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경기이천사랑 지역화폐 ‘가정애달 기념’ 소비지원금 지급 [금요저널] 이천시는 ‘가정애달 기념’ 경기이천사랑 지역화폐 소비지원금을 5월 2일부터 지급한다고 밝혔다. 이번 가정애달 기념 소비지원금은 기존 소비지원금이 결제금액의 20%를 적립금으로 지급했던 것에서 30%로 확대해 1인당 최대 ‘6만원’까지 지급한다. 지급된 적립금은 지정된 가맹점에서 지급일로부터 2개월 이내에 사용할 수 있다. 사용 기한이 지나면 자동으로 소멸하므로 기간 내 경기이천사랑 지역화폐 가맹점에서 반드시 사용해야 한다. 이 사업은 예산 소진 시 종료되며 충전금을 제외한 농민기본수당 등 정책수당은 소비지원금 혜택에서 제외된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이천시청 일자리정책과로 문의하면 된다. 김경희 시장은 “가정의 달을 맞이해 이천시민들이 가족과 함께 지역화폐를 적극적으로 활용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러한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얼어붙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앞으로도 지역화폐를 활용한 다양한 정책을 펼치겠다”고 전했다.
이천시 드림스타트, ‘국립과천과학관 가족체험’ 운영 [금요저널] 이천시는 지난 24일 드림스타트 사례관리 아동과 그 가족을 대상으로 ‘국립과천과학관 가족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가족 간 유대감과 아동의 창의성 증진을 위한 소중한 시간을 마련했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총 12가구 34명이 참여해 국립과천과학관에서 다양한 과학 전시를 자유롭게 관람하고 체험관에서 여러 가지 체험을 하며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체험 장소에서는 자연사, 우주, 생태계 등 폭넓은 전시를 통해 아동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가족 간 소통과 유대를 돈독히 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가족은 “아이와 함께 과학관을 방문하면서 평소 쉽게 할 수 없던 체험을 함께할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가족체험 프로그램이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천시 드림스타트는 0세부터 12세 이하의 취약계층 아동과 가족을 대상으로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건강한 가족 관계 형성과 긍정적인 정서 발달을 위한 다양한 문화·체험 활동을 계속하고 있다.
해강물산㈜, 이천시 행복한 동행 기부…지역사회를 위한 나눔의 실천 [금요저널] 지난 10일 이천시는 해강물산㈜이 행복한 동행을 통해 3,500만원 상당의 고체 육수 720박스를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지역사회 복지 향상을 위한 것으로 기부된 고체육수는 사회복지시설과 저소득 가정에 배분될 예정이다. 해강물산㈜에서 기부한 고체 육수 720박스 중 422박스는 이천시 내 40개의 사회복지시설에, 나머지 298박스는 중위소득 120% 이하의 저소득 가정에 배분될 예정이다. 해강물산㈜는 1995년에 설립된 수산식품 전문 회사로 건어물을 중심으로 신선한 바다 먹거리를 제조·소분·유통하는 업체다. 회사는 이천시 백사면에 있으며 지역사회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다양한 나눔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해강물산㈜는 이번 기부 외에도 지난 3월, 이천시선양푸드뱅크에 복합조미식품을 기부하는 등 꾸준히 사회적 책임을 다해왔다. 해강물산㈜ 김해동 대표는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고 나누는 것이 기업의 가장 중요한 역할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며 “이번 기부가 조금이나마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주민들과 함께 나누는 기업이 되겠다”고 밝혔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해강물산㈜의 따뜻한 나눔 활동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이번 기부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며 기업들의 사회적 책임 실천이 더 많은 나눔 문화를 확산시키는 밑거름이 될 것이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이천시·국민의힘 이천시당, 제6차 당정협의회 개최 [금요저널] 이천시는 지난 8일 민선 8기 제6차 당정협의회를 열고 주요 현안 사업에 대한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이날 당정협의회에는 김경희 시장과 송석준 국회의원, 박명서 시의회 의장, 허원, 김일중 도의원, 국민의힘 소속 시의원, 주요 당직자, 국회의원실 보좌관, 시청 간부 공무원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서 국·도비 확보를 위한 중앙부처와 경기도의 공모사업 5건과 이천과학고 건립계획 등 8건의 지역 현안에 대해 공유하고 당정 간의 심도 있는 논의를 펼쳤다. 