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의회 이익선 의원, ‘파주시 쌀 생산과 소비촉진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발의 [금요저널] 파주시의회는 16일 열린 제259회 파주시의회 임시회에서 이익선 의원이 발의한 ‘파주시 쌀 생산과 소비촉진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도시산업위원회에 회부했다. 이번 개정안은 파주시의 독특한 지역적 특성인 대규모 군부대 주둔 환경을 활용해 파주 쌀의 소비를 확대하고 민·군의 상생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내용이다. 주요 개정 내용으로는 관내 군부대 장병들의 파주 쌀 구매 시 다른 지역의 쌀 가격과의 차액을 지원할 수 있는 내용을 추가해 지역 쌀 구매를 촉진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 조례안을 발의한 이익선 의원은 “이번 조례 개정이 지속 가능한 영농 활동과 파주시에서 생산하는 쌀 소비 활성화 및 파주 지역 군부대 장병들의 복지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파주 쌀의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하기 위해 최적의 효율적인 방안을 마련해 지역 농업 발전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파주시, ‘시니어 일자리 트렌드’ 교육생 모집 [금요저널] 파주시는 10월 17일부터 11월 12일까지 ‘시니어 일자리 트렌드’ 교육에 참여할 교육생 15명을 모집한다. 이번 교육은 노년층의 취업률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파주시에 거주하는 60세 이상 구직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교육 과정은 △노인 일자리 동향 △일자리 유형별 특징 △참여 절차 및 취업 연계 방안 등이며 노년층이 실제 일자리에 참여하는 데 필요한 정보를 습득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교육 신청은 파주시 일자리센터 또는 문산·운정행복센터 내 일자리 상담 창구 방문 또는 온라인을 통해 할 수 있다. 이이구 민생경제과장은 “최근 노인 일자리는 인구 고령화에 따라 다양화되고 전문화되는 추세”며 “이번 교육을 통해 어르신들이 자신의 경험과 역량을 살려 적성에 맞는 일자리를 찾고 보다 활기찬 노후를 설계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파주시, 로컬푸드로 지역상생 순환경제 생태계 구축한다 [금요저널] 자투리땅 한 뙈기라도 있으면 밭을 일구어 농작물을 심으려 하는 것이 농민의 마음이다. 하지만 내내 고생스럽게 키워낸 작물들을 내다 팔 곳이 없어 눈물을 머금고 내다 버릴 수밖에 없는 이들이 적지 않다. 노동 집약적 생산 활동과 가사 부담을 동시에 지는 여성농, 기계·자동·시스템화 등에 있어 청장년층보다 상대적으로 뒤떨어질 수밖에 없는 고령농, 농가 평균 소득에도 못 미치는 영세 소농들이 겪고 있는 현실이다. 경기북부의 대표적인 도농복합시인 파주시의 중소농 생산자들의 상당수가 비슷한 처지에 놓여 있다. 2024년 농업경영체 등록 현황에 따르면, 파주시에서 농사를 짓고 있는 이들 중 65세 이상 농업인 비율이 49%로 절반에 육박하고 있으며 1헥타르 이하 영세·소농 비율도 87%에 달한다. 대형농과 상업농 중심으로 돌아가는 유통체계에서는 다품종 소량 생산이 주를 이루는 소농들이 설 자리는 점점 더 좁아지고 그럴수록 탈농·이농 추세는 더 가팔라지고 있다. 반면 농산물 수요가 높은 신도시 지역에는 지역 먹거리 판매처를 찾아볼 수 없어 소비자들은 대형마트나 온라인 유통업체를 이용할 수밖에 없다. 높은 판매수수료가 붙어 산지가격에 비해 훨씬 비싼 데다 신선도는 떨어지고 안전성에 대해서도 신뢰하기 어렵지만 달리 선택권이 없는 현실이다. 거리상으로 아주 가까운 곳에 농촌이 있는데도 파주시민의 밥상에 오르는 신선 농산물의 상당 부분은 대형유통업체가 들여오는 타 지역 농산물로 채워진다. 실제로 파주 농민들이 생산한 신선농산물 중 관내 소비량은 약 25.7%에 불과한 것으로 추산된다. 그 밖에 17.4%는 가공 및 저장식품 제조에 사용되고 35.7%는 산지유통인에게 팔리고 나머지 13.3%는 도소매상의 손을 거쳐 외지 시장으로 팔려나간다. 파주시는 이 같은 현실을 타개할 지역 농산물 유통구조 혁신 방안으로 로컬푸드를 주목했다.