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철진 의원, FTA 대응 산업지원 조례 본회의 통과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김철진 의원이 대표 발의한 ‘경기도 자유무역협정 이행에 따른 산업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이 6월 27일 열린 제384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됐다. 이번 개정 조례안은 2009년 제정된 기존 조례가 당시의 통상 환경을 전제로 하고 있어, 이후 다자·양자 FTA 확대, 공급망 재편, 디지털 통상 등 변화에 적절히 대응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는 지적에 따라 마련됐다. 특히 최근 미·중 갈등, 유럽연합의 공급망 규제, 일본 수출 규제 사례 등 글로벌 통상 환경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경기도 차원의 선제적 대응체계를 구축할 필요성이 제기되어 왔다. 조례 개정의 핵심은 △FTA 이행으로 피해를 입은 산업에 대한 지원 근거 확대 △도지사의 산업 실태조사 및 정책 수립 권한 명시 △컨설팅, 교육, 연구용역, 홍보 등 다양한 지원 수단 명문화 등이다. 이를 통해 경기도는 향후 수출입 애로사항 발생 시 보다 신속하게 대응하고 중소·중견기업의 피해 예방 및 회복을 위한 다각적 지원이 가능해진다. 김철진 의원은 “글로벌 통상 질서의 변화 속에서 경기도와 도내 기업이 안정적으로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 지방정부 차원의 대응 체계를 갖추는 것은 시급한 과제”며 “이번 개정으로 도가 산업 위기 시 대응 속도를 높이고 지원 범위를 넓히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이번 조례 통과를 계기로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등 유관기관과 연계한 중소기업 통상 대응 컨설팅 사업, 교육훈련 프로그램, 정보제공 플랫폼 구축 등의 후속 실행계획 수립을 촉구할 계획이다. 특히 “기업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통상 대응 체계를 위해 현장 의견을 반영한 맞춤형 지원방안을 지속 발굴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김철진 의원은 교육과 과학기술 분야를 아우르는 미래과학협력위원회 위원으로 활동 중이며 경기도 고교생 대상 AI·반도체·드론 교육을 포함한 ‘경기형 RISE+DX’ 정책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 이번 조례 통과 역시 지역 경제와 산업 전반을 고려한 포괄적 대응 전략의 일환으로 평가된다.
이혜원 의원, “국가를 위해 헌신한 분들에 대한 보훈 정책 확대해야”…지역개발채권 면제 보훈단체 확대 추진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이혜원 의원은 보훈대상자에 대한 예우를 강화하고 실질적인 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경기도 지역개발기금 설치 일부개정조례안’을 발의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조례안은 지난 3월 11일 경기도의회에서 열린 대한민국특수임무유공자회 경기도지부 및 양평지부와의 정담회에서 제기된 주요 건의사항을 바탕으로 마련됐다. 당시 정담회에서는 지역개발채권 매입 의무 면제 및 수중·수변 정화활동에 대한 지원 필요성에 대해 논의가 이뤄졌으며 이혜원 의원은 국가와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해온 보훈단체에 대한 제도적 예우의 필요성에 깊이 공감하고 이를 제도화할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답했다. 조례안은 ‘참전유공자 예우 및 단체설립에 관한 법률’ 및 ‘특수임무유공자 예우 및 단체설립에 관한 법률’에 따라 설립된 단체를 지역개발채권 매입 면제 대상에 포함하는 한편 자동차 등록 시 채권 매입 의무가 면제되는 대상자에 ‘특수임무 부상자’ 와 ‘상이등급으로 판정된 보훈보상대상자’를 추가했다으로써, 국가유공자에 대한 실질적인 예우를 강화하고 이들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고자 하는 취지를 담고 있다. 