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 한진로 일원 보도 및 차도 정비사업 완료 [금요저널] 연수구가 구민들의 안전한 보행 및 운전 환경 조성을 위해 두 달여 간 진행한 한진로 일원 기반시설 정비사업이 이달에 완료됐다. 이번 정비사업은 인근 신축 아파트 입주와 송도 근린공원 조성으로 증가한 교통 혼잡도에 따른 주민 불편과 통학 불편 해소를 위해 연수구가 구비 3억원을 투입해 추진했다. 우선 구는 안전하고 편리한 도로 환경을 위해 노후화·파손된 보도와 차도를 재포장했으며 보행 불편을 유발하는 협소한 기존 보도폭을 유효폭 1.8m로 확장했다. 또 경사가 급한 구간에 교통약자를 위한 안전손잡이 난간을 설치하고 노후화된 전주와 가로등을 교체, 이동설치 하는 등 구민의 보행환경 개선을 위한 정비사업을 마무리했다. 이재호 연수구청장은 “앞으로도 학교 주변 통학로에 대한 보행환경 개선을 최우선으로 추진할 예정”이라며 “이번 정비사업으로 인근 지역 주민들의 보행 불편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연수구, 여름철 오존 발생 저감 특별대책 시행 [금요저널] 연수구가 고농도 오존 발생에 대응하기 위해 오는 10월까지 오존 예·경보제에 따른 오존 대응 상황실 운영과 함께 오존 발생 저감을 위한 특별대책을 시행한다. 대기오염물질 및 휘발성유기화합물 배출시설에 대한 특별 지도점검과 함께 배출가스 및 공회전 집중단속, 살수차 운행을 통한 고농도 오존 발생을 줄여나가기 위한 노력을 이어간다. 오존은 질소산화물과 휘발성유기화합물이 자외선과 광화학 반응해 생성되며 고농도 오존에 반복해서 노출되면 인체의 호흡기에 부정적인 영향을 준다. 1시간당 오존 평균 농도가 0.12ppm 이상이면 ‘주의보’ 가 발령되며 이때 건강취약계층은 실외활동 자체를, 일반인은 장시간 실외 활동을 자제해야 하는 등 지난해에만 인천시에 45번의 오존주의보가 발령된 바 있다. 구는 고농도 오존으로 인한 구민 피해를 줄이기 위해 오존 예·경보제에 따라 오존 대응 상황실을 운영 중으로 질소산화물 등 원인물질을 줄이기 위해 대기오염물질 및 휘발성유기화합물 배출시설 특별점검을 한다. 이와 함께 운행차 배출가스 및 공회전 집중단속을 벌이고 차량 통행량이 많은 집중 관리 도로에 살수차를 운행해 고농도 오존 발생을 줄여나간다는 계획이다. 인천시에서도 시민의 건강 보호를 위해 대기오염 경보 문자알림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안내 문자 수신 희망자는 인천시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연수구 관계자는 “오존농도가 높아지는 여름철 고농도 오존 관리 대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구민 건강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구민들께서도 오존 발생 상황에 주의하시고 국민행동요령에 따라 고농도 오존 발생 시 실외 활동과 과격한 운동 자제를 바란다”고 말했다.
연수구, 어려운 이웃을 위한 동별 나눔 행사 ‘눈길’ [금요저널] 연수구 각 동에서 무더운 여름을 앞두고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이 잇따르고 있다. 연수1동 주민자치회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새마을부녀회, 통장자율회 등 자생단체와 함께 지난 19일 ‘저소득층 건강밥상 지원사업’을 진행했다. 이날, 직접 조리한 제육볶음과 오이무침을 자생단체 위원들이 함께 지역 내 고독사 위험 50가구에 전달했다. 이보다 앞서 17일에는 동춘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한국가스공사 인천기지본부와 함께하는 소외계층 반찬나눔 행사를 열었다. 이날 새마을부녀회와 함께 간장닭볶음탕, 멸치볶음, 오이소박이 등 반찬을 조리해 지역 내 거동 불편 장애인, 홀몸 어르신 등 취약계층 50가구에 전달하고 안부를 확인했다. 또 앞서 지난 13일에는 연수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새마을부녀회가 함께 연수3동 행정복지센터 주차장에서 직접 오이지를 담가 지역 내 저소득 어르신과 경로당에 나누는 행사를 진행했다. 