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 어린이집 보육교직원 대상 ‘찾아가는 아동학대 예방 교육’ [금요저널] 연수구는 지난 5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지역 내 어린이집 보육 교직원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아동학대 예방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인천시와 인천시 아동보호전문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기획됐으며 성빈센트 보육교사교육원 전임교수이자 인천시 아동학대 예방 교육 강사인 오정극 강사가 강연을 맡았다. 교육은 △유엔아동권리협약에 명시된 아동 기본권리 이해, △아동학대 유형의 특징과 징후, △학대 발견 시 신고 방법 및 절차, △어린이집 내 아동학대 실제 사례 공유 등 현장에서 알아야 하는 핵심 내용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연수구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보육 현장에서 아동 인권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인식이 확산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찾아가는 예방 교육을 지속 운영해 안전하고 행복한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연수구, 청년의 날 맞이 ‘2025 연수청년 힐링데이’ 개최 [금요저널] 연수구는 오는 13일 청년의 날을 맞아 연수구 제2청사에서 연수구 청년정책과 활동에 대한 지역의 관심을 높이고 구민 공감대 확산을 위한 ‘2025 연수청년 힐링데이’ 축제를 개최한다. ‘연수청년 힐링데이’는 청년 권익증진 및 사회참여 등을 위한 법정기념일인 ‘청년의 날’을 기념하는 청년 주간 행사로 올해는 △기념식, △토크콘서트, △청년 버스킹, △청년정책 홍보관, △힐링 체험부스 등을 운영한다. 올해 토크콘서트에는 SBS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조정식이 참여해 꿈을 이루기 위한 노력과 경험을 주제로 연수구 청년들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와 청년 고민 상담 등 진솔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또한 개그맨 황영진이 진행하는 청년정책 퀴즈, 지난달 공연자 모집을 통해 최종 선정된 인천대 응원단 커플리온스, 댄스팀 키스카, 어쿠스틱 듀오 블루퍼피의 풋풋하면서도 열정 넘치는 공연도 준비되어 있다. 부스 프로그램으로 청년 홍보관에서는 연수구 청년 네트워크 활동 참여자가 주체가 되어 청년의 날과 청년의 정책 제안 활동을 홍보하며 설문조사에 참여한 방문객에게 인생네컷 촬영 쿠폰을 제공한다. 이 외에도 취업 컨설팅 부스와 인생네컷, 타로상담, 증명사진 촬영 등 다양한 힐링 체험 부스도 운영되며 방문객들에게 즐거운 체험과 휴식의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재호 연수구청장은 “이번 축제는 청년의 꿈을 응원하고 청년이 행복한 청년 친화도시 연수구를 한층 더 발전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청년들이 일상 속 활력을 얻고 지역사회와 소통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연수구, 2025 수레바퀴 꿈 교실 강사 수료식·워크숍 성료 [금요저널] 연수구는 지난 12일 구청 연수아트홀에서 ‘2025년 수레바퀴 꿈 교실 강사학교 수료식 및 워크숍’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지난달 2일부터 이달 3일까지 진행한 수레바퀴 꿈 교실 강사학교를 수료한 강사들을 축하하기 위해 마련됐다. 수료식은 연수구립소년소녀합창단의 축하무대를 시작으로 수료증 수여식, 성폭력예방교육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올해 10년째를 맞이한 ‘수레바퀴 꿈 교실 강사학교’는 ‘수레바퀴가 굴러가듯 받은 것을 자연스럽게 나누고 순환한다’는 의미를 실천하고 있는 연수구만의 특색있는 교육사업이다. 구는 다양한 재능을 가진 경력 단절 주민과 학부모가 학교와 유치원의 교육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구는 강사학교를 통해 수레바퀴 꿈 교실 강사의 역량 강화 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는 263명의 강사가 교육을 수료했다. 교육을 수료한 강사들은 각급 학교에서 진행하는 ‘수레바퀴 꿈 교실 수업’에 강사로 활동하게 된다. 행사에 참석한 한 강사는 “강사학교에서 배운 것을 바탕으로 교육은 변화의 시작이라는 마음가짐을 갖고 열정을 담아 강의하겠다”며 “동료 강사와 소통할 기회를 만들어준 연수구에 다시 한번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재호 연수구청장은 “강사학교의 체계적인 교육과정이 교육 현장에서 강사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이라며 “강사들의 교육적 성장이 지역사회와 교육 현장에서 긍정적인 변화를 끌어낼 것이라 확신한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이재호 연수구청장, 2025년 적십자 특별회비 기탁 [금요저널] 연수구는 대한적십자사 인천지사에 2025년도 적십자 특별회비 20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특별회비 전달은 지난해 12월부터 다음 달 31일까지 진행하는 적십자 회비 집중모금에 구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동참을 독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11일 구청 소회의실에서 진행된 전달식에는 이재호 구청장과, 조의영 대한적십자사 인천지사 회장, 대한적십자봉사회 연수구 협의회장 등 관계자가 참석했으며 이재호 구청장은 특별회비 200만원을 적십자사 인천지사에 전달했다. 