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 2025년 공인중개사 연수 교육 실시 [금요저널] 강화군은 지난 5월 30일 강화군청에서 공인중개사 연수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공인중개사법에 따라 2년마다 의무적으로 이수해야 하는 법정의무교육으로 한국공인중개사협회 부동산중개업의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관내 공인중개사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교육은 부동산 거래사고 예방 및 투명하고 안전한 부동산 거래 질서 확립을 위한 내용과 부동산 세제에 대한 강의로 구성됐다. 박용철 강화군수는 “올바른 부동산 거래 문화 정착과 지역발전을 위해 공인중개사 여러분들께서도 함께 힘써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강화군,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직영으로 서비스 질 높여… 생활지원사 어르신 밀착 케어 [금요저널] 강화군이 일상생활 유지가 어려운 고령의 취약계층을 위한 노인맞춤돌봄서비스를 군 직영으로 운영하며 높은 만족도를 얻고 있다. 노인맞춤돌봄서비스는 정부에서 시행하는 예방적 돌봄서비스로 6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또는 기초연금 수급자이며 신체적 기능 저하, 정서적 어려움, 고독사 위험 등에 노출된 노인을 대상으로 한다. 주요 서비스는 △안전 및 안부 확인 △생활교육 △가사 지원 △사회참여 프로그램 운영 등이며 가정방문을 중심으로 맞춤형 돌봄이 제공된다. 강화군은 전담사회복지사 5명과 생활지원사 75명을 배치해 군 직영 체계로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많은 지자체에서 위탁 운영 방식을 채택하고 있는 것과는 달리 직영 방식을 유지하고 있다. 이는 전체 인구 중 65세 이상 노인 비율이 39%에 달하는 초고령 지역이라는 지역 특성을 고려한 것으로 주기적인 직무교육을 통해 생활지원사의 전문성을 높이고 있는 데에 주력하고 있다. 이들은 1대1 맞춤 서비스로 1,127명의 노인을 세심히 돌보고 있으며 친밀감과 신뢰를 바탕으로 개인별 상황에 맞춘 서비스를 제공한다. 어르신의 안부는 유선 및 가정방문을 통해 수시로 확인하며 필요에 따라 △가사 지원 △외출 동행 △생활교육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IoT 지능형 안심폰을 배부해 위급 시 119로 즉시 연결되도록 응급상황에 신속히 대응하고 있다. 정서적 지지를 위한 프로그램도 활발히 운영 중이다. 인지기능 강화를 위한 퍼즐 활동, 명절 소외감 해소를 위한 상차림 행사, 어르신 자율 참여형 자조 모임 등이 사회적 관계 형성과 정서적 안정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노인맞춤돌봄서비스는 단순 돌봄을 넘어, 공적 서비스 연계의 허브 역할도 수행하고 있다. 생활지원사는 정기 방문을 통해 어르신의 상황을 파악하고 읍·면사무소 및 유관기관과 연계해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연결하고 있다. 일례로 삼산면의 손 어르신은 우울감과 주거환경 문제를 겪었으나, 생활지원사의 지속적인 관심과 가사 지원, 도시락 연계, 기초생활보장사업 안내 등을 통해 심리적·경제적 안정을 되찾았다. 또한 강화읍의 고 어르신은 정서적 고위험군으로 분류되었으나, 생활지원사의 조기 개입과 전문기관 연계를 통해 자살 위험을 예방하고 안정적인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박용철 군수는 “강화군은 초고령 사회로 진입한 지역인 만큼, 노인맞춤돌봄서비스의 역할이 앞으로 더욱 중요해질 것”이라며 “전문 인력을 적극 양성하고 공공서비스와의 연계를 강화해, 돌봄의 사각지대에 놓인 어르신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화군청전경(사진=강화군) [금요저널] 강화군이 여성 농업인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여성 농업인 행복바우처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여성 농업인 행복바우처 사업은 문화 및 여가 활동의 접근성이 상대적으로 낮은 읍·면 여성 농업인에게 문화·스포츠 등의 비용 일부를 지원하는 제도이다. 