이혜원 의원은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유공자들을 제도적으로 예우하는 것은 지방정부의 마땅한 책임”이라며 “이번 조례 개정을 통해 보훈의 가치와 사회적 인식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실질적인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재영 의원, 부천시 문화경제국과 업무 간담회 실시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이재영 의원은 31일 도의회 부천상담소에서 부천시 문화경제국 오시명 국장과 과장들이 함께 한 자리에서 지역발전을 위한 간담회 시간을 가졌다. 오시명 국장은 “부천시 발전과 운영에 있어 도비 확보가 어느 때보다 절실하고 중요한 만큼 도의원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요청했다. 이어 문화경제국 관계자들의 주요 업무 사항과 사업 현황에 관해 자세한 보고가 이루어지며 실시간으로 도의원과 담당과장들의 질의응답과 다양한 해결방안을 논의했다. 이재영 의원은 “담당 산하단체나 실·국의 정책 논의를 위한 자리가 수시로 마련될 필요가 있다”며 “경기도와 부천시가 원활한 업무 협력이 가능하도록 중간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인천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 현장 방문 [금요저널] 인천광역시의회건설교통위원회가 지역 내 현안 사업인 ‘창후항 뉴딜 300사업과 동막해수욕장 연안 정비사업’ 현장을 찾아 사업 현장을 점검했다. 31일 인천시의회건설교통위원회에 따르면 최근 인천시 및 강화군 관계자들과 함께 강화군 일원을 방문해 위원회 소관 기관의 사업 현장 점검을 통한 의정활동 전문성 향상을 위해 업무 연찬회를 실시했다. 우선 건설교통위원회는 창후항을 방문해 어촌뉴딜 300사업 업무보고를 받고 현장을 점검했다. ‘뉴딜 300사업’은 해양수산부가 지난 2018년 7월 발표한 정책으로 낙후된 어촌과 어항을 지역 특성에 맞게 개발하는 국책사업이다. 인천시는 총 16곳이 선정됐으며 이 사업은 올해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사업비 94억900만원에 사업기간 3년으로 지난 9월 현재 약 68%의 공정률을 보인 ‘뉴딜 300사업’은 물양장·부잔교 및 공동창고 설치, 복합 센터 및 광장 조성 등으로 정주 여건 개선 및 관광 진흥은 물론 교육, 홍보 마케팅, 주민협의체 구성 등을 통해 사회·문화·경제·환경적으로 어촌 지역의 활력을 도모하는 것이다. 이어 동막해수욕장 연안 정비사업 현장도 찾아 업무보고를 받았다. ‘동막해수욕장 연안 정비사업’은 파도로부터 연안 침식을 보호하는 연안보전사업과 친수공간·해안산책로 설치 등의 사업이 시행될 예정으로 사업비 43억2천400만원을 들여 내년 12월 완료될 예정이다. 임관만 위원장은 “사업을 추진할 때 규정 및 사전 행정절차를 적극적으로 준수하고 우발 상황 발생 시 대처할 수 있는 대안 준비가 필요하다”며 “최근 각종 붕괴 사고 등 대형 사고도 사소한 부주의 및 원칙을 준수하지 않는 데에서 발생하는 만큼 기본원칙을 철저히 준수해주길 바란다”를 다시 한 번 강조했다. 한편 ‘뉴딜 300사업’가운데 지난 9월 27일 강화 외포항, 중구 덕교항을 시작으로 이달 12일 옹진군 두무진항까지 올해 공모로 선정된 3곳 모두 기본계획 심의가 통과돼 사업이 순항 중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박명숙, 이혜원 의원 양평교육지원청과 정담회 진행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박명숙 의원 , 이혜원 의원은 31일 양평상담소에서 양평교육지원청과 정담회를 진행했다. 먼저, 지난 29일 서울 이태원 핼러윈 행사에서 발생한 참사에 깊은 애도를 표하면서 추모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정담회에는 양평교육지원청 대외협력 김은희팀장 및 관계자, 박명숙 의원, 이혜원 의원이 함께 2022년 행정 사무감사 계획서 설명, 교육과의 주요 업무, 혁신 교육 포럼을 통한 지역 교육자치 실현 등 15개 사업, 행정과의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환경 개선 사업 추진 등에 양평군 교육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이에 박명숙 의원은 “1회 추경예산으로 신청한 석면 교체, LED 교체, 노후 냉난방기 교체 등 방학을 이용해 추진되어야 하는데, 예산확보가 되지 않고 있음에 도의원으로서 안타까운 현실이다”고 전했다. 