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 주민주도형 음식문화 축제 ‘제9회 선학동 음식특화거리 오십시영’ [금요저널] 연수구에서 지역을 대표하는 주민주도형 음식문화 축제인 ‘선학동 음식특화거리 생동감축제 오십시영’ 이 이달 14일과 15일 양일간 선학역 주변 선학동 음식특화거리에서 열린다. 지난 2015년부터 열린 생동감 축제 오십시영은 올해도 거리 상인회가 상권 특색에 맞춰 직접 기획·운영하며 민관이 함께 소통해 음식문화 콘텐츠와 음식특화거리 특색을 반영한 축제로 준비했다. ‘오십시영’은 오후 5시부터 10시까지 젊어지는 시간이라는 의미와 “어서 오십시오~”라는 환영 인사를 담고 있는 문구로 이번 축제는 주민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먹거리, 볼거리, 살 거리를 갖춘 다채로운 프로그램들로 구성된다. 또 음식문화 축제에 맞춰 △음식 시식회, △식사 공간, △음식 모양 열쇠고리 만들기 체험, △오십시영 역사 사진관, △다양한 공연 등을 통해 방문객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도 제공한다. 또 음식 시식회에서는 연수구가 지난해 6월 인천시 최초로 시작한 ‘음식문화 큐레이터’들과 영업주를 1:1로 매칭해 현장에서 지역 음식점을 홍보한다. 특히 축제 기간 소비 활성화를 위해 구는 6월 11일부터 15일까지 선학동 음식특화거리 점포에서 연수e음 카드로 결제시 5% 추가 적립급을 지급해 방문객들은 월 50만원 한도 내 최대 15%의 적립금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연수구 관계자는 “영업주들의 어려운 상황 속에서 열리는 이번 주민주도형 음식특화거리 축제가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제9회 선학동 음식특화거리 오십시영 축제에 많은 구민의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연수구, 치매 등록관리 확대와 맞춤형 사례관리로 가족 부담 덜어준다 [금요저널] 연수구 치매안심센터는 고령화 심화에 따른 치매 유병률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치매 등록관리 서비스를 확대하며 맞춤형 사례관리 강화에 선도적으로 나서고 있다. 구는 환자를 조기 발굴해 체계적으로 등록 관리하고 인지 재활, 가족 상담, 위생 물품 지원, 장기 요양 서비스 등의 지역사회 자원 연계까지 치매 환자와 가족에게 통합 관리를 통한 실질적인 지원을 하고 있다. 또, 간호사, 사회복지사, 작업치료사 등으로 구성된 전담팀이 대상자별 맞춤형 관리계획을 수립하고 고위험 치매 환자를 긴급, 중점, 일반사례로 분리 후 필요시 지역사회 의료·복지·심리 지원까지 연계해 돌봄 공백 최소화를 지원한다. 한편 연수구 치매안심센터는 치매 어르신 보호자 교육 및 심리지원과 힐링 프로그램 지원 등 보호자 돌봄 스트레스 완화를 위해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외에도 연수구는 치매걱정 제로도시 조성을 위해 △조기 검진, △전화형 및 방문형 인지프로그램 강화, △경도인지장애 및 치매어르신 인지 재활 프로그램 개발, △배회 가능 어르신 지문인식 및 배회감지기 지원, △연수형 치매 원라인 콜센터 운영, △치매 안심마을 강화 △치매 위험 예측 검사 등 다양한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연수구 치매안심센터 원라인 콜센터로 전화해 문의하면 된다. 센터 관계자는 “치매는 환자 개인만의 질병이 아닌, 가족 전체가 함께 감당해야 하는 과제”며 “단순한 치매 등록을 넘어 환자와 가족이 실질적으로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통합 관리 체계를 갖춰나가겠다”고 말했다.
연수구, 식품위생단체와 함께 ‘사랑의 음식 나눔 DAY’ [금요저널] 연수구는 지난 1일 가정의 달을 맞아 지역 내 취약계층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밥 한 끼를 나누는 ‘사랑의 음식 나눔 DAY’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한국외식업중앙회 인천시지회연수구지부가 주관하고 한국조리사협회 인천시지회의 후원으로 대한적십자사 인천지사 사랑의 무료급식소에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이재호 연수구청장과 연수구청 위생정책과 직원, 외식업지부·조리사협회 임원 등 20여명이 참여해 불고기, 잡채 등 마음과 정성을 모아 맛있는 반찬을 만들고 배식에도 직접 참여하며 소외된 이웃에게 희망과 따뜻한 온기를 전했다. 김병중 회장은 “가정의 달을 맞아 어려운 환경 속에서 힘들게 살아가시는 취약계층 어르신들에게 이웃과 함께 소중한 정을 나누는 의미 있는 시간을 드리고 싶었다”고 전했다. 이재호 연수구청장은 “앞으로도 식품위생단체와 협업해 보살핌이 필요한 소외된 이웃에게 관심과 사랑을 지속적으로 이어 나가 지역사회에 소통과 나눔의 장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연수구, 4년 만에 ‘연수구 알뜰나눔장터’ 재개장 [금요저널] 연수구가 지난 29일 구청 한마음광장에서 코로나19 확산 방지 등으로 2019년 이후 중단됐던 알뜰나눔장터를 4년 만에 재개장했다. 