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을 복잡한 유통단계를 거치지 않고 곧바로 소비자의 식탁으로 이어주는 로컬푸드 유통체계를 활성화함으로써 농민들에게는 새로운 판로를 열어주고 소비자에게는 합리적인 가격으로 안전하고 신선한 먹거리를 공급할 수 있는 먹거리 선순환체계 구축이 최적의 해법이 될 수 있다는 계산이다. 시는 우선 로컬푸드 유통 기반시설부터 확충하기로 했다. 생산자 접근성이 뛰어난 북부권역에 시가 직영하는 로컬푸드 직매장을 조성하고 소비자들의 로컬푸드 수요가 높은 운정신도시에는 대규모 직매장 시설과 교육장, 조리 체험실 등 생산자와 소비자 간 활발한 교류를 위한 시설을 겸비한 로컬푸드복합센터를 건립하는 방안이 파주시가 내놓은 파주 로컬푸드 정책의 밑그림이다. 이 중 북부권역 로컬푸드 직매장 조성 계획은 지난 7월 말 로컬푸드 직매장 문산점이 문을 열면서 구체적인 윤곽을 드러냈다. 두 달간 시범운영을 거쳐 운영체제를 안정화한 문산점은 지난 9월 29일 정식 개장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로컬푸드 직매장 문산점은 파주시가 직접 나서 지역 농산물 유통을 책임지는 첫 번째 시도다. 문산읍 선유리 938-1번지 392㎡ 규모 신축 상가 1층에 자리 잡은 문산점은 지난 2014년 파주시에 처음 생긴 조리농협 직매장을 비롯한 7개소의 기존 직매장과 달리 매장 조성 비용 6억원을 전액 시 예산으로 투입해 마련한 시 직영 1호 직매장으로 파주시 출자기관인 ㈜파주장단콩웰빙마루가 운영을 맡고 있다. 지난 4년간 운영해온 ㈜파주장단콩웰빙마루 ‘해스밀래 로컬푸드’를 확장 이전하는 형태로 문을 연 문산점은 별다른 홍보 활동이 없었던 두 달간의 시범운영 기간에만 벌써 153개 농가가 상품 출하에 합류하고 매출실적 또한 빠른 속도로 늘어나며 성공적으로 안착해가는 모습이다. 임시 개장 첫 주차 1,179만원으로 시작한 주간 매출실적은 5주차에는 2,700만원까지 뛰었고 이후로도 2,200~2,400만원 수준을 유지해 두 달간 총매출이 2억 2천만원을 돌파했다. 일평균 매출로 환산하면 약 3백40만원으로 7개소의 기존 직매장들인 수년에 걸쳐 도달한 운영실적에 버금가는 수준을 보이고 있어 정식 개장 이후에는 더욱 빠른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기존 직매장 7개소의 출하 농가수가 모두 421개라는 사실에 비추어 보면, 문산점 한 곳에만 153개 출하 농가가 참여하고 있다는 점도 놀라운 성과로 볼 수 있다. 이들이 지난 두 달간 문산점 직매장에 선보인 신선농산물 품목 수도 687가지에 이른다. 이 중 농산물 출하농가는 104개로 전체 출하농가의 75%를 차지하고 있고 그밖에 축수산물 출하농가가 8개, 장류를 비롯한 가공품 출하농가도 41개가 참여하고 있다. 신선농산물의 출하 체계는 농가가 전날 오후 또는 당일 새벽 수확한 농산물을 직접 선별과 세척 소포장을 마무리해 직매장에 출하하면, 매장 직원이 판매를 대행하는 방식이다. 판매 수수료는 12%이며 추가적인 판촉비용이나 입점 수수료는 없다. 소포장된 농산물 하나하나마다 농민의 이름과 출하 일자 등 생산 이력과 농민이 직접 가격을 매긴 정보 줄무늬 용지를 붙여야 한다. 모든 제품에는 이렇게 생산자 실명제가 적용되며 유통은 당일 수확, 당일 판매가 기본 원칙이다. 그날 팔리지 않는 물건은 모두 폐기 처분하거나 농민이 직접 수거해야 하기 때문에 잘 팔리는 물건이라고 출하량을 마구 늘리면 판매 수익보다 처리 비용이 더 커지기 마련이다. 로컬푸드 직매장에는 대형농·상업농보다 다품종 소량생산 농가들이 더 적합한 이유가 여기에 있다. 생산한 농산물을 자가소비하거나 전통시장에서 임시 좌판을 여는 방법 외엔 판로가 없던 농민들은 자기 가게처럼 농산물을 내다 팔 수 있는 판매처가 생겼다는 사실만으로 매우 고무된 분위기다. 파주시 탄현면 구석진 오지에 텃밭을 마련해놓고 가족들 밥상에 올릴 채소를 키우다 농사짓는 재미에 빠져 어느덧 경력 18년차 농민이 된 신선자 씨는 “매일 같이 뙤약볕을 쏘이고 비바람 맞아가며 피땀을 쏟은 보람을 맛볼 수 있게 됐다”며 환한 미소를 지었다. 직매장에서는 그날그날 수확량과 가짓수가 들쑥날쑥 조금씩 달라져도 납품을 거부당하는 일은 없다. 가격도 출하량도 농부가 스스로 결정할 수 있어 농민으로서 느끼는 자존감과 성취감도 상당하다. 그간 판로가 없어 자식 같은 농산물을 그냥 썩혀 내버리는 일이 허다했던 신 씨는 로컬푸드 직매장 출하를 시작한 이후로 두 달간 하루도 빠짐없이 매장에 상품을 내다 팔아 153개 출하 농가 중 매출실적 1위를 차지했다. 두 달간 통장에 찍힌 대금이 판매수수료를 제하고도 4~500만원은 족히 되어 월평균 소득이 200만원을 넘어섰다. 