연수3동 연합모금회비와 새마을부녀회 후원으로 마련된 이번 나눔 행사에서 지역 내 저소득 취약계층 40가구와 경로당 9곳에 오이지가 전달되며 훈훈함을 더했다. 또 지난 12일에는 옥련2동 새마을부녀회에서 ‘계절반찬 나눔 행사’를 통해 양념 소불고기를 준비해 지역 내 취약계층 55가구에 전달했다. 지난 11일에는 동춘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지역 내 취약계층 어르신 20가구를 대상으로 건강식품을 지원하는 “건강하시고 장수하세요‘ 사업을 추진했다. 이날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은 어르신 가구에 직접 방문해 건강식품을 전달하고 안부를 확인했다. 같은 날, 송도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건강한 여름나기 지원 사업‘으로 지역 내 저소득 12가구에 여름이불 세트를 전달하고 폭염 대비 건강관리 수칙을 안내했다. 이보다 앞선, 8일에는 연수1동 행정복지센터 앞 광장에서 통장자율회 회원들의 자발적인 물품 기부로 사랑나눔바자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벌어들인 바자회 수익금 100만원은 연수큰재장학재단을 통해 미리 인재 육성에 사용될 예정이다. 연수구 관계자는 “각 동 자생단체를 중심으로 취약계층 지원사업 등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며 “구에서도 탄탄한 사회안전망 구축과 함께 다양한 지원 정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인천연수구청사전경(사진=연수구) [금요저널] 인천 연수구는 지난 20일 구청 소회의실에서 의료급여심의위원회 신규 위원을 위촉하고 제6차 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 의료급여심의위원회는 의료급여법 제6조에 의거 구성·운영되는 위원회로 대지급금 및 부당이득금 등의 결손처분에 관한 사항, 의료급여일수의 연장승인에 관한 사항 그리고 그밖에 의료급여사업과 관련한 사항 등에 대해 심의 의결하는 합의제 기관이다. 지난 5월 기존 심의회 위원 1명의 사의 표명에 따라 연수구 한의사회를 통해 추천받은 달임채한의원 송도점 오현민 대표원장을 이날 심의위원회 위원으로 신규 위촉했다. 이어서 진행된 제6차 심의위원회에서는 의료급여일수 연장승인 195건, 선택의료급여기관 신청 승인 17건, 그리고 부당이득금 등의 결손처분 3건 등 총 3개의 심의안건에 대해 의결했다. 또, 의료급여수급권자의 과다한 약물의 복용과 불필요한 병원 진료를 예방할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이재호 연수구청장은 “다양한 건강증진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시는 오현민 대표원장님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앞으로 의료급여심의위원으로서 의료급여사업 추진 등에 있어서 고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인천연수구청사전경(사진=연수구) [금요저널] 연수구가 15개 동 평생학습센터 실무자를 대상으로 지난 5월 3일부터 6월 14일까지 역량 강화 연수를 운영했다. 평생교육법 개정으로 읍·면·동 평생학습센터 설치가 의무화됨에 따라 연수구에서는 2024년 주민자치센터를 동 평생학습센터로 지정·운영하는 사업에 착수했으며 그 첫 사업이 실무자 연수다. 이번 연수는 동 평생학습센터로의 적극적 기능변화를 위해 자체 역량 향상을 위한 교육으로 평생학습의 기본적인 내용과 생애설계상담 내용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동 평생학습센터의 상담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기존 학습상담에 더해 생애설계상담 기능을 추가하기 위한 과정이다. 연수 종료 후 7월부터는 동 평생학습센터 프로그램 개편 컨설팅도 운영될 예정이다. 생활체육 및 문화여가 분야로 편중된 프로그램을 직업교육, 시민참여 분야 등 생애단계별 평생학습 프로그램으로 다양화하고 신중년 대상 직업교육 과정에 집중해 프로그램을 개편하고자 한다. 