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사진=PEDIEN) [금요저널] 산업통상자원부는 7.23, ‘국가첨단전략산업 소부장 중소·중견기업 투자지원’ 사업을 공고하고 약 1,300억원을 지원한다. 금년 신설한 동 투자지원금을 통해 경제안보와 직결되는 반도체 등 첨단산업의 기술고도화와 안정적 공급망 구축을 추진한다. 국비 지원 한도와 기업의 올해 투자 규모를 감안하면, 약 30개 기업에 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지원으로 에피텍셜 증착장비, 네온 등 희귀가스, 실리콘웨이퍼 등 경제 안보 품목의 해외의존도가 낮아지면서 첨단산업 경쟁력이 강화되고 공급망도 안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투자지원금은 다른 보조사업과 달리 건축물 신·증설 없이 설비투자만 시행하는 경우에도 지원 가능하다. 또한 기업의 설비투자가 ‘입지 확보 → 건축물 건설 → 장비 등 시설구축’ 으로 구분되는 점을 고려해, 현재 진행 중인 투자의 경우 단계별로 분할해 지원금을 신청할 수 있도록 했다. 투자지원금 지원을 원하는 기업은 e나라도움 누리집을 통해 9.12 오후 4시까지 투자 계획을 접수하면 된다. 사업 전담기관인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은 해당 투자 계획이 투자지원금 지원 대상에 해당하는지 여부를 검토한 후 현장 실사 등을 통해 투자 계획의 이행 여부를 확인할 계획이다. 최종 지원 대상은 국가첨단전략산업위원회에서 결정될 예정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우리 기업의 첨단산업 분야 경쟁력 강화와 공급망 리스크를 관리하기 위해 투자지원금 지속 지원과 추가지원방안 등을 재정당국과 협의해 나갈 계획이다.
기획재정부(사진=PEDIEN) [금요저널] 기획재정부는 2025.7.22. 10:00, 임기근 제2차관 주재로 ‘제89차 투자풀운영위원회’를 개최해, 벤처기업에 출자하는 LP 첫걸음 모펀드에 대한 투자의 적정성을 논의하고 연기금투자풀 주간운용사 신규 선정방안을 심의·의결했다. LP 첫걸음 모펀드는 연기금투자풀과 벤처투자 실적이 없는 최초출자자의 벤처투자 시장 진입을 유도하기 위해 모태펀드가 공동으로 출자해, 우선손실충당, 풋옵션 등의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펀드이다. 금번 투자는 투자풀 제도 도입 이후 최초로 연기금투자풀을 통해 이루어지는 벤처투자이다. 그간 벤처분야 투자는 대형 연기금 중심으로 개별적으로 시행되었으나 실적이 저조했고 중소형 기금 위주로 조성된 연기금투자풀에서는 벤처투자 실적은 없었다. 투자주체인 무역보험기금의 기금운용심의회 심의·의결 이후 연기금투자풀 내 벤처투자 전용 통합펀드를 설정하는 절차를 거쳐, 8월 초까지 총 405억원 규모의 LP 첫걸음 모펀드가 조성될 예정이다. 금년 하반기 자조합 선정 등 절차를 거쳐 이르면 금년 말부터 벤처기업에 실제 투자가 이루어질 전망이다. 아울러 금번 회의에서는 ‘연기금투자풀 주간운용사 선정 추진방안’도 논의했다. 연기금투자풀 주간운용사의 사업기간이 금년 12월 만료됨에 따라 새로운 주간운용사 선정을 위한 평가 기준·절차 등을 심의·의결했다. 지난 2월 제도 개편에 따라 금번 선정부터 자산운용사뿐 아니라 증권사도 참여할 수 있게 됐다. 주간운용사 선정기준안은 제도개편 발표 이후 증권사·자산운용사 모두에 적용 가능한 선정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진행한 연구용역 결과와 업계의 의견 등을 종합 고려해 마련했다. 