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 제1회 민선 8기 공약이행평가단 회의 개최 [금요저널] 연수구가 지난 29일 ‘제1회 민선 8기 공약이행평가단 전체 회의’를 개최했다. 민선 8기 출범과 함께 3개 분과 20명으로 구성된 평가단은 구민의 객관적인 시각으로 공약 이행사항 점검, 의견 제시, 공약 실천계획 수립 및 변경심의 등의 활동을 수행한다. 이날 공약이행평가단은 공약사업 이행 전반에 대한 보고와 주민배심원단 운영 결과 공유, 공약 변경 심의를 진행했으며 속도감 있는 공약 이행을 위한 중장기 사업과 시 연계 공약에 대한 추진 현황 질의가 이어졌다. 한편 올해 1분기 기준 민선 8기 103개 공약사업 중 66건을 이행 완료해 공약 추진율은 88.5%로 정상 추진되고 있다. 구는 이번 공약이행평가단 회의 결과를 5월 중, 주민배심원단 운영 결과와 함께 연수구청 누리집을 통해 공개할 계획이다. 이재호 연수구청장은 “공약은 구민과의 소중한 약속인 만큼 주민배심원단, 공약이행평가단과 함께 공약사항이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연수구, 개청 30년 만에 공시지가 66조 돌파 [금요저널] 연수구 공시지가 총액이 개청 30년 만에 66조 원을 돌파했다. 30일 연수구가 공시한 기준 표준지와 개별·국공유지 등의 개별공시지가의 변동률은 전년 대비 1.81% 상승했으며 총액은 66조 7천760억원으로 집계됐다. 개별공시지가는 시장·군수·구청장이 공시하는 토지의 단위 면적당 가격으로 국세 및 지방세 등 각종 조세의 부과 기준으로 활용된다. 지역별로 보면 청학동이 2.61%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연수동 2.18%, 옥련동 1.89%, 동춘동 1.83%, 선학동 1.80% 등 원도심 지역의 상승률이 연수구 평균 변동률보다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이 같은 수치는 연수구 원도심 지역과 송도국제도시가 안정적으로 동반 성장하고 있다는 긍정적 신호로 해석된다. 연수구에서 개별공시지가가 가장 높은 곳은 송도동 4-1로 ㎡당 576만원을 기록했다. 이번에 공시된 개별공시지가는 부동산가격공시알리미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토지소유자나 이해 관계인이 개별공시지가에 이의가 있는 경우 5월 29일까지 연수구 토지정보과에 이의신청서를 제출할 수 있다. 한편 구는 구민의 재산권 보호와 대응을 위해 이의신청인이 감정평가사와 공시지가에 대한 상담이 가능하도록 감정평가사 무료 상담 서비스를 운영한다. 이재호 연수구청장은 “공시지가 66조 돌파는 연수구가 갖춘 도시의 경쟁력과 미래가치의 증거다”며 “앞으로도 구도심과 신도시 모두 조화롭게 발전할 수 있도록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인천연수구청사전경(사진=연수구) [금요저널] 연수구는 2024년 1월 1일 기준 공시 대상 개별주택 3천319호에 대해 이달 30일 개별주택가격을 결정·공시 했다. 연수구의 개별주택가격은 지난해 대비 0.59% 상승했으며 행정동별 가격변동률 현황은 전년 대비 옥련동 1.27%, 선학동 0.68%, 연수동 0.24%, 청학동 0.69%, 동춘동 0.94% 상승했다. 구는 개별주택가격의 객관성과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한국부동산원의 산정가격 검증과 가격 열람·의견 제출 기간을 거쳐 최종적으로 개별주택가격의 적정 여부를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통해 결정했다. 개별주택가격 확인은 연수구 세무1과 또는 인천시 전자 고지 납부 시스템 ,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에서 열람할 수 있다. 이의가 있는 개별주택 소유자와 이해 관계인은 4월 30일부터 5월29일까지 연수구 세무1과로 이의신청서를 제출할 수 있으며 적정 여부를 재조사한 후 한국부동산원의 검증과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6월27일 최종 조정·공시할 예정이다. 개별주택가격은 주택시장의 가격정보를 제공하고 각종 조세 부과의 기준으로 활용된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연수구, 식중독 예방 ‘1830 손 씻기 체험교실’ 운영 [금요저널] 인천 연수구는 이달 25일부터 식중독 사고와 감염병에 취약한 유치원, 어린이집 아이들을 대상으로 ‘1830 손 씻기 체험교실’을 운영한다, ‘1830 손 씻기 체험 교실’은 “하루에 여덟 번 삼십 초간 손을 씻는다”라는 뜻으로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체험형 교육으로 영·유아에게 올바른 손 씻기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특히 손 씻기 체험도구인 뷰박스와 핸드크림을 무상으로 대여해 어린이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진행된다. 