한편 적십자사는 올해 11월까지 모금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며 개인의 경우 금융기관 창구, 가상계좌, 편의점, QR코드, 카카오페이 등을 통해 회비를 납부할 수 있으며 자생 단체·법인 등의 경우 특별회비 형식의 납부도 가능하다. 이재호 연수구청장은 “온정이 넘치는 따뜻한 사회를 위한 적십자사의 행보에 감사와 존중의 뜻을 전한다”며 “지역 내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에 큰 힘이 될 수 있도록 적십자회비 모금에 구민들도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연수구, 공직기강 확립 유공 행안부장관 표창 [금요저널] 연수구가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한 2024년 공직기강 확립 유공 포상 ‘자율적 내부통제 분야’에서 장관상을 수상했다. 행정안전부는 매년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공직감찰과 자율적 내부통제 등 감사업무를 통해 공직기강 확립에 기여한 우수기관을 선정해 포상하고 있다. 구는 행정정보시스템 연계 모니터링 ‘청백-e 시스템’의 신속한 처리와 ‘자가진단 제도’를 통한 업무처리 체크리스트 점검 관리, 청렴 윤리활동 실적의 계량화 등을 운영해 자율적 내부통제 운영 모든 항목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특히 구는 자체 우수부서를 평가하면서 ‘청렴 시책 참여율 부문’ 지표를 강화해 부패 취약 부문을 개선하고 자기진단을 통해 직원들의 청렴 윤리의식 향상을 위해 노력했다. 연수구는 자율적 내부통제 제도를 선제적으로 시범 운영했으며 지난 2014년 자치법규를 제정해 그동안 공직자들의 자발적 참여 속에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 한편 자율적 내부통제 제도는 청백-e시스템, 자기진단제도, 공직자 자기관리시스템을 통해 업무처리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행정오류와 비리를 사전에 예방하고 업무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제도다. 이재호 연수구청장은 “부패 예방과 청렴한 공직문화를 만들기 위해 1천200명의 공직자가 노력한 결과”며 “올해도 구민이 신뢰하는 투명한 공직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연수구, 연수권역 치매안심센터 주 5일 확대 운영 [금요저널] 연수구는 노인 인구의 비율이 높은 지역의 치매를 조기에 발견하고 치매안심센터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치매안심센터를 확대 운영한다. 이에 따라 연수권역 치매안심센터는 운영일시를 기존 주 2일에서 주 5일로 확대 운영하고 운영시간도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운영하던 것을 오후 6시까지 확대한다. 주요 내용으로는 △인지선별검사, △인지기능 장애 평가 및 우울 검사, △인지강화 교재·교구 대여, △기타 치매관리사업 연계 등이며 만 60세 이상 연수구민은 치매 예방·관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연수구는 선학동에 전국에서 처음 치매안심센터를 설치했으며 이용자의 편의를 고려해 송도권역, 연수권역 치매안심센터 등으로 나눠 운영하고 있다. 연수구 관계자는 “연수권역 치매안심센터의 확대 운영 등 치매 예방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관리 체계를 강화해 치매로부터 안전한 연수구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연수구, 연수 한마음공원 중앙도계위 조건부 가결 통과 [금요저널] 연수구가 선학동 유휴지에 추진 중인 ‘연수 한마음공원 조성사업’ 이 중앙도시계획위원회를 통과하면서 공원 조성 사업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11일 연수구에 따르면, 한마음 공원 조성 사업은 선학동 216-3번지 8만 2천649㎡ 일원에 총사업비 644억원을 들여 체육·문화·여가 활동 등 생태 친화적 힐링 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올해 10월 조성이 완료된다. 해당 사업은 구의 역점사업으로 지난해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한 뒤 지난 6일 중앙도시계획위 심의에서 ‘조건부 가결’되면서 사업이 본궤도에 오르게 됐다. 특히 개발제한구역 내에 있는 부지 개발은 국토교통부 협의를 거쳐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및 반영까지 보통 1년 6개월 이상 소요되는데, 구는 지난해 12월부터 국토교통부 협의를 집중적으로 진행해 6개월의 기간을 단축했다. 