우선 이천시는 이천시 종합실내체육관 건립 사업에 대한 도비 지원, 이천시 스마트경로당 구축 지원 등 중앙부처와 경기도의 국·도비 지원 공모사업에 도전하고 있는 5건의 현안 사업에 대해 당 차원의 공동 대응을 요청했다. 이어서 △이천과학고 설립 계획, △시립화장시설 건립 계획, △이천 하이테크 산업단지 조성, △걷기 좋은 길 조성 사업, △도심지 주차장 조성 계획, △광역버스 노선 신설 추진, △설봉공원 리노베이션 사업, △외국인 근로자 주거환경 개선에 대해 설명하고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경희 시장은 “민선 8기 이천시 출범 이후, 당과 정간의 긴밀한 협력으로 보통교부세 교부 단체 재지정, 역대 최고의 공모성 국·도비 확보, 연접규제 개선, 이천과학고 유치 등의 눈부신 성과를 이뤄냈다”고 언급하고 “앞으로도 우리 시의 발전을 위해 당정의 원활한 소통과 협력을 이뤄나가자”고 말했다. 이에 송석준 위원은 “관세전쟁, 조기 대선 등 국내외적으로 혼란한 시기에 이천시가 안고 있는 과제 해결을 위해 더욱 힘을 모아야 할 때”며 “연접개발 면적 확대에 이어 추가적인 규제개혁과 시 재정확충을 위한 국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이천시, ‘2025 독서 기반 지역 활성화’ 공모사업 선정 [금요저널] 경기 이천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에서 주관한 ‘2025 독서 기반 지역 활성화’ 공모사업에 ‘난생처음 도서관: 여전히 망설이는 당신과 함께, 책 속으로’라는 주제로 응모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천시는 지난 2월부터 진행한 공모에서 1차 심사, 2차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이번 공모에서 선정된 2개 지자체는 각각 3억원의 국비를 지원받게 된다. ‘난생처음 도서관’ 사업은 비 독자를 독자로 전환하는 것을 목표로 추진하며 이천시 주요 공원에서 비 독자의 관심 분야인 과학과 캠핑을 주제로 체험, 강연, 독서프로그램을 결합한 팝업도서관을 열어 시민들의 관심을 유도할 계획이다. 또한 이천시 작은 가게와 이천시 독서동아리 회원들 간 맞춤형 독서 멘토링 지원을 통해, ‘당신 곁의 아주 작은 도서관’ 이라는 콘셉트의 ‘책세권’ 상권을 조성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할 예정이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올해 처음 시작하는 독서 기반 지역 활성화 사업의 기초 지자체로 이천시가 선정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한 “이천시 사서들이 시민들에게 특별한 독서 체험의 기회를 드리기 위해 자발적으로 전담팀을 구성해 어렵게 성과를 이뤄낸 것으로 알고 있다”며 “‘난생처음 도서관’ 사업이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천시 도서관은 5월 중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과 업무 협약을 체결한 후 구체적인 사업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며 책에 친숙하지 않은 비 독자들이 자발적 애독자가 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드리기 위해 총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이천시, 2025년 장애인 평생교육 공모사업 3개 프로그램 선정 [금요저널] 이천시는 지난 2일 ‘장애인 평생교육 프로그램 운영 지원사업’을 수행할 보조사업기관을 선정 완료했고 기관별로 프로그램 학습자 모집에 나선다고 밝혔다. 장애인 평생교육 지원사업은 경기도와 이천시가 함께 사업비를 지원해 성인 장애인을 대상으로 평생 학습을 제공해 장애인 평생 학습권을 보장하고 삶의 질을 높이는 데 목적이 있다. 이번 사업에 선정된 기관들은 이삭장애인자립생활센터 등 3개 기관이 선정됐으며 4월부터 11월까지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프로그램 중 △이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의 ‘꿈꿔요바리스타’는 직업 체험 교육과정으로 장애인의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고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의 역할 확대를 기대한다. 