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 제75주년 6·25전쟁 기념식 개최 [금요저널] 강화군은 지난 26일 6·25전쟁 제75주년을 맞아 재향군인회 주최로 호국영령과 참전용사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평화와 자유의 소중함을 알리기 위해 명진컨벤션웨딩홀에서 ‘제75주년 6·25전쟁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념식에는 박용철 강화군수, 한승희 강화군의회 의장, 윤재상 인천시의회 의원 등을 비롯해 6·25 참전용사 및 보훈단체 회원, 기관·단체장 등 500여명이 참석했으며 식전공연, 국민의례, 유공자 표창, 개회사, 6·25노래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하재동 재향군인회 회장은 “정전 75주년을 맞는 올해, 오늘을 기념하는 것은 민족 분단의 아픔을 잊지 않고 우리 사회를 위해 공헌한 유공자분들을 기리기 위함”이라며 “보훈단체 활성화와 유공자들의 권익 증진, 그리고 노고를 기억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용철 강화군수는 “우리 세대가 누리고 있는 자유와 평화, 번영은 참전용사 여러분의 희생 덕분임을 잊지 않겠다”며 “숭고한 희생과 헌신에 보답하고 국가유공자와 유가족에게 최고의 예우를 실천할 수 있도록 보훈 정책 추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강화군, 통합방위협의회 개최… 대북전단 사전 차단·지역 방위태세 강화 총력 [금요저널] 강화군은 지난 25일 군청 영상회의실에서 ‘2025년 제2회 통합방위협의회’를 개최하고 6월 11일 대북 확성기 방송 중단 이후 접경지역의 안보 강화 및 주민 정주여건 개선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의장인 박용철 군수를 비롯해, 한승희 강회군의회 의장, 강지혁 해병대제5여단장, 고성한 강화경찰서장 등 13개 기관단체장이 참석해 통합방위 대응체계를 점검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주요 안건으로 정부의 대북방송 중단 결정에 따른 후속 조치로 △접경지역 주민 정주여건 개선 방안 △대북전단 살포 엄정 대응 등 실질적 대책이 논의됐다. 이와 관련해 강화군은 주민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피해주민들에 대한 실효성 있는 보상과 접경지역지원특별법 개정을 통한 정주생활지원금 지원을 정부에 지속적으로 건의할 예정이며 강화경찰서는 대북전단 살포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강화·초지 대교 입구에서 검문·검색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군부대는 ‘화랑훈련’을 통해 실제 상황을 가정한 방어훈련을 실시, 접경지역의 지역방위 태세를 확립하고 있다. 이 자리에서 박용철 군수는 “아직 남북관계가 불확실한 상황에서 지역 방위를 위한 민·관·군·경의 확고한 협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면서 “강화군의 미래핵심사업인 ‘강화경제자유구역 지정’과 ‘국립강화고려박물관 유치’에도 함께 힘을 모아달라”고 요청했다.
삼산면 노인회, 이번 휴가는 민머루해변으로 오세요 [금요저널] 강화군 삼산면 노인회가 지난 7월 31일 여름 휴가철을 맞아각종 쓰레기를 수거하는 등 환경정화 활동에 나섰다. 삼산면분회 노인회장 및 각 리 노인회 총무 30여명이 참석해 민머루해변에 버려진 쓰레기 2톤 가량을 수거했다. 김광석 분회장은“민머루 해수욕장을 방문한 관광객들이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휴가를 즐기셨으면 좋겠다”며 “나아가 삼산면의 이미지가 강화군 전체의 이미지가 될 수 있도록 더욱 깨끗한 환경 조성을 위해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김은희 삼산면장은“휴가철을 맞아 삼산면을 찾는 피서객들이 많아진 가운데, 노인회와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삼산면 환경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화도면, 건강하고 안전한 경로당을 위한 현장 방문 [금요저널] 강화군 화도면 조영진 면장은 지난 7월 28일 관내 경로당 24개소를 방문해 무더위로 지친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부를 살폈다. 