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 드림캐쳐컴퍼니 [금요저널] 그룹 드림캐쳐 멤버 지유와 수아, 유현의 유닛 유아유가 취향 저격 플레이리스트를 선물한다. 유아유는 지난 22일 오후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첫 번째 미니앨범 ‘Playlist #You Are You’의 하이라이트 메들리를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 속엔 ‘Sacrifice’를 시작으로 더블 타이틀 ‘2 Months’ 와 ‘Attitude’, 그리고 ‘Good Luck’까지 유아유의 조화로운 음색 합이 돋보이는 미니 1집 전 트랙의 음원 일부가 흘러나오며 뚜렷한 그룹 색깔을 예고하고 있다. 이뿐만 아니라 유아유는 편안한 무드 속 바에서 대화를 나누며 자연스러운 현실 케미스트리를 발산한 것은 물론, 티저 이미지부터 하이라이트 메들리까지 연결되는 와인잔 오브제가 신보 콘셉트와 어떤 연관이 있을지 팬들의 궁금증이 모이고 있다. 유아유는 이번 미니 1집으로 더블 타이틀을 선보인다. ‘2 Months’는 아프로비트 기반의 익스페리멘탈 팝 장르로 사랑을 갈구하는 상대에게 자신과 속도를 맞춰 주길 바라는 마음을 담은 곡이다. 또 다른 타이틀 ‘Attitude’는 좋아하는 것 하나 또렷하지 못했던 과거의 자신을 뒤로하고 당당한 모습으로 변화하고 싶은 심정을 표현했다. 뛰어난 역량으로 뭉친 유아유는 미니 1집을 통해 다양한 스토리를 그려내며 듣는 재미를 배가시킬 전망이다. 그간 장르를 넘나드는 스펙트럼을 증명해 온 만큼, 색다른 음악적 시도에 나서는 이들이 유닛 활동으로 새롭게 쓸 활약을 향해 기대가 모인다. 한편 유아유의 ‘Playlist #You Are You’는 오는 28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사진제공 = 이닛엔터테인먼트 [금요저널] 배우 박윤호가 드라마 ‘미지의 서울’로 연기 변신에 나선다. tvN 새 토일드라마 ‘미지의 서울’은 얼굴 빼고 모든 게 다른 쌍둥이 자매가 인생을 맞바꾸는 거짓말로 진짜 사랑과 인생을 찾아가는 로맨틱 성장 드라마다. 극 중 박윤호는 대형 로펌 변호사이자 미지, 미래의 고교 동창인 이호수의 고등학생 시절 역으로 분한다. 단단한 현재 모습과는 달리, 교통사고 이후 성장통을 겪는 과거의 예민한 모습을 그려내며 인물의 입체감을 더할 전망이다. 첫 방송을 앞두고 박윤호는 “‘미지의 서울’에 함께하게 되어 너무 설렜다”며 “‘미지의 서울’을 통해 또 다른 모습으로 시청자분들을 찾아뵐 수 있어 기쁘다 열심히 임한 작품인 만큼, 기대와 응원 부탁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윤호는 앞서 U+모바일tv 오리지널 ‘밤이 됐다’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연기 합격점을 받으며 성공적인 데뷔를 알렸다. 이후 그는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 ‘스터디그룹’,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로 꾸준한 작품 활동을 이어가며 떠오르는 신예로 주목받았다. 설렘을 유발하는 연하남부터 액션과 악역까지 소화하는 폭넓은 스펙트럼으로 매 작품 강렬한 인상을 남긴 박윤호. 탄탄하게 필모그래피를 쌓아 올리며 대중에게 눈도장 찍고 있는 그가 ‘미지의 서울’에서는 어떤 활약을 펼칠지 이목이 쏠린다. 한편 박윤호가 출연하는 tvN 새 토일드라마 ‘미지의 서울’은 오는 24일 밤 9시 20분에 첫 방송된다.
서울특별시청 [금요저널] 오세훈 시장은 10일 오후 4시 시청 다목적홀에서 ‘2022 서울특별시 환경상’ 시상식을 열고 지속 가능한 환경조성에 기여한 시민·단체·기업 20명에게 상패를 수여한다. ‘서울특별시 환경상’은 1997년 제정된 이래 작년까지 총 447명에게 수여, 서울시 환경 분야 최고의 권위를 가진 상으로 ‘2050 탄소중립도시 서울’ 조성에 기여한 시민·기업·단체를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올해 ‘서울특별시 환경상’ 대상에는 탄소중립을 위한 환경경영을 실천한 유한킴벌리를 선정했다. 이외에 녹색기술 에너지전환 환경경영 자원순환 기후행동 등 5개 분야별로 최우수상, 우수상을 시상한다.
