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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자 산업화 프로젝트 추진(안) [금요저널] 산업통상부는 11월 5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K‑양자산업 연합 출범식’을 개최했다.이번 출범식에는 문신학 차관, 더불어민주당 이언주 최고위원을 비롯해 양자기술 공급·수요기업, 대학, 연구기관, 금융기관, 지원기관 등 약 150명이 참석했다.산업부는 이번 출범식을 통해 연구기관 주도로 추진되어 온 R&D 중심의 양자기술이 기업 중심의 산업 적용과 확산으로 전환되는 계기를 마련했다.기업과 대학, 금융기관, 지원기관들은 산업별 Use‑Case 발굴, 표준 및 규제 개선, 글로벌 진출 지원 등을 주요내용으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양자기술 산업화 촉진을 위해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한편 산업부는 양자기술 산업화 촉진을 위한 ‘양자기술 산업화 프로젝트’도 함께 발표했다.이 프로젝트를 통해 초전도 QPU 패키징과 극저온 냉각기 등 핵심 소부장의 국산화를 본격 추진하고 산업 현장의 난제 해결을 위한 양자 소프트웨어 개발과 검증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또한, 양자–슈퍼컴퓨팅 결합형 플랫폼 구축과 산학 연계 실무 교육을 통해 기업이 직접 양자모델을 설계·활용할 수 있는 기반도 마련해나갈 예정이다.문신학 차관은 “국내 양자 소부장 기업들이 산업화의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고 글로벌 밸류체인에 진입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우리기업들이 산업현장에서 양자기술을 신속하게 적용해 산업난제 해결과 효율성을 극대화시킬 수 있도록 민간 주도, 정부 지원의 협력 모델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금요저널] 조달청이 국민 그리고 기업과 함께 힘차게 달렸다.조달청은 4일 대전 엑스포 다리 광장 인근에서 새정부 출범과 조달청 76주년을 맞아 국민과 조달기업이 함께 대한민국 ‘진짜’성장을 응원하는 더 특별한 달리기 ‘조달런’을 진행했다.올해 처음으로 개최한 조달런에는 백승보 조달청장을 비롯해 조달청 직원 50여명이 참여해 4km를 힘차게 달리며 우리 경제와 조달기업의 ‘진짜 성장’과 동행했다.특히 이번 조달런 챌린지는 지난 9월 21일부터 10월 19일까지 국내 대표 러닝 애플리케이션 ‘런데이’를 통해 14,275명의 국민도 참여, 7.6km 달리기 코스를 완주하며 우리 경제 진짜 성장에 힘을 보탰다.국민 그리고 조달청 직원이 온·오프라인으로 함께한 이번 조달런은 국민과 기업에게 긍정적이고 성실한 도전 메시지를 전달하고 완주를 통해 우리 경제 ‘진짜 성장’과 함께 했다는 평을 받았다.백승보 조달청장은 “조달런 챌린지를 통해 국민과 조달기업이 함께 대한민국의 ‘진짜’성장을 응원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조달청은 국민과 더욱 가까이 소통할 수 있도록 다양한 캠페인을 이어 가겠다"고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금요저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는 1.16 개최된 국가연구개발사업평가 총괄위원회에서 “바이오파운드리 인프라 및 활용기반 구축 사업”이 사업기간 5년, 총 사업비 1,263억원 규모로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합성생물학은 생명과학에 공학적 개념을 도입해 DNA, 단백질, 인공세포 등 생명시스템을 설계·제작하는 기술로 기존 석유화학 중심의 제조산업을 친환경 바이오제조 기반으로 대체하는 등 미래 바이오경제를 이끌어갈 핵심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이에 미국, 영국, 일본, 중국 등 세계 주요국은 합성생물학을 국가 차원의 전략기술로 채택하고 기술주도권 확보를 위한 과감한 투자와 지원을 확대하는 한편 기술 블록화를 강화하고 있다. 