무더운 날씨 속 폭염 대비 행동 요령을 상세히 설명하고 냉방기 등의 시설 점검 및 경로당 이용 시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마을 어르신들은 “바쁜 일정에도 수시로 경로당을 방문해 노인들의 안부를 묻는 면장님께 감사드린다”며 “덕분에 시원하고 건강하게 여름을 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조영진 면장은 “이어지는 폭염 소식에 안전하고 즐거운 여름을 위한 행동 요령을 공유해 드렸다.아울러 마을 경로당이 무더위 쉼터로 어르신들께 최고의 휴식처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화역사박물관,‘강화의 불교미술, 청련사 감로왕탱’ 기획전시 [금요저널] 강화군이 강화역사박물관에서 ‘강화의 불교미술, 청련사 감로왕탱’ 기획전시를 올 연말까지 개최한다. 감로왕탱은 억울하게 죽어 의지할 데 없는 무주고혼들에게 천상의 신들이 마시는 감로를 맛 보여 극락 왕생하게 하는 과정이 그려진 조선 후기 대표적인 불화이다. 청련사는 각각 1907년과 1916년에 제작된 두 점의 감로왕탱을 소장하고 있으며 이 그림들은 당시의 불교신앙을 시사해 줄 뿐 아니라 조선 후기 불화와 근대 불화를 연결해 주어 미술사적으로도 중요한 자료이다. 청련사에는 보물로 지정된 고려 시대 목조아미타여래좌상을 비롯해 삼장탱, 현왕탱 등 다수의 불교 문화재가 소장되어 있으며 이번 전시에서 다양한 영상으로 제작 상영되어 관람객에게 다채로운 볼거리를 선사한다. 특히 이번 기획 전시에서 평소에는 좀처럼 볼 수 없는 삼장탱 초배지와 1917년 제작된 큰 법당 감로왕탱의 초본 등이 전시되며 인천시 유형문화재 원통암 감로왕탱의 실제 유물이 9월부터 한 달간 전시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강화는 이른 시기부터 불교문화가 발전해 왔고 다양한 불교 문화재가 소재해 있는 만큼 앞으로도 관람객에게 강화의 수준 높은 불교 미술을 소개할 수 있는 기회를 갖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선원면 주민자치위원회, 생태계 교란생물 퇴치해요 [금요저널] 강화군 선원면은 지난 7월 29일 주민자치위원회 회원 19명이 참여해 생태계 교란생물 퇴치를 위한 제초를 실시했다. 생태계 교란생물이란 지역 고유의 생태계를 교란하는 등 자연환경 보전에 부정적 영향을 끼치는 생물로 환삼덩굴, 단풍잎돼지풀, 미국쑥부쟁이, 가시상추, 황소개구리 등이 있다. 선원면에서는 이번 작업에서 환삼덩굴과 단풍잎돼지풀을 주로 제거했다. 이날 김시은 면장은 “기후 변화와 외래생물 유입 등으로 토착생물이 위협을 받고 있는 가운데 생태계 교란생물 퇴치사업에 참여해주신 주민자치위원회분들께 감사드린다. 추후에도 자생단체들과 협의해 생태계 교란생물의 서식지를 파악하고 제거작업을 실시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화군, 산림병해충 선제적 방제 총력 [금요저널] 강화군이 산림병해충 방제 총력에 나섰다. 장마 이후 병해충이 발생하기 좋은 조건이 지속되고 있음에 따라 산림병해충 확산과 이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8월을 집중 방제 기간으로 정하고 선제적 방제를 실시한다. 미국선녀벌레, 미국흰불나방, 꽃매미 등의 병해충은 잎을 갉아먹고 수액을 빨아먹어 나무를 말라죽게 하며 그을음병 등을 유발해 산림 및 녹지대 수목에 피해와 생활 민원을 초래한다이번 방제는 주요 가로수와 녹지대, 산림과 연접한 생활권 수목 등에 집중 실시할 계획이다. 앞서 강화군은 지난 4월 산림병해충 발생 억제를 위해 마니산, 해명산, 고려산 등 약 1,280ha 산림에 항공방제를 실시한 바 있으며 매년 산림병해충 예찰단과 방제단을 운영해 지속적인 병해충 예찰 모니터링 및 친환경 약제살포 등을 시행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장마와 무더위로 인해 증가하는 산림병해충에 대해 지속적인 예찰과 병해충들의 생태별 적기 방제로 건전한 산림생태계를 유지해 군민 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화군, 11월 10일까지 주민등록 사실조사 실시 [금요저널] 강화군이 11월 10일까지 주민등록 주소지와 실거주지 일치 여부를 확인하는 주민등록 사실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맞벌이 가구와 1인 가구 증가 등으로 방문조사가 어려워짐에 따라 비대면-디지털 조사가 도입됐다. 8월 20일까지는 조사대상자가 정부 24앱에 접속한 후 사실조사 사항에 응답하면 된다. 이후 미 응답자와 중점 조사 대상 세대는 이장 및 담당 공무원이 거주지에 방문해 확인하는 방식으로 조사가 진행된다. ‘중점 조사 대상 세대’는 복지 취약계층 포함 세대, 사망 의심자 포함 세대, 장기 결석 및 학령기 미취학 아동 포함 세대, 100세 이상 고령자 포함 세대, 5년 이상 장기 거주불명자 포함 세대 등이다. 유천호 강화군수는 “주민등록 사실조사는 정책 수립의 기초이자 정확한 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해 꼭 필요한 조사인 만큼 군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번 사실조사 기간 중 ‘출생 미등록 아동 신고 기간’도 함께 운영한다. 