by 편집국서울시, 어르신 1400명에 반려식물 미니정원 보급…우울감,외로움 해소 기대 [금요저널] 서울시는 65세이상 어르신들의 우울감과 외로움을 해소하고 삶의 활력을 위해 각 자치구에서 추천한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대상이란? 만 65세 이상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또는 기초연금 수급자 중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을 말함 1,400명을 대상으로 반려식물을 보급한다고 밝혔다. 시는 반려식물 1천 4백개를 25개 자치구와 연계해 이달 안으로 보급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반려식물을 보급하는 서울시 관내 65세 이상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대상은 약 35,000명이 있다. 이번 보급대상은 각 25개의 자치구의 추천을 받아 1,400명을 선정한 것으로 6월 말까지 보급 완료할 예정이다. 보급 반려식물은 종류도, 모양도 다양해졌다. 올해 보급되는 반려식물은 예년과 달리 꽃바구니 모양으로 제공된다. 산호수, 테이블야자, 후마타, 레드스타 4종의 반려식물이 어우러진 미니정원 개념의 화분으로 제작됐다. 시는 어르신들이 집 안에서 반려식물로 구성된 작은 정원을 감상하고 관리하며 힐링하는 효과를 누릴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반려식물을 보급한 후에는 어르신 돌봄서비스 등 자치구 그물망 복지센터와 연계해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대상 어르신의 가정마다 원예치료사와 생활지원사가 동행 방문하거나, 주기적인 전화 상담을 진행하며 식물관리요령을 알려드리는 등 반려식물 사후관리도 함께 진행한다. 2017년 처음 시작한 ‘서울시 반려식물’ 보급 사업은 올해로 6년 째를 맞이한다. 지난 5년간 16,167명의 65세이상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대상과 저소득 홀몸어르신에게 반려식물을 보급했으며 우울감과 외로움 해소 등에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한편 서울시는 오는 11월에 반려식물을 활용한 원예활동의 일환으로 참여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반려식물을 주제로 하는 사진, 그림, 수필 등의 작품을 만들고 이를 전시하는 ‘반려식물 예술제’도 개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선정된 작품은 서울특별시청 로비 등에 전시된다. 지난해에도 11월3일부터 11월4일까지 2일간 노들섬 복합문화공간에 반려식물을 보급받은 어르신들이 참여로 시, 그림, 수필, 사진 59여편을 전시하는 ‘반려식물 예술제’를 개최한 바 있다. 황보연 서울시 경제정책실장은 반려식물 보급은 “코로나 등으로 그간 어르신들의 사회적 고독감이나 우울감이 매우 심화될 수 있는 상황인만큼 내 집안에서 감상할 수 있는 ‘작은 반려식물 정원’이 어르신들의 생활 속 활력이 되길 바란다”며 반려식물 보급을 통한 원예치유 서비스 사업을 확대하겠다“ 고 말했다.
by 편집국서울시, 남산골한옥마을‘남산골 아트랩 _ 非틀다’展 개최 [금요저널] 서울시는 ‘남산골한옥마을’ 전통가옥 중 하나인 ‘삼각동 도편수 이승업 가옥’에서 5월 31일부터 7월 31일까지 ‘남산골 아트랩 _ 非틀다’ 전시를 진행한다. 올해 처음 선보이는 ‘남산골 아트랩’은 전통가옥에서 펼칠 수 있는 다양한 창작활동을 지원하는 공모사업으로 지역 및 신진 예술가 발굴을 위해 지원대상을 35세 미만, 개인전 3회 미만의 예술가로 제한했다. 공개모집은 상·하반기로 나누어 실시하며 올해 전시는 개인과 단체부문 각 2팀씩 선정해 총 4회 진행된다. 프로그램 부제인 ‘非틀다’는 흔히 전통가옥에서 펼쳐질 법한 전통예술에서 벗어나 장르의 제한이 없고 어떤 선입견도 품지 않는 예술공간으로서 도약하기 위해 전통가옥을 재해석하고 비틀어보고자 하는 의미로 지어졌으며 신진 예술가의 자유롭고 새로운 시도를 적극적으로 반영할 예정이다. 첫 번째 전시는 이아영 작가의 ‘편지’展으로 5월 31일~ 6월 26일까지 진행된다. 누군가에게 쓰는 ‘편지란 한 글자 한 글자를 고민하며 정성과 시간을 들인 애정 어리고 솔직한 매개체’이다. 그 진심이 전통가옥의 고요함 속에서 시민들에게 전해지길 바라는 마음으로 전시를 마련했다. 이아영은 2016년 Parsons School of Design에서 Illustration 학사 과정을 수료하고 2021년 School of Visual Art에서 Fine Arts 석사과정을 마쳤으며 현재 3번째 개인전을 준비하고 있다. 이아영 작가는 한글을 기본으로 작가만의 기하학적인 모양이나 패턴을 활용해 유화 · 콜드왁스 · 아크릴로 표현한 타이포그래피를 만들었으며 가옥의 구조에 따른 색감의 변화는 눈여겨볼 만하다. 시각 예술가이자 작가인 이아영은 언어 · 대화 · 의사소통 그리고 감정표현에 관심이 많으며 본인이 만든 타이포그래피와 새로운 언어를 사용해 작품을 만든다. 