또한 △이삭장애인자립생활센터의 ‘우리의 시선, 우리의 이야기’, △이천시장애인자립생활센터의 ‘쿡가대표’ 등 총 3개의 프로그램을 지원하며 학습자 모집을 거쳐 이달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장애인들이 교육에서 소외되지 않고 지역사회 참여와 자립을 경험하는 기회를 접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장애인 평생교육 지원사업을 통해 장애인들의 평생교육 참여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이천시 청년 새마을 연대, 산불 이재민을 위한 세탁기 기부 [금요저널] 이천시청년새마을연대는 4월 9일 산불 피해지역 이재민을 위해 세탁기 2대를 새마을운동이천시지회에 전달했다. 이번 지원은 산불로 생활 터전을 잃은 이재민들의 빠른 일상 회복을 돕기 위한 것으로 이천시 새마을 청년 가족들의 정성을 모아 지원품을 마련했다. 최병무 이천시청년새마을연대 회장은 “갑작스러운 산불로 피해를 본 이재민들의 아픔을 나누고 상처를 회복하는 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이천 지역의 발전과 사회적 어려움에 청년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전달식 이후, 조봉산 새마을운동 이천시지회장은 “유례없는 대형산불로 이재민들의 옷을 세탁할 세탁기가 부족하다고 하는데 이천시청년새마을연대의 손길이 정말 귀하고 감사하다”며 “고통받는 이재민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감사를 표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이천시의 마음을 담아 자매도시 안동을 응원한다 [금요저널] 이천시는 대형 산불 피해를 입은 자매도시 안동시를 응원하기 위해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한 특별 모금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안동시는 이번 산불로 주택, 사업장, 문화유산 등이 피해를 입어 삶의 터전을 잃은 주민들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어 도움의 손길이 절실한 상황이다. 이천시는 게시판을 통해 직원을 대상으로 고향사랑기부 참여를 독려하고 있으며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 공식 사회관계망는 물론 읍면동과 각 사회단체, 기업체 등에도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통해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이천시는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각 지역 도시 간 연대와 우정을 돈독히 쌓고 있다. 우호 도시인 제주도 서귀포시와 도자기축제장에서 길거리 홍보활동을 진행하고 상호기부를 했고 인근 시군인 광주시, 하남시, 양평군, 여주시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와 상생발전을 도모했다. 특히 안동시와는 지난해 이천도자기마라톤에 참가한 단체선수단과 응원 릴레이도 함께 펼쳤고 연말에는 안동시 문화교육국과 상호기부를 진행하는 등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한 특별한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주소지 외 지역에 연간 최대 2,000만원까지 기부할 수 있고 10만원까지 전액 세액공제, 기부금의 30% 상당의 지역특산물 등 답례품도 제공받을 수 있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우리 시도 작년 폭설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어 고향사랑 지정기부를 통해 많은 도움의 손길을 받았다”며 “이번 산불 피해로 힘들어하시는 분들에게 힘을 보태고 싶었고 피해지역 주민들이 일상으로 하루빨리 복귀하기를 바란다”라는 응원의 마음을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마음을 잇는 협력, 이천시 생명사랑협의체 간담회 개최 [금요저널] 이천시자살예방센터는 지난 4월 8일 이천시 자살 예방을 위한 생명사랑협의체 운영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이천시보건소 3층 대회의실에서 진행됐으며 보건·복지·교육·경찰·소방 등 총 26개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자살 예방을 위한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생명사랑협의체는 지역 내 핵심 기관 및 시민단체가 참여하는 민관 협력 기구로 자살 예방을 위한 안전망 구축과 실질적인 사업 추진을 목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협의체 위원들은 △자살 고위험군 발굴 및 정신건강복지센터·자살예방센터 연계 △생명존중 문화 확산을 위한 정책 자문 △사업 모니터링 △지역사회 인식 개선 △위기 대응 및 사례 회의 등 다양한 역할을 하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이천시의 자살 관련 현황과 문제점을 공유하고 자살 예방 대응체계 강화를 위한 협의체의 역할과 과제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참석자들은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실질적인 예방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대응체계를 보다 공고히 하기로 뜻을 모았다. 