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평택세계문화주간 ‘베트남문화주간’ 다채로운 문화체험 속에 마무리 [금요저널] 평택시 국제교류재단이 주최·주관한 ‘베트남문화주간’ 이 다문화 이해를 넓히며 마무리됐다. 이번 행사는 지난 20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평택에 거주하는 베트남 가족과 유학생들을 포함한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 진행됐다. 개막식에는 주한 베트남 대사관의 ‘부 호’ 대사도 참석해 자리를 빛냈으며 베트남 커뮤니티는 전통악기 ‘따릉’ 공연 및 전통무용을 선보였다. 대사관에서 지원한 베트남 전통 복장 및 그림과 주한 베트남 관광청에서 제공한 관광지 사진 전시도 함께 운영해 다채로운 베트남의 매력을 알렸다. 부 호 대사는 “이번 행사가 평택에서 베트남의 생생하고 독특한 문화를 느낄 수 있는 즐거운 축제의 장을 마련했을 뿐만 아니라, 베트남인들과 평택시민들을 연결하는 가교역할을 훌륭히 수행했다고 생각한다”고 축사를 전했다. 이틀간 운영된 베트남 체험부스는 베트남 대표 음식 반미 샌드위치 및 연유 커피 시식, 전통 의상 ‘아오자이’ 체험 등이 진행됐으며 우천에도 불구하고 많은 관람객이 방문해 평택에서 베트남 문화를 직접 보고 맛보는 기회를 가졌다. 이 밖에 베트남 전통 모자 ‘논라’ 만들기, 베트남식 샌드위치 ‘반미’ 만들기 문화 수업도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이번 문화 주간을 통해 지역사회 내 베트남 커뮤니티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다문화 공존의 가치를 나눌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2025년 시민협치대회 ‘내가 00시장이라면’ 참가팀 모집 [금요저널] 평택시는 시민이 직접 정책을 제안하고 함께 시정을 만들어가는 ‘2025 시민협치대회 ‘내가 시장이라면’’ 참가팀을 오는 7월 18일까지 모집한다. ‘내가 시장이라면’은 평택시의 대표적인 시민 참여형 정책 제안 공모 사업으로 지역사회 문제해결을 위해 시민이 직접 정책을 기획·실험함으로써 행정과 함께 해결 방안을 도출하는 ‘협치 플랫폼’ 이다. 특히 올해는 평택시 통합 30주년을 기념해 ‘동행 30년, 시민과 함께 만드는 모두의 평택’ 이라는 표어 아래 △환경 △안전 △청년/복지 △문화 등 4개 분야에서 다양한 정책 아이디어를 모집한다. ‘내가 환경시장이라면’, ‘내가 청년시장이라면’ 등 분야별 정책개발에 관심 있는 평택시민이라면 누구나 3인 이상으로 팀을 구성해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평택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문의는 자치행정협치과 시정협치팀으로 연락하면 된다. 향후, 입선팀을 선발하는 작은 오디션을 시작으로 정책개발 워크숍, 현장 조사, 전문가 컨설팅 등을 거쳐 최종 발표대회를 통해 최우수, 우수, 장려팀을 선정할 예정이다.
평택시, 학교로 찾아가는 인성교육 공연 진행 [금요저널] 평택시는 2024년도 미래교육협력지구 사업의 하나로 학생들의 올바른 인성 함양을 위한 ‘찾아가는 인성교육 공연’을 22일부터 연말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인성교육 공연’은 지역 내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사이버폭력 예방을 주제로 한 공연 지원을 통해 학생들이 인간 존중의 가치에 대해 깨닫고 원만한 교우관계를 형성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사업으로 전문공연단이 학교로 직접 찾아가 학생들이 학교에서 공연을 관람할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한다. ‘찾아가는 인성교육 공연’은 2020년도부터 매년 새로운 주제를 선정해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는 사전 신청을 통해 선정된 관내 25개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싸이버스’라는 제목의 공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공연 내용은 학교에서 벌어지는 실제 사이버폭력 사례를 재구성한 뮤지컬 형식의 공연으로 단순 관람에 그치지 않고 공연한 배우와 함께 주인공의 입장에서 생각해보기 등의 참여형 공연으로 진행해 학생들의 몰입감을 높이고 실질적인 사이버폭력 예방을 위한 내용으로 구성됐다. 평택시는 앞으로도 미래 인재의 핵심역량인 인성 함양과 그에 따라 지역사회에 요구되는 수요를 반영해 지속적으로 인성교육 공연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익명의 기부천사, 직접 농사지은 감자로 이웃사랑 실천 [금요저널] 지난 19일 오전 10시경 익명의 주민이 평택시 중앙동 행정복지센터에 찾아와 관내 어려운 이웃들이 드실 수 있도록 직접 농사지은 감자를 전달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익명의 기부자는 “직접 농사지은 감자를 관내 어려운 이웃들이 드실 수 있으면 좋겠다”며 감자 10㎏ 30박스를 두고 돌아갔다. 