그의 작품들은 정확한 답변 혹은 방향성을 제시하지 않는데 그 이유는 대화와 마찬가지로 모든 사람의 경험과 감정을 존중하고 받아들이기 때문이다. 작품명은 대화의 주제에 대해 말하고 색 · 질감 · 모양을 통해 이야기하며 작품을 관람하는 사람들은 그들의 상상력 · 경험 등을 통해 작품을 받아들인다. 이것은 작가가 원하는 이상적인 경계나 한도가 없는 의사소통을 보여주는 것이다. 두 번째 전시 ‘뚝딱뚝딱’展은 ‘1352’의 작품으로 7월 5일 부터 7월 31일까지 진행된다. ‘집 요정들의 숨바꼭질’을 주제로 ‘삼각동 도편수 이승업 가옥’의 소유자 이승업이 ‘도편수’였던 사실과 한옥의 민간신앙인 ‘가신문화’, ‘외국의 정원 요정’을 연결해 우리 눈에 보이는 공간을 비틀고 보이지 않는 곳에서 가옥을 지키고 있는 작은 요정들을 떠올리게 한다. ‘1352’는 2030세대를 중심으로 구성됐으며 디지털 아트 및 일러스트레이션 등 시각예술 작업을 하고 있다. 다양한 주제와 실험적인 활동을 통해 학생 · 프리랜서 · 직장인 등 여러 직군과 연령층에게 현실적인 우리들의 고민을 작품으로 풀어나간다. ‘1352’는 일상에서 특별한 일을 찾아서 모인 사람들을 숫자로 재밌게 풀어내어 만든 팀명이다. 전시내용은 목수들이 뚝딱뚝딱 한옥을 짓는다면, 살면서 망가지는 생활공간의 구석구석은 집을 지키는 가신들이 뚝딱뚝딱 고치고 우리 곁의 요정이라고 할 수 있는 도깨비가 ‘금 나와라 뚝딱’할 것만 같다는 상상력으로 전시를 구성할 예정이다. 2022년 ‘남산골 아트랩 _ 非틀다’의 입장료는 무료이며 09:00~21:00까지 관람 가능하고 매주 월요일은 정기 휴관일이다. 현장에서는 설문조사 경품 증정 이벤트와 온라인 시민 큐레이터 등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된다.
by 편집국서울시, 기후위기 대응 민관 협력 네트워크‘제로서울 실천단’출범 [금요저널] 서울시는 온실가스, 1회용품, 음식물쓰레기 등 환경문제를 ‘제로’로 만들기 위한 민관협력 네트워크 ‘제로서울 실천단’을 출범했다고 밝혔다. 9일 서울시청에서 열린 출범식에는 조인동 서울시 행정1부시장과 13개 기업의 대표 및 임원, 3개 경제협의체 관계자, 1개 언론사 임원이 참여했다. 제로서울 실천단에는 골프존, 대상, 락앤락, 비와이엔블랙야크, 서울YMCA, 스타벅스, SK텔레콤, 우리은행, 이랜드리테일 제주삼다수, 코레일유통, 해양환경공단, 효성티앤씨 등 13개 기업과 대한상공회의소, 전국경제인연합회, 중소기업중앙회 등 3개 경제협의체 및 매일경제신문 1개 언론사가 참여한다. ‘제로서울 실천단’ 참여기업은 건물에너지 효율화, 전기차 충전기 보급, 제로웨이스트 등 서울시가 추진하는 주요 환경정책에 협력하고 기후위기 대응 시민 캠페인 등에 참여할 예정이다. 시는 건물에너지 효율화 사업을 통해 시 소유 건물 및 민간 건물의 에너지소비량을 줄이고 온실가스 총량제로 건물의 온실가스 표준 배출량을 관리하고 있다. 해양환경공단이 건물에너지 효율화에 참여한다. 골프존, 대상, 락앤락, 스타벅스, SK텔레콤, 이랜드리테일 제주삼다수, 코레일유통, 효성티앤씨 등 참여 기업 다수가 사내 카페 일회용품 줄이기, 종이팩 및 폐플라스틱병 자원순환 등 제로웨이스트 프로젝트에 동참한다. 이외에도 참여 기업들은 1회용품 줄이기 등 기후위기대응 캠페인의 활성화를 위해 직원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사내 홍보 등을 통해 독려할 예정이다. 6월 중 진행하는 서울시 일회용품 줄이기 온라인 이벤트에는 비와이엔블랙야크, 서울YMCA, 우리은행 등을 비롯한 제로서울 실천단 기업들이 함께 참여할 예정이다. 한편 서울시는 지난 4월 22일 지구의 날을 맞이해 기업들과 일주일 동안 기후변화주간 캠페인을 진행한 바 있으며 지난 6월 5일 환경의 날 서울시 ‘줍깅으로 감탄해’ 행사에도 제로서울 실천단 참여 기업이 후원하는 등 지속적으로 협력해왔다. 4월 22일부터 28일까지 진행된 기후변화주간에는 탄소 감량 인증 이벤트 및 사내홍보에 골프존, 대상, 서울YMCA, 코레일유통, 해양환경공단 등이 함께해 1만3천여명이 캠페인에 참여했다. 6월 5일 반포한강공원에서 진행된 한강 쓰레기를 줍는 시민참여 ‘줍깅으로 감탄해’ 행사에는 대상, 락앤락, SK텔레콤 등이 후원했다. 뿐만아니라 스타벅스 및 SK텔레콤은 다회용기 사용 확산, 효성티앤씨는 폐플라스틱병을 재활용한 섬유제조 등 서울시와 제로웨이스트 사업을 협력해왔다. 시는 출범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기업과의 협력에 나설 계획이라고 전했다. 분야별 사업 진행현황을 수시로 공유하고 11월에는 성과보고회를 포함한 포럼을 개최할 예정이다. 