군은 올해 총사업비 2억 7천여만원을 투입해 1,360명의 여성 농업인에게 연간 20만원의 행복바우처 카드를 발급할 계획이다. 신청은 오는 3월 22일까지 거주지 읍·면 사무소에서 신청할 수 있다. 지원 대상은 강화군에 거주하면서 실제 영농에 종사하고 있는 만 20세 이상 만 75세 미만 여성 농업인으로 세대원 전체 합산 가구당 농지 소유 면적이 5ha 미만 또는 이에 준하는 축산업 경영 가구여야 한다. 가구당 지원 금액은 자부담 4만원을 포함해 총 20만원으로 지원금은 영화관, 농협하나로마트, 서점, 스포츠센터, 안경점, 미용실 등 다양한 복지·문화 분야에서 사용할 수 있다. 단 의료 및 유흥, 사행업종에서는 사용이 불가하며 카드는 올해 12월 31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과중한 농작업과 가사 병행으로 어려움을 겪는 여성 농업인들에게 행복바우처 카드가 즐거운 활력소가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여성 농업인들의 농업환경을 개선하고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화군청전경(사진=강화군) [금요저널] 강화군장학회는 29일 명진웨딩홀에서 ‘2024년 장학금 전달식’을 갖고 지역 고등학생 및 대학생 181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날 장학회는 학업성적 우수자 및 사회적 배려대상자 170명을 선발해 고등학생은 1인당 50만원, 대학생에게는 1인당 150만원을 전달했으며 선발된 대학생 중 일정 성적 유지자에게는 하반기 150만원을 추가 지급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예체능 특기자 11명에게도 장학금을 지급해 다양한 분야의 우수한 인재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했다. 이날 장학생들에게 총 3억 4170만원의 장학금이 전달됐다. 강화군장학회는 2003년 설립된 이래 총 2,000명 이상의 학생들에게 20억원의 장학금을 지급해 왔으며 지역의 우수한 인재들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다양한 장학사업을 펼치고 있다. 한편 강화군은 2021년 ‘강화군 장학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를 제정해, 장학기금을 조성해 오고 있다. 당초 100억원이었던 목표액을 150억원으로 상향했으며 올해 예산에 편성된 30억원이 추가 적립되면 150억원 조성 목표를 달성한다. 향후에는 장학기금을 활용해 보다 많은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다양한 인재 육성 사업을 펼칠 것으로 기대된다. 이상설 이사장은 “장학기금 조성을 통해 인재 양성의 기틀을 마련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학업에 열중하고 노력을 경주해 강화군 발전을 이끌 훌륭한 인재가 되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화군 창업·일자리센터, ‘팀 창업 패키지 지원 사업’참여자 모집 [금요저널] 강화군 창업·일자리센터가 3월 4일부터 22일까지 ‘팀 창업 패키지 지원 사업’에 참여할 팀을 모집한다. 이에 2~3명으로 구성된 6팀을 선정해 창업 교육 및 컨설팅을 진행한 후 심사를 통해 팀당 최대 2천만원을 지원한다. 모집 대상은 공고일 기준 강화군 거주자와 전입을 희망하는 자로 군내 창업을 희망하는 만 19세 이상부터 69세 이하이다. 예비 창업자 또는 업종 변경·추가, 신규 창업을 희망하는 가족과 비 가족 모두 지원할 수 있다. 