본격적인 개편에 앞서 시범사업인 ‘신중년 신세계 프로젝트’를 추진해 연수구 15개 동 평생학습센터 직업교육 릴레이 특강도 하반기에 추진한다. 2025년부터는 15개 동 전체에 개편된 프로그램을 현장에 반영해 신규 프로그램들을 일정비율 확보하고 생애단계별 프로그램 재편으로 변화를 모색하고자 한다. 이재호 연수구청장은 “지역 주민들의 삶의 현장에 위치한 주민자치센터를 동 평생학습센터로 지정 및 활성화해 주민들에게 일상에서 다채롭고 품격 있는 학습을 제공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인천연수구청사전경(사진=연수구) [금요저널] 연수구는 지난 19일 송도유원지 테마파크 조성사업 부지의 조속한 토양정화 추진과 추가적인 대응을 위한 환경정책자문단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환경정책자문단은 지난 2018년부터 3차례에 걸쳐 오염 토양정화 조치명령을 받고도 이행하지 않고 있는 ㈜부영주택에 대해 그동안 진행 상황 공유 및 대응 방안에 대해 논의해 왔다. 이날 자문단 위원들은 ㈜부영주택이 송도유원지 테마파크 조성사업 부지의 정화추진 관련 자료 미제출 등 비협조적인 사항에 대해 상황을 공우하고 강하게 성토했다. 자문단은 오염된 토양을 방치한다고 자체적으로 정화되는 것이 아니며 도시개발과 별도로 관련 법령에 근거해 정화를 추진하면 되는데 ㈜부영주택이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는 것에 대해 다각적 대응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일부 위원은 주민들이 기다림에 이미 많이 지쳐있는 상황이며 인천시와 긴밀하게 협조해 빠른 시일 내 ㈜부영주택의 오염토양 정화사업 추진을 강력하게 요구했다. 한편 송도유원지 테마파크 조성사업 부지는 지난 2018년 토양정밀조사를 실시해 총석유계탄화수소, 벤젠, 납, 비소, 아연, 불소 등 6개 항목이 토양오염우려기준의 기준치를 심각하게 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따라, 3차에 걸쳐 오염토양 정화 조치명령이 나간 상태이며 3차 명령 이행기간은 2023년 1월부터 2025년 1월까지이로 기간 내 토양 오염 정화를 완료해야 하지만 현재까지 ㈜부영주택은 오염토양정화계획서 조차 제출하지 않고 있다. 자문단은 전찬기 인천대학교 명예교수를 위원장으로 전문가, 환경단체, 주민대표 및 구·시의원 총 11명으로 구성됐으며 ㈜부영주택이 토양오염 정화 사업을 조속히 추진하도록 촉구하고 오염부지 정화에 있어 행정적·기술적 자문 등의 역할 등을 수행하기 위해 지난 1월 18일 발족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연수구, ‘승기천 모니터링 요원’ 21명 위촉 [금요저널] 연수구는 지난 20일 도심 속 대표 생태하천인 승기천의 자연환경 보전을 위해 ‘승기천 모니터링 요원’ 21명을 위촉했다. 승기천 모니터링 요원은 행정 위주 관리에서 벗어나 구민과 함께 민관이 협력하는 현장 중심의 효율적인 관리 체계 마련과 실시간 소통을 위해 연수구청 누리집을 통해 연수구민을 대상으로 공개 모집했다. △폐기물 무단투기 상습 발생지역 확인 등 환경오염행위 감시 △하천의 조류, 식생 등 자연 생태계 관찰 △야생조류 AI 대응을 위한 예찰 활동 △자전거도로 목교, 통행로 등 시설물 파손 확인 등을 수행하게 되며 임기는 2024년 6월 20일부터 2026년 3월 31일까지이다. 이재호 연수구청장은 “지역주민의 직접적인 참여와 노력으로 승기천의 건강한 생태계 유지와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승기천에 자연 친화적인 수생태계 환경 조성과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친수공간을 조성하는 등 주민이 만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연수형 공공키즈카페 ‘연수 꿈빛나래’ 다음달 2일 문 연다. [금요저널] 연수구 송도5동 행정복지센터 신청사 2층에 마련된 연수형 공공키즈카페인 ‘연수 꿈빛나래 키즈카페’가 다음달 2일부터 운영을 시작한다. 