이번 교육에서 사용하는 손 씻기 체험 도구 ‘뷰 박스’는 형광물질인 투명 로션을 바른 손을 씻은 후에 도구에 손을 비추어 보면 잘 씻겨 나가지 않고 손에 남은 형광물질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형광물질을 세균으로 가정했을 때 평소 습관대로 손을 씻은 후 세균이 얼마나 제거되는지, 어떤 방법으로 씻어야 완전히 제거되는지를 한눈에 볼 수 있어 어린이 대상 손 씻기 교육에 효과적일 것으로 기대된다. 연수구 관계자는 “올바른 손 씻기를 생활화하는 것만으로도 식중독을 포함한 감염병의 70%를 예방할 수 있는 만큼 어려서부터 좋은 손 씻기 습관을 지닐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연수구, 청년네트워크 통해 정책 아이디어 모은다. [금요저널] 연수구는 지난 27일 연수구청 별관 연수청년자리에서 청년네트워크 위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기 연수구 청년네트워크 워크숍을 개최했다. 연수구 청년네트워크는 청년의 자율적인 참여를 보장하고 청년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마련하기 위해 구성한 연수구 대표 청년 소통·참여 기구로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됐다. 올해 선정된 제4기 연수구 청년네트워크 청년 위원 30명은 4개 분과로 나뉘어 올해 12월 말까지 청년정책 발굴·제안 및 청년정책 모니터링 등의 활동을 벌이게 된다. 이날 워크숍은 네트워크 위원들 간의 소통과 화합을 위한 팀빌딩 시간에 이어 앞으로 보다 더 왕성한 정책활동에 대비한 사전 정책교육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정책교육을 통해 청년 거버넌스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직접 정책 제안서 작성 실습으로 아이디어를 도출해 실제로 정책을 제안할 수 있는 실질적 업무 습득의 시간을 가졌다. 워크숍 이후 제4기 청년네트워크는 분과별 회의와 교류 등을 통해 정책 아이디어를 제안할 예정으로 연수구는 청년네트워크 위원들의 정책 역량 강화를 위해 교육과 분과 활동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연수구 관계자는 “젊은 에너지로 참신하면서도 현실적인 청년들의 목소리를 모아보려고 한다”며 “연수구 청년들에게 도움이 될 만한 정책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좋은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연수구, 지역상권 활성화 등 소상공인 전방위 지원 추진 [금요저널] 연수구가 고물가·고금리·고환율의 복합위기와 소비심리 위축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전방위로 지원하기 위해 ‘2024년 소상공인 지원 기본계획’을 수립 시행한다. 이를위해 소상공인 경쟁력 향상에 기반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지역경제 및 상권활성화 지원 ▲경쟁력 및 성장기반 강화 ▲경영안정 및 자립기반 마련 등 3개 분야 12개 사업을 추진한다. 소상공인들의 경영안정을 지원하고 지역 상권 자생력을 강화하기 위해 다양한 상권 홍보를 지원하고 골목상권 브랜드 인지도 제고와 함께 소비자의 접근성을 높일 계획이다. 우선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골목형 상점가를 추가 지정하고 골목상권 특색에 맞는 축제 지원과 버스킹, 구청사 내 대형전광판 등을 적극 활용한다. 이와함께 고금리 시대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을 위해 50억원 규모의 중소기업육성기금 융자를 시행하고 상인 대상 활동 지원, 착한가격업소 활성화 지원 등을 추진해 상인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간다는 입장이다. 지역 상권의 성장기반 강화를 위해서도 전통시장 보수공사, CCTV와 아치형 간판 설치 등 환경 개선을 위한 노력과 함께 상권별 특색있는 거리축제 등도 적극적으로 지원 육성한다. 