윤정혁 센터장은 “팀 창업 패키지 사업은 예비 창업팀이 상호 간 정보를 공유할 수 있으며 전문가의 밀착 지도를 병행한다”며 “또한, 1인 창업보다 성공 확률이 높아 강화군의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관외 거주자도 지원할 수 있어 인구 증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참여를 희망하는 예비 창업팀은 창업·일자리센터 홈페이지에서 첨부 서류를 확인한 후 방문하거나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화군청전경(사진=강화군) [금요저널] 강화군 창업·일자리센터가 오는 3월 4일부터 27일까지 신중년을 위한 2024년도 1기 일반경비원 신임 교육과정 참여자를 모집한다. 경비업을 희망하는 만 50세~ 69세 미만의 강화군민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상반기 중 2기로 구분해 운영할 예정이다. 모집 인원은 기수별 20명으로 4월 1일부터 24일까지 경찰청에서 지정한 기관에서 교육을 진행한다. 교육생은 시설 경비, 호송, 기계경비 실무 등 관련 법령을 수료한 후 공동주택, 빌딩 등 경비를 필요로 하는 모든 시설에 취업할 수 있다. 윤정혁 센터장은 “신중년을 위한 맞춤형 취업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일반경비원 교육 과정을 운영한다”며 “중장년 세대의 안정적인 사회 정착과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화군, ‘1급 발암물질’ 슬레이트 처리 지원 [금요저널] 강화군이 건축물에 설치된 슬레이트의 조속하고 안정적인 처리를 위해 슬레이트 철거·처리 비용을 지원한다. 신청 기간은 오는 3월 15일까지로 제출 서류를 지참해 건축물 소재 읍·면 사무소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지원 대상은 부지 내 부속건물을 포함한 주택 철거 처리, 주택 지붕 개량, 축사·창고 등의 비주택 철거 처리 등이다. 특히 올해는 전년보다 1,560만원이 증액된 8억 316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주택철거 185동 ▲지붕개량 7동 ▲비주택 철거 20동 등 총 212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금액은 ▲주택 슬레이트 철거 처리 시 동당 최대 352만원 이내 소규모 주택을 우선 지원하며 최대 700만원까지 지원 ▲주택 지붕개량은 최대 300만원까지 지원 ▲비주택은 200㎡ 이하 면적일 경우 전액 지원 예정이다.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 등 우선 지원 가구는 주택 슬레이트 철거 비용을 전액 지원받을 수 있으며 지붕개량은 최대 1천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슬레이트는 1급 발암물질인 석면을 함유하고 있으므로 건강과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서라도 꼭 철거해야 한다”며 “처리를 희망하는 경우 꼭 신청해 달라”고 당부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화군, 무주택 청년에 월세 지원 [금요저널] 강화군이 청년들의 주거비 부담을 덜어 주기 위해 '청년월세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부모와 별도 거주하는 만 19~39세의 무주택 청년에게 월 최대 20만원씩 12개월간 월세를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보증금 5,000만원 이하, 월세 70만원 이하의 주택에 거주하며 청약통장에 가입한 무주택자다. 이를 지원받기 위해서는 소득·재산기준도 충족해야 한다. ▲청년 독립가구는 기준 중위소득 60% 이하, 재산가액 1억 2200만원 이해야 하며 ▲원가구의 중위소득이 100% 이하, 재산가액 4억 7000만원을 초과하지 않아야 한다. 단, 청년 본인이 30세 이상이거나 혼인, 미혼부·모, 만 30세 미만이지만 미혼 청년가구 소득이 중위 50% 이상으로 생계를 달리한다고 인정하는 경우, 원가구 소득과 재산은 고려하지 않는다. 