후속 주간운용사는 조달청 입찰을 통해 금년 9월말까지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임 차관은 “연기금도 AI 등 산업경쟁력 강화, 탄소중립 및 기후위기대응, 지역소멸 대응 등 새정부 핵심 전략 아젠다 해결을 적극 뒷받침해야할 때”고 강조하면서 “금번 역대 최초 연기금투자풀 벤처투자를 계기로 연기금이 AI 등 혁신벤처 분야에 투자해 벤처 시장의 저변을 확대하고 그 과정에서 기금의 수익성·안정성도 동시에 확보하는 선순환 구조를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AIoT, 일상과 디지털을 연결하다 [금요저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능형사물인터넷 활성화와 경쟁력 제고를 위해 ‘2023 AIoT Week Korea’을 10월 11일부터 10월 13일까지 코엑스에서 개최한다. 최근 사물인터넷은 인공지능과 융합된 지능형사물인터넷으로 진화해 단순 연결에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산업·경제·사회 전 분야와 융합해 디지털 혁신을 주도하는 핵심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집’과 ‘일터’ 등 우리 일상 공간과의 융합이 활발히 진행 중이며 이를 통해 우리의 일상은 보다 안전하고 편안하게 바뀌고 있다. 지능형사물인터넷의 혁신을 지속적으로 견인하기 위해 과기정통부는 AIoT 진흥주간을 개최해 국민의 관심을 제고하고 산·학·연과 함께 기술 및 산업 발전 방향을 모색하려 한다. 올해로 10회째를 맞이한 AIoT 진흥주간은 ‘AIoT, 일상과 디지털을 연결하다’를 주제로 운영되며 국제전시회, 컨퍼런스, 쇼케이스 등 다채로운 행사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올해는 산업 현장과의 AIoT 융합사례와 함께, 삼성전자, LG전자의 지능형 홈 제품도 선보이는 등 국민 체감이 높은 일상 분야와의 AIoT 융합사례를 강조했다. 국제전시회에서는 국내외 160개 기업이 참가해 주거공간, 모빌리티, 에너지, 제조, 물류 등 다양한 분야에 지능형사물인터넷이 적용된 서비스와 제품을 만나볼 수 있다. AIoT 컨퍼런스에서는 ‘디지털 전환의 핵심, AIoT 기술 동향 및 성장 전략’을 주제로 5개 트랙, 8개 세션에서 총 28개 발표가 진행된다. 초거대 AI시대에서의 IoT 사업 기회, 정부의 AIoT 진흥 정책, 지능형홈 글로벌 연동 표준 매터에 대한 설명 등이 제시되며 이외에도 기술 동향, AIoT 기술 적용 사례, AIoT 보안에 대한 내용 등이 소개된다. AIoT 재난안전 쇼케이스에서는 다중밀집 현장 안전관리, 노후·재난 취약 시설물 안전관리 등 AIoT 기반 재난·안전분야 제품과 솔루션이 전시된다. 더불어 사업 협력 등을 위한 상담도 현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이 밖에도 AIoT 신제품·솔루션 발표회, OCEAN Summit 2023, AIoT 개발자 컨퍼런스, 소방분야 AIoT 기술 및 표준 적용 방안 세미나, AIoT기반 철강제조 현장 작업자 안전관리 기술 세미나, 인공지능 반도체 혁신 서밋이 개최된다. 과기정통부 박윤규 차관은 “지능형사물인터넷은 모든 영역에 융합되어 고부가의 신시장을 창출하고 우리의 삶을 혁신하는 촉매제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하며 “이번 진흥주간을 통해 산·학·연의 건설적인 논의가 이루어져 우리나라가 지능형사물인터넷 시장을 선도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산업통상자원부(사진=PEDIEN) [금요저널] 산업통상자원부는 10.6. ‘제5차 인도태평양경제프레임워크 민관전략회의’를 개최해 경제단체, 업종별 협회, 분야별 연구기관 등과 그간 인도태평양경제프레임워크 협상 동향을 공유하고 향후 협상 대응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산업부는 이번 민관전략회의에서 지난 5월 타결된 공급망협정에 이어 무역·청정경제·공정경제 협상에서도 연내 성과 도출을 위해서 집중적인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협상의 최종 결과물이 가시화되고 있는 만큼, 분야별 협상 세부 내용을 공유하고 이에 대한 각 기관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안덕근 통상교섭본부장은 “오늘 민관전략회의에 참석한 기관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인도태평양경제프레임워크 협상 마지막까지 적극적이고 건설적으로 참여해, 우리 기업 등 경제 주체들이 보다 안정적이고 투명한 환경에서 더 많은 교역 및 투자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산업통상자원부(사진=PEDIEN) [금요저널] 산업통상자원부 안덕근 통상교섭본부장은 10.6. 