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 2025 부동산 절세 전략 설명회 개최 [금요저널] 연수구는 다음달 15일 오후 2시 30분부터 구청 연수아트홀에서 잦은 세법 개정으로 복잡한 부동산 관련 세금에 어려움을 느끼는 구민들을 위한 ‘2025 부동산 절세 전략 설명회’를 개최한다. 현재 구에서는 마을세무사 상담실을 운영하고 있으나 고령화 사회 진입으로 폭증한 생전 증여, 상속 설계 등 자산 이전 전략에 대한 주민수요를 감당하기에는 한계가 있어 이번 설명회를 기획했다. 이번 설명회는 강우석 안세회계법인 송도지점 대표가 부동산 양도, 증여, 상속 등 절세 방안에 관해 알기 쉽게 설명하고 사전 접수된 질문에 답변하는 순서로 2시간가량 진행한다. 모집인원은 400명으로 참여를 희망하는 구민은 이달 17일 오전 9시부터 연수구청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 접수할 수 있으며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이재호 연수구청장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복잡하고 어려운 부동산 세금에 대한 구민의 다양한 고민을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구민이 만족하고 감동하는 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연수구, 올해 1분기 자동차세 194억원 부과 [금요저널] 연수구가 2025년 6월 정기분 자동차세로 194억원을 부과했다. 1분기 자동차세는 6월 1일 현재 연수구에 등록된 자동차, 건설기계, 125cc 초과 이륜차의 등록원부상 소유자에게 부과되며 연간 자동차세를 한꺼번에 미리 납부한 차량은 과세 대상에서 제외된다. 자동차세 납부 기한은 이달 30일까지로 금융기관을 직접 방문할 필요 없이 전국 금융기관의 현금자동입출금기, 금융결제원, 위택스, ARS, 스마트 위택스에서 계좌이체나 신용카드로 편리하게 낼 수 있다. 자동차세 관련 기타 자세한 문의 사항은 연수구 세무과 자동차세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연수구 관계자는 “납부 기한이 지나면 3%의 납부지연가산세가 부과되고 번호판 영치 등 불이익이 발생할 수 있는 만큼 기한 내 납부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연수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 2024 성과공유회 개최 [금요저널] 연수구는 지난 23일 구청 3층 대회의실에서 ‘2024 연수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연수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주관하고 구·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및 관계 공무원 1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구청장 표창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성화와 복지 사각지대 발굴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협의체 우수위원과 유공자 등 총 35명에게 수여됐다. 이어 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운영 성과 보고와 15개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동 영상이 상영돼 참석자들은 한 해 동안 성과를 돌아보고 서로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2024년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찾아가는 복지서비스 평가’ 결과 우수 부서인 선학동, 연수2동, 옥련2동에 구청장 표창이 수여됐고 우수 동 민간위원장의 사례 발표를 공유했다. 이재호 연수구청장은 “한 해 동안 어려운 이웃을 위해 최일선에서 노력해 주신 협의체 위원들의 관심과 협조에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민·관 협력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 없는 연수구를 만들기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연수구, 지역경제 및 공중·식품위생 기여 유공자 표창 [금요저널] 연수구는 지난 19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지역경제와 공중·식품위생 발전에 이바지한 유공자 49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이번 수여식은 지역경제와 다양한 분야의 사회 발전 주역들을 적극 발굴하고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에 선정된 유공자는 유형별로 △지역경제 활성화 기여 13명, △청년 네트워크 우수활동 7명, △반려견 우수순찰대원 5명, △공중위생수준향상 기여 8명, △식품위생단체 발전 기여 1명, △식품위생수준 향상 기여 9명 등이다. 