아무리 애를 써도 자가소비용 텃밭 농사를 벗어나긴 어려울 것 같던 그가 직매장 출하로 안정적 소득원을 확보해 ‘월급 받는’ 농부로 거듭날 수 있게 된 것이다. 농민들이 정성껏 길러낸 농작물은 조금 못생겨도, 신선하고 맛있으면 직매장 진열대에만 올려놔도 금세 다 팔려나간다. 파주 농민들이 당일 생산한 신선한 농산물을 가까이서 접할 수 있게 되자 소비자들도 긍정적인 반응 일색이다. 가격은 농민이 직접 정하도록 하고 있지만 중간 유통단계를 거치지 않는 만큼 생산자들은 충분한 소득을 챙길 수 있고 대형마트 판매가 못지않게 낮은 가격으로 소비자들의 장바구니 부담도 줄여준다는 것이 로컬푸드의 가장 큰 장점이다. 소비자들은 그 밖에도 각자의 취향대로 로컬푸드의 다양한 매력들을 하나씩 짚어냈다. 매주 한두 번씩은 꼭 이곳에 들러 장을 본다는 인근 아파트 주민 오경아 씨는 “올 때마다 진열대에서 새로운 종류의 농산물을 발견할 수 있어 장보기가 더 즐거워졌다”고 말했고 가족을 떠나 홀로 독립생활을 즐기며 사는 이도진 씨는 “상품 포장지에 붙은 생산자표시에 적힌 농민들의 이름을 보아가며 장바구니에 담을 물건을 고르는 재미로 로컬푸드 직매장의 단골이 됐다”고 말했다. 이름표가 달린 농산물, 얼굴 있는 먹거리라 불리는 로컬푸드가 주는 믿음과 신뢰가 파주 농민과 소비자들을 더욱 가깝게 연결해 줌으로써 도시와 농촌이 하나되는 상생공동체가 실현될 수 있으리라는 파주시의 기대가 점차 현실이 되어가는 모습이다. 로컬푸드 직매장 문산점이 성공적인 출발을 알리면서 지역 농산물 유통 구조 혁신을 통한 농업농촌 활성화를 목표로 내건 파주시의 다음 행보가 더욱 주목된다. 시는 로컬푸드 직매장 문산점이 지역 농민과 시민을 연결하는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운영체계 안정화를 위한 지원을 이어가는 가운데, 지역 먹거리에 대한 수요층이 두터운 운정신도시에 로컬푸드복합센터를 건립해 이를 문산점과 연계하고 지역 농협 로컬푸드 직매장과도 적극 협력해 도심지역 직매장 수를 점진적으로 늘려가며 파주 전역을 아우르는 로컬푸드 유통기반을 확고히 다져나갈 방침이다. 특히 로컬푸드복합센터는 지역농산물 유통의 거점 역할은 물론 지역 내 중·소농 생산자와 소비자 간 교류를 촉진해 54만 파주시민이 농업농촌의 가치를 공유하며 도시와 농촌이 상생하며 지속가능한 농업농촌의 미래를 열어가는 핵심 기반시설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로컬푸드는 도농복합시인 파주가 가진 소중한 자산”이라며 “로컬푸드 활성화를 통해 지역 먹거리 유통구조를 혁신하고 농촌의 생산자와 도시의 소비자를 직접 연결해 농가에게는 안정적인 판로와 소득증대의 기회를 제공하고 시민들에게 신선한 지역 먹거리를 공급함으로써 파주시 구석구석 골고루 돈이 돌아 지역 경제 전체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건강한 지역경제 생태계를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파주시의회, 추석 명절맞이를 위한 이웃사랑 실천 [금요저널] 파주시의회는 다가오는 추석을 맞아 관내 취약계층을 위한 위문품을 전달했다. 이번 위문품 전달은 추석 명절을 맞이하는 어려운 이웃들이 풍요로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작은 도움의 손길을 건네고자 계획됐다. 위문품은 파주쌀, 라면, 김 등 기본 식료품으로 19개 읍·면·동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파주시의회에서는 매년 명절을 앞두고 더 나은 파주시를 위한 의정활동을 다짐하며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이와 같은 행사를 지속하고 있다. 박대성 의장은 “시민 모두가 풍요롭고 따뜻한 한가위를 보내시기 바란다”며 “파주시의회는 늘 시민과 함께하며 시민과 함께 성장하는 의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2025년 통일동산 관광특구 방문주간’ 성황리에 종료 [금요저널] 파주시는 지난 20일부터 27일까지 8일간 통일동산 관광특구 일원에서 열린 ‘2025년 통일동산 관광특구 방문주간’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시민과 관광객의 많은 관심 속에 다양한 공연·전시·체험·참여 프로그램이 펼쳐지며 통일동산 관광특구의 매력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됐다. 