오후17:30~오후 6시에 우크라이나-한국 의원친선협회 대표단과 만나 양국 간 경제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면담에는 안드리 니콜라옌코 의원, 세르히 타루타 의원과 드미트로 포노마렌코 주한 우크라이나 대사가 참석했다. 안 본부장은 러-우전쟁으로 고통받고 있는 우크라이나 국민들에게 심심한 위로를 전하는 한편 우크라이나 측이 재건사업과 관련해 우리나라와의 협력에 관심을 보이는 전력인프라, 원자력, 재생에너지 등 에너지 분야와 리튬 등 자원 공동개발 분야를 비롯한 다양한 분야에서 한국은 우크라이나와 협력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하면서 앞으로 양국이 함께 협력사업을 발굴·구체화해 나가자고 제안했다. 키이우 방문)에 이어 적절한 시기에 우크라이나 재건협력에 참여하기 위해 민관 대표단을 구성해 키이우를 방문할 계획이다을 밝히며 우리 대표단의 방문 활동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우크라이나 의회 차원에 끝으로 안 본부장은 산업통상자원부도 국토교통부(9.13~14, 서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산업통상자원부(사진=PEDIEN) [금요저널] 방문규 산업통상자원부장관은 10.5 제1차 ‘민관합동 수출확대 대책회의’를 주재해 ➀9대 수출확대 프로젝트 ➁2023년 하반기 플랜트 수주 지원 전략 ➂수출기업 지식재산 보호체계 강화 방안 ➃수출플러스 전환 총력지원 계획 등을 논의했다. 먼저, 정부는 9대 수출 확대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추진해 수출 플러스 전환과 함께 안정적인 수출 확대 기반을 구축하기로 했다. 단기간 내 가시적 수출 확대 성과로 연결될 수 있는 전기차, 이차전지), 유기발광다이오드 등 5대 유망 수출 분야는 금년도 수출목표 달성을 통해 수출 플러스 전환으로 연결시키고 금년 4분기 중 수주가 임박한 풍력발전 기자재, 수소 플랜트 등 4대 유망 분야에 대해서는 성공적인 수주 활동을 지원함으로써 수주 후속 기자재 수출 등을 통해 내년도 상반기 수출 활력의 모멘텀을 확충해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플랜트 분야의 경우 정상 경제외교를 바탕으로 시작된 신중동붐의 성과를 가시화하는 한편 이를 아시아, 아프리카 등으로 확산시켜 금년도 300억불 이상의 수주목표 달성을 추진한다. 또한, 우크라이나 재건 협력을 위해 금년 중 민관합동‘우크라이나 재건 사절단’을 파견하기로 했다. 마지막으로 한류 열풍 등을 바탕으로 중국, 동남아 등을 중심으로 수출이 확대되고 있는 K-뷰티, K-푸드, 콘텐츠 등 소비재 수출의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는 해외 지재권 분쟁의 선제적인 예방과 피해 구제를 위해 해외IP센터를 통한 해외 현지 지재권 보호 지원국을 현재 11개국에서 40개국으로 대폭 확대하고 지재권 분쟁 예방을 위한 교육을 강화하고 피해 발생시 증거수집, 법률자문 등 초동 대응부터 행정·민사소송 등 피해구제까지 밀착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방 장관은“지난 9월 우리 수출은 작년 10월 이후 수출 감소율 최저치 기록, 4개월 연속 무역수지 흑자, 대중국 수출 및 반도체 수출 올해 최대실적을 기록하며 수출 플러스 전환의 