특히 지난 7월 출범해 현재 55개 팀이 활동 중인 반려견순찰대는 열정적이고 모범적인 순찰 활동으로 반려 문화 인식을 개선한 공로를 인정받아 5명의 순찰대원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 음식과 문화가 어우러진 음식특화거리의 활성화 참여 4명과 위생등급제 우수업소 2곳, 인천 최초 음식문화큐레이터 3명 등은 안전 먹거리 홍보와 다양한 활동으로 연수구의 음식문화 경쟁력을 높이고 관광객 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됐다. 이재호 연수구청장은 “지역 경제발전에 헌신해 주신 유공자들에게 감사를 전한다”며 “구민과의 소통과 공감을 기반으로 한 행정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연수구, 겨울철 내 집, 내 점포 앞 눈 치우기 함께해요 [금요저널] 연수구는 지난 23일 지역자율방재단원 40여명과 함께 구청사거리 일원에서 ‘내 집, 내 점포 앞 눈 치우기’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본격적인 겨울철을 앞두고 강설 시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빙판길 낙상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지역 사회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연수구를 더욱 안전한 도시로 만들고자 기획했다. 이날 참여자들은 지역 주민들에게 눈을 치워야 하는 구역과 시기 등을 안내하는 홍보물을 배부하며 가족과 이웃의 안전을 위해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연수구 지역자율방재단은 15개 동에서 각종 재난과 관련한 취약지역에 대한 예찰과 수시 복구활동에 참여하는 등 지역 안전 지킴이로서 큰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권성대 연수구 자율방재단장은 “눈 치우기는 단순한 의무를 넘어 서로를 위한 배려의 시작”이라며 “노력들이 쌓여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을 만들 수 있다”며 주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호소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연수구, ‘2024년 연수구 후원자의 날’ 개최 [금요저널] 연수구는 지난 16일 구청 3층 대회의실에서 ‘2024년 연수구 후원자의 날’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개인 15명, 단체 8곳, 기업 7곳 총 수상자 30명과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연수구립예술단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감사장 수여, 후원금 사용 내역 보고 나눔 활동 영상 상영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연수구 후원자의 날’ 행사는 지역의 이웃을 위해 꾸준히 나눔을 실천한 개인, 단체, 기업 등을 초청해 감사장을 수여하고 한 해 동안 접수된 후원금의 사업 보고를 통해 투명하고 신뢰감 있는 나눔 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자리다. 이재호 연수구청장은 “따뜻한 마음으로 나눔을 실천해 주신 후원자 여러분께 감사하다”며 “연수구가 더 밝고 따뜻한 지역사회가 되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연수구, 지역사회보장계획 평가 ‘6년 연속 우수’ 쾌거 [금요저널] 연수구가 보건복지부가 실시한 ‘2023년 지역사회보장계획 시행결과 평가’에서 인천시 10개 군·구 중 최초로 6년 연속 우수 지자체로 선정되는 기록을 세웠다. 