우리 정부 또한 합성생물학 육성을 위해 2022년 국가전략기술의 세부 중점기술로 합성생물학을 선정하고‘국가 합성생물학 육성전략’을 발표한 데 이어 지난해 10월 ‘합성생물학 핵심기술개발 및 확산전략’을 발표해 우리나라가 합성생물학 기술선도국으로 도약하기 위한 초석을 마련했다. 특히 합성생물학 기술혁신을 가속화하는 핵심인프라인 바이오파운드리는 국가 바이오제조 경쟁력을 좌우하는 필수적인 연구시설로 인식되고 있어 세계 각국에서는 바이오파운드리 구축에 힘쓰고 있다. 이에 우리 정부도 바이오파운드리를 구축·활용해 합성생물학 기술경쟁력을 제고하고 바이오제조 가속화 기반을 마련하고자 본 사업을 기획했으며 이번 국가연구개발사업평가 총괄위원회 예비타당성 조사 결과에 따라‘바이오파운드리 인프라 및 활용기반 구축 사업’을 통해 2025년부터 5년간 바이오파운드리 인프라 구축을 추진한다. 바이오파운드리는 인공지능, 로봇기술을 접목해 합성생물학의 전 과정을 자동화·고속화하는 인프라로서 연구개발 속도와 효율을 획기적으로 향상할 수 있다. 공공 바이오파운드리를 구축해 국내 합성생물학 분야 산학연 연구자를 대상으로 실험 자동화, 고속분석 등 지원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연구개발 및 사업화 기간을 단축시키고 나아가 국가 합성생물학 기술경쟁력 확보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본 사업은 2025년 바이오파운드리 전용 센터 건립을 시작으로 합성생물학 연구과정 각 단계별로 자동화·표준화 작업 수행이 가능한 핵심 워크플로를 개발하고 바이오파운드리 인프라의 효율적 작동·운영을 위한 바이오파운드리 통합 플랫폼 구축을 2029년까지 추진할 예정이다. 바이오파운드리 구축사업은 과기정통부와 산업부가 공동으로 기획했으며 ‘국가 바이오파운드리 사업단’을 구성해 추진할 계획이다. 과기정통부 노경원 연구개발정책실장은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하면서 바이오 연구를 획기적으로 혁신할 수 있는 바이오파운드리 구축을 본격적으로 시작하게 됐고 합성생물학 기술경쟁력 및 바이오제조 역량을 강화해 글로벌 바이오 강국으로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고 강조하면서 “바이오파운드리 인프라 구축과 더불어, 바이오파운드리 기반기술을 확보하고 핵심장비 국산화 개발 등을 병행 추진해 국제적으로 경쟁력 있는 바이오파운드리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산업통상자원부(사진=PEDIEN) [금요저널] 산업통상자원부는 '23년 자동차 수출액이 총 709억 달러를 기록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고 밝혔다. 709억 달러 실적은 기존의 최고 수출액을 30% 이상 상회하는 실적이다. 이는 우리 자동차 업계가 글로벌 자동차 시장의 친환경화, 전동화 추세에 맞춰 고가의 친환경차 수출을 확대한 전략이 주효하였기 때문으로 보인다. '23년 자동차 수출단가 또한 최초로 2.3만 달러를 돌파하며 질적인 혁신도 함께 이루었다. '23년 12월 자동차 수출액은 64억 달러를 기록해 전년동월 대비 18개월 연속으로 증가했으며 지난 11월부터 60억 달러 이상을 유지 중이다. 12월 생산량은 코나, 트렉스 등 주요 차종의 견조한 실적을 바탕으로 37만 대를 기록했으며 12월 내수 시장에서는 수입차 포함 14만 대의 차량이 판매됐다. '23년 자동차 생산량은 차반도체 등 부품공급 정상화에 따라 전년 대비 13% 증가한 424만 대를 기록하며 '18년 이후 5년 만에 연 생산 400만 대 이상을 회복했다. 국내 공장의 차량별 생산량 순위는 아반떼, 코나, 트레일블레이저, 트렉스, 스포티지, 투싼 순이다. 