변곡점에 위치하고 있다”고 평가하고“이러한 수출 개선 흐름세를 수출 플러스로 전환하기 위해서는 1달러라도 더 수출해야 한다는 절실함을 가지고 수출 원팀코리아 헤드쿼터로서 민관합동 수출확대 대책회의를 중심으로 민관의 역량을 총동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산업통상자원부(사진=PEDIEN) [금요저널] 산업통상자원부는 최근 프랑스 전기차 보조금 개편안 최종안 공개 등 글로벌 통상 이슈에 대해 학계와 연구기관 등 전문가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대응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10.5‘글로벌 기후에너지 환경 변화와 대응’을 주제로 제2차 ‘신통상 라운드 테이블’을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유럽연합 탄소국경조정제도, 유럽연합 에코디자인규정 등 전방위적인 자국 중심의 글로벌 녹색 규제 동향을 공유하고 특히 금년 10월 1일부터 시행되는 EU CBAM 이행법안 주요 쟁점 등에 관한 심도 있는 논의 등을 통해 우리 업계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 첫 번째 ‘글로벌 녹색 규제 및 정책의 동향과 전망’을 발제한 산업연구원 임소영 실장은 유럽 그린딜과 탄소중립산업법,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의 주요 내용과 경과 등을 발표하면서 “글로벌 녹색 규제는 기후변화 및 탄소중립과 순환경제 중심으로 분류되어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수요 측면 정책 수단의 적극적 발굴과 개발, 정책 간 연계 강화가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두 번째 ‘EU CBAM 시행에 따른 주요 쟁점과 대응’을 발제한 법무법인 광장 김윤승 변호사는 배출권거래제 대상기업의 경우 EU ETS 간 차이로 인해 부담이 가중될 가능성이 있음을 언급하면서 우리 업계의 피해가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체계적이고 선제적인 대응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안덕근 통상교섭본부장은 “글로벌 기후위기로 대표되는 신통상 이슈는 경제 안보와 밀접하고 기술적으로 특화되어 있어 각계 전문가들의 혜안이 절실하다”고 강조하고 “특히 수출과 우리 경제에 불확실성이 가중되는 상황에서 글로벌 위협 요인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한편 기회 요인은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전문가들의 고견을 지속적으로 수렴해 통상역량을 강화하고 통상정책에도 지속 반영할 계획”임을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중소벤처기업부 [금요저널] 중소벤처기업부는 5일 올해 인재육성형 중소기업으로 327개사를 지정했다고 밝혔다. ‘인재육성형 중소기업’은 교육훈련 투자 등 인재 육성을 통해 기업의 생산성과 수익성을 높이고 그 성과를 근로자에게 보상해 기업과 근로자가 함께 성장하는 모범적인 기업이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올해 서면평가 중 각 종사자 수 규모별로 근로자 평균 근속연수를 평가하던 것을 업력별 평가로 개선해 인재육성에 적극적인 창업기업의 선정 비율을 높였다. 아울러 인적자원개발과 관련한 평가지표를 구체화해 정성평가로 이루어지던 현장평가 기준을 보다 명확하게 했다. 또한, 포털사이트 홍보 등을 통해 대상 기업군을 발굴하도록 노력했다. 그 결과 올해에 지정된 기업 수는 작년보다 20% 가까이 늘어났다. 