이에 따라 구는 주변 환경을 고려한 생태네트워크 연계 방안과 공원 진입로 규모 재검토 등 조건부 내용에 대한 조치계획을 국토부에 제출한 뒤 도시관리계획 및 실시계획인가 등의 절차를 진행한다. 연수구 관계자는 “중앙도시계획위원회에서 제시한 조건사항에 대해 성실히 보완해 공원조성을 조속히 추진할 계획”이라며 “구민이 쉬고 즐기며 재충전하는 새로운 연수구 랜드마크로 탄생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인천연수구청사전경(사진=연수구) [금요저널] 더불어민주당 정일영 의원은 올해 연말 종료 예정인 중소기업 특별세액 감면제도의 일몰기한을 2028년 말까지 연장하는 ‘조세특례제한법 일부개정법률안’을 10일 대표 발의했다. 중소기업 특별세액 감면제도는 중소기업의 경영여건을 감안해 업종별·규모별·지역별로 구분해 중소기업이 납부하는 소득세 또는 법인세액을 감면해주는 제도다. 국세청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법인세 특별감면을 받은 중소기업은 △2019년 209,112개 △2020년 218,488개 △2021년 210,282개 △2022년 226,671개 △2023년 231,807개로 꾸준하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감면액 규모도 코로나19로 인해 기업 경영이 어려웠던 2020년 9,879억원에서 2023년 11,598억원으로 증가했다. 연도별 종합소득세 중소기업 특별세액 감면 현황도 마찬가지다. 중소기업 특별세액 감면제도에 따라 소득세를 감면받은 인원은 △ 2019년 978,291명 △2020년 949,304명 △2021년 1,054,908명 △2022년 1,087,528명 △2023년 1,096,239명으로 코로나19 상황이 악화되던 2020년을 제외하면 꾸준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감면액 규모도 2019년 10,680억원에서 2023년 13,130억원으로 증가했다. 정일영 의원은 “올해 우리나라 잠재성장률 1%대 전망이 나오고 있는 만큼 경제 상황이 어렵다”며“국내 정치 불안정성과 내수 부진이 계속되어 특히 중소기업의 경영이 지속가능하지 못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정 의원은 “우리 경제를 견인하고 있는 중소기업의 위기 극복과 안정적인 성장을 위해 효과적인 세제지원이 필요하다”며“중소기업이 꾸준히 활용해온 제도의 일몰기한을 연장해 경영 부담을 경감시켜야 한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박민협 연수구의회 의원, 채드윅송도국제학교에서 ‘사회봉사와 공동체 기여’ 기조연설 큰 호응 [금요저널] 연수구의회 박민협 운영위원장이 지난 7일 채드윅송도국제학교에서 열린 CAS Learning Exhibition 행사에 초청받아 ‘사회봉사와 공동체 기여의 가치’를 주제로 기조연설을 진행했다. 이날 연설에서 박 의원은 “봉사의 힘은 지속성에 있으며 작은 행동이 모여 큰 변화를 만든다”는 메시지를 전하며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에서 청년들이 맡아야 할 역할과 지속적인 봉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연수구에서 매달 진행되는 송도 모와커뮤니티의 환경 정화 활동을 예로 들며 봉사는 단발적인 활동이 아니라 지속적인 실천을 통해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음을 설명했다. 또한, 그동안 채드윅송도국제학교 학생들이 해당 봉사 활동에 참여해 준 것과 앞으로 지역 봉사에 기여하며 지속적인 협력을 약속해 준 것에 대해 박민협 의원은 학교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또한, 박 의원은 고등학생 시절 글로벌선진학교 대표팀으로 채드윅국제학교와 스포츠 교류전을 위해 방문했던 경험을 공유하며 다시 채드윅 학생들과 만나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 의원은 올해 개교 15주년을 맞이한 채드윅송도국제학교가 이제 송도국제도시를 대표하는 글로벌 교육기관으로 자리 잡은 만큼,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해온 학교로서 받은 것을 사회에 환원하고 지역사회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끄는 리더로서의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진정한 국제도시로 나아가기 위해 외국인 정주 환경을 개선하고 나아가 송도를 넘어 인천시가 세계적인 국제도시로 도약하는 데 기여하는 글로벌 인재를 양성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하며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받았다. 채드윅송도국제학교의 테드 힐 총괄교장은 박 의원의 강연에 깊은 감사를 표하며 “학생들이 시민 의식과 사회적 책임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생각해보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박 의원은 연설을 마치며 “사회봉사는 특정한 사람들만의 몫이 아니라, 누구나 자신의 관심 분야에서 작은 실천을 지속적으로 해나갈 때 더 큰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다”며 앞으로도 채드윅국제학교와의 지속적인 협력과 교류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박민협 의원은 지난달 송도국제도시에서 최근 공식 인가를 받은 칼빈매니토바국제학교를 공식 방문해 지역사회의 협력 강화 및 학생들의 봉사활동 참여 확대 방안을 논의한 바 있다. 