올해는 연수역 북측 일원 간판개선사업과 동춘동 상업지역 도로 디자인 재포장, 송도역삼거리 공영주차장을 조성하는 등 깨끗하고 편리한 쇼핑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다. 이재호 연수구청장은 “이번 시행계획을 통해 지역 소상공인들의 경영 부담이 조금이나마 완화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지역경제까지 활성화할 수 있는 사업이 발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연수구보건소, “암 예방, 우리의 선택이 바꾸는 미래” 교육 [금요저널] 인천 연수구 보건소는 오는 5월 16일 청학문화센터에서 지역주민 200여명을 대상으로 우리나라 주요 사망원인 1위인 ‘암’ 예방관리 교육을 진행한다. 이번 5월 교육은 “암 예방, 우리의 선택이 바꾸는 미래”를 제목으로 인하대학교 의예과 임민경 교수를 초빙해 암 예방관리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다루며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암 예방을 실천할 기회를 마련할 예정이다. 연수구는 올해 ‘만성질환 정복 아카데미’를 총 8회 기획하고 앞서 지난 3월 ▲내 혈압, 혈당 바로 알기, 4월 ▲수면 위생 교육 및 이완 훈련 교육을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최근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암’은 지속해서 사망률이 가장 높은 질환으로 2022년 전체 사망자의 22.4%가 암으로 사망했다. 그러나 ‘암’은 예방이 가능할 뿐 아니라 조기에 발견하면 완치가 가능한 질환이기 때문에 건강한 생활습관과 주기적인 검진이 중요하다. 암 예방 생활 수칙 10가지로는 ▲담배를 피우지 말고 남이 피우는 담배 연기도 피하기 ▲채소와 과일을 충분하게 먹고 다채로운 식단으로 균형 잡힌 식사하기 ▲음식을 짜지 않게 먹고 탄 음식을 먹지 않기 ▲암예방을 위해 하루 한두잔의 소량 음주도 피하기 ▲주 5회 이상, 하루 30분 이상, 땀이 날 정도로 걷거나 운동하기 ▲자신의 체격에 맞는 건강 체중 유지하기 ▲예방접종 지침에 따라 B형 간염과 자궁경부암 예방접종 받기 ▲성 매개 감염병에 걸리지 않도록 안전한 성생활 하기 ▲발암성 물질에 노출되지 않도록 작업장에서 안전 보건 수칙 지키기 ▲암 조기 검진 지침에 따라 검진을 빠짐없이 받기 등이 있다. 연수구 보건소 관계자는 “교육 참여 문의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건강증진과 어르신건강팀으로 연락하면 된다”며 “6월 예정된 비뇨기계 질환 교육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인천연수구청사전경(사진=연수구) [금요저널] 인천 연수구 보건소가 지난 23일 용마로지스와 불용의약품 관리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인천시 주민참여예산으로 선정된 폐의약품의 수거사업을 효율적으로 운영해 환경과 구민 건강을 보호하고자 마련됐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가정에서 불용의약품 처리 방법에 대한 정보 부족으로 미복용 의약품을 쓰레기통, 하수구, 변기에 처리하는 경우가 약국, 보건소 반환보다 훨씬 높게 나타났다. 실제로 국내에서 하천 등 지표수, 하수처리장 방류수를 조사한 결과 해열진통제, 항생제, 동물용 의약품 등 다수의 의약물질 성분이 검출된 바 있어 폐의약품의 올바른 수거와 처리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연수구는 기존에 폐의약품 수거함이 설치된 기관 외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아파트 18곳과 약국에 수거함 제작과 기존 수거함 보수를 통해 총 133곳을 대상으로 다음달 중순부터 수거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업무협약을 통해 구민 홍보와 수거함 배부, 유관기관 협조 등 폐의약품 수거 활성화를 위한 환경을 조성하고 용마로지스는 수거계획에 따라 모인 폐의약품을 연수구와 협의한 장소로 수거·운반하게 된다. 용마로지스는 국토교통부가 선정한 녹색물류기업으로 ESG 경영에 앞장서며 평택시, 안양시, 원주시 등 8개 지자체에서 폐의약품 수거사업을 수행한 바 있다. 