특히 생산 증가는 코로나19로 인한 글로벌 대기수요를 해소하며 자동차 수출 증가를 견인했으며 국내에서 생산된 차량의 약 65%는 해외 시장으로 수출됐다. '23년 국내 판매는 전년 대비 3% 증가한 174만 대로 코로나19 이후 누적 대기수요를 해소하면서 '20년 이후 3년 만에 증가율 플러스를 기록했다. 한편 국내 친환경차 시장은 그랜저 하이브리드 등의 신차 효과로 하이브리드차가 전년 대비 45%의 높은 판매 증가율을 기록했으며 하이브리드차의 높은 성장세는 자동차 부품업계에 충분한 일감 공급과 미래차 전환 여력을 확충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자동차산업은 국내 제조업 분야에서 생산과 고용 1위 산업이면서 철강 및 전장, 배터리 등 전방산업의 수요를 뒷받침하는 핵심 산업이다. '23년 709억 달러 수출을 통해 550억 달러의 무역흑자를 거두며 주요 수출 15개 품목 중에서 1위를 차지해 우리나라 무역수지 개선과 '23년 10월 수출 플러스 전환을 견인한 것으로 평가된다. 특히 '22년 8월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이 시행되면서 우리 업계의 친환경차 수출 감소 우려가 컸으나, 미 측과 우리 업계 입장을 지속 협의해 렌트·리스 등 상업용 친환경차의 경우 '23년 1월부터 북미조립이나 배터리 요건 등에 관계없이 최대 $7,500 보조금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우리 업계도 상업용 차량 판매 확대를 적극 노력해 IRA 대상 친환경차의 대미 수출량이 '22년 보다 70% 증가한 역대 최고인 14.4만 대를 기록했다. '23년 709억 달러 수출은 글로벌 자동차 시장의 친환경화·전동화 추세에 발맞춰 민·관이 협력해 총력을 다한 결과이다. 글로벌 소비침체, 이스라엘 전쟁 등으로 대내외 경제여건이 녹록지 않으나 정부는 '23년도 수출동력이 금년에도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의 지원을 다할 계획이다. 먼저, 정부는 울산·화성 등에 추진 중인 전기차 전용공장 등 국내 업계의 전동화 투자가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임시투자 세액공제를 연장하고 관련 투자애로를 적극적으로 해소하고자 한다. 또한, 산업부는 관계부처와 함께 친환경모빌리티에 대한 시장 확대와 걸림돌 제거 등을 위해 '친환경모빌리티 규제혁신방안'을 조만간 발표할 예정이다. 지난해 국회를 통과한 ‘미래자동차 부품산업 전환촉진 및 생태계 육성에 관한 특별법’에 대해서 금년 7월에 본격적으로 시행하며 자동차 부품기업들이 경쟁력을 혁신하는 원년이 되도록 집중적으로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산업통상자원부(사진=PEDIEN) [금요저널] 산업통상자원부는 1월 16일 서울 삼정호텔에서 이승렬 산업정책실장, 한국엔지니어링협회 이해경 회장, 엔지니어링업계 대표 등 주요 인사 1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엔지니어링 신년인사회가 개최됐다고 밝혔다. 올해는 엔지니어링산업진흥법에 근거해 엔지니어링협회가 출범한 지 50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로서 참석자들은 갑진년 새해를 맞아 엔지니어링업계의 새로운 도약을 다짐했다. 엔지니어링협회 이해경 회장은 새로운 미래를 위한 엔지니어링 업계의 노력을 강조하고 정부와 협력해 엔지니어링 역사관 건립, 계약 업무 효율화, 학경력 기술자 승급 제한 완화 등 엔지니어링 가치제고를 위한 제도 개선을 추진하고 엔지니어가 존중받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승렬 산업정책실장은 엔지니어링 업계가 그간 부단한 노력을 통해 플랜트, 발전소, 도로·철도·항만 등 국가 기간 인프라를 구축해 주력산업의 고부가화에 크게 기여한 것에 감사를 표했고 50년 전 업체수 63개 사, 수주실적 21억원에서 2022년 업체수 7천 7백여 개사, 수주실적 10조 원 규모에 이르는 핵심산업으로 성장한데에는 엔지니어링 업계 종사자들의 기여가 크다고 격려했다. 