이혜원 의원은 “도의원으로서 1회 추경예산이 조속히 처리되도록 노력 할 것이며 차후 2023년 예산안에 대해서도 준비되면 구체적으로 논의하는 시간을 다시 한번 갖자.”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베트남 빈롱성 및 메콩대학교 대표단, 인천시의회 방문 [금요저널] 베트남 빈롱성 및 메콩대학교 대표단이 인천광역시의회를 찾아 상호 간의 우호를 다졌다. 31일 인천시의회에 따르면 이날 응우웬 반 탄 단장을 비롯해 호티투 항 빈롱성 의료보건국 부국장, 레똥 덕 화 메콩대 이사장, 르엉 민 꺼 메콩대 총장 등 베트남 빈롱성 및 메콩대학교 대표단 15명이 인천시의회를 방문했다. 인천시의회에서 허식 의장을 비롯해 이봉락 제1부의장, 한민수 의회 운영위원장, 신동섭 행정안전위원장 등이 베트남 방문단을 맞이했다. 이번 대표단 방한은 빈롱성과 인천시의회와의 협력사업 발굴 및 우호 교류를 위한 목적과 강원도 춘천시에 위치한 송곡대와 빈롱시 메콩대 간의 학생교류를 위한 양해각서 체결을 위해 추진됐다. 베트남 남부 메콩강 삼각주에 위치한 빈롱성은 인구 약 102만3천 여명의 농업이 발달한 지역이다. 응우웬 반 탄 단장은 “인천시의 경제자유구역과 같은 경제개발을 위한 도시계획과 지리적으로 반복되는 메콩강 주변 홍수 피해를 예방할 수 있는 방재정책 개발에 관심이 높다”며 “베트남 남부는 아직도 열악하며 인천의 발전상을 모델로 삼고 싶다”고 말했다. 이에 허식 의장은 “최근 세계적인 한류의 영향으로 메콩대에 한국어학과 신설과 함께 제1외국어로 선정으로 됐다는 소식을 들었다”며 “메콩대 학생들이 한국과 베트남 간, 인천시와 빈롱성 간 교류 확대를 위한 마중물이 되기를 바란다”고 답했다. 이어 그는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도시계획 및 재난관리 시스템 기술 분야 협력 확대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김일중 도의원, 관내 초등학교 어린이와 정담회 개최 [금요저널] 김일중 교육행정위 도의원은 28일 경기도의회 이천상담소에서 이천남초교 문수빈 어린이의 인터뷰에 응하며 소통하는 정담회를 실시했다. 이번 정담회에 참석한 문수빈 어린이는 선출직 의원을 직접 만나고 싶었다고 방문 목적을 말하며 경기도의원, 경기도의회 역할, 의정활동중 어려운 점 등에 대해 어린이 시각으로 천진난만하게 궁금증을 질문했다. 이 자리에서 김일중 도의원은 "도의회 관심과 지역상담소 방문을 환영한다”고 반기며 “시민의 대표로서 학교급식, 교실 공기청정기, 학교 통학로 등 수빈이 아주 가까운 곳의 예산 쓰임을 살피고 있다”고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역할을 설명했다. 덧붙여 초, 중·고교생, 동일연령대 학교밖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경기도의회 청소년의회교실 체험 프로그램을 안내하며 격려했다. 김일중 도의원은 그러면서 “시민과 교육공동체 구성원의 의견을 낮은 자세로경청해 이천시 교육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일중 도의원은 제7대 이천시의원을 거쳐 제11대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 예결위원으로 의정활동하며 앞서 11일부터 이천교육지원청과 교육환경 마련을 위한 도지초교 등 7개 학교 증축, 안흥초교 학교운동부 학부모 의견 청취, 이천제일고 반도체학과 신설을 논의하는 정담회를 연이어 실시한 바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김태형 위원 좌장 맡아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김태형 위원이 좌장을 맡은‘자립준비청년의 주거안정 지원체계 강화를 위한 정책토론회’가 10월 28일 경기도의회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 경기도와 경기도의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2022경기도정책토론대축제’ 일환으로 열린 이번 토론회는 자립준비청년의 주거지원체계 강화방안을 모색해 보고자 마련된 자리였다. 