연수구 관계자는 “일반쓰레기와 섞여 버려지는 폐의약품은 토양과 수질을 심각하게 오염시키고 동식물을 통해 인체에 재유입되는 등 건강에 유해한 영향을 끼친다”며 “폐의약품이 안전하게 수거·폐기되도록 각 기관과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연수구, 2024년 ‘상반기 구민 건의사항 보고회’ 개최 [금요저널] 인천 연수구는 지난 23일 대회의실에서 구청장 주재로 주민 불편 사항 등 해결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2024년 상반기 구민 건의사항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동장을 포함한 5급 이상 간부공무원들이 모두 참석해 2022년 초도방문부터 2024년 연두방문까지 주민들이 건의했던 사항을 총괄적으로 검토하고 적극적인 대응 방안을 모색하고자 전반적인 추진상황, 향후 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논의했다. 6개 분야로 나뉜 건의사항은 총 590여 건으로 ▲행정·안전 ▲복지 ▲교육·문화 ▲환경·녹지 ▲경제 ▲도시화합 등으로 각 분야 중 화합 분야의 건의사항이 가장 많았다. 주요 건의사항으로는 ▲옥련시장 부근 공영주차장 설치 ▲승기천 수질정화 및 시설물 설치 ▲공원내 황토둘레길 조성 ▲송도 내 도로 등 인프라 정비 ▲송도권역 초등학교 신설 요청 ▲버스노선 신설 및 증차 요청 등이 있다. 연수구는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예산확보 등 절차를 진행 중이며 송도 권역 학교 신설 등 자체 해결이 어려운 건의사항들은 인천시,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인천교육청 등과 협력해 주민불편사항을 해결해 나갈 계획이다. 이재호 연수구청장은 “주민들의 의견에 귀 기울이며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더욱더 나은 구정을 만들어 나가겠다”며 “해당부서에 접수된 건의사항들이 조속히 해결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행정에서 나서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연수구, 송도국제도시 혜윰공원 반려견 놀이터 조성…7월 개장 [금요저널] 인천 연수구가 송도국제도시 내 혜윰공원에 반려견 놀이터 조성사업을 추진해 올해 7월 개장한다. 이 사업은 반려견 놀이터 조성으로 견주와 반려견이 함께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반려동물 기반시설을 확충하고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를 정착하기 위해 추진된다. 구는 반려견놀이터 조성을 위해 총사업비 8억원의 예산을 투입하며 인천에서는 최초로 27,976.2㎡ 규모의 근린공원을 인천시 조례상 반려동물공원으로 변경해 조성한다. 또한, 반려견의 체격별로 대형견·중형견·소형견·프리존 분리 놀이터를 비롯해 공원 이용자에게 각종 편의를 제공하기 위한 휴게시설도 구축될 예정이다. 구는 앞으로 혜윰공원에 반려견 놀이터뿐 아니라 반려동물 관련 기반시설을 점차 확충해 나갈 예정으로 견주와 반려견이 함께 교감·소통 및 유대감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마련해 운영할 계획이다. 연수구 관계자는 “혜윰공원은 주민이 사육하는 반려동물과 야외활동을 위한 목적으로 조성되는 인천 최초 반려동물공원”이라며 “지역주민의 요구와 건의사항을 반영해 사람과 동물이 행복한 반려동물 문화공간으로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연수구, 연수1동 함박마을서 ‘민·관·경 합동 캠페인’ [금요저널] 인천 연수구는 지난 22일 연수1동 함박마을에서 지역 내 치안유지와 기초생활질서 확립을 위한 민·관·경 합동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에는 연수구청 관계부서와 연수경찰서 그리고 자율방범대 등 지역주민을 포함해 130여명이 참가했다. 이날 참가자들은 함박마을 일대에서 거리행진을 하며 분리수거, 공공장소 금연 등 생활질서 준수를 주민들에게 당부하고 부서별 관리사항을 점검하는 동시에 범죄예방 계도 활동도 진행했다. 한편 함박마을은 전체 거주 주민 중 약 65%가 외국인 주민으로 구성되어 있고 그중 약 7천 명 이상의 고려인이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된다. 이에 따라, 연수구는 외국인 주민의 국내 정착 과정에서 발생하고 있는 크고 작은 갈등에 적극 대응하고 지역사회의 안정화를 위해 지난 1월 전국 최초로 사회통합팀 신설하고 내외국인 주민의 상생을 위한 정책 마련에 힘쓰고 있다. 