지정기업은 기술개발, 수출, 병역지정업체 지정 등 중소벤처기업부 지원사업에서 우대를 받고 취업플랫폼 내 전용채용관을 통해 구인활동 지원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중소벤처기업부 박종찬 중소기업정책관은 “근로자와 함께 성장하는 모범기업을 더 많이 발굴해 중소기업에 대한 인식을 긍정적으로 바꾸고 ‘일하고 싶은 중소기업 문화’를 확산해 중소기업 일자리 문제 해소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산업통상자원부(사진=PEDIEN) [금요저널] 산업통상자원부 안덕근 통상교섭본부장은 지난 9월 29일 30일 양일간 개최된 ‘2023 두샨베 국제 투자포럼’에 참석하기 위해 타지키스탄을 방문했다. 동 포럼 참석 계기 타지키스탄 라술조다 총리, 우스몬조다 부총리, 주마 에너지수자원부 장관, 솔레흐조다 경제개발부 1차관 등 정부 부처 관계자들과도 연쇄적으로 면담을 진행하며 무역·투자 촉진 등 양국 간 협력 유망분야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방문에서 타지키스탄 측의 환대는 예상 밖이었다. 타지키스탄 라술조다 총리는 29일 1,400여명이 참석한 투자포럼의 공식 오찬을 주최하던 도중 안 본부장을 직접 찾아와 환영의 뜻을 밝히고 한국과의 협력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다음날(30일) 진행된 양자 면담에서도 라술조다 총리는 “우리는 한국이 얼마나 선진국인지 알고 있다 타지키스탄은 한국의 경제발전 경험을 공유하기를 원한다”며 자국 공무원 한국 파견 등을 통한 전문인력 양성, 에너지 인프라, 직항로 개설, 친환경, 의료, 섬유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협력에 큰 관심을 나타냈다. 안 본부장은 과거 한국의 경제발전 사례를 소개하며 라술조다 총리가 언급한 전문인력 양성 등 타지키스탄 발전 방향성에 공감을 표하고 양국 간 실질적인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안덕근 본부장은 총리를 비롯해 부총리, 에너지수자원부 장관, 경제부 1차관 등을 만난 자리에서 엑스포 부산 유치 지지도 당부했다. 타지키스탄 일정을 마친 안 본부장은 이어서 카자흐스탄 알마티에 방문해 6월 완공된 알마티 순환도로 현장을 둘러보고 한국도로공사 알마티 법인 상황실을 점검했으며 카자흐스탄에 진출한 우리 기업인들을 격려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산업통상자원부(사진=PEDIEN) [금요저널] 2023년 3분기 외국인직접투자는 신고 기준 전년 동기 대비 11.3% 증가한 239.5억 달러를 기록해, 3분기 기준 역대 최대실적을 기록했다. 도착금액 또한 전년 동기 대비 20.2% 증가해 역대 최대인 139.2억 달러를 기록했다. 【업종별】제조업은 전년 동기 대비 15.7% 증가한 90.2억 달러, 서비스업은 9.0% 증가한 138.0억 달러를 기록했다. 제조업에서는 전기·전자, 화공 등의 업종이, 서비스업은 금융·보험, 숙박·음식점 등의 업종이 전년보다 증가했다. 【국가별】미국과 일본으로부터 유입된 투자는 각각 전년도 대형 M&A투자의 기저효과로 다소 감소한 51.9억 달러, 9.3억 달러, EU, 중화권은 각각 전년보다 증가한 40.0억 달러, 22.3억 달러를 기록했다. 【유형별】공장 또는 사업장을 설립해 직접 운영하기 위한 그린필드 투자는 미국, EU, 중화권, 일본 등 주요국 투자 증가에 힘입어 총 167.9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0.4% 증가했고 기업 지분 인수 또는 합병 등을 목적으로 하는 인수합병 투자는 71.6억 달러로 5.5% 다소 감소했다. 【평가】위와 같은 역대 최대실적 달성은 글로벌 투자 불확실성으로 주요국의 외국인직접투자가 감소한 상황에서 달성한 괄목할 만한 성과로 평가된다. 특히 반도체·이차전지 등 첨단전략산업 분야의 그린필드 투자가 다수 유입되어 국내 산업의 공급망 강화 및 신규 고용창출 등 긍정적 효과가 기대된다. 