신청은 2025년 2월 25일까지로 만 19세~34세는 ‘복지로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신청하거나 주소지 읍·면사무소를 방문하면 되고 만 35세~39세의 경우 ‘인천청년포털’에서 온라인 신청 또는 주소지 읍·면사무소를 방문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고물가·고금리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이 경제적 부담을 다소나마 해소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화군, 감염병 바로 알고 미리 예방하자 [금요저널] 강화군이 각종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 오는 3월 14일까지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감염병 예방·관리 교육을 진행한다. 군은 지난 14일부터 읍·면 경로당을 직접 방문해 진드기 매개 감염병 등)과 말라리아, 결핵 등 급·만성 감염병 예방에 중점을 두고 올바른 손 씻기와 기침 예절, 생활 속 방역 수칙 등 개인위생의 중요성을 다각적으로 교육하고 있다. 진드기 매개 감염병은 농작업과 제초 작업, 산나물 채취 등 야외 활동 증가로 진드기 노출 기회가 많아지는 농번기에 특히 주의해야 하는 감염병이다. 또한, 결핵은 감기와 증상이 비슷해 발견이 쉽지 않고 특히 65세 이상 어르신에게는 증상이 나타나지 않을 가능성이 높은 질환이다. 어르신들은 매년 1회 결핵 검사를 받는 것이 좋고 검사는 현재 보건소에서 무료로 진행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경로당을 방문해 농촌 지역에서 빈번하게 발생하는 감염병뿐만 아니라 급·만성 감염병의 예방·관리 교육을 진행하면서 감염병 발생을 대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화군청전경(사진=강화군) [금요저널] 강화군이 27~28일 윤도영 부군수 주재로 성과 체감 군정을 위한 ‘역점사업 신속 집행 보고회’를 개최한다. 군은 윤도영 부군수를 위원장으로 역점사업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운영하고 있으며 상황관리를 위한 집행보고회, 대규모 투자사업 추진 상황 점검, 부진 사업과 부진 부서 점검 등 상시 점검 체계를 가동하고 있다. 이번 보고회는 어려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지역발전 57개 역점사업을 중점적으로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주요 사업은 ▲생활형 다목적 체육관 건립 ▲생활문화센터 건립 ▲관광명소 조성 ▲생활 밀착형 공영주차장 건립 ▲어촌 신 활력 증진 사업 ▲생활환경 개선 사업 등으로 신속한 집행을 위한 문제해결 방식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군은 이번 보고회를 시작으로 상황점검을 통해 부진 사업에 대해서는 맞춤 집행 컨설팅을 진행하며 체계적으로 관리하겠다는 계획이다. 또한, 신속한 사업추진을 위해 중앙·시·외부 기관과의 공조와 협력을 강화하고 국회의원과 시의원을 찾아가는 적극 행정을 펼쳐나갈 것을 약속했다. 윤도영 부군수는 “각종 행정절차를 신속히 이행해 애초 계획을 앞당기고 적극적인 재정 집행으로 지역 경기 활성화를 이끌어 군민이 느끼는 정책의 체감도를 높이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화군청전경(사진=강화군) [금요저널] 강화군이 특색있고 체계적인 도시재생사업 추진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강화군은 지난해 ‘인천시 도시재생 주민참여 경진대회’에서 대상 수상, ‘마을관리 사회적 협동조합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으며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상반기 도시재생사업 ‘우리동네살리기’ 공모사업에 ‘동문안 마을’이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또한, 폐허로 방치돼 있던 동광직물을 새로운 관광자원으로 탈바꿈시켜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강화군은 ‘왕의 길을 중심으로 한 문화 가꾸기 사업’, ‘새시장·서문안 마을 새뜰마을 사업’, ‘고려 충절의 역사를 간직한 남산마을’ 등의 다양한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해 왔다. 