이날 전달된 감자는 관내 저소득층과 홀몸노인 가구에 지원될 예정이다. 한극만 중앙동장은 “생활이 힘든 우리 주변의 이웃들을 위해 소중한 마음을 전해주신 익명의 기부자께 존경과 감사를 표한다 이 마음이 소외된 우리 이웃들에게 온기로 전달될 것이고 중앙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앞장서서 어려운 이웃을 살피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지역의 발자취, ‘평택 아카이브’ 새롭게 출발 [금요저널] 평택시 도서관 디지털 자료 보관소 ‘평택 아카이브’가 도서관 누리집에서 새롭게 출발한다. 경기도사이버도서관 경기도메모리와 협력해 평택시 관련 자료를 ‘평택 아카이브’에서 통합 검색, 원문을 볼 수 있도록 했다. 현재 서비스되는 자료 외에도 경기도사이버도서관과 협력해 평택시 발간 자료 또는 평택시와 관련된 더 많은 자료가 온라인에서 서비스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올릴 예정이다. 시민들이 도서관 누리집에 방문해 별도의 검색 없이 간편하게 지역 자료를 탐색할 수 있다는 점과 도서관만의 특색 있는 디지털 자료 보관소를 구축했다는 점에서 소중한 의미가 있다고 하겠다. 특히 ‘평택 아카이브’에서 안중도서관 출판플랫폼 사업의 10년의 발자취를 따라가 볼 수 있는 ‘평택인물백과사전’을 비롯해 평택시 독서운동 ‘평택, 책을 택하다’의 지난 17년간의 사업 보고서 1984년 평택군지, 1997년 평택시 통계연보 등 역사적으로 의미가 있는 지역 사료를 만나볼 수 있다. 안중도서관은 2015년부터 지속적으로 구술생애사업 ‘평택을 기억하다, 기록하다’를 운영하며 지역의 삶과 역사를 기록하는 읽기, 쓰기, 듣기, 말하기 기반의 출판플랫폼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구술 채록을 바탕으로 한 ‘평택인물백과사전’, 평택의 설화와 민담을 토대로 한 그림책 등을 꾸준히 출판, 기록 보관할 예정이며 향후 평택시에서 출판되는 다양한 지역 자료들을 ‘평택 아카이브’를 통해 소개할 예정이니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 바란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평택시청사전경(사진=평택시) [금요저널] 평택시는 2024년도 제27회 평택시 자랑스러운 농어민대상 수상자를 선발한다. 평택시는 ’98년부터 농어민대상 조례를 제정해 지난해까지 총 26회에 걸쳐 새로운 지식이나 기술을 통해 농어업의 경쟁력 확보와 소득증대에 노력했거나 공헌한 151명의 농어업인과 8개 단체를 발굴 시상했다. 또한 수상자들을 지속적으로 관리해 그동안 경기도 농어민대상 38명을 배출하고 지난해는 장관표창 등을 수상하는 등 평택시 농어업인들의 자긍심 고취와 사기 앙양으로 평택농업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평택시 자랑스러운 농어민대상은 △고품질 쌀 생산부문 △과수부문 △채소부문 △화훼·특작부문 △축산부문 △수산·임업부문 △환경농업·로컬푸드·농어촌관광·귀농귀어부문 등 총 7개 부문으로 평택시에 거주하며 농어업을 경영하는 사업장이 있고 농어업에 종사한 자 중에서 선발한다. 올해 신청접수는 6월 24일부터 7월 31일까지 읍·면·동장과 지역농협장, 축협, 과수, 수산업협동조합, 산림조합장에게 신청하고 8월 16일까지 읍·면·동장과 조합장이 부문별 수상 후보자를 평택시장에게 추천하게 된다. 추천된 수상 후보자는 관계부서 담당 공무원이 공적내용의 사실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현지 조사를 거쳐 평택시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정책심의회에서 수상자를 선정하고 10월 중 수상자를 발표할 계획이며 제29회 농업인의 날 행사 개회식 때 시상할 계획이다. 아울러 수상자에게는 내년도 경기도 및 중앙단위 각종 농어업 관련 수상 후보자 추천, 농어업 전문가 양성을 위한 영농교육 명예강사 위촉, 수상 후 다음 연도 경기도 농어업 경영자금 신청 시 우선 지원, 농어업 관련 지원 사업 신청 시 가산점 부여 등 수상에 따른 특전을 부여하게 된다. 앞으로도 평택시에서는 농어업의 발전을 위해 성실히 영농에 종사하는 농어업인 및 단체를 발굴하기 위해 농협 등 관계기관 등과의 협의회를 운영하고 새로운 농어업을 실현한 신지식 농어업인 및 NH농협에서 추진하는 새 농민상 수상자 등도 지속적으로 발굴할 계획이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평택시청사전경(사진=평택시) [금요저널] 평택시는 7월 22일부터 10월 15일까지 ‘2024년 주민등록 사실조사’를 실시한다. 주민등록 사실조사는 주민등록지와 실거주지의 일치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실시하며 7월 22일부터 8월 26일까지는 ‘비대면-디지털 조사’로 진행한다. 