위한 ‘미안하다 고맙다 사랑한다’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를 통해 사회적으로 관심이 필요함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자살 예방을 중점적으로 지원하는 정책 방향에 따라 외면받고 소외됐던 자살자 유가족들에 대한 정책의 필요성을 공론화하고 적극적인 지원 정책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큰 의의를 갖는다고 평가받고 있다. 조성환 의원은 “자살유족자들이 직접 목놓아 소리쳤던 절실한 마음을 조례로 담아냈을 뿐인데 이 점을 높이 평가해주신 것 같아 매우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외면받고 소외된 도민들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절실한 마음을 헤아림으로써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국회자살예방대상 시상식은 2019년도 자살예방 관련 각 분야에서 헌신적으로 활동하는 대한민국 국민을 발굴·포상함으로써 연간 13,000여명에 달하는 자살 예방문화 확산에 기여하고자 마련된 것으로 국회의원 연구모임인 국회자살예방포럼에서 운영 중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경기도의회 용인상담소 정하용 도의원 버스 노선 증설 관련 정담회 개최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정하용 의원은 지난 5일 도의회 용인상담소에서 용인시 대중교통과장 및 버스운영팀장, 기흥구 상하동 쌍용아파트·진흥아파트 주민 대표와 함께 대중교통 이용에 관한 민원을 청취하고 버스 노선 증설 관련 정담회 자리를 가졌다. 현재 상하동 쌍용아파트 및 진흥아파트를 경유하는 마을버스가 배차 간격이 길고 특히 출퇴근 시간에 버스 이용이 어려워 지역주민의 발이 되어야 할 버스가 편의성을 제공하지 못하고 있다. 또한 서울 강남 및 잠실 방면 등을 오가는 광역버스의 입석금지가 시행됨에 따라 지역주민들이 대중교통 이용에 큰 불편을 겪고 있어 광역버스 및 마을버스 이용에 관한 대책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다. 이날 정담회에서 주민들은 “아파트 세대수가 적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버스 대수가 부족해 정작 필요한 때에 필요한 버스를 이용하기가 어려워 주민들이 애로사항을 호소하고 있다”며 “용인시와 버스회사가 협력해 주민들의 불편 해소를 위해 힘써달라”고 호소했다. 용인시 대중교통과장은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12월 1일부터 출퇴근 시간에 전세버스 도입, 더 많은 인원을 수용하기 위한 2층 광역버스 증차 등을 시행했고 내년에도 해당되는 노선 버스를 한 대씩 증차하는 등 다소 시간은 걸리겠지만 버스 증차 등 해결 방안을 적극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정하용 의원은 “도의원으로서 지역주민의 고충에 대해 깊이 공감하며 주민들이 버스를 원할 때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대책 마련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김용성 의원, 경기주택도시공사 사장 인사청문회서 광명시흥특별관리지역 보상기준에 대해 질의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김용성 의원은 5일 경기주택도시공사 사장 후보자 인사청문회에 참석해 경기주택도시공사의 향후 사업계획을 포함한 주거정책방향과 광명·시흥특별관리지역의 불평등 보상기준에 대한 해소방안에 대해 질의했다. 김 의원은 이날 청문회에서 “수도권 인근의 3기 신도시 개발사례에서 보면 GB에서 해제된 지구에서는 장기간 GB로 묶여 있어 재산권 행사를 못한 부분에 대해 ‘협의양도인을 대상으로 주택 특별공급’을 시행해 정당한 보상을 해 주고 있는데 반해, 광명지역은 특별관리지역에서 해제된 지구라는 이유로 협의양도인 주택 특별공급을 받지 못하는 형평에 어긋나는 보상기준을 적용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해당 현안에 대해 어떤 방안을 갖고 있는지 질의했다. 