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 ‘2025년 권역별 순회 통장 소양 교육’ 성료 [금요저널] 연수구는 지역사회의 행정 파트너이자 최일선 소통 창구인 통장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지난 16일 옥련동을 시작으로 21일 송도동까지 총 5개 권역을 순회하며 ‘2025년 통장 권역별 소양 교육’을 마무리했다. 이번 교육에는 연수구 통장 590여명이 참석했으며 지역 주민과의 가교역할을 맡고 있는 통장의 업무 수행에 필요한 소양과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교육에서는 먼저, 연수구 구정 현황 및 구정 홍보 사항에 대한 설명을 시작으로 구정 목표와 3대 비전, 주요 사업 등 구정 운영 핵심 가치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이심전심 통하는 주민행복’ 이라는 주제로 주민과의 소통 능력과 공감 역량 강화,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의 바람직한 태도, 갈등관리, 통장의 역할과 자세 등 지역사회의 리더로서 자질 함양을 위한 전문 강사의 강의가 이어졌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이재호 연수구청장은 “통장은 단순한 행정 보조를 넘어, 주민과 행정을 연결하는 핵심적 임무를 수행한다”며 “이번 교육이 변화하는 행정 환경 속에서 더욱 주도적으로 소통하고 지역사회를 이끄는 리더로서의 역량을 한층 더 강화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연수구, 정보통신기술 활용 치매예방 프로그램 호응 [금요저널] 연수구는 지난해 11월 고령화 시대에 발맞춰 구민의 인지 건강을 위해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한 ‘뇌 건강카페’를 인천시 최초 송도동에 조성하고 다양한 인지 자극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뇌 건강카페’는 송도건강생활지원센터 1층에 있으며 뇌 건강 전시관을 통해 뇌와 치매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며 누구나 자유롭게 인지 훈련 로봇, 스마트테이블 등 200여 개 이상의 인지 향상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치매 중증화 방지를 위한 인지 재활프로그램, △인지 저하자 및 경도인지장애 진단자 대상 인지 강화 프로그램, △만 60세 이상 정상군 대상 치매 발병 감소를 위한 치매 예방 프로그램 등이 있다. 이용자들은 정보통신기기에서 원하는 프로그램을 자유롭게 선택해 체험할 수 있으며 사전·사후 검사를 통해 본인의 인지능력을 확인할 수 있다. 현재까지 총 832명이 프로그램을 이용했으며 88%의 치매 예방 효과 및 97%의 만족도를 보였다. 해당 프로그램들은 11월까지 운영하며 프로그램 참여를 희망하는 연수구민은 전화로 문의 및 신청하면 된다. 연수구 관계자는 “뇌 건강카페는 단순한 치매 예방을 넘어 즐겁게 소통하고 웃고 기술도 익힐 수 있는 스마트 커뮤니티 공간이다”며 “건강에 관심 있는 구민 여러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인천광역시_연수구청 [금요저널] 세계 놀이의 날을 맞아 영유아의 진짜 놀이를 찾아보기 위해 연수구육아종합지원센터가 나섰다. ‘세계 놀이 날’은 5월 28일로 어린이의 놀 권리를 옹호하고 놀이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2000년부터 시작된 국제적인 기념일이다. 이에 따라 연수구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는 즐겁고 행복한 놀이문화 정착과 영유아의 행복추구권 실현, 어린이의 건강한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오는 20일부터 28일까지 ‘세계놀이의 날 주간’으로 정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먼저 20일에는 “신나게 즐겁게 행복하게-월간 놀이터 3회차-쑥쑥 팡팡”을 시작으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특히 올해는 영유아의 놀 권리뿐 아니라, 문화예술 경험 기회와 자연을 지키고 사랑하자는 마음을 담아 가정에서도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재활용품을 활용한 놀이를 준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어서 22일에는 도담도담장난감월드 옥련점에서 연수구 12개월부터 30개월 미만의 영아들을 대상으로 부모와 함께 체험하는 “참여형 연극–성게와 달팽이 공연”을 2회 진행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영유아의 놀 권리 옹호 및 행복추구권을 위해 송도동 인천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 유아 문화예술 교육 “놀다 보면 하루는 너무나 짧아”가 5월 24일 부모, 25일 보육교사, 26 어린이집 