연수 꿈빛나래 키즈카페는 정식 운영 전에 6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무료 시범 운영되며 시범 운영을 통해 각종 놀이시설 점검과 다양한 구민 의견을 청취해 키즈카페 운영에 반영하게 된다. 이용 대상은 3~12세 어린이와 19세 이상 성인 동반 보호자로 초등 3학년 이하 아동은 보호자와 동반 입장해야 한다. 키즈카페는 월요일을 제외한 모든 요일에 3회차씩 회차별로 2시간씩 운영되며 회차별 입장 가능한 인원수는 아동 기준 50명으로 제한된다. 아동 이용 요금은 연수구 지역 주민 9,000원, 그 외 지역은 11,000원이며 보호자는 거주지와 상관없이 1,000원이 책정됐다. 이용예약은 네이버 플레이스로 가능하고 무료 시범 운영은 24일 10시부터, 정식 운영은 매주 수요일 10시부터 다음 주 예약을 받는다. 연수구 관계자는 “처음 개소하는 공공키즈카페가 아동의 건강한 성장 발달과 보호자 양육 부담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안전하고 쾌적하게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인천연수구청사전경(사진=연수구) [금요저널] 연수구는 변화하는 소비 트렌드로 밀키트, 즉석섭취식품 등의 가정 간편식 소비가 증가함에 따라 오는 24일부터 7월 5일까지 지역 내 즉석판매제조·가공업소 437곳을 대상으로 전수 위생점검을 진행한다. 이번 점검의 주요 목적은 여름철 대비 식품 안전사고를 사전에 방지하는 것을 목적으로 구는 담당 공무원과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으로 구성된 민관 합동 점검반을 편성했다. 주요 점검 사항은 △영업신고사항의 준수 여부 △영업자 준수사항 준수 여부 및 작업장 위생관리 여부 △원료 및 제품의 관리 여부 △소비기한 경과 제품의 진열·판매 행위 여부 △식품 표시기준 준수 여부 등이다. 구는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 조치를 요구하고 중대한 위반사항은 식품위생법 근거해 행정 처분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여름철 즉석섭취식품 등의 식품사고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이번 점검을 추진하게 됐다”며 “식품안전과 소비자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연수구 지역 동 지사협, 신복지캠페인 잇달아 진행 [금요저널] 연수구 각 동에서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중심으로 민관이 합동해 신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현장 캠페인을 잇달아 펼치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새로운 복지 취약계층으로 대두되고 있는 고독사 위험군, 고립·은둔 청장년, 가족돌봄 청년 등 위기가구에 대한 지역주민의 관심을 확대해 촘촘한 복지 안전망을 구축하고자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지역 내 거리 캠페인을 진행하는 등 복지 홍보를 통해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들을 찾아 위기가구 발굴에 힘썼다. 송도5동 지사협 위원들은 지난 17일 공동주택 관리사무실 9곳을 방문해, 위기가구 제보를 위해 관리사무실에 설치해 둔 ‘쏙쏙발굴함’도 확인하고 신복지사각지대 발굴을 독려하기 위한 홍보지와 홍보 물품을 전달했다. 또, 1인 가구로 관리비 체납 등으로 세대 연락이 안 되는 경우 도움을 요청하는 방법 등을 관리실 직원에게 안내했다. 앞서 14일 옥련1동 지사협은 지역주민으로 구성된 복지사각지대 ‘발굴단 옥돌발굴단’을 활용해, 지역 내 공인중개사무소 13곳을 방문해 복지사각지대 발굴 홍보 캠페인을 펼쳤다. 지난 13일에는 송도2동 지사협에서 ‘송이송이 걷기’ 위기가구 발굴 캠페인을 진행하며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 내 커넬워크 일대서 홍보지와 홍보물품을 전달했다. 