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2025년 어린이 안전체험교실 참여기관 모집 [금요저널] 파주시가 오는 5월 말까지 ‘2025년 어린이 안전체험교실’에 참여할 기관을 모집한다. 파주시에서 진행하는 어린이 안전체험교실은 예기치 못한 재난안전 상황에서 어린이들의 안전 대처능력을 높이기 위해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며 2017년부터 지속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어린이 안전체험교실은 5월부터 12월까지 파주읍 소재 민방위 교육장 내 체험시설에서 진행되며 안전취약계층인 만 4세~7세 어린이들이 소화기 사용법, 교통안전체험, 화재대피 체험, 지진체험 등 실제와 유사한 체험을 통해 어린이들에게 안전에 대한 중요성을 심어줄 수 있는 교육프로그램이다. 파주시 소재 420개소의 어린이집 및 유치원은 신청이 가능하며 5월 31일까지 신청서와 안전공제보험증명서를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그밖에 자세한 내용은 파주시청 누리집 새소식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임공빈 안전총괄과장은 “어린이 안전체험교실은 파주시에서 매년 시행하는 교육프로그램이며 직접적인 재난안전 경험을 제공해 대처능력을 길러주는 소중한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며 “많은 어린이집 및 유치원에서 어린이 안전체험교실에 큰 관심을 갖고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금촌3동, ‘독거노인 점심배달 서비스’로 1인가구 고독사 예방 [금요저널] 파주시 금촌3동이 이번 달부터 ‘독거노인 점심 배달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번 사업은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고독사 예방을 목표로 관내 돌봄이 필요한 독거노인 40명을 대상으로 매월 2회 정기적으로 도시락을 제공하고 안부를 확인하며 위험 징후를 파악하고 필요한 도움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점심 배달 서비스는 금촌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생활지원사들이 협력해 운영 중이며 도시락은 착한가게 후원을 통해 지원된다. 생활지원사들은 단순한 식사 제공을 넘어 어르신들을 직접 방문해 안부를 확인하고 건강 상태를 점검함으로써 정서적 안정과 긴급 상황에 대한 대응 체계를 마련하고 있다. 전종고 금촌3동장은 “혼자 생활하시는 어르신들이 끼니를 거르거나 외로움 속에서 지내는 일이 없도록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지원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복지 실천을 통해 취약계층에 꼭 필요한 촘촘한 복지 안전망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이번 사업은 지역 내 독거노인의 식생활 개선은 물론, 정기적인 방문을 통한 사회적 교류 증진과 심리적 안정 효과도 기대된다. 금촌3동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고독사 예방으로 민생올인 사람중심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행복한 금촌 3동을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민관 협력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불을 끄고 별을 켜요’‥ 파주시, 22일 밤8시 지구의 날 기념 전국 소등행사에 참여 [금요저널] 파주시는 제55회 지구의 날 및 기후변화주간을 맞아 소등행사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환경오염의 심각성을 일깨우기 위해 제정된 ‘지구의 날’에는 매년 에너지 소비를 줄이고 지구를 잠시 쉬게 하자는 의미로 필수 전력을 제외한 모든 전력을 일시에 차단하는 전국 소등 행사를 진행한다. 파주시에서는 시청을 포함한 공공건물, 공공시설물 등을 대상으로 22일 오후 8시부터 10분간 소등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며 관심 있는 시민들은 각 가정이나 사무실 등에서 자발적으로 전등을 끔으로써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또한, 시는 전후 일주일간 ‘기후변화 주간’을 지정해 기후변화의 심각성과 탄소중립 생활의 중요성을 알리는 데 집중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기후변화주간 동안 ‘해보자고 기후 행동 가보자고 적응 생활’ 이라는 구호를 내걸고 탄소중립 생활 실천과 적응 역량을 끌어올리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선보이고 파주시 공식 유튜브 