기조강연을 맡은 박강빈 바람개비 서포터즈는 자립준비청년 당사자로서 본인의 사례를 소개하며 자립준비청년에게 집은 혼자만의 공간을 가질 수 있는 자립의 시작점이지만, 상당한 주거비용으로 인해 매우 부담이 되고 있다고 언급했다. 무엇보다 주거지를 마련하는 과정에서 홀로 감당하기에 어려운 복잡한 주거지원시스템과 지원체계의 부재로 인한 고충을 설명하며 긴급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시스템 마련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주제발표를 맡은 이상정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아동가족정책연구센터장은 보호 종료자립청년의 자립실태 및 욕구조사결과 취약한 주거시설 거주 경험 등 삶의 만족도가 낮은 상황을 지적하며 체계적으로 자립준비를 지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자립준비청년의 성공적인 자립과 자립생활기반 조성을 목적으로 추진됐던 주거지원통합서비스의 사례를 소개하며 주거우선의 자립기반과 경제, 교육, 취업 등 통합적 서비스 제공, 심리정서적 지원과 함께 개별욕구에 부합하는 맞춤형 서비스를 공백없이 지원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제안했다첫 번째 토론자인 민소영 경기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는 자립준비청년의 주거공급은 주택공급물량의 확대가 아닌 당사자가 필요한 곳에 사례관리서비스와 함께 독립 전부터 밀착코칭의 방식으로 지원되어야 한다고 주장하며 장애가 있는 자립준비청년에게도 주거지원서비스가 함께 제공되는 지원주택의 공급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두 번째 토론자인 이선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아동옹호센터 소장은 자립준비청년의 자립역량강화를 위해 진행했던 다양한 사례들을 소개하면서 주거안정을 위해서는 보호시설 유형별 주거지원정책이 마련되어야 하며 대중교통편리성 등 개별욕구에 맞는 주거지 공급과 사례관리자의 안정적인 확보를 통해 지속적인 주거지원통합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고 제안했다. 세 번째 토론자인 마한얼 사단법인 두루 변호사는 주거기본법, 경기도 주거 기본 조례에서도 나타나듯이 주거는 지원대상이 아니라 안전하게 살 권리라며 누구나 보장받을 수 있어야 함을 언급했다. 또한 경기도의 다양한 주거지원 조례를 소개하며 주거지원 후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실질적인 주거권이 확보될 수 있도록 관련 정책과 사업들을 연계할 수 있는 방안이 마련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네 번째 토론자인 정상길 경기도 주거복지센터장은 자립준비청년에게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관련 기관간의 협업체계를 통해 종합적 서비스가 가능하도록 네크워크를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자립준비청년 당사자와 꾸준하게 소통하며 제도·기관·인력확보를 위한 노력과 상담센터의 적극적인 홍보가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다섯 번째 토론자인 김남수 경기도 아동돌봄과 아동권리팀장은 중앙정부가 보호종료아동 지원체계를 강화함에 따라 경기도 보호아동 자립지원 종합계획을 수립해 다양한 지원정책을 발굴하고 해당 사업을 추진해 왔으나, 자립준비청년이 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해 자립할 수 있도록 자립준비청년의 맞춤형 서비스 제공이 가능한 희망디딤돌사업이 좀 더 확대될 수 있도록 하는 등 좀 더 세심한 정책을 발굴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좌장을 맡은 김태형 위원은 “만 18세, 홀로 어른이 되어 세상에 나와야 하는 열여덟 어른, 우리의 자립준비청년이 사회에 내딛는 첫걸음이 외롭지 않게 안정된 주거 속에서 홀로서기를 준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 발굴과 사업 추진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며 관계자들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기회를 자주 만들겠다고 말하며 토론회를 마무리지었다. 