이에 김세용 후보자는 “인근 3기 신도시와 같이 광명지역도 협의양도인 주택공급이 당연하나 이를 위해서는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을 개정이 선행되어야 하므로 지역 의견을 국토부에 적극 건의하겠으며 불평등한 보상기준이 개선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변했다. 김 의원은 경기주택도시공사의 사장이 된다면, 광명지역 특별관리지역에 적용되고 있는 불평등한 보상기준을 개정토록 노력해 주민들의 동의도 없이 정부가 임의로 지정해놓은 특별관리지역에 사는 주민들이 정당한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다각도로 노력해야 한다고 당부하며 질의를 마쳤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도의회-도교육청 공식 소통·협치기구 ‘여·야·정 협의체’ 5일 출범 [금요저널] 경기도의회가 5일 경기도교육청과 업무협약식을 갖고 공식 소통·협치 기구인 ‘여·야·정 협의체’의 출범을 알렸다. 지난달 25일 도의회와 경기도가 여·야·정 협의체를 구성한 지 11일 만으로 도정은 물론, 교육 관련 주요정책 및 예산안 검토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이날 오후 의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경기도의회-경기도교육청 여·야·정 협의체 업무협약식’에는 도의회 염종현 의장과 남종섭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 곽미숙 국민의힘 대표의원 및 양단 대표단, 도교육청 임태희 교육감과 이경희 제1부교육감 등 간부 공무원 등 총 20명이 참석했다. 도의회와 도교육청 간 여·야·정 협의체는 상호 존중과 이해를 바탕으로 소통·협치하며 경기교육의 발전방안을 모색하고 미래세대의 역량을 키우는 교육청책을 마련하기 위해 공동협약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구성원은 의회 7명, 교육청 7명 등 총 14명으로 각 교섭단체 대표의원과 도교육청 제1부교육감이 공동의장을 맡는다. 매 회의 시 공동의장을 비롯해 상정 안건과 관련이 있는 도교육청 실·국장이 참석하며 도의회 의장과 교육감은 정례회 개최 시 참석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여·야·정 협의체는 교육 관련 주요정책, 예산안, 조례 정비 및 제정 시 사전검토 사회적 주요 이슈사항 등에 대한 협의 및 실현 실무협의기구 ‘정책조정회의’ 운영 분기별 임시회 및 상하반기 정례회 개최 등에 대한 공동협력을 해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염 의장과 임 교육감, 양당 대표의원은 이날 공동협약서에 서명하고 여·야·정 협의체 합의 사항을 조속히 이행하기로 합의했다. 염종현 의장은 “경기도에 이어 도교육청과 여·야·정 협의체를 구성하며 협치를 위한 기본틀을 갖추게 됐다”며 “임태희 교육감께서 한경대 총장을 역임한 교육 전문가로서 경기도 교육에 대한 확실한 비전과 방향을 갖고 잘 이끌어주리라 여긴다”이라고 밝혔다. 이어 “보다 다양한 사회적 요구를 반영해 이견을 조율하며 정책을 만들어 간다면, 미래세대를 위해 더 나은 경기교육, 더 행복한 교육을 만들어 갈 수 있을 것”며 “함께 노력해 여·야·정 협의체의 성공을 이끌며 협치의 역사를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에 임태희 교육감은 “아이들과 우리 미래를 위한 교육 정책에는 여·야가 따로 없다”며 “협의회에서 마련된 정책과 시행 과정을 많은 도민들이 보게 된다 꼭 필요한 정책 협치 기구가 되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또, 남종섭 더민주 대표의원은 “전국 최대 광역자치단체인 경기도의 교육 정책은 대한민국 교육 정책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줄 수 있다 사명감과 책임감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소통하자”라는 소감을 전했다. 