채널의 인기 프로그램인 ‘파키스트’ 콘텐츠로 제작해 널리 알림으로써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탄소중립 실천의 필요성에 대한 시민 인식을 확산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조윤옥 기후위기대응과장은 “소등 행사는 각 가정이나 사무실, 어디에서나 자율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활동으로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기후 행동을 통해 에너지를 절약하고 잠시 기후변화와 저탄소 생활에 대해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파주시, 운정 다누림 노인·장애인복지관 개관 준비 박차 [금요저널] 파주시는 운정 다누림 노인·장애인복지관의 개관 준비를 위한 간담회를 15일 오후 1시, 사전 준비팀 임시사무실운정보건지소)에서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김은숙 복지정책국장, 노인장애인과 직원들과 복지관 사전 준비팀이 참석해, 사전준비팀 운영 방식 및 업무추진 방향 설정과, 5~6월 중 추가 인력 채용과 관련 세부사항을 논의하는 한편 오는 6월로 예정된 복지관 준공 시점 이전까지 이루어져야 할 주민 욕구조사, 후원자 발굴, 준공 이후 7월부터 8월 복지관 개관 시점까지의 준비 사항 등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가 진행됐다. 운정다누림복지관은 2025년 6월 준공 및 같은 해 8월 개관해 파주 남부 지역에 집중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으로 지난 4월 1일 출범한 복지관 사전준비팀이 운영규정 마련, 홍보, 유관 기관 협력을 통해 복지관 운영의 기초를 마련하고 있다. 사전준비팀 관계자는 “복지관 개관을 오랫동안 기다려온 만큼 이용하실 분들에게 체계적인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기초부터 확실히 챙겨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은숙 복지정책국장은 “이용자에게 체계적인 서비스가 제공됨에 불편함이 없도록 개관 전까지 예상되는 복지·건축·교통 등의 사항에 관련 부서와 끊임없는 소통을 통해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말 착공해 2027년 상반기 개관 예정인 문산노인복지관은 파주 북부 지역에 서비스 제공을 집중할 예정이다. 운정다누림복지관에 이어 문산 복지관이 각각 파주 남부과 북부의 복지서비스 거점 역할을 해내면서 지금보다 한층 더 지역접근성이 높고 효율적인 복지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파주시, 일반음식점 영업자 위생교육 실시…식중독 예방 홍보 병행 [금요저널] 파주시가 4월 17일 18일 양일에 걸쳐 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관내 일반음식점 영업자 약 700여명을 대상으로 '2025년 일반음식점 기존영업자 식품위생교육'을 실시했다. 한국외식업중앙회 경기도지회 파주시지부 주관으로 개최된 이날 교육은 △식품위생법 및 식중독 예방 교육, △식품접객업 서비스 개선 및 위생 관리, △일반음식점 노무관리 등 영업자에게 꼭 필요한 주제로 진행됐으며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실제 현장에서 겪을 수 있는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모색하는 시간도 가졌다. 특히 강의가 진행되는 대공연장 입구에 '식중독 예방 홍보관'을 설치해 관련 자료를 배부하고 올바른 손 씻기 체험을 통해 식품의 위생적 취급 관리 의식을 고취시켰다. 이 밖에도 종량제 봉투를 배부하며 분리배출 방법을 알리고 파주페이 가맹점 등록 및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 등 홍보부스 운영을 통해 일반음식점 영업자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했다. 장연희 위생과장은 “경기 불황으로 외식업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큼 음식점 영업주들의 위생 관리 능력을 높여 안전한 식사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며 앞으로도 식품위생 수준 향상을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일반음식점 영업자는 식품위생법에 따라 매년 식품위생에 관한 교육을 받아야 하며 정당한 사유 없이 교육을 받지 않을 경우,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파주보건소, 2025년 ‘주민주도형 건강프로그램’지원사업 모집 [금요저널] 파주보건소는 지역 주민이 주도적으로 건강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운영하는 ‘주민 주도형 건강프로그램’ 지원사업을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주민주도형 건강프로그램’ 이란 지역사회 주민이 주체가 되어 건강프로그램 기획, 운영, 평가 등 전 과정에 참여함으로써 지역사회 문제를 스스로 해결하는 맞춤형 건강증진 사업으로 2023년부터 시작해 2년간 총 10개팀이 참여했다. 