이번 토론회는 이원욱 국회의원, 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 남종섭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이 축하 인사를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지난 29일 밤 서울 이태원에서 발생한 참사와 관련해 “사고의 조속한 수습과 재발방지를 위해 경기도에서도 모든 노력을 쏟겠다”고 밝힌 가운데 경기도가 피해자 지원을 위한 지원단을 긴급 운영하는 등 총력 대응에 나섰다. 경기도는 30일 오전 오병권 경기도 행정1부지사 주재로 긴급 대응회의를 열고 사고수습 조치에 돌입했다. [이태원 참사 긴급 대응회의(1)] 오병권 부지사는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 발생했다. 경기도의 도움을 필요로 하는 곳이 있으면 예산이든 인력이든 적극 지원하라”면서 “복지부에서 공무원 파견 요청이 들어왔는데 자치행정국에서 적극 지원하라”고 말했다. 이어 “경기도가 주관하거나 도에서 진행 중인 축제나 행사를 축소하거나 모두 취소하라”면서 “경기도 직원들도 추모의 마음으로 모임을 자제하고 철저한 근무 태세를 갖춰주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도는 31일로 예정된 경기도생활대축전 폐막식을 취소했으며 전 실국별로 예정된 행사의 축소나 취소 검토에 들어갔다. 경기도는 현재 사고수습을 위해 행정1부지사를 단장으로 한 ‘이태원 압사 참사 관련 경기도 긴급대응 지원단’을 긴급 구성해 운영에 들어갔다. 지원단은 우선 도민 피해자 신상 파악과 지원단 운영을 맡은 상황총괄반, 피해자 지원을 담당할 피해지원단, 진행 상황을 도민에게 알리는 홍보지원반 등 3개 반으로 편성한 후 상황에 따라 확대할 방침이다. 도는 또,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를 활용해 부상자와 유가족, 목격자 등에 대한 재난심리회복 지원도 하기로 했다. 이 밖에도 실종자 파악을 위해 신고 전화도 운영하고 있다. 도민 실종 신고는 120(콜센터), 119(소방) 또는 031-230-6653(재난상황팀)으로 가능하며, 경기도 홈페이지 배너를 통해서도 안내하고 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앞서 이날 오전 9시 경기도 소방재난본부 6층 영상회의실에서 서울 이태원 압사 참사 경기도 긴급대책 회의를 열고 “생각하지도 못한 사고에 안타까운 마음을 금할 길 없다”며 도 관계자에 세 가지를 지시했다. 세 가지는 ▲사고자 가운데 경기도민도 중요하지만 구분하지 말고 최선을 다해 회복과 사고자 안치 등 지원 ▲사고수습에 지방과 중앙이 따로 없다. 중앙대책본부와 긴밀히 협력하여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 ▲예방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절감, 연말 크리스마스 등 행사와 축제도 사전에 철저히 예방할 것 등이다. 김 지사는 또 희생자를 추모하기 위해 경기도에 조기를 게양하는 한편 검은 리본을 착용해 다 함께 애도를 표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서울 이태원에서 참사가 발생한 이후 경기도는 30일 새벽부터 인력 98명, 차량 49대를 사고 현장에 급파해 현장활동 지원을 벌였으며 현재 부상자 70명을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경기도가 지난해에 이어 청각장애인 맞춤 ‘수어해설 가능 문화관광해설사’를 양성해 11월부터 현장에 배치한다. 수어해설 서비스는 청각장애인을 위해 수어로 관광 해설을 제공하는 내용이다. 