또한 기업과의 연계에 그치지 않고 종교, 학교, 시민단체 등 다양한 주체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제로서울 실천단’의 네트워크 범위를 늘리고 기후위기대응 실천문화를 확산해 나간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유연식 기후환경본부장은 “서울시는 날로 심각해지는 기후위기에 대응하고자 다양한 분야에서 온실가스 및 탄소 감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기업, 종교계, 학교, 단체 등 제로서울 실천단에 함께하는 주체들이 많아지길 기대한다 시민과 함께하는 기후위기 대응에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by 편집국서울공예박물관, ‘직물보존연구센터’ 정식 개관 [금요저널] 서울공예박물관이 서울시 박물관 중 유일하게 직물 전문 수장고와 보존과학실을 결합한 ‘직물보존연구센터’를 6월 10일부터 정식 개관하고 직물자료의 예방보존 및 관리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서울공예박물관의 직물보존연구센터는 보이는 수장고와 보존과학실로 구성된다. ‘보이는 수장고’는 서울공예박물관이 수집한 직물자료를 등록·관리·보관하는 공간이고 ‘보존과학실’은 손상된 자료의 보존처리 작업을 수행하는 공간이다. 두 공간 모두 밖에서 볼 수 있는 형태로 조성됐다. 직물보존연구센터는 서울공예박물관 전시3동 4층에 총 349㎡의 면적으로 조성되어 있고 직물 전문 수장고와 보존과학실로 구성되어 있다. 수장고에서는 서울공예박물관이 그간 직물자료의 역사성과 심미성에 주목해 수집한 6천여 점의 자료를 등록·관리하고 있고 보존과학실에서는 손상된 직물자료의 과학적 분석과 보존처리 작업을 수행한다. ‘보이는 수장고’는 서울공예박물관이 자랑하는 조선시대 자수품과 보자기, 전통을 이어나가는 무형문화재 작품, 최경자·앙드레김을 비롯한 1세대 패션디자이너 작품 등 우수한 직물 컬렉션을 각 특성에 맞춘 온습도 환경과 다양한 수장대를 갖춰 안전하게 보존하는 공간이다. 또한 자료 입수에서부터 등록, 격납에 이르기까지 직물자료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서울공예박물관의 보이는 수장고에서는 창 너머로 학예사들이 유물을 관리하는 모습을 직접 지켜볼 수 있다. 최근 개방형 수장고를 오픈하는 박물관이 많지만, 전시를 위한 공간으로 조성된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간 수장고의 주요 활동인 등록관리업무는 잘 알려지지 않았던 만큼 보이는 수장고에서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직물보존연구센터 중 ‘보이는 보존과학실’은 직물자료들이 안정적으로 보존·관리될 수 있도록 직물자료에 특화된 공간으로 조성됐다. 직물자료의 제원과 재질, 손상상태 등의 과학적 분석 연구를 수행하는 장비와 오염물 제거, 형태 보정, 보강 및 복원 등을 위한 보존처리 시설을 구축하고 있다. 보존과학실 역시 관람객이 창 너머에서 내부를 관람할 수 있다. 통상 보존과학실은 자료의 원형을 유지하고 안전하게 보존하기 위해 출입을 통제하는 보안시설이다. 손상된 직물 자료의 원형을 되살리는 보존처리 현장을 직접 볼 수 있는 기회가 매우 드문 만큼, 시민들에게는 지금껏 생소하게 느껴졌던 보존과학자 및 보존과학 분야에 한 걸음 다가가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직물보존연구센터 개관을 기념해 보이는 수장고와 보존과학실에서는 수장고 업무와 보존처리 과정 등을 다룬 테마전시를 개최한다. ‘보이는 수장고 직물자료의 가치를 높이다’는 수장고에서 이루어지는 소장품 관리 및 등록, 포장 업무를 소개하는 전시로 박물관의 수많은 자료를 체계적으로 보관하고 전시와 교육 등의 사업에 활용하기 위한 기반을 만드는 수장고 사람들의 노력을 엿볼 수 있다. 보존과학실이 만들어져 가는 모습을 담은 ‘그 처음, 보존과학실’은 직물 자료에 특화한 공간에 관한 전시이다. 직물 자료의 상태조사·보존처리·예방보존 공간으로 구성하고 공간마다 실제 사용하는 분석 및 보존처리 장비들을 소개하고 있다. ‘사람에서 복식까지, 직물 보존’은 직물자료의 보존처리 흐름을 엿볼 수 있는 전시이다. 단계별 보존처리 과정을 손상된 직물 복원에 활용되는 변형 홈질 등의 바느질 기법으로 연결했다. 처리 전 조사를 시작으로 직물 자료의 구조와 색, 조형성을 과학적으로 규명하고 손상 원인을 분석해 보존처리가 진행되는 과정을 보여준다. 직물보존연구센터가 개관하는 10일에는 특별히 전문가의 연계 강좌도 들을 수 있다. ‘한국 자수와 직물공예’라는 주제로 한국전통문화대학교의 심연옥 교수의 강연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서울공예박물관의 직물보존센터가 위치한 건물은 직물공예 전시실과 수장고 보존과학실이 함께 조성돼 있어 전시-등록관리-보존처리의 상호관계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다. 