개막일인 20일 개최된 ‘삼도품 축제’에서는 벼룩시장과 백일장, 평화가요제, 디엠제트 철책길 평화행진 등이 펼쳐졌고 경기미래교육 파주캠퍼스에서 열린 ‘케이-컬처 페스티벌’에서는 ‘원밀리언 댄스팀’과 유명 가수의 공연, ‘케이-푸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젊은 층과 가족 단위 관광객의 높은 호응을 끌었다. 파주보건소의 ‘건강홍보관’과 국립민속박물관의 ‘수장고 달빛 산책’ 등 전시·교육 프로그램, 오두산 통일전망대 ‘클래식 연주회’, 신세계사이먼 아울렛 ‘마술공연’, 프로방스 마을 ‘서커스·거리 공연’ 등 다양한 문화 공연도 큰 인기를 끌었다. 특히 영수증 인증 및 주요 명소 방문 인증, 인생네컷 촬영 등 참여형 프로그램은 행사 기간 동안 1,000여명이 참여해 기념품을 받아 가는 등 관광객 만족도를 높였다. 또한 마지막 날인 27일에는 외국인 유학생 및 유명인 30명을 대상으로 ‘팸투어’ 가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통일동산 관광특구 주요 명소와 축제 현장을 둘러보며 파주의 관광자원을 생생하게 경험했으며 이번 ‘팸투어’의 성과는 향후 관광상품 개발과 온라인 홍보에 적극 활용될 예정이다. 한윤자 관광과장은 “올해 방문주간은 평화와 문화, 예술이 함께 어우러진 복합관광축제로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참여하고 즐기는 축제가 됐다”며 “앞으로도 통일동산 관광특구가 경기 대표 관광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파주시 문산도서관, 최첨단 시스템을 도입한 새로운 시작 [금요저널] 파주시는 9월 30일부터 방촌로 1671로 이전해 인공지능 기반 도서관 서비스를 시작했다. 지난 30여 년간 지역 주민과 함께해 온 문산도서관이 노후시설에서 벗어나 자연친화적 입지와 첨단 시스템을 갖춘 스마트 도서관으로 재탄생했다. 문산도서관 앞 공원녹지를 산책하듯 자연스럽게 실내에 들어서면 △대출·반납을 지원하는 인공지능 로봇 △입체적 실감체험 도서 △대형 미디어월 △디지털 아쿠아룸 △다국어 리딩북 등 다양한 체험형 서비스를 만날 수 있다. 또한 쾌적하고 안전한 독서환경 마련을 위해 파주시 최초 △초미세먼지 방진·흡음매트 △소음중화 시스템 △공기살균기가 도입됐다. 특히 소음과 안전을 동시에 해결하기 위해 도서관 바닥 전체를 카펫으로 마감해 장애인, 어르신, 아이들 모두 안전하게 활동할 수 있고 학습에 몰입하는 이용자들도 방해받지 않도록 도서관 전체 공간디자인과 제작 가구를 반영해 세심히 설계했다. 이러한 도서관 공간은 그간 도서관 건립과 운영 과정에서 축적된 다양한 경험과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한 결과로 앞으로 문산도서관이 ‘이용자 중심 도서관’ 으로 자리매김하는 데 중요한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개관을 기념하는 행사에는 지난 29일 김경일 파주시장을 비롯해 박정 국회의원, 시도의원, 지역 주민 등이 참석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문산도서관의 문턱이 닳아 없어지도록 시민 여러분이 많이 이용해 주시길 바란다”며 “아이들에게 무한한 가능성을 열어주는 공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김경일 파주시장, 추석맞이‘달빛 한가위 나눔 행사’에 참여 [금요저널] 경기북부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주최하고 파주시노인복지관에서 주관한 ‘2025년 마음으로 빚은 온정, 파주 달빛 한가위 나눔 행사’ 가 지난 29일 파주시노인복지관 1층 대강당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김경일 파주시장, 권인욱 경기북부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구광남 파주상공회의소 사회공헌위원회위원장, 육언태 파주시노인복지관장, 파주시 아너소사이어티 소속 장건하, 정해면, 김순자 회원을 비롯한 자원봉사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주요 행사로는 성금 전달식과 떡메치기, 송편 빚기가 진행됐다. 전달식을 통해 경기북부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파주시에 총 2,96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취약계층 346가구를 지원하는 데 사용된다. 읍면동에서 추천한 저소득 146가구에는 위문금 10만원을 지원하고 노인맞춤돌봄서비스를 받는 어르신 200가구에는 과일 꾸러미가 전달된다. 