곽미숙 국민의힘 대표의원은 “여·야 의원들 모두 현장에서 많은 목소리를 듣고 있다 학생·학부모 모두를 위한 해결책 마련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이경혜 경기도의원, 道교육청 카페테리어 사업, 무리한 본예산 75억 편성에 질타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및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이경혜 의원은 5일 교육기획위원회 소관 대상으로 한 2023년 예산안 심사에서 경기도교육청의 카페테리어 사업의 무리한 본예산 증액 편성에 강하게 질타했다. 경기도 교육청은 획일적인 식단제공에서 기호와 건강을 고려하고 학생의 자율권과 선택권을 보장하는 자율선택형 급식 운영을 취지로 카페테리어 학교급식사업을 도입한다고 밝혔다. 이에 이 의원은 “이 사업은 식재료, 식단 추가에 따른 급식경비 및 추가인력, 학생 편식 및 영향 불균형 우려, 카페테리어 설치를 위한 시설, 기구 구입비, 환경개선 및 운영비 예산이 필요하며 급식실이 없는 학교에 대한 형평성 문제 해결 방안 등의 문제로 우려가 많은 사업”이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지난 추경에서 교육감 백서에 초·중·고 각 1개교에 시범운영을 한다고 되어있음에도 10개 학교와 협의회 구성까지 확대해 보다 객관적인 결과를 도출할 수 있게 예산을 편성했는데, 제대로 된 시범운영 결과 및 만족도 조사도 진행되지 않은 상황에서 무리하게 본예산에 75개교 75억을 편성한 이유는 무엇인지” 질의를 이어나갔다. 이어 이 의원은 “예산 편성 내용을 보면 조리 종사자 인력 충원 예산도 없고 급식실이 없는 경우 어떻게 접목할 것인지에 대한 해결방안도 없다며 이 예산의 추계로 보면 경기도 전체 학교에 카페테리어를 설치할 경우 설치 예산만 학교당 1억원 내외로 전체 예산이 자그마치 1,897억원 정도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기호와 건강을 고려한다는 이유로 이렇게 많은 예산을 편성하며 학교와 아이들의 급식환경 형평성에도 어긋나고 조리 종사자들의 업무를 가중하는 논란 등을 생각한다면, 차라리 급식비를 증액해 더 질 좋은 급식을 제공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제안했다. 또한 “이 사업이 지금 추진되면 안되는 가장 중요한 이유는 학생들의 급식환경의 형평성 문제로 경기도에는 아직 급식실이 없어서 교실에서 급식을 제공하는 학교가 470여개로 이 카페테리어 시설은 좁은 교실에서 식사를 할 수 밖에 없는 아이들에겐 적용될 수 없는 시설이기 때문”이라며 강하게 목소리를 높였다. 마지막으로 이 의원은 “교육에서 먹거리까지 학교 교육의 현장에서 형평에 어긋나고 예산 대비 효율이 떨어지는 사업을 교육청, 교육감의 공약이라고 해서 조급하게 추진한다는 것은 옆 단지 아파트와 앞 단지 아파트의 아이가 다른 밥을 먹을 수 있는, 아이들을 갈라치기하고 그것을 지켜봐야 하는 부모의 마음을 헤어리지 못하는 심각한 편향 교육의 장을 만드는 일이라고 생각하며 다시 한번 검토해달라” 말하며 발언을 마쳤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정윤경 도의원, ‘직접민주주의 장’, “‘경기도민 정책축제’ 원탁토론에서 도민 의견 들어”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정윤경 의원은 지난 2일경기도민이 직접 참여해 정책을 논의하는 “직접민주주의의 장”으로써 ‘경기도민 정책축제’의 일환으로 개최된 원탁토론에 참여해 “청소년의 건전한 놀이문화 인프라 구축”을 주제로 도민들과 함께 열띤 토론을 나누었다. 