아울러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 신기술을 접목한 엔지니어링의 디지털화, 탄소중립에 따른 친환경 엔지니어링 성장 등으로 글로벌 시장 경쟁 구도 변화가 가속화되고 있다고 평가했고 정부 또한 업계가 시장 변화에 대응해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수 있도록 친환경·디지털 엔지니어링 연구개발 및 인력양성 확대, 해외 프로젝트 수주 지원 체계 구축, 표준품셈, 기술경력자 관리 등 제도 개선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산업통상자원부(사진=PEDIEN) [금요저널] 설 명절을 앞두고 산업통상자원부가 취약계층 생활비 부담 완화와 함께 취약시설 안전관리 강화, 건전한 유통 질서 확립 등을 위해 발 벗고 나선다. 정부는 1.16. 관계부처 합동으로 ‘설 민생안정대책’을 발표하고 민생안정에 모든 정책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 먼저 취약계층 약 365만호에 대한 에너지비용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난해 전기요금 인상 시 1년간 유예했던 인상분 적용을 추가로 1년 더 유예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취약계층은 가구당 월 최대 6,604원의 전기요금을 올해도 계속해서 할인받게 된다. 아울러 지난해 11월 수립한 ‘동절기 난방비 지원대책’에 따라 동절기 동안 에너지바우처, 등유바우처, 연탄 쿠폰의 단가를 상향해 지원한다. 또한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전체를 대상으로 `24.3월까지 최대 59.2만원의 가스·열 요금할인을 진행하는 한편 도시가스 요금할인 대상 사회복지시설에 어린이집을 포함해 운영 중이다. 취약시설에 대한 전기·가스 안전관리도 강화한다. 1.22일부터 2.12일까지 전통시장, 터미널 등 다중이용시설과 요양원, 경로당 등 재난취약시설을 대상으로 특별안전점검을 실시하고 24시간 긴급대응센터 운영을 통해 안전사고 및 인명피해 예방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아울러 소비자에게 정확한 가격정보를 제공하고 물가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관계부처 및 지자체와 함께 가격표시제 실태 점검도 1.18일부터 2.8일까지 소매점포, 슈퍼마켓, 대규모점포, 편의점 등을 대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에너지비용, 안전사고 물가 관리 등 국민 실생활과 밀접히 연관된 정책인 만큼, 관계부처-지자체-공공기관 등과 긴밀히 협력해 국민들께서 보다 따뜻하고 안전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정책 추진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 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산업통상자원부(사진=PEDIEN) [금요저널]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작년 10월 개최된 한-사우디 정상회담의 후속 조치로 1월 16일 사우디아라비아 표준청장 사드 빈 오트만 알 카사비를 포함한 사우디아라비아 표준청 대표단 8명을 한국으로 초청해 양국 간 기술규정, 표준, 적합성평가절차 관련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우리 수출기업을 대상으로 기술규제 설명회를 개최했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우리나라 교역액 기준 상위 7위 국가로 우리 기업이 수출시장으로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나라 중 하나이다. 