원장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인천문화재단은 영유아기의 문화예술 교육을 위해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해 인천 소재 육아종합지원센터에 보급하는 등 유아 문화예술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연수구육아종합지원센터 관계자는 “세계 놀이의 날 주간행사를 통해 아동 놀 권리, 영유아의 문화예술의 경험에 대한 이해의 폭이 넓어지고 영유아뿐 아니라 양육자와 보육교직원도 진짜 놀이를 경험함으로써 즐겁고 행복한 5월을 보내길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인천광역시_연수구청 [금요저널] 연수구는 이달부터 10월까지 인터넷 및 SNS에 익숙한 MZ세대 청소년을 대상으로 의약품안전사용교육을 적극 시행한다. 대검찰청 자료에 따르면 10대 마약사범은 2018년 143명에서 2022년 481명으로 약 3.4배 증가한 것으로 알려지며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실제로 최근 서울 강남구 학원가에서 고등학생들에게 정체를 속인 채 마약이 함유된 음료를 마시게 하는 사건과 인천 고등학생 3명이 오피스텔을 임대해 대량의 마약을 유통하다가 적발되는 충격적인 사건도 발생했다. 이에 따라 연수구보건소는 올해 연수구약사회와 협업해 어린이·청소년 대상 마약류 및 의약품 안전사용 교육을 30회 이상 진행할 예정이다. 교육대상 눈높이에 맞춘 주제별로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올바른 의약품 사용법 약물 오남용의 정의와 오남용하기 쉬운 약물 청소년의 건강 약물이상반응 대처법 등을 다룰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 밖에도 식약처에서 제작한 교육자료와 홍보영상 등을 희망기관에 배포하고 지역행사 등 다중집합장소 및 시설에 현수막, 전광판 등을 활용해 연중으로 의약품 안전사용 홍보 캠페인을 펼칠 예정이다. 김은수 보건소장은 “올바른 의약품 안전사용교육을 통해 주민들이 의약품의 안전한 사용방법 및 폐기방법을 숙지해, 약의 올바른 복용으로 약물 부작용 및 오남용 피해가 최소화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연수구, 스승의 날 기념 ‘보육사업 유공’ 모범보육교직원 표창 [금요저널] 연수구는 지난 10일 구청 대상황실에서 영유아의 올바른 성장과 안심 보육환경 조성에 기여한 보육교직원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모범보육교직원 20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이번 표창은 스승의 날을 맞아 돌봄 공백 없는 보육환경과 수준 높은 보육문화를 조성하는 데 힘써 온 보육교직원의 노고와 헌신에 감사를 전하고 자긍심과 사기 진작을 위해 마련됐다. 모범보육교직원으로 선정된 어린이집 원장 5명과 보육교사 15명은 보육 현장 최일선에서 질 높은 보육서비스를 제공하고 영유아의 올바른 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날 표창장을 받은 보육교직원은 “세심한 배려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보육인으로서 자긍심을 갖고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이재호 연수구청장은 “보육교직원으로서 책임감과 사명감으로 영유아들을 진심으로 보육하고 계신 교직원분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보육현장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차별화된 보육사업을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연수구, 안전사고 예방 위해 정당현수막 관리 강화 추진 [금요저널] 연수구는 정당현수막으로 인한 각종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정당현수막 관리를 강화한다. 구는 최근 행정안전부에서 개정한 ‘정당현수막 설치·관리 가이드라인’에 따라 어린이·노인·장애인 보호구역에 정당현수막 설치를 금지하고 2m 이하 높이에도 정당현수막 설치를 제한한다. 이 밖에도 가로등에 2개를 초과해 설치된 현수막과 교통 신호등이나 안전표지를 가리는 현수막도 금지한다. 또한 필수 기재사항인 정당의 명칭, 연락처, 설치업체 연락처 및 표시기간을 인지할 수 있는 크기와 색으로 표시하도록 권고하고 표시방법이나 설치방법을 위반한 정당현수막의 경우 해당 정당에 시정 요구 후 미이행 시 구에서 직접 철거할 방침이다. 특히 여름철 강풍이나 호우 등의 기상특보 발표 시 안전사고 우려가 있는 현수막의 경우 해당 정당에 자진철거를 요청하고 상황이 긴박한 경우 구에서 강제 철거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구는 지난 9일 관내 정당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열어 최근 개정된 정당현수막 설치·관리 가이드라인 재정비 사항을 안내하고 구의 정당현수막 관리 강화 방침에 따른 협조사항을 논의했다. 