권인욱 경기북부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은 “지역사회의 작은 손길이 모여 취약계층 이웃들이 따뜻한 한가위를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이번 추석맞이 나눔 행사를 통해 지역사회의 정성과 관심이 소외된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모두가 함께하는 따뜻한 나눔이 계속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파주시, 2025년 6월 1일 기준 개별주택가격 결정·공시 [금요저널] 파주시는 2025년 6월 1일 기준 개별주택 가격을 9월 30일 결정·공시하고 10월 29일까지 주택소유자나 이해관계인 등의 이의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공시 주택은 2025년 1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 건물의 신축·증축·용도변경, 토지의 분할·합병 등의 사유가 발생한 167호 주택에 한정된다. 개별주택가격은 부동산 공시가격 알리미 또는 파주시청 세정과 전화·방문 등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개별주택가격에 이의가 있는 경우 부동산 공시가격 알리미에서 이의신청하거나, 파주시 누리집에서 ‘민원-민원편람·서식’ 게시판에 게시된 ‘개별주택가격 이의신청서’를 작성해 세정과에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제출된 이의신청서는 인근 주택이나 표준주택의 가격과 형평성 등을 재검증해 11월 20일에 조정·공시될 예정이다. 파주시 관계자는 “주택가격은 지방세·국세의 과세표준은 물론, 건강보험료, 기초연금, 각종 부담금 산정의 기준이 되므로 주택소유자나 이해관계인은 반드시 기간 내에 결정·공시된 주택가격을 확인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파주시 반성매매 시민활동단 ‘클리어링’, 문산거리축제에서 성매매 예방·근절 활동 펼쳐 [금요저널] 파주시는 지난 27일부터 28일까지 이틀간 열린 문산거리축제 현장에서 반성매매 시민활동단 ‘클리어링’ 회원과 파주시 여성단체협의회 회원 등 30여명과 함께 성매매 예방 및 근절을 위한 활동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축제장을 찾은 가족 단위 방문객, 청소년, 지역 주민들이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성매매에 대한 올바른 인식 확산을 위한 퀴즈 및 즉석 경품 증정 △부채, 열쇠고리 등 생활 속에서 활용 가능한 반성매매 홍보물품 배부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공 던지기 놀이 등 참여형 활동이 함께 진행돼 시민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특히 성매매 문제를 무겁고 어려운 주제가 아닌 일상 속에서 누구나 공감하고 실천할 수 있는 사회적 과제로 접근한 점이 눈길을 끌었다. 활동에 참여한 한 시민은 “퀴즈도 재미있고 경품도 받아 좋았지만, 무엇보다 성매매가 개인 문제가 아니라 우리 모두가 함께 해결해야 할 문제라는 점을 다시 생각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경희 여성가족과장은 “이번 활동을 통해 성매매 근절에 대한 지역사회의 공감대를 넓히고 안전하고 건강한 사회 환경을 조성하는 데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며 “앞으로도 성매매 없는 파주를 만들기 위해 민관이 협력해 다양한 방식으로 예방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파주시, 임진각에 뜬 안전지킴이… 식중독·예약부도 사기 다 잡는다 [금요저널] 파주시가 지난 26일 임진각 평화누리에서 열린 ‘제36회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 개막식 현장에서 식중독 및 예약부도 사기 예방 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서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 파주경찰서와 합동해 진행했으며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안전한 식생활 수칙과 예약부도 등 신종 사기에 대한 예방법을 안내하는 등 건강하고 안전한 축제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참여자들은 식중독 예방법과 안전한 식생활 정보를 안내하고 소독 화장지, 위생장갑 등 실생활에 유용한 홍보물도 제공했다. 