이후, 이·통장 및 읍·면·동 공무원이 거주지를 방문해 확인하는 방식으로 방문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맞벌이 가구와 1인 가구 증가 등으로 방문 조사가 어려워짐에 따라 2022년 사실조사부터 도입된 비대면-디지털 조사는 조사 대상자가 ‘정부24’ 앱에 접속한 후 사실조사 사항에 대해 응답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비대면-디지털 조사’에 참여한 경우라면, 이후 진행되는 방문 조사에 참여하지 않아도 된다. 단, 중점 조사 대상인 △100세 이상 고령자 △5년 이상 장기 거주불명자 △고위험 복지위기가구 △사망의심자 △장기 미인정 결석 및 학령기 미취학 포함 세대 등은 비대면 조사에 참여했더라고 방문 조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평택시 관계자는 “여러 정책 수립의 밑바탕이 되는 중요한 조사로서 주민등록의 정확성과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2024년 주민등록 사실조사’에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안중보건지소, 청북초등학교 금연서포터즈 양성 프로그램 실시 [금요저널] 평택시 안중보건지소에서는 지난 19일 청북초등학교 4~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과 금연 문화 확산을 위해 금연 교육 및 서포터즈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서포터즈 양성 교육에서는 담배의 유해성분, 간접흡연의 위험, 금연의 건강상 좋은 점 등이 포함돼 있으며 학생들이 쉽게 이해하고 실생활에 적용할 수 있도록 금연 팝업북 만들기, 우리 가족 금연 서약서 등 눈높이에 맞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청북초등학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에게 금연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건강한 학교 환경을 조성하는데 더욱 앞장설 것을 약속했다. 보건지소 관계자는 “이번 금연 서포터즈 양성 교육을 통해 학생들 스스로 금연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금연에 대한 긍정적인 태도를 형성해, 지역사회 내에서 금연 문화를 적극적으로 전파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평택시소상공인연합회, 2024년 경기도 지역소상공인연합회 최우수지부 선정 [금요저널] 평택시소상공인연합회는 지난 15~16일 경기도 곤지암리조트에서 개최된 2024년도 경기도 소상공인연합회 상생경제포럼 소상공인 역량강화 워크숍에서 최우수지부 표창을 받았다. 상생경제포럼 소상공인 역량강화 워크숍은 경기도 지역소상공인연합회 간 화합 및 소통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개최된 행사로 경기도 내 39개 소상공인연합회 회장과 임직원, 회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평택시소상공인연합회는 지역 내 소상공인의 상호교류를 통한 정보공유 및 유대관계 강화, 소상공인을 위한 교육사업, 세무·노무·법률 서비스 지원 등 소상공인 화합과 경영 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인정받아 최우수지부로 선정됐다. 임용필 회장은 “평택시소상공인연합회의 역량 강화를 통해 급변하는 환경 및 정책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교류 증진 및 현장 고충을 청취하는 등 소상공인 소통 활성화를 도모하고 소상공인의 지위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평택시 일자리경제과는 평택시소상공인연합회의 최우수지부 표창을 축하하며 소상공인과 골목상권을 위한 지원을 강화하고 소상공인의 성장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진위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하절기 복지 사각지대 발굴 캠페인 ‘솔선수범’ [금요저널] 평택시 진위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9일 진위면 행정복지센터 1층 입구에 ‘하절기 복지 사각지대 위기가구 발굴’ 홍보 부스를 설치해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날 진위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은 내방한 민원인에게 하절기 복지 사각지대 집중 발굴을 위한 안내문과 홍보 물품을 나누어주며 어려운 이웃을 발견하면 진위면 행정복지센터 맞춤형복지팀으로 제보해 주기를 요청했다. 