이번 평가에서 연수구는 지역 욕구를 반영한 정책수립,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성화, 시행계획 전 과정의 주민 참여, 모니터링의 체계적 운영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연수구는 △살기 좋은 마을 만들기, △외국국적 동포의 안정적인 이주 정착 지원, △치매 어르신 전담 주간보호 지원 등 지역 특성과 주민의 복지 욕구를 반영한 차별화된 복지정책을 추진하고 체감형 복지를 실현해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보건복지부는 매년 전국 광역·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지역 실정에 맞는 지역사회보장계획을 수립, 이행 및 지역발전 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 지자체를 선정하고 있다. 이번 평가는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계획의 충실성, 시행 과정의 적정성, 시행결과의 우수성, 주민 참여도와 민관 협력 등을 포함한 5개 분야 20개 지표를 기준으로 진행됐다. 이재호 연수구청장은 “이번 수상은 구민이 공감하는 복지정책을 기반으로 민·관이 협력한 결과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촘촘한 복지 안전망을 구축해 나눔과 배려가 가득한 복지 선도도시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연수구, ‘구정운영 만족도’ 51%, 전년대비 3.6%↑ [금요저널] 연수구가 민선 8기 3년 차를 맞아 실시한 구정운영 만족도 조사에서 연수구민의 압도적인 신뢰와 긍정적인 평가를 확인했다. 이번 조사 결과는 연수구가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 경쟁력을 강화해 살기 좋은 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조사에 따르면, 연수구민의 95.5%는 연수구를 인천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로 꼽았으며 약 80%에 달하는 주민들은 연수구에 대해 자부심을 느끼고 있다고 답했다. 특히 연수구청장의 지난 1년간의 구정 운영에 대해서도 100점 만점에 70점으로 긍정적으로 평가받았다. 이는 연수구가 구정 운영 전반에서 지속 가능한 발전과 개선을 위한 노력으로 주민이 변화를 경험하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된다. 구정 운영에 대해 연수구민의 51%가 구정 운영을 잘하고 있다고 응답했으며 이는 전년 대비 3.6% 상승한 수치다. 또한, 연수구가 현재 추진하고 있는 사업 전반에 대한 평가에서는 응답자의 83.9%가 ‘잘하고 있다’라고 응답해 주민들의 높은 신뢰와 기대가 반영된 결과로 해석된다. 특히 10대 주요 정책사업 중 연수드림캔버스, 연수능허대문화축제, 연수큰재장학재단 등 △일상 속 문화체험 및 교육기회 확대가 68.5%로 종합 인지도 1위를 차지하며 주민들에게 가장 주목받는 정책으로 자리 잡았다. 이어 △대형건립 사업의 건설 추진, △녹색 자연 속 힐링 공간 조성, △송도시대 개막 연수구 제2청사 개청 등이 높은 인지도를 보였다. 사업별 만족도 조사 결과, △녹색 자연 속 힐링 공간 조성 사업이 81.7점으로 가장 높은 만족도를 기록했다. 이는 승기천 황톳길 조성 및 연수 한마음공원 조성 등의 사업이 주민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음을 보여준다. 다음으로 △대형건립 사업의 건설 추진, △365일 안전한 도시 구축, △모두가 행복한 복지환경 조성, △연수구 치매 안심도시 조성 순으로 나타나,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책들이 골고루 주목받고 있음을 확인했다. 2025년 개청 30주년을 맞아 연수구의 미래 발전을 위해 우선 추진해야 할 분야로는 △경제·산업 분야가 1위를 차지했으며 △교통, △보건·복지, △문화·체육 등이 주민들을 향한 주요 과제로 떠올랐다. 특히 △다양한 일자리 창출이 구가 중점적으로 추진해야 할 사업으로 선정되며 지역 경제 회복에 대한 주민들의 높은 관심을 보여줬다. 이어 △주민 편의·기반 시설 건립과 △안전한 도시환경 구축, △의료·복지 지원 확대 등이 뒤를 이었다. 연수구는 이번 만족도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구정운영의 강점과 개선점을 자세히 분석하고 후반기 정책에 주민 의견을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특히 주차난 해소와 교통문제 해결에 대한 주민들의 높은 기대를 수용해 공영주차장 조성 및 교통 인프라 확충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이재호 연수구청장은 “이번 조사를 통해 구정 성과를 중간 점검하고 주요 정책 방향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구민 여러분의 의견을 소중히 받아들여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전문 여론조사기관 모노리서치와 협업해 모바일 