국표원은 지난해 사우디아라비아가 전자제품 대기전력 규제를 도입할 때 적극 대응해 시험인증 절차를 간소화하고 에어컨을 규제 품목에서 제외시켰으며 건설기계 관련 모호한 안전 규정을 명확화해 우리 업계의 수출 애로를 해소한 바 있다. 국표원은 이날 서울을 방문한 사드 빈 오트만 알 카사비 표준청장을 포함한 사우디 대표단과 사전환담을 하고 사우디아라비아의 제품안전 프로그램, 품질마크, 인증 플랫폼 등 기술규제를 주제로 설명회를 개최해 사우디아라비아의 잠재적 무역기술장벽에 선제적으로 대응했다. 진종욱 원장은 “지난해 한-사우디 정상회담을 통해 경제·사회·외교안보 등 다양한 분야에서 양국 간 협력을 지속 확대해 나가기로 한 만큼, 국표원도 사우디아라비아 기술규정, 인증·표준 등을 담당하는 표준청과 정보·지식 공유 등 협력 확대를 통해 우리 수출기업의 무역기술장벽 애로 대응을 지속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산업통상자원부(사진=PEDIEN) [금요저널] 산업통상자원부는 1월 16일 로봇산업정책심의회를 통해 제4차 지능형 로봇 기본계획을 확정했다. 동 기본계획은 “지능형 로봇 개발 및 보급 촉진법”에 의거해 로봇산업의 지속적 발전을 위해 산업부가 5년 단위로 수립·시행하는 계획으로 지난 12월 발표한 “첨단로봇 산업 비전과 전략”을 이행하기 위한 구체적인 추진계획이다. 최근 글로벌 사회는 인구구조 변화 등 인류의 문제 해결을 위해 전 산업에 걸쳐 로봇과 인공지능 융합을 가속화하고 있다. 로봇 기반 표준공정모델 개발 및 보급에 중점을 둔 제3차 지능형 로봇 기본계획과 달리 이번 제4차 지능형 로봇 기본계획에서는 ‘30년까지 민관합동 3조 원 이상 투자해 로봇을 활용한 신비즈니스를 촉진하고 산업적·사회적 기여도를 높여가며 우리나라 로봇산업을 육성할 차별화된 전략을 제시했다. 우선 로봇 핵심부품의 국산화율을 ‘30년까지 80%로 획기적으로 제고하기 위해 강력한 기술확보 체계를 구축한다. 핵심기술의 신속한 사업화를 위해 개발 과정에 로봇수요기업의 참여를 강화한다. 또한 로봇 핵심 인력을 15,000명 이상 확보하기 위해 로봇대학원 중심으로 로봇 융합 과정 개설 및 산학프로젝트 등 지원으로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로봇 실무인력양성센터를 추가 신설한다. 또한, ‘30년까지 첨단로봇 100만 대 보급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범부처 역량을 결집한다. 첨단로봇 보급 활성화에 필요한 51개 규제를 신속히 개선하고 필요한 실증·보급도 함께 지원한다. 또한 로봇 기업이 국내시장에서 충분한 트랙레코드를 쌓아 해외 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정부 간 협력 채널을 확대하고 홍보, 네트워킹, 해외인증 등도 적극 지원한다. 마지막으로 로봇과의 공존을 위해 로봇 친화적 기반 시설 구축도 추진한다. 로봇이 올바른 방향으로 개발·활용되도록 로봇윤리가이드라인을 마련한다. 더불어 개발 단계의 로봇이 안정성, 신뢰성 등 검증을 거쳐 신속한 사업화로 이어지도록 약 2,000억원을 투자해 “국가로봇테스트필드”도 구축한다. 정부는 K-로봇이 우리 산업과 일상을 변화시키고 경제혁신을 견인하는 K-로봇경제 실현을 위해 민관협력을 강력히 추진해나갈 예정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산업통상자원부(사진=PEDIEN) [금요저널] 정부는 유럽연합 탄소국경조정제도 1차 보고를 앞두고 우리 수출기업의 준비현황을 점검하는 한편 중소·중견기업의 탄소배출량 산정을 위한 역량 확보도 지속 지원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월 16일 서울 무역보험공사에서 관계부처, 유관기관 및 관련기업과 함께 제3차 범부처 탄소국경조정제도 대응 전담반 회의를 개최해 민관합동으로 탄소국경조정제도 1차 보고를 점검했다. 참석자들은 국내 배출권거래제 대상기업은 준비상태가 양호한 반면, 비대상기업은 아직 준비가 미흡한 편으로 지속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다만 올 7월까지는 기본값으로 대체 보고도 가능한 만큼, 유럽연합 고유 방법론에 따른 배출량 보고 지원에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 또한 올해 3분기 발표될 배출량 검증 등에 관한 이행법안에 대한 대응도 적극 공조하기로 했다. 