경기도는 오는 31일부터 12월 15일까지 도내 문화관광해설사 13명을 대상으로 총 3주 과정의 ‘수어해설 심화교육’을 시작한다. [경기도청+광교청사+전경(1)(10)] 이번 ‘수어해설 심화교육’은 상반기 신규교육을 받은 해설사를 대상으로 한 교육으로 다양한 용어 접목과 문답식 수어 기술, 해설 용어 활용 및 수어 해설 현장 실습 등으로 구성해 청각장애에 특화된 응대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는 수어 해설만이 아닌 시각장애인을 위한 해설 교육도 실시하고 있으며, 내년에도 시청각 장애인들의 관광지 이용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문화관광해설사 대상 교육을 확대할 계획이다. 최용훈 경기도 관광과장은 “장애인들이 더 많은 관광지에서 문화관광해설 서비스를 불편함 없이 누리길 바란다”며 “도내 모든 관광지에서 장애인 맞춤 해설서비스가 가능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김동연 경기도지사가 29일 파주 임진각 일대에서 열린 ‘2022 DMZ 평화 걷기 대회’에서 “DMZ는 평화와 생태의 상징”이라며 “경기도가 DMZ의 발전과 보존으로 더 큰 평화를 위한 피스메이커 역할을 하겠다”라고 강조했다. 2019년부터 열린 ‘DMZ 평화 걷기’는 경기도의 대표 평화 스포츠 체험행사인 ‘디엠지 런(DMZ RUN)’ 프로그램 중 하나로, 민통선 내 임진강변 생태탐방로를 걸으며 평화·생태·역사의 가치를 느낄 수 있는 행사다. 이날 대회에는 약 1,200여 명의 시민들이 참여, 민선 8기 경기도가 추구하는 ‘더 큰 평화’를 향한 발걸음에 동참했다. ○ 2022 디엠지 런(DMZ RUN) 평화 걷기 대회, 29일 성황리에 개최 1 김 지사는 이날 출발 전 인사말을 통해 “세계적인 평화·생태의 상징인 DMZ를 한반도 긴장 완화를 넘어 경제, 교육, 문화 모든 면에서 동북아 평화, 세계 평화 실현의 중심으로 만드는 데 힘쓰겠다”라며 “지난 70여 년간 자연 그대로 보존된 아름다운 DMZ를 잘 보전하고 발전시켜 기후변화와 환경문제에 대처하고 DMZ의 성장 잠재력을 극대화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 2022 디엠지 런(DMZ RUN) 평화 걷기 대회, 29일 성황리에 개최 2 ‘경기도를 기회 수도로 만들겠다’라고 여러 번 강조해 온 김 지사는 이날 “DMZ를 품은 경기북부를 기회의 중심으로 만들겠다”라는 의지도 함께 표명했다. ○ 2022 디엠지 런(DMZ RUN) 평화 걷기 대회, 29일 성황리에 개최 3 김동연 지사는 이날 대회에 참가한 시민들과 ‘가자, 더 큰 평화로!’를 외친 후 임진각에서부터 민통선 내 임진강변 생태탐방로를 함께 걸으며, 더 큰 평화에 대해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김 지사는 생태탐방로 내 초평도 전망대 철조망에 ‘평화·생태의 보고 DMZ가 미래다’라는 문구를 적은 평화 리본을 매달며 시민들과 한반도와 세계 평화를 기원했다. ○ 2022 디엠지 런(DMZ RUN) 평화 걷기 대회, 29일 성황리에 개최 4 이날 행사에는 넬슨 만델라 남아공 전 대통령의 장녀인 제나니 노시츠웨 들라미니(Zenani Nosizwe DLAMINI) 남아공 대사, 콜린 크룩스(Colin Crooks) 영국 대사, 아리스 비간츠(Aris Vigants) 라트비아 대사, 테레사 디존데 베가(Theresa DIZON-DE VEGA) 필리핀 대사, 프란시스코 알베르토 곤잘레스(Francisco Alberto GONZALEZ) 콜롬비아 대사 대리 등 총 5개국의 주한 대사가 함께해 ‘더 큰 평화’를 향한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 2022 디엠지 런(DMZ RUN) 평화 걷기 대회, 29일 성황리에 개최 5 이 밖에도 이날 현장에는 축하공연, 군악대 팡파르, 지역 특산물 판매 부스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돼 평화를 향한 축제의 장을 만들었다. ○ 2022 디엠지 런(DMZ RUN) 평화 걷기 대회, 29일 성황리에 개최 6 한편, 이번 ‘평화 걷기 대회’는 2022년도 디엠지 런의 마지막 행사로, 앞서 2일과 15일 열린 ‘평화 마라톤’과 ‘평화 걷기 대회’는 각각 1,000여 명, 500여 명이 참여해 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 한 바 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경기도 가정 밖 청소년의 자립지원 및 사후관리 강화 방안에 대한 토론회”개최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의원회 정윤경 의원이 좌장을 맡은‘경기도 가정 밖 청소년의 자립지원 및 사후관리 강화방안에 대한 토론회’가 10월 27일 경기도의회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정윤경 의원은 “최근 보육원에서 퇴소한 청년들의 부고가 이어지며 자립준비청년과 가정 밖 청소년의 자립 지원에 대한 사회적 책임이 대두되는 가운데, 가출청소년이라는 편견 속에 정책적으로도 보다 소외되고 있는 가정 밖 청소년의 취약성을 알리고 기존‘가정 밖 청소년 제도’의 사각지대를 해소할 대안을 모색하고자 마련 했다”며 토론회를 개최하게 된 연유를 전했다. 