한편 지난해 옥외광고물법이 개정되면서 전국적으로 정당현수막이 난립해 민원이 폭증했으며 연수구에서는 지난 2월 전동킥보드를 타던 대학생이 낮게 설치된 정당현수막 줄에 목이 걸려 다치는 등 크고 작은 안전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했다. 연수구 관계자는 “개정된 가이드라인에 따라 도시미관 개선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더욱 적극적으로 정당현수막 관리에 나설 예정이다”며 “정당 활동의 자유와 쾌적한 생활환경이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각 정당의 적극적인 협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인천광역시_연수구청 [금요저널] 연수구가 국무총리 산하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주관하는 ‘2022년도 개인정보 관리수준 진단’에서 최고등급인 ‘S등급’을 받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개인정보 관리수준 진단은 안전한 개인정보 처리 및 관리수준 향상을 위해 매년 중앙행정기관, 자치단체 및 공공기관 등 전국 799개 기관을 대상으로 평가하는 제도다. 지난해에는 61개 법적 의무 사항 이행에 대한 정량지표와 5개 혁신·정책업무의 적절성에 대한 정성지표를 진단해 5개 등급으로 구분해 평가했다. 연수구는 개인정보의 안전한 관리를 위해 위탁업무 점검, 개인정보보호 교육, 개인정보 수집 동의서 점검 등 개인정보 보호 활동을 지속적으로 수행한 결과를 높이 평가 받아 최고등급인 S등급을 달성했다. 이 밖에도 연수구는 최신 보안 업데이트 적용 불법 접속 접근 통제 중요 전산 자료 암호화 등 보안정책을 올해 더욱 강화하며 개인정보 관리에 힘쓰고 있다. 이재호 연수구청장은 “개인정보 침해 위협이 갈수록 증가하고 있어, 앞으로도 구민들의 소중한 개인정보가 안전하게 관리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인천광역시_연수구청 [금요저널] 연수구 연수구정신건강복지센터는 오는 15일부터 10월까지 초·중·고등학교 학생 대상 2차 정서·행동특성검사를 시행한다. ‘학생 정서·행동특성검사’는 인천광역시교육청에서 추진하는 학생 정신건강증진사업의 일환으로 초등학교 1·4학년 중·고등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매년 학생들의 성격특성 및 정서·행동상의 문제를 조기발견하고 예방하기 위한 선별검사다. 각 학교에서 1차 선별검사를 실시한 후 관심군으로 확인된 학생은 2차 전문기관으로 연계된다. 연수구정신건강복지센터는 2차 전문기관으로 정신건강 전문 사회복지사 및 간호사 등이 1차 선별검사에서 관심군으로 확인된 학생을 대상으로 해당 학교를 방문해 2차 학생 정서·행동특성검사를 진행하게 된다. 연수구 관계자는 “학생 정서·행동특성검사를 통해 관심군 학생에 대한 심층평가 및 사례별 관리, 자살 위기 학생 등 고위험군 학생에 대한 지역 단위의 협력 시스템을 구축해 학생의 문제 상황을 완화하고 안정적인 정서발달을 도모하는 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송도건강생활지원센터, 사고예방 재활운동교실 참여자 모집 [금요저널] 연수구 송도건강생활지원센터는 오는 15일부터 선착순으로 사고예방 재활운동교실에 참여자 80명을 모집한다. 국립재활원에 따르면 질환 및 사고로 인한 후천적 장애 발생률은 88.1%이며 그중에서도 사고로 인한 장애발생은 32.1%로 높게 나타난다. 센터에서는 지난해 일상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운동법을 제시하고 실천을 유도하고자 관절염과 요통예방을 주제로 교육을 진행해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올해는 ‘사고예방 재활운동교실’을 4회로 확대해 6월 8일부터 4주간 매주 목요일에 경인권역재활병원 재활전문 치료사가 낙상 예방 요통 예방 어깨 통증 예방 바른 자세 교육을 주제로 운동법 교육 및 1:1 상담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지역주민의 적극적인 참여로 사고 예방 인식 제고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주민의 건강관리를 위해 최선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인천광역시_연수구청 [금요저널] 연수구는 최근 노로바이러스 원인 식중독 의심신고 증가에 따라 면역력이 약한 아동들의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해 오는 30일까지 지역 내 어린이집 집단급식소 79곳을 대상으로 위생 점검을 실시한다. 주요 점검 내용은 식품 등의 위생적 취급 기준 종사자 개인위생 관리상태 확인 소비기한 경과 제품 사용 여부 보존식 적정 보관 여부 집단급식소 운영자 준수사항 확인 등이다. 또한 위생점검과 함께 식중독 예방 6대 수칙과 노로바이러스 의심 환자 발생 시 행동 요령 및 예방법 등 홍보활동도 펼칠 예정이다. 한편 올해 1분기 신고된 식중독 사례에서 식중독 원인 병원체가 확인된 107건 중 노로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한 식중독이 85건으로 전체의 79%를 차지했다. 