박물관에서 전시뿐 아니라 이면의 노력을 두루 엿볼 수 있는 흥미로운 기회가 될 것이다. 김수정 서울공예박물관장은 “보이는 ‘직물보존연구센터’는 직물자료가 수장고에 들어와 등록과정을 거쳐 연구자료로 활용되는 과정과, 아직은 생소한 보존과학의 다양한 활동이 유물 보존·관리에 어떻게 적용되는지 경험해 볼 수 있는 공간”이라며 “이곳의 지속가능한 보존 활동이 직물자료의 가치를 더욱 높이고 관람객과 소통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앞으로도 서울공예박물관은 명실상부한 직물자료 전문 보존관리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직물보존연구센터는 전시3동 직물관 4층에 위치하며 오는 10일부터 매주 화요일~금요일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별도의 예약 없이 관람 가능하다. 월요일과 주말은 휴관이다.
by 편집국서울시, 다문화 통합어린이집 대폭 확대해 취약보육 강화 [금요저널] 서울시는 6월부터 다문화 통합어린이집 34개소 신규 지정해, 올해 총 120개소를 지원한다. 이로써 서울시의 어린이집을 이용하는 다문화·외국인·새터민 가정의 아동 3,411명 중 1,405명이 다문화 통합어린이집에 재원하며 다양한 다문화 특화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됐다. 사회·경제적 약자인 다문화 가정 아동과 동행하는 양질의 취약 보육을 제공하기 위해 다문화 아동 보육실적이 높은 어린이집을 다문화 통합어린이집으로 우선 지정하고 운영비와 기자재비를 지원한다. 서울시는 다문화 통합어린이집에서 다문화 아동과 일반아동이 함께 다양한 다문화 체험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매월 운영비 월 30만원을 지원한다. 다문화 통합어린이집에서는 자칫 사회적으로 소외될 수 있는 다문화 가정의 아동과 일반아동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어린이집 별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다문화 통합어린이집에서는 다문화 아동과 일반아동이 함께 다문화 요리·전통의상·전통놀이 체험 등 다양한 체험 활동을 진행하고 다문화 아동의 한글 교육을 지원하거나 다문화 부모 대상의 교육을 실시하는 등 내실 있는 다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일부 어린이집에서는 다문화 보육 교사 대상으로 외국어 강좌를 개설하거나, 가정통신문을 외국어로 작성해 배포하는 등 가정과의 의사 소통에 적극 대처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다문화 통합어린이집과 25개 자치구 가족 센터의 다양한 다문화 가정 지원 사업을 적극 연계 운영 예정으로 그동안 어린이집과의 언어 소통으로 어려움이 많았던 다문화 가정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다문화 통합어린이집 아동에게 다문화 인식개선 교육을 실시하고 다문화 초등입학설명회 등 다양한 다문화 가족 지원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안내할 예정이다. ‘다문화 통합어린이집 지원’ 사업은 작년 12월 14일 오세훈 시장이 발표한 ‘서울시 보육 중장기 마스터 플랜’의 일환으로 사회·경제적 약자인 다문화·외국인·새터민 가정과 동행할 수 있도록 매년 추가 지정할 예정이다. 김선순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보육현장의 의견을 반영해 당초 14개소에서 34개소로 다문화 통합어린이집 지정 규모를 대폭 늘려 120개소가 운영 중”이며 “다문화 가정의 아동이 사회의 건강한 구성원으로 자라날 수 있도록 올해부터 가족센터와 다문화 통합어린이집의 연계를 더욱 강화해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by 편집국서울특별시청 [금요저널] 서울시는 올해 26회를 맞는 ‘2022 서울특별시 환경상’ 대상에 유한킴벌리㈜를 선정했다. 유한킴벌리㈜는 제품 생산 전 과정에서 탄소배출 및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고 탄소중립을 위한 환경경영을 실천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유한킴벌리㈜는 ‘우리는 생활-건강-지구환경을 위해 행동한다’라는 기업 비전 아래 1984년부터 ‘우리강산 푸르게 푸르게 캠페인’ 등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지구환경보호 활동에 앞장서 왔다. 