알뜰나눔장터는 자생단체, 주민, 가족 단위의 다양한 참가자들이 자율적으로 참여해 잠자고 있는 재사용 가능 물품을 판매하거나 교환하며 자원순환을 촉진하는 역할을 한다. 또한 판매 수익금의 일부를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성금으로 기부하며 나눔 문화를 확산하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지역주민 등 4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막식을 시작으로 기부 물품 판매행사 중고·재활용 가능 물품 매매 및 나눔 행사 홍보·체험 부스 운영 등이 진행됐다. 현장에서는 물품 판매뿐 아니라 폐건전지·종이팩 수거 및 교환, EM 활용 친환경 제품 만들기, 재활용품 분리배출 체험 등 자원순환을 배우고 실천하는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진행됐다. 특히 나만의 화분 만들기, 아이싱 쿠키 만들기, 페이스페인팅, 소방차 만들기와 CPR 체험 등 다양한 체험 행사가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 밖에도 이마트 연수점에서 가습기·여행용 가방·의류 등 다양한 물품을 기부해 지역사회 나눔에 동참했고 장터 판매자도 자율적으로 판매 수익금 일부를 기부했다. 연수구는 홈페이지에 기부 참여자와 금액을 게시할 계획이며 기부 물품 판매 수익금 등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연수구 관계자는 “그동안 코로나로 지친 구민들이 나눔 장터에서 일상의 활기를 얻어 가셨길 바라며 앞으로도 녹색생활의 실천과 지속 가능한 자원순환사회를 만들기 위해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송도건강생활지원센터, ‘2기 건강생활실천 프로그램’ 운영 [금요저널] 연수구 송도건강생활지원센터는 지난 24일부터 연수구 주민을 대상으로 “2기 건강생활실천 프로그램” 첫 수업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연수구 주민을 대상으로 하는 생애주기별 운동 교실로 시니어 요가필라테스 시니어 근력스트레칭 성인 근력스트레칭 근력순환운동교실 근력순환운동교실으로 구성됐다. 프로그램 참여자는 “운동을 하면서 몸이 가벼워지는 느낌이다”며 “전문강사 지도하에 안전하고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어 좋다”고 소감을 전했다. 기타 자세한 일정은 연수구보건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고 방문 및 전화로 대기 신청할 수 있다. 연수구보건소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움츠러들었던 일상에 활력을 되찾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신체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에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송도건강생활지원센터, ‘영유아 음악놀이 교실’ 운영 [금요저널] 연수구 송도건강생활지원센터는 지난 19일 지역 내 12개월 이하 영유아, 부모, 조부모를 대상으로 ‘영유아 음악놀이 교실’을 진행했다. ‘영유아 부모 교실’의 2주 차 수업인 이번 프로그램은 음악놀이를 통해 아기의 상상력과 창의력을 기르고 아기와 교감하는 음악과 함께 동화 듣기 도구로 큰소리, 작은 소리내기 탬버린, 드럼 등을 이용한 음악놀이 리본, 천막 등을 이용한 신체놀이 등을 주제로 했다. 특히 ‘아기와 교감하기’ 시간에는 아기와 엄마, 아빠, 할머니 모든 참가자가 아기를 중심으로 모여 상호작용하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송도건강생활지원센터는 26일 ‘육아스트레스 힐링교실’을 끝으로 이번 임산부 공감프로젝트 ‘영유아 부모 교실’ 1기를 마무리하고 기수별로 대상자를 모집해 프로그램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영유아 부모 교실’은 연수구가 육아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 중인 ‘임산부 공감프로젝트’의 일환이다. 영유아 부모 교실 외에도 손끝 태교, 플라워 태교, 주말 예비부모교실, 영유아 이유식 교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자세한 일정은 연수구보건소 홈페이지 보건사업에서 확인할 수 있고 방문 및 전화로 신청할 수 있다. 연수구보건소 관계자는 “양육에 대한 부담감을 해소하고 온 가족이 참여하며 소통할 수 있는 만남의 장을 만들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유익한 교육을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인천광역시_연수구청 [금요저널] 연수구는 지난 27일 1인 가구 장기 입·퇴원 환자의 지역사회 돌봄 체계 구축을 위해 지역 내 종합병원 3곳, 사회복지관 4곳과 재가건강케어지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연수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노인·중장년층 등 1인 가구 퇴원환자에 대한 돌봄·자원 연계를 통해 지역사회 내 건강한 복귀와 일상회복을 돕는 재가건강케어지원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지금까지는 재가 돌봄서비스가 필요한 퇴원환자가 직접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유선으로 신청해야 했다. 