정윤경 의원은, 청소년의 건전한 놀이문화 인프라 구축을 위해서는 “놀이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이 선행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하며 놀이를 부차적인 것 또는 학업에 방해가 되는 것으로 간주해온 기존의 통념을 개선하기 위해 청소년 당사자와 이해관계자인 교사 및 돌봄 제공자, 정책입안자와 집행자인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청소년의 놀 권리 인식 개선 사업을 실시하고 놀 권리 보장 기반을 마련하기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아동의 놀권리와 관련된 자치법규의 실효성을 확보하기 위해 상위법에서 법률로써 규정 및 강화 수 있도록 관련 법의 제·개정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말하며 현아동복지법의 경우 아동의 복지를 중심으로 제정되어 청소년의 놀 권리를 충분히 보장하고 있지 못하다고 지적했다”한편 이번 정책축제에서는 지난 9월 1일부터 25일까지 도민 온라인 공모를 통해 토론 주제를 제안받아 정책축제 추진위원회 심사와 온라인 도민투표를 합산해 토론 주제 10개를 선정한 후 원탁토론으로 진행된 것으로선정된 주제 10개는 안전한 돌봄과 보육을 위해 실현해야 할 지역사회 통합돌봄 지속가능한 노인공공일자리 확대 경기도 내 교통약자 이동 편의를 위한 플랫폼 통합서비스 위기이웃 발굴 및 지원 시스템, 이대로 괜찮은가 자립준비청년의 더 나은 내일을 위해 경기도가 노력해주세요 반려동물 보유세가 필요해요 지속가능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한 제도개선 하천 수질개선 방안 젠더폭력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지원체계 구축이 필요한다 중고등학생의 건전한 놀이문화 인프라 구축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염종현 의장 “인사권 독립 본격화, 공정한 인사 시스템 수립할 것” [금요저널] 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이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 본격화에 따라 ‘공정한 인사 시스템’ 수립에 방점을 찍겠다고 강조했다. 염 의장은 5일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12월 월례조회에서 공정 인사를 통해 의회사무처 전반의 역량을 강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1월 13일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이 시행되고 제11대 의회 의장 임기가 4개월 차에 접어든 현시점에서 지방의회의 인사권 독립이 본격화하고 있다”며 “그간 가급적 인사틀을 유지하며 정량평가를 실시하는 등 기존의 방식을 존중해왔으며 앞으로는 공정한 인사 시스템 수립에 방점을 찍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일반직과 임기제 공무원이 조화롭게 근무할 수 있도록 균형을 맞추고 의회사무처에 진입한 MZ세대 새 얼굴들이 신·구 의원들과 어우러져 조화를 이끌 수 있는 업무환경을 조성하겠다”며 “타 의회에 모범이 되는 전국 최대 광역의회로서 사명감을 갖고 직원 개개인의 역량을 끌어올리는 인사를 실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염 의장은 “2023년 본예산과 추경, 조례 심사로 의회사무처가 일년 중 가장 힘들고 바쁜 시기를 맞았다”며 “공직자로서 들뜬 연말 분위기에 휩쓸리지 않고 마지막 정례회를 잘 마무리할 수 있도록 힘써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이경혜 경기도의원, 道교육청 예산 절감을 위해 유사 사업 플랫폼의 통합 구축 제안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및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이경혜 의원은 2일 교육정책국 및 교육과정국을 대상으로 한 2023년 예산안 심사에서 경기도 교육청의 예산 절감을 위해 유사 사업의 플랫폼을 통합할 것을 제안했다. 이 의원은 “경기도 교육청 기획조정실 교육정보담당관에 ‘인공지능 기반 교수학습 플랫폼’으로 60억 8천만원, 교육정책국 미래인성교육과에 ‘메타버스 기반 디지털 시민교육 플랫폼’에 15억 7백만원이 편성되어 있다”며 “23년 본예산 기준 추진 예정인 플랫폼 구축 사업비만 약 76억원에 육박한다”며 발언을 시작했다. 