최근 환경경영 3.0을 선언하고 제품 생산 전 과정에서 탄소배출 및 플라스틱 사용량을 줄이는 등 환경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ESG경영 실천, 사회공헌형 민관 환경교육 협력 추진, 5,400만그루 숲 조성, 소외계층 지원사업 등 다양한 활동을 추진했다. 시는 이외에도 녹색기술, 에너지 전환, 환경경영, 자원순환, 기후행동 등 5개 분야별로 최우수상, 우수상 등 총 20명의 수상자를 선정했다. 시상식은 10일 서울시청 8층 다목적홀에서 개최된다. ‘서울특별시 환경상’은 1997년부터 시작된 서울시 환경 분야 최고의 권위를 가진 상으로 시민과 함께하는 2050 탄소중립 도시 서울 조성을 위해 기여한 시민·기업·단체를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최우수상은 녹색기술 분야에 김지효 씨, 에너지전환 분야에 롯데물산㈜, 환경경영 분야에 롯데케미칼㈜, 자원순환 분야에 스타벅스 코리아, 기후행동 분야에 한국로하스협회가 선정됐다. 김지효 씨는 전력소비량과 신재생발전량을 동시에 검침하고 생산 전력과 소비전력을 다양한 통신으로 실시간 전달해 고객이 사용 변화량을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했고 개별 태양광 발전기를 설치하지 않아도 공동구축 태양광 발전 전기를 소비할 수 있는 가상넷미터링 플랫폼 등 다양한 에너지신기술을 공공정책에 도입해 에너지자립 확산에 이바지했다. 롯데물산㈜는 롯데월드타워·몰의 개발과 운영을 맡아 일반건축물 대비 56% 수준의 에너지 저소비 친환경 건축물로 설계해 국내 초고층건축물 중 최초로 친환경 건축 인증제도 중 하나인 ‘LEED GOLD등급’을 받았다. 최근 3년간 30억원을 투자해, 수열, 지열 등 신재생에너지 생산 시설 및 건물에너지 관리시스템 도입, 공조기 응축수 재활용, 페트병 수거로봇 운영 등 건물 에너지 효율 향상에 주력했다. 롯데케미칼㈜은 서울시 관내 주요 마트 및 편의점 등에 폐플라스틱을 수거하는 인공지능 회수기 총 24대를 설치했고 청계천 일대 노후 벤치를 폐플라스틱을 재활용한 벤치로 교체했으며 서울시 소재 친환경 소셜벤처를 육성 및 지원하고 플라스틱 분리배출 캠페인을 진행하는 등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친환경 중심 경영을 실천했다. 스타벅스 코리아는 2025년까지 다회용 컵 전면 도입을 목표로 ‘제로웨이스트 서울’ 프로젝트에 참여 중이며 ‘일회용컵 없는 날’, ‘다회용 컵 사용 인증 캠페인’, 친환경 리워드 제도 ‘에코별’ 운영 강화 등 다회용컵 사용 촉진·확산, 커피박 재활용을 통한 부가가치 창출 등 실질적인 폐기물 감축과 시민들의 가치소비 확산 등 자원순환 문화 조성에 기여했다. 한국로하스협회는 캠퍼스 그린지수 GQ 높이기 에너지리그, 캠퍼스 그린온 리더 행사, 스마트 분리배출 우리가 만드는 그린 캠퍼스, 청년과 함께 하는 일회용 플라스틱 다이어트 챌린지, 2022 서울시 지구의 날 행사 등을 개최하고 일본 로하스페스타, 동북아 및 아시아태평양 시민사회 SDGs 포럼 등에 참여했으며 청년과 함께 온실가스 감축, 제로웨이스트, 플라스틱 줄이기 등 환경문제 대응에 앞장서는 다양한 온·오프라인 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했다. 우수상에는 녹색기술 3명, 에너지전환 3명, 환경경영 3명, 자원순환 2명, 기후행동 3명 등 총 14명이 선정됐다. 앞서 서울시는 지난 4월 28일부터 5월 17일까지 시민, 자치구 등으로부터 총 66건의 환경상 후보자를 추천받았다. 시상 분야별로 환경 전문가, 언론인 등 총 15명의 전문가로 구성된 공적심사위원회가 접수된 후보자를 대상으로 심사를 진행해 올해 수상자를 선정했다. 유연식 기후환경본부장은 “코로나19 이후 사람과 환경 모두 건강한 일상 회복이 중요하다 어려운 시기에 변함없이 각자의 자리에서 더 맑고 깨끗한 청정도시 서울을 위해 노력해 주신 수상자분들께 진심으로 축하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서울시 역시 쾌적하고 지속 가능한 환경 조성을 위해 앞으로도 시민들과 함께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by 편집국서울시, 강남 도심 속에서 자율주행 로보라이드 시동…오세훈 시장 1호 승객 [금요저널] 서울시는 9일 국토부·현대차와 함께 상암을 넘어 전 세계적으로도 복잡한 강남에서 로보라이드 서비스 시작을 알리고 본격적인 도심 자율주행 시대의 시동을 걸었다. 금번 선보이는 로보라이드는 상암과 달리 정해진 노선을 운행하는 셔틀버스 개념이 아니라, 승객의 출발지와 목적지에 따라 스스로 실시간 최단경로를 찾아 자율주행을 하는 등 자율차가 모든 것을 판단해 운행하는 기술과 서비스다. 