이날 회의를 주재한 양병내 산업부 통상차관보는“그간 유럽연합당국과 소통해본 결과, 유럽연합 내 수입업자들은 향후 정확한 탄소배출량 정보를 제출하는 생산자를 선호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언급하며 “우리 기업들이 이 같은 역량을 미리 갖추어 경쟁국 대비 비교우위를 가질 수 있도록 관계부처와 유관기관, 협회 등이 공동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 [금요저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는 2022년도 국내 방송통신 광고비 시장 현황과 2023~ 2024년 전망을 담은 ‘2023 방송통신광고비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본 조사는 국내 방송통신광고 시장 현황 및 변화 양상을 파악해 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2014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는 국가승인 통계조사이다. 방송통신광고비 조사는 국내 소재 매체사를 대상으로 매체별·광고유형별 광고비 현황 및 전망과 광고업무 종사자 현황을 조사한다. 2022년 기준, 국내 방송통신 광고비는 16조 5,203억원으로 전년 대비 6.5% 증가했다. 이는 국제 이벤트 특수와 디지털 광고 확대 영향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매체별로 보면 온라인 광고비가 8조 7,062억원으로 전체 중 가장 많은 52.7%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방송 광고가 4조 212억원으로 24.3%, 인쇄 광고가 2조 1,277억원으로 12.9%, 옥외 광고가 1조 693억원으로 6.5%를 점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2023년 전체 광고비는 미국발 고금리, 경제 성장 둔화 영향으로 16조 74억원으로 집계될 것으로 예상된다. 2022년 기준, 온라인 광고비는 8조 7,062억원으로 전년 대비 8.8% 증가했다. 매체별로는 모바일 광고비가 전년 대비 9.3% 증가한 6조 8,035억원, PC 광고비는 6.9% 증가한 1조 9,027억원으로 조사됐다. 한편 2023년 온라인 광고비는 9조 216억원으로 추정되며 증가율은 둔화될 것으로 보인다. 2022년 기준, 방송 광고비는 4조 212억원으로 전년 대비 0.8%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업자별로는 지상파 TV, PP, 라디오, SO, IPTV, 위성방송 등 방송 사업자 대부분의 광고비가 감소했다. 한편 2023년 방송 광고비는 3조 3,076억원이 될 것으로 예측된다. 2022년 기준, 인쇄 광고비는 2조 1,277억원으로 전년 대비 5.3% 증가했으며 옥외 광고비는 1조 693억원으로 전년 대비 15.0%, 기타 광고비는 5,959억원으로 전년 대비 16.9% 각각 증가했다. 인쇄 매체별로는 신문이 전년 대비 5.5% 증가한 1조 8,014억원, 잡지는 전년 대비 4.3% 증가한 3,263억원으로 집계됐고 옥외 매체별로는 인쇄형이 전년 대비 12.9% 증가한 7,190억원, 디지털사이니지가 전년 대비 19.4% 증가한 3,503억원으로 집계됐다. 한편 2023년 인쇄 광고비는 1조 9,208억원, 옥외 광고비는 1조 1,466억원, 기타 광고비는 6,108억원이 될 것으로 예측된다. 본 조사로 파악된 국내 광고 업무 종사자 수는 2023년 기준, 총 24,268명으로 신문·잡지 등 인쇄 광고 시장의 종사자가 전체 종사자의 47.7%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산업통상자원부(사진=PEDIEN) [금요저널] 산업통상자원부는 국가 첨단전략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초격차 달성을 지원하기 위해 900억원 규모의 연구개발 자금을 저리로 지원하는 ‘국가첨단전략산업 기술혁신 융자’사업의 지원대상 기업을 1.15일부터 모집한다고 밝혔다. 