건강관리에 관심이 있는 읍면동 주민자치회 및 마을, 아파트, 사업장, 지역공동체 등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팀별 10인~15인 이내로 구성된 4개 팀에 프로그램 운영에 필요한 강사료, 신체활동 용품, 건강 관련 검사·상담, 원예 및 공예 등을 지원한다. 이번 프로그램 운영 기간은 5월부터 10월까지이며 참여를 희망하는 경우 파주보건소 누리집 새 소식을 참고해 4월 21일부터 4월 30일까지 신청하면 심사 절차에 따라 선정하는 방식이다. 이한상 파주보건소장은 “주민 스스로 건강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운영하면서 건강 관리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주도적으로 참여해 건강생활 실천을 생활화 하기를 바라며 건강 자조 모임, 건강동아리 등의 활동으로 건강관리에 지속적인 관심을 바란다"라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2025년 제2기 파주시 평생학습관 정규강좌 수강생 모집 [금요저널] 파주시는 4월 22일부터 5월 1일까지 2025년 제2기 평생학습관 정규강좌에 참여할 수강생을 모집한다. 모집 분야는 △컴퓨터 ·문해 교육 △ 외국어교육 △ 건강취미 교육 △자기개발 분야별로 총 85개 강좌이며 교육은 오는 5월 12일부터 8월 16일까지 총 14주 동안 운영될 예정으로 전년 대비 2주 연장되어 더욱 풍성한 학습 기회를 제공한다. 파주시 평생학습관의 정규강좌는 19세 이상 파주시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수강료는 5만 6천 원에서 7만원 사이로 교재 및 재료비는 별도이다. 최희진 평생교육과장은 “파주시 평생학습관은 지역 주민 모두가 배움의 즐거움을 누릴 수 있도록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실용 교육부터 자기개발을 위한 전문 과정까지 폭넓게 강좌를 구성했다. 향후에도 시민의 성장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양질의 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파주시, 대부가능 공유재산 목록 개선안 공개 [금요저널] 파주시는 공유재산 활용 활성화를 위해 매년 파주시청 누리집을 통해 공개하는 ‘대부 및 매각이 가능한 유휴재산’ 목록을 지난해에 이어 추가 개선해 공개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파주시는 공유재산 활용 의사가 있는 민원인의 편의 증진을 위해 유휴재산의 소재지 목록에 지적도의 토지 경계선이 표시된 현장 사진과 예상 대부료 등을 더해 누구든지 파일 하나로 유휴재산의 현황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해당 목록을 개선한 바 있다. 이에 더해 올해는 파주시 농업인이 경작을 위해 공유재산을 대부하는 경우의 감경 대부료와 시유지 매수신청 시 참고로 활용할 수 있는 예상 매각대금을 추가 공개한다. 이를 통해 파주시 농업인은 기본 대부료율 적용 시 연간 대부료가 1,842,460원인 토지를 연간 368,490원에 대부할 수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유휴재산의 예상 매각대금은 공유재산 매수를 희망하나 재산의 매각대금이 가늠되지 않고 이를 확인하기 위해서 적지 않은 감정평가 수수료를 지출하는 것이 부담되었던 민원인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 개선된 유휴재산 목록은 파주시청 누리집 내 정보공개’ 공개자료실’부서별 공개자료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공유재산의 민간 활용 확대로 시민 편익이 증진될 수 있도록 시민들의 접근성을 높이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제45회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 성황리에 개최 [금요저널] 파주시는 지난 18일 금촌다목적실내체육관에서 ’ 제45회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파주시장애인연합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기관·단체장과 장애인 당사자, 가족, 시민 등 약 1,000여명이 함께해 성황을 이루었다. ’행복을 바라봄, 일상을 담아봄, 희망을 이어봄‘이라는 구호를 내건 행사는 장애 공감 문화 확산과 사회통합의 의미를 나누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식전행사는 시각장애인연합회 빛소리 합주단, 지체장애인협회 마루소리 난타팀, 농아인협회 여성회 수어노래 공연, 장애인복지회 ’복지愛‘ 합창단의 무대를 시작으로 파주시립예술단의 뮤지컬 공연, 그리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중창단 ’에이치 케이뮤즈 코러스‘의 무대까지 다채로운 공연으로 꾸며졌다. 