상암 등에서 시행하는 자율차 운행이 셔틀형태라면, 로보라이드 서비스는 정해진 노선 없이 실시간 교통상황에 따라 자유롭게 경로를 바꾸면서 운행하는 개념이다. 시는 이번 첫 운행되는 로보라이드를 통해 자율차 기술을 완성하고 시민들이 생활 속에서 이용하는 교통수단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다각도의 지원에 나선다. 다만, 안전한 운행을 위해 안전요원가 탑승해 위급한 상황에 대처하게 되며 실증을 통해 안전요원의 개입을 점차 줄여나가면서 무인운전 기술을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9일 자율차 로보라이드에 ‘1호 승객’으로 탑승해 자율주행 서비스 시작을 알린다. 특히 원희룡 국토부장관과 함께 강남 현대 오토에버사옥을 출발해 테헤란로 순환경로를 이동하면서 본격적인 서비스 시작 전 최종 점검에 나선다. 오세훈 시장은 공영운 현대차 사장과 함께 동승해 자율차 기술 및 안전 등을 점검하면서 자율주행 기술 발전을 위해 노력한 현대차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시는 이번 로보라이드의 본격적인 운행에 앞서 “서울 자율주행자동차 운영위원회” 소속 외부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기술 및 안전점검을 시행하는 등 다양한 안전대책을 시행한 바 있다. 시는 국토부·현대차와 함께 앞으로 2개월간 전문가, 자율주행 관계자 등이 탑승하는 베타서비스 기간에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기술과 서비스를 보완·개선하고 이르면 8월부터는 단계적으로 시민들도 이용할 수 있는 본격적인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로보라이드는 시민들의 호응도 및 주행안전성 등을 고려해 단계적으로 운행 대수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용 방법은 본격적인 시민 대상 서비스에 앞서 별도로 안내할 예정이며 모바일 앱에서 누구나 이용이 가능하도록 구현된다. 로보라이드 서비스는 강남 전역에서 이뤄지며 올해 테헤란로 강남대로 영동대로 언주로 남부순환로 등 총 26개도로 48.8km를 시작으로 내년에는 도산대로 압구정로 등 총 32개 도로 76.1km 운행지역을 확대할 예정이다. 이는 전 세계적으로 광범위한 지역을 대상으로 자율주행을 시행하는 것으로 한가한 도로가 아닌 복잡한 강남 한복판을 무대로 세계 최고 수준의 자율주행 기술을 선보이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시는 전했다. 시는 그간 국토부와 함께 자율주행 운행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해왔다. ’20년부터 총 132개소 교차로를 대상으로 0.1초 단위로 실시간 신호등의 색상뿐만 아니라, 다음 신호등 색상이 언제 바뀌는지 남아있는 잔여시간까지 자율차에 제공하는 교통신호개방 인프라를 구축해 운영 중에 있다. 상암에 이어 강남까지 자율주행 실증 무대가 확대되면서 기술 발전 및 상용화 속도가 더욱 빨라질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까지 기술로는 신호인식 비전센서만으로 100% 교통신호를 인지하는 것이 사실상 불가능함에 따라 교통신호개방은 도심 자율주행에 있어 필수적인 인프라이다. 특히 센서 고장시에도 안전한 자율주행을 지원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앞으로도 압구정동, 신사동 등 로보라이드 운행지역 확대와 연계해 32개 교차로에 대해 교통신호개방 인프라를 추가 구축하는 등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서울시는‘자율주행 2030 비전’을 발표하고 교통신호 정보 등 자율주행 인프라 제공, 다양한 실증환경 조성 등 시민의 삶과 도시 공간을 바꾸는 미래상을 제시하고 있다”며 “세계적 선도 기업과 공공이 협력해 미래 자율주행 산업을 끌어올리고 시민 분들도 발전된 자율주행 기술을 경험해보실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by 편집국서울시, 4천8백 곳 모든 어린이집에 방역용 소독기·소독제 지원 [금요저널] 서울시는 그동안 어린이집에 열화상카메라, 신속항원진단키트, 투명마스크 등을 그때 그때 상황에 맞게 제공해 어린이집이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한데 이어 이번엔 4,818개소의 모든 어린이집에 방역용 소형무선소독기와 손소독제를 일괄 지원한다. 이번 지원은 자율 방역체계 전환에 따른 어린이집의 방역물품 구입 비용 부담을 줄이기 위한 조치다. 