그 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2024년에도 주민과 함께 도시재생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나갈 계획이다. 동문안마을이 2022년 인천시 ‘행복마을 가꿈사업’과 2023년 ‘우리동네살리기’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약 114억원의 국·시비를 확보했다. 동문안마을은 20년 이상의 건축물이 89.4%, 2019년 대비 사업체는 9.7%, 인구는 22.2% 감소하며 마을 전체가 슬림화 되고 있으며 기초 생활 인프라 또한 열악한 상태로 기반 시설 구축이 필요한 실정이다. 이제 2027년까지 도시재생 사업을 통해 골목길 경관개선, 집수리, 안심길 조성사업, 주차장 및 주민 쉼터 조성 등을 추진해 개선의 토대를 마련할 방침이다. 강화군은 그 간 서문안 새뜰사업과 남산마을 도시재생 사업을 통해 주거지 경관 개선과 범죄 예방 환경 설계 등을 추진하며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 공간을 조성하며 정주여건 향상에 크게 기여했다. 동문안 마을을 포함해 서문안, 남산 마을은 국가지정문화재인 강화산성으로 인한 문화재 규제로 쇠퇴해가는 주거지역이었다. 그러나 주민들이 사업에 적극 참여하며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시하고 군과 협력 해 안전하고 쾌적한 사람이 중심인 마을로 거듭났다. 조선 25대 왕 철종의 왕위에 올라 도성으로 향하던 길인 ‘왕의 길’ 사업이 2022년 마무리됐다. 남문에서 시작해 고려궁지까지 이어진 ‘왕의 길’은 원도심 관광과 연계해 골목상권까지 활성화되고 있다. 지난해에는 동광직물 생활문화센터가 개장했다. 폐업 후 관리가 되지 않아 흉물로 방치돼있던 동광직물을 매입해 새로운 문화공간으로 탈바꿈 시켰다. 이는 인근의 소창체험관, 조양방직 등과 함께 강화읍 원도심의 뉴트로 관광지로 떠오르며 많은 방문객들이 찾고 있다. 길상면 온수리에는 ‘더불어 마을’을 추진 중에 있다. 온수리는 강화 남부 지역의 중심지로 예전 교육, 상업이 발달했지만 세월의 흐름에 따라 주거지가 노후되고 빈 상가 비율이 높아졌다. 이에 ‘더불어 마을사업’을 통해 지역 주민을 중심으로 ‘길상마을센터 ON’을 설치해 마을카페, 스터디카페, 공유주방을 조성하는 등 지역 활성화를 꾀하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강화군은 도시재생사업의 성공적 추진으로 많은 변화를 이루었다. 도시재생 사업 안에 강화군의 역사와 문화를 녹이며 스토리텔링을 입혀 관광자원으로 만들고 주민들과 함께 마을의 발전과 개선 방향을 논의해 가며 살기 좋은 마을로 바꾸고 있다. 군 관계자는 “도시재생사업으로 주민들의 주거환경이 개선되고 원심이 활성화되며 지역 경제에 보탬이 되고 있다”며 “그 간의 노하우와 국내외 성공사례를 바탕으로 도시재생사업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화군청전경(사진=강화군) [금요저널] 강화군이 농업·농촌의 공익기능 증진과 농업인 소득 안정 도모를 위해 기본형 공익직불금 신청을 받는다. 신청 기간은 3월 4일~4월 30일까지로 직불금 지급 대상이 되는 모든 농업인이라면 누구나 농지소재지 읍·면사무소에 방문해 대면 접수할 수 있다. 기본형 공익직불금은 면적과 관계없이 일정 금액을 지급하는 소농 직불금과 구간별·단계별 단가에 따라 차등 지급하는 면적직불금 중 하나를 선택해 신청 가능하다. 특히 올해부터는 소농 직불금 지급 금액이 120만원에서 130만원으로 인상돼, 면적직불금이 130만원 미만인 농가는 소농 직불 자격 충족 여부를 확인한 후 면적직불금 대신 소농 직불금으로 신청하는 것이 유리하다. 한편 군은 2월 중에는 2023년 기본직불 등록 정보와 2024년 농업경영체 등록 정보의 변경 사항이 없는 농업인을 대상으로 문자 또는 공익직불 콜센터를 통해 비대면 신청을 받은 바 있다. 군 관계자는 “직불금 신청 시 내용을 꼼꼼히 확인한 후 실제 경작하는 농지만 신청할 것을 당부드린다”며 “향후 부정수급 등으로 불이익을 받는 일이 없도록 주의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