구 누리집, 설문지, 대면 등의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결과는 95% 신뢰수준에서 표본오차 ±2.4%p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연수구, 제10회 연수큰재장학재단 장학증서 수여식 개최 [금요저널] 연수구는 지난 20일 연수구 제2청사 대회의실에서 제10회 연수큰재장학재단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수여식은 150여명의 장학생과 학부모가 참석해 연수구립전통예술단의 다채로운 음악을 시작으로 장학생으로서의 품성과 성실함을 다짐하는 선서와 증서 수여, 기념 촬영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연수큰재장학재단은 2016년 설립 이후, 장학생 728명에게 약 7억원의 장학금을 지원했으며 이번 제10회 장학생은 지난 9월부터 모집해 복지·특기·학업우수·연수꿈응원 등 6개 분야 115명의 학생과 7개 단체를 선발했다. 이재호 연수구청장은 축사에서 “오늘의 주인공인 장학생들이 지역 사회의 발전을 이끄는 훌륭한 리더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연수큰재장학재단은 장학생 여러분들의 꿈과 희망을 응원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연수구, ‘라온제나 스마트 액티브 센터’ 개소 [금요저널] 연수구는 지난 19일 보건소 2·3층에 ‘라온제나 스마트 액티브 센터’를 조성하고 개소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라온제나 스마트 액티브 센터’는 인천 최초로 인공지능, 가상현실, 동작인식 카메라 등 최첨단 스마트 기술을 도입한 건강관리 공간이다. 약 146평 규모의 센터는 정확한 진단과 맞춤형 운동처방 서비스를 제공해 주민들의 건강한 삶을 지원하는 미래형 종합 건강관리 센터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이날 개소식은 이재호 구청장을 비롯해 연수구의회 의원, 지역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수구립관악단의 축하 공연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 경과보고 기념사, 현판 제막식, 시설 관람 등이 차례로 진행되며 센터의 시작을 축하했다. ‘라온제나’는 ‘행복하고 즐거운 우리들의 공간’ 이라는 뜻의 순우리말로 주민들의 건강과 행복한 일상을 응원하고자 하는 연수구의 비전을 담고 있다. 센터는 주민들을 위해 △최첨단 모션 인식 기술을 활용한 종합 신체검사, △관절 움직임 체크 통한 실시간 보행 분석, △단계별 그룹 슬링 운동, △워킹트랙 프로그램 등 다양한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프로그램들은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설계돼 주민들의 큰 관심을 끌고 있으며 특히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집에서도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홈케어 프로그램을 제공, 지속적인 건강관리를 지원할 예정이다. ‘라온제나 스마트 액티브 센터’는 12월 한 달간 시범 운영을 거친 후, 내년 1월 2일부터 본격적으로 운영을 시작한다. 이재호 구청장은 “연수구민의 건강하고 행복한 일상을 위해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며 주민들에게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생명의 승기천, 연수구의 새로운 희망이 되다 [금요저널] 생명의 하천으로 거듭난 승기천이 연수구를 넘어 인천 시민들의 나들이 명소이자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연수구는 지난 2023년 2월, 끈질긴 협의를 통해 승기천 관리권을 남동구로부터 최종 이관 받았다. 하천 시설물 유지와 보수 등 승기천 관리 전반이 연수구로 일원화되며 주민들이 오랜 기간 겪어온 불편을 해소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고 이 과정에서 이재호 구청장의 강력한 추진 의지가 큰 역할을 했다. 이 구청장은 민선 8기 핵심 공약으로 ‘승기천 워터프런트 사업’을 내세우며 하천 복원과 활용에 대한 비전을 제시했다. 관리권을 확보한 이후, 연수구는 1천76명의 주민 의견을 수렴하는 설문조사를 진행했으며 그 결과, 주민들은 수질 개선과 악취 문제 해결을 가장 시급한 과제로 꼽았다. 