본행사 1부에서는 장애인복지 공로자 감사패 수여, 모범장애인 및 장애인복지 유공자 표창, 후원물품 기탁식, 떡케이크 자르기가 진행되어 나눔과 연대의 의미를 더했다. 이어진 2부 어울림한마당에서는 장기자랑과 행운권 추첨 등 모두가 함께 어우러지는 즐거운 축제의 장이 펼쳐졌다. 윤현묵 파주시장애인연합회 회장은 “행사에 참석해 주신 장애인 당사자와 유관기관 관계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리며 이번 행사가 모두가 차별 없이 존중받는 포용 사회로 나아가는 소중한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장애인의 날을 맞아 이렇게 뜻깊은 자리에 함께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파주시는 장애와 비장애의 벽을 허물고 여러분 모두가 행복한 사회를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파주시치매안심센터, 북파주지역 파평단기쉼터 운영 시작 [금요저널] 파주시치매안심센터는 북파주지역 경증치매환자 대상으로 중증화 예방을 위한 전문적인 인지자극과 돌봄제공을 위해 올해 4월부터 상반기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파평단기쉼터 운영은 경증치매환자에게 사회적 교류의 기회를 제공하고 가족의 삶의 질 향상과 부양 부담 경감을 도모하며 프로그램 접근성 확대 및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추진한다. 4월 14일부터 5월 26일까지 파평보건지소 내 치매쉼터에서 월, 수오후 3시간씩 총 6주간 운영되며 인지 교재를 활용한 인지훈련, 운동, 원예, 공예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되어있다. 파평단기쉼터 접근성이 어려운 대상자분들은 송영서비스를 통해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편의를 도울 예정이며 최근 치매 진단을 받은 대상자분은 참여가 가능하다. 이한상 파주보건소장은 “지역사회의 치매 관리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소외되는 지역 주민 없이 적절한 치매 관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파주시, 올해 들어 3번째 올빼미활동 실시 [금요저널] 파주시가 지난 18일 성매매 및 성매매 알선 등 행위 예방을 위한 유해환경 감시 올빼미 활동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올해 세 번째로 진행된 올빼미 활동은 공무원, 시민 등 약 8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매매 근절을 호소하는 각종 손팻말을 들고 알리는 방식으로 밤 10시부터 다음 날 새벽 3시까지 이어졌다. 이날 캠페인에 참여한 한 시민은 “작년부터 기회가 생길 때마다 올빼미 활동에 참여하고 있는데, 지난해와 다르게 성매매 업소가 많이 사라지고 성매수자도 눈에 띄게 줄어든 걸 보니 올빼미 활동의 효과가 상당한 것으로 보여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성매매 업주와 성매수자들은 이제 그만 불법 행위를 멈추길 바란다“라며 ”파주시는 이 땅에서 성매매가 완전히 사라지는 그날까지 물러서지 않고 성매매집결지 폐쇄 정책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최근 성매매집결지 내 지역 주민의 안전을 확보하고 성구매자들에게 불법 성매매에 대한 경각심을 주기 위해 방범용 폐쇄회로텔레비전도 설치해 성매매집결지 폐쇄에 속도를 내고 있다. 2023년 초까지만 해도 70여 개 업소가 성업 중이던 연풍리 성매매집결지에는 현재 20여 개 업소가 영업을 이어가고 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파주시, ‘일생일대’평생학습프로젝트로 지역 평생교육에 일대전환 [금요저널] 파주시가 파주형 평생학습 프로그램의 본격 출범을 알리며 지역 평생교육체계에 일대 전환을 예고하고 나섰다. 시는 오는 22일부터 운정2동과 서울대가 손잡고 추진하는 ‘일생일대’ 프로그램 운영 개시를 첫 출발점으로 삼아, 파주 각 지역사회와 국내 주요대학들을 연계하는 ‘일생일대 평생학습프로젝트’를 전면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일생일대’ 평생학습 프로젝트는 파주 각 지역과 하나의 대학을 1대1로 밀착 연계해 지역 주민의 학습 수요를 발굴하고 대학의 우수 자원을 접목해 지역 주민 맞춤형 평생학습의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교육의 수준을 높이고 지역 내 평생학습 접근 편의성을 극대화해 파주 시민 누구나, 전 생애에 걸쳐 마음껏 배움의 기회를 누릴 수 있게 한다는 것이 ‘일생일대’의 궁극적 지향이다. 