주제발표를 맡은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김지연 선임연구원은“가정 밖 청소년의 현황과 문제점을 소개하고 가정 밖 청소년의 정의·범위·지자체의 지원 역할·자립 지원의 법적 근거 개선 등 가정 밖 청소년의 보호와 자립 지원 강화방안을 제시”했다. 곧이어 경기도여성가족재단 전민경 연구의원, 박현동 경기북부청소년자립지원관 박현동 관장, 경기도 청소년쉼터협의회 전종수 회장, 자립지원관 사후관리 청소년 현진, 경기도청 이문교 청소년과장,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의원회 장민수 의원이 토론자로 참여해 가정 밖 청소년들의 삶에 힘이 되는 제도를 마련하기 위한 열띤 토론을 진행했다. 그중 자립지원관 실제 이용 후 퇴소한 현진씨는, 퇴소 후 생계를 위해 고된 노동을 선택함에도 끼니를 해결하기 힘든 정도의 경제적 어려움에 처하기도 하며 이로인해 심리적 어려움을 경험했다고 전하며 ‘자립준비청년’과 ‘청소년복지시설 퇴소 청소년’을 지나치게 단순한 기준으로 분류하는 현 지원 정책의 개선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또한 도 담당부서의 경기도청 이문교 청소년과장은 “올해부터 신규로 진행되는 자립두배통장, 공공주택 입주 자격 부여 등을 소개하고 향후 맞춤형 자립 지원, 사례 관리를 통한 통합 지원 확대, 탄력적인 사후관리 체계 구축의 계획을 시사하며 향후 도의 정책추진 방향을 예고했다. 그리고 장민수 의원은, 현 문제는 청년 문제와도 연결됨에 따라, 청년 분야의 활동가들과 협력해 공론화 한다면 보다 신속하게 제도적 정비를 유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토론회를 마무리하며 토론자들은 ‘자립준비청년’에 청소년복지시설 퇴소 청소년 포함 여부 및 ‘정착지원금 액수’와 같은 구체적인 지원사항을 조례 개정에 반영해야 하며 청소년 디딤돌센터처럼 광역 단위에서 거점 쉼터 기능을 연구해 설치 운영하는 방안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중지를 모았다. 좌장을 맡은 정윤경 의원은“토론회를 진행하면서 마음이 무거웠다 토론회를 통해 나온 의견들은 향후 제도를 개선하는데 반영하고 적극적인 의정활동으로 가정 밖 청소년들이 자립하는 데 도의회가 힘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하며 토론회를 마무리했다. 한편 이번 토론회는 경기도의회 염종현 의장,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남종섭 대표의원,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의원회 김재균 위원장이 축하 인사를 전했다. 이날 토론회장에는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의원회 조용호 부위원장,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의원회 이애형 의원,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의원회 이채영 의원,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의원회 장민수 의원,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고은정 부위원장,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김선영 의원,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김호겸 의원,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황세주 의원이 참석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