금번 역대 최대실적은 대통령 순방 세일즈 성과와 규제완화 등 기업친화적 정책기조 등에 기인한 것으로 평가된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산업통상자원부(사진=PEDIEN) [금요저널] 9월 29일 오후 6시 미국 상무부는 미 ‘반도체과학법’ 상의 인센티브 프로그램 중 3억 달러 미만 소재·장비 제조시설 투자에 대한 재정 인센티브의 세부 지원계획을 공고했다. ‘반도체법’에 따라 美상무부에서 운영하는 재정 인센티브는 ➊반도체 제조시설,➋반도체 소재·장비 제조시설, ➌R&D 시설 투자에 대한 지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금번 공고는 지난 반도체 제조시설, 웨이퍼 제조시설 및 3억 달러 이상 소재·장비 제조시설 투자에 대한 세부 지원계획에 이어서 세 번째로 발표된 세부 지원계획이며 R&D 시설 투자에 대해서는 추후 발표될 예정이다. 美상무부는 금번 공고를 기존의 세부 지원계획과 별도의 문서로 공고했으며 소규모 투자를 대상으로 함을 고려해 기존에 발표된 지원기준 및 절차를 다소 완화하거나 변경했다. 이에 따라 대출은 제외하고 직접보조로 지원하며 지원 규모는 일부 예외는 있으나 투자액의 10%를 지원한다. 또한, 요구조건에 있어서도 美상무부는 반도체 제조설비와의 연계 등을 통한 공급망 강화를 강조하는 한편 초과이익 공유, 보육서비스 제공 의무 등의 요건은 제외됐다. 또한, 신청절차도 변경되어 신청기업들은 계획서를 제출하고 동 계획서를 기반으로 美상무부가 선정한 기업들이 별도의 본 신청을 진행한다. 한편 9월 22일 발표된 가드레일 세부 규정 최종안에 따르면 소재 및 장비 제조시설 투자는 중국 내 설비확장 제한을 적용받지 않는다. 우리 업계는 금번 공고를 바탕으로 美상무부의 인센티브 프로그램 구체 검토, 대응하겠다는 입장이다. 정부는 금번 공고가 업계에 미치는 영향을 업계와 긴밀히 논의하고 우리 기업의 원활한 투자·경영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美정부와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산업통상자원부(사진=PEDIEN) [금요저널] 방문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9월 27일 4년 만에 한국을 방문한 알 카비 카타르 에너지 담당 국무장관과 ‘한-카타르 에너지장관 회담’을 개최하고 양국 간 에너지 및 조선업에서의 공급망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세계 에너지 시장의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한국과 카타르 양국 간 교역 규모는 약 171억불로 역대 최고를 기록하는 등 양국은 상호 최대 액화천연가스 거래국으로서의 협력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카타르는 그간 우리나라의 제1위 LNG 수입국이자, LNG 운반선 발주 국가로서 지난 2022년 54척의 LNG 운반선 건조계약을 체결했으며 올해 하반기에도 추가 계약이 예상됨에 따라 양국은 에너지 분야에서 LNG를 매개로 한 실질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 방 장관은 안정적 LNG 공급을 통해 구축된 양국 간 오랜 신뢰 관계를 높이 평가하고 LNG뿐만 아니라 수소, 재생에너지 등 에너지원 다양화를 통해 상호 호혜적이고 지속 가능한 협력을 추진해 나갈 것을 제안했다. 또한, LNG 운반선 추가 계약, 대규모 에너지 플랜트 사업에서 한국 기업들에 대한관심을 요청하는 한편 부산엑스포 유치를 위해 카타르 측의 지지를 당부했다. 한편 이번 회담에서 양 장관들은 재생에너지 보급 확산, 수소·암모니아 생산 및 활용 등 다양한 에너지 분야에서 잠재적인 투자 기회 탐색, 기술 및 인적 교류 등 실질적인 협력 확대 방안을 모색했으며 향후 고위급 교류 계기 성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긴밀히 협조하기로 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