또한, 커넬워크 상가에서 상인들을 직접 만나 매월 3만원 이상의 기부금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기부하는 ‘착한가게’를 홍보했으며 착한가게 거리 조성을 위해 커넬워크 상가번영회장이 앞장서고자 기부에 동참했다. 이에 앞서 11일 청학동 지사협에서는 편의점, 미용실, 부동산 등과 같은 저소득층과 밀접한 생활업종 상점에 방문해 복지취약계층 발굴 안내문과 홍보물품을 배부하며 어려운 이웃을 발견하면 동 행정복지센터에 제보해 줄 것을 당부했다. 연수구 관계자는 “각 동에서 민관이 협력해 신복지사각지대 발굴 캠페인 등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며 “구에서도 탄탄한 사회안전망 구축과 함께 다양한 지원 정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연수구, 반려견순찰대 ‘연수지킴댕댕이’ 전문가 현장심사 [금요저널] 연수구는 지난 15일 선학동 별빛공원 잔디광장 내 이동식 반려견놀이터에서 인천시 기초자치단체 최초로 직접 운영하는 반려견순찰대 일명 ‘연수지킴댕댕이’의 현장 심사를 진행했다. 지난달 7일부터 한 달간 연수지킴댕댕이 참여자를 모집한 결과, 참여 신청 이틀 만에 목표 인원인 40개 팀을 초과하며 지역주민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당초 모집 인원의 3배수가 넘는 138개 팀이 지원하는 뜨거운 참여 열기로 인해 계획보다 더 많은 인원을 선정해 현장 심사가 진행됐다. 현장 심사는 총 4가지의 영역으로 △대견반응 △리드워킹 △대인반응 △순찰대 활동 적합성으로 반려견순찰대로서 활동이 가능 여부를 반려동물 훈련업체 ‘브리딩’의 전문 훈련사들이 참여해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이날 현장 심사에는 1차 서류심사를 통과한 72개 팀이 참여했는데 후지 마비를 극복한 반려견, 유기견 출신의 반려견 등 다양한 배경의 강아지들이 눈길을 끌었다. 전문가 현장 심사 결과, △원도심 지역 23개 팀 △송도동 32개 팀 등 총 55개 팀이 반려견순찰대로 최종 합격했다. 최종 선발된 참여자는 오는 7월 11일 송도혜윰공원반려견 놀이터에서 발대식을 시작으로 11월까지 순찰대로 활동하게 된다. 또한, 12월에는 성과공유회를 열고 활동사례 발표와 우수 순찰 활동자 표창 수여도 진행될 예정이다. 이재호 연수구청장은 “연수지킴댕댕이의 모범적인 활동을 통해 반려인과 비반려인의 갈등을 해소하고 올바른 반려 문화가 정착되는 데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연수구, 함박마을 일원 공영주차장 조성 추진 [금요저널] 인천 연수구는 함박마을과 비류마을 사이에 있는 완충녹지 일부를 주차장 용지로 변경하는 연수 지구단위계획 변경 결정 용역을 지난 5월 착수했다. 그동안 함박마을의 경우 주택이나 상가 밀집 지역으로 만성적인 주차난으로 주차 불편이 끊이지 않아 공영주차장 확충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 이에 구에서는 이미 개발이 완료된 함박마을 내 주차장 용지 확보는 어렵다고 판단됨에 따라 주변 녹지 부지를 활용 공영주차장을 조성하는 방안을 적극 모색해 왔다. 구는 함박마을 좌측에 있는 완충녹지 최소부지를 제외한 나머지를 주차장 부지 변경 및 조성을 통해 함박마을과 비류마을에 대한 주차난 해소에 적극 나섰다. 주차장 부지 변경을 위해서는 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절차를 거쳐야 하는 사항으로 시 관련 부서와 적극적인 협의를 통해 올해 하반기 중 도시계획시설 변경 절차를 완료하고 2025년 예산확보를 거쳐 하반기에 조성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주차장 예정 부지면적은 3,890㎡이며 지평식 주차장 형태로 138대 규모로 조성할 예정이다. 이재호 연수구청장은 “공영주차장 조성 사업이 완료되면 함박마을 일원 주차난 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원도심 내 주차 공간 확충에 전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