이재호 연수구청장은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한 연수구 조성을 위해 오늘의 캠페인을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내외국인 주민이 상생하며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도록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통합 정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인천연수구청사전경(사진=연수구) [금요저널] 인천 연수구가 인천시 ‘2023년 인천사회지표조사’ 결과 최근 1~2년 사이 구민들의 지역에 대한 소속감과 안전 인식이 5계단이나 수직 상승하며 인천 10개 기초단체 중 가장 높게 나타났다. 분야별 만족도에서도 일자리, 생활환경, 여가, 학교생활, 경제·소비생활 등 10개 주요분야 20개 항목에서 인천 기초단체 1위를 차지하며 1년 사이 구민 만족도가 급상승했다. 연수구 요청 항목으로 조사한 구민들의 기관 신뢰도 역시 93.1%를 기록하며 1년 전보다 10%나 뛰어 올랐고 구민과의 소통 정도를 묻는 질문에도 96.1%가 보통 이상이라고 응답했다. 인천시는 시민 삶의 질과 사회적 지표 등을 파악해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지난해 8월부터 40여 일간 건강, 환경, 주거, 교통 등 64개 분야 198개 항목에 대한 사회지표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조사는 지자체 요청 항목과 공통 항목으로 나누어 인천지역 9천 가구 가구주와 가구원을 대상으로 지역별 사업 만족도와 사회적 인식, 우수 특징 등으로 세분화해 진행했다. 그 결과 인식조사에서 지난 2021년 33%로 5위를 차지했던 연수구민들의 지역에 대한 소속감이 2022년 57.3%로 2위로 뛰어오른 데 이어 지난해 58.4%로 인천 기초단체 1위를 차지했다. 안전에 대한 인식을 묻는 질문에서도 전년도인 2022년 전체 5위에서 지난해 1위로 뛰어오르는 등 1년 사이에 순위가 5계단이나 뛰어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구민 만족도에서도 주거환경 기반시설과 여가생활, 교육, 수질, 문화체육, 생활전반, 학교생활, 평생교육, 경제 및 소비생활 등 전체 항목 중 25개에서 1위를 기록했다. 특히 구민들의 일자리 부문에서는 ▲일자리 전반, ▲임금, ▲하는 일 등에서 선두로 전체 상승세를 주도하며 전년도 8위에서 1위로 순위가 수직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 사업에 대한 만족도를 묻는 질문에는 ▲재정위기 극복이 43.9%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녹색 여가공간 확대가 39.7%, ▲승기천 명품하천 조성이 38.5% 순으로 답했다. 기관 신뢰도에서는 약간 신뢰함이 85%, 매우 신뢰함이 8.1%라고 답해 전체 응답자의 93.1%가 기관을 신뢰한다고 답하며 전년도 2022년보다 10%나 뛰어올랐다. 필요한 공공시설을 묻는 질문에는 원도심과 신도심 모두 ▲문화체육시설을 27.8%로 가장 많이 꼽았고 ▲공원·둘레길·자전거도로가 25.7%, ▲공공어린이집 등 보육시설이 16%로 그 뒤를 이었다. 또 육아지원 정책으로는 ▲육아휴직 확대 등 일·가정 양립 지원, 문화시설로는 ▲공연시설, 체육시설로는 ▲수상운동시설을 가장 많이 원했다. 교통문제 해결책으로는 ▲주차시설 확충을 꼽았고 최우선 안전사업으로 ▲범죄예방, 다문화 가구원을 위해서는 ▲한글·문화교육서비스를 가장 먼저 해결해야 할 과제로 선택했다. 이와 함께 구민들의 자원봉사 경험률은 12.8%로 인천 평균 4.6%를 크게 웃돌며 2위를 차지한 강화군 6.6%를 두 배 가까이 따돌리며 인천 기초단체 중 최고를 기록했다. 이 밖에도 연수구민들의 음주운전 경험은 0.5%로 전국 평균치 3.4%를 크게 밑돌며 전국 기초자치단체 중 9번째로 낮았고 이혼율도 1.6%로 인천기초단체에서 가장 낮은 수치를 보였다. 이번 조사는 표본가구 내 만 13세 이상 상주 가구원 1만7천252명을 대상으로 진행했고 연수구에서는 975가구 1천952명이 방문 면접조사와 인터넷 조사 방식으로 참여했다. 이재호 연수구청장은 “42만 연수구민의 절대적인 믿음을 이번 조사를 통해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며 “조사 결과를 토대로 앞으로도 구민이 꿈꾸면 반드시 이루어지는 연수구를 만들기 위해 1천여 공직자들과 함께 모든 역량을 결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