그러나 이번 업무협약으로 퇴원 전 협력 의료기관을 통해 돌봄대상자로 의뢰하고 퇴원 후 지역 복귀까지 원스톱 맞춤형 통합돌봄 서비스제공이 가능해졌다. 먼저, 의료기관은 퇴원 예정 환자 중 돌봄이 필요한 대상자에 대한 종합적인 평가 후 거주지 동 행정복지센터에 대상자를 의뢰한다. 이후, 동 행정복지센터와 복지관은 의뢰받은 대상자의 사전 정보를 토대로 지원대상자 케어회의 및 맞춤형 돌봄계획 수립지원대상자 가정방문 및 돌봄서비스 연계 및 제공동 간호직공무원의 지속적인 기초건강 스크리닝을 제공한다. 이재호 연수구청장은 “돌봄이 손길이 필요한 퇴원환자가 퇴원 후 자신이 살던 곳에서 맞춤형 돌봄서비스를 제공받으며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는 연수구를 만들겠다”며 “협력기관과 네트워크 형성을 통해 공백 없는 돌봄 체계를 구축해 구민들이 밝고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연수3동 지사협, 이·미용 봉사 ‘연수3동 청춘이발소’ [금요저널] 연수구 연수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7일 지역 내 취약계층 및 업소 방문이 어려운 만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이·미용 서비스 봉사 ‘연수3동 청춘이발소’ 사업을 진행했다. 이번 사업은 지역 내 취약계층으로 업소 방문이 어려운 어르신에게 무료로 머리 커트를 제공해 더욱 단정한 모습을 유지하고 개인위생 관리를 통해 활기찬 노후 관리가 이뤄지도록 돕기 위해 신규로 진행하는 사업이다. 특히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과 자원봉사자의 재능기부로 매월 마지막 주 목요일 만 65세 이상 취약계층 어르신 10명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며 올해 말까지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미용 서비스 자원봉사자로 참여한 박명희 위원은 “내가 가진 손끝의 재능이 다른 사람에게 큰 도움이 된다는 것만으로도 행복감을 느낀다”며 “지역사회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어 보람차다”고 말했다. 김재식 민간위원장은 “재능기부를 통해 이웃들에게 봉사를 실천해 주심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미용 서비스를 시작으로 지역사회 복지발전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연수구, ‘어린이 스마트폰 과의존 예방 캠페인’ 성공적 마무리 [금요저널] 연수구는 신송초등학교를 마지막으로 지난달 30일부터 송도동 내 초등학교 5곳에서 이어온 어린이 스마트폰 과의존 예방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초등학교 운영위원회, 교직원, 초등학생들과 함께 진행한 이번 캠페인은 어린이들에게 스마트폰 사용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심어주고 건강한 스마트폰 사용습관을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스마트폰 과의존을 예방하기 위해 어린이와 학부모가 직접 스마트폰 과의존 문제 해결을 위한 대응사업 선정에 참여하는 정책 선호도 조사도 함께 진행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스마트폰 과의존 심리상담 실시 스마트폰 보행 안전 도우미 운영 어린이를 위한 무료택배 도서대출 서비스 확대 스마트폰 과의존 예방을 주제로 한 연극·인형극 공연 안전한 보행환경을 위한 스마트 신호등 확충 등이다. 선호도조사는 캠페인이 진행된 초등학교 학생들이 원하는 대응사업에 스티커를 붙이는 방식으로 참여해 5개 사업 중 ‘스마트폰 과의존 예방을 주제로 한 연극·인형극 공연’이 가장 선호도가 높은 사업으로 조사됐다. 연수구는 스마트폰 과의존 예방뿐만 아니라 동시에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문화 체험을 제공할 수 있는 '스마트폰 과의존 예방을 주제로 한 연극·인형극 공연' 사업을 검토해 향후 시행한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초등학교를 방문해 연극과 인형극 공연을 하는 사업은 어린이들이 자발적으로 스마트폰을 내려놓고 스마트폰 과의존을 예방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즐거운 등교 분위기 조성과 연수구립 관악단의 공연으로 학생들에게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고 참여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학생들의 90% 이상이 