출생 미등록 아동이 확인되는 경우 ‘출생 미등록 아동 지원 특별팀’를 운영해 출생신고·긴급 복지·법률지원 등 통합 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화군자원봉사센터, 엄마의 주방 봉사활동 실시 [금요저널] 강화군자원봉사센터는 지난 27일 28일 이틀에 걸쳐 우수프로그램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자원봉사자 약 15명이 참여해 “엄마의 주방“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27일에는 유부만두 어묵키트 50세트, 28일에는 삼계탕과 밑반찬 50세트를 만들어 지역 내 소외계층 및 강화읍 나눔 존에 전달하며 온기를 나누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회원들은 ”입맛이 없는 여름철이지만 식사를 잘 챙겨 드시고 무더위를 잘 이겨내셔서 건강한 여름을 보내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동수 센터장은 “앞으로도 우리의 이웃들이 지역사회와 함께 행복을 가꾸고 나눌 수 있도록 꾸준한 사회봉사활동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엄마의 주방 프로그램은 강화군 중·고등학교 학부모들과 함께 매월 1회 이상 다양한 특별식 등을 만들어 전달하는 활동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화군 화개정원, 경제 파급 효과 연간“약 298억원” [금요저널] 강화군이 7월 31일‘화개정원 효율적 운영방안 연구 용역’결과를 발표했다. 화개정원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타 지역과 비교해 볼거리 대비 입장료가 적정한지, 방문객 연령대 및 경제력 상황, 지역 경제에 미치는 효과 등에 대한 연구 용역을 지난 5월부터 3개월간 진행했다. 그 결과 화개정원이 지역 경제에 미치는 효과는 연간 약 298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측됐다. 결과대로라면 화개정원 정식 개원 이후 2년 안에 화개정원 등의 조성 사업비 이상의 경제적 효과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화개정원은 유천호 군수의 최대 역점 사업으로 낙후지역 균형 발전 및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조성됐다. 지역 경제에 미치는 파급 효과를 볼 때 당초 목표에 근접해 있다고 평가할 수 있다. 화개정원이 강화군 지역 경제에 미치는 영향화개정원은 입장료 수입으로 큰 수익을 얻을 수 있는 구조는 아니다. 그렇다면 화개정원은 실질적으로 강화군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화개정원의 지역 경제 활성화 효과를 국민여행 조사를 통해 나타난 소비 형태와 비용을 적용해 분석했다. 여행 경험자의 1인당 1회 평균 여행 소비액은 61,000원으로 나타났다. 1인당 소비액을 화개정원을 찾는 관광객 수를 적용한 결과, 강화군 지역 경제 효과는 연간 약 298억원, 교동면 지역의 경제 효과는 연간 약 115억원으로 추정됐다. 또한, 고용 유발 효과는 106명이었다. 화개정원 만족도 설문조사 결과화개정원 이용객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화개정원 시설에 대한 전반적인 만족도는 ‘만족’ 63%, ‘보통’ 21%, ‘불만족’ 12%, ‘무응답’ 4%로 나타났다. 시설별 만족 비율은 화개산 전망대 만족도가 78%로 가장 높게 나타나, 북한을 직접 조망할 수 있는 아시아 최고의 전망대다운 면모를 보였다. 입장료 분석전국에 있는 정원 74개소를 분석한 결과 성인 평균 입장료는 5,300원이며 스카이워크 입장료는 약 2,000원 수준으로 나타났다. 이에 비해 지방 정원과 스카이워크 전망대가 혼합된 현재 화개정원 입장료 5,000원은 저렴한 수준이라는 평가다. 설문조사에서도 입장료가 적정 또는 저렴하다는 의견이 73%로 나타났다. 2023년 입장객 예측 및 수지 분석월별 입장객 분석에 기초해 2023년 입장객과 그에 따른 수지 분석 등을 예측했다. 현재 입장객 현황을 분석한 결과 2023년에는 48만 8천명이 화개정원을 방문할 것으로 예측됐으며 연간 약 22억원의 수입이 발생할 것으로 추정됐다. 2023년 화개정원사업소 본예산의 순수 운영비 기준으로 수지를 분석한 결과 약 3억원의 적자가 예상되지만 화개정원의 입장객은 매년 증가해 2~3년 이내에는 운영비 대비 흑자로 전환될 것으로 추정됐다. 연구용역을 추진한 김도형 전문위원은 “강화군의 다양한 역사와 문화 관광지를 연결하고 있는 화개정원은 독자적인 매력을 뽐내고 있는 관광지임이 분명하다. 