현재 어린이집은 발열검사와 환기 외에도 영유아들이 자주 손으로 만지는 개인물품·공용공간·교재교구·기타 물품을 1일 1회 이상 주기적으로 소독하도록 하고 있다. 앞서서는 어린이집 내 감염병 확진자가 발생하면 즉시 전문업체에 의뢰해 소독을 실시하도록 했으나, 어린이집 자체 소독도 가능하도록 지침이 전환됨에 따라 어린이집 자체 소독이 가능해졌다. 서울시는 어린이집 4,787개소 및 시간제 보육시설 31개소, 총 4,818개소에 소형무선소독기, 손소독제를 6월 중으로 지원한다고 밝혔다. 1개소당 소독기 2대와 소독제 23L를 지원한다. 보육교직원 누구나 손쉽게 사용할 수 있는 무선 자동분사 방식으로 제작된 KC인증 소형무선소독기와 소독제 성분으로부터 노출이 취약한 영유아를 고려해 안정성이 확보된 식약처 의약외품 인증을 받은 에탄올 70% 이상의 손소독제를 신중히 선별해 지원한다. 서울시는 어린이집 방역물품을 안전하게 사용하도록 사용지침도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소독 시 보호장비를 착용하도록 하고 소독제를 일회용 천에 분사해 닦아내며 충분히 환기하고 잔여물이 남지 않도록 깨끗한 물로 적신 수건으로 잔여물을 제거해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한편 서울시는 그동안에도 어린이집의 코로나19 및 각종 감염병 예방을 위해 다양한 방역물품을 지원해 왔다. 먼저 9개 자치구에 열화상 카메라, 비접촉식체온기, 장난감소독기, 공간 살균기 등을 지원하고 보육교직원 1인당 200매 마스크 지급 영아의 언어발달 지원을 위한 투명마스크 지급 신속항원진단키트 지급 영유아 1인당 10매 마스크 지원 보육교직원 투명마스크 16만3,016매 지급했다. 김선순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어린이집에 지원되는 소독기와 소독제는 감염병 예방과 방역 비용 부담을 경감하는 차원에서 지원하게 됐다”며 “특히 올해 여름은 평년보다 다소 더울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어, 어린이집 방역을 집중 관리해 영유아와 보육교직원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몽촌역사관, 송파구육아종합지원센터와 업무협약 체결 [금요저널] 한성백제박물관 몽촌역사관은 서울송파구육아종합지원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참여하는 두 기관은 관내 어린이집 등 유아단체 대상 교육의 중요성을 인지, 유아를 대상으로 한 전문적인 박물관교육 운영과 이를 통한 지역사 교육을 증진하고자 협력관계를 맺었다. 몽촌역사관은 한성백제박물관의 산하 어린이박물관으로 ‘서울의 고대 역사’를 체험 학습할 수 있는 유아, 어린이 대상 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몽촌역사관은 2018년 하반기부터 송파구육아종합지원센터와 연계해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교육을 운영해 왔으나, 올해 1월 정식으로 업무협약을 체결해 관내 어린이집에 전문적인 교육의 기회를 확대·제공하는 기틀을 마련했다. 송파육아종은 관내 어린이집의 보육과 양육에 대한 정보를 종합적으로 제공하는 육아지원 기관이다. 업무협약에 따라서 6월에는 월별 누리과정 ‘우리 동네’ 연계 교육인 ‘꿈나무호기심탐험대’ “박물관에서 만나는 모양 친구들”을 9일부터 매주 목요일에 운영한다. 이를 시작으로 몽촌역사관의 교육 역량과 송파육아종의 운영 노하우를 결합해 서울의 역사체험 콘텐츠에 대한 맞춤형 유아교육 서비스를 강화한다. 이번 6월교육 ‘꿈나무호기심탐험대’는 송파구의 그림지도와 몽촌역사관 전시실의 유물을 동그라미, 세모, 네모 등의 기본 도형으로 탐색할 수 있는 교육으로 유아가 지역사회와 역사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개발했다. 이어서 하반기인 9월에는 백제인의 먹거리와 생활문화에 대한 ‘꿈나무역사체험교실’을 운영하고 10월에는 계절의 변화와 역사생태에 대한 ‘꿈나무오감체험교실’ 교육을 운영할 예정이다. 유아를 대상으로 우리 지역에 대한 관심과 역사에 대한 호기심을 유발하는 재미있는 교육을 통해 박물관에 대해 친근하게 느낄 수 있도록 구성했다. 유병하 한성백제박물관장은 “한성백제박물관 몽촌역사관은 시립기관으로서의 공공성 실현을 위해 앞으로 역사 체험이 필요한 교육단체를 대상으로 업무협약을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서울 송파 뿐 아니라 다양한 지역의 교육단체와의 연계를 통해, 자라나는 꿈나무에게 맞춤형 역사 체험 교육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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