만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수구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어린이들의 스마트폰 과의존 예방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건강한 스마트폰 사용 습관을 함양하는 데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청학동 주민자치회, ‘청학동 벚꽃 축제’ 수익금 기부 [금요저널] 연수구 청학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26일 청학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청학동 벚꽃 축제’ 수익금 등 46만 4천 원을 전달했다. 이번 기부금은 지난 4월 8일 주민자치회 주관으로 개최된 ‘청학동 벚꽃축제’에서 운영했던 먹거리 부스 수익금과 아나바다 벼룩시장 참가자의 기부금으로 마련됐다. 청학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전달받은 기부금은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한 복지사업 예산으로 사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배정현 회장은 “주민분들의 도움을 받아 개최한 벚꽃축제를 통해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의 복지증진을 위해 기부금을 전달하게 되어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나눔을 실천해 청학동 상생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권영숙, 이진희 위원장은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경제적으로 소외된 이웃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내어주신 청학동 주민자치회에 감사드리며 기부금을 통해 따뜻한 이웃사랑의 정을 전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송도1동 지사협, ‘2023 연수마을 나눔 냉장고’ 운영 [금요저널] 연수구 송도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오는 11월까지 8개월 동안 지역 내 도움이 필요한 20가구를 대상으로 연수 마을 나눔 냉장고를 운영한다. ‘연수마을 나눔 냉장고’는 개인이나 단체·기관 등에서 자발적으로 후원한 식품을 취약계층에 무료로 제공하는 공유 냉장고 사업이다. 송도1동에서는 이용대상자로 지정된 가정에서 매달 1회 마지막 주 수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냉장고에서 먹거리를 찾아가는 방식으로 운영하고 있다. 송도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중심이 되어 후원처 모집, 식료품 정리, 물품 배분 등의 역할과 함께 지역 주민들이 서로 돕고 돌보는 형태로 운영되며 앞서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1천100가구에 기부식품과 식재료를 전달했다. 현재 상반기 지원 대상자 신청 마감으로 식품지원이 필요한 요청 가구는 대기 명단으로 관리하고 중도 포기자 등이 발생할 경우 추후 지원할 예정이다. 이회만 민간위원장은 “고물가와 경기침체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을 위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주신 시민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부자원 확보를 통해 안정적으로 사업이 운영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동춘1동, 자생단체와 함께 ‘소외계층 이웃사랑 반찬 나눔’ [금요저널] 연수구 동춘1동 행정복지센터에서는 지난 26일 주민자치회·새마을부녀회·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3개 자생단체가 참여하는 ‘소외계층 이웃사랑 반찬 나눔’ 행사를 열었다. ‘소외계층 이웃사랑 반찬 나눔’ 사업은 동춘1동 지역 내 거주하는 복지사각지대 주민들과 홀몸 어르신 가구에 밑반찬 및 계절음식을 만들어 배달하는 사업으로 매년 3개 자생단체가 협력해서 진행해 오고 있다. 이날 아침 일찍부터 새마을 부녀회 회원 등 20여명이 참여해 정성껏 조리한 불고기, 무생채무침, 계란말이 등 밑반찬을 지역 내 어려운 이웃 25세대에 전달했다. 장안형 새마을부녀회장은 “고물가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지역 내 취약계층에 작은 도움이 되길 바라고 앞으로도 거동이 불편한 홀몸 어르신과 저소득 세대를 위한 나눔 행사를 지속적으로 해나가겠다. ”고 전했다. 전원경 동춘1동장은 “매년 꾸준하게 동춘1동 자생단체가 한마음으로 이웃을 위해 봉사와 나눔을 실천해 오는 것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주위의 소외된 이웃을 위한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