진위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여름철 폭우 및 폭염으로 인해 복지 사각지대 이웃은 더욱 어려운 시기에 놓여있다”며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어려운 이웃을 적극 발굴해 나눔을 실천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윤용성 진위면장은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항상 봉사하시는 진위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에게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폭염 및 폭우에 취약한 복지 사각지대 발굴에 많은 분들이 동참할 수 있도록 관심을 가져주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2차 남부청소년어울림마당 ‘제22회 열축제’ 참가팀 모집 [금요저널] 평택시청소년문화센터는 남부청소년어울림마당 ‘제22회 열축제’를 함께 만들어 갈 청소년 부스 및 공연팀을 모집하고 있다. ‘남부청소년어울림마당’은 남부 권역의 대표 청소년 축제로 청소년들의 주도적인 참여로 지역 내 청소년들이 한자리에 모여 다양한 활동을 펼치는 축제로 지난 5월 25일에 ‘피크닉’을 주제로 ‘한강 말고 여기’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오는 8월에 진행하는 ‘제22회 열축제’는 ‘여름’이라는 주제로 청소년 부스 20팀과 공연 14팀을 모집한다. 관내에 거주하고 있는 청소년 또는 재학 중인 청소년 3인 이상으로 구성된 청소년팀 또는 동아리이면 신청할 수 있고 신청을 원하는 청소년은 8월 10일 오후 8시까지 모집 포스터에 나와 있는 QR코드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2차 남부청소년어울림마당 ‘제22회 열축제’를 운영하는 축제기획동아리 10대기획단 회장 윤시아는 “8월에 진행하는 열축제를 10대기획단이 열심히 준비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한다”라는 운영 소감을 전했다. 2차 남부청소년어울림마당 ‘제22회 열축제’는 오는 8월 31일에 개최 예정이며 이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포스터 또는 문화센터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확인이 가능하고 기타 자세한 사항은 평택시청소년문화센터 활동기획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평택시농업생태원 ‘오성뜰’ 도심 속 생물 다양성 공간으로 부상 [금요저널] 지난 11일 평택시농업생태원 오성뜰에서 생물 다양성 조사를 진행했다. 오성뜰은 2018년 농업생태원 공원 부지 안에 조성된 논으로 농업생태원 방문객에게 벼의 생육 단계별 달리지는 모습을 전시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모내기·탈곡 등 체험 목적으로도 활용되고 있다. 2022년부터는 논에 사는 생물을 보존하기 위해 농약 등을 사용하지 않고 친환경 재배를 하고 있다. 논은 벼가 재배되는 동안 물을 공급하기 때문에 지속적이고 주기적으로 습지를 형성한다. 논 생태계의 이러한 특성으로 양서류, 곤충류를 비롯한 다양한 생물상들이 출현한다. 또 수생 동식물과 육지 동식물이 공존하는 생태계의 보고 역할을 하게 되는데 이는 단순한 쌀의 생산 공간을 넘어선 생태 환경적 가치를 가진다. 해당 조사는 논의 다원적 기능 중 하나인 생물 다양성을 확인하고 농업 환경 보전 인식을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됐다. 조사 결과 오성뜰 논에는 물자라, 자색물방개, 무당개구리, 잔물땡땡이 등 14개 목 56종의 생물종이 1㎡당 3450마리 밀도로 서식하고 있다. 보통 농약과 화학비료를 사용하는 관행 논의 경우에는 18종의 생물이 1340마리/㎡, 친환경 재배를 하는 논에는 22종 생물이 3981마리/㎡ 서식하는데, 오성뜰은 도심 속 공원에 조성된 농지임에도 친환경 농지와 비슷한 수의 생물 개체 수가 폭넓게 서식하고 있어 도시민들이 자연을 가까이서 느낄 수 있는 생태공간으로써의 역할을 하고 있다. 또 농업생태원 오성뜰에서는 5월부터 10월까지 어린이 단체를 대상으로 수서생물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해 논 생물을 직접 만져보고 탐구할 수 있으며 방문객 누구나 생태원 오성뜰과 인근 웅덩이에서 다양한 수서생물을 관찰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조사를 통해 우리 논의 가치를 새롭게 인식하고 농업생태계의 생물다양성과 건전성에 시민들이 더욱 관심을 가져주시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오성뜰 친환경 재배를 통해 생물다양성 공간으로써의 역할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