이를 기반으로 연수구는 2023년부터 ‘승기천 긴급 안정화 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하며 하천 관리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 하천의 흐름을 되살리기 위해 퇴적물을 준설하고 무너진 호안을 정비했으며 퇴적물 제거용 차량을 도입해 하상 찌꺼기와 부착조류를 주기적으로 제거하며 지속적인 수질 관리를 이어가고 있다. 또한 징검다리 재정비와 차집채널 방류부 개선사업도 실시해 하천의 원활한 흐름을 확보했다. 구는 주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하천을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편의시설을 확충했다. 약 9,700㎡의 잔디광장과 잔디스탠드를 조성하고 3개의 화장실을 신설 및 교체했다. 노후한 목교를 보강하고 보안등이 부족했던 1km 구간에 새로 설치했으며 기상 이변으로 인한 폭우에 대비해 CCTV를 활용한 재난 대응 시스템을 구축하며 안전성을 높였다. 구는 승기천을 지역 생태와 문화의 중심으로 만드는 데 주력해 수변 산책로 주변에는 계절별로 다양한 꽃을 심어 주민들에게 아름다운 풍경을 제공했다. 특히 5월에는 3만㎡ 규모의 유채꽃 단지가 조성되어 많은 사람들의 발길을 끌었고 ‘승기천 꽃피나 봄’ 행사에서 음악 공연과 체험 부스를 마련해 문화와 자연이 어우러지는 공간으로 승기천을 탈바꿈시켰다. 지난 한 달간 승기천을 주제로 한 사진 공모전이 진행됐다. 총 59명의 참가자가 153장의 아름다운 순간을 출품했으며 이 중 최우수상인 ‘승기천의 새벽’ 등 15개 작품이 전문가 심사를 통해 입상작으로 선정됐다. 이번 입상작들은 승기천의 아름다운 풍경과 그 안에서 활기를 찾은 사람들의 순간을 한 폭의 그림처럼 펼쳐내며 마치 자연과 사람이 어우러진 조화로운 장면이 캔버스 위에 그려냈다. 이는 불과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상상조차 할 수 없었던 승기천의 기적 같은 변화를 그림으로 보여주고 있다. 이러한 성과는 행정의 노력만으로 이루어진 것이 아니라 승기천을 사랑하는 주민들의 참여가 있었기에 가능했다. 지난 6월에는 21명의 ‘승기천 모니터링 요원’ 이 위촉되어 환경오염 감시, 생태계 관찰, 시설물 파손 확인 등을 수행하며 승기천을 보살피고 있다. 또한, 연수구자율방재단, 민간환경감시단, 씨제이제일제당 직원 등 민간단체와 기업들도 적극 동참해 정비 활동에 힘을 보탰다. 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스마트 빌리지 솔루션 보급 확산 공모 사업’에 선정되어 국·시비 약 17억원을 확보했다. 이 기금으로 승기천 변 완충녹지 3.7km 구간에 지능형 선별 관제가 가능한 스마트 안심 산책로를 단계적으로 조성해 안전 도시를 구축하고 있다. 딥러닝 영상 분석 기술과 비상방송 시스템을 통해 범죄 예방과 신속한 대응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재호 구청장은 “도시가 하천을 가지고 있다는 것은 큰 축복이다”며 “승기천이 앞으로도 많은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주민들과 함께 인천을 대표하는 명품 하천으로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연수구, ‘지자체 늘봄학교 연계·협력’ 행안부 장관 표창 [금요저널] 연수구가 운영 중인 ‘수레바퀴 꿈 교실’ 사업이 행정안전부 주관 ‘지방자치단체 늘봄학교 연계·협력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장려상을 받으며 특별교부세 1억원의 인센티브를 확보했다. 이번 공모전은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각 지역의 여건과 수요에 맞춘 특화형 늘봄학교 협력 모델 사례를 발굴하고 이를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수레바퀴 꿈 교실’은 연수구가 올해로 9년째 운영 중인 대표적인 교육 지원 사업으로 다양한 재능을 가진 경력 단절 주민과 학부모들이 학교와 유치원의 교육활동에 참여하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매년 ‘강사학교’를 통해 강사의 역량 강화 교육을 지속적으로 진행해 지역 주민의 참여를 확대하고 교육 현장의 질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특히 수레바퀴 꿈 교실은 늘봄학교에 강사 풀을 제공하고 프로그램 운영비를 지원하는 등 안정적인 교육 서비스를 통해 늘봄학교가 지역 사회에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이재호 연수구청장은 “수레바퀴 꿈 교실 사업은 초·중학교 현장에서 높은 만족도를 보이는 성공적인 사례”며 “앞으로도 늘봄학교의 든든한 동반자로서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