이어 “두 부서에서 하는 사업의 내용이 디지털 시민역량 강화를 위한 플랫폼 구축, 콘텐츠 개발, 원격수업을 위한 수업도구 등으로 두 사업의 추진 목적과 계획이 한 방향을 가리키고 있으며 유사점이 많다”고 목소리를 높이며 “예산 절감의 효과와 더불어 이용자인 학교의 편의성과 접근성 및 효율성 측면에서 유사 사업의 플랫폼을 통합해 구축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또한, “22년 본예산 1억 3백만원에서 23년 본예산 27억 2천 5백만원으로 증감율 2,542%로 이 사업의 정책 평가는 23년 12월로 되어있는데 이는 정책평가를 반영하지 않은 상황에서 예산이 증감률이 너무 높은 측면이 있고 이는 평가와 관계없이 사업이 진행될 것이라는 예측도 가능케한다”고 지적했다. 마지막으로 “향후 예산 편성시 실, 과가 다르더라도 정책과 사업에 대한 정보 공유와 소통을 통해 사업의 중복 및 유사성을 검토해 예산을 편성해달라”고 요청하며 “지식정보화 사회에 시대의 변화에 따라 교육 환경이 변화하는 것은 좋은 일이나, 도민의 세금을 좀 더 꼼꼼히 잘 쓸 수 있도록 예산 편성에 대한 주의를 기울여 줄 것”을 당부하며 발언을 마쳤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경기도의회 방구뽕 황대호 의원, 세계 최초어린이 해방선언 100주년 기념 토론회 개최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황대호 부위원장이 2일 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세계 최초 어린이 해방선언 100주년 기념 토론회’를 열어 어린이 해방선언의 의미를 짚어보고 국내외에 알려 함께 실천하고 발전시키기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토론회는 이주영 어린이문화연대 상임대표의 기조강연으로 시작해, 이 대표는 “1923년 5월 1일 어린이날에 선포한 ‘어린이 해방선언’은 세계에서 최초라는 의미를 넘어 100년이 지난 지금도 우리 어른들이 가슴에 새겨야 할 선언”이라고 운을 띄우며 ‘어린이날 100주년 기념사업 의미와 성과’와 ‘어린이해방선언 100주년 의미와 과제’에 대해 강연했다. 이어 박길수 방정환도서관 관장은 어린이 해방선언의 역사적 배경과 사상사적 배경에 대해 다룬 ‘일제 강점기시대 3.1만세운동 이후 어린이해방선언 및 소년운동의 전개’를 주제로 발표했다. 장정희 방정환연구소 이사장은 ‘1923년 세계 최초 어린이 해방선언 해설 및 역사적 의미 고찰’에 대해 발표하며 “어린이 해방선언은 나만 잘 살겠다는 이기주의적 삶이 아니라, 타인의 삶을 돌아보고 더불어 함께 살아가자는 착취와 억압을 극복하고 평등한 세상을 지향하는 어린이 운동”이라고 강조했다. 김봉수 남창초등학교 교장은 ‘사례로 본 어린이들의 놀이문화’를 주제로 수원특례시내 초등학교 어린이의 생활을 발표하며 민관이 협력해 지역별 어린이들의 삶과 문화에 대한 조사·연구를 총괄할 수 있는 단위의 기관이나 부서 설립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박정우 경기도 어린이 해방선언 100주년 기념사업 추진위원회 총괄간사는 추진위원회 사업 및 조직계획안을 발표하며 “2023년 어린이 해방선언 100주년, 제101회 어린이날을 맞이해 대한민국이 지나쳐 온 어린이날 100년간의 의미를 기억·성찰하고 새로운 100년의 미래를 설계·전망하고자 하는 취지”고 설명했다. 황 부위원장은 “우리 아이들의 미래가 경기도의 미래이며 경기도의 미래가 대한민국의 미래”며 “오늘 토론회에서 논의된 내용들이 단순히 논의 단계에서 머무르지 않고 실효성 있는 정책으로 발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황 부위원장은 지난 제363회 임시회에서 아동에 대한 여가를 보장하는 정책추진을 강화하고자 ‘경기도 도민 여가 활성화 기본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발의한 바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