또한 노로바이러스에 오염된 식품으로 인한 식중독뿐 아니라 장염 증상이 있는 원아의 구토나 설사 등으로 감염이 확산하는 사례도 많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연수구 관계자는 “어린이집 집단급식소에 대한 지속적인 점검과 식중독 예방 교육을 통해 더욱 안전한 급식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연수구-연수구한의사회, 어르신 건강주치의 통합관리 업무협약 [금요저널] 연수구는 지난 10일 어르신 건강주치의 통합건강관리를 위해 연수구한의사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연수구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업무 협약식에는 이재호 연수구청장과 김은수 보건소장, 보건소 직원, 연수구한의사회 관계자 등 10명이 참석해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상호지원과 협력을 약속했다. 이번 협약은 상호협력을 통해 지역사회 내 건강취약계층에게 한방진료와 건강상담 등의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고 원활한 사업운영과 구민들의 건강증진에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연수구는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사회주민들에게 질 높은 일차의료를 제공하고 주기적인 적정관리가 필요한 대상자들을 발굴·연계해 보건사업의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사후평가 및 만족도 조사를 통해 향후 참여의료기관과 방문 횟수도 확대해서 추진할 예정이다. 이재호 연수구청장은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과 협력해 어르신들에게 필요한 보건 지원 정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연수구, 선학동 유휴지에 ‘선학 어반포레스트’ 추진 [금요저널] 연수구가 선학동 유휴지에 오는 2025년까지 신설 공공청사 등과 연계한 복합적이고 효율적인 생태형 공원환경 구축을 위해 ‘선학 어반포레스트’ 조성 사업에 나섰다. 선학동 216-3번지 일원 11만 7천여㎡에 체육·문화·여가활동 등 구민을 위한 다양한 공원서비스 제공을 목적으로 도시와 자연이 함께 어우러지는 도심 속 힐링공간을 만드는 사업이다. 1단계로 승기천과 아파트 단지가 접해 있는 8만 7천여㎡에 3년간 680억원을 투입해 다양한 테마 초화원과 메타세콰이어길 등 이용자를 고려한 산책로와 도시텃밭, 정원교육장, 이벤트 공간인 잔디광장 등을 조성한다. 또 수양버들, 낙우송, 부처꽃, 수선화, 부들 등 습지수종 특화식재를 통해 승기천과 이어지는 생태습지 조성 등 연수구의 자연가치를 고려한 생태친화적 공원으로 구상하고 있다. 도심유휴지를 활용해 자연요소를 바탕으로 자연과 사람이 교감하고 교통약자, 노약자, 어린이 등 누구나 이용이 가능한 아름다움을 재창조하는 공간으로 만들어 간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여기에 생태 친화적 근린공원과 이어지도록 향후 ‘선학 어반포레스트’ 조성 2단계 사업으로 유아와 어린이들을 위한 테마형 어린이공원도 중장기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근린공원과 공공청사 부지 등과 접해 있는 3만여㎡ 공간에 승기천 주변 숲 원형 보존과 함께 어린이들을 위한 모험테마공원, 숲속놀이터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구는 이번 ‘선학 어반포레스트’ 잔디광장 등 공원 속 다목적 공간을 활용해 구민 모두가 함께 즐기는 커뮤니티 공원으로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현장에 접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를 위해 이달부터 근린공원 등의 조성 사업에 대한 타당성 조사 및 투자심사와 함께 내년까지 GB관리계획과 공원조성계획 수립 및 실시계획 인가 등을 모두 마무리 한다는 입장이다. 연수구 선학동 유휴지는 그동안 장기간 방치되면서 무분별한 무단경작과 물건 적치 등이 광범위하게 이루어지는 등 이 일대 개발제한구역에 대한 훼손이 논란이 되어 왔었다. 이에 따라 녹지 기능을 충분히 발휘하기 어렵다는 지적과 함께 연수구 1인당 평균 공원면적의 절반도 안 되는 열악한 환경에 있는 선학동 주민들을 위한 공원 조성을 희망하는 여론이 높았다. 연수구는 이와 별도로 이번 근린공원과 접한 선학유휴지 내 도로변 4천200㎡에 오는 2026년까지 115억원을 들여 지하 1층 지상 4층의 선학동 청사 건립 등을 추진 중이다. 또 승기천 변 4천㎡ 부지에도 2026년 완공을 목표로 231억원을 투입해 장애인복지시설을 포함한 사회복지시설지구 등 공공건축물 건립을 위한 행정 절차를 밟고 있다. 이재호 연수구청장은 “공원이 조성되면 주변 승기천 뿐 아니라 선학경기장 등과 연계해 지역을 대표하는 자연생태공원으로 자리 잡게 될 것”이라며 “더욱이 주민 필수 시설인 공공청사들과 함께 도심 속 힐링과 민원업무를 함께 누릴 수 있는 신개념의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