조명제 이천시자살예방센터장은 “이천시 자살 예방을 위한 긴밀한 협력 네트워크가 구축됨에 따라, 자살 고위험군에 대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해지고 더욱 효율적인 예방 활동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이천시, 공동주택 금연 환경 조성 캠페인 추진 [금요저널] 이천시는 4월 한 달간 관내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금연 환경 조성을 위한 캠페인을 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금연 아파트 지정 신청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금연 구역 위치 안내 등을 통해 간접흡연 피해를 예방해 담배 연기 없는 건강한 공동주택 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현재 이천시에 금연 아파트로 지정된 곳은 총 14개 단지로 갈산동 2개, 대월면 1개, 마장면 1개, 부발읍 4개, 신둔면 1개, 증포동 5개가 있다. 금연 아파트는 거주세대수의 ½ 이상의 동의를 얻어 아파트 복도, 계단, 엘리베이터, 지하 주차장을 금연 구역으로 지정할 수 있으며 지정 시행일로부터 3개월간의 계도기간을 거쳐 위반 시 과태료 5만원이 부과된다. 금연 아파트 지정 절차에 관한 문의는 이천시 보건소 건강증진팀으로 전화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이천시 관계자는 “금연 아파트 지정은 실제 거주하는 주민의 과반수 동의가 필요한 만큼, 주민 스스로 참여하는 자발적 금연 문화 형성이 중요하다”며“이번 캠페인을 통해 쾌적한 주거환경이 조성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이천시, 보훈 예우 강화를 위한 보훈명예수당 지급 대상자 확대 [금요저널] 이천시는 ‘이천시 국가보훈 대상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 개정을 통해 ‘보훈보상대상자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른 보훈보상대상자에게도 보훈명예수당을 지급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이천시는 보훈대상자의 희생과 공헌에 대한 숭고한 정신을 예우하고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지원 대상자를 확대했다고 밝혔다. 이천시 거주 보훈보상대상자는 40명이 있으며 이번 조례 개정을 통해 매월 보훈명예수당 10만원과 명절에 지급되는 보훈대상자 위문금 3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보훈보상대상자에 대한 보훈명예수당은 4월 9일부터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5월부터 지급될 예정이다. 이천시 관계자는 “지원 대상자 확대에 따라 보훈보상대상자의 신청 누락을 방지하기 위해 문자 및 우편물 발송 등 홍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이천시, ‘심장제세동기 관리단 운영 업무 협약’ 체결 [금요저널] 이천시는 4월 9일 이천시보건소가 이천시니어클럽과 ‘심장제세동기 관리단 운영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심장제세동기 관리단은 올해 처음 시행되는 노인 일자리 사업으로 어르신들이 심장제세동기가 설치된 시설을 직접 방문해 점검하고 관리 실태를 모니터링하는 역할을 한다. 현재 이천시 관내에서 설치된 심장제세동기 수는 271대로 구비 의무기관의 경우 매년 1회 공무원이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있었으나 구비 의무기관이 아닌 기관의 경우는 그 수가 많고 필수 점검 대상이 아니라 각 기관의 자율적 점검에 맡기고 있어 실제로 어떻게 운용되고 있는지 확인이 어려웠다. 이제 심장제세동기 관리단이 연 2회로 심장제세동기가 설치된 시설을 찾아가 점검한다. 사업 참여자는 현장 투입 전 이천시보건소에서 심장제세동기 점검법과 사용 방법 등을 숙지하고 점검표를 통해 심장제세동기의 작동 상태, 패드와 배터리 상태, 보관함 관리 여부 등을 확인하게 된다. 또한 점검 내용을 매월 1회 이상 보건소에 보고하며 이상이 발견되면 신속한 조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보건소에 통보한다. 조성하 이천시니어클럽 관장은 “어르신이 심장제세동기 관리에 참여해 시민의 건강을 지키며 사회적 역할과 성취감을 가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미연 보건소장은 “심장제세동기 관리단의 활동으로 응급상황 시 안전한 지역사회 환경 조성과 노인의 삶의 질 향상이라는 목표를 동시에 달성하는 좋은 사례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