제일 먼저 운정2동과 서울대가 ‘일생일대’의 선두로 나설 예정이다. 22일부터 시민들에게 친숙한 교육 전문가 유성상 교수와 수의과 대학 장구 교수 등 10면의 서울대 교수진이 참여해 ‘지식 나눔’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한다. 6월에는 ‘운정6동과 아주대’ 가 주관하는 일생일대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슬기로운 중년’을 주제로 이성엽 아주대 글로벌미래교육원장과 ‘국민 심리 멘토’로 통하는 김경일 교수의 심리학 강연이 예정돼 있다. ‘문산읍과 명지대’ 가 손잡고 추진하는 일생일대’는 ‘나를 위한 시간’을 주제로 윤성경 교육대학원 교수를 비롯한 명지대 교수진들이 참여하며 ‘월롱면과 동국대’는 ‘지역 리더 양성’을 대주제로 내건 ‘일생일대’ 프로그램을 준비 중이다. 이어 9월에는 운정5동과 이화여대가 ‘여성과 예술’을 주제로 한 특강 시리즈를 선보일 계획이다. 일생일대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파주시민은 평생학습을 통해 새로운 지식과 기술을 습득하며 자기 계발의 기회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는 직업적 역량 강화뿐만 아니라 삶의 질 향상에도 기여할 것이다. 또한, 평생학습은 사회적 관계 형성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쳐 같은 관심사를 가진 사람들과 교류할 기회를 제공하고 사회적 고립을 줄이는 역할을 한다. 특히 중장년층의 두뇌 활동 촉진과 정신 건강 증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고령화 사회와 100세 시대가 도래하면서 평생학습의 중요성은 더욱 강조되고 있다. 기존의 학령기 중심 교육에서 벗어나 전 생애 학습으로 확장됨에 따라, 평생학습은 개인의 성장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발전에도 중요한 요소로 자리 잡고 있다. 특히 AI 시대에 빠르게 변화하는 직업 시장에서 새로운 기술을 익히고 지속적으로 자기 계발을 하는 것은 경쟁력 유지에 필수적이다. 파주시는 그동안 평생학습의 중심적 역할을 해 온 대규모 학습관 운영 방식을 보완에 대해 고민해 왔다. 현재 공간 부족을 겪고 있는 파주시 평생학습관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금촌권 외 지역에 대규모 학습시설을 신축할 경우 주민 의견 수렴 및 대규모 예산 확보 등 현실적 어려움이 예상되어 비교적 빠른 사업 추진이 가능한 읍면동 평생학습센터를 추진해 시민 중심의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제공하기로 했다. 또한, 기존 주민자치 프로그램 및 다양한 평생교육 기관의 프로그램과 차별성을 두어 중복 투자를 방지하고 시민들의 다양한 학습 욕구를 충족할 수 있는 평생학습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러한 시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운정2동-서울대 일생일대’는 ‘지식 나눔’을, ‘운정6동-아주대 일생일대’는 ‘중년의 학습 욕구 충족’을, ‘월롱면-동국대 일생일대’는 ‘지역 리더 양성’을 목표로 하는 등, 각 지역의 필요에 맞춘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아울러 파주시는 베이비부머세대를 위한 평생학습 기회 확대하기 위해 두원공과대학 및 서영대학과 협력해 실용적인 평생학습 과정을 개설한다. 지게차 자격증 과정, 아동 돌봄 교육, 초등 책 놀이 지도사 과정 등이 포함되며 5월부터 운영을 개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베이비부머 및 경력단절 여성에게 새로운 기회를 지원하고자 한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평생학습은 시민 누구나 누려야 할 권리이며 시민들에게 양질의 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것은 시의 중요한 역할”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과 협력해 시민들에게 보다 수준높은 평생학습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파주시는 ‘일생일대 프로젝트’를 통해 평생학습의 기회를 확대하는 한편 노인, 장애인 등 교육에서 소외된 계층을 위한 정책적 지원도 강화할 방침이다. 교육이 단순한 정보 전달에 그치지 않고 시민 누구나 학습을 통해 자신의 삶을 변화시킬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할 예정이다. 파주시 평생학습 프로그램 및 대학 연계 강좌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파주시 평생학습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