또한 예약부도 사기 예방을 위해 ‘기관·단체 사칭 물품 대리구매 유도는 무조건 사기’, ‘선주문 요청받았다면 10% 선결제 요구하기’ 등의 문구가 적힌 어깨띠를 착용, 시민들의 경각심을 높였다. 서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은 식중독 신속검사차량에 설치된 대형 화면을 통해 식중독 및 예약부도 사기 예방 동영상을 송출하고 파주경찰서는 예약부도 사기 수법과 피해 발생 시 대처 방법이 담긴 안내문을 배포하며 시민들과의 대면 소통에 집중했다. 한 시민은 “식중독 예방의 중요성은 익히 알고 있었지만, 이렇게 현장에서 직접 안내를 받으니 실천의 필요성이 더 와닿았다”고 말했다. 장연희 위생과장은 “대규모 축제 현장에서 시민들에게 다가가 식품 안전 수칙과 신종 사기 예방 정보를 알릴 수 있어 의미가 컸다”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협력을 강화해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지키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파주시, 98일간의 주민총회 대장정 마무리 [금요저널] 파주시는 지난 6월 21일 운정4동에서 시작해 9월 27일 운정3동 주민총회를 마지막으로 98일간의 주민총회 대장정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주민총회는 주민자치회의 최종 의결 기구로 주민들이 직접 발굴 계획한 마을사업들을 논의하고 주민투표를 통해 내년도 사업의 진행 여부 및 우선순위를 결정하는 절차다. 주민복지, 안전, 공동체, 소통, 화합 등 다양한 분야의 안건 총 126건을 검토했으며 최종적으로 99건의 마을계획이 의결되어 2026년도 마을사업으로 확정됐다. 이는 전년도 안건 검토 대비 27.3% 증가했으며 전년도 마을계획 대비 7.6% 증가한 수치다. 총 6억원 규모의 마을사업과 더불어 지난 7월 11일 파주시 주민자치 우수사례 경연대회 정책마당에서 수상한 △대상 조리읍 △최우수상 운정6동 △우수상 문산읍 △장려상 금촌3동의 우수사업비를 반영해 2026년에 총 8억원 규모의 마을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각 읍면동 주민총회 결과는 총회 개최 후 14일 이내에 해당 행정복지센터 게시판 및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주민자치회는 자치분권 실현의 핵심”이라며 “주민들이 스스로 선택한 마을사업이 주민자치회를 중심으로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시에서도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파주시, 추석 맞이 사회복지시설·저소득층에 3억 4천만원 상당 온정 전달 [금요저널] 파주시는 추석 명절을 맞다 관내 사회복지시설 및 저소득 보훈대상자, 가정위탁아동, 저소득 한부모가족 등에게 온정이 담긴 명절 선물을 전달한다고 밝혔다. 시는 노인, 장애인, 여성, 아동 등 사회복지시설 77개소에 쌀, 과일 등을 지원하고 기초생계 수급자에게는 가구당 2만원, 저소득 보훈대상자에게는 1인당 10만원, 가정위탁아동에게는 문화상품권 1인당 2만원, 저소득 한부모가족에게는 가구당 6만원의 생필품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총 11,990가구이며 지원 금액은 총 3억 4천만원이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추석 명절을 맞아 주변의 소외된 이웃들을 돌아보며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경기침체 등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취약계층을 위한 복지 정책을 강화해 사회 안전망을 더욱 튼튼히 하겠다”고 말했다. 파주시는 매년 명절마다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관심과 나눔을 꾸준히 이어가며 사회복지시설 방문 등 다양한 방법으로 지역사회 나눔 문화를 확산시키는 데 힘쓰고 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