박 의원은 앞으로도 지역사회 발전과 교통 정책 개선, 청년 참여 활성화 등의 다양한 의정 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연수구, 2월 ‘찾아가는 마을세무사 상담실’ 운영 [금요저널] 연수구는 세무 상담이 필요한 구민을 위한 찾아가는 연수구 마을세무사 상담을 진행한다. 마을세무사 제도는 복잡한 세무 행정에 대한 전문 지식이 부족하거나 관련 비용 부담이 어려운 구민에게 세무사 재능기부로 무료 세무 상담을 해주는 제도로 연수구에는 9명의 마을세무사가 지정되어 있다. 2월 찾아가는 마을세무사 상담실은 오는 27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3시간 동안 연수1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진행하며 국세와 지방세에 대한 세금고민을 박기영 세무사와 현장에서 상담받을 수 있다. 마을세무사와 상담을 원하는 구민은 전화로 사전 예약해야한다. 평소 마을세무사와 상담을 원할 경우 연수구 세무과 세정팀 또는 미추홀콜센터를 통해 상담 신청 후 전화상담이 가능하다. 연수구 관계자는 “세무상담을 받기 어려운 구민에게 복잡하고 어려운 세금에 대한 궁금증을 조금이나마 해소할 기회”며 “연수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세무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연수구, ‘피어가든 송도’ 참여자 모집 [금요저널] 연수구는 주민참여형 정원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피어가든송도’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한다. ‘피어가든 송도’는 3월부터 11월까지 송도 주민이 직접 정원조성을 경험할 기회를 제공해 생활권 내 녹지공간을 조성하고 녹색도시와 정원 속 도시를 실현하도록 한 주민참여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은 다음 달 11일부터 4주간 ‘정원 작가와 함께하는 생활원예 수업’ 이 진행되며 참여자가 위치를 선정해 정원을 설계·조성하게 된다. 특히 구에서 매년 진행하는 연수어반가든 한평정원수업을 수료한 ‘연수가드너’ 가 동별 1명씩 배정되어 정원 조성 비법을 공유하고 실제 식재 과정을 지원할 계획이다. 정원에 관심이 있는 송도동 주민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오는 24일 10시부터 27일까지 연수구청 누리집 또는 포스터 큐알코드를 통해 선착순 동별 15명씩 총 75명을 모집한다. 구는 11월까지 조성된 참여자의 정원을 대상으로 전문가의 평가를 거쳐 우수작 3점을 선정해 시상할 계획이다. 연수구 관계자는 “직접 나무를 가꾸는 주민참여형 정원 조성사업으로 송도동이 주민들의 애착이 담긴 공간으로 완성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연수구, 저장강박증 의심가구 ‘주거환경 개선사업’ [금요저널] 연수구는 연수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올해 신규 복지사업으로 저장강박증 의심 가구를 대상으로 한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이 사업은 저장강박증으로 인해 주거환경이 심각하게 악화된 가구를 발굴해 주거 공간을 정리하고 위생·안전 문제를 해결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더 나아가 지역사회와 협력해 치료 및 지원체계를 마련, 문제의 장기적 확산을 방지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저장강박증 의심 가구는 집 안에 물건과 쓰레기를 과도하게 쌓아 두는 특성으로 인해 악취, 벌레, 곰팡이 등의 위생 문제와 화재 위험, 이동 불편 등 다양한 안전 문제를 초래해 지역사회의 관심과 개입이 요구된다. 사업은 동 행정복지센터와 지역 사회복지기관이 대상 가구를 발굴해 의뢰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어 연수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청소·방역업체를 통해 주거환경 정리와 폐기물 처리, 방역 소독 등 1차 서비스를 제공하고 연수구정신건강복지센터와 연계해 대상자에게 개별 상담과 정신건강 치료를 지원한다. 또한, 상담 치료가 필요한 경우 연수구보건소의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 바우처를 활용해 심리 상담을 제공하며 약물치료가 필요한 경우 정신건강의학과 치료를 통해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연수구청을 비롯한 사회복지기관, 연수구정신건강복지센터 등 지역사회의 다양한 기관들이 협력해 저장강박증 문제를 해결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재호 연수구청장은 “주거 취약계층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안정적인 주거환경을 지원하겠다”며 “지역사회의 따뜻한 관심과 협력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를 줄이고 모두가 안전하고 건강하게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