화개정원의 강점들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지역의 고용 창출에도 영향을 미치지만, 전국적 인구감소 상황에서 관광객 증가가 생활인구 증가에도 긍정적 효과가 있는 사례로 보인다”.라며 “인구 소멸로 고민하는 타지방자치단체에 화개정원이 시도하고 있는 다양한 프로모션과 정책은 참신하고 도전적으로 기록될만하다”며 소회를 밝혔다. 유천호 강화군수는 “화개정원을 보다 더 아름다운 정원으로 가꾸고 다양한 콘텐츠도 개발해 명실상부 대한민국에서 최고의 지방정원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많은 관심 가져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화개정원은 인천 최초의 지방 정원으로 지난 5월 13일 정식 개원했으며 개원 57일 만에 입장객 10만명을 돌파하며 대한민국 서북단의 새로운 대표 관광명소로 자리 잡고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화군, 여름철 고추농사 현장기술 지원 나서 [금요저널] 강화군이 고추 안정생산을 위한 고추 관리 요령, 병해충 방제 등 현장 기술 지원에 나섰다. 폭염과 강우로 고온다습한 여름 기상이 지속됨에 따라 노지재배 시 과습으로 인한 뿌리 활력 저하로 발생되는 낙화, 낙과, 기형과 등은 물론 탄저병, 진딧물 등의 병해충이 발생할 수 있어 각별한 예찰과 관리가 요구됨에 따른 조치다. 계속된 호우로 인해 과습한 경우고랑과 배수로 관리로 물이 잘 빠지도록 해주고 쓰러진 포기는 곧바로 일으켜 세워준다. 또한, 장마 기간이 길면 광합성 능력이 떨어지므로 세력이 약한 고추는 요소 0.2% 액이나 제4종 복합비료를 5~7일간격으로 2~3회 살포해 나무 세력을 회복시켜 줘야 한다. 고온 지속될 경우적정 관수를 실시하고 포장에 짚, 풀 등을 덮어 토양수분 증발과 토양온도 상승을 억제하며 시설 하우스의 경우 차광, 환기를 통해 내부 온도를 낮춰 준다. 주의할 점은, 건조한 토양에 갑자기 많은 양의 물을 주면 질소와 칼리 흡수가 급격히 늘어나 석회 흡수를 막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으므로 포장에 물을 줄 때는 조금씩 자주 주도록 한다. 토양 건조 및 저온 다습할 경우뿌리로부터 칼슘의 흡수가 잘 안돼 칼슘 결핍과의 발생이 많아지므로 염화칼슘 0.3% 액을 7일간격으로 2~3회 잎에 뿌려주면 회복에 도움이 된다. 병해충 방제 방법해충은 사전 예찰을 통한 초기 방제가 중요하며 응애는 응애 전용약제를 살포하는 것이 효과적이고 진딧물과 총채벌레는 바이러스를 유발해 잎이 기형이 되고 고추 끝이 딱딱해지는 등 품질을 저하시키므로 반드시 적용약제로 방제한다. 고추 수확 시 탄저병이 발생한 고추 과실을 그냥 두거나 이랑 사이에 버리면 방제 효과가 50% 이상 감소하므로 다른 고추로 병이 옮겨가지 않도록 청결히 관리해야 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더운 여름철 고추의 안정적인 생산을 위해서는 충분한 생육 관리와 병해충 방제가 중요하다. 또한, 농업인의 건강이 우선인 만큼 무더운 시간대에는 야외나 비닐하우스에서의 농작업은 피하고 체온이 오르지 않도록 수시로 시원한 물을 마셔 온열질환이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하다”며 당부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화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병원 혼자 가지 마세요’ [금요저널] 강화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돌봄 가족이 없거나 무연고자로 병원 방문이 어려운 거동 불편 저소득 가구를 위해 병원 동행 및 귀가를 돕는 원스톱 봉사를 실시하고 있다. 협의체는 지난 14일 첫 동행을 시작으로 28일에 2차 동행을 실시했다. 이번 대상자는 50대 후반의 단독 가구로 점상각막염으로 눈이 잘 보이지 않아 수술을 위해 서울아산병원에 여러 차례 방문해야 했다. 그러나, 보호자가 없어 막막한 상황에 놓여 읍사무소 맞춤형복지팀이 협의체 위원과 연계해 진료부터 귀가까지 보호자 역할을 안전하게 수행했다. 안규회 위원장은 “1인 가구를 위한 병원 동행 서비스가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며 “또한, 대상자들이 서비스를 이용하는 데 불편함을 겪지 않도록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말했다. 주우종 강화읍장은 “저소득 가구를 위한 병원 동행 서비스가 많은 분들께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의료 돌봄 격차를 줄여나감으로써 어르신의 건강권이 확보되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