동 사업은 올해부터 신설된 사업으로 국가첨단전략산업 분야에 해당하는 중소·중견기업이면 신청이 가능하며 기업당 최대 50억원의 연구개발 자금을 1.84% 금리로 지원받을 수 있다. 상환방식은 2년 거치, 3년 분할 상환 방식이 적용된다. 동 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이달 말까지 사업계획서 등 신청서류를 한국산업기술진흥원에 온라인으로 제출하면 되며 1차 적합성 평가, 2차 대출심사의 단계를 거쳐 적격기업으로 선정되면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실제 융자는 산업부에서 동 사업의 취급은행으로 선정된 전국 13개 시중은행을 통해 이뤄지며 담보 여력이 낮은 기업의 경우 기술보증기금의 특례보증 상품을 통해 10~15%p 상향된 보증한도로 보증서를 발급 받는 것도 가능하다. 산업부는 한국산업기술진흥원과 1월 16일부터 19일까지 4일간 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입주기업을 중심으로 사업설명회를 진행할 계획이며 동 사업과 관련된 보다 상세한 내용은 산업부 또는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의 사업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 동 사업은 그간 출연 일변도의 정부 연구개발 지원 방식과 달리 융자 방식으로 자금을 공급해 기업의 자율성을 높이고 시장 중심의 연구개발 지원체계를 마련한다는 의미가 있으며 산업부는 올해 900억원을 시작으로 향후 4년간 총 3,900억원 규모로 융자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산업통상자원부(사진=PEDIEN) [금요저널] 산업통상자원부는 소상공인의 에너지 비용 부담 완화 및 근본적인 에너지 절감 지원을 위해 고효율기기 지원 사업을 확대 시행한다. 고효율기기는 ’23년 300억원에서 ’24년 750억원으로 개방형 냉장고 문달기는 ’23년 100억원에서 ’24년 150억원으로 지원이 대폭 확대된다. 먼저 냉장고 문달기 지원사업에 150억원의 예산을 투입하며 1.15. 한전:ON에 공고문 게시 및 신청 접수를 받는다. ’23년과 동일하게 지원대상은 식품매장에 기존 개방형 냉장고를 Door형으로 개조·교체하거나 도어형 냉장고를 신규 구입하는 중소기업·소상공인 또는 그에 상응하는 비영리법인이며 지원금액은 설치 면적 당 259천 원이다. 지원을 희망하는 사업자는 공고문 상의 신청서와 증빙서류 유리 성능 증빙, 사업 전후 현장 사진, 설치 증빙 등)를 구비한 후 한전:ON에서 온라인 신청 또는 관할 한전 지사로 방문, 우편 신청하면 된다. 한편 고효율기기 지원사업도 750억원의 예산을 투입하며 지원품목도 기존 냉·난방기 1개 품목에서 냉·난방기, 세탁기, 건조기, 냉장고 4개 품목으로 확대하고 1등급 제품 신규 구매 시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조건 및 지원한도 등은 2월 말 한전:ON을 통해 공고될 계획이다. 단, 사업접수는 제반준비를 거쳐 3월 말부터 가능하며 올해 구매한 고객은 지원조건 충족 시 소급해 지원된다. 최연우 에너지정책관은 “이번 고효율기기 지원 사업 확대 시행이 소상공인의 비용 부담 완화 및 근본적인 에너지 비용 절감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므로 소상공인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한다”고 하며 “앞으로도 에너지 효율개선에 있어서 보다 체감 가능한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적극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